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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8일 21시 52분 등록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행복은 내 안에 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도널드 클리프턴, 청림출판>



다음 질문을 생각하여 보자.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대답하기 어렵다면 조금 쉬운 질문을 들여다보자.

"당신의 자녀가 이번 기말시험에서 국어 100점, 수학 30점, 사회 90점, 과학 70점을 받았다. 당신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자녀에게 어느 과목을 과외공부 시키겠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공자와 그의 제자가 나눈 대화로 대신한다.

『염구가 공자에게 물었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바로 실천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실천해야 한다."
그 후에 자로가 또 같은 질문을 하였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즉시 실천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아버지와 형이 있는데 어찌 들은 것을 바로 실천하겠는가?"
자화가 물었다.
"어찌 같은 질문에 대하여 달리 대답을 하십니까?"
공자가 말했다.
"염구는 머뭇거리는 성격이므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것이다.
자로는 지나치게 용감함으로 제지한 것이다."』


이 대화가 의미하는 바를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그 이유에 대해 자질구레한 말을 덧붙일 필요가 없다. 일단 책을 사서 그 즉시 읽어보라. 그러고 나서 이야기를 해보자. 분명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1. 저자에 대하여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끈 사람이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리서치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Now, Discover Your Strengths)』을 저술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 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 국무장관 리더십 및 관리 위원회의 회원이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First, Break All the Rules〉,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 내는 유능한 관리자>, <리더쉽@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현재 아내 제인과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도널드 클리프턴(Donald Clifton)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치고 SRI 경영컨설팅사를 설립하여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츠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평생에 걸쳐서 인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강점심리학의 기초를 확립하여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렸다. 스트렝스파인더 프로파일을 계획한 장본인이다. 저서로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강점에 올인하라(특별한 성공의 레서피)>, <당신은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 <크리스천 강점혁명> 등이 있다. 현재 네브래스카주 링컨에 살고 있다.


2. 내 마음에 들어온 글귀들

- 추천사 :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7] 자기 계발은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을 잘 못하니 웅변학원에 다니고, 글을 잘 못 쓰니 표현력을 기르려고 한다. 가장 성과가 약한 일에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꼴이다. 자기 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시키는 것이다.

[8] 아주 오래 전에, 사람은 그 타고남에 따라 달리 가르쳐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위대한 스승이 있었다. 바로 공자다. 내 생각에 공자는 다른 사람을 계발시켜 주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재능을 이미 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다음의 대화 속에서 누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 지 음미해 보자.

염구가 공자에게 물었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바로 실천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실천해야 한다."
그 후에 자로가 또 같은 질문을 하였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즉시 실천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아버지와 형이 있는데 어찌 들은 것을 바로 실천하겠는가?"
자화가 물었다.
"어찌 같은 질문에 대하여 달리 대답을 하십니까?"
공자가 말했다.
"염구는 머뭇거리는 성격이므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것이다.
자로는 지나치게 용감함으로 제지한 것이다."

이 대화 속에서 공자는 제자들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하게 읽고 있다. 그리고 그 재능에 따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9] 재능은 서로의 재능을 빛내며, 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짝을 이룸으로써 서로를 빛내줄 수 있다.

[9] 벤자민 프랭클린은 활용되지 않고 낭비된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에 비유하였다.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라는 말은 옳다.

[10]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 서문 : 혁명의 시작은 진정한 나의 발견

[11] 지난 수세기 동안 인류는 선은 악의 반대라는 믿음 하에 약점과 실패에 집착해 왔다.

[11] 강점에는 강점만의 독특한 패턴이 있다.
- 당신은 매일 강점을 발휘하며 살고 있는가
“뛰어난 기업이 기반으로 삼아야 할 두 가지 가정”

[13] 뛰어난 조직이라면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조직의 목적에 맞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14] "당신은 매일 직장에서 가장 잘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과연 그 질문에 "매우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몇 퍼센트나 될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스스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
그 수치는 놀랍게도 20퍼센트에 불과했다.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오직 20퍼센트만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일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분야에서 일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리고 전통적인 승진코스를 밟아 높은 자리에 오르면 오를수록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느낀다는 점이었다.

[18] 대부분의 조직은 그들의 생산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는데, 식스시그마나 ISO9000 등이 가장 일반적인 예이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조직은 재정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경제적 부가가치와 자본 수익률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조직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 200만 명과 인터뷰하다 -
“캘럽은 어떤 사람들을 인텨뷰했는가?”

