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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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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0일 11시 31분 등록
I.저자에 대해

피터 드러커

현대를 대량생산원리에 입각한 고도산업사회로 보고, 그 속에서 기업의 본질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관리의 방법을 전개한 학자로, 스스로는 "사회생태학자(social ecologist)"라고 불렀다. 경영학의 전문내용을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식 노동자'라는 개념을 고안하는 등 미래 사회의 변화와
인간이 사업과 정부기관과 비영리단체를 통하여 조직화되는가에 대한 탐구에 관한 내용을 주로 연구하였다.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경영자문가,교육자,작가이다. 그의 보수적인 저서는 현대 기업의 철학적·실제적 토대를 제시하고 있다.

1909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하였다. 빈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1933년 런던에 이주하여 경영평론가가 되었다. 1937년 영국 신문사의 재미통신원으로 도미하여 학자 겸 경영고문으로 활약하였다. 1938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1942년에 집필한 『산업인의 미래The Future of Industrial Man』(독일에서는 『산업사회의 미래』로 번역)에서 20세기 사회의 발전 과정을 연구했다. 이 저서의 출간으로 드러커는 1943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었던 제너럴모터스에서 2년간 경제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다. 1946년 이 기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법인의 개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고, 이로써 학문적 분과로서의 경영에 대한 초석을 마련했다. 그 후 드러커는 제너럴일렉트릭, 코카콜라, 시티코프, IBM, 인텔 등의 대기업과 수많은 중소기업, 정부 부처, 국내외의 비영리 단체를 위해 컨설턴트로서 활동했다.

그는 젊었을 때 법학, 역사, 경제학, 사회학 등을 두루 섭렵했고, 음악은 피아노와 첼로를 오케스트라와 연주할 정도였으며, 일본화에 대해서 평론집을 저술하고 강의를 했을 정도로 미술에도 높은 식견을 갖고 있었다. 19세기 전통 방식에 의한 학습을 통해 다방면에서 고급지식을 쌓을 수 있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드러커는 사회를 남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았고,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미리 파악했다. 이런 그가 경영학자가 된 것은 순전히 인간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그는 현대경영학의 아버지로 추앙받으며, 경영학의 체계를 세웠다고 평가받는다. 그 뿐만 아니라 인간의 물질적 삶의 수준을 높이고, 기업과 인간을 보는 눈을 바꾸도록 하였다. 생산과 분배, 생산요소, 지식사회, 변화, 지식근로자, 인간의 수명증가,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선견력은 일선 경영 자들이 기업을 경영하고 자기관리를 하는 데 큰 통찰력을 제공하였다.

1950년과 1971년 사이에는 뉴욕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경영학 교수를 역임했고, 1969년에 이 대학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총장상을 받았다. 1971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에서 사회학과 경영학을 가르쳤고, 미국과 벨기에, 일본, 스위스, 스페인, 체코 등지의 대학에서 다양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과 1985년 사이에는 클레어몬트 대학의 포모나 칼리지에서 극동 지역 예술을 가르쳤다.

