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 윤정욱
  • 조회 수 128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7년 11월 21일 00시 42분 등록

『상처받은 내면 아이 치유』

존 브래드쇼 지음, 오제은 옮김, 학지사

 

33주차 (11/13~11/19)

티올(윤정욱)

 

I. 작가 분석

 

1.     저자 소개 :

 

저자 존 브래드쇼는 가족치료사이며 내면아이 치료 전문가이다. 그는 원래 신부가 되기 위해 캐나다에서 사제 수업을 받았던 적도 있었으며, 토론토 대학교에서 신학과 심리학, 영성 분야에서 3개의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의 PBS(교육방송) 텔레비전 〈인간성장의 8단계〉의 진행자와 대중강연가로서 그리고 가족치료와 내면아이 치료 워크숍의 인도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상처받은 내면을 치료하고 가족관계를 회복시키는 일을 20년 넘게 해 왔으며, 그가 저술한 『가족』, 『수치심의 치유』, 그리고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가 뉴욕 타임스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 브래드쇼는 자신이 "지금까지 실시되어온 상담과 심리치료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한 그의 내면아이 치료 워크숍(Inner Child Workshop)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2.     역자 소개 : 오제은

 

가족상담과 부부치료, 내면아이치료 전문가이다. 퀸즈, 맥길, 하버드, 토론토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몇 개씩 받았지만 원래부터 이런 무지막지한(?) 삶을 살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까불이’로 동네를 평정, 그러나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은 있는 그대로의 그를 수용하기엔 너무나 경직되어 있었다. 자신의 기질을 바꿔보려는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해 보기도 했지만, 도리어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런 숙제를 풀기 위해 북미에서 10년간 ‘영성과 심리치료’를 통합하는 작업을 해왔다. 보스턴 메모리얼 병원이나 케임브리지가족치료연구소, 칼 융 연구소, 버지니아부부치료전문가수련센터 등에서 구체적으로 사람의 내면과 관계를 치료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 결과로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 공인 이마고 부부치료전문가(CIT) 자격과 미국심리치료협회 임상감독(DIPLOMATE) 자격 취득이라는 선물도 따라왔다. 그러나 그에게서는 먹물을 많이 먹은 학자나 전문가 냄새보다 옆집아저씨 같은 훈훈한 모습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자신 스스로가 고통의 밑바닥을 경험한 덕에 누구보다도 상처받은 마음을 잘 이해하는 ‘상처 입은 치유자’이며,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상담과 영성이 어우러진 치유 공동체를 꿈꾸었던 꿈돌이(VISIONARY). 

 

현재 숭실대 상담심리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상한 마음의 소리를 ‘가슴으로 듣기’ 위해 비영리 ‘()한국가족상담협회’와 ‘한국가족상담센터’를 설립하여 가족상담, 부부치료, 부모-자녀 상담, 집단상담 등을 진행하고, 상담 전문가 양성에도 헌신하고 있다. 또한 TV와 각종 미디어 등에서 상담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 KBS 1TV ‘아침마당’과 ‘여성공감’ 등에서 뜨는(?) 바람에 길거리에서도 이제 그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쑥스러워한다. 엄청나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지금도 친구들이 부르면 금방 달려 나가 함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노래하고 까불이 춤을 추며 맛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어느 시인이 노래했듯이 소풍 나온 아이처럼 세상을 살고 싶은 게 그의 소박한 바람이기도 하다.

 

저ㆍ역서로는 《가족치료사전》《상처받은 내면아이치유》《가족 :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여행》《칼 로저스의 사람-중심 상담》이 있다.

 

 

II. 가슴을 치고 들어오는 문구들

 

Q)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조차 인지 하지 못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

 

 

[역자 서문]

 

(5)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은 아직도 우리 안에 남아 있으며 불행하게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 상처를 전달하며 살아가게 된다.

 

è 공감 되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생면부지의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가족들, 친한 친구들, 회사 동료들.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는 우리 자신에게 보다 큰 아픔을 준다. 그리고 우리 자신 또한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상담자의 내면적 치유의 경험과 그 깊이만큼 내담자들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진정한 내면 치유 경험이 나의 상담활동의 우선이다.

 

è 먼저 아파 보았던 사람이 타인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고, 스스로 자신의 아픔에서 그 자리를 털고 일어나 본 사람만이 타인을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저자 서문]

 

(13) 만약 이렇게 각 발달단계에 없어서는 안 될 의존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충족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그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품은 채 성인으로 자라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린 시절에 당연하게 필요했던 그 필요성들이 과연 충족되었는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17) 인간의 핵심요소를 즉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면의 아이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것이다.

 

 

[들어가며]

 

(27) 타고난 인간적 잠재력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이 세상 모든 것 중 가장 비극적인 것이다.

