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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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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4일 17시 25분 등록
이상하다.

꿈벗 모임을 찐하게 즐기고 돌아와서 그런가?

아침에 출근해서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갑자기 오윤이가 보고 싶다. 지난 화요일에 엄마랑 같이 공연 보러 간다고 했는데, 잘 보고 왔나?

도윤이는 출장 가서 잘 있나? 로밍 서비스는 해가지고 갔나? 전화를 걸어보니 신호는 가는데 안받네. 무슨 일일까? 맨날 전화하던 사이도 아닌데 멀리 있다니까 기분이 이상하네.

희석이는 또 모하나? 여자 친구 얘기하면서 등이라도 두드려 주고 싶었는데 못 그랬네. 전화도 없어졌으니 연락할 방법도 없고 말이야. 어디서 궁상 떨고 있는 거나 아닌지 모르겠네.

민선이는 승완이랑 툭닥거리고 있을 라나? 꿈벗 모임에서 쭈볏쭈볏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네. '오라버니'말고 그냥 '오빠'라고 부르라고 할 걸 그랬나?

소라는 오늘도 엄마랑 진한 포옹을 했을까? 아무 것도 모르면서 게시판의 글을 이리저리 읽다 보니 힘든 건 아닐까 걱정도 좀 되고 그러네.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하니까 전엔 좀 어렵게 느껴지던 소라가 다른 사람처럼 보이네.

옹박이는 피곤이 좀 풀렸을라나? 화요일 밤새고 힘들다고 징징대더니 지금은 좀 나아졌을라나? 난 회식 후유증으로 쓰린 속, 주린 속 달래고 있는데 점심 시간에 근처로 놀러 가서 밥이라도 사주고 올걸 그랬나? 바빴을까?

정화는 영어 학원도 그만 뒀다는데 뭐하고 하루를 보낼까? 맨날 책만 읽고 있을까? 그 언덕 많은 동네에 눈이라도 내리면 그땐 어떻게 오르내리나? 한여름에 무슨 엉뚱한 걱정인가?

영훈이형은 지금쯤 한참 바쁠까? 평소의 모습으로만 봐도 가만히 앉아서 일하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야. 서해안 밤바닷가에 가야 하는데, 언제 가볼 수 있을까?

창용이형은 애들 가르치고 있을 라나? 아니면 근사한(?) 교수실에 앉아서 숙제때문에 잔뜩 고민하고 있을 라나? 아님 또 다른 문제로 숙제가 손에 잡히지 않을까?

정희 누나는 그 때 얘기 했던 땅 샀나? 무책임하게 잘 알아보고 사란 말 밖에 못했는데 계속 맘에 걸리네. 쉼터가 생기면 애랑 짝꿍이랑 다 같이 가야지. 언제 문 여나?

은남 누나는 화요일에 통화했는데 한참 된 거 같네. 누나 사무실이 어디라고 했었나? 전화해서 밥이라도 사달라고 어울리지 않게 떼 써볼까? 짝꿍이 자기 살 빠지면 포상으로 일본 여행 가자는데 누나한테 어디가 좋을지 물어봐야겠다. 고양이는 잘 있나?

써니 누나, 점심은 잘 먹었을 라나? 숙제 때문에 속 시커멓게 태우고 있을까? 혹시 혼자 울고 있을까? 그때 보니엠 콘서트에 델구 왔던 아저씨한테 밥이라도 한끼 얻어 묵었을까?

초아샘은 바다를 보고 계실까? 사모님 몸은 좀 어떠신가? 사주 봐달라고 조른다는 것이 매번 잘 안되네. 천상 부산에 가서 봐달라고 해야 할까? 생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주에 왜 목이 마를까?

사부님은 어디 계실까? 산에 계실까? 집에 계실까? 강의하고 계실까? 집에 놀러 가야 하는데, 그냥 전화 한 통 드리고, 애기 들쳐 업고 짝꿍 손잡고 쳐들어 가볼까? 싫어하실까?

