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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5일 08시 50분 등록

클린 (알레한드로 융거, 샘앤파커스)

 

1. 저자에 대하여

알레한드로 융거(Alejandro Junger)

 

1964

o 우루과이 출생

- 몬테비데오(우루과이 수도)와 푼타델에스테(휴양도시)에서 성장

* 집으로 찾아와 긴 시간을 보내며 온갖 재미있는 것들을 가르쳐주는 가족주치의를 보며, 사람들의 고통을 줄여주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됨

1990(26)

o 뉴욕대학의 다운타운 병원에서 수련의 과정 수료

* 맨해튼 생활의 시작, 체중이 늘고 알레르기 증상 생김

1993(29)

o 맨해튼 <레녹스힐> 병원에서 심장학 전임의 과정

* 전임의 2년차 알레르기 증상 심화, 소화기능 저하. 병원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 받음 전임의를 마치기 몇 달전부터 진단이 불가능한 심장통증 발현 불면증 우울증 진단 약물처방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 자기 치유를 위해 연구 시작(정신의학 자기계발서 뉴에이지)

1995(31)

o 명상 : 마음 침묵시키기라는 책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 발견

 

o 수소문 끝에 수도원 분위기의 명상학교와 스승을 찾게 됨

* 스승의 존재만으로 생각으로 가득 찬 두뇌가 침묵에 빠지는 체험

* 스승의 저서와 그분의 선생님이 쓴 책을 모두 읽기 시작하고 매주 명상학교

1996(32)

o 인도 명상학교 의료원 자원봉사, 통합의학을 공부

-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

- ‘열린 의학의 개념을 발견

* ‘열린 의학’ : 모든 환자들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바라보고, 각 개인에게 알맞은 최선의 치료를 위해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가장 훌륭한 의술을 적용하는 과정

 

o 새로운 의학방식을 병원시스템에 도입하기로 결심(소명에 눈뜸)

1997(33)

o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심장전문의로 복귀

- 환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는 의료 환경에 대한 회의

- 바쁜 일정으로 대충 때우는 가공식품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회귀

 

o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우울증 재발

1999(35)

o <위케어스파>의 디톡스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손상을 회복

- 이 디톡스 체험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됨

 

o 로스앤젤레스로 이주, 본격적인 디톡스연구 돌입

- 고대인들의 전통부터 현대 과학적인 연구에 이르기까지 디톡스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

 

o <위케어스파>에서 메디컬 컨설턴트로 근무

- 많은 사람들에게 디톡스 프로그램을 지도하면서 연구 결과를 공유

 

o 심장 전문의 개업

- ‘열린 의학의 접근법을 활용한 진료시작

 

o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디톡스 실천법개발

2009(45)

o 그동안의 연구와 임상을 종합한 첫 책클린출간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2012(47)

o클린심화 버전 클린 거트출간

2014(49)

o클린레시피북 클린 이트출간

2018(53)

o 로스앤젤레스 거주

미국 최고의 단식, 정화, 해독 전문가

- 의사이자 저자, 강연가로 <클린> 대중화 활동

* https://www.cleanprogram.com/

 

진짜 으로부터의 부름

 

바쁘긴 했지만, 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았고, 내 일도 잘 해냈다. 뭔가가 아주 잘못된 게 분명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곧 죽을 것만 같은 기분을 느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클린33

 

어릴 때부터 그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집으로 찾아와 긴 시간을 보내며 온갖 재미있는 것들을 가르쳐주는 가족주치의들은 그의 영웅이었다. 그들처럼 사람들의 고통을 줄여주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맨해튼에서의 고된 수련의 과정을 힘든 줄 모르고 견딜 수 있었던 것도 꿈의 힘이었다. 바쁜 생활로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어 몸이 상해가는 것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수련의 과정에서 의례 겪는 통과의례인 줄만 알았다. 이 고비만 넘기면 꿈꾸던 삶을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인도로 떠난 것은 살기 위해서였다. 결과적으로야 통합의학을 접해 <클린>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회가 되었지만 그가 인도로 가겠다고 했을 때 그의 결정을 지지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우루과이 출신의 비주류로 있는 힘을 다해도 경쟁에서 살아남을까 말까인데 전문의를 목전에 두고 별안간 인도행이라니. 누가 봐도 미친 짓이 분명했다. 하지만 명상과 스승을 통해 치유의 가능성을 체험한 그로서는 오히려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런 끔찍한 상태로는 의사가 된다 해도 다른 사람을 치료하기는커녕 얼마나 더 살아있을 수 있을지조차 장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인도에서의 수개월은 그의 삶에 첫 번째 전환점이 되었다. 서로 다른 철학과 시술기술을 가진 건강전문가들과 팀을 이루어 환자를 돌보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의학에 눈뜨게 되었다. 모든 환자들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바라보고, 각 개인에게 알맞은 최선의 치료를 위해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가장 훌륭한 의술을 적용하는 열린 의학이야말로 그가 꿈꾸던 바로 그 삶을 여는 열쇠였음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미국으로 돌아올 무렵 그를 인도로 내몰았던 몸과 마음의 고통은 사라져 있었다.

 

어김없는 탐험의 세월, 그리고 아름다운 귀환

 

나는 심장 전문의로서, 한층 다양한 도구들을 가지고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도구에는 여전히 실험실 실험과 약물치료, 경우에 따라 외과수술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몸속에서부터 건강을 살피는 디톡스와 한의학의 특징을 아우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단의 변화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이런 것이 내가 꿈꾸던 열린 의학이었고, 먼 길을 돌아 제자리로 오게 된 것이다. 나는 사람들을 진료하면서 내 경험을 이야기해주었다.

 

클린43

 

새로운 방식의 의학을 병원시스템에 도입해보겠다는 꿈을 찾아 돌아왔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위풍당당한 포부가 무색하게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흐릿한 정신상태가 다시 나타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역시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에 꿈이라 불리는 것이구나. 나라고 별 수 있겠어.’ 환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는 경쟁적인 의료환경은 꿈의 씨앗을 싹틔우기엔 너무나 척박한 환경처럼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위케어 스파>의 디톡스 프로그램으로 그의 삶은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디톡스를 통해 몸의 균형을 찾고 손상된 곳을 치유하는 경험을 한 그는 망설임없이 병원을 그만두고 디톡스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3년 정도만 버티면 잘 나가는 의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더 이상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것 역시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인도에서 돌아와 보냈던 시간들을 통해 꿈이 그냥 현실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결단이었다.

 

그렇게 한때 전도유망한 심장전문의 알레한드로 융거는 <위케어 스파> 파트타임 컨설턴트로 사람들에게 주스 단식을 지도하면서 마흔을 맞게 되었다. 의사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향하던 이십대의 그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미래였다. 동료의사들은 하나같이 제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열린 의학이라는 그야말로 같은 에 꽂혀 외로운 길에 들어 선지도 8년이 넘어가는 마흔 셋은 그에게 어떤 무게였을까?

 

꿈을 향한 수련이 임계점을 넘길 무렵 그는 다시 심장전문의로 복귀해 그동안 연구해왔던 다양한 도구들을 치료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병원에서 그와 환자들은 더 이상 의료시스템의 부품조각이 아니었다. 의사와 환자가 모두 하나의 고유한 존재로 인정받는 현장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밀려드는 환자들로 다시 바빠졌지만 삶의 질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가 하루에 맞을 수 있는 환자의 수가 너무 적다는 것뿐이었다.

