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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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0일 08시 01분 등록
화요일에 마감이 있는 주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나요. 개인적으로는 가게에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주방 아주머니가 중국 가십니다. 새로운 직원과 알바를 뽑았지요. 특히 알바는 저보다 9살이 어린데, 내심 제 스승으로 삼았습니다. 어찌나 일을 잘하던지...조직은 사장의 리더십이 핵심이지만, 사장 역시 직원에게서 배웁니다. 직원 눈치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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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을 장식할 책은, 
'코리아니티 경영' 입니다. 
저는 이미 사놓았지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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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에 앞서, 두가지 저작 도구 소개합니다. 

1. 에버노트 https://www.evernote.com 
2. 스프링노트 http://www.springnote.com/ko

'에버노트'는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혜민아빠가 극찬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분도 저술을 많이 하십니다. 트위터에서 잠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요즘, 마인드맵과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집필중이시라고. 

자료를 쌓아놓는 '곳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진 찍어서 에버노트로 전송하면, 나중에 자료로써 활용하기 쉽지요. 디카로만 찍어놓으면, 나중에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를 못해요. 

두번째, '스프링노트'는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사의 작품입니다. 몇개의 서비스를 런칭했지요. 현재는 '스프링 노트'만 빼고 모두 철수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저도 몇년전부터 애용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구글의 '문서도구'를 이용하면서 소원했지요. 이 서비스의 강점은, 책 한권을 온라인상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아, 이거 말하면 안되는데...)목차와 본문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습니다. 

집필하시면서 아시겠지만, 우리가 만들어놓은 기획서대로 책이 나오리라고 예상하지 않으실 겁니다. 수시로 바뀌지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면서 가는 것이, 집필 작업입니다. 스프링노트는 이런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소음인인 제 체질에는 딱 맞습니다. 

아무쪼록, 6기는 모두 2011년에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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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짓이다' 이만교 작가가 쓴, '글쓰기 공작소' 맛배기 발췌입니다. 


실질적 정직은 이러한 산문적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동력이다. 자기 마음속에 일어난, 통념과는 또 다른 여러 이질적 느낌들을 감지하는 실질적 정직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면, 무엇이든 매력적인 글감이 될 수 있다. 단지 앞서 걸어가는 미녀의 종아리에 대해서도 얼마든 지 많은 것을 떠올리고 생각하고 비교하고 반성하고 상상하고 성찰할 수 있다. 단지 마을 버스를 탄 경험을 통해서도 아주 많은 관찰과 느낌과 생각과 기억과 상상을 서술해 볼 수 있다. 단지 돈 잘 쓰는 부유한 친구에게 점심 한 끼 얻어먹은 경험을 통해서도 풍요로운 서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실질적 정직의 자세를 유지하면, 특별히 공부나 지식이 대단치 않더라도 그리고 경험이나 재능이 유별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개성적인 목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실질적 느낌과 기분, 감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개성을 확보할 수 있다. 게으른 사람은 게으를 때 명멸하는 여러 느낌과 자의식에 대해서,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 특유의 감수성을 통해서, 못생긴 못생긴 사람으로 살아갈 때 교차하는 시선과 느낌들에 대해 꼼꼼하게 서술하면, 그 자체로 개성적인 글쓰기가 가능해진다.


이렇듯 실질적 정직은 글쓰기의 기본정신이다. 실질적 정직 없이는 글감 자체가 생겨나지 않는다. 반대로 실질적 정직을 유지한다면 삶의 모든 것이 글감으로 변한다.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적 목소리가 가능해진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끝없이 자기 마음속에 귀 기울여야 한다. 잠을 깬 순간 밤새 꾼 꿈을 차근차근 되새김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낮 동안의 머리와 마음속에 떠오른 크고 작은 미망과 생각과 행위 하나하나까지도 , 다가오는 사물과 사람에 대한 느낌과 상상 하나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써야 한다. 36


글쓰기 지망생들 모습 또한 예외가 아니다. 말로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서, 실제로는 좋은 글을 쓰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글을 써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말로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말로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면서 사실은 연예인이나 직장인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 언제나 겉멋을 내고 이런 모임 저른 모임에 기웃거린다. 말로는 언어를 잘 다루는 시인이 되고 싶다면서, 컴퓨터나 인터넷이나 MP3, 혹은 사진 찍기 따위의 기계조작에 더욱 흥미를 갖는다. 말로는 가난할지라도 자유로운 예술가의 길을 걷겠다면서, 언제나 돈과 브랜드에 민감한 채 필수불가결하지 않은 아르바이트 따위로 시간을 허비한다. 말로는 글을 쓰고 싶다면서 예술가의 감수성과 실험정신은 전무한채로, 중산층의 모럴과 예의바른 행동만을 생활의 몸범으로 삼는다.


