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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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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3일 11시 58분 등록
드뎌..오늘이 1차 북페어날이네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IP *.1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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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4 11:46:36 *.93.45.60
에구. 어제 북페어 했군요. 참석 못했네요.
회사일에 우선이다보니 정신없이 지나버렸네요. 북페어 소식도 같이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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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1.02.25 00:01:27 *.186.58.17

[유끼 졸업여행 기획안]

* 우선 일정조정 등이 급한 분들이 있어 개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엮고,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은 추가보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의견들 주셈.

 

□ 주제 : 어느 새 1년, 시간을 잊고 무한한 자유를 찾아 떠나자

□ 일시 : 2011년 2월 26일(토) ~ 3월 1일(화) 3박 4일

□ 주요장소

청주(청주터미널, 청주교도소) → 전주 한옥마을(1박) → 섬진강(천담~구담마을) → 완도 → 청산도(2박, 3박) → 전주 거쳐서 서울로.

□ 참가자 : 변경연 6기 연구원 9명

(구본형, 이은주, 이선형, 박미옥, 김연주, 최우성, 박상현, 신진철, 김인건)

* 혹시 길에서 우연히 만날지도 모르는 인연을 위해 마음 한 자리 정도 여유는...

* 인건은 이틀째 아침(일요일) 서울로 출발, 상현은 좀 더 있다가 일요일 늦게 상경 예정

※ 여행기간 날씨예보는 현재, 흐리고 비(전국)이므로 적당히 우산, 비옷 등을 각자 준비

 

□ 세부일정

○ 1일차 : 2월 26일(토)

* 모이는 장소 : 청주 터미널, 10시 (면회는 11시경 예정)

* 차량 : 김인건(박상현), 김연주(구본형), 신진철. 3대로 집결

모이는 장소까지는 당진댁을 비롯하여 각자 해결할 것. (단 늦으면 점심 없당)

 

1차 미션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선생님과 인연을 맺은 정병진씨 면회를 시작으로 졸업여행을 시작합니다.

- 준비물 : 각자 마음에 두고 싶은 책 1권(단, 법무부에서 지정한 불온서적 등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음. 참고로 최근 신간은 금지목록 검토에 시간이 걸리므로 무난하게 들어가기도 함)

- 면회조건 : 면회는 11시경에 할 예정임. 별도 예약을 하지 않았으나, 교정본부측에 문의한 결과 1일 1회 면회가 가능한 조건이고, 자주 면회가 있는 편이어서, 특별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함. (다만, 1회 3인 제한. 신분증 필참)

 

2차 미션 : 천년전주.. 역사의 도시, 전주에 가면 시간이 더디 흐른다.

시간을 거슬러 가는 코리아니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Locality를 온몸으로 느껴라.

- 주요대상지 : 한옥마을, 한벽당(저녁을 민물고기 오모가리탕으로 할 수도), 전주천을 잠깐 걸어서. 다시 한옥마을 경기전. 술시戌時에 이르면.. 1차 ‘천년누리 봄’에서 막걸리와 푸짐한 안주로 다시 배을 채우고.. 해시亥時를 넘기면 2차로 ‘새벽강’에 몸을 담군다. (운이 좋으면 박남준 시인을 다시 만날 수도)

- 숙소예정지 : 전주한옥스파 (새벽 2시 즈음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됨)

 

○ 2일차 : 2월 27일(일)

7시에 기상. 7시 반까지 분장을 마치고, 8시까지 아침식사

3차 미션 : 전주 콩나물국밥을 온 몸으로 이해하고, 지난밤의 고통을 이겨내기.

* 오전 8시에는 출발해야 함. 강진 거쳐 천담까지는 대략 1시간 소요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운암호 전경, 강진장에 들러 잠깐 기웃거리기는 옵션)

 

4차 미션 :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강물을 노래한 시인의 마음을 담은 시귀절 하나씩 담기

5차 미션 : 구담마을에서 자신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 언제인지를 묻기

* 일행은 천담마을부터 봄이 거슬러 오는 섬진강을 따라 ‘아름다운 시절 영화촬영지인 구담마을까지 도보로 이동, 마을을 둘러보고 징검다리를 건너 장구목까지 계속 도보로 이동.

