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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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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2일 09시 32분 등록

I. 저자에 대해

이종선

삼성경제연구소가 뽑은 커뮤니케이션분야 대표 강사다. 18년 동안 개인 이미지 관리(PI, Personal Identity)와 고객만족(CS) 컨설팅을 해온 이미지설계 전문가다. 그 동안 1,000여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PI와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해왔고, 수강생만 300만 명이 넘는다. 개인 및 그룹 이미지 컨설팅을 담당했던 최고경영자와 임원, 각계 유명인사는 전직 대통령을 포함하여 500여 명에 이른다. 2006년에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최고 강사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와 비즈니스 분야 리더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전하며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일구는 데 힘을 써왔다.

뉴욕대(NYU)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런던 이미지 인스티튜트에서 디플로마를 받았으며, 미국 이미지컨설턴트 협회(AICI)의 회원이다. 현재(주)이미지디자인컨설팅 대표로서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CEO의 PI를 담당했고, 여러 대학과 대기업에 출강 중이다. 저서로는 50만 명의 독자를 사로잡은 『따뜻한 카리스마』를 비롯하여 『고객만족, 서비스 전략』 『달란트이야기』가 있고, 『혼자 밥 먹지 마라』를 번역했다.



II. 마음을 무찔러 오는 글귀


P.5
내 꿈은 사람들이 일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이다 그런데 어느 날 돌아보니, 나 자신이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 거기에는 몇 가지가 있었다. 30대 시절 내가보는 세상은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 일에 대한 열정은 하늘을 찌를 기세였지만 일에 치여 사느라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돌아볼 새가 없었다. 앞 만보고가기에 바빴고, 사람 사는 재미도 거의 몰랐다 놀아본 적이 없으니 놀 줄도 모르고 세상에 재미있는게 보이지도 않았다. 그때는 일에 대한 성공 말고는 세상사는 모든 일에 덤덤하던 시절이었다.
내일이 어느정도 인정받게 된 후에는 마치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었다. 세상에는 왜 그리도 지켜야할 게 많고, 하지 말아야 할 것 것들도 많은지


P.6
거창하게도 밝은 세상을 원한다면서 나의 작은 세상은 더 없이 우울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 나의 그 어느 시점과 비슷하다.



P.7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성공이나 행복 외에도 사람과 마음, 친구, 상처, 고통들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도 없었고, 주식도 안 했을 때고, 그저 세끼 밥 잘 먹고, 농사에 큰 지장만 없으면 되었을 것 같은 그 시절에도 사람들은 상처받고, 기운을 잃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항상 '내 곁에 있는 사람'을 통해서 다시 기운을 얻고 제 길을 잘 지켜온 것이다.


P.10~11
인디언들은 황야를 전속력으로 질주하다가 갑자기 멈추어 선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영혼이 따라오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내가 진정 꿈꾸었던 가치에서 멀어지지 않을 때에만 진정한 행복도 이룰 수 있다. 세상이 말하는 가치들을 하나하나 더 진하게 품게 된다면 가슴은 좁아지는 것이 아니라 훨씬 넓어질 것이다. 그렇게 우리가 모두 지금보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그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행복하게 발휘하며 더 좋은 내일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


P.20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바로 기적이란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중에 나오는 말이다.


P.21
'성을 공략하는 것은 하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 고수'라고 말이다. 그러나 마음을 사로잡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 이런 멋진 표현이!


P.24
타고난 성격대로 안 사시고 왜 그토록 노력하셨느냐고 물었더니, "절박함 앞에서 내성적인 성격을 운운하는 것은 사치지요" 라고 하신다. 현장에서 뛰던 젊은 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자신이 당연히 극복해야 할 것으로 여기셨다고 한다. 그는 그런 노력을 부끄러운 모습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영업이나 관계를 염두에 둔 노력이라기보다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기회였다'고 돌아보신다. 그 노력보다 난 그 돌아봄이 더 근사하다.
  • 내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던 그때가 생각났다 . 서럽고 힘겨웠지.



P.25
우선 가족의 마음을 사는 일에 성공해야만 밖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하신다.


