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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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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3일 17시 47분 등록

 

1.      나의 사랑 재홍, 재린


네 눈에는 사랑이 있고

네 눈에는 열정이 있다.

 

우리 기억 속에는

지난 세월이 있고

 

우리 오늘 속에는

꿈의 미래가 있다.

 

지금은

향기 나는 차 한 잔,

눈부신 햇살

마주치는 성숙한 미소가 있다.

 

우리는

살아있음의 하루를  

사랑으로 즐기고 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재홍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재린

우리는 융프라우 산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재홍은 조심성 많지만 다정다감하고 사람을 배려할 줄 알아서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이 있다.  본의 아니게 불편한 사람들과 불행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보람으로 생각하는 녀석이 내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재린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강인한 성격과 과묵함으로 그렇지만 성실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 내 딸이지만 예쁘다.

 

2.      나의 책 코치 이야기  오리엔탈 펜싱 마스터

 

검을 잘 다루려는 것은

야심과 욕망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진실을 향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검을 들고 훈련과 수양으로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것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이기기 위한 것이다.

 

거기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고

다만

삶의 경건함이 있을 뿐이다.

 

운명으로 다가와 검을 들고 살아 온 숙명의 세월,

그 검 한 자루에 의지하고 살았던 지난 시간 속에서 나는 어른이 되었다.

 

펜싱을 하기 위해서 펜싱의 기본과 지식을 배우고

펜싱을 잘하기 위해서 경쟁 속에서 사람의 능력과 태도의 성향을 배우고

펜싱을 통해서 세상의 이치와 삶의 지혜를 배웠다.

 

그들은 갈채와 비난 사이의 경쟁 속에서 승리의 영광을 쫓지만

나는 열정과 사랑, 맹목과 전쟁, 승리와 패배, 진실과 왜곡등

그 희망과 절망의 살아있음을 배웠다.

 

그래서 나는 펜싱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1970년대 세계화라는 말이 낯 선 시절 나는 펜싱에 입문했다.

그리고 30여 년의 세월을 검을 들고 살았다. 약관 26의 나이로 국가대표 코치가 되고 세계무대에 섰었다. 그리고 500년 서구 펜싱의 역사를 가로질러 불가능을 극복하고 정상의 무대에 올라 당당하게 섰다.

서구적인 펜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올바로 배우고 동양적인 정신과 태도를 보태어 우리 만의 펜싱을 한다.

그것에 내가 붙인 이름은 오리엔탈 펜싱이다.

 

열정과 패기로 살았던 시간들을 정리하였다. 과학적인 방법론과 동양적 사상으로 무장하며 성실함과 끈기로 노력했던 시간들,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불굴의 정신과 용기로 힘든 훈련과 생활을 견뎌 냈던 존중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정리하였다.

꿈과 영광, 삶과 인생의 사랑이야기이다.  꿈을 꾸는 코치와 선수들에게 희망과 실현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의 단계들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왜 훌륭한 선수, 코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지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리고 스포츠 왕국을 자처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하였다.

 

 

3.      불가능을 넘어서 공전절후의 펜싱 코칭

       

나는 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다. (空前絶後)

 

just do it, do it properly!

그러면 허공 속에 길이 보이고 움직임 속에 마음을 볼 수 있다. 

 

직관은 사고과정을 생략한 자극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

통찰은 복잡한 사고 과정 속에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순간적으로 뛰어넘어

일순간에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실천과 반복 훈련의 체험 없이는 깨달음도 없고 직관도 없다. 성실함과 집중된 반복훈련을 통해서 감각과 반응을 우리는 상황에 대한 통찰과 직관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마음은 몸 안에 있지만 몸을 가른다고 해서 마음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몸을 통한 수련이 곧 마음을 훈련하는 것이다. 정신훈련이라는 것이
        어두운
방안에 앉아서 벽을 쳐다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신체를 잘 이해
       하고  그 기능을 잘 
이해하고 그 조절과 반응에 대해 명확히 할 때 정신훈련
       은 이루어진다.

 

정신과 신체는 연동하며 상호작용한다.

