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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4일 08시 25분 등록
 

1.  그대가 자서전을 쓰게 된다면  그대가 겪은 삶의 크고 작은 일들이 기술되겠지 ?  

    지금까지의 나를 만들어 온 가장 중요한 경험은 어떤 것일까 ?   

     '3가지의  큰 경험' 이 무엇인지 나열해봐.   



창조주와의 만남 (20대) → 창조주와 사람에 헌신하는 삶


예술가들과 한 여자와의 만남 (30대) → 내 자신과 화해를 이룩한 삶


구본형 사부님과 만남 (40대)→ 재능을 자본화시키는 삶



2.  '3 가지의 큰 경험'  중에서 하나를 골라  자세히 묘사해봐  ( 1 - 1.5 페이지) 

    

3 가지의 큰 경험 중 ‘내 자신과 화해를 이룩해 낸 것’ 묘사하면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말을 심하게 더듬기 시작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말을 더듬는 내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비춰진다는 것이 너무 싫었다.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했던 여학생에게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편지만 썼다. 말 더듬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싫었다. 내 속에서 솟아오르는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욕망을 외면하고 무시하기 시작했다. 난 안될 거야!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자신에 대한 의심 같은 부정적인 모습이 또한 싫었다. 점점 의심과 두려움의 깊은 수렁에 빠져들게 되었고 꽁꽁 묶인 채 가면을 쓴 삶을 살아갔다.

대학시절 기대와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갈망이 커져 갔다. 대학2학년부터 신을 믿고 의지한 것은 노력한은 내 힘으로 순수한 사랑이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성경을 알아갈 수록 죄책감 또한 커져갔다. 전엔 양심으로만 느꼈던 나의 부정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사랑으로 충만 된 삶은 너무 어려웠고 고해성사 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남들이 보기엔 거룩한 생활처럼 보였지만 내 속은 여전히 두려움과 의심의 세력이 강하게 날 지배하고 있었다. 머리로는 은혜 안에 강한 삶을 지향하면서도 내 마음 속에선 여전히 율법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누가 이 사망의 권세에서 날 구해줄 수 있을까?”

2001년 겨울, 청춘의 대부분을 보낸 선교단체를 떠났다. 막상 떠나려 하니 두려웠다. 마치 온실 속에서 살다가 세상 속으로 옮겨지는 것 같았다. 내게 세상이란 너무 낮 설게만 느껴졌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내 속에 억눌려 있던 세상을 향한 욕망들이 하나하나 꿈틀대기 시작했다. 난 내속에서 강하게 올라오는 욕망들을 자연스럽게 대하고 싶었다. 욕망자체를 무시하고 죄악시 했던 것에서 자유롭고 싶었다. 여러 욕망들이 분출되어 내 마음은 카오스상태와 같았다. 이 속에서도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욕망에 눈을 맞추고 있었다.

2003년 봄, 우연히 광주인근 시골학교 미술선생님으로 계시는 화가 선배를 만났다. 선배의 작업실에는 좋은 차가 늘 있었고 작품에 몰두하는 선배의 모습이 있었다. 선배의 작품은 자신이 체험한 영적 세계를 구상과 색체미를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 난 선배의 그림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서 팔을 내민 하나님과 아담의 손끝이 접촉하듯 사람의 영혼과 창조주의 만남을 느낄 수 있었다.

선배의 그림들을 보면서 사람들에 의해 프로그램 된 내가 아닌 본래의 나를 되찾고 싶은 욕망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꼈다. 이 무렵 메트릭스 2란 영화를 극장에서 보았다. 영화 속에 나오는 네오가 자신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매트릭스로(짜여진 프로그램)부터 나의 정신을 해방시키고 싶었다.