P.25
패션도 자꾸 신경 쓰고 노력하다 보면 감각이 생기듯이 공감 능력과 감성지수도 관심 갖고 고민하다 보면 차츰 개발되어 누구나 그처럼
  • 노력하고, 노력하다 보면 그 임계 점은 지나겠지



P.25
부모가 떠났을 때 자식이 '부모를 멋있었다고 기억하고, 닮고 싶다고 생각하도록 살았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하는 그. 그보다 한참 후배인 나는 예순이 넘어서 그의 나이가 되었을 때, 조금 이라도 그를 닮게 된다면 참 좋겠다. 나도 오늘도 미리 그를 닮아가며 어느 분의 문자에 답을 한다. '저도 지금 가는 중입니다'
  • 그게 어디 부모 자식의 일만 그럴까.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



P.30~32
'내게 최적인 하나의 색을 찾기보다는 최악의 색만 피하자.'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자유롭게 폭넓은 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때로는 강렬한 그 느낌으로 요하네스 이텐 박사에게 도전하고 싶을 때도 있다. 가장 잘 맞는 하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맞지 않는 몇 개가 있을 뿐이라고, 난 그게 더 맞다고 믿는다.
세상에 내로라하는 이들은 말한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그래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잘해낼 수 있다고. 그러니 그 일을 찾으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모두가 나에게 딱 맞는 최상의 일을 찾아 나선다면 과연 세상에 이로운 걸까. 세상에 이로운 것만이 언제나 최상이라고 믿는 나는 그건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와 잘 어울리는 색이 여럿 있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잘 맞는 일이 딱 하나뿐이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하나가 있다고 믿는다. 세상의 가치가 돈인 사람이 별로 돈을 벌 수 없는 일에 매여 있다면, 그건 엉뚱한 길에 들어선 것이다. 세상에 나가 사람들과 함께하고 봉사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답답한 사무실에서 돈 세는 일을 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그곳 에서 벗어나야 행복해 질 것이다.
그러한 극단적인 것이 아니라면 지금 하는 일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면서, 찾기 힘들어서 피하는 것이면서 이 일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 아닌 척하는 것은 비겁하다.
지금의 자신이 하는 일을 깊게 들여다보라. 과연 내가 가치를 두고 있는 그 것을 발휘할 요소가 정녕, 결코, 절대 없을까 그럴 리가 없다. 장담컨대 세상의 어떤 일도 그 안에 다양 한가치가 있다. 문제는 자신이 그 일 가운데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자신이 그은 한계에 자신을 맞추고는 이건 아니라고 철새처럼 떠돌아 다닌다면 그 방황은 쉽사리 멈출 리가 없다. 결국 그 철새들을 받아 줄 둥지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그들은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푸념만 늘어 놓을 뿐이다.


P.32~33
10여 년 전 어느 전자 회사의 AS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자신을 OO전자 AS기사 말고 다른 말로 뭐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물어봤다. 한 사원의 답변은 세월이 꽤 지났는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제가 냉장고를 고치면 사람들은 시원한 음료수를 기분 좋게 마시고 신선한 요리를 먹게 됩니다. 제가 텔레비전을 고쳐 주면 그들의 저녁 시간이 즐거워집니다. 제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물론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그는 자신의 지금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고 행복해하며, 그저 자신이 먹고 사는 생계 수단으로써의 직업이 아니도록 만들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만들고 있을 것이라는 거다. 이렇게 업의 개념을 정리하고 나면 세상은 달라진다.


P.33
그 작은 일에 그토록 충실한 사람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일이 권태롭거나 단조롭다고 느끼지않을 것이다. 더 맞는 일을 찾아 헤맬 리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그에겐 지금의 일이 충분히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라. 그러면 그 일은 남들이 쉽게 흉내내지 못할 특별한 일이 된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내게 가장 맞는 일? 그 답은 바로 당신이 지금 하는 그 일에 있다.


