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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30일 20시 32분 등록
미래로 떠나다 _ Packing for the Future



그 때가 올 때까지 많은 사건들이 일어날 것이며, 그 사건들은 내가 상상한 사건들보다 더 참혹할 수도 있고, 훨씬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모든 사건들을 묵묵히 겪어내는 동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은
인류의 마지막 남은 불꽃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보호할 것이다.

문필가들은 훌륭한 글을 남겼을 것이고, 미술가들은 걸작품을 완성했을 것이다. 철학자나 과학자들은 새로운 개념을 발견했을 것이고, 음악가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작곡했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 우리는 서로 사랑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다.

- 자크 아탈리, 미래의 물결 中


#1. 참고 자료 _ Data

미래의 키워드를 찾기 위해 다음 책들을 참고했습니다.




#2. 원칙 _ Principles

미래로 떠나기 전, 몇 가지 원칙을 정해 봅니다.



1. 미래는 바로 우리 곁에 있다.

미래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나온 날들과 현재 살고 있는 날들에 미래의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



2. 많은 것들은 변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

Always Change, Never Change!

모든 것들이 변한다고 말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변하지 않는 상수가 존재하다.



3. 분석하지 말고, 통찰해라

중요한 조각들을 모아라. 연속적으로 잇지 말고 퍼즐처럼 이리 저리 맞춰 봐라.
어느 순간 큰 그림이 떠오를 때까지 반복하라,

※주의 : 그러나 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오기도 하지만 기대보다 늦게 다가오기도 한다.


#3. 경향 _ tendencies

몇 가지 변화의 규칙이 있었습니다.

1. 극대화된다 _ Excessive, accelerate (->)
2. 결합된다 _ Combine, convergence (+)
3. 사라진다 _ Delete, destroy (-)
4. 반대된다 _ Invisible, intangible (<->)
5. 변환된다 _ Transformation (*)


#4. 6가지 키워드 _ 6 Keywords

미래의 키워드를 찾아보았습니다.

Speed – Time – Space - Technology – ***Hyper - (over) _ 극대화된다 _ 점점 더 빨라지다 – Change – 변화와 혁신은 일상이 되다. - Innovate

****Blur – Convergence (+) - Prosumer _ 경계가 사라진다 - Globalization - Space - Nomads vs. Settlers - Mobile – Freedom - De- (-) – EVEolution - Identity - Personality – 개성 – 브랜드 – 상징

Wealth – Rich – money – 풍요 / Health – Age – Wellness

***Network – Connectivity – Relation - Communication – Community - Access – 우리의 것이란 없다 – Com- (+) _ 모든 것이 연결된다 – Interact – 관계 – Link – Sync

***Mind _ Brain – ***Intangibles - Invisible Economy – Knowledge – Spirit – Soul - High Concept + High Touch – Empathy – Personality - Imagination - 상상력 – 창조력 _ Idea _ Creativity – Imagination – Play – Enjoy - Brain + Heart

Image - Body – ***5 Senses – 스토리, 신화 - Human – Experience – Design – Media – Attention – 시각 문화 – 오감 _ 인간을 닮아간다 – 놀이 – 체험 – 문화 – 오락 - Culture – Architecture – Space –Art – Sensibility

Nature - ***Wholeness – Environment _ 부분이자 전체 _ 오래된 미래 ***Human Being – Live – 유기체 – 생명_生命 - 조화 – 분석 -> 통합 – 내 것, 네 것의 구분이 사라진다! – Harmony - Balance - Empathy – 중용 – 모순 - 통찰

이 중 6개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보았습니다.

Hyper / Blur / Network / Intangibles / Senses / Wholeness

키워드를 하나씩 풀어봅니다.



