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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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오프수업 후기
정승훈
11월 오프 수업은 미래 트랜드 중 3가지를 고르고 그것과 연관한 나의 실천 계획까지 세우는 것이었다. 자문위원으론 수희향 선배님이 오셨다.
작년 여름 박미옥 교육팀장의 주선으로 에니어그램 수업(?)에서 뵈었고 나의 1번을 찾아 주신 분이다. 그 즈음 절실하게 고민하고 있던 것들이 에니어그램을 알게 되어 많이 해결되었기에 남다른 선배님이다.
11기들이 모여 10대 풍광을 발표하고 타임캡슐에 넣어 땅에 묻었다. 그 10대 풍광을 쓰며 10년 후를 예측했다. 아니 상상했다. 그래서 11월 과제는 수월했다.
발표를 하고 수희향 선배가 “승훈 후배는 강의와 상담만을 하기보다 활동가로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를테면 구의원 같은...” 헐이다. 올해 들어 남편이 나에게 “당신이야 말로 정치를 해야 하는 사람인데...”라고 했던 말과 어쩜 이리 똑같을까.
옆에 있던 박미옥 교육팀장도 맞다며 한국의 간디란다.
그날 나와 12기는 한국의 빌게이츠, 한국의 간디, 한국의 페스탈로찌였다. 개인의 미래 트랜드가 아니라 역사적 소명을 명 받았다. 서로 이래도 되냐며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한 사람의 발표 끝에 수희향 선배의 임펙트 있는 마무리가 화룡정점이었다.
그간의 오프수업 중 가장 빨리 끝난 수업이었다.
끝내고 점심 맛있게 먹고 집으로 고고씽~ 다음 달에 있을 ‘경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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