 

클린의 집필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자신의 건강을 병원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 안에 이미 있는 자가치유능력을 발견하게 해주고 싶었다. 병원은 그 능력으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찾아도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결과는 대성공. 클린으로 그는 전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로써 외롭고 두려웠던 10년은 순식간에 만회되었다. 한때 바보같이 보였던 그의 선택이 옳았음이 완벽하게 증명되었다.

 

그러나 그는 알고 있다. 클린의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그의 10년은 더없이 아름답고 충만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그가 자신에게 허락했던 10년의 시간이야말로 삶으로부터 받은 가장 값진 선물이었다는 것을.

 

 

2. 내가 저자라면

감수의 글

요약

&

저자 이야기

나는 뉴욕에서 병들어가고 있었다(33)

o 누구나 보물상자를 가지고 태어난다(2~4장 요약)

- 무한 에너지의 보고로 통하는 무료입장권

- 과부하에 걸린 우리 몸의 해독시스템을 구출하라

- 약과 수술은 최선의 답이 아니다

o 클린이란 무엇인가(5~8장 요약)

o 의사인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저자 이야기)

- 내 머릿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 세상에, 10년은 젊어 보여요!

진단

2. 지구 전체를 뒤엎은 독소의 충격적 실체(25)

o 왜 아픈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가?

- 암세포와 인간세포는 공통점이 있다

o 독성에 무지한 현대 의학

o 독소는 어디에 있는가?

- 우리 몸의 표면을 형성하는 제1피부

- 피부를 덮고 있는 위험한 독성물질들

- 항균과 청소용품이 생활공간을 위협한다

3. 죽음을 부르는 식탁위의 복마전(29)

o 당신의 식탁이 위험하다

- 슈퍼마켓에 홀딱 반한 도시 생활자의 딜레마

o 무엇을 위해 먹는지 잃어버린 사람들

- 식단공식에 집착하는 사람들, 위기에 처하다

- 빨리 멋진 몸을 만들 것인가,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

- 죽음을 무릎 쓴 다이어트 열풍

- 거칠고 난폭한 방식에서 벗어난 생식과 채식주의 운동

4. 몸속까지 침투한 독소, 은밀히 공격을 개시하다(43)

o 독소의 폭풍우, 어떻게 나타날까?

- 이유없이 붓는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 변비가 위험한 것은 독소의 재흡수 때문이다

- 알레르기의 원인은 환경이 아니라 음식이다

-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세르토닌은 어떤 관계?

o 몸을 망가뜨리는 정체불명의 증상들, 뿌리는 하나다

-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

- 무엇이 우리 몸을 산성화시키나?

- 칼로리는 과잉이나 영양은 결핍된 상태

- 몸속에 난 산불을 진화하라

- 보이지 않는 독소의 공격, 생각이 많아도 독이 된다?

처방

with

액션플랜

5. 클린으로 몸속 독소를 깨끗이 씻어내라(25)

o 모든 것은 대장에서 시작된다

- 장 속의 좋은 세균은 우리 몸의 국토보안부

- 아군과 적군을 헷갈린 면역계의 치명적인 공격

o 두번째 두뇌의 놀라운 비밀

- 목마르기 전에 우물을 파라

o 타고난 유전자는 과연 운명인 걸까?

- 유전자의 발현은 음식의 명령을 따른다

- 유전자가 의사에게 처방전 쓰는 법을 알려준다면?

6. Before : 클린 프로그램 준비하기(65)

44

o 우리 몸이 가진 놀라운 자연치유력

- 자가치유능력을 되살리려면 현대의학의 맹점을 직시하라

o 클린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 오래되고 꽉 막힌 것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기

- 똑똑한 우리 몸은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다

o 우리 몸의 에너지 경제학

- 영양가도 없는 것을 소화시키느라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 해독의 시작을 알리는 몸의 신호를 켜는 법

o 해독과정의 기본 메커니즘

- 간 해독 작업의 필수요소

- 여러 가지 해독 프로그램들

o 왜 클린인가?

- 클린 프로그램을 하면 안 되는 사람

o 몸이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해석하라

- 처음 사흘은 힘들지만 몸은 금방 적응한다

-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걸까?

21

o 스케쥴을 조정하고 주방을 청소하라

- 당신의 스케쥴에 클린을 넣어라

- 가장 시급한 것은 주방청소

- 생활 속 독소를 없애라

o 제거식이요법으로 미리 준비하기

- 방해물을 없애고 모자라는 것 채우기

-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PH의 문제

-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고치지 못하는 환자가 있을 뿐이다

7. Start : 클린 프로그램 따라하기(67)

o 클린 프로그램 시작하기

- 클린 일지를 쓰고 사진을 찍어둔다

o 식사의 규칙

- 12시간 단식, 작전이 필요하다

- 클린레시피에 소개된 음식들

- 상황에 맞게 변형시킬 때 지켜야할 규칙

- 마실 것을 고르는 기준과 해독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o 몸 속 해독작용을 응원하라

-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 운동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 휴식과 수면

o 보이지 않는 독, 스트레스 비우기(8)

- 생각을 멈추고 느낌에 집중하라

o 배고픔 다루기(7)

o 클린 계획표

- 첫째 주 : 가장 힘들지만 금방 괜찮아진다

- 둘째 주 : 체내에서 가장 격렬한 적응이 일어난다

- 셋째 주 : 눈에 띄는 변화와 최고의 기분을 느낀다

8. After : 클린 유지하기(29)

o 클린 마무리하기

o 자신에게 유독한 자극물 확인하기

o 깨끗한 상태 유지하기

- 클린 이후의 식습관

- 정기적인 해독

-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독소에 노출되는 일 줄이기

- 혈액검사로 혈액 속의 주요 성분 수치를 체크하라

- 갑상샘 기능

에필로그 : 조금만 바꿔도 모든 것이 달라진다

부록

부록 1 클린 레시피

부록 2 심장병과 독소

부록 3 유용한 정보들

 

지구의 의사, 알레한드로 융거의 인생처방전클린

 

책은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서문의 역할을 대신하는 1장은 전체의 내용 요약과 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다룬다. 나머지 부분들은 크게 진단과 처방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장은 책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잘 정리해두어 독자는 이 부분만 읽고도 책의 핵심메시지를 어렵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저자 소개와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어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가 편안하게 다가왔다.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특강을 듣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질병(dis-ease)행복하고 편안한 느낌을 잃은 상태, 그런 상태가 만들어진 경위와 이유를 이해하는 것을 진단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질병의 원인은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함께 고찰하는 방식으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체와 정신, 감정, 사회, 환경의 증상을 모두 고려하여 그것들의 공통점을 알아내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드러난다고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저자의 믿음은 현대인이 호소하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있는 책의 전반부(2~4)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지구 전체라는 큰 그림에서 시작해 우리 몸속의 미세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증상에 독소라는 근본적인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게 한 점으로 수렴된 문제를 깔끔히 처리하는 방법이 책의 나머지 부분을 이룬다. 먼저 5장에서 왜 클린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저자의 직접경험과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다져진 탄탄한 연구와 임상 사례는 처방에 대한 신뢰성을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렇게 마음의 준비를 마친 독자들을 위해 지체없이 액션플랜을 제시한다. 준비, 실행은 물론 마무리까지 모든 것이 이 한 권의 책 위에서 이루어진다.

