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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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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7일 08시 53분 등록

< 저자 오병곤에 대하여 >

자기 경영 프로젝트 전문가, 정보관리 기술사

 

1991년 서강대학교 졸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

CJ등에서 IT 기획, 비즈니스 설류션 개발, 경영과 프로세스혁신 컨설팅, 조직원의 경력 개발과 교육을 맡아왔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책을 썼고, 책 출간 이후 자기 경영에 가속도가 붙었다.

불안에서 희망으로, 의무에서 자유로의 도약을 꿈꾸고 실천하는 자기 경영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다. 결과물로 터닝포인트 경영연구소를 설립하여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3050 터닝포인트 스쿨, 테크니컬 라이팅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성장과 자유를 주춧돌 삼아 글을 쓰며 소리 내어 말하는 사람이다.

<언젠가 내 꽃도 피리라>는 블로그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하며 더욱 자신을 다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직장인에 대한 조언으로는 습관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더없이 훌륭한 자기계발 방법 중 하나임을 강조한다.

저서로는 회사를 떠나기 3년 전』 『실용주의 소르트웨어 개발』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공저) 가 있다.

 

< 저자 홍승완에 대하여 >

인문학 전문가, 내면 탐험가

 

자료를 편집하고 해석해서 독자가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텍스트화하는 데 능하다.

삶의 전환기마다 책 읽고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쓰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책 읽고 글쓰며 성장하는 사람이다.

첫 전환기는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파탄 난 집안 사정이 계기가 되었다.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을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스스로 개인대학을 만들어 4년간 독학하며 삶의 방향성을 정립했다. 이 과정을 바탕으로 수년 후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을 썼다.

 대학을 졸업하고 경영 컨설팅사와 HRD 전문 기업에서 교육 전문가로 일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른네 살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두 번째 전환이 시작되었다. 5년 동안 외부 활동을 줄이고 독서와 글쓰기와 여행 등을 통해 관심사를

공부하고 자신을 탐구했다. 이때 한 공부와 체험을 토대로 위대한 멈춤을 출간했다.

그 외 저서로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아름다운 혁명, 공익 비즈니스등이 있다.

현재 인물학과 자기경영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스스로 꾸민 성소 회심재(回心齋)’에서 매일 책 읽고 글 쓰고, 책 쓰기와 진로 탐색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 나를 무찔러드는 글귀 >

 

책이 아니라 저자 자신을 팔아라

 

6 궁극적으로 저자가 팔아야 할 것은 책의 주제보다 저자 자신이다.

7

첫 책을 내고 우리는 이제껏 느끼지 못한 커다란 성취감을 느꼈고 내 안의 비범함을 깨닫게 되었다. 공부하면서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고 그 과정과 성공한 결과를 책에 담아야 한다.

8

책을 쓰는 일은 자신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명징하게 남기기 우한 고귀한 작업이다. 글 쓰는 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9

쓴다는 것은 공부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참된 공부는 서서히 내 몸과 맘을 바꾸는 것이고 습관과 욕망을 바꾸는 것이다. 무언가 탐구하고 읽고 쓰는 과정이 삶이 바뀌는 데까지 이어지지 않으먼 그건 진정한 공부가 아니다

14

책쓰기의 즐거움을 맛보려면 수련과 훈련이 필요하며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1장 가치 찾기

-왜 책을 써야 하나

인생이 재미있어지는 최고의 공부법

 

27

우수한 능력을 갖추는 것은 스스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28

책은 자신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인증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31

전문가가 되려면 자신의 책을 써야 한다.

