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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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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9일 23시 35분 등록

< 나를 무찔러드는 글귀 >

 

머리말- 나를 찾아 다 쓰고 가라

 

5 자기 혁명은 나의 주도성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다. 그것은 잃어버린 나를 찾아 나로 살게 하려는 정신적 르네상스다.

17 누구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평범한 우리가 강점을 발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찾을 수 있다.

19 홍승완은 가슴 때문에 머리가 종종 마비되는 감성적인 사람이다. 오병곤은 계획을 세우고 치밀하게 진행하는 것을 잘한다.

20 자신에게 없는 것을 주지 않는다. 자신을 가장 먼저 실험한다.

22 차곡차곡( 차와 술을 번갈아 마시는 것)을 하며 지리산의 깊어가는 밤을 즐겼다

-푸하하하

 

문요한 -산맥타기 (생애 분석을 통한 강점 발견법)

 

36 눈앞의 하루에만 매달려 살던 내게 처음으로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시공간이 열렸다.

성공하는 삶의 진정한 비밀은 소망과 본성이 만나는 곳에 있다.

39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바로 가슴으로 전해오고 몸을 통해 펼쳐지는 기억 을 찾아야 한다.

41 진정 삶에서 버릴 경험은 하나도 없다

---나를 만난 경험도 버릴 것이 없게 되기를 바래본다

43 나는 다른 욕구보다 남을 격려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44 평범한 사람일수록 자신 안에 있는 능력끼리 비교해 봄으로써 재능을 찾아야 한다.

나는 No.1 보다는 Only 1을 좋아한다. 그것은 자기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54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의 삶 자체가 위안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음에 놀라워한다.

55 슬픔과 기쁨, 행복과 불행, 성취와 실패 등 그 대립되는 가치는 모두 서로 등을 맞대고 우 리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주고 있다.

 

박승오 - DNA 코드 발견

 

64 늑골이 시리고 갈빗대가 시옷 자로 갈라진 명치가 휑하니 느껴졌다.

67 나라고 왜 못하겠는가 라는 질문은 힘을 불끈 솟게 하는 말이었지만 긴 시간의 관점으로 보면 아주 위험할 수 있는 말이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질문하지 않았다.

69 가족은 또 다른 나이며 나는 그들의 적당한 조합이다. 내 속에 흐르는 유전적 유산 이것은 나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다.

71 넌 가슴이 뛰는 일을 선택하라고 했다. 그리고 난 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72 나는 풍부한 감성으로 사람을 감동시킬 줄 알고 또 그 일을 좋아한다. 이렇듯 우리의 DNA속에는 거부할 수 없는 단서들이 숨겨져 있다. 그것들을 찾아내고 개념화하여 활용 하는 것은 우리의 생의 책임이다.

73 소심함이 적당하면 세심함이 되고 다혈질이 넘치지 않으면 도전 의식이 되는 것이다.

80 그때는 가족에게 심층 인터뷰를 신청해 보자. 참견하려고 안달이 난 우리 혀

83 갓난아기인 손녀딸의 모습에서 나는 날 때부터 아이 내면에 심겨 있는 성향과 기질을 관 찰 하기 시작했다.

84 시냅스가 연결된 모양에 따라 우리의 무의식적 행동과 생각의 패턴이 결정 된다.

즉 시냅스의 형태는 재능을 결정한다.

저는 아직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제 꿈이나마 그대 발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예이츠 하늘의 천

 

김 귀자- 욕망 요리법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욕망을 분석한다 )

 

96 어떤 대상을 동경한다는 것은 두뇌 회로 중에서도 두드러지게 강력한 회로가 일으키는

자연 현상으로 자석처럼 우리를 계속해서 잡아끄는 힘이다. -마커스 버킹엄

101 신기한 것은 적어두게 되면 언젠가 한 번은 그것을 이룰 기회를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102 욕망을 맛있게 요리하는 관건은 쓸데없는 것은 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적절히 활용하는 데 있다.

107 내가 여행을 통해 만난 다양한 삶은 사회관습에 따라가지 말고 네 마음이 가는 대로 살 아가라 고 일깨워 주었다. 그들을 만나면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하나 둘 발견해갔다.

