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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7일 02시 37분 등록
서울로 올라간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버스창으로 빗방울이 맺혔다. 앞차의 브레이크등燈이 일제히 켜진다. 붉은등은 거절의 표시인가? 등燈은 빗방울에 번져 일루미네이션이 된다. 나는 그 속으로 향한다. 수없는 거절속으로. 
 
오산 터미널에서 내렸다. 원래 차를 가지고 갈려고 했으나, 선약이 있었다. 바로 오산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차를 두고 나왔다. 수염도 안깍고, 머리도 감지 않았다. 여자분을 만나는데,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목욕탕을 찾고 있는데,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오산시청까지 갔다. 던킨에서 그녀는 책을 보는 중이다. 어제 까페탐험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14시간 돌아다녔다. 어제는 비까지 줄기차게 내렸다. 그래도, 먼곳에서 찾아온 동생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고한다. 어제 고생한 것 치고는, 상태가 양호해 보인다. 내 수염과 부시시시한 머리카락을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닌지 뜨끔하다.
 
그녀는 동안童顔이다. 아들이 20대인데, 함께 다니면 애인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1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면 그렇고, 가까이서 보면 누나라고까지 봐줄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자기개발에 열심이다. 현재 요가 명상학과에서 공부중이고, 다도를 배운다. 배우는 사람은 활기가 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것은 자기개발로 뇌의 싱싱함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시형 박사의 '공부하는 독종'이라는 책을 보면, 배우기 좋아하고 창의적인 사람이 젊음도 유지한다고 한다. 요즘 40대는 과거의 40대가 아니다. 2,30년 전만해도 40대라면, 중년이었다. 지금 40대는 피터팬 같다. 카페에서 춤을 출때도, 40대 아줌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피터팬. 써놓고 보니, 그녀와 어울린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뭐가 중요해. 가족이 먼저지'  
 
무한하게 긍정하는 힘. 그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아이가 손에 화상을 입었을 때도 잘못되리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오체불만족'의 오토다케는 팔 다리가 없는 청년이다. 그는 학교 선생님이 되었고, 결혼까지 했다. 그에게도 범상치 않는 긍정의 힘이 있다. 그 근원은 그의 어머니다. 오토다케가 태어났을 때, 의사를 비롯 가족들은 고민했다. 엄마에게 일반 아기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할까? 쭈뼛쭈뼛 아이와 산모를 상봉시킨다.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준비를 해놓은 상태다. 일시적으로 산모가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토다케를 본, 어머니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오...귀여운 나의 아기'
 
나쁜 일이 생기면, 나쁜 생각이 스며든다. 이때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 그녀는 '시크릿'이라는 책에서처럼, 나쁜 생각은 그 존재마저 생각하지 않는다. 거부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었지만, 본인도 잘 모르는 듯하다. 그저 어렸을때, 귀여움과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만 한다. 나쁜면을 애써 외면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녀의 의식은 '세상에는 좋은면과 나쁜면이 있는데, 좋은면만 보겠다'고 셋팅되어있다. 긍정이라는 것은, 나쁜면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 나쁜면이 나를 방해하지 않도록 싸우기다. 그 강함이 부럽다. 어떻게 훈련할 수 있을까?
 
만난지 일주일도 안된 팀원들에게서 연신 '감사'를 연발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다지 감사할 것도 없는 일들인데도, 그녀는 감사하다.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면 살수록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열심히 받는 사람은 잘 풀린다. 실력이 없어보이는데도, 술술 잘 나간다.

방금, 해군 군함이 침몰했다는 속보가 들어온다. 얼마전에는 김길태 일이 있었다. 사람 목숨이라는 것이, 영화에서처럼 파리만도 못한 세상이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걸리지 않았다고 안심할 뿐일까? 감사에 어떤 영적인 에너지가 있는지 모르겠다. 감사해서, 세상이 바뀔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감사로 훈련된 개인의 의식은, 강하다.   
 
'관계 프로젝트'는 내가 관계에 미숙하기 때문에 시작했다. 사람을 찾아가, 관계에 대해서 물어보고, 서로 이야기하는 그 자체가 관계 훈련이다. 이야기는 계속되고, 관계는 깊어진다. 
 
'6기 막내에게, 막내는 힘든 자리라고 말했어' 
 
대인관계에서 어려운 것은 '경계'다. 어디까지가 내 것이고, 허용해도 되는 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녀의 경계는 세밀하면서도, 분명하다. 강철로 촘촘하게 짜여진 그물망이다. 더 나아가, 상황에 따라서 그 강도와 정도를 달리할 수 있다. 그녀가 왜 6기 웨버가 되었는 지 알겠다. 관계를 조율하고, 강약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능력이 필요하다. 상황을 조망하는 레이더망이 발달해야 한다.
 