P.37
그의 자화자찬은 그나마 참을 만했는데 나이 지긋한 선배 한 분을 노골적으로 차렵하는 것을 보고 있기란 너무 괴로웠다. 자리배정에서, 대화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이 눈에 거슬렸다.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그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 된 것 같아 얼굴이 화끈 거렸다.
  • 내가 알고 있는 몇명과 비슷하네. 시간이 지나면 별볼일 없어질 때, 그들은 어떻게 될까? 아무리 뻐기고 싶은 자리라도 그러면 안되는 것을....안타깝다



P.37
사람들이 시간을 쪼개어 사람을 만난다. 사람들은 왜 사람을 만나려 하는 걸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사람들을찾고 있음을 부인할 순 없을 것이다. 그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내 짧은 경험에 비추어 봐도, 도움을 받으려고 노골적으로 다가가거나, 사람을 가려가며 사귀는 이들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런 사람들에 대해 '너무 부담 스럽다', '너무 들ㄹ이댄다', '아닌 척해도 속 보인다' 등의 평가를 주고 받는다. 이러한 평가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퍼저나가 그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마치 맞선을 보러 나간자리에서 결혼하자고 덤비는 사람처럼 느껴져 사람들을 뒷걸음 치게 만든다.


P.38
사람들은 자신이 누군가의 목표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게 사람과 사람으로 만났다가 어느 날 자연스럽게 일이 성사되기를 바란다. 지금 나는 내 앞에 누군가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가려 하는가. 들이대지 말고 기다려라. 만날 사람은 언제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 있다.
  • 작가의 말이 맞다. 목표한 대상이 되는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물론 그런걸 이용해서 자기의 욕망을 달성하는 사람도 봤지만. 그건 거리일 뿐이지. 길게 가는 인간적인 관계가 아니다.

  • 나갔으면 '만날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더라'라고 표현했겠다.



P.41
'누구도 보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 하는 행동이 그 사람의 진짜 됨됨이를 말한다'고 했던 토머스B. 메컬리의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P.43
남에게 드러나 보이지 않는 나를 관리할 때 진정한 나의 이미지는 물 만난 물감처럼 내게서 서서히 배어날 것이다.


P.44
바로 용타 스님이 말한 '구나, 겠지, 감사'가 바로 그것이다.


P.44~45
그 책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3단계 비법이 내겐 즉효약이다. 마음 상하는 일을 당했을 때 1단계는 '그가 내게 이러는 구나'하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는 않다. '아니, 감히 내게?'하는 마음이 들며, 속을 끊는다. 그러나 1초만 마음을 가라 않지고, 마음 속으로 이 문장을 말하면 된다. '~구나'하면서 말이다.
그 다음 단계는 이유가 있겠지" 하며 양해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정신병 자가 아닌 이상 누구의 어떤 행동이나 말에는 이유가 있다 내가 그 이유를 모를 뿐이다. 별것도 아닌 일에 너무 심하게 화를 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어도 그것은 내 기준일 뿐이다. 상대에게는 이미 그러기에 충분한 근거가 있을지도 모른다.여러 번 반복된 자극에 꾹 눌러왔던 심장이 폭발한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상대를 그렇게 만든 건 내가 아닐 수도 있다. 내 앞의 사람일수도 있다 때로는 그 사람이 과거에 입은 상처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튼 그가 그러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3단계는 ‘~하지 않는 게 감사하지, 하는 생각으로 마무리하라는 것이다. 지금보다 더센 상황은 항상 있다.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더 나쁜 상황이 용케도 벌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좀 다행스럽다


P.48
부정적인 생각은 외로움과 우울증, 나아가 치매를 불러온다고 한다.(중략)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오며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뇌의 해마가 스트레스 호르몬에 민감하고 감정과 학습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큰 문제다. 그러니 마음이 아플 때, 몸도 아프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P.49
내가 그에게 주목하는 것은, 자신의 회사가 돈을 버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살 수 있는 가치에 목표를 둔 출발에 있다.
  • 사명과 비전의 중요성이 여실이 들어난다.



P.51
'한 살마이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오노 요코의 말을 인용한다.


P.53
그 책의 출간일자는 내 아이 생일처럼 외우고 있다. 5년동안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중국에서도 제법 잘 나가주고 있어 더 고마운 내 책, 그 귀한 인연은 아주 작게 시작되었다.
  • 역시 중국의 시장까지 내다 봐 주면 좋겠다. 그런데 그건 작가의 힘보다 출판사의 마케팅의 힘이겠지. 어떤 출판사와 계약을 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P.56
세상에는 내 계산대로 되는 것이 별로 없다.
  • 간혹 있기는 하지. 된다고 착각할 뿐인데, 언젠가 그걸 거두어 가기 마련이지



P.56
세상은 '머리'로 아무리 계산해 놓아도 영다른 결과와 만닥뜨리기 일쑤다. 그게 세상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큰 사고치지 않고 회사에 잘 다디면 연봉도 오르고 승진도 할 것이다. 그렇게 한 발자국씩 내 디딜 때에도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따라 개인차가 생긴다. 그것이 더디게 느껴져 조금 더 크고 빠른 성공을 꿈꾸는가. 지금길은 하나 뿐이다. 아무 계산하지 않고, 내가 먼저 세상에 이만큼 내어 주는 오늘을 사는 것 그것만이 지름길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결국 세상은 내 편이다.