정말이지 적지 않은 사람들이 포즈만 취하고 있다. 말로는 글을 쓰고 싶다고 하고, 또 실제로 의식적으로도 글을 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우리의 무의식 깊숙한 곳에서 글은 한낱 명분이거나 핑계일뿐, 정작은 다른 욕심을 취하고 싶어한다. 마치 사랑이라는 미명을 내세워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처럼, 혹은 신앙을 사랑의 장소가 아니라 권력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사람처럼, 혹은 친절로써 잇속을 챙기려는 장사꾼처럼, 교묘하게도 자기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40


'오늘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오늘 공부하면 장차 꿈을 이룬다'라는 말이 있다 . 이 구절을 , '노력하지 않으면 잠자리 꿈으로 나타나고, 노력하면 현실에서 꿈으로 이루어진다'라고 바뀌도 무방할 것이다. 꿈은 어떤 형태로든 현현된다. 42


의식뿐 아니라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사람이 되자.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전념'을 실천하자. 전념을 실천해서 이루어지지 않을 꿈이란 없다. 하다못해 식당 서빙을 하거나 김밤집을 시작해도 10년 내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모든 천재들이란 자기 일에 '전념'한 사람들일  뿐이다.

정말로 놀라운 사실은 천재가 드문 딱 그만큼, 우리 주변에 자기 일에 전념하는 사람들이 희귀하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전념을 하고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를 살펴보는 매우 간단한 테스트 방법이 있다. 앞서 소개한 성철, 산속의 선승, 김수영, 전태일 등을 응용하는 것이다. 테스트는 다음과 같다.


  1. 아침에 눈을 뜨면소변을 누기 전에, 물을 찾기 전에, '여기가 어디지?'파악하기 전에, 몇시나 되었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자신의 꿈과 관련된 사념을 떠올리고 있는가?
  2.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느라 맥없이 앉아 있거나 샤워하느라 마음을 놓고 있는 그 순간에, 자신의 꿈과 관련된 사념을 떠올리고 있는가?
  3. 하루를 아무리 열심히 살았더라도,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꿈과 관련되어 스스로의 게으름을 다그치게 만드는 어떤 아쉬움이 남아 있는가? 44


전념의 꿈은, 참으로 놀랍게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그 즉시 이루어진다. 꿈이란 우선 자기 마음의 어떤 상태이기 때문이다. 45


마음으로라도 밑줄 쳐 놓은 이들 문장을, 우리로 하여금 손에서 책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나아가 자신도 그런 글을 써 보고 싶게 만든 문장이라는 뜻에서 '동기 문장' 혹은 '씨앗 문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이 '씨앗 문장'이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글을 쓰게 부추기는 가장 기본적인 동인이 아닐까.


'초발심시도'라는 말이 있다. 삶의 궁극을 깨닫고자 초발심을 내어 출가를 열심한 사람이 불가의 어려운 공부와 수행을 거쳐 마침내 확연대오해서 보니, 그가 깨달은 마음 상태는 다름 아닌 바로 처음 깨닫고자 출가를 결심하던 때의 마음 상태와 같더라는 것이다. 그럴법하다. 출가까지 결심할 정도라면 그 순간 그의 마음은 얼마나 결연하고 초연했을까. 그래서 방황하는 수행승에게 곧잘 선사들은 초발심으로 돌아가라고 일렀을 것이다.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 역시 방향과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 이와 같은 초발심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 초발심이 위치하는 곳이 바로 '씨앗 문장'이다. 글쓰기 힘이 들 때, 자신의 글쓰기가 별다른 진전 없이 자꾸만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느껴질 때, 혹은 지나치게 초조해질 때, 다시금 이들 '씨앗 문장'에게로 돌아가 보자. 제발 자신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초조하게 만드는 유명작가를 떠올리지 말고, 자신을 위축시키는 이유들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재능을 의심하게 만드는 우울증에 사로잡히지 말고, 이들 '씨앗 문장'에게로 돌아가자. 자기에게 영향을 준 작가를 떠올리지도 말고, 자신에게 감동을 준 책 제목을 떠올리지도 말고, 보다 구체적으로 이들 '씨앗 문장'에게로 돌아가 보자. 79


우리는 흔히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다. 혹은 많은 지식을 갖춘 사람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혹은 많이 써 본 사람이 그만큼 더 좋은 글을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체력이 좋은 사람이 그만큼 더 잘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분적으로는 모두 옮은 말이다. 그렇지만 부분적으로는 맞지 않다. 그렇지 않은 조건에서 좋은 글을 써낸 또 다른 예외적 실례들이 얼마든지 많다.