나덕렬의 '앞쪽형 인간'을 보면, 전두엽은 총사령부와 같다.가정에는 가장이 있고, 기업에는 CEO가 있다. 이들은 상황을 판단하고, 의사결정하는 일을 한다. 능력이 없다면, 그 가족과 직원들은 좌절할 것이다. 알코올중독자나 약물 중독자는 앞쪽뇌가 손상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최후는 참담하다. 기적적으로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그들은 자기 의지 보다는 종교나 신앙에 의지한다. 이미 자기 내부의 능력은 상실한 것이다.
 
그녀는 어떻게 전두엽이 발달했을까? 며칠전 상현형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주도적일것.
 
실제로, 전두엽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읽기 보다 쓰기, TV 보다 운동, 토론 등의 능동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어려운 때에도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헤쳐나갔기에, 웨버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던킨에서 나왔다. 버스 정류장까지 걸었다. 그녀는 나를 동생으로 받아들이는 듯하다. 기뻤다.
 
비가 내리고, 서초동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앞차들의 브레이크 등燈이, 완강한 거절처럼 보였다. 그래도, 내가 가야할 곳은 저 거절속이다. 절대긍정과 함께.  
IP *.129.20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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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7 08:30:40 *.219.109.113

먼 길을 달려와 준 동생에게 또 저녁 장사를 해야하는데
내가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으면 안 된다는 나만의 생각으로 버스를 태워 보내고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왜 ! 밥 한끼 같이 먹자는 말을 안 했을까 ....
많이 아쉬웠다.

무지개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 내 가족, 내 안에 있는 것이라 말 해주고 싶었다. 바쁘게 일하고 여러 사람 만나고 글을 쓰는 시간에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고.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다음에 돈으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멋진 아빠의 자리는 살 수 없음을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

인터뷰하는 내내 우리는 너무 진지했다. 내가 하는 말을 정말 잘 들어주는 그대 때문에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니 오늘은 물어보는 말에만 성심껏 대답해주어야지 하는 나의 생각이 우르르 무너졌다. 스펀지처럼 나의 말을 다 흡수하는 모습이 참 고마웠다.

그대의 질문지에 사람의 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말 보다 몸으로 보여주고 싶어 어느 날 보다도 화장도 꼼꼼히 하고 머리도 만지며 그 시간 나의 마음을 차분히 정리 했었다. 즉 멀리 오는 사람에게 준비하고 있었다는 모습이 그대를 위한 선물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ㅋㅋ 난 그대가 안 씻을 줄 몰랐는데……. 자폭한 그대가 넘 웃기다. 난 여자가 아니라 아줌마라 그냥 만나도 괜찮다. 목욕시간과 돈을 아껴서 참말 다행이다.

그대는 안 씻어도 멋졌다. 셔츠에 넥타이도 그리고 따뜻한 눈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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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8 11:26:03 *.219.109.113
아들과 목욕이라 와~~ 사실 우리 아들들도 어려서 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신체적 접촉의 자연스러움으로 지금도 집에서 등 불리면 안 보는 척 하며 다 보며 등 밀어줘.ㅋㅎㅎ
남도까지 5시간 반 (너무 긴 시간이라) 같이 타고가다 많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우리 개인사 다 나올 것 같은데...... 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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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3.27 14:46:01 *.255.244.2
아들과 목욕탕 갑니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는, 좀처럼 얼굴 보기가 힘들더군요. 주말에는 말씀처럼 여기저기 다녀야 겠어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상현형, 은주누나, 그리고, 친구들 만나고 오면, 제 주위의 사람들과도 관계가 좋아지네요.

남도로 가면서,
더 많은 이야기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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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2010.03.27 21:29:33 *.34.224.87
절대긍정, 이은주....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유끼...오직 6기만 유끼로 발음이 된다며, 서로의 끼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그 창의적 발상에 나는 감탄했다...그리고 확신했다. 정말 '유쾌한 유끼'가 되겠구나.....^*^ 

김인건,  젊지만 젊지 않고, 부드럽지만 약하지 않으며, 시니컬하면서도 따뜻하다. 면접여행을 가면서 차안에서 잠깐 같이 있었던 느낌으로는,  인터뷰 작가로 어울릴 것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천성적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만큼, 잘 한다. 보면 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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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8 10:49:24 *.219.109.113
ㅎㅎㅎ 나도 끊임없이 뒤를 돌아보는 스타일이였어요.
그런데 내가 이야기 했잖아 학교도 졸업이 있고 군대도 제대가 있는데
나는 왜 과거에 매달려 있을까....... 인도 갔다와서 많이 생각이 바꿨으니
인도를 함 다녀와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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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3.28 00:47:18 *.129.207.200
은주 누나는 생각이 뚜렷해요. 저는 끊임없이 뒤를 돌아보는 스타일인데, 누나는 한번 결정하면 그대로 나아가는 것 같더군요.