1. 하이퍼 시대 _ The Age of ‘Hyper’

‘점점 빠른 속도로 변해갈 것이다’

time / space / speed / change / innovate

시간, 기술, 공간 등은 더욱 빨라질 것이고,
어떤 경향들은 점점 가속도를 더해가서 극단화될 것이다.
현기증이 나는 세상을 따라잡기 위해선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혼돈은 일상이 될 것이다. 이 시대에는
지속적인 학습하는 노력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적응력이 필수 조건이며,
변화와 혁신은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



2. 모호함의 시대 _ The Age of ‘Blur’

‘모든 것의 경계가 사라질 것이다’

convergence / nomads / prosumer / eveolution / identity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현실과 상상,
실재와 사이버 스페이스 사이의 경계가 불분명해질 것이다.

기업과 개인의 경계, 전문가와 비전문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 남성과 여성의 경계,국가와 국가의 경계가 사라지고, 흐릿해질 것이다.

자신의 삶의 좌표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상품/서비스들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모호함의 시대에는 역설적으로 자신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3. 네트워크의 시대 _ The Age of Network

‘모든 것이 연결될 것이다’

access / relations / communication / link & sync / connectivity

모든 것이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시대이다.
소유하는 것보다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 접속의 시대가 될 것이다.
진정한 가치는 관계에서 나올 것이다.

세상은 점점 더 우리의 신경망을 닮아갈 것이다.
상품, 기업, 인간, 국가 등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이다.
우리는 네트워크를 통해 만나고, 사랑하고, 울고 웃을 것이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연결성’이다.



4. 무형의 시대 _ The Age of ‘Intangible’

‘보이지 않는 것들이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knowledge / brain / mind / create / imagination

눈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무형’ 경제의 영역이 확대될 것이다.
지식 경제의 도래로 기존에 존재하던 눈에 보이던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사라지거나 점차 가치가 줄어들 것이다.

결국 마음이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꿈을 위해 일하는 프리 에이전트들이 늘어날 것이다. 창조할 것이다. 꿈꿀 것이다. 모든 경계를 허물고, 한계를 넘어설 것이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자들, 상상하는 것이 곧 현실임을 이해한 자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5. 감각의 시대 _ The Age of ‘Senses’

‘느껴라, 맛보라,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experience / attention / play / high concept & high touch / art, design, architecture / sensibility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우리의 감각을 닮아갈 것이다.
우선은 시각이 세상을 지배하겠지만, 다른 감각(소리, 냄새, 맛, 촉감 등)의 비중도 점차 커질 것이다.

경험의 시대, 관심의 시대가 될 것이다. 놀이와 재미가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다.하이 컨셉과 하이 터치의 예술, 문화, 디자인, 건축 등이 이 시대의 중요 키워드가 될 것이다.

감각의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다른 사람의 관심과 감각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음과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능력과 감수성이다.



6. 전체의 시대 _ The Age of ‘Wholeness’

‘가장 작은 것이 가장 큰 것이다’

environment / organic / live / community / harmony

결국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혼자서만 잘 살 수는 없음을 깨달을 것이다.
생명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을 것이다.

전체가 단순히 부분의 합이 아닌, 부분 또한 ‘전체가 실재하는 장소’임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영혼 속에 세상이 있음을, 풀 한 포기에 우주가 담겨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분석이 아닌 통찰, 모순을 견디는 힘, 균형을 잡는 법, 무엇보다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사는 것이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다.


#5. 어떻게 살 것인가? _ Life of the Future

미래의 키워드를 통해,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 Change : 끊임없이 변화하다!



1) 맥(脈) : 변화의 흐름을 읽다. - “만물은 유전한다”
2) 관(觀) : 변화 속의 핵심을 보다. - “대낮에 별을 보다”
3) 연(連) : 연결하여 창조하다. - “연관 없는 것들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
4) 동(動) : 실행하다. - “태양은 날마다 새롭다”
5) 파(波) : 다시 시작하다. - “원에서 끝은 다시 시작이다”

2. Identity : 나는 누구인가?



1) 어떤 기질의 소유자인가?

* 나는 혼자 진행하면서도, 가끔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한다.
* 정해진 스케쥴을 따라가는 관리적인 일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좋아한다.
*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 보다는 마음이 맞는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좋아한다.
*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중요시 여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관찰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

2) 어떤 재능의 소유자인가?

