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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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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8일 14시 48분 등록
안녕하세요, 5기 웨버 장성우 입니다.

2월말에 있었던 5기 수료 여행에서 자체적으로 2년차 과정을 진행하자는 의견 게진이 있어서 이를 알려 드립니다.

이번 과정의 핵심 내용은 '저자 리뷰'입니다. 작년에 읽었던 책 들 중에서 주요 저자를 매달 한 명씩 선정해서 그 저자의 책을 읽고(기존에 읽었던 책 다시 읽는 것 허용) 1년차와 동일하게 북리뷰와 컬럼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논의된 월별 저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  4월 - 캠벨 (신화)
* 5월 - 노자, 장자를 중심으로 (동양철학)
* 6월 - 니체, 쇼펜하우어.. (서양철학)
* 7월 - 카를 융 (심리학?)
* 8월 - 찰스 핸디 (경영)
* 9월 - 아르놀트 하우저 (예술,문화)
* 10월 - 자크 아탈리 (미래)
* 11월 - 피터 드러커 (경영)
* 12월 - 프리초프 카프라 (과학)

다만 1년차 과정과 다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2주에 1번씩 올린다. 즉 1달에 해당 저자의 책 2권을 읽게 된다. 그리고 매월 2,4주 금요일 낮 12시까지 리뷰와 컬럼을 연구원 사이트에 올린다. (현역 연구원들이 월요일에 리뷰/컬럼을 올리고 나면 주말에는 연구원 사이트가 좀 썰렁해지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렇게 정했습니다). 그런 후 한 달에 한 번씩 오프 모임을 가져서(일자는 추후 협의) 그달 저자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2. 진행의 강제성을 위해서 참여자는 10 만원을 먼저 납입한다. 그런 후 한 달에 리뷰/컬럼 상관없이 한 번만 제 시간에 올리지 못하면 1만원을 사회 기여금으로 적립한다. 단 적립금은 1달에 1만원을 최대값으로 한정한다.

3. 전체 PM은 5기 웨버 장성우가 맡고 진행 관리는 류춘희 연구원이 수행한다.

4. 기본 참여 대상은  5기 연구원 중에서 자발적으로 참여 신청한 사람으로 하며, 선배 기수 연구원들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참여 신청은 10만원 납입금의 입금으로 이루어진다.

일단 이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명석 선배님께서 진행하시는 '연구원 컴백홈'과도 어느 정도 프로그램적으로 중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연구원 컴백홈의 하나의 방안으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의견을 주시면 반영해서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성우 올림.

IP *.152.23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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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3.08 15:03:08 *.152.236.248
첨언 드리면 본 포스트 과정은 연구원 자율적/자체적으로 진행됩니다. 즉, 선생님께서 주관하시는 공식적인 연구원 2년차 과정인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미 2년차는 자신의 책을 저술하기 위해 고독의 시간으로 뛰어드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1년차 때 읽었던 책들이 너무 좋았고 또 선생님께서도 좋은 책을 3,4번 읽어서 정말 액기스 같은 글들을 얻어내는 것이 진정 그 글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자신의 책을 쓰기 위한 고독의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서 이 포스트 과정을 고안해 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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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10.03.09 07:54:25 *.209.229.83
5기의 결속력이 예사롭지 않더니, 역시 새로운 시도를 하는군요.
모든 연구원이 활발한 연구,저술과 발표에 대해
암묵적인 의무를 지닌다고 보이므로,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 뜻에서 제가 콜했다 뿐이지
연구원 컴백홈도 늘 열려있구요,
거국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는 사안에 '각별하게' 의논할게요.

5기의 2년차 과정 출범을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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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08:09:13 *.160.33.180

좋구나,  두가지를 생각해 보아라. 

1.  역시 철학책이 조금 힘들여 읽어야 할   것이다.   힘든 만큼 얻는 것도 많을 테니 그 독법이 중요하다. 
      5월 동양 철학은  신선생님 '강의'를 다시 잘 읽도록 하고,   자신의 마음 속에 남은 저자의 저서를 따라가도록
     하면 제일 좋을 것이다. 
      6월 서양 철학은  버트란드 러셀의 '서양철학사'를 보도록 해라,  윌 듀란트 것을 보아도 좋다.  그러나 러셀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취향에 따라라.   특히 중세 이전의 고대 철학을 잘 보아 두어라.  역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중요하다.   여기가 잘 잡히면  그 다음은 대략 뭔 소리를 하는 지 가닥이 잡혀가기 시작할 것이다.   니체를 좋아한다하여 그 원류인 쇼펜하우어를 추천했었지만,   사람이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읽다 보면 싫어질 수 있고 재미없을 것이다.     스피노자와는 아주 대조적인 인물로 한 말과 행동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인물이다.     

  2, 그냥 읽는 것보다는  이렇게 다시 재선정하여 읽은 것을  모아 ' 우리들이 읽은 책' 으로 펴내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라.  각 책 마다 한 사람이 북 마스터가 되어,  심도있게 읽고,  북 리뷰를 수정해 올리고 다른 연구원들의 리뷰를 종합하고, 발췌하고, 보완하여 그 책에 대한 완성도 있는 리뷰를 만들어 두어라.  이것이 11 개 모이면, 매우 훌륭하고 특별한 독법의 리뷰집이 나올 것이다.  연구원 각 기마다 1 권 씩 나오면 좋겠다,.  쉬울 듯 한데,  일단 수료하면 함께 하지 못해 그리된 것 같구나.  너희가  먼저 한 번 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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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3.09 08:29:33 *.45.129.180
네, 선생님.

1번 사항은 가이드 해 주신 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번 사항은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잘 정리되지 않아서 정리 후에 다시 공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말씀 주신 방안으로 제가 PM이 되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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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10.03.09 09:32:50 *.241.147.50
5기 분들의 열정, 대단하십니다.....목차만 봐도 뒷목이 뻣뻣해지는데....암튼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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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10.03.12 22:50:15 *.67.223.107
역시 열정에 빛나는 5기 입니다.
기꺼이 과정에 동참합니다.

그러나 8월까지는 먼저 해야할 일이 있어서
나는 가을학기부터 오기 프로그램을 따라갈게요.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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