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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0일 01시 14분 등록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
고미숙/ 그린비
목차

1부 학교, 공부에 대한 거짓말을 퍼뜨리다

1. 학교, 공부를 독점하다
2. 거짓말 하나―공부에는 때가 있다?
‘학번 공화국’ | 아줌마들의 ‘원초적 본능’ | 대학로와 ‘종삼’이 통하는 길 | 공부엔 때가 있다!
3. 거짓말 둘―독서와 공부는 별개다?
제갈량과 허생 | 책과 패스트 푸드 | 독서는 고리타분해!
4. 거짓말 셋―창의성만 있으면 만사 OK?
시설과 서비스로 승부한다 | 렛잇비!―자율성에 대한 심각한 오해

2부 고전에서 배우는 ‘미-래’의 공부법

1. 새로운 지도 그리기
2. ‘앎의 코뮌’에 접속하라!
‘유년기’라는 함정 | 학교와 ‘코뮌’의 차이 | 꿈은 이루어진다! | 공부는 ‘네트워킹’!
3. 암송과 구술―아는 만큼 행복하다!
「변신」과 「오감도」 | 암송의 힘 |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 구술, 리더십과 유머의 원천
4. 독서로 인생역전!―호모 부커스(Homo Bookus)
책과 우리 시대 | 책과 몸―찰떡궁합 |책과 연애, 그 은밀한 접속 | 오래된 미래, 도래할 과거 | 고전, 우정의 메신저
5. 글쓰기는 신체를 어떻게 단련시키나
공부의 최종심급, 글쓰기 | 서곡 | 차이를 구성하라 | 일이관지(一以貫之) | 지전능변(知典能變) | 글쓰기와 운명

3부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학습하라-“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1. 평생의 일대사
2. “천지에 가득한 책의 정기”
3. 몸과 일상, 문명의 거처
자폐증 앓는 사회 | 사랑, 이보다 훌륭한 텍스트는 없다! | 질병과 죽음―최고의 스승 | 운명애(Amor fati)를 터득하라! | “네가 먹는 음식이 바로 너다!”
4. 스승, 배움의 전령사
스승과 친구 | 감염과 촉발 | 천하를 그대 품안에 | 덧달기 1: 공부의 달인들 | 덧달기 2: ‘공부와 밥과 우정’이 있는 풍경
5. 공부는 어떻게 혁명과 조우하는가?
고향은 없다! | ‘가장 억압받고, 가장 소외되지 않은’ | 유목 혹은 마법의 변신술

에필로그 _ 공부해서 남 주자!
*********************************************************************

책이 나온지 이제 두달 쯤 되었나보다.
수유+너머 홈페이지에서 책이 나온 걸 확인하고 그 다음날 서점에 달려갔더니
직원이 “이 책 어제 들어왔네요” 한다.
아주 따끈 따끈한 책을 받아 들고 얼마나 아끼면서 읽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은 거의 강제로 이 책을 다 사서 읽었다ㅎㅎ

내용은 위 목차에 실린 게 전부다.(목차만 보면 책 내용을 전부 짐작할 수 있다)
1부에서는 공교육과 대안교육 둘다에 대한 비판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없는 사회” 이반일리히의 책을 여러번 인용하면서 근대 학교 교육에 대해 비판한다.
그리고 새로운 점은 요즈음의 대안학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다.
공교육의 붕괴에 그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대안학교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 것”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다.
책읽기와 공부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한다.

2부에서 고전을 공부해야하는 까닭과 암송, 몸으로 하는 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묵독과 암기를 강요했던 근대학교 교육에 대해 다시한번 반기를 든다.
그리고 중요한 공부 “네트워크”

곳곳에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이미 익숙한 장면들을 만나게 된다.
고전공부,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길, 직접 가보지 못했으나 연구원들의 공부 장면들...
치열한 책읽기와 글쓰기 수련.

3부에서 스승과 친구 師友에 대한 언급도 있다.

에필로그- 공부해서 남주자
나는 이 대목이 가장 맘에 든다.
그 돈도 안 되는 공부해서 뭐 할래?
난 그때 대답할 말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공부도 안 했던 때가 있었지)
그런데 열심히 공부해서 남을 줄 수 있다니!
내게는 공부에 대한 이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없다.

재산을 많이 가진 갑부가 가진 돈을 세상을 위해 한 푼도 내어 놓지 않으면 손가락질 받게 된다. 그러면 지식- 혹은 정보라고 하자. 그걸 많이 갖고 있는 자가 그걸 내어 놓지 않는 건 어떤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남을 위해 공부하는 건 아니지.
새로운 지식사회는 공부 - 전문지식이 강력한 자원이 되는 사회이니.


요사이 부쩍 공부에 대한 이야기꺼리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그 정점에 서 있는 연구공간 수유+너머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고미숙 선생은 무엇을 먹는가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고 했는데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어디에 접속하는가가 그 사람을 말해 준다고.
IP *.252.18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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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7.10 11:52:03 *.72.153.12
목차 보니 읽고 싶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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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2007.07.11 10:22:15 *.175.132.198
네 정화님,
제 강요^^로 읽은 많은 독자들이
아주 유익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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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년
2007.07.16 13:31:16 *.148.90.156
옛날에~ 소개해주신 책과 비슷한 책 읽어보면 다 좋은 내용인데 막상 실천이 안되더라구요~ 지금 읽으면 실천 잘 할수 있을것 같은데 하하~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때겠죠 헤헤~ 저도 좋은 책 소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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