* 양손잡이 - 왼손과 오른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는 일이 좋다. 분석하는 일보다는 종합하는 일이 좋다.
* 기획 -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고, 필요한 자료를 찾아 무언가 사실을 이끌어내는 것이 좋다.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남들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 편집 – 의미 없는 풍경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 서로 다른 것을 편집하는 일. 글과 그림을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좋다.

3) 어떤 경험의 소유자인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영 분야를 공부하고 경험했다. 현재 농심기획 기획1팀에서 신라면, 안성탕면, 너구리 등의 면류 제품과 신사업 분야의 새로운 제품들의 광고 기획과 브랜딩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는 디자인 정글의 단기 과정 수업을 통해 디자인과 플래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고 있다.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이 3가지가 내가 경험하고 앞으로 일을 계속해나갈 분야이다.

끊임없이 갈고 닦을 것이다, 대화할 것이다. 진정한 자신을 찾을 것이다!

3. Connectivity : 마음과 마음을 잇다!



1) Identify (Finding essence) : 영혼의 핵심을 발견한다.
2) Interact (Communicate) : 연결하고, 대화하고, 발견한다.
3) Inspire (Make it move) :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게 한다.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아름다운 순간을 창조하는 ‘영혼 건축가 _ Inspiration Architect!’ 이것이 내가 하는 일의 정의이다.

4. Imagination : 수 천만 개의 빛나는 별들!



PLANiK Group “당신 만의 빛나는 행성을 찾으세요!”

Planet + Sputnik의 합성어로서 Planet은 기업, 브랜드, 개인의 정체성과 존재 가치를 의미하며, Sputnik은 “여행의 동반자”란 의미이다.

플래닉 그룹은 누구나 뛰어 놀 수 있는 늘 열려 있는 놀이터이다.
자신만의 행성을 찾는 여정을 도와주는 “Inspiration Factory”이다!

5. Sensibility : 반짝이는 조각을 모으다!

플래닉 그룹을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는 이런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반짝이는 조각들을 모을 것이다. 거리에서 이미지와 파편들을 수집할 것이다.
주변의 창조적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작품들로 구성이 될 것이다. 창조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우리의 반짝이는 조각들을 모아 하나로 연결할 것이다.
그것은 퍼즐 이상의 것이다. 어쩌면 설명서 없이 마음 가는 데로 만든 레고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 완성된 형체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프로젝트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Creative Planet : Create our Own Planet _ 당신만의 행성을 창조하세요!


#6. 에필로그 _ Epilogue

미래에 대한 짧은 이야기로 다시 한번 정리해봅니다.



1. 세찬 바람이 분다. 바람은 갈수록 기세를 더해간다.
모든 것이 변화한다. 형체가 변한다. 온 세상을 집어 삼킬 기세이다.
이대로 영원히 사라져 버릴 지도 모른다.



2.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보이지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가 사라지고, 죽어 있던 것들이 되살아 난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도무지 천지 분간을 할 수 없다.



3. 정신을 차려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무언가 하나, 둘씩 연결되고 있다. 그 연결은 무한대로 확장된다.

꼭 사람의 두뇌를 닮았다. 신경을 닮았다.
여기에 접속만 하면 그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4. 그렇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시대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그것들은 꼭 우리의 마음을 닮았다.

상상해라. 이루어질 것이다.
상상과 현실의 격차가 이렇게 줄어든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5. 세상은 우리를 닮아갈 것이다. 공간도, 미디어도 우리의 감각들을 닮아갈 것이다.시각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오감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창조하는 것, 디자인하는 것, 즐기는 것, 경험하는 것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다.



6. 모두가 하나임을 알게 될 것이다. 혼자가 아닌, 전체의 부분임을.
작은 것이 큰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바로 너임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서로 다른 별임을, 아름답게 빛나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서로 사랑할 것이다. 서로 다른, 큰 하나가 될 것이다.