잠시 마음을 대책 없이 열어 놓았더니 다들 너무 깊숙이 들어왔다. 도무지 나갈 생각들이 없다.

사무실에 앉아서 하루 종일 이러고 있다. 다들 뭐하고 있을까? 난 왜 이러고 있을까?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IP *.22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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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07.06.14 15:06:45 *.99.120.184
김구선생이 되보려고 집중하려고 하나 몰입이 잘 안되어 날씨 탓으로 돌리던 참에 마른 땅에 단비가 같은 글이 올라왔구나.
나도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궁금해지는구나.
댓글로 소식전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역시 종윤이답다. 굿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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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
2007.06.14 15:51:39 *.244.218.10
전 꿈벗 모임 때 많이 아쉬웠답니다.
여러 다른 분들이랑 오래 어울리고 싶었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그러질 못했어요...ㅠㅠ

그런데 모임 이후로 여러분이 더 보고 싶어지는 건 어찌 된 일...

...오빠라 부를까...?
그런데 오빠라 부르는 순간부터 막 나가기 시작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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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07.06.14 16:11:46 *.48.34.49
앗! 이번에 김구선생이었네...
나 왜 다산문선 읽고 있는거지???
미치겄구만, 이거..

향인:술 먹으러 오라고 말할려고 하다가 창용님 댓글보고 현재 황당수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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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6.14 17:05:44 *.99.241.60
지난 일주일은 진짜 거의 초주금했음..
어제도 진하게 한잔 해서리...속은 쓰리지만,
그래도 불러준다면 만사 제치고 갈 의향있음.
향인누나 ..정보교환은 필수..
여해형님은 늘 전화하고 확인하고 아이디어 교환하고 있음.

다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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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06.14 17:43:14 *.227.22.57
ㅎㅎㅎ 답글로 안부를 확인할 의도는 아니였고, 그냥 궁금해서 주저리주저리 털어놓은 건데... 결과적으론 댓글로 생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네요. ㅋㅋ

매번 그렇듯이 창용형의 칭찬에 '머쓱'하고, 민선이의 '막 나간다'는 말에 '움찔'하고, 향인 누나 땜에 '키득키득'하고, 영훈이형덕에 '진지'해지네요. ㅎㅎㅎ

다른 사람들도 슬슬 생사를 알려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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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2007.06.14 18:58:34 *.231.50.64
슬슬.. 알려드립죠.. 종윤 오빠...

역시 오빠라는 말이 효과만점.
그래서 아무한테나 절대.. 네버.. 사용하지 않는 말이랍니다.
늘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사람들이 나를 편해하지않거나.. 어려워 하는게 느껴져
약간은 고민이 됐더랬어요.
오빠의 글을 보니 기분 좋은데요..
나의 껍질이 아니라 마음을 받아 주신거 같아요.
껍질은 서서히 벗을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이번주도 저에겐 최악의 주 입니다.
누구누구는 이래도 책을 읽고 저래도 글을 쓰는데..
전 그게 힘들어요.
이러면 이래서 책을 못읽고 저러면 저래서 글을 못쓰죠.
나를 뛰어넘는다는건 정말 힘든거 같아요.

종윤 오빠..
언제 맛난 술 사줘요.
난 종윤오빠의 목소리.. 그리고 이야기.. 유머가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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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14 19:12:52 *.70.72.121
그 놈(?)의 지하철공사 아자씨가 정화 2년 선배더라고. 세상 참 좁다나.

