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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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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6일 19시 12분 등록


그랬다. 자연 속에 있으면 되었다.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였고 나는 만물의 근원 어머니였다. 항상 열띤 아이처럼 벌렁거리는 마음이 머무를 곳은 자연이었다, 그것은 숙명이자 운명이었고 나에게 주어진 천복이었다.

나만의 키워드는 자연과 아이와 시. 내가 가진 능력이라고는 단 하나. 어른이자 아이, 아이이자 자연, 자연이자 시로 변신하기. 이것을 받아들인 후 한 가지에 집중하며 살았다. 지난 10년의 삶은 축복이었다. 나는 푸르름이 무르익어 검은, 8월의 감나무잎처럼 되고 싶었다. 나는 살아있었고 열정적이었다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다.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며 미래에는 진홍빛 나뭇잎과 태양 같은 감이 농염한 감나무처럼 풍성해질 것이다.

 

1. 신화를 이루다 <천상의 계곡>

나의 <천상의 계곡>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경상도 골세양바드레, 제주도 세화리, 그리고 경기도 가평 이렇게 세 곳에 거점 계곡을 두었다. 이곳에는 천상의 놀이터기 있다. 사실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라도 천상의 계곡이 되었지만 이제는 나의 공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언제나 천상의 계곡으로 날아왔다. 이곳에는 정해진 프로그램도 없었으며 열심히 놀기만 하면 되었다. 오로지 자연과 함께 놀기만 했다. 모두 직접 해야 했으며 그것은 스릴 있고 호기심 가득한 아주 특별한 체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성숙했고 행복해 졌다. 아이들은 자연의 신비를 흠모하게 되었고 감성이 풍부해졌으며 그럴수록 천상이 계곡을 그리워했다. 커가면서도 오기를 원했고 초등아이 대상이었으나 청소년도 올수 있게 확장하였다. 그리고 천상의 계곡은 입소문으로 번져 발전하였다.

날로 각박해 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고민하던 교육부에서 천상의 놀이터 프로그램을  정식 교육 커리큘럼으로 채택하였다. 이것은 고집스럽고 경직된 교육계의 이변이었으며 모든 언론과 미디어를 집중시켰다. 또한 <자연보다 훌륭한 선생님은 없다>,<잘 노는 것이 진정한 공부이다>라는 나의 신념이 담긴 기고문은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전환점이 되었다.

2. 학교를 숲 속으로 만들다

나는 아이들이 자연으로 찾아오는 것만을 기다리지 않고 숲을, 자연을 아이들 앞으로 가져다 놓는 작업도 시작하였다. 덩치크고 삭막한 학교를 숲의 나라로 만들었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숲으로 학교를 간다. 등교하면서 산책하고 나비, 개구리를 만났고 언제나 들꽃, 나뭇잎 등 숲속 친구과 어울려 놀았다. 학교는 싱그러워졌고 더 이상 자연은 낯설지 않게 되었다.

3. 자연 속의 디아나

아이들은 나에게 디아나라고 부른다. 나는 자연속에 오면 숲과 사냥의 여신 디아나가 된다. 나와 함께 하는 아이들은 모두 요정이다.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누구나 올 수는 없는 천상의 계곡에서 날아다니며 사냥하고 목욕하고 뒹굴었다. 하루는 가제와 하루는 풀벌레와 하루는 호랑이와 놀았다. 밤이면 별의 요정과 축제를 열고 시를 읊었다. 멋진 분장으로 레크 댄스를 추고 열광하였다. 여섯 가지의 감은 살아나고 거기에 감정과 의식이 따라와 마음에 감흥을 주었다. 이것은 디아나의 특별한 능력 때문이었고 오로지 자연이 좋아 날뛰는 나, 디아나이기에 가능했다.

4. 디아나,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다.

나는 디아나의 능력으로 사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 그것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천상의 품 포근해’>라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만들었다. ‘포근해는 편모, 편부, 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자연의 포근함 속에서 사랑은 배우고 가슴에 담아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비영리단체이다. 여기엔 청소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가들을 모집하여 같이 활동하고 하고 있다.