그러나 이제까지 좋은 글을 써낸 모든 이들의 어김없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그가 훌륭한 작가라면, 그만큼 많은 씨앗 문장을 품은 사람이 틀림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가 쓴 책이 훌륭하다면, 그것은 그 책에 우리가 밑줄 그어 둘 만한 대목이나 문장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테니까. 그래서 심지어 글씌에 대해 이렇게 말해 두어도 조금은 비약이 아니다. 모든 글쓰기는 바야흐로 '씨앗 문장'에서 비롯되었으며 마침내 '씨앗 문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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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문장'이 핵심입니다. 책은 못써도, 씨앗문장은 모아둡니다. 저는 트위터에 저의 씨앗문장을 모아두었습니다.  http://twitter.com/#!/miari3/favorites


IP *.4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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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10.12.24 15:28:50 *.123.110.13
체벌금지 이후로, 교권은 땅에 떨어졌다고....

금지하면, 학생과 학부모가 설치고
허용하면, 장풍선생 같은 사람 나오고....
두 부류다 상종하고 싶은 않은 사람들. 이들과 내 아이들이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http://www.munhwa.com/?2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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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2.24 18:54:41 *.129.207.200
샤갈전,  서울시립미술관.  같이  가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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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2.25 02:42:54 *.129.207.200
전  그 시간에  자고  있을것  같은데요. ^^;

그림 그리는 요즘, 샤갈의 그림을  보면서,  충격을  받습니다.  발상과  레이아웃이  풍부하지요.
같이  가지  못하더라도,  관람하고 느낀점  공유하면  의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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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19:40:39 *.230.26.16
좋은 정보 땡큐~
넌 언제 가려구?
조용히 그림만 볼 생각이 아니면 같이 가면 좋겠다.
난 화요일 10:30 (어린이 도슨트) 때 아이들과 가야겠다. ^^

묙아, 큰 애 데리고 같이 갈래?
왠지 인건이 제안과는 멀어지는 것 같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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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씨
2010.12.25 04:15:02 *.123.110.13
오늘 일용할 양식입니다. 글쓰기 만보'에서 발췌했습니다. 

'평생 성공하는 가수들은 가장 중요한 기본을 갖추었다. 목소리가 그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춤이 아니라 음악을 안다. 

가수는 혼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이다. 글쓰기는 축구나 정치처럼 떼를 지어서 하는 활동이 아니다. 이러한 개별성은 글쓰기 작업 자체에서도 나타난다. 실질적인 글쓰기는 사상에 대한 이해보다 낱단어를 다루는 방법과 기술에서 시작된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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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는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서 복근 훈련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자기만의 킬러 콘텐츠를 위해서 노력을 하는 모습입니다. 가수 보아는 춤도 잘추지만, 노래도 잘해요. 가수의 기본은 가창력이니까요. 

글을 쓰면서, 사업하는 저는 뭐하는 사람일까? 생각해봅니다. 사업하고, 기록하는 것, 저는 글 보다는 사업을 하는 것이 저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킬러 콘텐츠는 무엇입니까? 아마도 각자의 현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어진 현장을 어떻게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매일 새로운 시도를 해보아야겠지요. 


*킬러 콘텐츠는 필살기와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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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2.25 04:18:15 *.123.110.13
크리스마스 이브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영업 끝나고 아내와 횟집에서 해삼과 소라 먹었습니다. 

모두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축복 가득하시길.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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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2010.12.29 07:46:25 *.236.3.241
시스템 정비 과정에서 날아간 칼럼과 리뷰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애석하게 그들을 보냈지만 우리에게는 그들이 남겨놓은 또 다른 자아가
있습니다. 수줍게 떨고 있는 그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무대 위에 올립시다.

"응애" 소리 조차 내지 못한 핏덩이가 있다면 곡소리가 나도록 볼기짝을 후려쳐서
기어이 무대에 올립시다.

쓰고 보니 저에 대한 다짐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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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12.30 05:46:56 *.34.224.87
비범한 친구들...
스승님의 표현을 빌면,..
유끼들, 참 비범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수녀님 만나러 갑니다.
아마, 선형, 우성, 인건, 연주.........은주는 잘 모르겠고....눈 땜에...
이 정도 인원만 가능할 것 같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브네요...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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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2010.12.30 10:24:27 *.186.57.64
오늘 12시라고 했지요? 잘 다녀오시고...
눈길 조심하시고... 지맘도 꼭 좀 전해주세요...
어릴 적 어머니가 오늘처럼 눈이 온 날 아침이면..
"진철아..어서 인나서..쌀퍼담아라.." 그러셨는데..
저 눈이 다 쌀이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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