 

 

<1 : 당신 안의 상처 받은 내면아이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가?>

 

(29) 나 자신이 어쩌면 그렇게까지 유치해질 수 있었는지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내 나이 마흔이 되던 어느 날, 나는 아내와 아이들이 완전히 겁에 질려 공포에 떨 정도로 버럭 소리를 지르고, 불 같이 화를 내고는 가족들을 그냥 내버려 둔 채, 차를 끌고 무작정 뛰쳐나왔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 모텔 방에 나 혼자 앉아 있었다. 순간 철저히 혼자라는 느낌을 밀려왔다. 너무나도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è 작년 여름의 일이었다. 경남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 수 백명과 함께 남해로 역사 문화 탐방을 떠났다. 그들과 함께 한 해수욕장에서 체육대회를 하며 즐거운 오후 나절을 보내고 있었다. 지역 단체에 사전 협조를 구해 해수욕장의 절반 가량을 사용하며,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래사장 근처로 한 가족이 미리 텐트를 쳐놓고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최대한 그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했지만, 흥겨운 고함소리와 그 분위기는 전달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나는 그 가족의 가장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우리의 행사에 큰 불편을 느끼는 눈치였다. 모처럼의 휴일을 방해 받는 것에 대한 화남이었을 것이다. 얼마가 지났을까, 행사 스텝의 일부가 그 가족의 텐트를 치우는 것을 돕고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행사에 방해가 된다고 그 가족들의 텐트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오해했다. 그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 무렵, 갓난 아이의 엄마가 연신 우리 스텝들에게 미안해 하는 것을 보았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남편은 자신의 휴가가 방해 받는 것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다가 아이와 아내를 그 외딴 바닷가에 홀로 두고, 택시를 타고 혼자서 집에 갔다고 한다. 그 큰 텐트와 갓난 아이, 울먹이는 아내만 덩그러니 해변가에 남겨 두고 말이다. 나는 깜짝 놀랐다. 사람이 얼마나 화가 나면 저렇게 까지 할 수 있을까. 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겨진 아내와 아이는 무슨 죄란 말인가. 사정을 들은 나도 손을 걷어 부치고 텐트 정리를 도왔다. 제법 큰 차의 뒷좌석과 트렁크 한 가득 집을 싣고는 좁은 바닷가 도로를 나서는 그녀의 운전 솜씨가 매우 불안해 보였다. 그렁그렁 눈에 맺힌 눈물을 달고, 우는 아이를 달래가며 길을 나서는 그녀의 모습은 한 동안 나에게도 충격적으로 남아 있었다. 그 이후로 주제 넘게 그 남자는 왜 결혼이란 걸 한 걸까, 그렇게 분노 조절에 서툰 사람이 한 사람의 반려자로, 또 한 가정의 가정으로 잘 지낼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전의 일이었다. 밀양으로 가는 길에 곧 있을 결혼식 문제로 여자 친구와 말 다툼을 했다. 우리는 차 안에서 심하게 다퉜고, 나는 화를 참지 못하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손에 잡히는 물건을 바닥에 던졌다. 그 이후로는 둘 모두 더 싸울 수도 없었다. 나도 놀랐고, 여자 친구도 놀랐다. 나도 가끔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분노를 느끼는 나를 발견한다. 또 매우 가끔은 그 분노를 겉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나는 그 때 왜 그렇게 여자 친구에게 화를 냈을까?

 

(31) 나는 과거에 무시 당하고 상청 받은 내면 아이가 바로 사람들이 겪는 모든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믿는다.

 

(33) 사실 그녀는 착한 사람인 척 자신을 위장했을 뿐이다. 그녀는 계속해서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착한 이미지는 그녀의 거짓자아인 셈이다. 그녀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그녀가 지신의 실체를 잃어버린 지 너무 오래 되었기 때문이다.

 

è 나는? 나에게도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는 건 아닌지? 익숙하지 않지만, 나의 어렸을 적 기억을 더듬어 보려고 애써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어렸을 적 모습은 늘 화목한 가정 속에서 자애로운 어머니와 엄하지만 인자하신 아버지 그리고 착한 누나들 사이에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다 함께 저녁을 먹는 모습을 곧잘 떠올리곤 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 집이 정말 그랬었나 라는 생각도 든다. 부모님은 맞벌이에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셨다. 세 명 있는 누나도 아홉 살, 일곱 살, 다섯 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내가 초등학생 때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집에 아무도 없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종종 학교를 마치면 근처 이모 집에 가서 자다가 가족들이 집에 들 올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그 시절 나는 잠이 많았던 듯 하다. 그리고 지금 기억을 떠올려 보면, 그 당시에 내가 부모님께 많이 들었던 말 가운데 엄마 아빠 힘들게 돈 벌고 있으니까, 절대로 사고 치면 안 된다는 말도 있었던 것 같다.