 

저자는 독자가 무엇을 궁금해 할지, 무엇을 어려워 할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물음표가 생기는 바로 그 지점에 느낌표를 배치하고, 돌부리에 걸려 당황하는 바로 그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식이다. 그 세심한 배려를 보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의 그가, 그리고 <클린>이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는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행간에서 독자를 향한 저자의 애정이 느껴진다.

 

그래도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6장 준비하기의 초반 44페이지가 오히려 그 5장으로 갔다면 훨씬 명쾌했을 것 같다. 5장에서 처방의 이유를 완전히 이해하고 6~8장의 액션플랜을 실행하면 훨씬 효율적일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6~8장을 별도의 책으로 분책해 어디든 갖고 다니기에도 편할 듯하다.

 

처방

with

액션플랜

5. 클린으로 몸속 독소를 깨끗이 씻어내라(69)

o 모든 것은 대장에서 시작된다

o 두 번 째 두뇌의 놀라운 비밀

o 타고난 유전자는 과연 운명인 걸까?

o 우리 몸이 가진 놀라운 자연치유력

o 클린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o 우리 몸의 에너지 경제학

o 해독과정의 기본 메커니즘

o 왜 클린인가?

o 몸이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해석하라

6. Before : 클린 프로그램 준비하기(21)

o 스케쥴을 조정하고 주방을 청소하라

o 제거식이요법으로 미리 준비하기

7. Start : 클린 프로그램 따라하기(67)

o 클린 프로그램 시작하기

o 식사의 규칙

o 몸 속 해독작용을 응원하라

o 보이지 않는 독, 스트레스 비우기

o 배고픔 다루기(7)

o 클린 계획표

8. After : 클린 유지하기(29)

o 클린 마무리하기

o 자신에게 유독한 자극물 확인하기

o 깨끗한 상태 유지하기

 

가장 좋았던 부분을 꼽으라면 7장의 <보이지 않는 독, 스트레스 비우기><배고픔 다루기>를 들고 싶다. 별도의 제목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고픔 다루기>를 별도로 빼어 낸 것은 배고픔(결핍)에 대한 두려움이야말로 그를 괴롭히는 가장 강력한 독소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에게 10년은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강력한 독소를 처리하는 자기정화메커니즘을 내면화하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저자의 보이는 성공 뒤에는 이렇듯 보이지 않지만, 오히려 더 근본적인 성공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내가 그들에게 정말로 주어야 하는 것을 언젠가는 그들이 원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그들에게 줍니다.

 

클린에필로그

 

어쩌면 저자가 독자들에게 정말로 전달해지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바로 보이지 않는 독소를 제거해 지금 여기에 머무는 법인지도 모른다. 그 단계로 가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클린> 전해주고 누군가 진짜 질문을 들고 찾아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즐거운 탐험으로 준비하고 있을 그의 다음 10년이 기대되는 이유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BEST)

감수의 글

 

(9) 자기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1. 나는 뉴욕에서 병들어가고 있었다


누구나 보물상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무한한 에너지의 보고로 통하는 무료입장권이 있다

 

(15) 옛날 사람들은 정신적·정서적·신체적 잠재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기 위해 주요한 신체시스템의 일부, 특히 소화계를 쉬게 하는 게 생명유지에 필수적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단식과 묵언수행, 명상을 하는 시간이 삶을 평화롭고 건강하고 충만하게 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과부하에 걸린 우리 몸의 해독시스템을 구출하라

 

약과 수술은 최선의 답이 아니다

 

클린이란 무엇인가?

 

(23) 독소를 없애고 식생활을 개선하면, 우리의 몸은 건강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되찾아 최상의 외모와 기분을 갖게 된다.

 

(24) 클린3단계 : 몸속의 독소 배출하기 막혀있던 신체계통 최적화시키기 활력과 균형, 정서적인 안정 되찾기 _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 나답게 살 수 있는 시선을 갖는 것. 나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시선을 갖는 것이라면 정서적인 클린 역시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시선, 관점들을 식별하고 제거하기 텅빈 상태에서 나를 관찰하기(나의 기쁨 찾기) 나의 기쁨이 세상의 기쁨이 만나는 지점에 머물기

 

(26) 생리적인 균형상태가 좋아지면 심리적·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클린 프로그램을 끝낸 후에, 많은 이들이 무절제하게 탐하던 것을 줄이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에 끌리지 않으며, ‘식사회복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업무와 인간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3단계 클린 프로그램을 마치면 신체적인 차원을 넘어서 지저분한 상황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싶은 기분이 들 수 있다. 그리하여 자기 세계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얻게 된다. _ ‘더비움을 연구원 과정에 접목시킨 이유, 효과를 체험했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좋은 것은 알았으나 여전히 조금만 방심하면 탈선하게 되는 어려운 극기훈련 같은 느낌.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삶의 일부로 정착시키고 싶다

 

(28) 클린은 마법의 탄환, 즉 특정 질병에 신속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 아니다. 모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단지 모든 계통이 더 잘 움직일 수 있게 재시동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_ 연구원 과정도 마찬가지다. 나와 동료들에게 그런 기능을 해주었다. 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스승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싶다. 스승이 돌아가시고 난 이후 3기수의 연구원이 배출되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연구원 과정은 그들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은 기능을 해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는 또 다른 가능성이다. 비록 스승은 돌아가셨지만 시스템은 남아있다는 증거일 테니까. 12기 연구원과 함께 할 1년은 그 시스템을 가시화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디에서도 복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29) 클린은 수백만 달러가 들어간 임상실험의 결과물도 아니고, 제약 회사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진 성과도 아니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누군가가 스스로 고통을 겪으며 여행에 나섰을 때 많은 위대한 발견이 이루어지고 했던 것처럼 클린 프로그램 역시 그러한 방법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여기서 그 누군가는 바로 였다. _ 연구원 과정은 스승이 전 생애를 통해 완성한 전환 가이드 프로그램이다. 체험한 바에 의하면 매우 효과적인 모델임에 틀림없다. 사랑하는 그들에게도 마음 다해 추천하고 싶을 만큼. 하지만 누가 뭐래도 연구원 과정의 가장 핵심적인 컨텐츠는 스승의 존재 자체였다. 그렇다면 스승이 돌아가신 상황에서도 연구원 과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할 수 있는가? 내가 사랑하는 그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서 나의 여행은 시작된다. 모험이라는 것을 안다. 대안이 있다면 굳이 시도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대안이 없다. 그렇다면 선택은 하나. 직접 여행에 나서는 수밖에. 부디 우리의 여행 끝에 위대한 발견이 기다리고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의사인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33) 바쁘긴 했지만, 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았고, 내 일도 잘 해냈다. 뭔가가 아주 잘못된 게 분명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곧 죽을 것만 같은 기분을 느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_ 2010년 연구원 지원 당시의 내 상태

 

내 머릿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38) 스쿨버스를 개조한 차를 타고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을 돌아다녔다. 우리는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봤고 함께 견해를 나누면서 각 환자의 상태를 토론했다. 정말로 통합적인 방법이었다. ‘통합의학이라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내가 자연스럽게 그 방법을 따르고 있었다. _ 저자는 인도의 스쿨버스 체험을 미국에서 재현해보고 싶었던 것이구나. 통합의학이라는 보물을 갖고 미국사회로 귀환해 성공한 것이구나. 하지만 그가 내세운 키워드는 거창하게 통합의학이 아닌 해독이었다. 결과는 대성공. 유효한 전략이었다.

 

세상에, 10년은 젊어 보여요!”