그날 일이 생기셨군요. 

사람들과 이야기. 저에게 많이 모자른 부분이었지요. 많이 이야기할수록, 관계능력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형님에게도 조만간 가요. 기다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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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04:33:00 *.106.7.10
'절대긍정', 으~음 은주언니를 표현하는 말을 참 잘 고른 듯.
두분의 이야기와 글이 나를 미소짓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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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8 15:16:15 *.219.109.113
그럼 공식적으로 상현님에게 따아아아악 어울리는 * *  상현의 * *을 공모해야겠어요.
상현님이 직접 참여 하셔도 좋습니다.  향음주례에서 특히 강조하는 주도 가 아닌 
主道 (주도) : 주동적인 처지가 되어 이끔. 주도 상현에 한 표 던집니다. ^^

열혈 미옥.  쩝.. 500원이 또 나갈 것 같은 이 예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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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09:53:58 *.106.7.10
ㅋㅋㅋ
이거 진짜 재주신데요^^
열혈 미옥! 저도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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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우성
2010.03.28 14:02:26 *.34.224.87
맑은 인건, 낭만 연주, 된다 우성, 긍정 은주,  사고 선형도 아주 좋아요..하체 상현은...음 본인이 좋다면야...ㅋㅋ...좀 더 생각해 보구요..나는 열혈 미옥에 500원 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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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09:52:33 *.106.7.10
ㅍㅎㅎ, 사고(思考) 선형 좋아요!
근데 아마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고= '사고쳤다'의 사고로 생각할듯 ㅋㅋ
난 사고치다의 사고가 좋아~
난 사고 좀 쳐야 해! ㅋㅋㅋ
근데 뜻은 좋은데 어감이 좀 덜 마음에 들어요^^
좀더 고민할 시간을 주삼~ 주~~~~~~~욱 가져갈 이름이 어감도 좋으면 하는 욕심!!!
나도 예쁜 이름 갖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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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8 11:08:30 *.219.109.113

선형아 난 네가 대형 사고를 제일 먼저 치는 바람에 우성님께 500원을 주게 되었네.

어떻게 5월에 읽을 책 목록에 절판 된 책을 찾아내어 우리에게 책 구했어요. 제가 먼저 다 구입할께요. 어때요? 라는 전화에 사고 중 제일 좋은 사고를 선이 먼저 친 것에 대해 갑자기 500월 생각이 났다.ㅋㅋ 우성님이나 나나 사고라 표현한 것은 바로 이런 거였거든.

그래서 선이 나의 절대긍정이 잘 어울린다는 말에 생각해보니, 우리는 맑은 인건, 낭만 연주, 된다 우성 뭐 이렇게 나가는 분위기더라고…….

그래서 한 배를 탔는데 통일을 해아잖아. 긍정 은주. 선은 사고 선형. (여기서 사고는 생각하는 능력)이야. 너의 차분히 생각해 사고치는 그걸 따라 잡을 자가 없다는 거지.

다리부터 에너지의 힘이 올라오는 하체 상현, 이제 미옥이만 남았어.

인터뷰하고 선이나 미옥이의 특징을 다시 찾아볼게. 선 마음에 안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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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2010.03.28 04:46:59 *.53.82.120
승진시험을 4시간쯤 앞두고
긴장속에서 연신 화장실만 들락거리고 있을 즈음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화사하고 따뜻한 언니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가웠던지..
그녀는 나의 긴장을 읽었던 걸까..

시험보기전에
심호흡 다섯번 잊지말라 했다.


후 후~ 후 후 후~~~
눈을 감고 시험지를 기다리는 짧은 순간의 심호흡
거짓말처럼
덜덜거리던 다리떨림이 멎었고
백회로부터 찬란한 빛의 기둥이 온 몸으로 쏟아져내리는
상서로운 느낌이 시작되었다.

시험은
딱 아는 만큼 치뤄낸 것 같다.