108 내 속에 들어 있는, 내게 속한 무엇을 알아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표현하는 것 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구 본형 사자같이 젊은 놈들

111 고독을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은 그 자신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혼자 있을 때 너는 완 전한 너이고 다른 이와 같이 있을 때의 너는 절반의 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112 무엇을 하면 죽을 때 후회를 남기지 않을까

113 이름은 재능이 발전함에 따라 계속 변한다. 자신에 맞는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자기 재능 을 인정하고 남에게 알리는 데 아주 중요한 일이다. - 말로 모건, 무탄트 메시지

114 저를 향한 당신의 끝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기도를 허락해 주십시오 - 벤자민 프랭클린

122 인디언식 이름 -그물에 걸리지 않는 자유

125 세상에서 가장 멀고 긴 여행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여행- 까비르

 

한명석 -몰입 경험 분석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일에 내가 있다.

 

131 허위의식과 상투성을 경계하여 사교적인 빈 말을 극도로 싫어한다.

132 자연히 구색 맞추기 위한 모임이나 인간관계를 거부한다. 매사에 의미를 따져 보아서 함량 미달이면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언어에 민감하여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이 야기 나누는 것을 극히 힘들어한다. 내게는 마음 하나 밖에 없다.

하고 싶은 일은 하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 단순의 극치

나는 원하는 것 한 가지를 얻기 위해 나머 지 아홉 가지를 버릴 수 있는 사람이다.

즉흥적이고 단순한 내 성격을 부끄러워한 적도 있다. 한정치산자에 가까운 경제 감각과 인맥관리라는 개념조차 없는 자기중심적 성격도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마음 가는대로 살 다보니 내 발등을 찍는 일도 있어서...

141 혼자 놀고 혼자 일하는 타입이라 외부에 너무 오래 노출되어 있으면 힘들다.

자기 실현 의지가 강하고 순수하며 인문적인 소양이 있으며 창의적인 부적응자의 기질도 많다

146 읽고 쓰는 일로 먹고 사는 게 최대 목표가 되었다. 좌충우돌, 지리멸렬한 경험이 글을 쓰 는 자산으로 변모하는 일은 짜릿하다. 살아있는 한 지적 콘텐츠를 생산하는 현역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매혹적이다

147 사실 나는 글쟁이에 어울리는 기질을 타고난 셈이다.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언어에 민감하고 창조를 귀하게 여긴다. 인생의 전반부를 살아낸 체험과 연구소와의 만남이 잠재 력에 현실적인 힘을 부여했다.

무언가 글로 쓰고 싶은 것이 떠오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글쓰기는 세상에 대고 쓰는 연애편지

149 중학교만 마치고 공단으로 떠나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뻐근했다.

한 걸음 진보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수많은 논쟁과 수고의 번거로움에 진저리를 쳤다.

151 유난히 반복을 싫어하고 권태를 잘 느낀다. 익숙해진 것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늘 새로운 바람 냄새를 맡고 싶어 하는 자유에 대한 욕구 때문이 아닐까

157 오래도록 사람들과 어울리면 많이 피곤하다. 사실 외향적인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한 다. 쉽게 사람을 사귀고 어울림에 대해 늘 열려있는 사람들을 불가사의하게 느끼기까지 한다. 일상적인 대화로 점철된 사교적인 자리가 제일 힘들다.

166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일을 가지고 이렇게 잘 놀 수 있다니 주제가 있는 토론, 말이 통하는 지기, 지식을 생산해 내는 공동체, 조용한 희열이 몰려왔다

169 다행히 세상이 감성위주, 개성위주, 문화위주로 변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경쟁하라

 

오병곤- 피드백 분석 (탁월한 성과에 숨어있는 당신의 보물을 찾아라)

 

183 당시 내 각오를 파스칼은 이미 오래 전에 이렇게 표현해 두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있 는가 이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다. 왜냐하면 당신 인생에서 오직 하나의 의미는 신이 원하 시는 이 짧고 제한된 시간 속에서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뒤돌아볼 때다

185 쓰는 사람도 무엇을 쓰는지 모르고 쓰는, 그런 차원 높은(?) 원고 말고 여기저기서 한 줌 씩 뜯어다가 오려 붙인 그런 누더기 말고 마음의 창을 열고 읽으면 낡은 생각이 오래 묵 은 껍질을 벗고 새롭게 열리는 너와 나, 마침내 우리를 더불어 기쁘게 하는 땀으로 촉촉 이 젖은 그런 정직한 원고

190 나는 사람을 잘 본다. 개개인의 특성과 기질 등을 감각적으로 재빨리 이해한다. 다른 연 구원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해 주었다. 아무튼 연구원 활동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할 수 있 었던 이유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공감하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라 고 생각한다.

