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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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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2일 02시 00분 등록
올림픽으로 뭉클한 한주였습니다. 

이번주는,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프리초프 카프라범양사) 입니다. 

l9788971671634.jpg

이렇게 생겼습니다. 즐독하시길. 
---------------------------
이번주 칼럼부터, 선생님 지시사항 입니다. 

c 다음 주 부터 칼럼은  이 책의 주제 내에서 움직인다.   컬럼이 쓰려는 책의 꼭지글이 되게해라.  
  - 길이가 1 페이지를 훨씬 넘어도 좋다.  길수록 좋다.  
  - 독자를 예상하라.  블로그, 소셜 미디어, 일반 기고등을 활용하여 지금 부터 대중들이 네 칼럼을 찾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라. 

'기고'에 있어서 저는 잡지사 통신원부터 뚫어볼려고 합니다.
혹은, 유명 외식업 사이트에 기생하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혹은, 외식경영인 커뮤니티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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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입니다. 
l9788939221888.jpg

박남준 시인의, '그 아저씨네 간이 휴게실 아래' 입니다.
금요일에 서울을 다녀가셨다고.....

더불어, 김피디의 '6기 남도여행' 도 감상해주세요. 

7개월전 일인데,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우성형 기타반주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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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구호 입니다. 

처음을 기억하자. 

올해 1월에 연구원 모집 공고를 보았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다시 1월 이군요. 그때 어떤 마음으로 연구원을 지원했는지 떠올려 봅니다. 


IP *.123.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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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2 02:02:01 *.129.207.200
개인적인 이번주 프로젝트입니다. 

'연구원중 한명과 점심을 같이 먹겠습니다.' 

전화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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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디
2010.11.22 05:03:13 *.123.110.13
도래마을 아침소반 영상입니다. 밥상의 정렬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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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2010.11.22 05:03:37 *.123.110.13
소설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방법으로 기분 전환을 하려 하지 않고 더욱 책상으로 다가앉아 끝끝내 마음먹은 대로 써내고 책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입니다._황홀한 글감옥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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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2 10:41:59 *.203.200.146
지난주에 장미란이 금메달 따는 거 보면서 울었습니다.
가슴을 짓누르는 그 무게를 이겨내려는 그녀의 굳은 의지가
TV화면을 넘어 제 가슴으로 전해져왔습니다.
그녀의 노력이 열매를 맺기를 그 짧은 순간 기도했습니다.
그녀가 번쩍 역기를 들어올리는데 가슴이 어찌나 뭉클해지던지
바로 그녀의 팬카페에 가입했어요 ㅋ
이번주 책, 참 흥미롭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겠지만 뭐 그런 경험을 해보는 것도 연구원 생활속이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것 중의 하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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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2 11:29:10 *.230.26.16
그래요. 
이번 주는 스승님의 회초리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한 주 입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정신을 집중하면서 내 삶에서 글감을 건져올리는 한주가 되겠습니다.
좋은 한주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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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2 19:20:14 *.129.207.200
'삶에서 글감을 건져올리는 한주'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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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1.22 12:48:50 *.42.252.67
너무나 바쁜 나날이네요.
만나서 인사를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일들이
굴비를 엮듯 줄줄이 약속으로 잡혀져 있네요.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고 책쓰기에 몰입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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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2 18:29:30 *.129.207.200
연주야, 내년 1월에 시간좀 내라. 퍼스트펭귄에서, '무엇이 변했는지' 이야기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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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2 18:30:31 *.129.207.200
아, 소은 선배님이 네 이야기 하시더라. 모닝페이지로 많이 변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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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2 17:59:58 *.68.13.166
 이런 닭살 멘트까정~ 오빠의 성장이 가장 눈부시군요 ㅎㅎ 저보다 낫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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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2 17:34:49 *.129.207.200
바쁘시더라도, 제 생각 가끔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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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01:53:15 *.129.207.200
글씨가 땡기네요. 서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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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10:00:22 *.123.110.13
예술의 전당은 좀 먼데.