 

그들은 어떻게 전문가가 됐을까

 

37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당장 시작한다. 그것뿐이다. 중요한 것은 일의 결과보다는 과정이고 무엇보다 오늘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비야

39

윌리엄 포크너는 하루 12시간 막노동을 하면서 짬을 내서 썼다.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라

 

40

우리 경험에 의하면 책을 쓰는 행위 자체보다는 문제를 선명하게 정의하고 자료를 찾고 생각을 숙성시키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다

46

책 쓰기는 매혹적인 기회이며 중요한 열쇠다. 기회와 열쇠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적극적으로 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라

 

49

내 글이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었는가? 누구의 빈 가슴을 채워주었는가? 이웃들과 따뜻한 눈빛을 나누었는가? -이청준

50

글쓰기란 최종적으로 세상과 대화하기 위한 행위이니까요

한 권의 책이 살아서 날 수 있게 되려면 바로 이 가벼운 새가 독자의 심장에 내려앉아 그의 피와 영혼을 빨아 들여야 한다 - 마셀 투르니에

51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는 의미가 되는 그런 책을 써야 한다.

 

어제와 다른 오늘 만들기

 

55

소명은 삶의 어느 순간 전혀 기대하지 않을 때 불현 듯이 다가온다. 책 쓰기는 자기 자신과의 만남이자 자신을 발견하는 열쇠다. 책을 쓰면서 우리는 마음 속 깊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우리의 잠재의식이 글을 통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첫 책 출간의 기쁨을 맛보라

 

61

첫 책은 내게 아주 중요한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책 출간은 내 인생의 역사적 사건으로 마치 내가 다시 태어난 듯 했다.

63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다른 꿈들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69

그 공간에다 아름다운 그림책을 꽃아 놓고 그림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할 것이다.

 

2장 원칙 세우기

-어떤 마음가짐으로 써야 하나

 

많이 읽어야 잘 쓴다

 

73

책을 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읽으면 읽는 것 자체가 새롭게 다가온다.

74

2주에 한 권은 읽어야 독서를 습관화 할 수 있다.

75

다치바나 다카시는 최소한 100권을 읽어야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읽을 시간이 없으면 쓸 시간은 더더욱 없다. 좋은 책을 많이 읽을수록 책을 쓰고 싶은 열망은 강해진다.

76

스테디셀러는 시간이라는 가장 확실한 검증 과정에서 살아남은 책이다.

81

훌륭한 저자는 책의 내용과 삶이 일치한다.

 

매일 꾸준히 써라

 

87

수련은 목표로 하는 사고와 행동이 몸에 익을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서 자기 규율이 매우 중요하다.

89

소설가 안정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안 한 채로 4시간 동안 글만 쓴다.

 

특별한 시작 의식을 만들어라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써라

 

103

무언가를 유심히 관찰하고 느낄 줄 알면 된다. 그리고 관찰한 내용과 느낀 점을 글로 옮겨 쓰는 것이다.

마음으로 글을 쓴다는 건 나를 표현하는 행위다.

106

문학적 감수성은 감정 이입을 촉진한다.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껴안아라

 

108

글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노동- 존 스타인백

111

모든 사람은 글쓰기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온몸으로 체험해야 한다. 잘 써지건 안 써지건 써야 한다. 글은 영감과 땀, 눈물과 미소 모두를 먹고 자란다.

 

베스트셀러가 목표는 아니다

 

113

내일 죽더라도 이것만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써야 한다.

115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122

첫 책이 나오기까지 모든 과정은 작가로서 나의 한계를 만나고 돌파해 나가는 일의 연속이었다.

 

3장 구상하기

-무엇을 쓸 것인가

 

쓸거리는 일상에 있다

131

생각의 탄생 - 관찰은 수동적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 보기라고 말한다.

132

일한 만큼만 먹고 먹을 만큼만 생산하는 삶 그것이 소로우가 선택한 삶이었다.

133

치열한 자기 성찰과 세밀한 외부 관찰, 번뜩이는 통찰력, 그리고 이 모두를 적적하게 표현한 간결한 문장이 돋보이는 책이다.- 월든

관찰하는 데 필요한 것은 시간, 관심, 인내 그리고 혼자여야 한다는 점이다.

138

책을 쓰기 위해서는 평소에 소수의 관심사를 정해두고 부지런히 자료를 모으고 꾸준히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정적 순간 붙잡기

 

144

나는 평생 결정적 순간을 찾아 다녔다. 하지만 내 인생의 매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146

글은 샘물과 같다. 많이 퍼낼수록 더 많이 솟는다. 필요한 건 독수리 같은 눈과 메모하는 습관이다. 메모는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고귀한 작업이다.

