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 불씨
  • 조회 수 146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8년 8월 19일 22시 23분 등록
저자 연구

초판의 저자들은 마커스 버킹엄과 도널드 클리프턴이었으나, 개정판의 저자가 클리프턴과 그의 외손자인 톰 래스로 바뀌었다. 공통점은 모두 세계적인 리서치기관인 갤럽 소속이다. 갤럽에서 창안된 스트렝스 파인더에 대한 사용설명서 내지는 논문과도 같은 종류의 책이라 생각된다.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 1966년 1월 11일 ~]
원판 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마커스 버킹엄은 갤럽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스트렝스 파인더를 고안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버킹엄은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이 조사와 연구를 기반으로 스트렝스 파인더가 탄생하게 된다. 그렇기에, 사장이였던 도널드 클리프턴보다 저자이름이 먼저 나온 듯 하다. 버킹엄은 갤럽에서 그가 연구했던 강점분야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이후 연구를 확장하게 되며 이는 개인이 가진 강점이 가장 탁월하게 발현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연구로 이어진다. 그리하여 그가 개발하게 된 것이 스탠드 아웃 강점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는 개인의 강점 역할 두가지와 이를 결합하여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식을 알려주는 것이다. 스트렝스 파인더와 마찬가지로 개인부터 조직에 이르기까지 적용 가능하다. 그는 현재 TMBC의 대표로서 그가 고안한 스탠드아웃 테스트를 가지고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또 다른 저서로는 <여성을 위한 강점 혁명>, <강점이 미래다> 등이 있다.


도널드 클리프턴[ Donald O. Clifton    1925년 2월 5일 ~ 2003년 9월 14일 ]
<당신의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의 저자로 '긍정심리학'의 대가인 도널드 클리프턴은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치고 SRI 경영 컨설팅사를 설립한 인물이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의 사장을 역임했다. 클리프턴은 평생에 걸쳐서 강점 심리학(strengths psychology)을 연구하였고 '강점 발견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이 덕분에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또다른 저서로는 강점에 집중을 하다보면 탄력이 생겨 더욱 놀라운 효과를 보인다는 ‘강점에 올인하라’와 ‘크리스천 강점혁명’ 등이 있다.


톰 래스(Tom Rath, 1975~ )
클리프턴의 외손자로 2003년 외조부인 도널드 클리프턴이 타계한 이후 갤럽 사의 국제 활동 리더로 <스트렝스 파인더 2.0>을 고안하고 이 책의 개정판인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STRENGTHSFINDER 2.0>을 출간한 장본인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래스는 비지니스계의 리더들과 언론계 사이에서 위대한 사상가이자 논픽션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갤럽의 수석 과학자 및 자문으로 활약하며 직장인들의 업무, 장점, 리더십, 행복 등에 대한 연구를 이끌었다. 미시건 대학교와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족들과 함께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거주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와 가장 최근의 베스트셀러인 <Strengths Based Leadership>등이 있다.




내 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추천사 - 구본형
p9
벤자민 프랭클린은 활용되지 않고 낭비된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에 비유하였다.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데서 오는 것이라는 말은 옳다

p10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 그거 바로 구본형(과거형). 이젠 내가 되겠지 후후(현재진행형이였으면 좋겠으나 미래 희망형 ...). 다 읽고 나서야 추천사를 쓴 사람이 구본형 선생님임을 알았다.

서문 - 혁명의 시작은 진정한 나의 발견
p14
"당신은 매일 직장에서 가장 잘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분야에서 일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리고 전통적인 승진코스를 밟아 높은 자리에 오르면 오를수록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 비록 높은 자리로 승진한 상황은 아니지만, 이 분야에서 15년을 일하다 보니 능력은 제자리이고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처신과 꼼수만 느는 듯 하다

p18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200만명과 인터뷰하다

p22
34가지 테마는 피아노의 88개 건반과 유사하다. 건반 하나하나가 모든 음조를 연주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개의 건반이 조합을 이루면 모차르트의 고전음악에서 마돈나의 대중음악에 이르는 모든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된다.