[22] 이 34가지 테마가 개개인이 지닌 독특한 특성을 모두 설명해줄 수는 없다. 그러기에는 개개인이 가진 특성들이 너무도 다양하다. 이 34가지 테마는 피아노의 88개 건반과 유사하다. 건반 하나하나가 모든 음조를 연주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개의 건반이 조합을 이루면 모차르트의 고전음악에서 마돈나의 대중음악에 이르는 모든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된다.

-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들 -
“성공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

[34] 워렌 버펫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일매일 말이죠.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

[36]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전시켜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라. 만일 찾아낼 수 없다면 워렌 버펫처럼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내라.
- 타이거 우즈와 빌 게이츠도 약점이 있다 -
“강점이란 무엇인가?”

[40]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

[41] 성공적인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강점이 되는 행동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모든 역할에서 강점을 지닐 필요는 없다.
세 번째,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말은 약점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앞서 예를 든 사람들은 약점을 고치려는 것보다 약점을 관리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뿐이다. 강점이 발휘되는 것에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 강점 혁명에 필요한 세 가지 도구 -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45] 재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을 구별하라

[46] 재능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이다.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진리와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은 활동의 단계이다.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 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47] 진정한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통해 그것을 다듬어 나가야 한다.

[48] 강점이 될 만한 재능을 발견하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은 뒤로 한 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의 활동을 시작하여 얼마나 빨리 그것을 습득했고, 얼마나 빨리 학습단계를 뛰어넘었으며, 일을 하면서 배우지도 않은 새로운 방식과 변화를 추가한 것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아라. 이러한 관점으로 두세 달 동안 자신을 관찰해 보라.

[50] 재능을 말로 표현한다.

[50] 인간의 약점을 표현하는 언어는 매우 풍부하고 다양하다.

[51] 유감스럽게도 인간의 장점을 표현하는 언어의 수준은 여전히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 그는 항상 뛰어난가 -
“콜린 파월의 강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59] 완벽에 가까운 강점만이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점을 오랫동안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 또한 우리를 놀라게 한다.

[59]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여러분은 연습과 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

- 지식과 기술 -
“어떠한 면을 바꿀 수 있을까?”

[60] 강점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지식은 두 가지이며, 이 두 가지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당신은 두 가지 모두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사실에 입각한 지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언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필요한 사실적 지식은 언어다.
두 번째 지식은 경험적인 것으로 학교에서 배우거나 책을 읽어서 쌓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 경험적 지식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배우고, 습득해야 하는 것들이다. 경험적 지식은 다시 실제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으로 나뉜다.

[60] 항상 무대를 설정하라.

[62] 어떤 환경에서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점을 개발하는 데 이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63] 사실, 어떤 사람이 변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질적인 성격이 변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희망사항이 변했음을 의미한다.

[64] 사람이 바뀌었다고 근본적인 성격, 또는 우리가 후에 재능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바뀐 게 아니라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들은 단지 재능의 방향을 더욱 긍정적인 쪽으로 돌린 것뿐이다.

[64] 만일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강점을 활용하고 싶다면, 가치관을 바꿔라.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64]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깨닫게 되어 있다.

[65]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능을 인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의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65] 기술은 경험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영리한 사람이라면 어떤 분야에서나 일정 단계에 이르면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으로 일정한 체계를 세워 앞으로는 그 체계대로 따르기만 하면 업무를 완수할 수 있는 일련의 단계로 만들 줄 안다.

[67]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자신의 강점을 개발하고 활용하길 원한다면, 가능한 한 자기 분야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배우고 훈련할 필요가 있다.

[67] 기술에는 두 가지 결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첫째, 기술은 강점을 구축하는 걸 도울 수는 있지만 뛰어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둘째, 단계로 나눌 수 없는 기술이 존재한다.

[68] 어떤 분야에서 가장 쉽게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기술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만일 기술을 몸에 익힌다면, 더욱 능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술을 익힌다고 해서 재능의 부족을 덮을 수는 없다. 기술은 강점을 개발하는 동안 진정한 재능과 결합될 때 가장 가치있는 것이 된다.

- 누구에게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
“당신만의 고유한 재능은 무엇인가?”

[70] 재능이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나 소질’이라고 정의된다. 그러나 우리는 재능이란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이라고 정의내렸다.

[71] 소심한 성격? “만일 이렇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뜻하지 않은 위험을 예상하고 장차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 계획한다면, 소심한 성격도 재능이 될 수 있다.

[72] 재능은 영속적인 것이다.

[73] 시냅스는 재능을 만들어낸다.