194 학습 조직을 형성하면서 한층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진행 되었으며 팀은 단결되었다.

200 성실한 독종 -나는 매일은 아니지만 목표를 정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꾸준히 땅굴을 판다

대화할 때 아주 명확하고 핵심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걸 좋아한다. 글을 쓸 때 여러 가 지 재료를 한데 모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데 능숙하다.

따뜻한 카리스마 -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을 잘 읽는 편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준다. 특히 그 사람이 지닌 강점과 매력을 찾아내고 그것을 상대방 에 맞게 조언하는 걸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다.

202 스스로 제 행동을 되돌아보는 것만큼 훌륭한 자기 계발은 없다. 강점 발견 외에 어떤 지 식과 기술을 더 개발해야 하고 어떤 습관을 고쳐야 하는지 어떤 분야를 더는 하지 말아야 하는 지도 함께 깨닫게 된다.

 

홍승완 -내면 탐험 (객관적인 나와 주관적인 나의 만남 )

 

210 책은 세상 속으로 외출한다. 신비롭게도 이 손에서 저 손으로 여행을 하다가 이 책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곡 필요한 대에 가 닿는다. 우주적 힘이 그러한 조류를 인도한다.

- 에리카 종

어려움은 내게 큰 성장 동기를 부여해 주었고 내가 이제껏 몰랐던 많은 부분을 가르쳐 주 었다.

212 평생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는 점, 그것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는 것으로 충분했다.

강점을 찾고 그것을 계발하라 이것은 누구도 잊어서는 안 되는 자기 계발의 기본원칙이다.

213 내 안에는 많은 내가 있었고, 그 중에는 내가 모르는 나도 많았다.

235 사람은 언어와 관점에 영향을 받는다. 호칭과 관점을 바꿈으로써 우리는 우리를 더 객관 적으로 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234 형식에 매이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쓴다. 잘 쓰려고 하면 피곤해진다. 그저 자신의 언어 와 표현으로 쓰면 된다.

237 그는 변명하는 것을 싫어하고 실제로 잘 변명하지 않는다. 결과물과 기대치 간의 차이, 부족한 자신을 선명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이 잘못된 것은 남이나 상황 탓이 아 니라 나의 탓이다. 이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에게 성찰은 반성의 시작이고 나아짐의 과정 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다.

238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데 서툴다. 숨기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자

한다.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면 쉽게 자신의 속을 보인다.

239 그는 목적이 과정을 지배한다고 믿는다. 그에게 초점은 곧 목적이다.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은 목적을 잊지 않는 것이고 혼란 속에서 초점을 유지하는 방법은 목적을 명심하는 것이다.

242 내 안을 잘 보기 위해서는 인내와 고요를 받아들이고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은 보이지 않던 것을 발견하고, 희미하던 것을 분 명히 하는 것이다.

내게는 나만의 신념이 있고 그것은 중요하다 이런 신념을 나는 핵심가치라 부른다.

243 내 내면에서 찾아낸 것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나는 어떤 사람의 글이나 말에서 그 뒤에 있는 그 사람의 의도 감정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246 햇살은 풍광을 바꾸고 늘 밝게 만든다. 산의 색을 바꾸고 바다를 반짝이게 하고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며 시냇물을 더 투명하게 해준다. 나는 마음을 모아 어떤 일에 초점을 맞추 면 그 일을 해낼 수 있다. 한줄기 햇살처럼 아직 작지만 어둠을 꿰뚫는 존재 그것이 나다

 

맺음말- 우리는 이렇게 달라졌다.

 

250 김귀자 - 갖가지 재미있는 실험과 모색의 이야기로 가득한 커다란 꿈자루 같다.

정해진 길 보다는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며 큰 방황의 공간을 스스로에게 허하는 중이다

251 김달국 - 새벽 4시 반에 기상하여 방대한 독서와 검도 등으로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일 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철저한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도 자기 계발과 인간관계에 관한 저술 활동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기업체와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252 문요한 - 보기보다 자의식이 강한 사람이다. 삶의 양면성과 전체성에 주목한다.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인간의 정신이다.