1부 -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1장 - 자신있는 삶
p34
워렌버핏은 말을 이어나갔다.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일매일 말이죠.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

p40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

p41
강점이 되는 행동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p45
강점혁명에 필요한 첫번째 혁명적 도구는 타고난 재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을 구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p46
재능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이다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진리와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은 활동의 단계이다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p47
재능없이 강점을 보유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p50
약점과 관련된 언어는 너무도 광범위하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꽤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간의 강점에 대한 언어는 빈약하다.

2장 -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59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p63
사람들의 삶의 방식은 그다지 많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관심은 변할 수 있다.

p67
기술은 강점을 구축하는 것을 도울 수는 있지만 뛰어나게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p75
시냅스가 많으면 많을수록 똑똑해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반대로 두뇌 발달은 시냅스를 끊어 그 중 가장 강력한 연결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자연은 남아 있는 시냅스를 좀 더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수십억개의 연결을 억지로 차단시킨 것이다.

p76
파월 장군과 달리, 어떤 사람은 청중들의 시선을 받으면 뇌의 움직임이 정지된다

> 나다...ㅜ.ㅜ...

p77
재능은 자신에게는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을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p81
우리의 관심사는 매일 당신이 부딪치는 수천 개의 소소한 결정들이다

뇌는 가장 저항이 작은 시냅스의 결합, 다시 말해 재능을 좇아간다. 한 가지 선택할 사항이 나타날 때, 당신은 즉시 T1라인 중 하나로 홱 끌려간다. 그리고는 쿵 하고 결정이 내려진다.

p83
성인이 된 후 반복학습을 통해 추가된 시냅스로는 새로운 재능을 창조해낼 수 없다

> 재능을 타고난다기보다는, 어린 시절 재능이 결정된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p84
어떤 활동에서 높은 성과를 얻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유혹을 견디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나 연결이 끊어진 시냅스의 복구는 에너지가 발생되기는 커녕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일이다. 훈련 계획이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여전히 부자연스럽고 만족스럽지 못하다. 게다가 뇌회로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시 시도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이미 끊어진 시냅스를 복구하는 일은 이내 무의미하고 보람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2부-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3장 - 스트렝스 파인더
p95
재능의 세가지 원천은 동경(갈망), 학습 속도, 만족감이다

p98
새로운 직업, 새로운 도전, 새로운 환경 무엇 때문이든 새로운 기술을 배울때, 뇌는 마치 모든 전구의 스위치가 한꺼번에 켜지는 것처럼 환해진다.

> 내가 언제 이런 경험을 했드라...

p101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 중에, 현재와 미래 중 어느 시제를 의식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현재의 상황에만 급급하면서 "언제 이일이 끝날까?"를 생각한다면, 재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며 즐거워하면서 "언제 또 이 일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가 일었다면 당신은 그 일을 즐기고, 재능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p106
스트랭스 파인더의 목적은 강점을 명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아니다. 강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찾아 주는 것이다.

4장 -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111
개발자(Developer)
당신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본다

p113
개인화
당신은 개인들 사이의 차이점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인다

p115
경쟁
당신에게는 이들의 성과가 궁극적인 기준이다.

당신은 이기기 위해 경쟁한다

p117
공감
직관적으로 당신은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의 시각을 공유할 수 있다

p119
공평
당신에게는 균형이 중요하다

p121
관계자
당신은 일단 관계가 형성되면, 이것을 보다 깊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한다

p123
긍정성
어느 쪽이든,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함께 있으면 당신의 열의에 전염되어 세상이 더 발게 보이기 때문이다

p125
매력
당신은 낯선 사람들을 거의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와 반대로 낯선 사람들은 당신에게 활기를 준다

p127
맥락(Context)
당신은 지난 일을 되돌아본다. 당신이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미래의 예측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 이제서야 나의 테마가 나왔군. 나의 1테마 회고라로도 불리는 컨텍스트. 내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새로운 사람들과 상황에 부딪힐 때, 당신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시간적 여유를 반드시 허용해야 한다

> 절대적으로 동의

p129
명령
당신은 강한 명령 테마가 있어 주로 일을 지휘한다.

p131
미래지향
당신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비전을 보며, 이러한 비전을 소중히 여기는 몽상가다.

p133
복구자
당신은 문제 해결하기를 무척 좋아한다. 또 다른 어려움을 당하면 낙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신은 그것으로 활기를 얻는다

> 이런 부류의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나에게 있어 희귀종

p135
분석가
당신은 자신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가치 중립적인 자료를 좋아한다. 