부모사랑이 부족한 아이들, 특히 엄마의 품이 그리운 아이들을 천상의 계곡에 초대하였다. 나는 아이들의 친구였고 모험 좋아하는 디아나였고 사랑 가득한 엄마였다. 우린 신나게 놀았고 엄마의 사랑이 그리울 땐 부둥켜 안았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디아나가 풍요다산의 여신으로 변신하면 그 뜨거운 모성애의 힘은 대단했다. 이 아이들은 모두 내 자식이다.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의 엄마가 된 것이 자랑스럽고 무엇보다 뿌듯하다.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의 소유자들이 되었고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주었다.

5. 천상의 계곡, 그곳은 모두 나의 여행지

나는 아이들과 함께 어디든 갔다. 나가 가는 곳은 어디든 천상의 계곡이었다. 이렇게 자연을 벗삼아 10년을 살아보니 우리나라 산과들 계곡은 다 가 본듯하다. 그곳은 모두 나의 여행지였다. 나는 계절에 따라 지역에 따라 절기에 따라 어느 곳에 무엇이 많이 나고 어디를 가면 무엇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지 빠삭하게 알게 되었다. 일부러 유명한 곳을 찾아 다니지는 않았다. 미리 답사를 다니기도 했다. 이제는 그곳의 장소에 사랑하는 아이들의 표정과 추억이 남아있어 어느 곳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다.

지난 50회 천상의 계곡 행사 기념으로는 해외로 선정하여 아이들과 다녀왔다. 일본의 계곡의 간 우리는 마냥 신이 났다. 우리나라의 자연과 비교해보기도 하고 음식도 맛보고 그곳 민속춤도 재현해 보았다. 그곳의 도토리와 그곳의 다람쥐와 우리 다람쥐가 같다는 걸 발견했을 때는 모두 신이 나 다람쥐를 따라 달려 가곤 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우리 천상의 계곡은 일년의 한번 해외여행을 하였다. 정말 신나는 프로젝트였으며 모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6. 어린이 전문 동화 작가 춘희

나 자신이 무엇의 원형인지 몰라 고뇌하던 배추벌레가 지금 화려한 나비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첫 책 <천상의 계곡>덕분이었다. 아이들이 요정이 되어 천상의 계곡에서 축제를 벌이는 그 책은 출판되자 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이들은 그 책의 모험과 축제대로 해보고 싶어 했고 그때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천상의 계곡으로 데리고 갔다. 그 이후로 아이들과 지낸 일상들을 엮어 <천상의 아이들>이라는 성장소설을 썼다. 아이들이 주고 받은, 감동 어린 후기를 모아 아이들과 공저도 하였다. 천상의 계곡에서 쓰고 읊은 시들을 모아 시집을 출간했고 천상의 계곡이 열렸던 여행지의 정보와 추억을 담은 여행기도 출간하였다. 이 모든 책들은 잔잔한 감동과 포근함으로 사람들의 가슴에 사랑을 전파했으며 나의 단편소설은 교과서에 실리게 되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책 읽기와 공부가 필요했다. 자연을 더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식물도감을 끼고 살았던 덕에 얼굴만 알던 식물들을 이제는 이름까지 알게 되었고 자연생태계에 대한 내용도 책으로 공부하였다. 아이들의 자아형성과 심성에 대한 공부도 책을 통하여 하였다. 어린이 도서도 꾸준히 읽어 감각을 키웠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10년 전 세운 ‘248규칙(매일2시간 글쓰기, 4시간 연구원에 집중하기, 그리하여 8시간 시너지효과 내기)’때문이다. 이 시간들은 아주 큰 효과를 내었고 스승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매직 키였다.