 

(39) ‘열린 의학이란 모든 환자들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바라보고, 각 개인에게 알맞은 최선의 치료를 위해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가장 훌륭한 의술을 적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 _ 말도 못하게 끌리는 접근법. 어떻게든 구현해보고 싶은 접근법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자문위원들에게 연구원 각자에 대한 코멘트를 얻어 종합해보면 그들 각자를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코멘트의 양식은 가능성9’ 유의점1’ 정도!

 

(41) 디톡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매일 외식하고 술 마시던 생활을 포기했지. 밤새워 영화 찍는 일도 자제하고 말이야. 녹즙도 마시고, 장세척도 하고, 마사지와 햇빛요법, 요가, 명상을 했어. 한마디로 찌든 생활에서 벗어나 살았지 _ 어쩔 수 없이 유지해야 할 생활의 틀을 벗어버린 지금. 문제는 이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틀이 아직 마련되지 못했다는 것.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새로운 삶에 여전히 과거의 습관들이 주인노릇을 하고 있다. <어떻게 마련한 새 삶인데...이건 말도 안 된다. 어떻게든 내가 원하는 삶의 바탕이 되는 기본적인 습관을 장착해야 한다.> 이것이 딱 현재의 내 상황

 

(43) 로스앤젤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지만, 다행히 가장 진보적인 사상가와 건강 전문가들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편견 없는 환자들이 많다. _ 내가 서울의 중심부에 머무는 이유?

 

(43) 기능의학은 동양의 건강이론을 서양의 전문용어와 도구에 맞춰 해석하여 대단히 큰 성과를 거두었다.

 

(43) 나는 심장 전문의로서, 한층 다양한 도구들을 가지고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도구에는 여전히 실험실 실험과 약물치료, 경우에 따라 외과수술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몸속에서부터 건강을 살피는 디톡스와 한의학의 특징을 아우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단의 변화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이런 것이 내가 꿈꾸던 열린 의학이었고, 먼 길을 돌아 제자리로 오게 된 것이다. 나는 사람들을 진료하면서 내 경험을 이야기해주었다. _ 저자 소개

 

(44) 멀리 가지 않고도 똑같은 성과를 얻을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는 디톡스 실천법을 개발한 끝에, 환자들과 독자 여러분에게 클린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되었다._ 언젠가는 일상을 현장으로 삼아 필요한 전환을 이뤄낼 수 있는 가이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환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를 정확히 파악해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 나를 재료로 삼아 철저히 연구한다. 그 연구성과를 내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면 엄마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여한없는 삶이 되리라 믿는다.

 

2. 지구 전체를 뒤덮은 독소의 충격적 실체


왜 아픈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가?

 

(47) 질병의 원인 역시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함께 고찰하는 방식으로 밝혀낸다. 신체와 정신, 감정, 사회, 환경의 증상을 모두 고려하여 그것들의 공통점을 알아내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균형상태에서 비롯된다는 게 드러난다...진단(diagnosis)은 경위와 이유를 이해한다는 뜻이다._내게 글쓰기는 스스로를 진단하기 위한 도구다. 온 몸을 돌아다니는 많은 생각들을 배출해내는 출구이기도 하다. 생각은 글이 되면서 비로소 관찰의 대상이 된다. 글로 생각을 옮기는 작업을 통해 스스로를 객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암세포와 인간세포는 공통점이 있다

 

(53) 독소와 탁한 점액을 몸에서 제거했더니, 앞을 가로막고 있던 뿌연 어둠이 말끔히 걷히는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독성에 무지한 현대의학

 

(55) <우리는 보통 결국 찾으려는 것을 찾아낸다. 그러나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찾을 뿐이다.>

 

(58) 수천 년간 이어져온 이들의 전통은, 환자의 신체 및 정신건강의 근원으로 해독능력, 즉 유독한 배설물, 해로운 생각과 감정을 없애는 능력을 중시한다. ★★_나를 해치는 생각과 감정을 배출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생각과 감정을 기록해두는 것이다. 오랜 기록을 통해 나를 괴롭히는 생각의 습관이 일정한 패턴을 갖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경우는 스스로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의심이 괴로움의 근원인 경우가 많았다. 큰 프로젝트를 시작할 즈음이면 어김없이 고개를 쳐드는 생각이기도 하다. <괜한 도전을 했다가 실패하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은 엄청난 효율로 자신을 뒷받침해줄 근거들을 소환해낸다. 이로써 두려움은 견고한 실체가 되고, 나는 사정없이 휘청거리며 이 모든 상황을 만든 또 다른 나를 저주하기 시작한다. 내버려두면 순식간에 참혹한 지경에 이른다.

 

이럴 때 나의 처방은 나의 도전과 존재를 분리해내는 것이다.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이 아님을 상기해낸다. 더불어 그 모험을 만들어 낸 그 울림 역시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도 기억한다. 피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든 피했을 내가 모험을 초대한 이유를 인정한다. 어차피 나는 내게 속한 것들만을 활용해 그 도전에 응하게 될 것이다. 지금 벅차게 느껴진다면 이번 도전은 아직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발견할 기회인지도 모른다. 설사 원하는 성공을 얻지 못한다고 해도 최소한 내게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혹여 그 순간 어떤 힘에 의해 홀린 듯 만들어진 선택이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비록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내 안의 신호로 존중한다. 그럴 경우 그 모험은 바로 그 신호를 이해하기 위한 여정이 되어 줄테니까. 그렇다면 그 역시도 의미는 충분할테니까.

 

어느 경우라고 할지라도 두려움에 나눠줄 에너지는 없다. 이미 여행은 시작되었다. 가 보지도 못하고 그만두는 것만큼 참혹한 실패가 있겠는가. 나를 이끌어준 그 힘을 믿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수 밖에. 가다가 힘들면 그 때 멈춰서면 된다. 그렇다면 적어도 내 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게 되지 않겠는가.

 

여기까지 오면 그제서야 가능성이라는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앞서 두려움이 쓰던 힘을 가능성이 그대로 사용한다. ‘도전모험이야말로 내가 나를 성장시키는 방식이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충분한 데이터가 모이면 순식간에 마음의 풍경이 전환된다. 비로소 일어나 움직일 준비를 마친 것이다.

 

독소는 어디에 있는가?

 

(59) 독소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방해하고 신체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

 

우리 몸의 표면을 형성하는 제1피부

 

피부를 덮고 있는 위험한 독성물질들

 

항균제품과 청소용품이 생활공간을 위협한다

 

3. 죽음을 부르는 식탁 위의 복마전

당신의 식탁이 위험하다

 

(77)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지 않은 채 화학치료를 받았을 경우, 몸에 치명적일 수 있는 또 다른 독소에 어떻게 노출될 뻔 했는지를 가르쳐준다.

 

슈퍼마켓에 홀딱 반한 도시생활자의 딜레마

 

(77) 인체의 장은 애초부터 다량의 독소를 처리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

 

무엇을 위해먹는지 잊어버린 사람들

 

식단공식에 집착하는 사람들, 위기에 처하다

 

빨리 멋진 몸을 만들 것인가,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

 

죽음을 무릅쓴 다이어트 열풍

 

거칠고 난폭한 방식에서 벗어난 생식과 채식주의 운동

 

결국 자연의 방식을 따르는 게 답이다

 

(94) 마크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독소에 찌든 몸을 정화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예전에 비타민 판매점에서 보았던 지독한 장 세척제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몸을 정화하는 일을 벤처사업이라고 생각해보시죠. 성과가 어떨지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분명히 한번 해볼 만한 가치는 있거든요. _ 연구원 수련도 딱 그런 느낌이다. 평생에 2년쯤은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은가? 운이 좋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같은 고민을 품은 사람들을 함께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 스스로의 목소리에 정성스레 귀기울이며 보낸 2년을 누가 낭비라고 할 수 있겠는가?