P.57
차가운 사람들이 즐겨하는 것중 한나가 바로 '비판'이다. 비판하고, 야단치고, 가족이면서 누구가의 삶에 무게를 더하는 이들이 세상엔 분명히 있다.


P.59~60
사람들은 이성이나 논리 때문이 아니라 바로 감정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그는 늘 사실(Fact)를 다루면서 감정은 외면한다. 그래서 상대는 분노하게 되는 것 같다. '분노는 상철르 감추는 가면'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들은 누구나 비판에 상처 받는다. 그 뜻이 좋아도, 그 말이 맞아도 감정이 상처받기 때문이다. 논리보다는 감정이 늘 문제다. 누군가 그랬지. 그 45센티미터가 가장 멀다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고 가슴과 머리 사이, 그 45센티미터 때문에 우리가 힘들다고.
  • 감정을 보듬어 줄 수 있어야 리더이기도 하고, 가장 인간적이기도 하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Fact 만을 앞세우면서 스스로 위로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쫌 이상한거 아닌가?



P.61
새삼 영국의 대문호 닥터 존순의 말이 떠오른다. '하나님조차 한 사람을 심판하려면 그 사람의 사후까지 기다린다'


P.63
그는 이미 유서도 써 놓았다. 언제 자신이 떠나게 될 지 장담할 수 없어서다.
  • 문득 변경연 시작때 써 봤떤 장례식의 유서가 생각난다. 동기들도 같은 책을 읽었다면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었을까



P.64
흔히들 '행복 바이러스'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이놈의 바이러스는 독감처럼 세지가 않은지 그리 잘 퍼지지 않는다. 그래도 분명한건, 돌긴 돈다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로 인해 행복한 경험을 하면, 나 또한 남을 행복하게 할 궁리를 시작하게 된다. 사랑을 많이 받아본 사람이 줄 사랑도 많다고 하였던가. 그게 얼마나 좋은건지 알게만 되면 착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마구 퍼저 나간다.
  • 나눔은 많이 가지고 적게 가진것이 문제가 아니더라. 그것이 기쁜지 안기쁜지 알고 모르고의 차이일뿐. 그런데 가진이들이 더 나누려 하지 않는다. 그건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자기이기심의 발로 아닐가 생각든다. 타인을 전혀 그들은 볼 수 가 없다.



P.69
음은 다 맞게 쳤는데도 그 안에 혼이 들어 있지 않으면 사람들으 눈과 귀가 알아차린다. 신기하지 않은가. 사람들이 타인의 내면을 읽어 낸다는 것 말이다. 그것은 연주하고, 연기하는 그 순간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과거를 느끼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지금 보고 있는 사람에게서 그의 과거를 읽어 내는 것, 그럴 때만 사람들은 느낌을 받고 끝내 감동하는 것이다.
  • 뭔가 빠져있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그건 그 사람의 진정한 혼이었군.



P.71
최근 나는 한 남자에게 빠져있다. 바로 배우 김명민이다. 3년을 하루 같이 PD와 작가를 찾아가 인사를 하며 자신을 알렸던 배우. 다른 배우들은 자존심 상한다며 2주를 못 넘기고 포기하는데, 그는 3년 동안 매일 인사를 다녔다. 그 덕분에 동기 가운데 단역을 가장 많이 했다.
  • 역시 김명민



P.72
그런 그에게 '불멸의 이순신'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것은 행운일까. 난 아니라고 본다. 세상은 결국 내편이니까.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것이라 믿는다. 언론에서 그가 이순신역을 맡은 것이 의외라는 말이나오자, "이순신 봤어? 나처럼 생겼을 지도 모르잖아?"하고 소리치며, 연습에 임하던 그를 단지 연기에만 열중하는 이가 이니다.
  • 몰입한 최선. 그는 절실했을 것이다. 단지 '안되면 말고...'가 아니라, 절실했을 것이다. 그리고 차분히 성장하기 위한 전략아래서 그는 지금의 김명민이 되었을 듯. 그가 시사하는 바는 컷다.