피터 드러커는 사회, 경제, 정치, 경영의 모든 주제를 다룬 뛰어난 저술가로서 30여 권 이상의 저서를 발표했다. 특히 그는 20세기 후반의 많은 변화들을 예측하였는데, 민영화와 분권화, 일본 경제의 발전, 사업에서의 마케팅의 중요성, 정보화 사회의 발현과 평생 교육의 필요성들을 주로 강조하였다. 경영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한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총판매 부수는 600만 권을 넘어섰다. 2002년에는 미국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고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현대를 대량생산원리에 입각한 고도산업사회로 보고, 그 속에서 기업의 본질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관리의 방법을 전개하였다. 기업은 영리심의 존재와 관계없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이윤은 손실회피·생산액증대를 위한 2대 지도원리로써 미래의 기업이 존속하기 위한 필요한 비용에 불과하다는 그의 이론은 이윤이나 비용에 대하여 새로운 견해를 보여 주었다. 제도파적 기업관(制度派的企業觀)에서 분권관리(分權管理)나 직장자치를 전개하는 등 미국에서는 크게 체계화된 경영관리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평론가들은 드러커의 수많은 저서와 기사를 4가지 범주로 분류하는데 『경제적 인간의 최후 The End of Economic Man』(1939), 『새로운 사회 The New Society』(1950) 등과 같은 초기 작품은 산업사회의 특성을 논술한 것이다. 제2기의 작품은 『법인의 개념 The Concept of the Corporation』(1946), 『경영의 실제 The Practice of Management』(1954) 등으로 현대의 기업경영에 대한 일반적 개념을 설명한 것이다. 후기 작품들인 제3기 작품은 『미국의 향후 20년 America's Next Twenty Years』(1957), 『단절의 시대 The Age of Discontimuity』(1969), 『기술·경영·사회 Technology, Management and Society』(1970) 등으로서 기술변화의 발전 등으로 인한 미래의 영향에 대해 예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제적인 회사경영 문제를 다룬 『험난한 시대의 경영 Managing in Turbulent Times』(1980)과 『변화하는 경영진의 세계 The Changing World of the Executive』(1982, 수필 모음집),『위대함의 법칙』 등이 있다.



II. 마음을 무찔러 오는 글귀

P.6
이 책은 성취 능력이 우수한 한국의 전문가와 경영자 그리고 전문가와 경영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국의 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
- 만나고 싶었던 책이 바로 이런 책이었다.

P.8
어떤 국가든, 산업이든, 기업이든 간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에 한층 더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 내가 고민하는 문제 생산성향상

P.11
20세기에 일어난 사건들 가운데 '인구혁명'을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꼽고 싶다.

P.16
인구의 변화 때문이다.
- 인구의 변화도 있지만 기술의 변화로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

P.16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기본 토대가 전략에서 다른 것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바로 지식이었다.
- 이점이 안타깝다. 왜 지식을 쌓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적은 수 일까. 그것이 개인의 경쟁력인데도 말이다.

P.18
미국의 지식 근로자들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을 고용 기관과 동일시하지 않는다.
- 우리의 문화와 정말 다르구나. 자신이 속한 회사가 자신의 힘이라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우리나라 에서는 정말 다른 나라 이야기 같다.

P.19(++)
경영이란 인적 자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P.19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은 경영자의 손에 달려 있지 않고, 거의 대부분 지식 근로자 그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 경영자는 그들이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우리가 함께여야 하는 이유를, 결속을 이어주는 사람이다. 사실 생산성은 그 안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P.31
미래라는 자궁속에 깊숙이 감추어져 있다.
- 굳이 이런 표현을 써야만 했던가. 나 같으면 '미래라는 잠재성(or 불확실성)에 깊숙이 감추어져 있다'라고 썻을텐데...

P.37~38(++)
소크라테스는 지식의 유일한 기능은 '자기 자시을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 인간을 지적,도덕적,정신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을 지식의 유일한 기능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한편 소크라테스에 필적할 만한 뛰어난 철학자인 프로타고라스는 지식의 목적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할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지식은 논리학이자 문법이며 수사학이었다. 나중에 이 세가지는 소위 삼학이라 하여 중세 학문 연구의 핵심이 되었는데,(중략)
동양에도 마찬가지로 지식에 관한 두가지 이론이 있었다. 유학자들에게 있어 지식이란 출세와 성공의 한 방편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를 아는 것이었다. 반면에 도가와 선승들에게 있어 지식이란 자기 자시을 아는 것으로서, 깨달음과 지혜에 이르는 길이었다. 유학과 도가는 지식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있어서는 극명하게 대립적이었지만, 지식이 의미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있어서는 완전히 일치하였다. 이들에게 있어 지식은 '무엇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지 았다. 즉 지식은 실용성을 내포하고 있지 않았다. 실용성은  지식에는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 멋진 깨달음 이었다.