당신은 이러한 자료에 근거해서 일정한 경향과 연관을 발견하려 한다

> 나의 테마중의 하나이기도 한데, 사실 내가 일하고 자라온 환경은 그렇지만 내가 분석가 재능을 타고난 것인지는 모르겠다

p136
사고
사고라는 테마 그 자체는 당신이 무엇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지 말해 주지 않는다. 단지 당신이 생각하기를 즐긴다는 것을 나타낼 뿐이다. 당신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다

> 개정판에는 지적사고라고 나오는 것 같은데, 어찌되었든 나의 5테마중 하나

p139
성취자
하루가 끝나기 전에 무엇인가 구체적인 것을 성취해내지 못하면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성취자인 당신은 끊임없이 속삭여대는 불만족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내게 존재하는 테마일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가 환경 탓인지 기질 탓인지는 모르겠다

p141
신념
당신은 자신의 가치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 일은 반드시 의미가 있어야 하고, 또 중요해야 한다

p143
신중함
당신은 위험을 확인하고, 각각의 위험의 상대적인 영향을 재어본 다음 한번에 한 발자국씩 심사숙고해서 내딛는다. 당신은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p145
연결성
보이지 않는 손에 민감한 당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단조로운 삶을 넘어서는 목적이 있다는 안도감을 준다

p147
의사소통
당신은 설명하기와 묘사하기, 사회보기, 대중 앞에서 연설하기, 그리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 가지고 싶은 테마다

p149
자기확신
자기확신이란 자신감과 비슷하다. 마음 깊은 곳에서 당신은 스스로의 강점을 믿고 있다. 당신은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자신이 사는 인생에 대한 이런 최종적인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신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 이 역시 가지고 싶은 테마

p151
적응력
당신은 현재를 위해 산다

p153
전략
당신은 선택된 길, 즉 자신의 전략에 이를 때까지 고르고 또 고른다. 그리고 당신의 전략으로 무장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p155
조정자
많은 변수들이 얽힌 복잡한 상황에서도, 이 모든 것들을 공중에 띄워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순서로 정리할 수 있을 때까지 배열하고 또 배열해보기를 좋아한다

당신은 불평하거나 답습하는 대신, 오히려 이 혼란에 몸을 던져, 새로운 방법을 궁리하고, 가장 손쉬운 새로운 길을 찾고, 새로운 협력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 적응력과 함께 여행가들에게 어울리는 테마가 아닐까

p157
조화
사람들을 대결에서벗어나 조화로 향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p159
중요성(Significance)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보이고 싶어한다

> 테스트 결과에는 존재감 테마라고 나오는데 내 테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이런 중요성의 테마를 허영심이나 이기심 내지는 겸손하지 못함으로 치부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이런 욕구가 잘못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안다. 인간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대부분 명성과 중요성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p161
질서
당신은 본능적으로 당신의 세계에 구조를 부여한다

당신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싶어 한다.

p163
당신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활기의 분출을 느낀다.

p165
책임
크든지 작든지 당신이 일단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끝날 때까지 심적인 의무감을 느낀다

> 나의 테마. 이것덕분에 맘고생도 했지만, 사회생활도 잘 해온듯

p167
초점
당신에게는 분명한 목적지가 필요하다. 분명한 목적지가 없으면 당신은 자신의 삶과 일에 금방 짜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당신은 매년, 매월, 심지어는 매주다마다 자신이 매우 즐기는 일, 즉 목표 설정을 한다. 당신의 목표에는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비슷한 특징이 있다. 구체적이며, 측정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일정이 있다

> 비록 5개 상위 테마중의 하나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것 역시 분명히 내 테마중 하나일 것이다.

p169
최상주의자
당신의 기준은 평균이 아니라 최상이다

p171
탐구심(Input)
당신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면, 그것은 꼭 당신의 이론들을 더 세련되게 다듬기 위해라기보다는 자료 보관소에  더 많은 정보를 넣어두기 위해서다

