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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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앞 금강교 위에서 옥색물빛에 홀려서.
이만방 선생님과 함께 식후 모닝 커피.
이야기하시는데 손이 모두 제각각 꼼지락, 꼼지락 말을 하는 것 같아서 한 컷씩 찍어봤어요.
8기들 이름도 잘 모르고,
많이 어울리지도 못해 미안합니다.
조금 옆에 떨어져 서서 웃는 모습 많이 봤어요.
8기 남자분들은 수줍음이 많은 것 같아요. 여자분들 목소리 크고, 멋진 분홍신에다가,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런데 같이 많이 재잘거리지 못해 미안해요. 조금씩 알아가요.
준비해 주신 재키재동님, 전 동문회장, 회비걷고 이것저것 심부름하고 애쓴 미나씨.... 너무 고마워요.
총회, 소풍...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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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꼼지락거리며 말하는 것 같았어요? ^^ 사진을 보면서 '연구원 총회'의 장면들을 되새김질 하고 있어요. 감사를 표현하시는 걸 읽으며 저도 그 분들의 수고를 기억합니다. 재키재동 웨버님은 진행 시나리오가 자체 내장된 신비로운 분이신 듯 합니다. 그런데 웨버님으로 소개되던 분들은 모두 막강 포스의 아우라를 풍기시는 듯 합니다. 로이스님, 아이들의 자석같던 이은주님, 신임 회장이 되신 장성우님 옆에 가면 마의 기운이 풍겨나오면서 뭘 달라고 빌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땡7이 선배님들 장 보고, 예약하고 뒤에서 구루마를 끌면서 애써주셨지요. 인제 팔팔이들이 맥주와 생수 안주가 담긴 구루마 잘 끌겠습니다.(앗, 말은 이렇게 해놓고 어쩐지 나는 뺀질거리고 착한 우리 세린씨스터, 재용, 한젤리타, 이준 브라더가 애쓰는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 전임회장님의 진행으로 좋은 강연도 들었구요. 뭣도 몰랐지만 그 총회 버스에 같이 타게 되어 기뻤어요. 실감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