P.74
자수 성가를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단지 혼자서 이루어 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할 필요는 있다. 그들은 사업을 시작할 때 두둑한 후원금이나 투자자가 없었다는 이유를 들겠지만 혼자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없다. 난 확실히 그렇게 믿는다.
  • 그는 사람한다고 말하지만, 사랑받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전혀 다른 구절에서 떠올랐다. 어디 사랑뿐이겠는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그 모든 것.



P.74
"난 성과나 효율이 중요하지. 관계는 과외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관계에 따라 효율과 성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그는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았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기술과 능력은 단지  15%에 불과했고, 85%는 좋은 인간관계와 공감 능력이 좌우한다' 고 했다.
  • 가끔 글이 안읽히는 이유를 이글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살짝 고쳐놓기는 했는데 역시 자연스럽다.



P.75~76
크리스 와이드너가 쓴 <영향력>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삼촌의 트랙터가 그리 많이 팔리는 이유가 뭐냐고 주인공이 묻자 삼촘이 짧게 대답했다. "그들은 우선 나를 좋아하는 거야" 그 말처럼 그 행사의 리더는 유능했고, 겸손했다. 그래서 까다로운 사람들도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극에게 다가갔다.
그가 먼저 최선을 다했기에 우리는 그를 본받으려 했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훔쳤고, 그 덕분에 상상하던 것을 결국 이루어냈다. 누군가 그랬다. "관리까지 해야 하는게 인간관계라면 차라리 안하고 싶네요." 난 웃음이 났다. 머리카락 수나 뱃살 따위를 관리하는 건 당연하게 여기면서, 그보다 휠씬 귀한 인간과계에 애쓰는 것을 어찌 흉볼 수 있을까. 오만이다.
  • 그렇지만 지나친 '평판관리'도 문제다. 게다가 착한 사람 컴플렉스에 빠진 사람은 늘 자신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놓고 분열을 시키기도 한다. 자기도 모르는 오만이다. 결국 화살은 스스로에게 돌아갈 것.



P.76
'관계'는 우리가 곡 배워야 할 삶의 기술이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일하려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일하는 곳이면 어디든 마찬가지다. 학자들의 연구에서도 증명되듯이,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나 편안함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는 지지와 인도와 사랑에서 비롯된다. 치사하게 뭔가를 얻으려 다가가지 말고 나누려는 마음으로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 밥을 '얻어먹으러'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먹으러' 가는 것이다.


P.79
사람들이 말하는 평판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세가지로 압축된다 '3A' 즉, 외모(appearance), 능력(ability), 태도(attitude)다. 그런데 이 세가지를 좀 더 친밀한 표현으로 바꾸어 볼까? 내가 아는 누군가의 재미있는 표현을 빌리자면 위에 말한 순서대도 '꼬리지, 싹수, 싸가지'다.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아마도 거의 모든 살맏르이 이 세가지들이 이 세가지는 기본으로 언급할 것이다.


P.80
그를 누구에게 묘사하든, 그를 어느 행사에 초대하든 외적 이미지가 우선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막을 방법이 없다. 그래서 '먹는 것은 나를 위해 먹고, 입는 것은 남을 위해 입어라'라던 벤저민 플랭클린의 말이 다시 와 닿는다.
'싹수'는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업무로 맺은 관계는 능력이 밑받침되어야 지속될 수 있다. 사회 생활을 하는 이상, 능력은 생각보다 휠씬 크게 한 사람의 존재를 좌우한다. 누군가가 나를 설명할 때 어떤 말을 할 지 스스로 생각해 보라.
  • 재주가 인간의 도를 넘지 않도록



P.81
무엇보다 가장 광범위한 평판의 기준은 바로 '싸가지'다. '싸가지'는 그 사람의 모든 처세를 통칭한다. 사실 이 부분이 평판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84
내가 밥 먹었는지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쉽게 죽지 못한다. 그게 정상이다. 죽을 것 같은 순간에도 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격려이다


P.85
사람 때문에 힘들어 지지만, 또 사람 때문에 기운을 차린다.