147

글을 쓰는 사람에게 일상은 사냥터이고 순간은 사냥감이다. 사소한 메모에서 영원히 남을 글 한 편이 나올 수 있다.

 

자료가 쌓이면 글이 익는다

 

150

베토벤은 낮 시간 대부분을 산책하며 보냈는데 영감이 떠오르면 기록해주기 위해 주머니에 펜과 오선지를 늘 넣어두었다.

151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은 어쩌면 방대한 자료 수집으로 완성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좋은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고 잘 정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154

개인대학은 비전과 목표, 실천 방법과 평가기준을 한 곳에 모아 스스로 커리큘럼을 짜는 게 골자예요.

 

가슴 뛰는 주제를 써라

 

157

쓰고 싶은가?- 가슴 뛰게 하는 주제인가

쓸 수 있는가? - 잘 쓸 수 있는가?

써야만 하는가? - 타인에게 꼭 필요한 주제인가?

161

첫 책은 세 개의 원이 하나가 되는, 다시 말해 세 가지 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주제를 잡아야 한다.

165

큰 게으름은 자신의 선택이 아닌 꼭 같은 삶을 반복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67

내 이야기가 누군가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4장 기초 다지기

죽은 글과 살아 있는 글

 

173

연암 박지원은 공명하지 못하는 글을 이명과 코골이에 비유했다. 글이 잘 되고 못 되고는 내게 달려있고, 비방과 칭찬은 남에게 달려 있는 것이니 비유하자면 귀가 울리고 코를 고는 것과 같다.

174

아 자기만 홀로 아는 사람은 남이 몰라줄 것을 항상 근심하고 자기가 깨닫지 못한 사람은 남이 먼저 깨닫는 것을 싫어하나니 어찌 코와 귀에만 이런 병이 있겠는가

175

이오덕은 <우리글 바로 쓰기>에서 좋은 글은 쉽고 재미있으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했다.

179

백지를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의식의 흐름을 따라 쓰기

 

심플하게 써라

183

일상에서 목격한 특정 사건이나 행동 양식 등과 관련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제시하되 수업에서 다루는 경제원리를 이용하라는 게 과제의 골자다.

 

설명하지 말고 이야기해라

베끼지 말고 훔쳐라

 

199

책을 열심히 읽어야 좋은 글을 알아보는 눈이 떠지고 또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은 어떻게 글을 쓰는지 알 수 있다. 창조는 창의적 모방이다. 행복론을 쓴 프랑스 철학자 알랭은 모방하지 않는 사람은 창조하지 못한다라고 단언했다.

200

세익스피어는 지산의 희극 폭풍에서 몽테뉴가 쓴 수상록의 일부 내용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

그는 1000쪽이 넘는 몽테뉴의 수상록을 탐독했다고 전해진다.

203

유명한 것과 휼륭한 것은 다르다.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화려한 사람에게는 배울 것이 없다.

 

사랑하는 것에 대해 써라

 

211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모든 것이 달라 보인다.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것 그리고 그 사람을 넘어서 세상까지 달라 보인다. 그와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글이 이전에 쓴 글의 수준을 뛰어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생각의 순서를 바꿔라

 

222

우선 나는 책의 끝을 행각한다. 나는 이것을 책을 시작하는 첫머리 즉 서문에 담는다.

책이야말로 내 마음대로 빠져들 수 있는 세상이다.

 

5장 기획하기

어떤 전략을 세울까?

 

결국 콘셉트 싸움이다.

 

230 콘셉트란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것이다.

237

콘셉트는 책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이자 비전이다. 콘셉트는 책의 뼈대인 목차를 세우는 지침이 되고 책의 내용을 좌우한다. 먼저 콘셉트를 차별화하라 그것이 당신 책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짜임새 있는 목차 구성하기

 

239

책 쓰기에서는 전체적인 콘텐츠를 구성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목차는 건물의 설계도이자 구조물이다. 책을 쓸 때는 문장력보다 콘셉트와 목차를 어떻게 기획하고 구성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선정문목 - 목차를 먼저 정하라 (정약용)

240

에세이는 에피소드를 발굴하고 그 의미를 찾아서 구성하는 방식이 좋다. 책의 주제와 관련된 에피소드 또는 메시지를 30~40개 정도 적고 이것을 그룹화하여 5~6 개의 장으로 구성해볼 수 있다. 흐름을 고려하여 큰 질문을 던지고 대략의 답들을 적어서 얼개를 작성한다.