마음의 이해 없이 하는 신체훈련은 기계적인 훈련에 불과하며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작동하지 못한다. 반면에 신체의 경험 없이 하는 마음의 훈련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운동신경망의 구체적인 신경통로와 연결되지 않은 이미지는 상상에 그친다.

신경신호 통로의 미엘린 쉬스(myelin sheath)와 신경 연접 시냅스(synapse) 의 발달은 신체와 정신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최적화된다.

 

4.      부활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코칭

 

모든 사람, 당신 생애의 모든 사건들은

당신이 그것들을 거기에 끌어다 놓았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것이다.

당신이 선택하는 것과 그것들의 관계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리하르트 바흐)

 

핸슨은 보는 것은 무언가가 시야를 통해 들어오는 것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세계는 단지 존재하는 현상이다. 그 세계와 관계의 핵심은 관계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에 달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그 고통을 치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은 경험과 생각을 통해서 자아가 창조한 자기 세계에 대한 부적응 현상이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부활이지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의식 밖에서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생활과 일, 행동과 사고에 관여하는 잠재된 무의식적 정신의 영역을 개선하여 의식적 활동을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 부활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無爲而無不爲)라는 노자의 말은 의도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은 의식 밖에 잠재되어 자연스럽게 존재하기 때문에 인식되지 않는다. 가장 적절한 행동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그러한 예이다.

 

 

5.      스승님과 세상여행을 다녀오다

 

낯선 하늘 아래,

발길이 닿는 곳에 스승님과 함께 있었다.

 

그냥

 

이심전심으로

세상에서 조금 떨어져서 세상을 바라보며

 

사람과

관계와

그것들의 역사와

문화를

 

북적대는 카페의 낡은 의자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한가한 오후의

길모퉁이를

맥주병 하나 씩을 들고 거닐며

      

윤곽이 잘 보이지 않을 때까지

유리 잔에 배인

진한 꼬냑의 향기를 느끼며

 

사람들,

가족

친구

 

사랑

열정

신화

소설

 

사회와 문화

 

그렇게

역사 속에 잠들고

누군가의

열정 속에서

다시 깨어나는

 

세상을

이야기 했다.

 

그렇게

나는

스승님과 함께 있었다.

 

백산아! 좋다!

 

스승님은 언제나처럼

미소를 지으시고

 

나도 웃었다.

 

6.      리뷰논문 느낌 속에 흐르는 시간

 

백 만년 동안 진화한 몸의 언어,

그 보는 것과 듣는 것과 만져지는 것의

통합의 언어

느낌

 

        그래서

내가 세계에 교감하는,

나와 세계를 하나 되게 하는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반응한다

입자들의 진동에서부터 원자와 분자의 분열과 결합 그리고 신체의 세포, 근육과 신경의 연합과 세분화렇게 인간은 반응한다.

 

그래서 인간은

반응한다 고로 존재한다

 

뉴톤의 전통과학의 절대시간과 절대공간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원리와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성의 원리와 칙센트 미하일리의 몰입,

신경전달 물질과 신경망과 구조의 변화는 신경과학의 발달에 힘입은 생물학적 기능들과 인간 행동을 하나씩 밝혀 내고 있다.

 

우리에게 시간과 공간이 분리된 것이 아니며  객관적 절대성에 의하지 않고 주관적으로 지각되는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우리는 왜곡됐다거나 확장되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단지,

그것은 다르게 지각되었다 가 옳을 것이다.

 

우리 안에 감추어둔

신의 배려를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고

느끼지 못하던 것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영혼과 영원을 만나게 된다.

 

 

15/10000 초의 득점의 최소 접촉시간은  펜싱경기에서 득점을 판정해주는 시간이며 150 밀리세컨의 상대적 점화 가능 시간, 그리고  1/30 초에서 1/35 초의 시간차 그것이 펜싱경기에서 상대적인 시간차를 둔 득점이 유효 가능한 시간이다.

 

우리는 이것을 펜싱타임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일상을 사는 우리의 보편적인 감각으로는 구분해 낼 수 없는 시간이다눈 한 번 깜박하는 시간이라는 찰나 보다 짧은 이 시간이 때로는 아주 길게 그리고 선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떤 때는 비디오 화면의 느린 동작처럼,  어떤 때에는 시간이 멈추어 있는 것처럼느껴지는 순간들은 왜일까?