자, 그럼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당신의 마음 속에 있다.
미래는 어느 순간 갑자기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와 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의 마음이 우리의 미래를 창조한다.
IP *.249.16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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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4.30 14:26:28 *.249.167.156
다시 게시판에 올리려니 힘드네요^^
파일은 저녁 때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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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07.04.30 14:53:48 *.99.120.184
고생하셨네.
다시 보아도 자신의 재능대로 기획하고 잘 연결한 것 같다.
미래가 관심사임을 한 눈에 알수 있고 꾸준히 그 길을 가면 성공도 보이는 것 같다.
앞으로도 시각적인 효과 많이 부탁해. 그림으로 보니 새로운 연결이 한 눈에 들어오네. 창조성이 부족한 나에게는 큰 배움이 되거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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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4.30 15:40:45 *.99.241.60
미래에 대한 광범위하면서도 섬세한 부분을
시각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설명해주어서 정말 잘 들었네.
아마 4권의 책을 몽땅 섞어놓고 긴 실을 만들었고,
그 실을 따라가면서 미래에 대한 여러 면을 감상잘했네.
아마 시각화와 컨셉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네..
아마 훌륭한 건축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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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4.30 20:37:12 *.60.237.51
폰트가 깨어져서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창용 형님,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훈 형님, 특이한 '아마'체 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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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4.30 20:43:57 *.180.48.240
발표할 때 그림이 있으니까 뭔말인지 이해가 잘되더군요.
부럽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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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
2007.04.30 23:12:48 *.142.240.81
이런... 도윤씨 것 주위에 내 글을 두기가 웬지 꺼려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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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4.30 23:54:06 *.112.72.193
형.. 글 정말 좋다...
통합과 개념화, 그리고 시적인 표현력.. 형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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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5.01 10:57:40 *.60.237.51
정화누나, 지금 다시 보니 부끄럽기만 하구만... 그리고 민선 누나, 저를 멀리 하시면.. 승완이형을 괴롭힐겁니다! ^^

승오야, 고맙다. 이렇게 하나, 둘씩 찾아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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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웅
2007.05.02 04:26:21 *.47.119.17
도윤 님의 재능과 경험이 마음껏 발산된 글 같아요. 도윤 님의 넘실대는 에너지가 마음속으로 마구 무찔러 들어옴이 느껴집니다!

요즘 느끼는 것은 ‘자신의 잠재력 발현 여부가 우리의 일상에 대한 만족감을 좌우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도윤 님은 자신의 잠재력과 잘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서 참 보기에 좋습니다.

제가 최근에 가장 인상 깊게 본 책이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Re-imagine)>인데요, 이 책이 다른 경영서와 완벽하게 차별화 되는 특성이 디자인이 단연 돋보이는 책이라는 거예요(제 생각에는 책의 구성과 내용도 단연 돋보이구요!). 톰이 지적하는 대로 기술의 발전 등으로 모든 것이 비슷해지는 시대에 유일한 차별화 요소가 디자인이라고 하듯이, 디자인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부응하는 당연한 책이기도 하겠네요. 도윤 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톰 피터스의 책과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미래의 칼럼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자기다움이 발현되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 하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도윤(님)스러운’ 글 마구마구 기대할께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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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5.02 05:57:42 *.60.237.51
신웅님,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톰 피터스는 저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작년에 방한했을 때, 업무가 겹쳐 그의 강연을 보지 못했을 때는 얼마나 속상했던지..^^ '미래를 경영하라'도 자크 아탈리의 '미래의 물결'처럼 그의 모든 생각들이 하나로 엮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죠.. 지나치게 열정적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그 열정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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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신
2007.05.02 20:40:59 *.27.82.224
도윤님~~ 이번 칼럼도 역시 브라보입니다!!!

'영혼 건축가' 다우세요~ ^^

미래를 주제로 한 짤막한 다큐 한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들은 현재를 살지만 항상 미래를 기대하고 희망하잖아요.. 그런 미래의 희망이 아름다우니 살맛나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가슴에 사랑과 아름다움을 품고 살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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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5.03 10:29:12 *.249.167.156
날씨가 흐리네요^^ 효신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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