[74] 세 살이 될 무렵, 천억 개의 뉴런은 각각 1만 5,000개의 연결을 만든다. 광범위하고, 복잡하고, 독특한 뇌회로가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연은 실타래처럼 엮인 시냅스들을 끊어버린다. 끊긴 시냅스는 절망에 빠지고, 연결은 와해되기 시작한다. 세 살부터 열다섯 살까지 인체는 뇌회로를 형성하는 일에 게을러지면서 그동안 정성들여 엮었던 수십억 개의 시냅스를 잃어버리고 만다. 열 여섯 살이 되는 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뇌회로의 절반이 이미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더욱 나쁜 소식은 한번 끊어진 시냅스는 두 번 다시 재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75] 시냅스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똑똑해진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반대로 두뇌발달은 시냅스를 끊어 그 중 가장 강력한 연결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자연은 남아있는 시냅스를 좀 더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수십억 개의 연결을 억지로 차단시킨 것이다. 따라서 연결이 끊어진다는 사실은 걱정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회로의 소멸이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다.

[75]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난 후에도 뇌회로가 전부 기능한다면 온갖 방향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신호에 압도되어 버릴 것이다. 자신의 세계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이런 소음중 몇몇은 차단시켜야 한다. 자연은 10년에 걸쳐 그런 일을 돕는 것이다. 우리의 유전적 형질과 유아기 경험을 바탕으로 차단해야 할 회로와 다른 연결보다 사용하기 더 쉬운 회선을 선별한다. 그것은 경쟁심을 만드는 회로, 호기심을 왕성하게 해주는 회로, 아니면 전략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회로일 수도 있다. 그 사람의 특징을 만드는 회로가 결정되는 것이다.

[77] 우리 대부분은 자신도 이렇게 영속적이고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 재능은 실제로 너무도 익숙한 것이기 때문이다.

[77] 우리의 감각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만물을 이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우리의 감각 즉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적인 패턴은 사람마다 다른 독특한 뇌회로에 의해 야기된 것이다.

[77] 당신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안면이 있는 사람 다섯 명과 앉아 있다고 생각해 보아라. 당신이 공감의 재능을 타고났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당신의 정신적 필터는 오늘밤 모인 다섯 명의 기분이 어떤지를 궁금해하게 만들 것이다. 당신은 각각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본능적으로 그들에게서 나오는 감정 신호를 이해하려고 주파수를 맞출 것이다. 그리고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물론 그렇지 않다. 동료 중 한 사람은 늦게 도착한 것을 사과하고는 미안한 마음에 저녁을 사야겠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것은 <책임>이란 재능이다. 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것은 <개인화>란 재능이다. 또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면 가장 친한 사람 옆으로 자리를 옮겨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생각할 것이다. 이는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관계자>의 재능이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은 지난번 모임에서처럼 편을 나눠 언쟁을 벌이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논쟁의 불씨가 될 만한 대화를 피하려고 애쓸 것이다. 이는 <조화>재능이다. 마지막 친구는 이 모든 상황을 모른 채, 나중에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기 위해 미리 머리 속으로 정리하는 중이다. 이는 <의사소통>, 이야기 거리를 구성하는 능력이다.

[81] 우리의 관심사는 매일 당신이 부딪치는 수천 개의 소소한 결정들이다.

[81] 매순간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뇌는 이런 상황에서 천성을 따른다. 즉, 뇌는 가장 저항이 적은 시냅스의 결합, 다시 말해 재능을 좇아간다.

[82] 결정해야 할 사항은 너무도 많고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새로 학습한 기술이 T1라인들을 완전히 차단하고 당신의 행동에서 지속적이고 현저한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는 것이다. 기술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한다. 반면 재능은 더욱 중요한 것, 즉 얼마나 뛰어나고 빈번하게 수행할 수 있는가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공감 재능이 부족하여 훈련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적 변화를 감지하는 법이나 자신이 이해한 사실을 반복해서 말해야 할 때를 알아차리는 법을 배웠다고 가정해 보자. 하지만 대화가 한참 무르익었을 때 당신의 뇌는 어느새 공감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T1라인과 연결되고, 불행하게도 그 T1라인으로는 공감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할 때에 말을 끊고, 상대방을 응시해야 할 때에 시선을 돌려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상대의 생각을 받아들인 것처럼 행동해야 할 때에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때로 이성은 잠시 말을 멈추거나, 상대방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유도하는 질문을 던지라고 하지만 당신은 너무 오래 침묵하거나 정곡을 찌르는 질문만 내뱉는다. 결국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행동은 상대방에게 서투르고 어색하게 보일 뿐이다.