또 어떤 때는 공간이 확장되어 칼 끝이 커다랗게 보이고 그 좁은 면의 미세한 윤곽마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나는 그렇게 시간과 공간이 왜곡될 때마다 보이지 않는 경외하는 신을 만난다.

연구는 적어도 체험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의 흔적을 발견할 수는 있게 해 준다. 고민이 있다면 만약 그것을 개발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을 위해 사용될 것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체험 없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신이 더 없이 위대해 보인다.

 

7.      50세 펜싱 경기에 참가하다.

            50세조 시합을 뛰었다. 그 동안 함께 한 사람들과 한 판의 게임을 뛰었다.

승패를 넘어 서서 건전한 겨루기는 녹슬지 않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함
              이다.

  

              검을 든 자는 훈련과 수양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은 사라진다. 그러나 정신만은 영원하다. 그것들은 기억이라는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이된다. 내가 온전히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것 뿐이다.      

       

 

8.      세상 속에 서 있는 내 자리는 두 뺨도 안 되지만 내 안에는 온 천하가 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 프랜차이즈 경영 컨설팅을 할 수 있다.

그 중의 나의 핵심역량은 인력의 개발과 관리이다.

나는 심리학과 경영학을 계속해서 공부해 왔으며 임상 사례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강화시켰다. 일이란 삶과 분리되어지는 것이 아니다.그러나 일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일과 학습과 즐거움을 동시에 갖는 것이 삶의 균형을 갖추는 것이었다.

10년 동안 500억을 벌었다. 나는 성실과 지혜로서 일했다. 그리고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하고 나 스스로도 봉사했다.

나는 내가 살 아담한 주거공간과 운동 공간을 제외하고 모든 것은 세상과 사회에 환원했다.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섭섭치 않게 배려했다. 그리고 재홍과 재린이도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는데 필요한 것만 도와 주었다.

삶은 자신의 힘으로 걸어가며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견하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었다.

 

목표를 갖되 집착하지 않는 것은 마치 강을 건너면 배를 떠나는 것과 같다삶은 여행이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길은 멀고 몸은 무겁다.

가진 것은 베풀고 배운 것은 함께한다. 그리고 그것은 힘이 되어 되돌아 온다. 지식과 경험을 유용하게 하는 것은 베풀고 함께 하는 것이다.

나는 비록 큰 그릇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살아서 정신의 삶은 풍요롭다.

 

그래서 나는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 고로 천하는 내 안에 있다.

 

9.   

어떠한 길도 하나의 길에 불과한 것이며

나의 마음이 원치 않는다면 그 길을 버리는 것은

너에게나 다른 이에게 무례한 일이 아니다.

 

모든 길을 가까이, 세밀하게 보아라,

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및 번이고 해 보아라

그리고 오직, 너 자신에게만 한 가지를 물어 보아라

이 길이 마음을 담았느냐?

그렇다면 그 길은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 길은 소용없는 것이다.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돈환의 가르침)


 그 깨달음의 길은 언제나 거기 있었다.

가장 오래된 새길, 언제나 거기 있었다.

나의 길은 한 뜻이었다.

10 

사랑으로 깨닫다.
나를 버리자 내가 있었다.

삶을 사랑했다. 그래서 나를 버릴 수 있었고 내 안의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젠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믿을 수 있다. 완전히 알 수는 없어도 느낄 수 있다.

 

나는


                 ‘
지금 여기에 있다.

IP *.131.12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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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09.09.14 09:52:19 *.94.245.162
형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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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9.16 19:01:49 *.131.127.100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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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09:12:17 *.246.196.63

검을 잘 다루려는 것은
야심과 욕망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진실을 향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검을 들고 훈련과 수양으로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것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이기기 위한 것이다.