P.38
기능은 어떤 하나의 특수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지 일반적인 원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P.39(++)
기술이라는 말은 장인이 가진 비밀스런 기능인 'techne'와 지식을 조직하고 체계화하고 목적지향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뜻하는 'logy'를 조합하여 만든 것이다.

P.39
백과 전서에 기록되어 있다. 이 위대한 작업은 모든 장인의 지식을 종합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려는 시도를 가지고 행해졌으며, 도제가 아닌 사람들도 '기술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려는 것이었다.

P.39~40(++)
백과 전서가 기본적으로 의도하는 바는 물질 세계에서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분석에의한 생산과 지식의 목적지향적인 정요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백과전서는 또한 어떤 기술로 특정 물건을 만드는 원리가 다른 물건을 만드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전통적 지식인과 장인들에게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금기였다.

P.40(++)
물거을 만들어내는 데 과학을 적용시키는 것이 바로 기술이라는 개념이 빛을 보기까지는 1830년까지 1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P.40(++)
기술 학교와 「백과전서」는 1,000년이라는 오랜세월에 걸쳐 축적된 장인 기술의 비밀을 한테 묶어 정리하고 출간하였다. 이 작업은 경험을 지식으로 바꾸었고, 도제 제도 대신 교과서를 만들었으며, 은밀한 비밀처럼 전수되던 것을 공개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지식의 응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런 것들이 바로 지금까지 우리가 '산업혁명'이라고 불러 왔던 것의 본질이다. 즉 기술에 의한 사회의 전환과 문명의 세계적인 확산말이다.

P.44(++)
생산성 혁명이다. 250년 전 지식의 의미가 변화하면서 도구의 제조 공정과 제품에도 지식이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이 '기술'이라고 부르는 것으로서 기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들이다.
- 생산성 혁명은 기술의 진보로 대량생산에 있었다.

P.50
독일식 도제 제도란 학교에서 이론을 배운 다음 공장의 장인 아래에서 실제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었다.
- 도제학교가 단순히 기술(기능)을 가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실무적인 경험이나 직업에 대한 자신의 윤리를 배웠으면 좋겠다

P.50
작업에 대한 지식의 적용은 생산력을 폭발적으로 증대시켰다.

P.51
테일러의 훈련방식을 도입한 국각들의 생산력은 거의 50배 가까이 증가하였는데, 이 놀라운 생산력 증대야 말로 모든 선진국가에서 생활수준과 삶의 질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었던 근원이었다.
- 전혀 몰랐던 사실

P.53
지난 100여 년 간의 폭발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선진 경제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지식을 작업에 적용한 테일러의 연구 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도 적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P.55
12년간 학교 걸상에 낮아 있었지만 정작배운 것은 별로 없다고 느꼈으며
-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P.61(++)
경영자에 대한 올바른 정의는 '지식의 적용과 성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P.61
지식이 사회의 중심이 되어가는 세단계 - 즉 산업혁명, 생산성혁명 그리고 경영혁명-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은 바로 지식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이다.

P.63(++)
'지식'은 행동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한다. 우리가 지식이라고 말할 때 그것이 의미하는것은 행동을 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정보이고, 결과에 초점을 맞춘 정보이다.
- 자신을 나타내는 것은 생각이 아닌 행동이다 ; 베트맨비긴즈

P.65
전문적인 지식은 어떤 과업과 연결되었을 때에만 생산적이다. 이러한 사실이 왜 지식 사회가 곧 조직사회인지를 설명해 준다.
- 전문적인 지식 자체만으로는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직으로 생산물을 생산성을 높이기 때문

P.71
의사 결정들은 성과와 시장과 기술에 밀착하여 적절하게 내려져야 하며,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와 환경 그리고 인구 구조와 지식에서의 모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내려져야 한다.
- 일단 시장을 먼저 보는게 맞지 않을까??