* 장구목 부근에서 차량 대기. 탑승 전후에 점심을 해결 (늦어도 완도를 향해 1시 정도는 출발해야.. 완도연안여객터미널에서 청산도 들어가는 마지막배가 5시 20분 출발이고, 경유시간이 4시간 30분 소요예정(다음 지도검색 기준)

* 완도에서 청산도로 들어가는 배(차는 두고 가는 것이 현명할 듯)는 45분정도 소요.

- 참고로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SLOW-City로 지정된 곳이며, 느림의 철학을 배우는 곳이므로 일상의 습관은 육지에 버려두고 가는 것이 좋겠음. 영화 <서편제>의 유명한 장면 유봉일가가 진도아리랑을 부르던 그 길도 있고... 자세한 것은 www.cheongsando.co.kr 참고바람.

- 청산도 적당한 곳을 골라 민박을 할 예정임. (청산도부터는 가서 모든 것을 해결키로 함)

 

3일차 : 2월 28일(월)

미션 : 청산도는 이미 봄, 그대! 일상의 시간을 잊고... 온 몸으로 봄에 취하라. 지금 취하지 않는 자. 유죄!

 

6차 미션 :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도닥리에서 당리길을 넘을 것이므로.. 한 대목씩 에드립 할 것.

- 하루 더 청산도에서 묵고...

- 청산도 공식 홈페이지들을 참고해서, 4가지 테마코스 중 돌아보고 싶은 곳을 정해두기 바람.

 

4일차 : 느지막하게 일어나... 최대한 게으름을 부려보기

미션 : 게으름이 부지런함을 이기게 하라. 성질 급한 놈이 아침 밥 짓고, 인정 많은 년이 설거지를 한다.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예상경비

* 가늠할 수가 없어서.. 웨버와 의논하여, 원칙만을 정함.

6기 공금에서 앞으로 지출될 북페어 경비 등을 제외하고, 지출하되 초과가 예상되므로, 초과분에 한해서는 총비용/N 으로 계산하여 추후 입금토록 함.

*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혹 자신이 공헌하겠다는 것은 언제든 환영함. (절대 강제 아님)

 

□ 준비물 (전체, 개인)

* 주로 트랙킹하기 편한 복장, 비가 올 것이므로 방수대책에 카드와 약간의 현금 등

* 전체 챙겨야 할 것은 웨버가 따로 챙기고.. 그럼 낼, 청주터미널 10시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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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1.02.25 08:42:19 *.186.58.17
비가오면 젖고, 눈이오면 맞고
바람부는대로..
길나있는대로..
마음닿는대로.. 가봅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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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1.02.25 08:24:47 *.30.254.21
진철아,,좋다.
일요일날 비가 오면 도보가 못할 경우를 생각해서
우천 프로그램을 할만한 거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어.
정 안되면.. 낮술을 마셔도 좋으이.......ㅎㅎㅎ

첫째 날 저녁,
아래와 같이 발표했으면 하는데.....
뭐, 정 못하겠다는 사람은 구경만 하시고..ㅎㅎㅎ

[설문조사 6] 
1. 나에게 연구원은 어떤 의미인가?
2. 일년의 연구원 과정 중 가장 좋았던 순간
3. 연구원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
4. 스승님 별명 짓기
5. 먼 길 함께 갈 동기들에게 보내는 한마디
6. 1년 간 고생한 [과거의 나] 에게 보내는 1분 스피치

[노래] - 선택
각자,자신을 대표하는 노래 한 곡씩 혹은
같이 불렀으면 하는 노래 한 곡씩 생각해 보세요
악보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가사라도 준비해 오시고

것도 귀찮으면, 우성이에게 문자로 노래 곡목을 보내주삼
금일 오후 3시까지...제가 준비해 갈께요...