 

(95) 내가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유일하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연이라는 책이다.

 

(99) 블루존(장수촌)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 그들은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퇴비와 물, 태양의 빛만 이용해서 먹을거리를 모두 직접 길렀다. 먹을거리는 대부분 제철에 나는 식물이었고, 그것을 주로 날것으로 먹었다. 그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조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 과정은 집안일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의식같았다. 음식을 씹는 시간도 우리 도시인들보다 평균 10배 이상 길었다. 그리고 그들은 햇볕을 쬐며 시간을 보내고, 몸을 많이 움직였다. 가끔씩 파티를 하며 음식과 와인을 풍성하게 즐겼다. 그들은 모두 가족 간의 유대가 끈끈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겼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모여 앉아 식사를 하고, 생활의 목적의식과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도 강했다. _ 식습관이 먼저인지 가치관이 먼저인지 알 수가 없지만 둘은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

 

4. 몸속까지 침투한 독소, 은밀히 공격을 개시하다

 

독소의 폭풍우, 어떻게 나타날까?

 

이유 없이 붓는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111) 서양의학은 몸과 마음을 구분했지만, 동양의학에서는 결코 이 둘을 별개로 나누지 않았다...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많아지면 음식을 탐하게 된다.

 

(112) 우리가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노화의 신호라고 여기는 피부 처짐은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현상이 아니다. 깨끗하고 전통적인 식습관을 갖고 있는 장수마을의 노인들 다수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_ 그런 장수마을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없다면 하나 만들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변비가 위험한 것은 독소의 재흡수 때문이다

 

(115) 완전한 해독이란 해로운 균을 죽이면서 유익한 균을 보충하는 것이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환경이 아니라 음식이다

 

환자를 더 우울하게 만드는 우울증 약의 부작용

 

(121)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어야 하는 무언가를 영원히 외부에서 공급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_ 코칭, 멘토링도 마찬가지다. 도움은 받을 수 있겠지만 그 목표는 어디까지나 스스로를 코칭하고 멘토링하는 것이어야 한다.

 

(123) 항우울제는 양심적으로 사용되기만 하면 중요한 목적을 수행할 수 있다. 우울증이 보통 정도이거나 심각한 경우, 항우울제는 휘청거리는 환자에게 단단한 땅을 딛고 서는 다리가 되어줄 수 있다. 여느 약과 마찬가지로, 항우울제도 간에서 중화되고 해독되어야 하기 때문에, 독소의 부담은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디톡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이거나 마친 후에 장내 유익한 균을 회복시키는 동안 항우울제를 좋은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항우울제는 세상에 대한 경험을 처리해가는 새로운 신경경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내 환경이 회복되고 장에서 세로토닌이 생성되려면 수개월이 걸리기 마련이다. 그동안 환자는 항우울제의 도움을 받고 앞으로 기분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는지 새롭고 좋은 기억을 만들어 내면서, 세상을 더 행복하게 인식하는 경로를 재설정할 수 있다...장기간 항우울제에만 의존하는 치료방법은, 쇠약한 말을 무작정 달리게 하려고 채찍을 휘두르는 것과 같다. 그려면 그 말은 당장은 달릴 수 있을지 몰라도, 조금 있으면 곧 쓰러지고 말 것이다. ★★ 스승도 정확히 항우울제와 같은 역할이 아닐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이유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세로토닌은 어떤 관계?

 

몸을 망가뜨리는 정체불명의 증상들, 뿌리는 하나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

 

무엇이 몸을 산성화시키나?

 

칼로리는 과잉이나 영양은 결핍된 상태

 

몸속에 난 산불을 진화하라

 

보이지 않는 독소의 공격, 생각이 많아도 독이 된다?

 

(141) 내가 나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 것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부정적이고 두려운 생각 때문이었다.

 

(141) 명상을 하고서 내게는 처음으로 고요한 희망과 분명한 목표가 생겼다.

 

(141) 우리가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를 해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식습관이 아니라, 끊임없이 드는 생각이다. 끊이지 않는 생각 때문에 에너지가 낭비되고, 우리 몸은 지치고 피곤해진다. 그리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몸에서 빠져나간다. 나는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는 독이라고 부른다_ 잘 못 될까봐, 실패할까봐 두려운 마음 때문에 에너지가 세어나간다. 그런 생각들에 휘둘리느라 정작 잘 할기회, ‘성공할기회를 잃고 만다. 물론 잘 못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잘 할 수있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실수이고 실패가 아닐까? 게다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두려움으로 옴짝 달싹도 하지 못하는 상태보다 더 명백한 실패가 또 있을까?

 

새로운 시작에 두려움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반드시 필요한 두려움도 있다. 그러나 충분히 살펴보고 넘어선 문턱이라면 다시 문턱 저편을 서성이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는 말자. 그런 에너지가 있다면 문턱 이편을 위해 투자하는 편이 현명할테니까. 나는 이미 문턱을 너머섰다. 이런 사람도 될 수 있고 저런 사람도 될 수 있는 선택은 이미 이루어졌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선택한 그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다. 엄마로서도 마찬가지다.

 

(142) ‘보이지 않는 독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사실 인류가 방부제, 항생제, 호르몬, 비료, 기타 화학물질을 발명하기 수천 년 전부터, 지구에서 아주 영향력 있는 몇몇 사람들은 해독기능을 중요한 주제로 다루었다. 불교에서는 스스로 부처가 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142) 진짜 건강은 지혜롭게 독을 제거하고, 참된 현실을 파악하고, 자신과 우주가 함께하는 경험을 하고, 에너지와 행복이 충만하며, 탐욕스럽지 않아도 되고,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미워하지 않을 때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는 것은 기쁜 마음으로 모두에게 자비로워지고, 상대적으로는 달라도 결국 자기 자신과 똑같고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 ★★

 

(143) 망상이나 탐욕, 분노에서 자유로워져야 비로소 우리는 필요한 것을 이미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깨달음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과소비와 현대생활의 광기를 중단시킬 수 있는 것은 이 방법밖에 없다. ★★

 

(143) 명상은 정신적인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서, 오래 지속되고 기쁨을 선사해주는 진짜 건강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가장 먼저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5. 클린으로 몸 속 독소를 깨끗이 씻어내라


모든 것은 대장에서 시작된다

 

(147) 내가 앓았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우울증 사이의 잃어버린 연결고리 역시 대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

 

(148) 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의 직관력도 고통을 겪는다. ‘창자의 느낌이 혼란스러워진다는 얘기다.

 

장 속의 좋은 세균은 우리 몸의 국토안보부

 

(150) 나쁜 박테리아를 없애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박테리아를 복원시키지 않고 해독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장내 세균군을 재건하고, 좋은 균을 다시 주입하고, 복원시키는 것은 클린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아군과 적군을 헷갈린 면역계의 치명적인 공격

 

두 번째 두뇌의 놀라운 비밀

 

(161)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세로토닌 등의 필수물질과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려면 많은 영양소가 필요한데, 나쁜 박테리아와 이스트는 이 영양소들을 두고 사실상 경쟁을 벌인다. 이것이 바로 자원싸움이다.