그리고, 사진 보았다. 가을 공기를 잘 잡아낸것 같아. 셀카가 인상 깊더라. 잘 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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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3 09:15:35 *.203.200.146
그게 하늘거리는 붓에 힘을 싣고 쓰는 방법에 대한 내공이 있더라구요. 선생님의 좋은 글씨를 눈에 익히고 그 쓰는 느낌과 원리를 몸에 익히고....
전 예술의 전당 서예 아카데미 추천이요. 1주일에 1번 강의가 있어요. 수강료도 샘들의 내공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죠.
일단 먼저 혼자서 해보고 선생님께 배우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글씨를 쓰신다면 예전에 받았던 체본 생기초부터 챙겨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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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08:59:07 *.123.110.13
그래? 보통 10만원씩 하던데...

똑같이 보고 쓰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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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3 08:28:34 *.203.200.146
연구원하면서 잠시 접었는데...내년 가을쯤 다시 시작할 예정이요~ 서예 강추!!! 또 다른 명상이라고나 할까 ㅎㅎ
헌데 이것 또한 스승님이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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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09:53:32 *.123.110.13
어, 오늘 아침에는 문자를 두개나 보냈는데, 아무에게서도 대답이 없네요. 외로워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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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15:09:50 *.123.110.13
네, 바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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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11.23 13:00:17 *.236.3.241
문자 대신에 북리뷰에 댓글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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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19:08:52 *.129.207.200
정화 선배와 상현형에게. 
송년회 건으로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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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1.23 17:05:01 *.10.44.47
나한테만 빼고 보낸 거 아냐?
나도 갑자기 외로워질라구 그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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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디
2010.11.23 10:14:04 *.123.110.13
연주가 준 사진중, 대표 사진입니다. 
犬견군이 은주누나 보네요. 
현수막, 글씨가 얇은 것이 아쉽습니다. 

2010.11.13-14 016cop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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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19:07:44 *.129.207.200
나중에 천천히 공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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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1.23 17:06:49 *.10.44.47
선형언니 카메라를 내가 갖고 있긴한데..
리더가 없어서 보낼 수가 없네..
선형언니 줘도 컴 켜기 힘들 것 같구..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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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디
2010.11.23 10:19:34 *.123.110.13
이 게시판이, 트위터풍으로 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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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3 13:29:03 *.203.200.146
우리도 시대에 발맞춰 ㅋㅋ
운주사에서 셀카 찍는데 안쓰러워 보였는지 지나가던 아저씨가 손수 찍어준 사진도 있음요 ㅍㅎㅎ
사실 셀카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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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15:11:32 *.123.110.13
선형 누나 아팠던 눈이, 재발했다고 합니다. 눈 뜨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모두 기를 모아서, 완쾌를 기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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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1.23 18:38:35 *.42.252.67
야야야얍 기를 모아 보낸다. 어서 나아라. 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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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3 23:22:43 *.68.13.166
눈이라는 녀석이 마음의 창이라고도 하고 뭐 그래서 그런지 아주 민감해여
저도 각막에 기스났었는데...10년전...아직도 컨디션이 다운되면 충혈되고 이물감 느껴져요...
병원에서는 완전 깨끗하다는데 말이죠~
언니 빨리 좋아지셈~ 일단 푹 쉬고 재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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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장
2010.11.23 19:05:49 *.129.207.200
우리 장병 둘, 사망.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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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3 22:39:46 *.129.207.200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과 글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연구원 끝나기 전에 깨달아서. 

연구원 졸업 113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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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셰프
2010.11.24 04:36:57 *.123.110.13
능주 짱뚱어 입니다. 맛있게 드시는 선생님과 형, 그리고 선배님.
맛깔스러운 반찬이 많이 나와서, 더 맛있었지요. 


귀가길이 힘들었는데,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짱뚱어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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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4 11:16:44 *.230.26.16
막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눈물을 줄줄 흘리며 간신히 숙제를 올리고 병원에 갔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각막결절이라나요, 여름에 다친 쪽이 계속 불편하다 낫다 하더니 다시 속을 썩이네요.
특별한 이유가 없어서 더 속이 터진 며칠이었슴다.
작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을 받는다고 하니, 앞으로도 눈을 보배로 모시고 살아야 할 듯 함다 ㅠㅠ
아무튼 꼼짝말고 눈감고 쉬라는 의사의 엄명에 안대로 앞을 막고 병원에 다녀온 것 이외 내내 침대에 누워 있었슴다.
친청엄마가 급 출동하셨지요.
자다깨다 이틀을 보내니 오늘 좀 나아졌다고 하네요.
그래도 눈을 쓰면 안낫는다고 겁을 주는데 --;;
너무도 답답하여 잠깐 들어왔슴다.
내일까지 푹쉬어보고 치료용 렌즈를 끼겠다고 할까 고민중임다.
회복은 더디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네요 
아무튼 맘은 천리를 달립니다.
자다 지쳐 누워서 온갖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과 나, 쓸 이야기가 꽤 된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아,,,
눈이 아파오네요.
낼까지 열심히 쉬고, 또 열심히 소재를 모아볼께요.
문자주신 분들 감사^^, 근데 문자 보기 힘듬니다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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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4 14:32:26 *.123.110.13
오디오북 들어보시면 어떠세요? 아니면, 이 참에 음악 많이 들으세요.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저도 다리 때문에 한달 쉬면서, 여러 생각했지요.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변한다는 것. 

