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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6일 16시 12분 등록

어제 있었던 땡7이 11월 오프수업에는 전자책 출판 기획 및 강연 기획사 대표이신 수희향 사장님(?)을 모셨습니다.

저자를 넘어 출판사 대표 자리에 계셔서 그런지 정말로 날카롭고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두둑한 지갑으로 배고픈 땡7이들의 위장을 맥주와 치킨으로 든든하게 채워주신 박중환 선배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박선배님께서는 '세상은 넓고 출판사는 많다. 될 때까지 기획안을 보내라'는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첫 책 출간을 준비중인 선후배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리해 봅니다.

 

출판사 입장에서 본 저자 

1. 삶 자체가 드라마틱한 사람 ex. 한비야 

2. 1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사람 ex 정민, 김용규, 문요한 

3. 새로운 주체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 ex 변경연 저자들 

* 재키제동은 2번과 3번 사이에 있는 듯. 비슷한 배경을 가진 워킹맘들이 많을텐데 그들과 차별화되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출판사가 선호하는 저자

1. 전문성이 있는 사람

2. 전문적 경험이 있는 사람

3. 마케팅 능력 등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

- 칼럼기고, 파워블로거, 전자책, 강연의 경험이 있는가?

- 후속 마케팅이 가능한가? (강연이나 자신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가?) 

* 기획안에 마케팅 전략에 대한 어필이 책 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제란 무엇인가?

1. 질문이 아닌 해법이어야 한다.

2. 진행형이 아닌 최소 한 사이클의 완성형이어야 한다.

3. 자신의 경험이 녹아있되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 깊이는 있되 재미있어야 한다.

 

주제와 저자의 연관성

1. 저자는 자신의 분야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논리적 지식 배경)

2. 저자는 자신의 분야를 충분히 경험했어야 한다. (경험적 배경)

3. 저자는 일반화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주제와 독자를 잇는 공감대 형성 능력)

* 출판사는 최소 1만부 판매에 대한 확신이 들때만 출간을 결정한다.

 
이번이 땡7이들의 마지막 오프수업이었습니다.
사부님에 이어 선배연구원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마음을 다해 임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앞으로 땡7이들은 망망대해에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부님의 말씀대로 저자는 고독의 시간을 보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믿습니다.
땡7이 모두가 출간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기 웨버 유재경 드림
 
IP *.252.144.139

프로필 이미지
2012.11.17 09:23:30 *.176.221.180

헉! 재경아 제발 저 사장님 소리 쫌..

난 유머감각 제로인 진지과자녀. 온 몸이 오그라드는거같오^^::::

 

어쨋든 재경웨버 글고 땡7이 여러분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고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정말 중요한 말씀 덧붙이자면

위 얘기들은 어쩌면 정말이지 사족일지 모릅니다.

앞에서 선배님들이 워낙들 책쓰기 관련해선 좋은 말씀들을 주셨을거기에

그나마 반복되지 않을법한 이야기를 찾고 또 찾아서 한두마디 말씀드린겁니다.

 

하지만 사부님도 그러시고, 선배님들도 한결같이 강조하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가장 나다운 이야기로, 가장 진정성있는 컨텐츠로 승부할 것"이라는 점이라 믿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자, 그 기본이 튼튼하다면

제가 드린 말씀들은 분명 모두 건너뛸 수 있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땡7이 여러분들 한분, 한분 기획서를 보면서 느낀 점은

모두들 한걸음 혹은 두걸음만이 남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경험상 그 때가 제일 어렵기도 한 때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힘내서 홧팅입니다.

웨버가 탄탄히 이끌어주고 있으니 공식적인 수업은 더 이상 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서로 응원해주며 서로를 이끌어주시면 

조만간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세상과 멋진 조우하실거라 확신하며 돌아왔습니다^^

 

부족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거기다 땡7이분들만큼이나 예쁜 꽃까지 주시니

제가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리며

그럼 우리 모두 계속해서 한걸음씩 꾸준한 정진입니다.

땡7이 아자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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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01:18:17 *.138.53.71

선배님의 날카로운 조언에 동기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난리였습니다.

늦었지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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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2012.11.29 12:44:46 *.176.221.180

저야말로 멀리서만 알던 양갱 후배님과 한걸음 알게되어 반갑고 기뻤습니다^^

의외로 공통점이 많던데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이야기 나누며 함께 나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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