246

목차 구성능력을 기르는 좋은 연습법이 있다. 평소 다양한 책을 읽으며 그 책의 목차를 유심히 보고 재구성하는 연습을 해보자.

 

매력적인 서문 쓰기

 

249

좋은 생각이 믿음이 되어 좋은 일들을 계속해서 끌어당긴다고 주장한다. 서문을 쓸 때는 독자를 끌어당기듯이 써야 한다.

250

이 때는 누구를 위해와 함께 왜 책을 쓰려고 하는가에 대한 솔직하고 명확한 서술이 중요하다. 서문을 다시 써보면 새로운 시선으로 글을 보는 힘이 생긴다.

252

짧고 강렬한 서문에 감전된 독자에게 책의 두께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좋은 서문은 독자의 내면 깊숙이 본질적 질문을 던지고 삶의 활력을 북돋는다.

 

단 한 사람을 공략하라

 

256

나는 그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책을 쓰기로 했다. 첫 책을 쓰면서 고비마다 나는 그를 떠올리며 그가 부른 노래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 한 사람, 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이 책을 쓰는 목적이다.

257

독자가 누구인지를 알고 쓸 때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독자는 변덕스러운 존재인 것이다.

 

뇌리에 남는 제목 짓기

 

260

헤드라인을 제대로 뽑지 못하면 광고주의 돈을 80퍼센트나 낭비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책 제목은 독자를 유혹하는 도구이자 최고의 마케팅 수단이다.

266

제목으로 책의 성격을 모두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부제로 보완한다. 부제는 제목에 다 담지 못한 내용을 부연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268

글을 쓰면 진정한 나와 맞설 수 있다. 온종일 사람들 틈에서 다른 사람과 주파수를 맞추느라 돌보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271

오랫동안 내가 관심을 가진 분야는 책 읽기, 좋은 책 소개하기, 책의 내용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요약해주기였다. 평소 일을 할 때 결과물을 모아 책을 만든다는 목표를 갖는다면 훨씬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도 이 책을 내면서였다.

 

6장 집필하기

이제 한번 써볼까?

먼저 원고 한 절을 완성하라

 

278 1단계 자료 수집과 질문 설정하기-자료를 많이 모으고 철저히 분석해야 생각이 풍부해짐

2단계 개요 작성 및 구조 짜기 - 글의 핵심소재와 주제 정하기

-문학을 제외하고 대다수 실용적인 글은 3단 구성을 따름

3단계 본문쓰기 - 독수리가 사냥하듯 몰입해서 쓴다.

4단계 퇴고하기 - 우리는 초벌 원고를 쓰고 나서 2,3일 후에 원고를 수정한다.

운명애 - 자신을 끊임없이 극복하고 자기 삶을 사랑하는 것

283

일단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글이 잘 써지든 아니든 이 시간을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무장해야 한다.

287

신문 기사라면 첫 문장에 결론이나 중심 메시지를 제시해야 해요. 나탈리 골드버그는 글 쓰는 사람을 전사라고 표현했어요. 용기야말로 글을 시작하는 최고의 자세인 거지요

 

초고를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마라

 

290

이야기의 윤곽을 잡는 것은 제트기의 속도로 하고 시나리오 초안은 스포츠카 그리고 시나리오 수정 작업은 오후 산책처럼 느긋하게 한다는 말이다. -박찬욱 감독

291

초고를 쓸 때는 데드라인이 중요하다. 마감일을 정해놓고 기한 내에 끝낼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 이 때 주간 단위로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게 좋다.

292

초고는 가슴으로 쓰고, 재고는 머리로 써야 한다.