7. 변경연 공익사업의 일원이 되다

5기 연구원 수료 후 변경연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었다. 1인 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시도와 컨설팅으로 발전한 변경연은 사회에서 인정 받는 단체가 되었다. 내가 운영하는 부모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 <천상의 품 포근해’>는 변경연 공익사업과 함께 하고 있다. 변경연 공익사업에서 천상의 놀이터는 어린이를 위한 사회봉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8. 든든한 후원자 가족

나의 모든 에너지는 가족에서 나온다. 이 모든 것을 이루는데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 하였을 것이다. 울 그이는 힘든 길을 선택했다며 나를 안타까워했지만 <천상의 계곡> 책이 나왔을 때 가장 기뻐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 때도 묵묵히 지켜봐 주었다 자신이 꿈꾸었던 술집을 차린 후로는 맛있는 음식을 하여 아이들과 한끼는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해 주었다. 서로 많이 바빠졌지만 우린 여전히 많이 얘기하고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였다.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지자였다. 나영이는 나의 독자였고 고객이었고 혹독한 매니저였다. 시간이 날 때 마다 프로그램에 동행했고 포근해에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9. 사람 가득한 나의 공간

서울 근교 자연이 그득한 곳에 우리 집을 마련한지 7년이 지났다.  내가 꿈꾸던 집이다. 마당이 넓고 창 밖으로 나뭇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게 보이는 집. 특히 연륜 있는 감나무가 아름답게 서 있는 집이다. 나는 감나무 꽃이 떨어질 때쯤이면 사람들을 초대하여 정성스레 장만한 감잎차를 대접하고 시낭송회를 가졌다. 마당의 둘레에는 계절을 알릴 수 있는 갖가지 꽃나무와 단연생 꽃들 심었고 아채도 직접 길러 자급자족했다.

 

이곳에 나의 아이들은 수시로 찾아온다. 나는 언제나 그들을 환영한다. 사람의 집에는 사람이 찾아와야 사람 사는 집이다. 나는 늘 냉장고를 가득 채워두었고 간단한 요리라도 직접 해 한 끼라도 먹이고 싶어 안달했다.

 

10. 인간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공유하는 소중한 사람들

우린  함께 했다. 서로 각자 다름을 인정했고 함께 하면 얼마나 대단한 힘이 나오는 지도 알았다. 나 다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때 용기를 준 사람들. 스승님과 변경연 사람들, 특히 우리 가5기 동료들의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와 향 언니와 향 동생은 한 공간에 있다. 이곳은 가5기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하면 함께 있기도 하고 따로이다. 모두들 개성이 매우 뚜렷했지만 깊은 인격과 통찰력으로 서로를 배려했다. 우리는 하나의 브래인 뱅크다. 그리고 사랑 덩어리다. 생각이,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에너지틱하다. 우린 서로의 에너지에 불을 붙이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향 언니와 향 동생이 결혼하던 날은 잊지 못한다.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라고 믿었던 향 언니는 스승님이 소개한 만남이었기에 결실이 빨랐으며 동생 향이는 확 꽂히는 자신만의 깊이를 갖춘 사람과 결혼했다. 나는 두 명의 연애기간에도 함께 했기에 그들의 사랑이 삐걱거릴 때마다 카운셀러역을 톡톡히 해냈다. 우리 가오기는 아직도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데 만나면 새벽 두시는 꼭 넘겨 헤어진다. 이제 모두 가족처럼 지낸다. 올 연말 부부동반 송년회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IP *.1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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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09.09.16 20:39:40 *.206.74.19
춘희야....너 정말....
지금 네 글이 얼마나 빛나는지, 얼마나 환한지 네가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아니, 이 글을 쓴 네 마음이, 네가 환하게 빛이 났기에 이런 글이 나왔겠지...

네가 얼마전에 물었었지. "언니야. 난 어땠어? 첨에 만났을 때, 난 어떤 느낌이었어?"라고.
그에 대한 답 이제 해줄게.
넌 나의 치료사였어.
너랑 있으면 나조차 세상을 다 잊게 만들어.
사람들이 어딘가 아직도 환히 웃지 못한다는 나지만
너랑만 있으면 어린 시절보다 더 환하게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했어.
얼마나 신기했던지. 또 얼마나 고맙던지...