 

목마르기 전에 우물을 파라

 

타고난 유전자는 과연 운명인 걸까?

 

유전자 발현은 음식의 명령을 따른다

 

유전자가 의사에게 처방전 쓰는 법을 알려준다면?

 

6. Before : 클린 프로그램 준비하기


우리 몸이 가진 놀라운 자연치유력

 

(172) 그가 무슨 일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떤 생각을 하건 간에 그 모든 것이 불균형 상태를 만들어 냈으며 그들의 몸은 뭔가가 바뀌어야 한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그러므로 증상의 원인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증상만 없애는 것은 우리 몸이 가진 지능을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가치유능력을 되살리려면 현대의학의 맹점을 직시하라

 

(174) 우리 몸은 아주 똑똑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몸에 나타난 증상은 경보시스템이다. 현재까지 먹어온 방식, 살아온 방식을 바꾸라고 말하는 것이다.

 

(174) 나는 미봉책에 불과한 약물로 증상을 가라앉히는 대신, ‘환자가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중했다.

 

(175) 결국 만성병의 원인은 이러한 자가치유능력을 상실하는 것이고, 그러한 능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문제다. 첫째는 세포의 기능과 화학반응을 방해하는 장해물, 둘째는 이런 과정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성분의 부족이다. 환자를 볼 때 나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들을 한다. 자극이나 손상을 일으킨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몸이 치유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어떤 장해물인가? 치료에 필요한 데 현재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 _ 마음도 마찬가지다. 전환은 위의 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성공적인 전환이란 잃어버린 자가치유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클린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오래되고 꽉 막힌 것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기

 

(179) 아유르베다의 핵심 철학은, 몸은 독소가 없이 깨끗하고, 마음은 안정되고, 감정은 행복하며, 노폐물을 계속 배출하고, 장기는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_ 천국이란 이런 상태를 누리는 현재이려나?

 

(180)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화와 청소를 구분하는 것이다. ‘청소는 여러 달에 걸쳐 식사나 생활방식을 점차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정화는 기간을 설정하고 집중적인 해독 상태를 유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작과 끝이 있고 구체적인 목적이 있다. _ 이런 구분으로 보자면 연구원 프로그램은 정화청소를 결합한 프로그램?

 

똑똑한 우리 몸은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다

 

(182) 정화요법이나 해독프로그램을 평가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해독 프로그램을 통해 몸이 해독상태로 얼마나 강하게 바뀌는가? 해독이 되는 동안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했는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능 회복에 필요한 상태가 만들어졌는가?

 

(182) 해독작용은 한마디로 내부의 독소와 외부의 독소를 조화롭게 중화시키고 제거하는 작용이다. 내부의 독소란 정상적인 대사활동의 부산물이고, 외부의 독소란 호흡,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피부와 대장으로 흡수된 무언가를 말한다.

 

(183)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_ 나에게는 북리뷰가 정신적 노폐물을 제거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작용을 하는 듯하다.

 

우리 몸의 에너지 경제학

 

영양가도 없는 것을 소화시키느라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해독의 시작을 알리는 몸의 신호를 켜는 법

 

해독과정의 기본 메커니즘

 

간 해독작업의 필수요소

 

(196) 아무리 조직에서 독소를 빨리 배출시킨다 해도, 간의 해독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단식만 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배출 이후에 일어나야 하는 독소의 처리와 중화단계를 지원해줄 영양소가 없기 때문이다. _ 쓰기가 배출활동이라면, 읽기는 중화단계를 지원해줄 영양소를 공급받는 활동이다. 따라서 정신적, 영적 해독을 위해서는 읽기와 쓰기를 병행해야 한다.

 

여러 가지 해독 프로그램들_ 시중의 자기계발, 자기 정화 프로그램들을 이런식으로 분류해 장단점을 소개하는 것도 유익할 듯하다. 그럴 수 있다면 독자가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왜 클린인가?

 

(203) 이 책에서 소개하는 클린 프로그램은 영양 클린즈의 원칙을 이용하여 집에서 만든 음식과 음료수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해독 프로그램이다.

 

클린 프로그램을 하면 안 되는 사람

 

몸이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해석하라

 

(211) 실패는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연습을 통해 완벽해진다. 한 번 시도할 때마다 하루씩 늘려보자. 올바른 마음가짐은 자신이 건강을 바꾸는 데 꼭 필요한 요인이다. ★★

 

처음 사흘은 힘들지만 몸은 금방 적응한다

 

(211) 클린을 하나의 경험으로 생각하라. 당신은 아마 인생의 대부분을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먹고 마시며 생활해 왔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경험이 끝난 후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이다.

 

(212) 프로그램을 끝까지 해낸 사람들은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에 바뀌었다. 음식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태도를 가지게 되고, 혀끝의 미뢰가 원래의 자연상태로 돌아와서 더 건강하고 천연상태에 가까운 음식을 원하게 된다. 이것은 건강한 음식이 몸에 좋다는 것을 그냥 아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며, 건강한 음식을 계속 먹도록 스스로를 다그친다. _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조바심 낼 것 없다. 끝까지 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를 위한 주술이다.

 

(213) 나쁜 식습관을 대청소하는 데는 정신력이나 긍정적인 사고의 힘만으로 버티는 것보다 체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진리다. 체력이 좋고 건강한 사람은 그 상태를 유지해주는 양질의 음식을 원한다.

 

대체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걸까?

 

(214) 음식은 그의 불안한 위장을 채워주었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었으며, 일시적으로나마 위안을 주었다._ 가장 친한 친구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대안도 없이 무조건 끊으라고 하는 것은 폭력에 가깝다.

 

(215) 그가 클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커다란 수확은 통증을 일으키는 음식들에 대한 갈망을 끝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건강한 체력에 대하여 새로운 확신도 얻었다.

 

(216) 마침내 내가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알겠어요. 나는 내가 먹는 음식 자체이고, 음식은 내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예요.

 

스케줄을 조정하고 주방을 청소하라

 

(217) 평소에 먹고 마시던 패턴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면, 우울해지고 예민해진다...당신은 스스로를 응원하는 치어리더가 되어야 한다. 스케줄과 체계를 미리 정해놓으면 성공가능성이 아주 커질 것이다. _ 자신을 격려하고,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자기다운 삶을 만들기 위한 핵심 능력이다.

 

당신의 스케줄에 클린을 넣어라

 

가장 시급한 것은 주방 청소

 

(220)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하라 것은 당신의 건강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는 점이다. 당신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은 무엇이든 온 가족을 돕는 것이다. 조금은 당신에게 맞춰달라고 다른 식구들에게 요구하라. 이제껏 헌신해온 당신에게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생활 속 독소를 없애라

 

제거식이요법으로 미리 준비하기

 

방해물은 없애고 모자라는 것은 채우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pH의 문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고치지 못하는 환자가 있을 뿐

 

(235) 의사의 예상을 뒤엎은 기적의 주인공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질병과 싸우기 위해 생활을 철저히 바꾸었다는 점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진지한 명상가가 되었고, 뮌론자들은 열성적인 신앙인으로 바뀌었으며 햄버거광은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로 개조했다.

 

7. Start : 클린 프로그램 따라 하기

 

클린 프로그램 시작하기

 

(239) 우리는 하고 싶은일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기꺼이 시간을 낸다. 어떤 것에 대하여 열정이 있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갈 수도 있고 지구를 거꾸로 들 수도 있다. 절대 동감. 하고 싶지 않은 해야 할 일이 언제까지나 미결목록에 남아있게 되는 이유다.