P.73(++)
조직의 가치관은 그 조직이 수행하는 과제들에 의해 결정된다.
- 자신 속한 조직이 무엇을 하는 조직인지를 인지하고 어떤 Output을 내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생산성이 높아진다. 정해준대로 시키는 대로 만 해서는 자생적인 조직이 될 수 없고 이행만 할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불평만 한다.

P.73(++)
이 세계의 모든 기업은 재화와 용역의 생산 및 판매가 최대 목적이다. 어던 조직이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조직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조직이 수행하고 있는 일이 궁극적으로 지역 사회를 비롯한 사회전체에 공헌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 이것을 내가 어떻게 풀어서 우리 조직에 이야기할 수 있을까? 설령 이야기 한들 자신의 일이 사회전체에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떤 공헌을 이 세상에 하고 있는 것인가?

P.77
조직은 자신이 수행하는 과업에 의해 규정된다.

P.78(++)
오직 모든 구성원이 집중하고 인정할 수 있는 공동의 사명만이 조직을 하나로 묶어주고 그리고 성과를 낼 수 있게 해 준다. 그러한 명확한 사명이 없으면 조직은 조직으로서의 가치와 신뢰를 잃게 되고 결과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인적 자원을 유인할 능력을 잃게 될 것이다.
- 지금 우리 조직에게 가장 필요한 것. 조직을 하나로 묶어줄 그 무엇. 그런데 하나의 고민은 명확한 사명을 내린다 하더라도 조직원들이 표면적으로만 받아들인다는것. 이일을 어이할 꼬.

P.79(++)
조직은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하고 붙잡아두어야 한다.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적절한 보상을 하며,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또한 그들에게 헌신해야 하고, 만족을 주어야 한다.
- 그걸 하는 사람이 힘들지...

P.81
그 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 지식 근로자의 몸에 밴 지식 없이는 그 기계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이끌 수 있는, 지식 근로자의 몸에 밴 지식없이는 그 회사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P.84(++)
지식 전문가들은 언어와 아이디어에 집중하는 반면, 경영자들은 사람과 작업 그리고 성과에 집중한다.
- 바라보는 시각은 서로 다른데 이 간극을 어떻게 좁혀야 하는가? 결국 만나서 이야기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P.86(++)
조직이 수행능력을 갖게 된것은 그들 자신이 전문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명확한 사명과 비전과 가치관에 의해 정보를 수집하였기 때문이지, 사회와 지역사회가 배려를 해 주었기 때문은 아니다.

P.96(++)
지식 노동의 생산성 향상에 있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업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수행하려 하는가?" 그리고 " 왜 그것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해야만 한다. 지식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업을 다시 정의해야 하며, 특히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과업을 재 정의 하자. 이 조직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조직을 해체해야 한다.

P.98
이와 같이 지식 노동에서는 과업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나아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제거함으로써 훨씬 더 놓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위의 P.96과 연결

P.99(+)
기획팀이 회사내의 각 사업부들을 위하여 다음 세가지 질문들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이 몇 퍼센트여야 하는가? 필요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혁신적인 성과를 필요로 하는가? 자본비용을 보상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수익률은 얼마인가?" 그리고 나서 기획팀의 팀원들은 각 사업부의 경영진과 함께 경제적 조건들에 관한 상이한 가정하에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P.106
그 작업 과정을 어떻게 분석해야 될 지 잘 모르고 있다. 이런 지식노동에 있어서는 오히려 "무엇이 효과를 발휘하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P.110
간호사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동료간호사들을 가르치게 하는 것이다.
-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동료들로 하여금 서로 가르치게 하는 것이다.

