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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23일 23시 38분 등록
12월 13일의 메모중에서.....


『 카드의 비밀 』

요슈카인 가이더



소피의 철학으로 알려진 작가지요.

그의 책을 한동안 보게 한 [인생은 짧다]에 뒤이어 본 책이 바로
[카드의 비밀]이었어요.

이 책은 한스가 아버지와 아테네의 엄마를 찾아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들입니다.

동화지만 또렷이 기억에 남는 인상깊은 내용들이었어요.

이번에 제가 참여한 [내 꿈의 첫 페이지]에서 레몬, 포도 단식을 했어요.

화야산에 오를 때 카드의 비밀 속 한스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레몬에이드 3.5리터쯤 배낭에 지고 마시면서 올랐지요.

엷은 서리가 어린 땅을 밟으며

'이 레몬네이드가 그 무지개빛 음료가 될꺼야'.

하며 내안에 꼬마책을 찾아 보았어요.

촐싹대며 내려오다 (갑자기 혼자 저만치 앞서서 노래부르다 뛰어내려옴)

토해버린 레몬에이드.. 애써 마신게 아깝네요.. 살살 걸어야 했는데.

그날 한 사람당 스무개의 레몬을 갈아 레몬레이드를 만들어 먹었죠.

뱃 속에서 레몬즙이 무지개빛으로 변했을까요.


이 책이 전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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