2003년 겨울 두 편의 영화가 개봉됐다. 메트릭스3과 반지의 제왕3편이었다. 두 영화는 1달 간격으로 개봉되었다. 메트릭스3의 제목은 Revolution이며 반지의 제왕3의 제목은 왕의 귀환(Return of the King)이다. 두 영화는 제목만으로도 내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내가 아닌 것들에서 나를 해방하는 자기혁명을 이룩한 후 본래 내 삶의 왕좌를 회복하는 것이다. 난 두 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세 차례씩 보았다. 메트릭스3의 장면 중에 트리니티가 죽어가며 네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당신과 함께 한 것 감사한다. 이제부턴 당신 혼자 가야한다.” 그리고 트리니티가 네오에게 “Kiss me once more!!!" 마지막 말을 하고 죽는 장면에서 ”Kiss me"란 말에 갑자기 내 속에서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왔다. 이 장면은 사랑하는 남녀가 마지막 입맞춤을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로 그 순간 내게 다가왔다. "Kiss me"란 고백은 내 고백이었다. 내 자신과 하나가 되고 싶은 창조주와 하나가 되고 싶은 강렬한 내 열망의 표현이었다. Kiss me는 하나 됨의 상징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네오가 악당 스미스와 스미스의 복제인간들과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자기목숨을 희생하여 빛의 힘으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것이었다. 내 안에 두려움과 의심 같은 어둠의 세력들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은 빛의 힘으로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반지의 제왕3편에서 주인공이 왕좌에 오르기까지 과정과 왕위 즉위식의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 무렵 ‘그대스스로를 고용하라’는 제목에 이끌려 구본형 소장님의 책을 구입했다. 책 내용이 너무 좋아 연달아 3번을 읽었다. 인터넷에서 구본형 소장님의 책들을 검색하고 ‘내가 직업이다’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낮선 곳에서의 아침을’이란 책들을 구입해서 읽었다. 내면의 혁명을 간절히 원했지만 잡힐 듯 잡힐 듯만 할뿐이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내 속에 내가 아닌 것들을 발견하는 것도 발견한 것들을 온전히 버리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느 날 창평 선배화실을 가는 길에 ‘우물가에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을 노래가 CD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 때문에 운전을 할 수 없어 옆길로 빠져 근처 경렬사란 사당으로 향했다. 차를 세운 후 경렬사 사당으로 올라갔다. 사당은 4층 맨 윗층에 있었다. 사당에 오르기 위해선 3개의 문을 통과해 간다. 첫 계단들을 올라 첫 문을 통과했다. 마음속에서 뭔가 조그만 변화가 일었다. 또 계단들을 올라 둘째 문을 통과한 후 계단들을 올라 마지막 세 번째 문을 통과했다. 셋째 문을 통과하자마자 ‘빛과 어둠 둘 다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이라는 말이 깨달아졌다. 난 어둠에 속한 것들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싫어했다. 부모님의 강압적인 모습, 지도교수의 냉정한 태도, 자녀들에 대한 나의 언어적 폭력, 먼저 자기의 이익만 챙기려드는 친구들의 모습 등등 내가 싫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다 그분의 사랑이었음을 깨달으면서 난 무릎을 꿇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한 연민과 창조주의 사랑하심에 대한 감사로 가슴속에서 솟아오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때 나와 창조주 사이를 가로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짐을 느꼈다. 난 그분의 사랑하심을 느끼며 내 마음속에 의심과 두려움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나와 그분이 하나가 되었다. 스치는 바람이 새로웠다.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새로웠다. 경렬사를 내려오면서 난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직업의 어떠함은 중요치 않게 생각되었다. 교수도 목사도 환경미화원도 사랑의 통로이며 난 잘 해 낼 자신감에 차있었다. 며칠 후 박사과정 중인 여자 대학원 후배를 경영대 앞에서 보게 되었다. 갑자기 가슴이 쿵쾅쿵쾅 요동을 쳤다. 석사과정 때부터 알고 지냈던 후배였다. 평소에 예쁘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가슴이 요동치긴 처음이었다. 그 후배가 정말 아름다운 여인임을 그때 처음으로 인정했다. 난 기분이 좋았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음이 좋았다. 말을 더듬지 않게 되었다. 내 가슴속에서 나오는 말들이었다. 형식적인 말이 아닌 상대에 대한 연민과 사랑에서 나오는 진실한 말은 내 존재를 울리고 상대방도 울림을 알게 되었다.