춘희야. 그런 네가 한 동안 세상에 마음이 내려앉아 네 속의 자연을 보지 못할 때
이 언니는 참 많이 속상했어. 안타깝다고나 할까.
이렇게도 밝고 환한, 너 그대로의 10대 풍광을 마주하게 되어 너무도 좋다...
세상 모든 속박같은 건 훨훨 던져버리고, 가장 너다울 수 있는 너의 풍광말이야...

나도 함께 할께.
아이들이 치유된다 하지만 그 아이들을 통해 치유되는 건 어쩌면 어른일거야.
엄마가 되어보지 못한 나이기에 더욱 누군가의 엄마도 되어주고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사랑받으며 나도 더 밝고 건강해질게.
춘희야. 고맙다.....나 늘 네 곁에 있을 수 있게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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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7 05:28:50 *.12.21.228
향 언니. 나 행복해.^^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꿈이 있어서 그렇고 언니의 마음이 꿈을 관통해 내 마음에 이르니 더욱 그래.  언니에게, 샤먼인 언니에게 치료사로 먹혔다면, 내가 가진 것이 그렇게 특별하다는 얘기? 완전 힘나는 걸.^^

그래.언니, 난 이래야 맞는 아이였어! 이게 맞았어!  이렇게 인정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후훗. 
아~ 이제 원대한 꿈이, 나만이 할수 있는 천상의 꿈이 생겼으니, 그 곳으로 매진하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좋은지!
늘 곁에서 응원해주고 그 깊은 통찰력으로 지켜 봐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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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9.09.16 21:21:47 *.108.48.236
자연과 아이와 시! 를 골격으로 하고
가족과 변경연을 씨실 날실로 하여 짠 피륙이
천사의 옷인듯 황홀합니다.^^
춘희씨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풍광이 참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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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7 05:33:53 *.12.21.228
히힛. 저의 꿈 멋지죠. 그죠!  명석 선배님이 보기에도 잘 어울린다 하시니.....행복** 행복**
 천사의 옷,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 주시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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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9.16 21:28:50 *.131.127.100
나 그거 몰래 훔쳐오고 싶어...
그 머리속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알고 싶어...
그 재치와  유모어, 제스처,,, 그리고 깍듯함 글고 한 승질..화악.. 그 천진함...
안 되것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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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7 05:45:00 *.12.21.147
백산 오라버니. 그거 엊그제까지는 다 드릴수 있었는데 이제 안되요.
어제 그것이 저의 전부라는 걸 알아버렸거든요.^^ 
크하하..불확이나 디아나 못지 않은 한 승질도 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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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02:08:28 *.40.227.17
춘희 언니~ ^^

그게 맞다고.. 그거이가 바로 언니야라고.. 기렇게.. 기케.. 눈치주고.. 직선적으로다가 말해도.. 흡수가 안되더이만..
언니야의 가슴에서 받아들이니.. 꿈 이루어졌군여.. ^^

디아나.. 왜 안나오나 했져.. 첫 오프때.. 그 목욕씬? 비슷한거이(물풍선) 할 때부터 알아봤어여..ㅇㅎㅎ
발이 땅에 닿을 틈이 없네여.. 뛰는 거이도 모자라.. 날라다니는 거이가 다---보여여..^^

명석 선배님은.. 천사의 옷이 어울린다 하셨지만..
음..흠.. 내가 그동안 경험하고.. 느낀 바에 의하면.. 디아나는.. ? 필요 없는데.. ㅋ
디아나는 섹시의 여신! 원래 자연이 좀.. 내츄럴 하잖아여.. ㅍㅎㅎㅎ

작은 언니의 꿈!  언제나.. 응원해여~~~ (난 디아나의 요정 공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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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7 05:53:57 *.12.21.228
그러게. 내가 만든 신화가 내가 찾던길이었어. 그때 벌써 스승님께서는 '그 이야기를 너는 책으로 써라' 하셨지.
둔한 제자는 이제서야 깨치니... 그래도 행복** 행복**
그때 그 주렁주렁 쭈쭈를 <천상의 품 '포근해'>에 온 아이들에게 주려구.^^
넌 영원한 나의 요정이야. 사랑해~ 나의 향~공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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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2009.09.17 03:32:19 *.248.91.49
 춘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네......
 앞으로도 그렇게 주--욱  계속 될거야.