[83] 요점은 약점을 고치는 일 자체를 삼가라는 뜻이 아니다. 자신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라는 말이다. 약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은 더 이상의 실패를 막아줄 뿐 약점을 강점으로 승격시켜 주지는 못한다.

[86] 재능은 당신이 내리는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신은 이미 자신의 재능과 매우 친숙해져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너무도 영향력이 강하고, 삶이란 천에 얽혀 있기 때문에 각각의 패턴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재능은 평범한 일상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라 -
“당신의 재능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91] 자신이 어떤 재능을 지니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이 맨 처음에 나타낸 무의식적인 반응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아라. 머리 속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행동이야말로 재능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실마리이자, 뇌회로 중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93] 극도의 위기상황에서 나타내는 반응은 개개인의 가장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고, 어느 정도까지는 업무에서의 성취도도 설명해 준다.

[94] 인간의 무의식적인 반응은 재능의 원천을 보여주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지만, 그 이외에도 염두에 두어야 할 세 가지 수단이 더 있다. 이 세 가지는 동경, 학습 속도, 만족감이다.

[96] 어떤 대상을 동경한다는 것은 이런 끌림 때문에 느끼게 되는 것이다. 동경하던 일을 하지 못하고 좌절하게 되는 이유는 사회적 또는 재정적 압박 때문이다.

[97] 동경은 뇌회로 중에서도 두드러진 강력한 회로가 일으키는 자연현상이다. 따라서 아무리 극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이런 강력한 회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보여달라는 내면의 외침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 원한다면 그런 외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97] 거짓 동경인지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만나서 화려하고 남 보기 좋은 면을 제외한 그들의 실제적인 일상을 알아보는 것이다.

[97] 재능의 존재와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속도이다.

[99] 당신에게 학습속도가 유난히 빠른 분야가 있다면 자세히 잘 살펴보아라.

[99] 가장 강력한 시냅스와 관련된 재능을 발휘할 때는 기분이 좋아진다. 따라서 어떤 활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면, 재능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01]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 중에, 현재와 미래 중 어느 시제를 의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현재의 상황에만 급급해하면서 “이 일이 언제 끝날까?”를 생각한다면, 재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며 즐거워하면서 “언제 또 이 일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가 일었다면 당신은 그 일을 즐기고, 재능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43] 신중함(Deliberative)
당신은 신중하다. 항상 조심한다. 또한 사생활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당신은 세상이 예측할 수 없는 곳임을 알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모든 것이 질서정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은 그 표면 아래에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감지해낸다. 당신은 이러한 위험들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씩 열어서 보여준다. 이 위험은 하나씩 밝히고, 평가해서 결국은 줄일 수 있다. 이처럼 당신은 일정한 자제력을 가지고 인생에 접근하는 상당히 진지한 사람이다. 가령, 당신은 잘못될 수 있는 것을 에측하기 위해 미리 계획하기를 좋아한다. 친구들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대화 중에 화제가 개인적인 문제로 옮겨가면 침묵을 지킨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나친 칭찬과 평가를 삼가려고 주의한다.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고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도 개의치 않는다. 당신에게 인생은 인기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니까, 인생은 일종의 장애물 경주다. 다른 사람들은 일단 선택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달려갈지 모르지만 당신은 다르게 접근한다. 당신은 위험을 확인하고, 각각의 위험의 상대적인 영향을 재어본 다음 한번에 한 발자국씩 심사숙고해서 내딛는다. 당신은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167] 초점(Focus)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당신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당신은 날마다 이렇게 묻는다. 이 초점이라는 테마를 가진 당신에게는 분명한 목적지가 필요하다. 분명한 목적지가 없다면 당신은 자신의 삶과 일에 금방 짜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당신은 매년, 매월, 심지어는 매주 자신의 매우 즐기는 일, 즉 목표 설정을 한다. 당신의 목표에는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비슷한 특징이 있다. 구체적이며, 측정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 일정이 있다. 이 목표들은 당신의 나침반이 되어 당신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해진 길을 따라 가는데 조정이 필요하다면 조정을 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의 초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당신이 여과하도록 즉 어떤 특정 행위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지 어떨지를 본능적으로 평가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폐기된다. 따라서 당신의 초점은 결국 당신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당연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면으로는 당신으로 하여금 아무리 흥미있는 일이 생겨도 목표 달성을 지연시키거나 목표에 장애가 되는 것, 심지어는 목표를 우회하게 만드는 것을 참을 수 없게 만든다. 이 때문에 당신은 팀에서 매우 귀중한 구성원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소위 ‘흥미있는’ 길로 벗어나기 시작할 때, 당신은 원래 정해진 길을 따라 가도록 한다. 당신의 초점 테마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결국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일깨워준다. 그리고 중요하지 않다면, 그것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모든 사람들이 정해진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지켜준다.