293

문체가 화려하거나 맛깔스럽지 않아도 책을 쓰는 데는 별 문제 없습니다.

294

주어와 서술어를 일치시킨다. 조사를 정확하게 사용한다, 부사와 형용사를 남발하지 않는다,

글의 흐름이 바뀌면 문단을 나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실용적인 글쓰기의 주된 목적이다.

 

유혹하는 서론과 여운 있는 결론 쓰기

 

300

핵심을 먼저 제시하면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306

첫 문단에서 독자의 호기심과 관심을 일깨우고 마지막 문단에서 여운과 통찰을 남기자

내가 독자라면 첫 단락을 읽고 계속 읽을 마음이 들까? 낵 독자라면 마지막 문단을 보고 미소 지을 수 있을까? 글을 완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이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자

 

쓰기보다 더 중요한 고쳐 쓰기

 

311

글 한 편을 완성하는 과정에도 출산과 양육과정이 모두 들어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초고를 썼다고 해서 꼭 좋은 글이 되는 건 아니다. 열심히 고쳐 쓰고 다듬어야 비로소 좋은 글이 된다. 모든 초고는 걸레다 - 헤밍웨이

313

초고를 쓸 때는 창작가이자 예술가가 되어야 하고 고쳐 쓰기를 하는 동안은 비평가이자 편집자가 되어야 한다.

317

고쳐 쓰기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성실함이다. 고쳐쓰기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319

휴식을 통해 우리는 내 안의 슬픔, 걱정, 화를 다스리고 작은 기쁨과 행복을 음미할 수 있는데 권해본다면 걷기 즉 산책이다.

 

문체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아라

 

322

작가의 문체는 그의 내적인 자아의 참된 표현이다 -괴테

324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모물 것이다.

325

문체가 곧 그 사람 -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문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곧 자기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자

327

책이 대중에게 읽히기 위한 보편성을 획득하려면 타인의 관심사와 교집합을 확보해야 한다는 명제였다.

 

7장 출판하기

-어떤 출판사가 좋을까

좋은 출판사를 고르는 세 가지 기준

 

336

무명작가가 쓴 원고에도 애정을 보이는 출판사를 만나야 한다.

옥에 티란 말은 통하지 않는다. 명작은 디테일부터 다르듯이 옥의 품질은 티가 좌우한다.

337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어떤 분야는 어느 출판사의 책이 좋다는 걸 안다.

 

출간기획서 작성 및 투고하기

 

340

어떤 기획과 계획을 갖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대성당을 지을 수 있고 천막을 세울 수도 있다.

모든 일은 기획이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출간기획서를 써 두면 나중에 출판사를 설득할 때 유용한 무기가 된다.

<출간기획서>

책 제목과 부제, 저자소개, 예상독자, 출간 목적, 집필원칙, 콘셉트, 서문

341

목차가 시원치 않으면 바로 거절당한다.

347

첫 책을 써라. 시들한 일상을 전복하라. 내 인생 최고의 반전을 창조하라

 

출판사와 계약하기

 

350 저작권- 인용한 문구, 사진, 그림 등은 반드시 출처를 명시해야 한다.

352

저자에게 자비 출간을 유도하거나 합당한 이유 없이 낮은 인세를 제시하는 출판사와는 계약에 신중해야 한다. 원고 내용 보다 저자가 책을 얼마나 팔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 출판사도 피하는 게 상책이다.

 

좋은 편집자 만나기

 

355

편집자는 숨어 있는 또 다른 저자이자 세상에서 저자를 책으로 읽는 첫 독자다.

360

입장이 뚜렷한 저자를 만나는 건 편집자에겐 행운이자 기쁨이다.

좋은 책을 내고 싶은 저자라면 편집자와의 인연을 소중히 해야 한다.