P.88
사람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신뢰를 꼽는 이가 많다. 그런데 그 사실은 상대가 신뢰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중히 여기니 내게 그대달라...'인 것 같다. 신뢰는 쌍방이다. 나만 신뢰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 이부분은 정말 예리한 통찰이시다.



P.94
떼쓰는 아이들은 많아도 정중히 청할 줄 아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 그러면 아이가 아니지...



P.95
손님들이 아이에게 잘 생겼다고 칭찬하면 서양 아빠는 "물론이죠. 거기다가 봉사 활동도 얼마나 잘한는데요", "농구도 잘한답니다"라고 친찬을 덧붙이니 아이들이 누구 앞에 나가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기억하며 자란다. 그런데 우리나라 아빠들은(중략)
손님이 칭찬하면 "잘생기면 뭐해요, 공부는 30등인 걸로" 하며 망신을 준다는 것이다.



P.95
살마 사는 일의 대부분은 당당하고 정중하게 자신을 말하고 요청하고 협의하며 맞추어 가는 것이다. 아쉽게도 우리에게는 그 아름다움을 배울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하라는 대로 해야 착한 아이고, 시키는 대로 하면 칭찬 받는다. 그러다 보니 아주 필요한 것, 아주 확실한 숫자 말고는 괜히 말했다가 본전도 못 찾고 혼난다. 그러니 침묵한느 것이 더 낫다고 어느날 부터 생각했을 것이다.


P.101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또 다른 유형은 남들이 자신과 같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완벽하게 유능하거나 선한 사람이 분노할 일들이 더 많을 지도 모론다.


P.104
그러한 완전한 몰입의 순간이 내게 건강을 주었던 게 크다. 그 만큼 많이 웃던 그 시절의 나는 정신적으로든 신처적으로 든 회복률이 빨랐다. 거짓말처럼 문제들도 잘 해결 되었고 보험료가 아까울 만치 병원에 가본 기억도 없다.


P.107
답이 안 보일 때는 내 장례식을 떠올려 보라


P.113
사랑하는 감정은 정말 특별하다. 그것은 참으로 신비하다. 모든 세상의 초점이 그것이 된다. 아침에 깨자마자 생각 나는 것, 아니 의식이 채 돌아오기 전, 그 생각 때문에 잠에서 깨어 나는 것, 잠드는 것도 아까워 시간을 미루는 것, 아니 아미루 못 자도 억울하지 않은 거그서, 지치고 지쳐야 간신히 식탁에 앉는 그 런 것, 이 나이가 되어도 아직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런 것이다.


P.113
무엇으로 자신이 상대를 사랑한다는 걸 아는가. 예전에 누가 그랬지. 그 사람의 좋은 점만 좋아하면 좋아하는 것이고, 그 사람의 싫은 점까지 좋아하면 사라잉라고, 그 말도 맞는 것 같다.


P.114
사랑한다는 것은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 구구절절히 마음에 들어온다. 변경연의 1년은 시간을 내어주지 못하는 시간이었다.



P.115
자신이 행복하게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새벽이나 밤에도 그리고 다들 노는 주말에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누군가를 사랑하던 때처럼, 또는 다가올 사랑을 준비할 때처럼 하면 된다.
  •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평생을 살 수 도 있고, 그것 만을 찾아 헤매느라 정작 찾아야 할 것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P.116
열정을 갖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결실을 맺는것도 중요하기에 목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자고로 목표를 잡을 때는 수치화, 계량화가 필요하다. 열정파들이 무모하게 덤비며 막연한 근면성으로 몰두한다.
  • 열심히만 해서는 결코 답이 나오지 않는다. 해결해 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것



P.133
본사의 답변은 뜻밖어었다.(중략)
유머가 전혀 없고, 직원들에게 인간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경비 아저씨와 청소하는 아주머니에게 먼저 인사한 적이 없을 뿐더러 그들의 인사도 받아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것이 그를 매번 탈락하는 결정적인 이유였다.
  • 인사 담당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전 방위를 다 보고 있었군.



P.133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능력이 아니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다.


P.124
온갖 리더십 교재들과 내로라 하는 경영 대가들이 리더의 덕목으로 포용과, 여유, 유머를 꼽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P.138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대부분 시간 효율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P.138
귀찮다는 이유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미루고 소홀히 하다 보면 정작 소중한 것을 할 기회가 사라져 버릴 수 도 있다. 가족과 사랑, 우정 같은 것들이 당장 급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찮은 일도 안이다.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이다.
  • 살아가는 모든 이유가 그런거지. 돈벌어 무엇하겠냐. 경치 좋은 곳에 가족들과 밥을 먹고 여행밖에 더 있는가?



