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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3일 22시 28분 등록
사진을 정리해서 보니, 먹을 때 찍은 사진이 많다.

매번 먹을 때만 사진을 찍는 건지,
아니면 이번처럼 아예 대놓고 먹자고 모이는 건지... 먹기 위해 모이는 건지 잘 모르겠다.

하여간 좋다.
간만에 먹고 힘낸 사람 많다.






종윤아, 요리사가 복장이 지대로이니 더 폼나고 맛나더라.


하루전부터 양념에 재어두어 맛이 제대로인 닭다리
(종윤아 안사람이 너무 고생했을 거 같아. 양념하랴, 양파와 오이 간장에 절여두랴....)

사부님께서 오븐에 직접 구우신 크롸상은 너무 맛있었다.
갖구운 빵에서 나는 냄새, 빵을 찢을 때 촉감이랑, 입안에서 빵을 혀로 돌릴 때 살며시 녹는 맛... 음~


베트남 여행가서 사왔다는 새끼 코브라가 담긴 비~암~술
아그 징그라. 많이 보믄 꿈에 나타난다.
캠벨 아저씨는 신화이미지를 설명할 때... 뱀한테 물리면 지혜를 얻는다고 그러던데... 그냥 난 무식한 채로 살고 잡다.



4기.....들 미안해요.
먹으면서도 미안해 했어요.
IP *.72.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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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6.24 00:52:23 *.36.210.11
그래 그래. 특급요리사 복장까지 제대로 갖추니 정말 맛도 훨씬 좋더구나.

사부님께서 구워주신 빵에 참외 먹고싶다는 말에 한보따리 사가지고 그 언덕을 올라온 창용의 노란 참외에 그 멋진 바베큐는 내 카메라에 주원의 재롱과 함께 옹박이 열심히 찍어 담겨 있지만 올릴 줄 모른다는 나의 비극 ㅠ.ㅠ

하루 종일 컴과 씨름하며 낑낑대던 꿈섭네가 빠졌구나. 우리 꿈나무들 주원이와 꿈섭이 어찌 잘 놀던지. 그나저나 그날 고기의 힘! 으로 싸이트 개통시켜 우리가 이렇게 수다를 떨 수 있지 뭐야. 꿈섭아빠 땡큐!

집이 조금 더 넓었다면 다 초대하고 싶어하시는 사부님이랑 우리들 마음 공갈빵 아니에요. 너무 섭섭해 하지들 마세요. 또 합시다! ㅋ

주원 엄마야, 아주 수고 많았고 즐거웠고 맛있었다오. 최고의 서방님과 사는 사람은 이 정도는 배풀어야 하는 거라오. 베리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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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2008.06.24 15:25:34 *.110.86.68
'사부님께서 오븐에 직접 구우신 크롸상은 너무 맛있었다'
에서 그만 좌절.. 지난 수업때 구워 내민 허접한 쿠키가 무척 민망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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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8.06.24 16:42:24 *.227.22.57
고기 굽는 내 얼굴은 왜 저 모양일까? 기쁘게 구웠는데 영 뭐 씹은 표정이군요. 다음엔 복장보다 표정에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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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맘
2008.06.26 20:24:35 *.109.108.222
써니누님~~
사진 꼬옥 주세요^^
사진이 넘 이쁘게 잘나와서 포기할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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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6.26 22:01:15 *.36.210.11
안 그래도 주원 아빠와 이야기 했는데 내가 컴맹이라서... 오직 워드 밖에는 못하잖여. 땀 뻘뻘 흘리고 몸살난 그대와 그날 이쁜짓 하던 주원을 올려야 하는 디... 어쩐다냐. ㅠㅠ

마치 바람부는 언덕에 걸터앉아 다 먹고 난 후 찍어대는 폼이란. ㅎㅎㅎ

식후 금강산이라 그림은 이쁘게 안나왔어도 참 좋았징. 주원아빠 번역탈고 하고 <행복한 중독>계약하면 중독의 맛을 위해 또 하자!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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