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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5일 18시 51분 등록
before after 사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책

이 책을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정작 구본형님의 경우 자기계발서를 쓰지 않는다고 하시지만 자기계발 분야에서 손꼽히는 책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보면 이 책도 자기계발서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 잣대로 보기에는 이 책은 달리는 행위에 대해서 저자가 풀어간 수필에 가까운 것 같다

위대한 사람은 자신이 기록으로 남기지 않아도 남들이 그 사람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고 하였다
그러기에 평범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말하는 구본형님의 의견에 고개가 끄덕이게 되었다

기록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책 속에 나와있는 사진들은 요시카피셔의 훌륭한 개인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자 나도 카메라 앞에 나의 부끄러운 몸을 드러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아마도 사진이라는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기에 수많은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것인가?
아침 8분 운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before사진을 찍은 수많은 사람들이 감량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느낄 때 사진을 보면서 이상하게도 힘을 많이 얻었다는 기록을 읽게 되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책 어디에도 달리자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냥 제목처럼 나는 달리니 달리고 싶으면 너희도 알아서 하라는 메시지로 읽히는 것 같아 나도 달리기동호회에 가입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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