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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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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0일 20시 06분 등록

이 아름답고 귀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변경연 후배들을 위해 할애해 준 홍승완, 박승오 두 작가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역시  변경연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해 온 사람들은 다르다.

명확한 단어로 핵심을 짚어주는 것도 그렇지만 시종일관 부드럽고 따뜻한 태도가 마음에 스미어 온다.

그래서 왠지 더 미안해지고 나 나름대로 더 다짐도 하게 되었다.


밖을 바라보는 자 꿈을 꾸고

안을 돌아보는 자 깨어난다 


융의 글을 시작으로 박승오, 홍승완 두 작가님들의 '나의 재발견' (내면탐험과 개인상징) 에 대한 명강도 감동적이었다.

젊은 사람들의 예리한 지적은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해 주었다.


홍승완작가님은 내 글쓰기 태도에 대해 조심스런 충고가 고맙다. 마음에 두고 더 열심으로 글을 써야겠다.

박승오 작가님이 동작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와 걸어오면서 만난 허밍웨이에서 구본형 선생님을 떠올리고

마음에 떨림을 얻은 것에 나도 기뻤다.


젊은 날의 나와 닮은 박미옥 팀장님, 정승훈선배, 빔프로젝트를 배낭에 메고 오느라 수고한 이경종 연구원

모두 다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이제 곧 공항으로 간다. 사하라사막에서 볼 별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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