[165] 책임(Responsibility)
책임이라는 당신의 테마 덕분에 당신을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한다. 크든지 작든지 당신이 일단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끝날 때까지 심적인 의무감을 느낀다. 당신의 평판은 여기에 달려 있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든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상대방에게 보상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변명과 합리화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보상할 때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다. 당신의 양심과 옳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거의 집착에 가까운 마음, 무결한 도덕성등은 모두에게 당신이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가져다 줍니다. 새로 책임을 배분할 때, 사람들은 당신을 제일 먼저 찾아온다. 당신이 그것을 완결되게 해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도움을 얻으러올 때-곧 그렇게 될 것이다-당신은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기꺼이 자원하는 당신의 성격으로 볼 때 사실 감당해낼 수 있는 이상을 맡을지도 모르니까.

[159] 중요성(Significance)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보이고 싶어한다. 이 말의 가장 진정한 의미는 당신이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를 원한다. 두드러지고 싶어한다. 알려지기를 원한다. 당신은 특히 자신의 가장 독특한 특징인 여러 가지 고유한 강점을 사람들이 알고 인정해 주기를 원한다. 당신은 믿음직하고, 전문적이며, 성공적이라는 칭찬을 들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믿을 수 있고 전문적이며 성공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한다. 만약 당신과 어울리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렇게 될 때까지 성취하도록 강요한다. 그래도 안되면 자신이 갈 길로 간다. 독립적인 정신의 소유자인 당신은 일이 직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활방식이기를 원한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구속받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어 한다. 당신은 자신의 열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당신의 생활은 소망하는 것, 열망하는 것, 아니면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초점이 무엇인지는 각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이 중요성 테마는 당신이 평범함에서 벗어나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계속 위로 밀어붙일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계속 노력하게 만드는 테마이다.

[137] 사고(Intellection)
당신은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정신활동을 좋아하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두뇌 활동하기를 좋아한다. 정신활동에 대한 이런 필요는 무엇인가에 집중되어 있을 수도 있다. 가령, 문제를 풀거나, 사상을 발전시키거나, 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할 수 있다. 정확히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는 어떤 다른 강점들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 정신 활동에 아무런 초점이 없을 수도 있다. 사고라는 테마 그 자체는 당신이 무엇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지 말해 주지 않는다. 단지 당신이 생각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나타낼 뿐이다. 당신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입니다. 이런 시간이야말로 명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내성적입니다. 어떤 면에서 당신은 자기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품은 모든 생각과 견해를 실제 행동과 비교하기 때문에, 이 자기 관찰로 인해 약간의 불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자기 관찰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나중에 하려고 계획 중인 대화와 같이 보다 실용적인 문제에 관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디로 향하든지, 이 정신 활동은 당신과 늘 함께 하는 삶의 일부입니다. 시간을 즐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입니다. 이런 시간이야말로 명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내성적입니다. 어떤 면에서 당신은 자기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품은 모든 생각과 견해를 실제 행동과 비교하기 때문에, 이 자기 관찰로 인해 약간의 불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자기 관찰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나중에 하려고 계획 중인 대화와 같이 보다 실용적인 문제에 관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디로 향하든지, 이 정신 활동은 당신과 늘 함께 하는 삶의 일부입니다.

- 강점을 개발하는 데 장애물은 없는가 -

[184] 왜 많은 사람들이 강점을 개발하기보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애쓰는 것일까? 그 이유는 수없이 많겠지만 우리는 세가지 두려움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이 그것이다.

[185] 약점에 대한 이런 병적인 집착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 방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다음 상황에서 부모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당신의 자녀가 영어 A, 사회 A, 생물 C, 수학 F를 받은 성적표를 가지고 왔다. 당신은 자녀와 어느 과목에 대해서 가장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겠는가? 77퍼센트는 F를 받은 수학이라고 대답했고, 오직 6퍼센트만이 A를 받은 영어, 더욱 더 작은 1퍼센트가 A를 받은 사회라고 대답했다. 부모들은 자녀가 가장 나쁜 성적을 받은 과목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과목이라도 낙제 점수를 받으면 학교 등수가 떨어지고 좋은 대학을 가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186] 특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강점을 발휘하려고 할 때마다 계속해서 출몰하여 물리치기 어렵다.