 

클린일지를 쓰고 사진을 찍어둔다

 

(242)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때 무슨 일이든 제일 잘한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당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반드시 알려주고 응원해달라고 부탁하라.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하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식사의 규칙

 

12시간 단식, 작전이 필요하다

 

클린 레시피에 소개된 음식들

 

상황에 맞게 변형시킬 때 지켜야 할 규칙

 

마실 것을 고르는 기준과 해독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몸속 해독작용을 응원하라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운동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휴식과 수면

 

(270)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TV를 끄고 독서나 사교활동도 잠시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을 얻을 테니 너무 섭섭해하거나 억울해하지 말자 _ 연구원 과정도 마찬가지다.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을 테니 안심하자!

 

보이지 않는 독, 스트레스 비우기

 

(272) 마음이 깨끗해지면 몸도 깨끗해지지만, 몸이 먼저 깨끗해지면 마음도 평온해질 수 있다.

 

(273) 그냥 편안하게 지금 이 순간당신의 마음에서 어떤 생각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집중하면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는 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생각을 멈추고 느낌에 집중하라 ★★

 

(273) ‘주의를 기울이는 것의 진짜 의미를 아는가? ‘집중이 바로 보이지 않는 독소를 제거하는 마음해독의 비결이다. ★★ _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견하면 치유가 시작되는 이유다.

 

(274)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순간이 당신의 경험을 결정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삶은 이런 순간들이 하나하나 모인 총합이다.

 

(274) ‘생각이라는 것은 과거 또는 미래에 머무르며, 상상의 장소와 상황 속에 있다. 생각의 지배에 사로잡힌 당신은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흥미로운 점은 몸이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몸은 생각이 진짜인 것처럼 거기에 계속 반응한다. 누군가와 싸웠던 일에 대한 생각에 열중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몸은 싸우거나 도망갈 준비를 한다. 몸은 사실상 보이지 않는 생각을 물리적인 현실로 받아들이고서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 _ 환부를 건드리는 자극을 일부러 초대할 이유는 없다. 자극을 선별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특권이다. 이 권리를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한다.

 

(275) 명상수련은 꾸준히 할 때 아주 큰 효과를 발휘한다. 매일 5분씩만 해도 자기 인식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시작한다. 어쩌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직전에 잠깐 멈추게 될 수도 있는데, 그 잠깐 동안의 멈춤은 더 유독한 생각과 기분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기회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과거에 집착하거나 미래를 불안해하는 대신 현재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시간이 더 느리게 가는 것 같고, 똑같은 시간에 전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몰라보게 차분해지고 안정된 당신의 모습을 주변 사람들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276)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몸의 화학반응이 줄어들고, 행복한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고, 몸은 깊이 휴식하며 치유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당신은 낭비되고 있거나 잃어버린 정신 에너지를 되찾고 있다. 이렇게 되찾은 에너지는 목적도 없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도 모른 채 마음에서 빠져나가던 생각들이다. 명상은 낭비되던 그 에너지를 몸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돌려놓는다.

 

(278) 긴장은 해석하고, 판단하고, 평가하고, 예상하는 무의식적인 사고과정에서 발생한다.

 

(278) 극도의 스트레스 순간에 침착하게 자신의 몸이나 호흡에 집중해보면 그 상황의 에너지는 대개 더 나은 쪽으로 즉시 이동한다. 당신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안정을 찾을 때,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느낀다. 정확히 모르지만 그들 역시 안도감을 느낀다. 그 결과 당신을 더욱 믿고 더욱 존중한다. 엄마가 마음의 평화가 중요한 이유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배고픔 다루기

 

(279) 배고픔을 다루는 것도 마음청소의 한 부분이다. 섭취하는 음식물의 양이 줄어들 때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당연히 배고픔이다. 사람들은 배고픔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때문에 겁이 나서 해독프로그램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진짜 싸움은 마음과 감정에서 비롯된다. ★★ _ 결핍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내 삶을 무겁게 하는 감정들이다. 이 감정들을 어찌 다루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 두려움과 불안감이 괜히 내 몸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내게 주어진 과제는 필요한 만큼 삶에 기여하고 독소로 변한 이 아이들을 해독하여 배출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내면화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글쓰기가 그 기능을 해주었던 것 같다.

 

(280) 클린 프로그램 중에 부딪히는 배고픔은 장애가 아니다. 배고픔은 사실상 훌륭한 기회다. 자신에게 배고픔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 생각해본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어쩌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배고픔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거기에 의문을 품고, 다시 정의를 내릴 때, 우리는 음식과 관련된 함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이번 기회를 계기로 자신의 인생에서 음식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_ 나는 배고픔기능저하의 신호로 해석하는 듯하다. 배고픔을 느끼면 짜증이 동반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하고 있는 일의 능률에 영향을 미친다.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배고픔이라는 경보가 울리면 가능한 빨리 경보음을 해제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초콜렛, 과자등은 먹으면 즉시 경보음을 해제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다. 그래서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지면 본능적으로 그런 음식들에 손이 가게 되는 것 같다. 다행히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사용해 오던 응급처치용 음식들이 오히려 몸을 힘들게 하고 결과적으로 능률을 해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들과 이별하는 것이 조금은 더 수월해질 듯하다.

 

(281) 배고프다는 기분이 들면, 우선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셔라. 그러면 잠시 후에 음식에 대한 다급한 요구가 없어질 것이다. 그 감각이 너무 강해서 불안해지면, 배고픔에 반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지금 내가 느끼는 기분은 무엇인가? 내가 배고픔이라고 부르는 신체감각은 어디에 있는가?

 

(281) 당신이 배고픈이유는 자극이 필요하다거나 어떤 변화가 절실하다는 요구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마실 것으로 배고픔을 해결할 필요가 없다.

 

배고픔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다루다 보면, 우리가 이제까지 얼마나 습관적으로 배고픔을 즉시 없앴는지알 수 있다. 배고픔을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해왔던 우리는 배고프다는 느낌이 들면 무조건 즉시 무언가를 생각없이 입에 집어넣었다. 가끔은 바쁜 생활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실 음식이 필요하지 않은데도 반사적으로 음식에 손을 뻗곤 했다. 아니면 그 신체감각이 불쾌해서 그냥 그것을 없애버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지루해서 먹었을 수도 있다.

 

(283) 클린을 마친 후, 내 환자들은 배고픔을 반사적으로 없애는 대신 배고픔과 함께 있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것은 인생에서 꼭 필요한, 아주 강력한 도구다. 이 문제를 해결할 때, 당신은 무엇을 먹을지, 언제 먹을지,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조절 능력을 얻게 된다. _ 꼭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음식이랑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클린 계획표

 

첫째 주 : 가장 힘들지만 금방 괜찮아진다

 

(288) 결심이 흔들릴 때 어떻게 대처할지 준비하기 바란다. 유머감각을 갖고 전체 과정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생각해보면 좋다. 한순간 흔들린다 해도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호하고 강인한 태도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중간에 그만둘까 말까 고민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_ 연구원 과정도 마찬가지다.

 

둘째 주 : 체내에서 가장 격렬한 적응이 일어난다

 

(294)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낫다.

