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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성
  • 조회 수 3708
  • 댓글 수 19
  • 추천 수 1
2010년 11월 2일 13시 00분 등록
 

 제목 : 하루.

스승님은 늘 말씀하시죠.
"하루가 중요하다." 고....

여행을 가고 싶으면 우린 기차를 떠올립니다.
기차를 탔을 때, 덜컹 덜컹하는 느낌을 토대로 리듬을 만들었고,
가사는,  제프딕슨의 詩 '우리 시대의 역설' 과 
스승님의 평소 말씀이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동생과 둘이서 부른 노래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과
함께 들으면 좋겠습니다.

[가 사]
 

어깨에 놓인 세월의 무게를 내려놓고 싶은 하루
덜컹거리는 기차에 몸을 싣고 떠나고 싶은 날이야 


나이를 먹는 건 두렵지 않아. 꿈을 잃는 게 두려워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이라면 괜찮은 인생인거지

 

우린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가네

 

말이 너무 많고 사랑은 너무 적고 너무 드물게 기도하고
공기청정기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다.

 

우린 너무 적게 읽고 테레비는 너무 많이 봐
거짓과 쉽게 사랑에 빠지고 하루가 또 흘러간다.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지고 
길 건너 이웃집에 가는 것보다 달에 가는 게 더 쉽네  

 

말이 너무 많고 사랑은 너무 적고 너무 드물게 기도하고
공기청정기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다.

 

선물로 받은 소중한 오늘 하루를

웃으며 살아갔으면, 웃으며 살아갈까요 

웃으며 살아갑시다



13 하루1.jpg

 

13 하루2.jpg

IP *.30.2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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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
2010.11.02 21:44:53 *.123.110.13
서버에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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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2:55:42 *.30.254.21

내가 작곡한 노래 중에 유일하게, 정규 스튜디오 에서 녹음한 곡이야..
라이브 맛은 좀 부족하지만.....CI 참 멋있다...
스승님이 뱃살을 좀 가려달라고 하지 않으실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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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02 23:21:48 *.129.207.200
녹음 어디서 하셨어요? 음질이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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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11.02 22:29:01 *.34.224.87
와우...
김 pd 진짜 능력있다.. 멋져!
짱이야.....
아...여행 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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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1.02 22:26:42 *.42.252.67
우와~~~ 짝짝작짝 앵콜  까아악
우성 브라더스 브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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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2:59:57 *.30.254.21
브라보...라는 말...
참 좋아해.
우리의 삶을 위해..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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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22:51:46 *.46.234.81
와 좋네요.
직접 가서 듣지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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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2:58:26 *.34.224.87
대학로에서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요..
유끼 오프수업 때,
사진 찍은 것도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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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1.03 08:00:37 *.10.44.47
우왕~!!    진짜~ 멋져요!!   ^^
오빠랑 친구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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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2:57:36 *.30.254.21
묙이가...,은근슬쩍
친구 먹을려 드는데.... ㅎㅎㅎ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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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11.03 16:45:51 *.236.3.241
형의 육성에는 못 미치지만 분수를 타고 오른 물줄기가 사람들 사이로
비산하는 울림은 여전하네요^^

울림은 여진 같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꽃병이 덜컹덜컹 흔들리다가
이윽고 바닥에 떨어져 폭삭 자취를 감춥니다
마음도 따라 슬금슬금 발을 구르다가
어이쿠~ 폭삭 무너지고

세상이 저 멀리 아득해집니다

형제의 하모니가 흐뭇하네요 ㅎㅎㅎ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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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10.11.03 18:21:15 *.67.223.154
히야,  가사는 익숙하고 간주는 쥑이는데요....
두 목소리 한마음도 감동이구요.
최우성 형제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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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17:04:21 *.34.224.87
간주나, 화음이나
동생의 희생(?)이지요... 나중에
동생의 실력을 한번 보시면, 팬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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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9:04:40 *.230.26.16
와우! 멋지다!!
낼 라이브로 듣는 것이 정말 기대됩니당~
...
막 딸들과 노래를 듣는데 바로 카~수가 전화를 하는 우연이 겹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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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7:52:11 *.160.33.180

동영상 없어 조금 서운하다.   Utube 에 함 띄워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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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11.07 17:05:06 *.34.224.87
음. ..동영상은 없는데..
건이에게 부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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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이리
2010.11.05 17:31:44 *.223.85.194
실없이 듣다가 웃다가 ..., 따라 부릅니다. 덕분에 잠시 세월의 무게를 놓았습니다.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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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07 22:48:00 *.68.24.228
가사 좋고 멜로디 좋고 노래 좋고 다 좋아요~~
우와~ 동생분 목소리군요. 오빠랑 또 다른 느낌 아주 좋아요.
북콘서트에서 직접 못들어서 완전 아쉬워요~
형제가 같은 취미를 갖고 뭔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에요.
저와 제 동생은 시식투어의 공통 취미를 갖고 있죠. 안타까운 건 전 살찌는 체질, 동생은 안 찌는 체질이라는 거 ㅋ
사부님 말씀대로 북콘서트에서 직접 두분이 부르는 동영상 파일이 있다면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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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2 21:47:54 *.72.153.72
우성 형~ 블로그에 퍼가요~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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