[187] 난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을 발휘하고 연습했지만 실패했다. 이제 무엇에 의지한단 말인가?

[189] 실패 역시 배움의 기회이고, 실패를 거울삼아 다음 번에는 더 나아질 것이다. 필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처음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시도하라. 그리고 나서 포기하라. 웃음거리가 될 만한 점은 하나도 없다.”

[190] 당신에게 가장 많은 해를 입힐 수 있는 사람을 바로 자신이란 사실이다. 철학자 마루호 스피노자는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삶의 유일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193] 액자 안에서는 액자틀을 볼 수 없다.

- 왜 테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가 -

[194] 스트레스파인더의 목적은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뛰어나면서도 자아 실현이 가능한 성과말이다.
첫 번째,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은 성공과 성취의 순간을 겪겠지만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는 것은 이런 순간이 얼마나 자주 반복될 수 있느냐에 있다.
두 번째, 만족스러운 실행과 지속적인 완벽한 실행 간에는 매우 근소한 차이가 난다.

[195] 직업이 무엇이든,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실행의 비결은 이처럼 미묘한 차이에 있다. 이런 미묘한 차이를 만들려면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가장 강력한 재능의 테마를 탐구하고 강점을 창조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결합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탐구하는 동안 한 가지 테마에서 다른 테마로 약간 변명하거나 특정한 한 가지 분야에서 지식을 조금 더 깊게 아는 것이 이류에서 일류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전부임을 갑자기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197] 다섯 가지 테마는 사람으로 하여금 판단을 내리게 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하게 만든다. 반면 다섯 가지에 포함되지 않는 테마는 아주 이따금 매우 특별한 상황에서만 나타난다.

- 모든 테마가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인가 -

[199] 유전, 교육, 문화적인 배경 때문에 뇌회로는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독특하게 형성된다.

- 같은 테마를 지닌 사람과 다를 수 있는가 -

[203] 다섯 가지 테마가 합쳐졌을 때 어떤 효과가 날지를 생각해라. 그 안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 새로운 테마를 개발할 수 있는가 -

[207] 비록 테마들은 살아가는 동안 많이 변하지는 않지만 기술과 지식을 획득하여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분야로 나아갈 수는 있다.

- 테마에만 집중하면 삶이 편협해지는 것 아닌가 -

[212]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를 확신할 수 없기에, 이제껏 배운 지식 또는 경력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려 한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을 규정하기 때문에 직업이나 행동 방식을 바꾸기 어려운 것이다. 새로운 직업을 가지면 이제껏 소중히 일구어온 전문 지식이나 경력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212]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무슨 종류의 일을 하든 다섯 가지 주요 테마를 적용하고, 개선하고, 갈고 닦는다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213] 가족이 원하기 때문에 변호사, 의사, 은행가가 되야 하거나 조직과 사회가 기대하고 있으니 다음 직위로의 승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강박관념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 재능의 부름을 듣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한 강박관념을 견디고, 새롭고 진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은 당신의 테마를 알아내는 것이다.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며 살고 싶다면, 테마와 강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214] 자신의 복잡한 테마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면 될 수록, 다른 사람의 테마도 더욱 잘 알아보고 소중히 여기게 된다. 이와 반대로 자기 테마의 가치를 모른다면, 다른 사람의 테마에도 그런 태도를 보이게 된다.

- 약점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

[215] 뛰어난 실행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약점이 될 수 있다.

[217] 우선 그러한 약점이 기술과 관련된 것인지, 지식과 관련된 것인지, 재능과 관련된 것인지 알아봐야 한다.

[217]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서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만일 필요로 하는 지식이나 기술을 얻고 난 후에도 일의 성과가 표준이하로 나타난다면 재능이 부족한 것임에 틀림없다.

[217] 약점을 관리할 때 사용한 다섯 가지 방법
1. 조금만 더 잘하려고 노력하라.
2.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라.
3. 가장 뛰어난 테마로 약점을 꼼짝 못하게 하라.
4. 약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를 찾아라.
5. 그만 두어라.

- 테마를 알면 적성에 맞는 직업을 고를 수 있는가 -

[233] 즉 자기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이 자신을 강하게 잡아당기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만일 무엇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학교나 직장 생활 처음 몇 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그 중에서 범위를 좁혀야 한다.


[233] 스트렝스파인더 파일은 분야보다는 역할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뛰어난 관리자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

[241] 뛰어난 관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명확한 목표를 세워 주어라.
직원의 재능을 생산적이고 강력한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관리자의 덕목이다.