> 다람쥐와 같은 테마로군

p173
포괄성
당신은 본능적으로 수용적인 사람이다

p175
학습자
당신은 배우기를 무척 좋아한다

> 공자의 테마가 아닐까

p177
행동주의자
당신은 결정하고 행동하고 그 결과를 보면서 배운다

> 한때 (그리고 사실 지금도) 내가 닮고 싶은 특성

3부 -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5장 - 스트렝스 파인더에 대한 질문사항
p184
약점을 고치기 위해 애쓰는 것은 세가지 두려움 -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에서 온다

p185
마틴 샐리그먼 교수에 의하면 우울증에 관한 연구 논문은 4만건이 넘지만 기쁨, 행복, 성취에 대한 논문은 오직 450건만 찾을수 있다고 한다.

p190
철학자 스피노자는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삶의 유일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p193
세상에 대한 당신의 본능적 반응은 특별하다. 그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이다. 자신만의 테마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든다

> 어린 시절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커가면서 자신이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몇몇 천재나 비정상적인 인간들을 제외하면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남들과 같다는 것에 안도하며 산다. 그러다가 운이 좋아(?) 죽기전에 계기가 생기면 자신이 남들과 다른 유일한 존재인 것을 깨닫게 된다. 다시 어린 시절로 회귀하는 것이다.

p195
야구 경기에서 3할2푼을 치는 최고 타자와 2할7푼을 치는 중급 타자의 차이는 한 시즌당 25번의 안타나 홈런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당신이 25번만 더 잘 칠 수 있다면 최고 타자가 될 수 있다.

직장에서 고전하는 세일즈맨과 유능한 세일즈맨의 차이는 단지 매주 세 번 더 전화하거나 손님들의 기분을 두 번 더 알아차리거나, 대화 중 적절한 순간에 한 번 더 사실을 언급해주는데 있다. 부하 직원의 신임을 얻고 모범이 되는 관리자와 평범한 관리자의 차이는 부하직원에게 두세 번의 질문을 하고 아랫사람의 의견을 몇 분 더 경청하는 데 있다. 직업이 무엇이든,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실행의 비결은 이처럼 미묘한 차이에 있다.

> 이것이 바로 재능에 기반하여 연속적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강점 혁명의 결과다. 강점이 아니면 지속할 수 없고, 지속할 수 없으면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없다.

p209
현재 가지고 있는 테마를 부정하지 않고도 기술과 지식을 새롭게 배워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새로운 테마를 개발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강점을 개발할 수는 있다는 말이다

p218
약점을 관리하는 방법

조금만 더 잘하려고 노력하라

만약 당신이 다섯 가지 테마 중 <공감>, <의사소통>, <질서>,<책임감>이 없다면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해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라

p220
가장 뛰어난 테마로 약점을 꼼짝 못하게 하라

p223
약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를 찾아라

p225
그만두어라

> 가장 확실한 방법!

p227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

p233
스트랭스 파인더는 분야보다는 역할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p238
우리는 단지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 상관없다. 자신이 맡은 일에서 당신의 테마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먀말로 가장 성공적인 것이다"라는 진실만을 주장할 뿐이다.

6장 - 강점에 따라 직원을 관리하는 방법

p241
직원의 재능을 생산적이고 강력한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관리자의 덕목이다.

p244
<아메리칸 뷰티>의 영화감독 샘 멘세스 - "배우들로부터 좋은 연기를 이끌어내는 비결이라면 그저 배우 한사람 한사람의 성격을 아는 것, 그리고 그들의 연기 태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뿐입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눌때는 그 사람에게 맞는 언어로 말해야 합니다."

p247
관리자로서 일단 직원의 다섯 가지 테마를 알아낸 후 다음 페이지에서 개개인의 테마에 따라 설명한 부분을 읽어라

> 유용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일단 단체로 스트렝스 파인더부터 해봐야겠군.

p250
경쟁 테마가 강한 직원은 다른 경쟁심이 강한 직원들과 비교하여 평가하라. 모든 부하직원의 실적을 공시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로 자극을 받는 것은 경쟁 테마를 갖춘 사람들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다른 사람들은 이런 방법에 분노하고 굴욕감을 느낄 수도 있다.