P.115(++)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지식 근로자 고유의 일이다. 생각하는 것이 곧 '일'의 시작이다.(중략)
지식근로자는(중략)
지식과 아이디어 그리고 정보를 창출해 낸다.(중략)
따라서 지식 근로자는 육체노동자가 하지 않는 일, 즉 자시의 성과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 지식근로자가 해야 할 일에 관한 명확한 정의

P.121
지식 근로자는 자신이 살고 있고, 또 일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 한 '일상업무'에 쫓겨 다닐 운명에 처해진다.
- 내 이야기네

P.125
무엇을 계량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념이 있어야 한다. 먼저 무한하고 복잡한 현상들로 부터 구체적인 변수를 추출해 내고, 그 다음에 그것에 이름을 붙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숫자를 셀 수 있어야 한다.

P.126
컴퓨터는 오직 존재하고 있는 상황만을 보여줄 뿐이다.
- 그렇지만 요즘은 존재하는 일의 예측도 가능해지고 있다.

P.130
사람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방법을 배우는 것이야 말로 목표 달성 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해서 심리학도 인문학도 알아야 한다.

P.133
실행 능력은 하나의 습관이다. 즉 습관적인 능력들의 집합이다. (중략)
그것을 충실히 유지하는 것은 언제나 무척 어렵다.
- 그렇지만 그것을 해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생길 것이다.

P.135(++)
"조직의 성과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내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P.135~136
공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의 내용, 수준, 기준, 영향력의 측면에서 그리고 상사, 동료, 부하직원과의 관계에서도 공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목표 달성의 관건이다.

P.138(++)
"이 연구소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는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스스로의 대답은 "나는 우리 연구소에서 하는일과 유사한 일을 하는 외부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그들로 하여금 우리와 함께 일하려는 마음이 생기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 실제적인 아주 좋은 예가 아닐까 한다. 그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네

P.139
"나는 무엇에 공헌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 질문함으로써 그때까지 발휘되지 못했던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다.
- 진짜로?

P.139
"내가 무엇을 공헌해야 할까?"라고 스스로 묻지 않는 지식 근로자는 목표를 너무 낮게 설저할 뿐만 아니라, 십중팔구는 잘못된 목표를 설정하기 쉽다.

P.141
현재의 비전과 우수성 그리고 실적만을 겨우 유지하는 조직은 적응 능력을 상실한 조직이다.
-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하고 찔린다

P.142(++)
공헌에 몰입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고 조직을 쇠퇴시키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기만하는 셈이 된다.

P.144
지식을 습득한 사람은 항상 그것을 남에게 이해 시켜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 사실 그래야지만 진짜로 내것이 될 뿐만아니라, 조직 전체로 그 지식을 확대 재생산할 수 있다.

P.145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일’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헌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그들의 인간 관계는 생산적인 것이 된다. ‘생산적’이라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인간 관계’에 대한 단 하나의 타당한 정의이다.
- 나는 과연 ??

P.150
지식 근로자는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성장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가 성취하고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성장한다.
- 요즘들어 버텨내고 있는데 '내가 설정한 기준'이라는 말을 지날 때 마음이 무거웠다.

P.156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번 더 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 변경연의 과정은 어쩌면 끝나고 이후부터가 더 진짜가 아닐까 한다. 그 이후에도 계속 그렇게 살려고 하는지, 그렇게 실천하는지가 진짜의 나로 남을 듯 하다.

P.158
페이디아스는 “아무도 볼 수 없다고? 당신은 틀렸어. 하늘의 신들이 볼 수 있지.”
- 찔린다

P.165(++)
예수회 신부나 칼뱅파 목사는 어떤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예를 들면 어떤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자신이 예상하는 결과를 기록해두었다. 그리고 9개월 후에는 실제 결과와 자신이 예상했던 결과를 비교해 보는 피드백 활동을 한다. 그것은 그들이 잘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의 장점이 무엇인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그것은 또한 그가 무엇을 배워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떤 습관을 바꿔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그것은 그가 소질이 전혀 없는 분야가 무엇인지 그리고 잘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도 가르쳐준다.
-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

