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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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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10일 19시 47분 등록
라르쉬..
장애인들도 보호받기위한 존재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룸메이트처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동반자적인 모임이 라르쉬이다.
라르쉬 모임에 갔다가 접하게 된 책.."라르쉬의 정신"

느낀점을 조금만 적어보면..

우리는 흔희 사회적 약자에게 우리가 무엇인가를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잠깐 잊고 있었다. 언어적 표현 뿐만 아니라 눈빛, 행동, 표정과 같은 비언어적 표현에도 귀기울이고 받아들이기 위해 겸손해지고 자기자신을 낮추는 것이 다시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처받고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데 ..어린아이에게 열려있던 하느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을 천대하는 우리들인것 같다.

공동체란 결코 폐쇄적인 곳이 되어서는 안된다. 공동체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의 희생이 따르고 인내가 따르고 적절한 포용적인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그러나 공동체의 삶은 어느 누구의 희생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난 공동체안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생각해보아야할 질문들이 많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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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새유닉
2004.12.11 08:59:41 *.249.167.1
'라르쉬'라는 것을 처음 들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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