그 날 정화랑 나랑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_ 엄청 흔들긴 혔나벼 슬슬 허전한게 배가 고프더라고잉-와 음료수 그리고 아이스크림 강제루 다가 삐겨(?) 먹으며 딴엔 과제해야 한다는 그리고 집까지 너무 멀다는 초 치기 도사 정화의 근성으로 인해 잠실에서 얼렁 갈아탄답시고 지덜 둘 냉기고 나만 폴짝 내렸는디 집에 다왔나부다 내릴려고 보닝게 반대방향 왕십리더라고잉. 그랴서 어쩔 수 없이 뱅뱅돌아 왔지비. 혼자 투덜대면서리... 그랑게 종일 지하철 반대로 타고 허벌나게 남 좋은 일 시키느라 수고 뻔질나게 한 날이고마. 연락하믄은 밥은 사 주것디아. 어떻게 변.경.연으로 헌팅 좀 혀야 쓰것는디 자발적으로 다가 안 헐레나, 어쩌면 보고 있을라나 모르것네. 머리가 있다믄 알아서 덤비것제. 어디가서 이런 델 찾는당가.

향산아! 초아선상님 엄청 비싸시다. 좋은 말로 할 때 찾아 뵙거라. ㅋㅋ부산갈꺼나?
그라고 너그 샥시 엄청 이쁘더라. 어떻게 너희집에서 밥(술)상 한 번 차려줄라나? ㅎㅎ (내가 꼭 그러라는 것은 아니다. 아마 다른 사람은 그런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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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7.06.14 22:53:04 *.147.17.94
나 빼고 술 먹으면 다 ?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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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
2007.06.15 00:09:29 *.6.5.232
종윤 오빠(오라버니는 길어서 발음하는 데 시간 넘 오래 걸려 ㅎㅎ)
'댓글 아낌의 미학'을 주장하는 나로서도 요런 글에는 필히 답글을
달아줘야겠죠? 힛 ^^ 안되겠어요, 북리뷰 미팅 핑계대고 함
모여야겠는걸요? 기분 좋아서 잠 못잔다, 이제 ㅋㅋㅋ
김구 선생님한테 자장가 불러 달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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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7.06.15 00:19:19 *.147.17.94
종윤 형 마음 내가 알지~! 형, 이상하지? 연구원들에게 자꾸 마음 가고 애틋해지지?

그래서 재동 형아하고 선이 누나야하고 결혼한 거야. 그런 마음에서 시작해서. 1기들은 다 알 걸~, 형 마음이 내 마음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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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07.06.15 00:45:21 *.48.34.49
창용씨, 영훈씨, 종윤, 도윤은 이미 누가 채갔으니 해당사항없고, 옹박은 애인확실히 있으니 남은건 희석이 하나구나.
근데 우린 동성동본에 심한(?)연령차..흑흑.
희석아, 나,써니,정화,소라,오윤이라는 아름다운 싱글 여인들이 네 곁에 있다. 니가 맘만 먹으면 우리 중에서 사랑을 얻을수도 있다는 야그이다.(승완말로는)
나를 선택하게 되면 너의 앞길이 험해질수도 있으니 신중하도록 하거라.킥킥(사악한 미소를 띄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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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6.15 05:59:45 *.72.153.12
나도 잘 살고 있어. 그런데, 오늘 내일 중에 내 컴퓨터는 죽을 거 같아.
어제 뾰사버린다고 윽박지르다가 그냥 목숨만 붙여 두었어. 이러다 열받으면 보내는 거지. 하드에 에러나서 죽은 거 윈도 다시 깔아 겨우 살려서 해상도 640*480으로 보니 글씨들이 효도폰수준이야.

큰 글씨로 보니, 연구원들 마음도 가까이 보이고 크게 보이는 구만 크크큭.

아 잠깐 향인언니. 언니가 말한 후보 중에 난 빼줘. 심경의 변화(?)가 생겼어. 꿈벗 모임 가서 몸매 좋은 사람 보고 '숑'갔어.(내가 좀 외모를 밝히거든.희석 미안 너보다 몸 좋은 사람이 등장해 부렀어.ㅋㅋㅋㅋ ) 써니 언니가 지하철에서 한명 물어다 준 것도 그 착한 몸매가 눈에 아른거려서 안보이더라. 향인 언니.... 나중에 술사주면 얘기해 주께. 언니 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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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15 06:55:40 *.70.72.121
헉! 정화의 심상치 않은 이 발언에 주목 하시라. 짠 짜자잔~ 누가 그녀의 마음을 훔쳤을까???(사부님께서는 저자를 술자리에 불러내서 얼렁 저자의 입술을 훔치라 하셨거늘) 알 것 같기도 하고... 난, 왜 몸매 좋은 남정네를 발견하지 못했을까? ㅠㅠ