그의 소명은 자기계발과 정신의학을 통합 하여 인간의 정신을 향상하는데 놓여 있다.

253 박승오 - 타고난 재능을 활용할수록 삶이 더 유쾌해진다고 믿는 세계인이다.

그에게 그의 인생은 너무도 재미있는 퍼즐이고 수수께끼였으며 승리의 현장이었다.

그는 끈기 있는 학습자로 열정적인 자기 계발 전문가로 통찰력이 있는 작가로 성장해 갔다.

254 오병곤 -타고난 열정과 성실, 실행력을 발휘하여 작지만 신나고 아름다운 기업을 세웠다

기 수련과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보석과도 같은 깊은 성찰을 끌어올렸다. 하루를 최고 의 날처럼 살았고 아직 인생 최고의 날이 오지 않은 것처럼 꿈을 꾸었다.

255 한명석 - 오전 시간을 책 읽기와 글쓰기에 할애하기 위해서 빵을 먹는다.

내 강좌의 수료생들이 커뮤니티를 이루어 공저를 쓰고 다양한 지적 실험을 한 다. 내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었다. 나의 문화는 내가 만든다.

255 홍승완- 마흔이 되기 전에 책 6권을 펴냈다. 개인과 조직의 위대한 변환이라는 화두를

7년 동안 깊게 품고 그 속에서 통찰을 얻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꽃씨를 뿌려 내면에

깃든 잠재력을 피워냈고 조직의 심장에 불씨를 지펴 새로운 미래를 구워냈다.

 

작가 후기

260 김귀자- 네가 원하는 그것 가장 간절히 원하는 그것을 따라가

김달국 -다른 사람과 어울려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것에 더 강점이 있다

261 문요한 -내 삶이 다른 누군가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벅찬가

박승오 -시시한 자기계발서를 뛰어넘는 책을 쓰고 싶었다.

오병곤 -책을 쓰면서 내 안에 숨겨져 있는 작은 보물을 찾아냈다.

262 한명석- 기꺼이 몰입하고 즐거워하는 순간을 많이 일상생활에 배치하는 것이 삶의 성공

홍승완 - 우리는 서로 촉발하면서 공평했고 맞서면서 어울렸다.

 

< 내가 저자라면 >

 

이 책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님과 7명 제자들의 공저이다.

스승은 잘 이끌었고 제자들은 잘 따랐으며 나아가서 자신들의 능력을 한껏 발휘한 책이다.

우선 책이 아담한데다 컴퓨터를 놓고 혼자 턱을 괴고 있는 앞 장의 그림에 눈길이 간다.

저자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지음이라고 되어 있으니 이도 눈길을 끈다.

그리고 가나다 순으로 7명 저자의 소개가 써 있다.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다.

자기의 강점을 어떻게 찾아나갔는가 하는 진실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거기에 마치 교과서 같이 요약정리에다 실천해보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뭔가 있다 라는 신뢰감을 갖게 된다.

공저라고 하지만 각 저자에게서 깊은 전문성이 느껴질 정도로 꼼꼼하고 서로 색다르다.

저자들의 노력과 진정성이 느껴지며 자기들의 경험을 공유하였기에 변화경영연구소다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들이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책 한 권 써도 되겠다고 느껴졌다.

무엇보다 각 저자는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들의 치열한 탐색과 자아실현을 위한 노력을 볼 때 다들 비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들이라면서 어찌 이렇게 글을 잘 쓴단 말인가.

인용도 적소에  잘 하여서 공감과 감동도 느꼈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는 것이 잘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다른 저자들에게서 나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발견하기는 하지만 한명석 작가의 글은 특히 나를 묘사하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

 ‘유난히 반복을 싫어하고 권태를 잘 느낀다. 익숙해진 것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사연 있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이 뻐근해진다든가, 인맥관리라는 개념조차 없는 자기중심적 성격, 어제의 나와 경쟁하라 등등이다.

레이스 단계의 첫 책인 '위대한 멈춤'의 저자들인 홍승완 박승오 작가는 그 때 이미 작가의 모습이 보인다.

나의 멘토인 문요한 선배는 자신을 자의식이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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