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면접 장소를 향해가던 때가 무색하게
선배님들의 대접을 받으며 동기님들의 사람냄새를 맡으며 사부님의 카리스마를 느끼며
즐거우면서 진지한 1박2일의 시간들이 참으로 편안했습니다~

면접여행이라는 말대로...
예상 면접 내용은 있었지만, 여행지에서의 돌발상황들이 면접여행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음색을 가진 6기 멤버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갈 연구원 과정이 참으로 기대됩니다~ ^^

나의 공헌 3가지...발표난지가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올려요~

1.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이 더욱 절실히 느껴지고 있어서,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고 몇가지 잔재주를 배웠습니다.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인 작업을 주로 해야하는 터라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길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저의 잔재주를 통해 피로를 풀어드리고...연구원 생활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잔재주란....일단...스포츠마사지를 우선 공개하겠습니다~ㅋㅋ 나머지는 차차...
면접여행때 2분께 해드렸는데...어떠셨는지...제가 생각해도 좀 마시지에 재능이 있는듯 ㅎㅎ
예전에 수학여행갔다가 어떤 샘이 피곤하다 해서 마사지 해드렸다 소문나서 그날  새벽 5시까지 10명 마사지 했던 기억이 있음ㅋ

2. 이건 저의 재주는 아니고 엄마의 재주...엄마가 전통주 만들기를 좋아하셔서 감국주, 송순주 등을 만드시는데, 결정적으로 저희 집안 식구들 모두가 알콜분해효소가 부족해서 1잔에도 심장 박동이 심하게 빨라지는 것을 느낄 정도라...술소비가 잘 안 되는 상황이랍니다. 엄마의 취미생활을 장려하고 연구원생활에 활력을 위해서 뒷풀이에 엄마가 만드신 전통주를 제공하겠습니다. 좋은 약수물과 좋은 쌀 그리고 정성으로 빚은 술입니다...그냥 술이 아니라..약이 될 수도~^^

3. 연구원 오프라인 모임에 필요한 복사물이나 출력물을 준비하게습니다.
전체를 위한 유인물을 준비하는 일을 주로 하는 편이라 당연히 제가 제공해야될 일인듯^^

추가로...이제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 생각하며 지나간 세월이 짧지 않다 생각했는데, 연구원이 되니 팀의 막내가 되어 회춘한 느낌입니다. ^^
저에게 회춘의 기회를 주신 사부님께, 선배님, 동기님들께 감사드리며 회춘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연구원 생활을 위해 적극 사용하겠습니다. 물을 길어 올리면 더욱 맑은 물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좋은 에너지는 사용하면 할 수록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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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려오는 모양입니다~
제가 긍정의 에너지를 써야하는 일들이 줄줄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