* 음...비는 당근 오고, 눈도 올지 모른다네요....
  일정과 스케쥴이 망가질지도 모르겠지요..
  더욱 기대됩니다...ㅎㅎㅎ

* 이 글 올리고, 메일을 보니, 상현이가 보낸 설문문항이 비슷하네..
  참고한 것이 전혀 아님을 미리 밝혀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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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07:01:41 *.10.44.47
수고하셨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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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1.02.25 08:43:49 *.111.206.9
고생하셨습니다. 앗! 당장 내일이네요. 

함께 끝까지 가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훈련병 시절, 동기들 자대배치 받는데, 혼자 훈련소 남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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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1.02.25 11:26:13 *.42.252.67
어짜피 '흐르는데로 가는 여행'이었으니 그냥 가자.
가다보면 해답이 나올거야.
커리큘럼 없는 인생수업을  떠나보자.
시간은 10시 청주에서 집결로 바뀌었다.
연주, 인건 서울 출발 팀 7시쯤 서울을 뜨도록......
자자자자 내일이다. 신나는 일과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떠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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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1.02.25 08:45:52 *.236.3.241
애썼다 ㅎㅎ 나는 청산도로 떠나는 일행 빠이빠이 하고
돌아와야겠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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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09:33:22 *.230.26.16
엉엉 ㅠㅠ, 난 찜질방 싫어, 숨막혀 죽을 것 같아 ...
근데 차, 길, 공원은 더 싫어 ㅠㅠ
진짜 선택권을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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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1.02.25 09:11:28 *.186.58.17
주말이고, 하루 전이라서 이미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라서..
몇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1) 차에서 잔다
2) 길 위에서 잔다. (신문지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조중동 중에 고를 수 있음)
3) 특별한 대접을 원하는 자는 벤치에서 잔다.
 - 전주의 대부분 공원에 수도물이 나오고, 화장실이 있으므로.. 아침에 양치걱정은 안해도 될 듯함.
4) 한옥스파(한옥마을 내 찜질방 형식)에서 잔다.

자, 여러분 마음대로 선택해주세요.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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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09:34:52 *.230.26.16
다 좋아요^^
딱 한가지만 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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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1.02.25 20:35:00 *.111.206.9
제 엉덩이 눈여겨 보셨군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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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5:21:28 *.186.58.17
션을 위한 특별한 옵션 두 가지
1. 뜨거운 물만 나오면 좋다길래. .ㅋㅋ 한없이 큰 목욕탕에 채워서 주려고 했다는 마음뿐...ㅋㅋ
2. 잠자리가 혹시라도 불편할까 싶어서 네 가지 사양의 베개를 준비했으니, 편한대로 고를 수 있게 해주겠삼.
1) 선생님의 넉넉한 품  2) 우성이형의 따뜻한 가슴  3) 상현이의 튼실한 꿀벅지  4) 인건이의 땡땡한 엉덩이
* 참고로 나는 살은 없고, 뼈만 남아 까시럴 것 같아서. 선택사항에서 아예 뺐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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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1.02.25 11:35:35 *.203.200.146
난 다좋음 ㅋㅋ
청산도 완전 가고싶었는데 우히히~~~
제가 준비할 것 있으면 콜해주삼~ 이제 사이트 들어오기 힘들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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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1.02.25 13:23:58 *.42.252.67
날씨때문에 배가 뜨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라.
청산도는 들어가서 웃자 으하하하 이렇게.
이번 여행은 계획도 준비도 없다. 사부님 모시고 안전운행 그리고 갈아 입을 빤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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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1.02.25 13:32:16 *.10.44.47
여행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해보려다
걍 포기해버렸습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현지에서 조달해감서 그럭저럭 지내다 오기로 합니다.

후~
완전 피곤합니다.
대체 왤까?
고민은 오늘까지만하고 내일은 화사한 얼굴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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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곤
2011.02.25 16:58:19 *.124.233.1
여행가는 거보다 여행가기 전 진철의 구라가 더 재밌다.ㅋ
나 여행 안가도 될 거 같다.
배불러.ㅎㅎ

실은 따라가고 싶은 마음 굴뚝~ ㅜ.ㅜ
다들 진철 가이드의 안내 잘 받고
일상의 때는 저 강물에 던져 버리고
좋은 추억 남기고 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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