P.156
나는 하늘이 사람과 세상에 정성을 쏟는 사람에게 결코 등을 돌리지 않음을 장담한다. 결국 세상은 그들 편이다.


P.158
자신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굳이 남들의 인정을 맏으려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도 내가 모르던 큰 것이다. (중략)
나를 몰라주는 상사나 선배가 뭐 그리 야속한가. 하늘이 다 아는데 말이다. 굳이 사람의 인정을 당장 확인하려 들면 기운 빠진다. (중략)
우리가 자신에게 베푼 감정은 모두 외부로 빛을 발하며 그 잠정에 맞는 사람을들 끌어 당긴다. 내가 온화한 빛을 뿜으면 온화한 사람들이 답할 것이고, 내가 너그러우면 너그러운 사람들에게서 답이 있고, 내가 선하면 또 선한 사람들에게서 답을 얻을 것이다.


P.162
"평판이 꽤 좋으시더군요!" 였다. 다행한 일이다.
  • 사람들이 나에게는 뭐라고 할까?



P.163
평판 관리는 더 이상 감정적인 만족을 주는 선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


P.164
그와 다시 함께 일하고 싶습니까?
  •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이지 싶다.



P.165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견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 헬렌켈러


P.167
'준비도니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소신은 지금도 그대로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그다. 내가 본 그는 기회를 잡은 것이 아니라 늘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


P.168
누구나 자유롭게 꿈꿀 수 있지만, 그에게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다.


P.169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것을 그는 여실히 보여준다. 기회가 오고 성공을 하기까지 돌이켜보면 불 필요한 시간은 없는 것이 맞다. 고난이 찾아왔을 때 거기에서 내가 선택하는 것들과 또 그안에서 겪어내는 것들에서의 나의 태도가 나의 미래를 만든다.


P.180
세상이 자신에게 준 재능을 세상에 돌려주고 가야, 가는 길이 더 홀가분하고 따뜻하다는 것을 아시는 것이다.


P.180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고작 나 하나 잘살라는 것일 리가 없다. 분명히 뭔가 있다.(중략)
출발은 치과의사 그리고 최고 경영자가 되어 세상에 도전해 보는 것, 그리고 그 다음은 제대로 사람들을 성장 시킬 투자가..


P.181
나의 꿈을 이루는 것 이상으로 남의 꿈을 이루는 것에 쓰는 시간은 자신에게 우연인 척하며 행운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P.186
밥 한끼에 생판 모르는 남에게 머리를 숙인다.
  • 사실 우리는 밥을 위해 머리를 숙일때가 많다.



P.190
사람들중에는 뚱뚱한 사람도 있고, 마른 살마도 있는 거란다. 그건 이상한게 아니야 이해했지?


P.191
겉모습만 서로 조금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말해 줄 것이다.(중략)
중증 장애인이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어린 시절에 알게 하고 싶다고 한다.


P.191
사람에 대한 이해와 포용은 가슴을 풍성하게 만들 것이고, 불만과 좌절 보다는 행복을 만들 줄 아는 지혜를 갖게 할 것이다.


P.192
세상을 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많고 상대에게 거부감이 들 때도 있다. 그런일은 늘 '내가 맞다'에서 출발한다. 상대가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 공격을 하기도 한다. 달라이 라마는 우리에게 외친다. '누가 맞고 누구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일 뿐이고, 그냥 다르다고 생각함현 화낼 일이 적을 것' 이라고 말이다. 맞는지, 틀리는 지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바꾸려 들고 분재잉 시작된다.


P.194
살다보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군가를 평가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 아주 많지. 그래야 스스로가 똑똑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 경우더군



P.199
축 처진 살마보다 밝게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마음이 더 움직이는 건 인지상정이다.
  • 삶은 어쩌면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쓰는 과정이라서 그런지 몰라



P.201
"여러분이 하버드 졸업생이라는 사실은 곧 여러분이 실패애 익숙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로 지가된 그녀의 축사는 실패가 자신의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 주고, 무엇인가에 몰두 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P.201
속상한 일이 있어서 밤새 술을 퍼마셔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P.202
짜증으로 풀칠하고 우울로 도배된 이의 곁엔느 아무도 없다.


