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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일 10시 31분 등록

안녕하십니까? 연구원 동문회장 1기 연구원 오병곤입니다. 4 10일 연구원 전체모임에서 1기부터 6기까지 참여하여 연구원 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시간은 6기 연구원의 장례식 전, 즉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안건은 지난 3 31일 저녁에 각 기수 대표와 함께 사전에 논의를 하여 확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앞으로 일년을 꾸려갈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선출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추천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연구원 동문회(, 동문회라는 단어는 이제 안 쓰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대신 연구원 두레, 공동체 등이 어떨까 하는데 이 부분은 차기 일꾼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의 활성화를 위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준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4 10일에 뵙겠습니다.
 

 

1.  연구원 동문회의 현재와 미래(오병곤 발표)

1)   연구원 동문회 성격

    연구원들의 책 발간 촉진을 위한 품앗이

* 수료 후 연구원 활동이 계속되지 않으면 우리 모임은 퇴보할 수 밖에 없다.

    변화경영 사상의 심화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지적 커뮤니티

    친목도모

 

2)   원칙

    연구원 동문회는 연구원 개인의 성장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이다. 절대 조직의 이름으로 개인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연구원은 연구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임을 다한다.(책 출간 활동, 모임 참석 등) 특히 연구원으로서 연 2회 모임(4월 전체 모임, 12월 송년모임)은 반드시 참석하도록 노력한다.

    연구원 동문회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자 중심으로 운영한다.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활용하여 참여한다.

    연 회비를 납부한다.( 3만원), 2011년부터는 연구원 전체모임 시 회비에 포함하여 징구한다.

 

3)   조직

    회장: 연구원 동문회 대표, 동문회 활동 기획 및 추진, 1년 단위 선출, 1회에 한해 재선 가능, 총무와 회계는 회장이 지명

    총무: 동문회 활동 실무 담당

    회계: 재정 운영(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인이 계속 담당)

    각 기수 별 웨버

    고문: 전임 회장단

 

4)   재정 운영

    수입

¨  연 회비 납부( 3만원)

¨  연구원 1년차 과제물 부담금(50만원)의 자발적 후원

¨  본인의 첫 책 발간 시 적립 후원(인세의 10%, 100만원 이내)

¨  연구원 공저 책 발간 시 적립(현재 시행 중, 인세의 1/N 충당)

¨  변화경영연구소 공개 강좌, 프로그램 참가비 등

¨  기타 행사시 양해를 구하고 갹출

    지출

¨  경연 홈페이지 운영비(ASP, 메일링 서비스 등 연 200만원)

¨  연구원 북페어, 기타 행사 비용

¨  연구원 경조비

¨  홈페이지 관리자 및 운영진 활동비 지원

 

5)   연구원 커뮤니티의 미래

    벼룩들의 네크워크 (1인 기업가 정신 + 창조놀이)

    내 꿈을 향한 베이스 캠프

    느슨한 사회적 기업의 역할

 

2.  2009년 연구원 동문회 활동 보고(양재우 발표)

-    회계 보고 중심

 

3.  2010년 연구원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제언(한명석 발표)

-    1 1주일 1칼럼 게재 운동 외

 

4.  3대 연구원 동문회장 선출(신종윤 진행)

-    추천, 정견 발표, 투표

-    6기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음

 

5.  연구원 동문회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 구회장 진행)

 

IP *.93.19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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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05 13:46:15 *.36.210.131
생각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몇 자 적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구원 동문회에 대해 관심과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고 싶어하기도 하고 저 역시도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밝혀봅니다.

1. 연구원 년 회비가 왜 3만 원 정도로 책정되었는지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 정도의 운영비로는 무엇에 집중하여 사용된다는 것인지요?

2. 위임하여 강력한 조직력을 발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지기는 하는데, 굳이 운영진을 회장이 일괄해서 선출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1) 그럴 경우 장점은 무엇이었고 어떤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인지요?
2)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하는 것이 도리어 어려운 특별한 문제라도 있다고 생각되는 것인지요?