[245] 관리자는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샘 멘데스처럼 직원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그들 개개인에게 맞는 언어’를 골라야 한다. 직원마다 기대치도 조금씩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일을 맡기는 방식, 회사 업무에 대하여 말하는 방식, 실수를 지적하는 방식, 강점을 개발하는 방식, 칭찬하는 방식, 칭찬하는 내용, 칭찬하는 이유 등등이 모두 달라야 한다. 관리자는 직원 모두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246] 사실 관리자가 직원들을 개인화하기 어려운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기업내 정책 때문이다. 이미 업무과정이 공식화되어 있고, 능력에 대한 정의도 세밀하게 내려진 대다수의 기업은 직원들 대부분은 같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동일해질 때까지 교육시켜야 한다는 가정 하에 운영되고 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중시하는 관리자는 그런 기업 내에서는 당연히 눈에 띌 것이다.
두 번째는 모든 직원을 개인화해서 관리하는 일은 너무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맡고 있는 관리자가 수십 명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리하는 일은 물론 쉽지가 않다.

- 완벽한 조직 만들기 -

[300] 승진이란 자신의 업무에서 세계적 수준의 능력을 발휘한 사람에게 명성, 존경, 금전적 보상을 해줄 방법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에서 어떤 직책을 차지하느냐는 상관없이 말이다.

- 실제적인 조언 -

[301] 강점을 기반으로 한 채용시스템
1. 재능을 평가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채용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2. 각각의 중요한 업무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여 그들을 관찰한 결과를 재능평가 방법에 반영하는 것이다.
3. 관리자에게 재능을 표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다.
4. 기업 전체의 테마 프로파일을 구축하는 것이다.
5. 재능과 그에 따른 성과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312] 두 그룹 중 규모가 큰 그룹에는 업무 절차를 일률적으로 정하고 있는 기업들이 포함된다. 직원이 성과를 높이기까지의 과정을 여행에 비유한다면, 이들 기업은 여행 행로에 초점을 맞춘다. 직원들은 자신의 창조성을 여행 일정을 자세하게 세우는데 소진하고 회사는 직원에게 회사에서 요구하는 길을 걸으라고 지도하고 있다.

[314] 당신의 기업은 강점을 기반으로 한 그룹에 속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첫 번째 단계는 여행의 종착지, 즉 기대하던 성과를 측정하는 올바른 방식을 알아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직원 개개인의 업무 성과측정기록표를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모든 관리자가 직원 개개인의 강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하는 것이다.
네 번째 단계는 관리자들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적어도 4개월에 한 번씩 만난 업무에 대하여 토론한다면, 매일 강점을 활용한다는 질문에 강하게 긍정하는 직원들의 수는 분명 늘어날 것이다.

[331] 당신의 심장은 임금수준에 달려 있다.


3. 내가 저자라면


성공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지만 삶을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구해야 하는 숙명같은 명제이다. 사람마다 삶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바는 다르지만 모두 목적지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 목적지가 소명이 되기도 하고 꿈이 되기도 한다. 목적지에 이르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양한 모습의 여행이 되지만 그 통로는 결국 일을 통해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일과 삶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일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일이 된 것이다.

그토록 삶에서 중요한 것이 일이지만 현대인들은 일 때문에 괴로워하고, 좌절하고, 결국에는 그 앞에 굴복하였다. 그 이유를 조안 B. 시울라는 <일의 발견>이라는 책에서 ‘돈’이라는 녀석이 일과 삶 중간에 끼어들어 농간을 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한다.

산업혁명으로 일의 생산성은 높아졌고, 이로 인해 일은 분업화, 전문화되었다. 일과 삶은 괴리감으로 그 사이에 높은 벽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일 사이의 이동성은 점점 줄어들고 그의 댓가로 사람들은 돈으로 보상받고자 하였다. 일과 사람, 일과 삶은 사이가 더욱 나빠져 서로 족쇄를 채우는 원수지간이 된 것이다.