P.208
이것 또한 지나갈진대 무엇에 연연해 하고 무엇에 더 욕심낼까. 지금 내게 주어진 것만이 나의 것이고, 그것이 감사하여 상대에게 예를 다하며 성실할 수 있다면 내일 세상이 무넞니다한들 무엇이 두렵거나 망설여질까.


P.209
세상에 영원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P.218
지나고 나면 그때 배운 것, 그때 얻은 것들이 나를 얼마나 강하게 만들고 지혜롭게 변화시켰는지 누구보다 나 자신은 안다.
  • 어쩌면 그러한 에너지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P.224
언니는 정말 마음이 힘들 때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가족말고 몇명이야?
  • 이 구절이 읽었을 때, '나는 몇명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명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들은 과연 그렇다고 생각을 할까.



P.224
시간이 좀 지나서 몇명 꼽았지만 참으로 개운치 않은 기분이었다.
  • 나 또한 그러한 생각이 든다.



P.229
내가 다루는 오늘로 내일이 온다. 결국 세상이 내 편임을 믿는다면 그것도 믿자. 굳게 믿자.


P.251
말하는 내가 문제인데도 끝내 듣는 상대만 탓하는 경우도 많다.
원활한 의사도통의 지름길은 우선, 서로 의사소통에 대한 기대와 그것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P.251
커뮤니케이션은 결코 언어적 요소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비언적인 요소들, 즉 표정과 시선, 복장, 자세, 제스처 등이 더 중요한 해석기준이 되기도 한다.


P.252
20퍼센트만 말하고 80퍼센트는 듣는데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라는 것이다. 많은 리더들이 직원과 대화하면서 듣기 보다는 말하는 데 치중한다.


P.255
선물에 행복해하는 이유는 공짜여서거 아니라 나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P.260
늘 가르치는 직업 때문에 온몸의 힘을 빼는 것하고는 거리가 멀었는데
  • 주의 깊게 들어야 할 말



P.272
다른 사람들의 다듬어진 모습은 사실 남모르게 연습하고 반복한 결과인 경우가 많다.
  • 습관이 된 것이지



P.275
자신의 시간을 내고 상대에게 시간을 내도록 부탁한 사람에게는 작은 것으로든 말로든 감사를 전해야 한다. 제대로 하면 그럴 때 오히려 관계가 감화되기도 한다.


P.278
나는 문자라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여 곤란하지 않게 의사를 타진 하는 용도로만 쓰였으면 좋겠다.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우선 육성으로 하는게 당연하다. 통화를 시도했다가 통화가 안 되면 메시지를 남기는 것과 애초에 문자만 달랑 하나 보내느 것은 차원이 다르다.
  • 동감한다. 따뜻한 일침이시다.



P.290
상대가 나약할 때, 외로울 때 몇 줄의 격려와 응원의 말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주고,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에너지가 된다.


P.292
분명하게 알면 적을 수 있다. 아니 그전에, 적다보면 분명해 지기도 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의 현상만이 아니라 반응하는 나까지 객관적으로 적어보는것도 필요하다. 개선의 노력도 해야 겠지만, 남이 알아주길 바라는 내 모습을 우선 나 스스로 분명하게 정리해 주어야 한다.
  • 맞다. 적다보면 나를 조금 알수 있고 보다 깊이 들어가다보면 조금더 알 수 있게 된다.




III. 내가 저자라면

1.보완이 필요한 점
  1)아쉬웠던 부분
  • 책의 뒷부분으로 갈 수록 앞에서 한말이 되풀이 되어서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었다. 

  • 분량을 줄이더라도 핵심 메시지와 키워드로 나누면 좋았었을 법 했다.


  2)생각하게 된 부분
  • "그와 다시 일하고 싶어?" 이 말한마디가 모든것을 대변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쩌면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건 서번트 리더십이 아닐까 한다.


2. 이 책의 장점
  • 순서에 상관없이 어느곳을 펴서 읽어도 좋을 책이다. 

  •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번 더 보고 싶은 내용들이 제법있다. 북리뷰로 정리해 두고 가끔 한번씩 읽어보면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3. 네이버 도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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