한편의 시와 같네요 ^^
오리엔탈 펜싱 마스터... 왠지 제다이의 또다른 스승 이름 같습니다

손무의 <손자병법>은 영어로는 <The Art of War>라고 하지요
물론 여기서 art는 기술을 의미하겠지만, art의 보편화된 뜻, 예술의 경지까지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손자병법>은 춘추전국시대에 쓰여진 병서이지만, 현대에 와서 손에 꼽히는 경영서로 읽혀지기도 하고
동시에 이 책은 훌륭한 인생지침서이기도 하지요 (저 역시 이 책을 경영학과 수업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수천 년을 넘나드는 동안 이 책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조조, 나폴레옹, 마오쩌둥, 빌게이츠 등
많은 전략가와 정치, 경제의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주었지요.

좋은 책은 그렇게 시간과 경계를 넘나들며 사람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백산 쌤의 <오리엔탈 펜싱 마스터>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단지 검법이 아니라 세상을 마주해 스스로의 승리를 일구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지 않을까요?
잠시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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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9.16 20:00:39 *.131.127.100
현대판 무협지 ^^
영감말고 환상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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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9.09.15 10:02:32 *.160.33.197

It's a funny thing, LIFE.  
If  you  refuse to accept anything but the best ,
 you will easily get it .

백산아,  인생이 그렇지 않으냐 ? 
최고가 아닌 것들을 거부하지 않고서 
어찌 그 경지에 이르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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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9.16 20:08:23 *.131.127.100
스승님!
죽기아니믄 까무라치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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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산
2009.09.16 00:52:17 *.126.231.207
칼이 번쩍 거려 눈이 부십니다.
늘 한순간도 자신의 칼이 녹슬지 않도록
매순간 다듬어내는 형님이 멋집니다.
보고 배우고 익히겠습니다.
형님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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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9.16 21:20:14 *.131.127.100
emoticon    으... 메...

아우야... 구름 위로 올라오면 안된다.
보고 배우고 익히지 말고 
눈감고 잊어벼리고 꿈 꿔라,,, 100억 emoticon  OK?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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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08:31:29 *.40.227.17
백산 오라버니~ ^^

저는 오라버니 칼의 번쩍거림이.. 지금은.. 따스한.. 눈부심으로 다가오니.. 맞져?
아니에여.. 취소! 오라버니헌테는.. 질문하면 안되니까.. (으------- 문소리의 아픈 기억..ㅋㅋㅋ)
따스하고.. 부드럽고.. 마이 편안해진 거이 맞으세여!!!
글구.. 이 모든 것을 받쳐주는 오라버니만의 힘 또한 느껴져여..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문 열어야.. 문 열어주셔야.. 오라버니가 보일 텐데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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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9.16 20:12:14 *.131.127.100
공감아!
대도(大道)는 무문(無門) 인 것이여~
그랗께,,거시기... 알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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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09.16 09:03:48 *.122.216.98
백산님이 몇년전 꿈벗 프로그램에서 제 수호천사가 되어주셨을 때, 더 많이 알게되었고, 너무 멋있어서...
한번 그려보고 싶었죠. 백산님의 꿈이란 것을... 그런데, 그때 그리다가 제대로 못그리겠더라구요.
그당시의 저는 백산님이 추구하는 세계를 시각화하는 게 막막했습니다.  광활한 정신의 세계를 접한 것 같은데, .... 어떻게 그려야 할지 머리 속에 들어오는 이미지는 하나같이 뭔가 부족해보였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해져 버렸습니다.
지금도 어느 부분은 커다른 호수에서 유영하는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모든 것은 존재하나 그것을 초월한 어느 망망한 공간에 홀로 선 것 같기도 하고....

몇마디의 언어나 한장의 그림으로 담기엔 어렵고... 그려면서도 편안한 그 어떤 것입니다.   
그래서 백산님을 더 알고 싶기도 하구요.
제 방식으로 백산님을 보는 것이 아닌, 제 방식으로가  아닌, 백산님의 눈으로 인생과 삶을 한번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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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9.16 21:08:11 *.131.127.100
정화,

어째야쓰까잉..
나, 구름위에서 내려와부렀는디...
머리 쥐어짜지 말고 ,,  그냥 냅..둬..부러,... 
지가 때가 되면 기어나오것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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