삶이란 자기발견, 자기실현, 자기초월의 과정임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자기발견은 자기 것이 아닌 것을 버리고 참다운 자기를 찾는 것이다. 자기 강점 발견과 자기 꿈을 찾는 것이다. 자기실현은 자기의 강점을 계발하여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자기초월은 계발된 전문성으로 자기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이 경험을 통해 그대는 그대라는 세계에 대하여 무엇을 알게 되었지 ? (0.5 페이지)

     (그대의 기질, 취향, 재능, 가치관, 믿음, 선호 등등.... )



삶의 원형에 대한 탐구 ( 인간존재의 원형에 기초한 삶 )


인간은 선과 악을 넘어서 존재자체로 존엄성과 숭고함을 가진 찬연한 자이다. 인간존재의 원형은 창조주의 은혜와 자비에서 나오는 영광의 광휘이다. 이곳에서 욕망과 고통은 사라지고 없다. 불교에서 말하는 니르바나라고 할 수 있다. 불교에서 니르바나는 욕망과 고통을 해탈한 상태를 말한다. 니르바나 상태는 욕망이나 공포나 사회적인 인연에 쫓기며 살지 않는다. 욕망과 고통의 초월은 우리를 붙잡고 있던 욕망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욕망과 고통을 벗어나 무의 상태에 들어서면 우주의 광휘를 맛보게 되고 우주의 찬연함은 세상의 욕망을 배설물로 여기게 된다. 이제 자기 안에 존재했던 내적인 평화의 중심을 발견하고 이 중심점을 선택하는 행위를 통해 세상을 창조해 간다. 존재의 근원에서 나오는 생명력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사람들에게 생명력을 회복하게 한다.


영웅은 자신이 발견한 생명의 샘에서 나오는 생명력으로 세상에 생명을 부여하는 일에 자신을 헌신한 사람이다. 영웅은 생명을 부여하는 그 생명이 자신의 안 어디에서 나왔는가를 알고 지킬 수 있다. 생명의 근원을 발견하고 지킬 수 있을 때 우리 자신의 튼튼한 삶을 살게 된다.


천복을 따르는 삶 ( 재능 발견과 개발을 통해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삶 )


‘영웅’이란 자기 삶을 자기보다 큰 것에 바친 사람이다. ‘출발’ → ‘입문’ → ‘귀환’의 과정을

통해 일상적인 삶의 세계에서 초자연적인 경이의 세계로 떠나고 여기에서 엄청난 세력과 만나고, 결국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동료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힘을 얻어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인간은 이러한 여행을 마쳐야, 자신의 어떤 상황을 떠나 삶의 바탕이 되는 것을 찾아내고 더욱 풍부하고 성숙한 인간 조건에서 살게 된다.


캠벨에게 운명은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발견하는 것이다. 운명은 욕망의 이름으로, 타고난 재능의 이름으로 날 때부터 내 안에 이미 갈무리 되어 있다. 단지 이를 발견하고 개척해 나가는 것만이 요구된다. 이러한 삶을 천복을 따른 삶, 자신의 운명에 깨어 있는 삶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안에 잠재해 있는 삶의 과녁이자 이상을 발견하고 자신의 과녁과 이상을 산다. 천복을 따르는 삶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연민의 가슴으로 열리는 것이다. 삶의 추진력이 ‘열정(passion)'에서 ‘연민(compassion)'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열정에서 연민으로의 변모는 자기에서 사랑할 힘이 나오고, 이로써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의 길을 열수 있음을 깨닫는 것에서 시작한다. 열정에서 연민으로 변모하지 못하게 될 때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행복한 삶이란 자신의 타고난 재능, 더 나아가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삶이다. 강점을 살리며 살아가는 것은 자신에게 가장 뛰어난 재능을 알아내어 기술과 지식으로 갈고 닦아 강점으로 만들고 자신의 강점을 자신의 일과 삶에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직업이든 스스로 선택한 직업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은 바로 바로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 자신의 일과 삶에 최대한 활용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대표 테마들 :

★ 연결성 - 만물이 한 점에서 나오고 한 점으로 말미암고 한 점으로 되돌아간다. 인류는               본질상 하나이다.

★ 사고 -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내면대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답하려고 한다.

★ 공감 - 사람들에게 compassion을 가지며 정서적으로 풍요롭도록 하는데 관심이 있다.

★ 최상주의자 -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 ․ 개발하여 삶과 일에 강점으로 활용하여 아름다움                  을 만들어간다.