그러니까, 연구원 생활의 핵심은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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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4 18:32:46 *.129.207.200
http://taj.co.kr/kor/

명동에 있는 인도 요리점입니다. 인도 남자들이 서빙 봅니다. 데이트 코스로 괜찮을 듯 합니다. 상현형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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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4 18:56:25 *.129.207.200
분위기 좋다. 용의주도 미스신에도 나왔대. 인도 남자들 인상이 좋아. 한국 사람처럼 인사하는 것도 독특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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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4 18:41:24 *.203.200.146
엇..여기 궁금했는데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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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4 19:48:38 *.129.207.200
은희경 신작, '소년을 위로해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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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4 22:01:32 *.129.207.200
다치면, 예전처럼 깔끔하게 낫지가 않네요. 
형과 누나들 앞에서, 죄송하지만 저도 나이 들었나 봅니다. 

날씨 궂으니까, 다리 불편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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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씨
2010.11.25 00:08:11 *.129.207.200
박남준 시인, 이번 새 시집에, (그 아저씨네 간이 휴게실 아래)
예의 에로틱 시, 실렸습니다. 

제목은, '쑥 너씨유' 입니다. 

활자로 보니, 두가지 느낍니다. 
1. 듣는 것과 문자로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 
2. 시인은 아무나 될 수 없다는 것. 

곰살맞으면서도, 넉살있고, 눙치는것 같으면서도, 날렵한 표현. 

화순 가서, 단풍을 보고 '단풍이 저렇게 예뻤구나' 느꼈습니다.
이제서야 시를 느낄만한 때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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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5 02:00:33 *.129.207.200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잘 이해는 안가는데, 종종 가슴이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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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5 05:44:38 *.123.110.13
송년회 포스터 시안 잡아보았습니다. 
안에 그림은, 변경연 화가가 그려줄 것입니다. 소제목, 글씨체, 주최, 장소....이런 문구
말씀해주세요. 

송년회포스터 copy_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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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11.25 09:14:57 *.30.254.21
잠깐 들어왔다. 눈팅한다...
포스터 의견 /
위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를 [Design Your Life] 로 바꾸고 (컬러 화려하게...ㅎㅎ)
아래 하단에, 일시, 장소와 함께, 주최를 :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6기 연구원으로 바꾸면 어떨까?

그림은 이미지 컷과 함께 간단한 식 소개로..
1부
2부
3부 로  키워드만 넣고...

선형이 눈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나도 중 2때 각막상처로, 그때부터 눈이 급속도로 많이 안좋아졌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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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5 19:24:45 *.129.207.200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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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0.11.25 14:18:59 *.105.115.207
전주에 사는 사람도...아직 살았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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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5 18:57:09 *.129.207.200
충청도 사투리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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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씨
2010.11.26 00:51:16 *.129.207.200
'애플의 아이폰 탄생 비화'이야기입니다.  재미있네요.----> 요기 
잡스 덕분에, 통신사와 제조사의 관계가 역전되었다고 합니다. 
갑과 을의 관계가 뒤바뀐 것이지요. 
아이폰을 개발하기 위해서, 200명의 개발자들이 초긴장 상태였다는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신경질적이지만, 중요한 국면에서는 침착을 유지하는 잡스의 성격도 나옵니다. 

젋어서 잡스는 '선'사상에 심취하지요. 예전 교토에 갔을때, 돌정원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연을 최소한의 돌로 형상화한 정원이지요. 아이폰을 보면서, 돌정원이 생각난 것은 둘이 상통하는 면이 있었나 봅니다. 잡스는 동양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해서, 게다가 상업적으로도 성공했습니다. 