향인 방가버(잘 댕겨 오셨지?)~ 정화는 <몸매>를 만났다는데 난, 이게 모야~ 정화마저 우덜을 KO 시켜뻔질 줄이야~ 암만해도 <<술팀>> 모여야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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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
2007.06.15 09:10:17 *.244.218.10
윤.. 윤이 저런 유머를...ㅡ.ㅡ

정화언니.. 도대체 누구야... 궁금궁금.

완.. 표현 좀 진중하게 해봐~

희석씬 좋겠수.. 이리 사랑을 듬뿍 받으니..

어서 봐야되겠네요.
이러다 다들 가슴 터져버리고 말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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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06.15 10:55:05 *.227.22.57
아~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ㅎㅎㅎ

소라, 그런 귀한 '오빠'라면 더 감사히 받아야겠네. 고마워~ 목소리 좋다는 칭찬에 녹아 맛난 술한잔 꼭! 사야겠다. ㅎㅎ

써니 누나~ 샥시 이쁘단 말, 꼭 전할께요. 아마 디게 좋아서 바로 집으로 부를지도 몰라. 근데 집이 좀 좁아서 다 들어갈 수 있을랑가? ㅎㅎ 부산에 한번 갈 기회를 만들어볼까요? 근데 주말을 통째로 쓰면 과제를 할 수가 없어서 잘 움직일 수가 없네. ㅎㅎ

승완~ 네 맘만큼은 아니겠지만, 슬슬 중독되가는 것도 같고 그래. 안빼놓을테니 염려 붙들여매셔~

윤~ 김구 선생이 자장가도 잘 부르시더나? 그냥 윤이가 보고 파서 쓰기 시작했는데 일이 커졌네, 그랴. ㅎㅎ 담주에 북리뷰팀 모이자!

향인 누나~ 이번주는 그냥 다산문선? 아님 백범일지로 급선회? ㅎㅎ 왜 그러셨나요? 근데 저도 이제 100페이지 겨우 읽었음. 주말 약속도 있는데 어쩔라고 이카는지... 희석이는 좋겠네~ 선택의 폭이 넓어서~

정화~ 몸매 좋은 남자라니... 무쟈게 궁금하네 그랴~ 향인 누나한테만 말고 나도 좀 알려주면 안되남? 아니면 다들 모인 자리에서 공개하도록 사람들의 뜻을 모으게 될지도 몰러. ㅎㅎㅎ

써니 누나~ 궁금하네. 그치? 과제만 아니면 맨날 술팀 소집해도 좋을텐데... ㅎㅎ

호정, 댓글 속에서 진중한 승완이는 어색할 것만 같은데... ㅎㅎㅎ 그러게 터지기 전에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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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
2007.06.15 18:13:21 *.140.145.63
에궁.. 질투난다.. 지들끼리 너무 깊숙이 다가서고 있군.. 그래도 조금씩 자신의 껍질을 벗고 다른 이들의 속내를 들여다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구나.. 다음달 연구원 수업때는 꼭 꼽싸리 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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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2007.06.15 20:10:37 *.103.132.133
띠용~~~ 정화언니 몸매 좋은 남자? 언니의 사랑이 드디어 시작되는겨? 나두 외로워 외로워~~
희석의 경쟁자는 한명 줄어들었네..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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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7.06.16 10:40:39 *.239.148.72
홍 모시기야.
3기 노는데 왠만하면 좀 빠져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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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운
2007.06.17 08:42:46 *.134.133.173
아~ 꿈벗모임을 다녀온 후에 저는 이랬습니다. 함께 다녀온 연구원들은 더욱 살갑게 다가오고, 이런 저런 일들로 오지 못한 분들에게는 애틋한 보고싶음이 일더군요. 그런 마음을 이토록 글로 풀어내 준 종윤형에게 감사. 아. 휴대폰 있으면 전화 한 통 하고 싶은 순간이네요. (근데, LGT에서 기기 하나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아.. 향인누나 어케요? (어떻게 해요,의 희석말) 이미 백범일지를 훌딱 읽어버렸을 수도 있겠네요. 왠지 몰입하면, 책 한 권 정도는 꿀꺽 집어삼켜버릴 것 같은 누나랍니다. [남한산성] 얘기를 들어서 그런가봐요.
참, 그리고, 향인 누나가 차려준 여인들의 향연.. 와. 좋네요. 은남, 써니, 정화, 소라, 오윤...
다른 분들의 의사야 저도 잘 모르지만, 그냥 혼자 하하, 웃고 있습니다. 역쉬~! 은남 누나의 재치와 유머는 즐거움, 그 자체입니다.