 

따로 또 같이 공저하기

 

364

오 연구원은 좋은 자료를 냄새 맡고 찾기 어려운 자료를 탐색하는 재주가 뛰어났고, 나는 자료를 편집하고 해석해서 독자가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텍스트화하는 데 능했다. 우리는 서로의 장점을 적절하게 접목해 나갔으며 그 덕분에 혼자서는 쓸 수 없는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라

 

368 단순한 설명 보다 인터뷰가 들어가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369

책은 그 책을 쓴 사람을 한 분야의 전문가로 도약시켜 줍니다. 책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전문가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370

주제의 신선도는 아주 특이한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보편적인 것 속에서 차별성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371

전달하는 메시지에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말하려고 하는 게 끝까지 분명해야 하죠

373

첫 책으로 번역서를 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375

좋은 자료를 제대로 정리해도 괜찮은 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루드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도 자료 수집 책입니다. 아이디어와 자료 수집이 자기 얘기를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시절이 됐는지도 모릅니다. 자기 책을 광고 카피로 자꾸 이야기해보는 게 좋아요.

380

자신과 자기 책 한 권을 읽을 독자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저자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383

제목과 서문과 목차와 이미지가 따로 노는 책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384

반드시 책을 내라, 책이 당신에게 주는 선물은 아주 크다. 책 내는 것은 자격증보다 더 힘이 있는 겁니다. 외국대사관에서 책을 쓸 정도면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했다더군요

독자가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하나를 만들어라. 그 이유가 분명할수록 그리고 많을수록 그 책의 성공 이유도 분명해진다.

 

개정판 에필로그

당신의 인생에 책 한 권을 선물하라

 

387

우리는 다산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와 같은 믿음을 품고 이 책을 썼다. 우리는 지금도 책 집필을 최고의 공부법이자 자기 탐구 방법으로 삼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쓴다는 건 본인의 화두 또는 절실한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질문하고 성찰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389

삶은 관조하거나 읽는 게 아니라 스스로 써나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스스로의 인생에서 독자가 아니라 저자다

392

지난 10년 동안 일곱 권의 책을 쓰면서 나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돌이켜보았습니다.

393

우리는 주변에 사람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남에게 전달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고독한 것이다- 칼 융

이 세상에 내 세상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작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 공부하고 써내는 사람이다.

 

삶은 책이 되고 책은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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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과정이 글쓰기 심층 훈련이었습니다. 초고는 한 달이 채 안 걸려 미치니 듯이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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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온전히 내가 한 단어, 한 문장, 한 페이지씩 써나가야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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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부족한 내게서 긍정적인 느낌표를 찾아내고 늘 지지해줍니다.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은 당신의 배우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당신을 더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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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 달 동안 각자 책을 한 권씩 써보자는 제안이었다.

404

벌써 며칠째 야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조금이라도 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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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정만 벌써 일곱 번째다. 덕분에 목차가 한결 탄탄해진 것 같다. 그는 좋은 글의 핵심을 인간미와 온기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내가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실해아 한다. 글쓰기에 홀딱 빠져들어야 한다. 오늘은 3시간쯤 썼는데 처음 90분은 상당히 뎌뎠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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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삶이 일치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나는 데드라인을 세워야 집중력이 생긴다. 인생처럼 글도 되돌아보고 고치는 일이 반복될 때 자꾸 좋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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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연을 행운으로 바꾸는 힘이 생겼다.

나는 책을 쓰면서 흠뻑 젖었는가?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의 마음을 흠뻑 적시게 하는 글을 쓰고 있는가? 승완이의 원고는 쓸거리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고 내 원고는 할 얘기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3시간 동안 A4용지로 230쪽을 살펴보고 원고에 내 의견을 달았다. 다 하고 나니 새벽 151분 힘들다.

410

이제 우리는 무사이자 조각가가 되어야 한다. 무사처럼 잘라내고 조각가처럼 세심하게 다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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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5시간, 어제 8시간, 오늘 8시간을 썼다. 출간일기를 보는 내내 가슴이 뜨거웠다.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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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작업을 통해 절제에 대해 몸으로 익히고 실천할 수 있었다.

413

수정하는 기간에는 하루에 4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다.