P.167~168
첫째,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는 바라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늙어가면서 그 대답을 바꾸어야만 한다. 그것은 차츰 성숙해 가면서 그리고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바뀌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한 가지는, 사는 동안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174
지식 근로자들은 어떤 고용 기관보다도 점점 더 오래 살 것이고, 따라서 한 가지 이상의 여러 직업을 가질 준비를 해야만 한다. 단 하나의 과업과 단 하나의 경력만으로는 안 되고 그 이상을 준비해야만 한다. 오늘날에는 가장 평범한 사람, 다시 말해 평균적인 보통 사람마저도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P.175
사람은 오직 자신의 강점으로만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자신이 전혀 할 수 없는 어떤 것은 물론이고, 약점을 바탕으로는 성과를 쌓아 올릴 수가 없다.
- 이걸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 달라질 거 같다.

P.176(++)
다음은 피드백 분석을 한 뒤에 이끌어낼 수 있는 몇 가지 행동 결론이다.
첫 번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결론은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중략)
두 번째 결론은 ‘자신의 강점을 개선하라’는 것이다. (중략)
세 번째이면서 중요한 결론으로서 피드백 분석은 자신을 ‘무능하게 만드는 무식’을 불러일으키는 지적 오만을 바로잡아 준다. 
- 강점혁명이 왜 필요했는지, 그에 관한 노력이 왜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P.178.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곳은 높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뛰어난 기술을 가진 분야이다.

P.184(++)
여기에서의 ‘행동 결론’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성공 가능성이 낮다. 대신에 자신이 최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자신이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방식 또는 미미한 성과밖에 올리지 못하는 방식으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P.185(++)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은 개인, 특히 지식 근로자로 하여금 자신이 어디에 속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만 한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성과를 올리는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P.186(++)
성공적인 경력이란 ‘계획’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강점, 자신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을 앎으로써 기회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알면 자신이 어디에 속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고, 자신이 어디에 속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 보통 사람 - 매우 성실하고 유능하지만, 한편으로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사람-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P.188
시간을 기록한다
시간을 관리한다
시간을 통합한다
- 그들이 말한 것들이 다 여기에 있는 내용을 가져다 쓴거군. 마치 자기의 이야기처럼 이론인 것처럼 떠들어 댔지만 실제는 여기에서 이론을 얻고 자신을 실험에 타인을 실험에 넣은 거였어

P.191
효과적인 사람들은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이 실제로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P.200
자신의 시간 활용 방법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오직 시간 관리를 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만이 시간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 항상 되물어봐야 한다. '나는 지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것인가?' 나머지를 버리자

P.213(++)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모두 시간 관리를 하고 있다. 그들은 계속해서 시간을 기록하며 또한 그것을 정기적으로 분석한다. 그들은 자신의 자유 재량 시간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을 기초로 중요한 업무 활동에 대한 마감일을 정해두고 있다.
- 그래 모두 여기서 가져다 썻다. 영감을 여기서 얻은것임에 틀림없다.

P.216
인간의 다양성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능력을 하나의 중요한 과업에 집중시켜야만 한다. 갖가지 능력들을 하나의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집중이다.
- 신사업은 역시 공간을 분리해야 하고 기존의 업무를 제거한 후 성과를 측정해야 겠다는 결론이다.

P.221
새로운 것을 강력히 추진하는 유일한 방법은 낡은 것을 체계적으로 폐기하는 것이다.

P.224
우선순위와 2차 순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적인 분석이 아니라 용기이다.
- and 해내고자하는 의지

P.225
효과적인 지식 근로자는 지금 당장 집중하고 있는 ‘하나의’과업 이외에 다른 일에는 전적으로 집중하지 않는다. 상황을 검토한 뒤, 그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다음에 할 일로 선택한다.

P.229
효과적인 사람들은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의사결정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에 집중한다. 그들은 단순한 '문제 해결' 차원이 아닌, 전략적이고 근본적인 차원을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개념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는 소수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속도를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능숙하게 처리하는 재주를 오히려 허점이 많은 사고 방식의 증후로 간주한다.
- 결정하기 전에 하룻밤 묶히라는 게 이런것이었을까?