★ 전략 - 삶의 원형, 성공을 이루는 원형을 발견하고 활용한다.


나의 성격유형 : INFP

주 기능 : 감정

부 기능 : 직관

3차 기능 : 감각

열등기능 : 사고

실질적인 대가보다 인간을 이해하고 이들의 기쁨이나 건강 등에 공헌하는 일에 관심이 많음

․ 주된 관심이 내면세계에 있어 정신개발을 위해 의미 있는 노력을 함

․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사람과 관련되어 있는 일을 맡을 경우 충실함

․ 만사를 내적 이상이나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며 자기 주관에 따라 살아감

․ 조용히 사색하거나 독서, 또는 글을 쓰면서 시간보내기를 즐기고 흥미 있고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완전히 몰입할 때 최고 행복감을 느낌

․ 자기 이상을 펼 수 있는 행동을 취하지 못하면 마음에 상처를 입어 자기의 삶과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기 쉬움

․ 지나치게 완벽주의로 나갈 수 있음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확고한 주장을 가지고 때로는 타인의 요청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함


감정과 직관 기능을 좀 더 발달시키면 내재된 잠재력을 보다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내면의 욕구와 자연스런 끌림에 보다 긍정일 필요가 있다. 과거 문제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대면함으로써 현재를 억누르는 과거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와져야 한다.



희망과 사랑의 이중주를 연주함 ( 재능을 따라 미래를 창조하는 삶 )


삶이 수고와 슬픔, 고통으로 가득해도 삶에 활력과 기쁨을 갖는 비결은 바로 마지막 날에는 존재의 아름다움이 승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기쁨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 담겨 있으며 윤동주의 ‘별을 헤는 밤’에도 나타난다. 한 남자가 하늘을 쳐다보며 휘파람을 불면서 지나가는 모습 속에서도 보인다. 이 기쁨은 영원한 희망과 사랑이 연주하는 곡조이다. 그리고 이 기쁨이 세상의 색깔이라고 한다. 기쁨을 창조하는 삶을 위한 여정에서 필요한 것은 창조성의 발휘이다.


창조성이란 바로 “아이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힘”에서 나온다. 창조적 거장들은 아이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평생 지닐 수 있었기에 열정적으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할 수 있었다. 레오 버스카글리아는 삶의 내용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것’이라고 했고 스티븐 코비는 여기에 유산을 남기는 것을 더했다. 삶이란 ‘살고 사랑하고 배우고 유산을 남기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캠벨과 가드너를 통해 삶이란 ‘천복을 따르고,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연민을 갖고 받아들이고 책임지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가진 창조성의 실현을 위해 항상 배우며, 창조적 혁신을 통해 다가오는 세대에게 좋은 유산을 남기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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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10:38:18 *.233.20.226
홍영아. 난 이번 수업에서 너를 알게 되어 참으로 기뻤어.
지금까지 넌 어딘가 안개에 쌓인 것 처럼 느껴졌었거든.

친구야. 너 어쩜 그렇게도 이상주의자인거야. 참으로...
순수함...
현실에 너를 맞추려 애쓰는 네가 애처롭다...

그치만, 사부님 말씀처럼 매일 너의 이상을 글로 풀다보면, 너의 이상과 현실이 맞닿아 있을거라 믿어.
힘내,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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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09.07.14 13:42:33 *.246.146.19
친구.
그대를 알게 되어 좋았어.
연구원이 되어서 매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고,
멀지 않은 미래에 피어날 그대의 꽃을 미리 상상하는 것은 더욱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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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9.07.15 12:24:13 *.157.123.204
아우님, 그대는 연구원 과정을 마칠 때 쯤이면 누구보다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일취월장 진화된 모습을 보이게 될 것 같아.  한결 편안하고 간결한 그대 글을 보며 매우 반갑고 기쁜 마음이 드는구려. 대게가 그렇기도 하지만 좋은 강점을 많이 갖고 있느니만큼 더 다듬고 빛을 내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실하게 임하시길 바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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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7.15 21:49:56 *.131.127.100
효인아우!
내가 집에 사람을 들이지 않는지라... (친 형제들도..)
토요일에 집에 가자고 하지 못해서 미안해. 이해해주시게...
크로아티아에서 뜨거운 야그 좀 나누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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