 

셋째 주 : 눈에 띄는 변화와 최고의 기분을 느낀다

 

(296) 똑똑한 우리 몸은 기회가 주어지면 제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고 애쓴다.

 

8. After : 클린 유지하기

 

클린 마무리하기

 

(298)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 1~2주일 정도 더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도 좋다. 나를 찾아온 몇몇 환자들은 수개월 동안이나 계속한 적도 있다. 아마 당신은 음식량을 약간 늘려야 하겠지만, 일생을 계속 이 방식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 중에 당신이 먹은 식재료들과 섭취하는 방식은 사람이 원래 먹어야 하는 자연의 방식에 훨씬 가깝기 때문이다. _ 연구원 과정

 

(300) 아직은 클린을 하기 전의 음식으로는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대 얻지 못하는 굉장한 기회가 당신에게 있다. 당신은 지난 몇 주 동안 알레르기나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음식, 소화기관에 무리를 준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피해왔다. 당신은 인생을 바꾸는 연구를 하기 위한 깨끗한 도화지를 마련한 셈이다. 약간의 인내심을 발휘하고 규칙을 잘 따른다면, 많은 사람들이 큰돈을 지불하고 알아내는 것을 공짜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음식이 당신의 몸에 해가 되고, 타고난 거라고 체념하면서 받아들였던 만성적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 _ 연구원 과정이 2년인 이유

 

자신에게 유독한 자극물 확인하기

 

(305) 와인이나 맥주, 치즈케이크, 초콜릿을 좋아하는 당신이 남은 인생을 음식에 대한 결벽증 환자로 살아야 한다는 게 아니다. 그것들을 먹고 즐겨라. 죄책감보다 더 안 좋은 것은 없다. 대신 한 입, 한 모금을 먹을 때마다 현재의 순간을 완전히 인식해야 한다.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고 의식적으로 먹으면, 예전에 먹었던 것처럼 많은 양을 먹지 않게 된다. 예전처럼 많은 양을 먹는다는 것이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될 것이고, 훨씬 더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더 고급제품을 더 소량만 구입하게 된다._ 음식뿐만이 아니다. 다른 자극, 특히 보이지 않는 독소 역시 정확히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305) 시험한 음식 중에 어느 하나에 대하여 약간의 피로, 변비, 우울한 기분 등 가볍지만 눈에 띄는 반응이 나타날 경우, 그 음식을 영원히 끊어야 할까? 그러고 싶지 않은데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지만, 그 음식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기만 해도 몸은 한결 좋아질 것이다. 이미 과거와는 달리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커졌기 때문에 아주 가끔 소량만 먹는다면 몸은 충분히 견딜 수 있다. _ 음식뿐만이 아니다. 다른 자극, 특히 보이지 않는 독소 역시 정확히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깨끗한 상태 유지하기

 

(308) 클린을 하기 전에는 준비가 필요하다면, 클린을 마치 후에는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3주 동안 당신이 해낸 일은 정말 기념비적인 일이다. 당신의 몸은 자연에 더 가까운 상태로 회복되었다. 스스로를 방어하고, 회복하고, 치유하고 심지어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자연의 능력을 되찾았다. 부담이 되었던 독소를 제거하고 영양소를 되찾음으로써, 취약한 부분들이 많이 복구되었다.

 

(310) 클린의 성과는 분명히 대단하지만 클린이 특효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클린을 좀 더 균형잡힌 생활방식으로 옮겨가기 위한 활력소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일단 클린을 시작했고 그 효과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미 연습했던 규칙들을 활용하여 매일 유지할 수 있는 식사법과 생활습관을 세워보자...모든 면에서 자신의 선천적인 관심과 열정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을 하고, 생활을 즐기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면 된다. _ 연구원 활동도 마찬가지다.

 

(311) 사람들은 각자의 목표, 희망, 구체적인 건강상의 문제, 나이, 체형 등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클린 프로그램을 마친 사람들이 말하는 일치된 결론은, 스스로 행복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정말로 스스로를 치유하는 능력을 접했던 것이다. ★★ _ 연구원 과정도 마찬가지다.

 

(312) 세상에는 식이요법과 생활방식,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들이 수없이 많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모든 사람이 각자의 견해를 갖고 있다. 그것들을 무조건 외면할 필요도 없고 무조건 따라해서도 안 된다. 당신이 바라는 만큼만 수용하기 바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당신이 클린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한 것을 유지함으로써 자기 주관을 가지고 굳건한 기초를 지켜나가야 한다. _ 연구원 과정

 

클린 이후의 식습관

 

(312) 체중 감량만을 목표로 삼은 식이요법은 백이면 백 실패한다는 것이다. _ 이것이 어찌 식이요법에만 해당되랴! 과정을 즐기지 못하면 결과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은 비단 식이요법에만 한정되지 않는 보편법칙인 듯하다.

 

(313) 우리는 자신의 진짜 요구에 귀 기울이고 본능을 따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 _ ‘더비움은 몸의 능력을 복원시키는 과정이고, 연구원은 몸의 체험을 바탕으로 마음의 능력을 복원시키는 과정이다.

 

(314) 알면 알수록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해답보다는 더 많은 질문이 나올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먹는 것에 궁금증이 생기는 것이야말로 유익한 변화다. _ 연구원 과정

 

(316) 당신의 몸이 되는 것을 먹어라. 침착한 마음, 활기찬 신체, 깨끗한 장을 유지하라. 그러면 나쁜 것을 먹고 싶어서 못 견디는 상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되고 싶은 상태를 생각하고, 그기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음식을 먹어라.

 

정기적인 해독

 

(320) 첫 번째 클린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달성하고 싶은 목표에 대한 간단한 점검목록이 있어야 한다. 클린은 점프스타트였다. 이제는 그 다음 질문들을 해보라. 당신은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가? 서서히 약을 끊고 몸 상태를 자연의 힘으로 조절하거나 호전시키고 싶은가? 더 튼튼해져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더 건강해 보이고 싶은가? 정말로 변화하고 싶다면 이 모든 일을 당신이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써놓아야 한다. 그 목표들은 달성희망일과 함께 써넣어야 한다. 클린 프로그램을 할 때와 마찬가지다.

 

혈액검사로 혈액 속의 주요 성분 수치를 체크하라

 

갑상샘 기능

 

에필로그 조금만 바꿔도 모든 것이 달라진다

(329) 전 지구적인 균형을 회복하려면 단순히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서 모든 사람이 철저하게 애쓰고 노력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생활에 젖어있던 우리가 그런 수고를 해야한다는 건 당연히 불편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

 

(331) 스스로의 치유잠재력을 확신하게 되는!!! _ 이 역시 연구원 과정의 핵심 효과!

 

(331) 클린프로그램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나쁜 음식에 대한 탐욕이 줄어들고 관심이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는 심사숙고하기, 꿈꾸기, 반성하기 등과 같은 다른 중요한 정신활동에 관심을 쏟을 수 있다. _ ‘더비움을 연구원 과정의 워밍업 단계로 배치한 이유

 

(332) 클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더 반짝거리고, 더 건강하고, 더 젊어보이는 나뭇잎을 당신의 나무에 놓아줄 때가 되면, 당신은 그 뿌리도 깨끗이 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선순환은 진정한 행복이 머무는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을 연다.

 

부록1 클린 레시피 42


스무디 | 수프 | 주스 | 생선요리 | 고기요리(닭고기 또는 양고기) | 채식요리

 

부록2 심장병과 독소

 

해독이라는 렌즈로 철저히 조사하자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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