사람들은 그 자체로 존엄성을 인정받기 보다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지식이나 기술에 의한 능력으로 평가되기 시작했다. 만약 그 경쟁에서 밀린다면 일에서도 사장되고 삶 자체도 도태되었다. 이 때문에 인간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삶과는 무관한 일에 매달리고 불필요한 관계에 얽매이게 되었다. 일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이기는커녕 오히려 삶을 구속하는 족쇄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에서 저자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삶의 성공으로 또는 행복으로 인도하는 혁명적인 도구를 제안한다. 성공적인 삶이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자신만의 삶이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일에서 강점으로 발휘되도록 하는 삶이라고 주장한다. 즉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강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이다.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재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다.” (p23)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과 조직은 강점보다는 약점에 치중하고, 약점을 고쳐야 성공에 이른다는 잘못된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에 대한 저자의 반론은 약점은 본래 타고난 천성이어서 교육이나 훈련으로도 강점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약점보다는 재능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강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빠른 길이라고 역설한다.

그런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약점에 매달리는 것일까? 그 이유를 저자들은 세 가지 두려움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는 두려움이라고 말한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가기를 두려워한다면 이미 우리 자신 속에 있는 삶과 행복은 영영 찾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 철학자 바루호 스피노자는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삶의 유일한 목표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의 강점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그 즉시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약점은 수없이 늘어놓지만 강점에 대해서는 주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한 사항을 전달한다. 첫째는 개인의 재능은 무엇인지를 34개 테마 중에서 5가지 테마로 압축하여 보여준다. 이 5가지 테마가 강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개인의 재능을 조직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조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들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 재능에 맞는 역할과 업무에 배치함으로써 얻어진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강점을 기반으로 한 조직을 구축하는 방법을 그 즉시 활용하고 싶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책의 내용이 고정관념을 깨서 신선하다는 의미도 강했지만 재능에 대한 활용가치 면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 또한 활용분야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도 얻었다. 두 가지 점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얻었는데 하나는 프로젝트 관리 측면에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먼저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요즈음엔 프로젝트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운용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인력배치가 중요하다. 인력충원에 대한 광고를 보면 대부분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이에 대한 자격증이나 경력만을 주요 요건으로 요구한다.

『"당신은 매일 직장에서 가장 잘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과연 그 질문에 "매우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몇 퍼센트나 될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스스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

그 수치는 놀랍게도 20퍼센트에 불과했다.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오직 20퍼센트만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일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분야에서 일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리고 전통적인 승진코스를 밟아 높은 자리에 오르면 오를수록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느낀다는 점이었다. 』(p14)

기존의 방식은 전적으로 지식, 기술, 경험을 위주로 배치하기 때문에 개인의 만족이나 성취도에 대해서 고려되지 않는다. 이 방식에 재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가미한다면 훨씬 더 생산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각 프로젝트 업무에 필요한 재능을 판별하고 이에 바탕을 둔 인력 충원방법이다. 팀원 개개인의 업무 만족도는 물론 팀의 성과도 동시에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는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으로 가칭 '가상시나리오 연출법'이다. 재능이란 개인의 고유한 본성으로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또는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바뀌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극도의 위기 상황에서 순간적인 반응으로 나타난다. 이를 위해 극도의 위기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하여 그 속에서 나오는 반응들 속에서 숨겨진 재능들을 관찰하고 발견하는 것이다. 이는 정신과 치료의 심리드라마 요법과 유사하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활용되지 않고 낭비된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에 비유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유용한 자원을 있는지도 모르고 썩히는 것은 재능을 주신 이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발견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으면 한다.

그런데 두 가지 활용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첫째는 34가지 테마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자세하게 그리고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개인들의 인터뷰를 더 많이 추가하였으면 한다. 책의 내용만으로 각 테마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둘째는 5가지 조합과 관련된 직업에 대한 내용이다. 물론 책에서도 테마와 직업을 직접적으로 연결하기는 힘들고 직업자체보다는 직업 내에서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자신의 테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장 적합한 직업군 정도는 분류해주고 추천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기존에 사용한 200만 명이라는 많은 자료를 이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도 재능을 34가지 테마로 분류해서 그 중 5가지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의 내면을 더 깊숙이 들여다 보게 되었고, 그동안 약점이라고 생각했고 멀리하고 싶었던 부분을 다독거려줄 여유와 용기도 생겼다. 물론 재능을 알았다고 해서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실행이 남아있다.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여 모든 이들이 자기실현에 성공하고 그로 인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전시켜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라. 만일 찾아낼 수 없다면 워렌 버펫처럼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내라."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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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9 00:33:08 *.70.72.121
점점 더 길게 쓰시는 군요. 더 많이 끌어내고 담아내고 연구하고 싶어하는 뜨거운 열정이 보이네요. 35. 여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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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2007.07.09 12:46:11 *.99.120.184
생각이 점점 많아지네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디딘 발을 제대로 느끼면 한발 한발 걸어가야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매번 댓글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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