 

부록 2 출판사를 사로잡는 원고 투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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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곳에 투고해도 늘 반려 메일을 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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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고는 무엇이 부족한걸까? 를 고민하면 출판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책은 하나의 상품입니다. 단순히 글이 좋다고 또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다고 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좋은 글+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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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고는 내용이 좋다라는 생각은 세상에 좋은 글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우물 안 개구리의 시선일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 우물에서 나와 진짜 세상을 만나야 합니다. 단순히 내용이 좋아서에서 그치지 않고 돈을 내고 사고 싶은 상품(콘텐츠) 이어야 합니다.

419

나는 엄청난 고생을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고생하지 않게 안내해주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원고를 쓰면 그것이 진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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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역에 자신의 글을 꾸준히 연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런치, 블로그, 페이스북 어디든 좋습니다. 글이 좋으면 사람들이 먼저 알아볼 것이고 눈에 불을 켜고 좋은 원고를 찾는 출판사가 먼저 연락을 할테니까요. 출판사가 발굴한 국내 저자의 책은 하나도 없고 좋은 원고를 찾는 출판사가 먼저 연락을 할테니까요.

 

< 내가 저자라면 >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는 오병곤, 홍승완 두 저자의 책 쓰기에 대한 10년만의 개정판이다.

쉽게 말하면 공부해서 남들 주고 자신도 성장한 책인 것이다.

개정판 프롤로그 초판 프롤로그 차례 본문 개정판 에필로그 개정판 저자 후기 부록 3참고도서 오병곤의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프로그램 소개 홍승완의 첫 책 쓰기 코칭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맨 첫 장을 펼치면 백지 한 가운데에 내 인생의 책 한권을 쓰고 싶은 분들에게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무척 인상적이다.

글만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그야말로 나도 한번 책을 써 볼까 라는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흥분으로 읽다보면 책 한권 쓰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들어감을 알게 되고  쉬이 포기할 마음이 드는 순간, 다시 한번 노력해 볼 것을 다독여 주는 책이다.

424쪽에 내 책을 낸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열매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달고 유익하다, 포기하지 말고 출간이라는 열매의 맛을 느껴보라고 말이다.

이 책은 두 저자의 강점을 활용하면서 크로스 체크를 통해 썼기에 책의 구성과 내용이 탄탄하다.

거기에 당신이 이 책을 실처럼 붙잡고 가면서 자신의 첫 책을 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라는 진정성에 스승이 좋아하는 봄 날 책을 낼 수 있도록 한 감사의 마음까지 더해져서 책의 가치에 힘을 더한다.

이는 저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 자신을 드러내겠다는 자기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타인들과 함께 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 노력의 결과 이제는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만큼 스스로 성장했다는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책 쓴 대로 실천에 옮긴다. 저자들이 각각 책 쓰기 지도로 삶의 방향성을 잡고 있다.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과 열정이 중요함을 저자들 자신이 알고 있다.

가르치면서 또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이야기를 끌어내어 공감하고 인정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쓸 수 있도록 인도한 훌륭한 학습지도안이다.

무엇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롭고 공감하였다.

예를 들어, 책 쓰기 관련 상담 코너인 책 쓰기 클리닉, 집필원칙, 출판전문가 인터뷰, 부록의 출간일기, 원고투고방법, 출판사 리스트이다. 저자들이 책 한권을 잘 만들기 위해 얼마나 꼼꼼하게 노력했는지 읽는 사람인 내가 뿌듯해진 것이다.

제대로 책쓰기 교집합을 찾아내었다고 생각한다.

출간일기에서 책 쓰기 56일째 퇴고작업을 읽고 놀랐다. 그간 쌓인 노력의 결과겠다.

뒷 장에 저자들이 인용한 64권의 참고도서를 보면 알 수 있다.

'책쓰기 56일째 퇴고 작업'에 놀라 역시 작가들은 일반인과 능력이 다른가 생각하는 순간그 속마음을 어떻게 알고  저자들은 다시 한번 말한다.

당신이 이 책을 실처럼 붙잡고 가면서 자신의 첫 책을 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이 책을 다 읽은 당신의 가슴 속에 글을 쓰겠다는 씨앗이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나도 이 책을 실처럼  불잡고 가서  첫 책을 냈을 때 홍승완, 오병곤 작가에게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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