그녀가 내곁에 있어
든든한 토요일이었다.
나도 그녀에게 든든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한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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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2010.03.28 21:53:07 *.53.82.120
ㅋㅋ
셤이야 모 어케든 되겟죠..모..
암말도 없거든  끝까지 묻지 말아주서용..  ^^

그래도 '빛기둥'만은 진짜 였기에
제가 가야하는 방향으로 잘 데려다 주리라 굳게 믿으며 
걱정끊고  '신화'의 세계에서 행복해하고 있스므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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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8 10:56:05 *.219.109.113
시험을 아는 만큼 치뤄 냈으면 완전 만족이잖아~~~~ 오우 !
우리 6끼는 도대체 못 하는게 뭐야.... 반짝 긴장 !
시험 끝나고 아이들과 뒹굴 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더라.^^


 백회로부터 찬란한 빛의 기둥이 온 몸으로 쏟아져내리는 상서로운
느낌이 시작되었다.
>> 이 범상치 않은 느낌.   난 이렇게 나의 말을  실천하는 동생이 있어
넘넘 든든한 걸. 아~~~~~ 기분좋은 일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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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연주
2010.03.28 21:47:08 *.68.10.114
일요일날 제주도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겸사겸사 금욜날 저녁때 제주도에 놀러갔다 이제 집에 도착~
제일 먼저 컴퓨터를 켜고 변경연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네요~ㅎㅎ
절대긍정 은주언니~~ 예전에 언니 칼럼을 보고 나도 행복인자를 세팅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일이 떠오르네요~

6기 닉넴이 맑은 인건, 낭만 연주, 된다 우성, 긍정 은주, 사고 선형,...
본인이 동의한다면 하체 상현...
그리고 열혈 미옥...에 저도 500원 ㅋㅋㅋ

4월3일 토요일 시인의 집에 가시는 거 맞죠? 저도 가고 싶은데...그날은 오후에 올초에 잡아놓은 수업도 있고, 놀토가 아니라 갈 수도 없다는 ㅜㅜ 오고가며 함께 나눌 이야기들이 궁금하고 완전 부럽군요~~~

맑은 인건님의 인터뷰 기사가 날로 흥미진진해집니다~ 다음은 누굴까 어떤 내용일까 기대가 절로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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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09:48:34 *.106.7.10
우와~ 봄의 제주도 좋았겠다 ^^
그 봄기운 우리에게도 나누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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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2010.03.28 21:59:47 *.53.82.120
ㅋㅋ
열혈 미옥 맘에 들지만
인건님이 어떤 나를 발견해주실지 기대되는 고로..
일단은 보류~!!

상현 오빠의 닉네임은...
글쎄 그윽 상현은 어떨까?

상현오빠 눈빛
싸부님 닮았더라..
봤어?


물론
하체 상현도 나는 좋지만 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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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0.03.31 07:54:34 *.236.3.241
박묙이 붙여준 닉네임 마음에 드네^^ 헌데 아직 그윽과는 거리가 멀어
시간을 좀 주면 안 되겠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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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2010.03.29 02:19:40 *.38.153.141
저는 상현님과 그리 깊은 관계는 아니나..ㅋㅋ...추천하고 싶은 별명이 있어....
'다이아몬드 상현' ....ㅋㅋ....너무 과찬인가?
그는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차갑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강한 것 같으면서도 약한 것 같기도 하고....
다듬지 않으면 손을 베일 것 같기도 하지만
아름답게 셋팅된 후에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냥 순수한 제 느낌이예요...
저의 이런 느낌이 맞는지 아닌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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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0.03.29 06:59:40 *.203.56.198
저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신 누구는 누규신지? 고마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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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0.03.29 06:58:03 *.203.56.198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참 많은 뒷담화들이 오고갔군요 ㅎㅎ 벌써 이름앞에 호들이 하나씩 붙으셨네요~

하체 상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육감적입니다 ㅋㅋ 열혈 상현은 어떨까요. 제가 좀 피가 뜨거운
편인데, 성질은 죽이고 유덕화 주연의 영화 '열혈남아'의 포스를 닮고 싶은 마음에서 올립니다. 별명은 다른
사람이 지어주는 것이니 마음에 드시면 별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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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묙
2010.04.01 18:03:16 *.236.70.202
으윽!!
역시 끝까지 무반응..

어디서나 머나먼 '고혹'의 고지여~emoticon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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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2010.03.29 08:39:03 *.236.70.202
ㅋㅋ
열혈 오빠 해요..
나는 ...
그니까 나는...
                                 고.. 
                                           蠱惑       emoticon
 
                                                           모...정 안 된다심 포기할꺼지만서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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