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연구원

연구원들이

  • 신재동
  • 조회 수 2385
  • 댓글 수 11
  • 추천 수 0
2010년 12월 12일 23시 58분 등록
30분 정도 함께 했습니다.
원래는 더 빨리 나오려 했는데 몇몇 분께서 잠깐만이라도 앉았다 가라 하셔서 조금 더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 계속 야근 했습니다.
주어진 일정 최대한 맞춰 보려 그리 했는데 그럼에도 일정을 맞추지 못했고 토요일도 일했고 오늘도 일했습니다.

기획서만 보면 무척 단순해 보이는 작업, 그래서 일정도 짧게 잡은 것에 동의했는데 막상 뜯어 보니 그건 한장 짜리 기획서로 처리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머리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하니 아무래도 에너지 소모가 많겠지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분노(?), 그래서 가급적 그런 상태에 빠지지 않으려고 감정을 추스르곤 했는데 요 며칠 동안은  거의 대놓고 인상쓰며 일합니다.
하긴.. 제딴에는 인상 쓴다고 했어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걸 인지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남들은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있는데 저 혼자서 용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튼..

짧게나마 여러 사람들과 인사 나누며 살짝 기분 전환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반가운 사람들, 풍성하고 재밌는 이벤트, 푸짐한 먹거리를 뒤로하고 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도 일했는데 결국 일정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진 않지만 그래도 엄연히 정해진 일정을 맞추지 못한다는 건 - 비록 부당하게 잡혀진 일정이라 하더라도 - 당사자에게는 작지 않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달력은 어느 분이 가져 가셨는지 궁금하고..
인건이 제작한 영상도 보고 싶고..
그렇네요..
IP *.46.229.89

프로필 이미지
은주
2010.12.13 00:02:28 *.42.252.67
재동아 ~ 못 온다는 연락에 섭섭했는데 그래도 얼굴봐서 좋았다.
그리고 달력 희석이와 한 분은 누군지 모르겠네.....
내가 사려고 뛰어갔으니 진행하느냐 한 발이 늦어 사지 못했어.
추억이 담긴 너무나 예쁜 달력 1년 내내 행복할 것 같은 달력이었는데....
좋은 사람들은 언제나 또 볼 수 있잖아.
스트레스 받는 일 어서 끝내고 닭 먹으러 가야쥐~~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0.12.13 10:01:15 *.230.26.16
우선 1차는 희석선배가, 본인의 멋진 반라에 반해서 얼른 사갔구요. ㅋㅋㅋ
나머지 한부는 아이들 사진에 반한 김영훈님이 얼른 사갔습니다 ㅎㅎㅎ
저도 사고 싶긴 했는데, 진행을 맡았던터라, 아쉬움에 손을 대지 못했답니다 ^^
그래도...
멋진 아이디어, 멋진 작품,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려요 ^^
프로필 이미지
재동
2010.12.13 00:12:05 *.46.229.89
풋.. 동시접속?
그러셨군요..

따로 멜 한번 드릴께요.
프로필 이미지
맑은
2010.12.13 01:23:03 *.129.207.200
그래도, 얼굴 뵈서 다행이에요. 영상은 어떡하지? 다 올리기에는 용량이 크고...나누어서 올려야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0.12.13 04:33:21 *.72.153.72
닭 같이 묵어요~.

달력기부하는 모습 잠깐 봤을 때 인사했어야 하는데, 재동성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처럼 착한 사람들은 화나면 팍 화를 내줘야해요. '아 씨바~ '하면서.  ㅋㅋㅋㅋㅋ 글구 보고서 작성하느라 미쳐요. 히히히히.  
프로필 이미지
2010.12.13 08:50:28 *.10.44.47
닭! 저도 먹고 시퍼용~!!   ^^
프로필 이미지
진철
2010.12.13 13:47:49 *.105.115.207
히틀러가 소음인이라서.. 닭을 좋아하는지는 미처 몰랐는데.. ㅎㅎ
프로필 이미지
명석
2010.12.13 09:01:11 *.108.81.62
마저요. 너무 착하면 뭉개려드는 세상인 것 같으니...

바쁘다는 재동씨 짜증날 소리인지 몰라도
분노하니까 글이 너무 좋아진다는 거...^^
프로필 이미지
진철
2010.12.13 20:30:14 *.186.58.7
결국 롯데마트 통큰통닭 통째로 잡혔네.. ㅎㅎ
프로필 이미지
닭집 김사장
2010.12.13 18:42:28 *.129.207.200
갑자기 닭잡는 분위기? 
프로필 이미지
소정
2010.12.14 09:34:24 *.244.218.8
많이 바쁘셨군요~~
어디서 봐야 더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을까,,
오빠가 수고해서 가까이 많이 와주셨는데.. 이번엔 제가 한번 종로 가야겠는데 ㅋㅋㅋ
좀 여유 생기시면 연락주세요~~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8 일년에 한 번만 웃기면 된다 [5] [2] 신진철 2011.02.01 2565
447 키워드 가이드 소개 [4] [1] 신진철 2011.01.31 2340
446 2011년 연구원 1차 북페어 개최 공지 드립니다. [4] 이은주 2011.01.31 2803
445 2월 첫주 '유끼 바나시' [9] [3] 미옥 2011.01.31 2409
444 1월 네째주 '유끼 매거진' [12] 미옥 2011.01.25 2287
443 2011년 1월 세째주 '유끼 매거진' [10] 미옥 2011.01.17 2293
442 예전 계좌로의 입금 내역 알려드립니다!/ (자로 박노진) 써니 2011.01.10 2613
441 2011년 1월 둘째주 '유끼 매거진' [36] 워킹맘 묙 2011.01.10 2690
440 '강'과 관련해서 인상깊었던 책,영화,시,그림 추천요 [16] 신진철 2011.01.05 3035
439 '결혼, 부부, 관계' 에 관한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18] 이선형 2011.01.05 3353
438 게릴라 북까페 오픈! [11] 새끼벼룩 in 묙 2011.01.03 2444
437 2011년 첫 주 '유끼 매거진' [53] 나도 한번? 2011.01.02 2841
436 2010과 2011사이 '유끼 매거진' [47] 목마른 묙 2010.12.30 2781
435 [공익경매 후원금]을 기부할 후보 2곳을 추천합니다. [8] [1] 최우성 2010.12.20 2893
434 6기 매거진, 12월 네째주. [59] 작가 김씨 2010.12.20 3041
433 12월 세째주, '6기 매거진' file [41] 작가 김씨 2010.12.14 2607
» 송년회 후기(?)를 빙자한 넋두리 [11] 신재동 2010.12.12 2385
431 2010 송년회 - 노땅이 되어가는 재미 [11] [3] 한명석 2010.12.12 2710
430 송년회를 마치고..... [11] 은주 2010.12.12 2374
429 기분 좋은 날 [변경연 송년회 후기] [13] 우성 2010.12.12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