P.244
군대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명령을 내린 상관이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단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피드백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 나는 아직도 그런거 같다.

P.253
사람들이 왜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지 그 이유를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의지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P.262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다음의 네 가지 기본 원칙을 배웠다.
1. 커뮤니케이션은 지각이다.
2. 커뮤니케이션은 기대이다.
3. 커뮤니케이션은 요구를 한다.
4. 커뮤니케이션과 정보는 서로 상이한 것이며, 사실상 대립 관계에 있다.
- 로지컬씽킹은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이글을 읽으면서 생각된다.

P.267
가장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논리도 필요없는 순수한 ‘경험의 공유’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지각이다.
- 사실과 추측을 혼돈하는 친구들도 커뮤니케이션을 막는 무지와 같다.

P.278
어떤 지휘자가 일류 지휘자가 되는가? 일류 지휘자는 교향악단 제일 뒤쪽에서 가장 중요도가 낮은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마저도 전체적인 연주의 성공이 자신이 맡은 작은 부분을 어떻게 연주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각각의 연주자는 그러한 책임 의식을 갖고 있을 대에 뛰어난 연주를 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정보 중심 조직은 성과를 중요시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관리를 요구하며, 그리고 일선에 있는 감독자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상향적 책임을 지는 리더십을 요구한다.
- '변방의 오랑캐를 지키는 병사의 심정을 헤아릴 줄 아는 리더'라는 그의 말이 떠오른다. 그의 마음이 정말 많이 다쳤구나...

P.281
리더십은 ‘리더십 자질들’과는 거의 관계가 없으며, ‘카리스마’와는 더더욱 관계가 없다. 리더십은 오히려 평범한 것이다. 그리 낭만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매우 지루한 것일 수도 있다. 리더십의 본질은 오직 그것이 달성하는 성과에 있다.
- 그렇지만 성과라는 측면만 너무 강조하다보면 삭막해 진다.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성과가 본질이지 않을까.

P.284(++)
효과적인 리더십 발휘에 두 번째로 필요한 사항은, 리더는 리더십을 계급과 특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책임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리더들이 ‘무분별하게 관대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일단 일이 잘못되었을 때에는-일이란 항상 잘못되기 마련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책망하지 않는다.

P.285
효과적인 리더십이 갖추어야 할 마지막 요건은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다.(중략)
리더에 대한 유일한 정의는 ‘추종자를 거느린 사람이다’라는 것이다.
- and 영향력 포함

P.295(+)
강점을 기초로 한 인력 배치는 경영자 자신의 목표 달성 그리고 조직의 목표 달성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지식 노동의 세계에서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하다.
- 인력배치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Key가 아닐까 생각된다.

P.296
상사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을 기본적인 분별력이기 이전에 부하직원 스스로 목표를 상성하는 열쇠이다.
- 아...List화 하지 않았구나.

P.311
혁신에는 위험이 따른다.
- 어쩔때는 다 내려놓을 준비까지 하고 해야지. 그런데 그렇게 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더 명확히 찾아내야지만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그런 의식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고.

P.320
인생의 후반부를 관리하는 데에는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인생의 후반부로 접어들기 훨씬 전에 그 준비를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 지금 부터

P.322
‘제2의 주요 관심사’는-그저 또 다른 취미로서 머물지 않고-완전히 다른 인생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 나의 일이 되어야 한다.

P.327(++)
지식은 언제나 사람속에 구현되어 있고 사람이 갖고 다니며, 사람에 의해 창조되고 증대되거나 개선된다. 지식은 사람에 의해 적용되고 사람에 의해서 가르쳐지고 전달되며 사람에 따라서 잘 이용되거나 잘못 사용되어지곤 한다. 따라서 지식사회로의 어둠은 사람을 사회의 중심에 위치하게 한다.