 미리 축하해요.

 향 , 향 , 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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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7 05:59:35 *.12.21.228
와우! 미리 축하, 감사해요. 그 때도 오시어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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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웅
2009.09.17 12:07:00 *.216.130.72
춘희야. 너에 꿈이 새싹되어 줄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보여.
니가 있는 곳은 항상 밝게 빛나더라. 언제나. 영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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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8 09:12:42 *.12.21.147
내 친구 웅. 고맙다. 소주한 잔 해야는데..... 네 아들들도 내가 접수하마.^^
싹이 자라 열매가 맺히고 해마다 풍작이 되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것만 남았다. 
늘 곁에서 힘 되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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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산
2009.09.17 14:12:51 *.216.130.188
오 디아나신이시여
그대의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새 샘물을 주소서이~
그리고 당신께 꼭 한가지 당부할것이 있소이다.
내 아들에게도 맑은 영혼을 기억시켜 주는 것과
그 방법으로 숲과 자연속에 숨어 있는 옛 선인들의
지혜로운 이야기를 끄집어 내주소서
하늘과 별과 강 그리고 바다의 신들을 불러와 주시고
숲속의 요정들을 불러와 주소서

왜냐하면 자연학습이나 자연기행은 유니크 하지 않소이다.

디아나 여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천상의 옛 이야기들을
그 숲에서 그 강에서 그 별이 쏟아지는 들판에서 들려주소서
그라하여 우리 아들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해주소서
그것이 교육의 힘이요 미래요
디아나 여신만이 할 수 있는 기회요~
온 세상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소이다.
해리포터보더 더 상상력있게
더 넓게~
부탁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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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8 09:20:15 *.12.21.147
기꺼이 나의 고객이 되어준다니.......정말 고맙다.
철, 역쉬 아이디어 맨.  내가 또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잖냐. 크하하하...  잘 해 보마. 앗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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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17:51:41 *.246.196.63
풀밭이 있으면 뛰어 들어가 한바탕 구르고, 물이 있으며 무조건 발부터 담그고
풍경이 이쁘면 넋놓고 감상하고,  하늘 이쁘면 하늘로 Jump!하는 춘희언니 ㅎㅎ
언니랑 뽕짝필 받으며 춤출때 언니의 에너지가 나한테 팍팍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킥

언니~ 언니는 이제 앞으로 달려나가기만 하면 되겠어요
영화보다 멋진 신세계를 우리와 아이들에게 보여주세요
Ready~~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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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8 09:24:39 *.12.21.147
쎄이야. 깜찍발랄조숙한 쎄이야. 우리 다음 여행에서는 그 뽕짝 제대로 해보자.
생각만해도 즐거운걸. 우리 애들한테도 그거 시킬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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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인
2009.09.17 17:56:34 *.10.109.224
정야!
오늘따라 더 다정하게 들리는구나.
'천상의 계곡에서 아이들이 성숙해지고 행복해졌다'는 말에
나도 그곳이 그리워지는구나.
오프수업에서 디아나 여신으로 변장할 때 예사롭지 않았는데
'천상의 계곡'에서 너를 통해 흐르는 생명의 기쁨과 환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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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09.09.18 09:31:21 *.12.21.147
순진 능청오빠. 오빠야도 치유와 재생의 연금술가가 되어 천개의 사랑 음반들고 주부 수강생들과 함께
우리 천상의 계곡으로 놀러와. 어른들을 위한 특별체험 함 열지 뭐.^^ 크하하 재밌겠당~~
우리 같이 생명의 기쁨과 환희를 만끽해 보자.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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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9.10.11 19:42:24 *.21.31.75
너무 늦게 새로운 버전의 너의 풍광을 보았구나.. 진짜 너의 미래구나.. 참 좋다.. 너의 진면목을 드디어 확신하기 시작했구나.. 내가 다 기분이 좋다.. 화이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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