정화누나.
나도 오늘부터 운동 들어갑니다. ^^ 근데, 그 사람은 누구래요?

제 소식도 좀 전합니다.
먼저 과제얘기부터. [백범일지]는 이제 40여 페이지만 읽으면 됩니다. 이번 독서는 정말 짜릿하고 흥분되는 시간이었지요. 백범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번주에는 루이뷔통 계열사인 Fresh 라는 화장품 회사, 이화여대종합사회복지관, 1596부대 화학대대에서 강연을 했답니다. 3번 다 만족스런 강의였어요. 이것 역시 즐거웠지요. 강의와 잇따른 약속으로 정신업이 지나가버린 한주였네요.

갑자기 도윤형이 왜 생각나지? 형은 언제 돌아와요? 돌아오게 되면, 우리 북리뷰팀 한 번 모여야죠. 오윤, 종윤, 도윤 윤트리오 사이에서 허덕이는 것까지 그리워지네요. 하하~ ^^

써니누나랑 정화누나는 지난 화요일밤에 잘 놀고 잘 들어가셨나요? 아우놈이 이제서야 안부를 물어보네요. ^^ 그날 정말 함께 하고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 6시에 집을 나서야 해서 아쉬움을 달래며 집에 가느라 혼났어요. 히잉~

자기 얘기하다가 연구원 얘기로 넘어가고... 이거 뒤죽박죽이네요. 글은 뒤죽박죽이지만, 삶은 그러지 말아야지. ^^ 급하게 마무리하고 나갑니다. 수습 안 되네요. 오늘, 모두들 즐과하세요.

옹박, 정희누님. 도윤형의 소식도 궁금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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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6.18 11:04:51 *.249.167.156
도윤입니다^^

잘다녀왔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아직 시차가 극복이 안되었는지, 여행의 휴유증 탓인지, 일도 손에 안잡히고, 멍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홈페이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전 얼굴이 새까맣게 타서 미국을 다녀온건지, 동남아를 다녀온건지 알 수가 없네요~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대로, 한번 얼굴 봅시다. 우선, 북리뷰팀부터 한번 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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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06.19 17:49:16 *.227.22.57
기찬형~ 부럽죠? 3기 안한게 조금 후회되시나요? ㅎㅎ 그래도 연구원보다 더 강력한 써포터즈가 있잖아요? 다른 수업때 맘 단단히 먹고 꼭 오세요~

소라~ 희석이 경쟁자가 줄어서 좋아? ㅎㅎ

자로형님~ 항상 바쁘시죠? 필요할 때 힘나는 얘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프에서 뵙고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싶었는데, 천안으로 함 찾아갈까요? ㅎㅎ

희석~ 희석아 넌 정말 좋겠다~ 요즘 점점 네 글에서 네가 나타나는 것 같아 좋다. 부럽기도 하고~ 난 못하지만 넌 할 수 있을테니 전화해라~ 북리뷰팀 모이자구!~

도윤~ 까맣게 탄 얼굴 얼른 함 봐야지.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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