P.331(++)
아무리 위대한 전통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현재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이라면 먼지 쌓인 골동품에 지나지 않는다.(중략)
그가 추구하는 가치들이 세상과 관련이 없다면 그것들은 황금이 아니라 다만 구리 덩어리일 뿐이기  때문이다.
- 현실로 가져와 내가 무엇을 할지 끌어오지 못한다면 아무런 것도 아니다.

P.333
교육받은 사람은 분석하는 능력 못지 않게 훈련된 지각 능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P.335
경영자와 지식인이 서로 균형을 이루게 되면 그 조직에서는 창조와 질서 그리고 성취와 사명의 달성이 가능해진다.

P.336
원리의 실천자들ㄹ은 '상인'또는 '기능공'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전문가들'이었다.

P.337(++)
우리가 필요로하는 것 - 그리고 지식사회에서 교육받은 사람을 정의하는 것 - 은 다양한 지식과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 지식은 무엇에 관한 지식인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지식인가? 그 지식의 주된 관심과 이론들은 무엇인가? 그 지식이 제공하는 중요한 새로운 통찰력은 무엇인가? 그 지식에서 관과되고 있는 중요한 분야는 무엇이며 문제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지식의 도전은 무엇인가?
- 지식에 관해 내가 무엇을 정의하고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정리할 수 있었다. 나는 도대체 무엇을 알고 있단 말인가. 점점더 무지라는 것을 경험하게 한다.

P.344(++)
나 자신에게 있어 자기 성장이란 스스로의 역량을 향상시켜 나아가는 것과 한 개인으로서 더 크고 비중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동시에 의미한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 부과하는 책임 의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사람은 자기 자신을 보다 크고 중요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허영도 자만심도 아니다. 그것은 자아 존중이고 또한 자신감이다. 그것은 한번 몸에 배이면 그 사람으로부터 빼앗아 갈 수 없는 그 무엇이다. 그것은 내적인 것인 동시에 외적인 것이기도 하다.

P.346
첫 직장은 복권과 같다. 처음부터 자기 자신에게 잘 들어맞는 올바른 직장을 만날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 자신이 어디에 속해야 할지 그리고 어디에서 경력을 쌓아야 할지를 파악하려면 대체로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 의미적 해석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했다. 그걸 알려준 신사장님의 도움이 상당한 도움이 됬다.

P.346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 정당성을 밝히던지 자신만의 올바른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설득이 되고 신뢰가 쌓인다. 그렇지 않고 기분에 따라 결정하고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리더라면 그는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잘못된 피해가 전체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P.348
업무 속에 학습 자체를 구축하고 그리고 그것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대를 설정하는 조직적 피드백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 그렇구나. 내가 사장님께 피드백을 보다 많이 받았구나

P.352
스스로 거듭난다는 것은 지금까지 하던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까지 하던 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 스스로의 의미부여에서 보다 나은 삶으로의 지향을 통해서 성장하고 거듭난다.

P.354
나는 지금도 여전히 그 질문을 계속하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이 질문은 우리 각자를 스스로 거듭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준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즉 자신이 앞으로 ‘될 수 있는’사람으로 보도록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다.

P.384
드러커의 주된 관심은 언제나 ‘개인’이었다.(중략)
그런 점에서 드러커는 조직을 ‘개인으로 하여금 성과를 달성하고, 공헌하고 그리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사회적 기관이자 도구’로 간주하고 있다.



III. 내가 저자라면

1. 이 책의 장점
  • 어떻게 지식을 쌓고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주는 삶의 지침서와 같은 책이다.
  • 세상을 보는 식견과 그 안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알게하는 책이다.
2. 이책을 읽으면서
스스로가 상당히 무식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동안 내가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깊은 반성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항상 느낀는 것은 "이런 중요한 것들을 보다 더 일찍 알았더라면..."이란 생각이다. 이번만이 아니라 두고 두고 읽고 읽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 대학교나 고등학교때 이런 과정의 수업이 있었다면 참 좋을텐데, 그러한 과정이 없다는 게 아쉽다. 


IV. 네이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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