> 단체를 실적을 공개하고 경쟁을 유발시켜 관리한다는 것이 허상임을 말한다. 오직 경쟁 테마를 가진 개인들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p258
맥락 테마가 강한 직원 관리 요령

> 나같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

이 사람에게 뭔가 부탁할 때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라. 이 사람은 자신이 할 일의 근거나 배경을 이해하기 전에는 행동하지 않는다

> 그러니까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일을 던져주면 화가 나는듯

p259
사례 연구가 필요한 때에는 이 사람의 재능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p267
성취자 테마가 강한 직원의 경우, 한 가지 업무를 완수했을 때 휴식이나 간단하고 쉬운 업무로 보상하려 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의 업적을 인정하고 더욱 많은 노력을 요하는 새로운 목표를 제공한다면 그는 훨씬 더 의욕적으로 일할 것이다

> 내게도 성취자 테마가 있을 듯 한데, 그렇다 한들 일 잘한다고 더 많은 일을 시키는 것을 무조건 환영하지는 않는다. 다 맥락이 있어야 한다.

p279
중요성 테마가 강한 직원의 경우 관심의 초점이 되는 압박감을 즐긴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에도 불구하고, 내게도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과거에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스트레스가 더 커서 압박감은 절대 사절이다.

7장 - 강점을 기반으로 한 조직 구축
p304
인간은 사용 설명서나 전원 스위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려면, 그들을 믿고, 최고의 성과를 기대하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낼 줄 아는 관리자가 필요하다

p306
기업 전체의 테마 프로파일을 구축

> 혹시나 내가 경영자가 되면 해봐야 겠다

p310
책임과 조화 테마가 강한 직원들은 관리자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데 이는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상사들은 항상 제시간에 출근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직원을 좋아한다

p319
이익 성장률, 수익 성장률 같은 전통적인 평가방법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어느 경제학자가 "가까운 과거에 대한 조잡한 근사치"라고 말했듯이 그것들은 기업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내가 저자라면

아주 오래전에 자기개발을 한답시고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더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제는 당연한 얘기처럼 느껴지는 그것은 오래전에는 신선한 주장이었다.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이 개인의 강점에 주목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툴인 스트렝스 파인더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갤럽이 자신들이 가진 방대한 리서치 능력이라는 강점에 주목한 결과다. 그 결과가 바로 이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이다. 세계적인 조사기관답게 책의 내용은 분석적이고 체계적이며 분류학적이다.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의 보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는 게 좋다는 주장은 옳다. 하지만 세상이 흑과 백의 단 두 가지 색깔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듯이, 사람의 특성은 강점과 약점으로만 이분화할 수는 없다. 남들보다 극도로 강한 강점이 있고, 보통보다 아주 조금 나은 강점이 있다. 매우 약한 부분이 있고 보통 사람들보다 아주 조금 떨어지는 약점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머지 특성들은 평균을 맴돌 것이다. 그 특성들의 절대치라는 것은 없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적으로 질적으로 변할 것이다. 상황과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동되는 특성들을 모두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트렝스 파인더는 어느정도 개인의 특성에 대한 정량화를 제공해주지만, 이것을 절대적으로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어떤 툴, 어떤 방법을 쓰던지간에,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책의 목차는 논문과도 같이 체계적이다. 강점이 무엇인지, 왜 강점에 주목해야 하는지 서두에서 설명하고, 강점과 재능, 지식, 기술에 대해 정리한다. 2부에서는 갤럽에서 분류한 강점, 즉 34가지 테마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3부에서는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의문들을 해결한 후, 각기 다른 테마들을 가진 개인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각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관리자, 경영자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겠지만 한 직원을 너무 객관화, 정성화해서 다루려는 시도가 과하게 되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디까지나 확보된 자료들은 참조로 사용되어야 하며, 실제는 모든 상황이 고려된 종합적인 판단과 관리가 요구될 것이다.

각 테마들에 대한 설명이 한쪽정도로 간략하고, 해당 테마를 가진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이 또 한쪽 정도 나오는데, 사실 인터뷰 내용들은 별 가치가 없어 보인다. 그보다는 테마들에 대한 설명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실제 스트렝스 파인더 테스트를 해보면 결과지 분량이 꽤 되는데, 돈을 내고 유료로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책에서는 각 테마에 대한 맛보기 설명만을 넣어놓은 것은 아닐까 추측되기도 한다.

스트렝스 파인더 테스트를 해본게 2년전쯤인 듯 한데, 한번 더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다.


IP *.121.156.75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