시장, 인생, 세상, 사람....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보통의 노력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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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씨
2010.11.26 02:06:04 *.129.207.200
애플 2탄 입니다. 잡스를 애플에서 몰아낸, 존 스컬리 인터뷰입니다. -->요기
잡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본 인물로서, 그의 비전과 성격을 잘 묘사합니다. 

특히, 우선순위를 두고 무엇을 해야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하는가'를 고민했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기존의 경영과는 거꾸로 행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기업은 스피드를 중시한 나머지, 일단 질러놓고 보지요. 아무리 조악해도, 상품을 시장에 내놓고 피드백을 받고
개선해서 제품을 진화시켜 나갑니다. 이런 경영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상품에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리하지만, 놀랍지는 않습니다. 개선은 끝이 없으며, 경쟁사는 바로 카피합니다. 

잡스는 그렇지 않아요. 일단,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 완벽한 제품이 나올때까지 절대 시장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때문인지, 별다른 광고 없이도 애플 상품은 등장만으로 광고 효과를 봅니다. 아이폰의 UI를 보세요.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탄할 것입니다. 애플의 상품은, 차세대라기 보다는 , 차차세대라고 할 정도로 시대를 앞섭니다. 

다음으로, 애플은 제조회사가 아니라, 디자인 회사라는 것입니다. 아이폰을 보고 한국 사용자가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한국도 만들 수 있는 기술은 되는데, 발상을 못하는거 잖아요' 

애플의 상품, 맥킨토시부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르기까지, 어느것 하나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애플이 할 일은 새로운 것을 개발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조합하고, 최적의 상태로 만든것입니다.

잡스는 매킨토시 개발인원을 100명으로 한정합니다. 100명 이상이 되면, 본인이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잡스에게 적정인원은 100명인 셈입니다. 자신이 제어할 정도로만 인원을 유지하고, 그 안에서는 확실하게 주도권을 장악합니다. 

어떻게 성과를 올릴 것인가? 생각을 해봅니다. 첫번째 드는 생각이, 다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포기해야합니다. 친구와의 따듯한 시간이던, 개인의 안락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놀라운 제품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현대인을 저글링을 돌리는 광대에 비유하곤 했습니다. '일과 가정, 자아'라는 세개의 저글링을 떨어뜨리지 말고 돌려야 한다는 말이지요. 이런 모습은, '일과 가정, 자아'를 조화롭게 돌린다는 것외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혁신은 시간이 걸리며, 현상유지만 한다면, 제품 단가는 떨어집니다. 기력은 쇠해지는데, 더 빨리 저글링을 돌려야 하는 현실이 됩니다. 

잡스의 경영방법은, 속세를 떠난 스님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출가한 스님에게 가족이 찾아오면, 자애로웠던 스님은 금속성 같은 냉철함으로 내치지요. 스님에게는 오직 정진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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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6 02:35:18 *.129.207.200
본격적인 겨울 날씨 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이미 걸리신 분들은 어서 낫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겨울은, 여러분들과 함께라, 따듯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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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08:35:21 *.230.26.16
아니, 우리 아지트에 들어왔더니 왠 반기지 않는 손님들이 이케 많은지...
간신히 우리 식구들 찾아왔슴다~
눈은 치료용 렌즈를 꼈어요.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하네요. 단 절대 비비지 말것. 무리하지 말것
그래도 어찌나 다행인지요 ㅎㅎㅎ
오늘 건너뛰고 낼 병원에 갑니다.
낼은 병원 대박임다. 여름부터 미루던 건강검진이랑 안과까지 ...
그래도 건겅, 중요하죠

이번주 책은  어렵다는 엄포에 미리 읽어놓은 분량이 없었으면 완전 포기할 뻔 했슴다.
약간 엄두가 나진 않지만 오늘 열심히 읽어볼 생각임다.
뭐, 이해가 되면 감사, 안되면 안되는대로... ^^;; 살짝 OO는 심정으로다 ^^;;

다들 건강하시죠? 인건아, 초기 치료 잘해야해. 한의원에 가보는 것도 방법일듯하다.
건강들 하시고 모두의 칼럼 기대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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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10월 네째주 6기 [7] 맑은 2010.10.24 2318
410 10월 세째주, 유끼!! [4] 2010.10.13 2564
409 진화의 한 장면 (2010년 10월 6기 수업 참관 후기) file [8] 한정화 2010.10.10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