3.  재원의 실행과 투명성 등에 대하여: 자발적인 모임이기 때문에 더욱 선명한 지침과 준수사항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200원에서 199원 사용하고 1원 남았습니다 라는 식은 엄밀히 말해 투명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참여란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얻고 필요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들에 모색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정적인 능력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용내역이나 비용은 항시 공개할 수 있고 공개되어야 현황과 사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벗 모임 개최 등이나 해당 연구원 기수에게만 맡겨 그들이 어떻게 운용하든 상관을 하지 않고 뒷짐만 쥐고 적당히 머물다 무관심하고 할 수 밖에는 없다가, 전혀 아무 생각도 없기보다 재원은 어디에서 어떻게 조달되고 어떻게 지출되는 지를 연구원 일에 대해서는 연구원 정도 끼리는 서로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알 수 있어야  함께 장기적인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나가며 무엇이 필요하고 가감해야 할 부분들인지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 점을 매우 기본적인 사항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박하고 인색한 지침이라기보다 객관화된 투명성의 가장 기초적인 양식이요 나아가 신뢰성의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정을 모르고 관심 두지 않는 상태에서 전체가 함께 융화하고 발전과 진화를 이루어나가기란 더딜 수 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4. 연구원들의 책 발간 촉진과 지속적인 커뮤니티 사랑에 대한 방법에 대하여

1) 지금의 창조놀이 등과 같이 활동성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따로 또 같이 고무시켜나가는 방법들에 대한 지속적 프로그램의 창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어떤 형태로든 소구룹활동이 많이 전개되도록 하고, 그런 프로그램의 참여와 진행과정 등을 통해 깊어지고 구체적인 성장을 꽤할 수 있으며, 그러므로 참여의 기회가 많이 열리고 유혹을 촉진시켜 나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소구룹의 모임들이 탄탄해 지면 전체가 어울림을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 자전거 모임, 영상 모임, 다큐 모임, 연극 영화 모임 등....

생각나면 다시 써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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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4.05 18:45:43 *.176.68.156
써니 누나가 좋은 의견 올려 주셨네요. 저도 지난 주 웨버 자격으로 사전 미팅에 참석했었기 때문에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위에서 회장님께서 서술하신 것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모두 총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될 사항들 입니다. 의견 취합을 편히 하기 위하여 그날 제시된 여러 안건들을 정리해 놓으신 것이니 그런 관점에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연 회비 3만원은 제가 제의한 것이라 제 의도를 설명 드리면 일단 동문회비로 저희 홈페이지 운영비가 지출되고 있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현재 연 2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일 발송량의 꾸준한 증대로 조만간에 그 비용이 2배 가까이 치솟을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은 비용을 일괄적으로 갹출하는 것은 그러하니 우리 연구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시스템 비용의 일부를 연회비 형식으로 충당하면 어떨까 해서 제가 제안한 것입니다. 3만원, 5만원 의견이 있었지만 너무 부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3만원 정도면 그냥 부담없이 기여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닐까 싶어서 제가 제안한 금액입니다. 당연히 의견이기 때문에 (1) 연회비 납부를 할 것인지의 여부, (2)한다면 3만원이 적당한지 여부 모두 당일 총회시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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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00:37:42 *.49.201.26
여러 가지를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연구원 모임은 조금 더디더라도 하나씩 기반을 만들어가는 시점입니다.
서로 마음을 모아 기본적인 사항부터 차근차근 토대를 다져나가면 될 겁니다.
동문회를 시작한 첫 해보다 둘째 해에 조금이나마 성장하고, 계속해서 그렇게 발전해나갈 거라 믿습니다.

큰 성과가 없더라도 솔선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해 동안 동문회장으로 고생한 병곤형,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정리해준 재우형,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한 종윤형과 여러 연구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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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06 06:04:45 *.36.210.131
지금처럼 선배들의 뜨거운 몇 사람의 깊은 참여도 훌륭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대다수의 공동 참여로 확대되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누가 왜 노력하여 가고 있어 혜택을 누리는 가도 서로 알아야 하고 무엇이 어렵고 어떤 개선점이 있을까도 함께 고려해 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이라면 물론 나름의 기여도 하지만 그보다 받은 혜택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도 배우고 나누며 살피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커뮤니티로 진화시켜 나가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일회성이나 단발에 그치는 것보다는 좀 더 구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필요로 한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묵묵히 지원하시면서도 때를 기다리시는 많은 선배들 계신데 주제넘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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