 

사고 치면 안 된다’, ‘우리 가족은 행복하다’, ‘우리 가족은 모이기만 하면 웃음꽃이 핀다’. 물질적인 소유 보다는 만족할 줄 아는 행복이 중요하다. 내가 가족을 생각하며 떠올리는 이미지는 이러한 것들이다. 하지만 나를 좀 더 들여다 보게 되는 요즘 나는 안다. 나는 소유를 몹시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결핍을 무서워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어쩌면 나는 가족의 테두리를 안도해 하면서도 그 굴레를 벗어나고 싶어했던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34)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그들 바깥에 있는 어떤 것들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상호의존적인 상태들이다.

 

(34) 건강한 내면세계를 갖지 못한 채, 바깥세상에서 뭔가를 성취하려는 시도나 노력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37)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의 모든 부분을 비춰 줄 수 있는 그런 거울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사랑 받고 환영 받고 있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

 

(37) 결국 자기중심적으로 손상된 내면 아이는 애정과 관심, 사랑에 대해 만족할 줄 모르는 탐욕 때문에 어른이 된 자기를 망쳐 버릴 것이다.

 

(38) 아이였을 때 제대로 채워지지 못한 욕구들의 상실을 슬퍼하는 것이야말로 치유의 시작이다. 자기중심적인 성인아이의 욕구들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l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버린다. 중독은 마음의 공허한 빈틈을 채우려는 일종의 처절한 시도다. 예를 들면 섹스 중독이나 관계 중독이 대표적이다.

 

l  물건이나 돈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상받으려 한다.

 

(39) 그녀는 한 번도 남편의 마음을 배려해 본 적이 없이, 남편이 한 일이 무엇이든 간에 결국 자기 마음대로 바꾸어 버리곤 했다.

 

(40) 나는 감정(E-motion)이라는 단어를 움직이는 힘 (Energy to Motion)’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44) 역기능적인 부모는 아이들의 이런 마술적인 생각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l  내가 돈이 많아지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l  남자 (여자) 친구가 날 떠나 버리면, 죽을 거 같아. 절대로 못 견딜 거야.

l  일류대학 학위가 날 지적인 사람이 되게 해 줄 거야.

 

(46) (친밀감 장애를 느끼는) 다른 이들은 다른 사람이 그들을 거절할까 두려워 외부세계로부터 스스로를 영원히 고립시켜 버린다.

 

(47) (한 여성은) 사랑과 의존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중략) 그녀가 마치 사랑이라 착각했었던 남편에 대한 의존성은 사실 버림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었다.

 

(47)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사장 큰 상처는 바로 그들의 진정한 자아가 거부되는 것이다.

 

(48) 사람들이 강한 자의식을 형성하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의 주위에 튼튼한 경계선을 만드는 것이다.

 

(50) 아이가 그 연령 때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욕구들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그 성장 단계에서 발달이 멈추고 말 것이다.

 

è 아이들에게 시기 별로 충족되어야 할 욕구들이 있다는 사실은 놀랍다. 우리 안의 내면 아이는 특정 연령 때의 성장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욕구들이 충족되지 못한 우리의 미성숙한 모습이다. 발달이 멈춘 모습이다. 그래서 끊임 없이 무언가에 불평하고, 불만을 가진 모습이다.

 

(51)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말이 아닌, 부모가 실제로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부모가 제대로 된 모델이 되어 주지 못했을 때, 아이는 무질서해진다.

 

è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한다. 그것은 아직 미혼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나 역시 그렇다. 좋은 아이들은 좋은 부모의 그늘 없이 자라날 수 없다.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보다 더 어려운가 보다.

 

(52) 내가 발견한 중독의 가장 공통적인 원인은 바로 상처 받은 내면 아이였다. 상처 받은 내면 아이는 강박적이고 중독적인 모든 행동들의 만족할 줄 모르는 뿌리이다.

 

(55)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아이들이 모든 상황을 개인화하는 데서 잘 드러난다. 만약에 아버지가 나를 위한 시간이 없다고 하면, 그건 아마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고 뭔가 나한테 잘못된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6) 우울감은 아이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은 남겨둔 채, 거짓자아를 받아들인 결과이다.

 

(58) 단 한번도 진정한 자신이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단 한 번도 진정으로 존재해 본 적이 없다. 아무리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고 우리 가까이 있어도, 우리는 혼자라고 느낀다. 인생의 대부분 동안 나는 이렇게 느꼈었다. 나는 항상 내가 속한 그룹에서 어떻게든 리더가 되려고 했다. 덕분에 내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았고, 그들은 나를 부러워하고 칭찬했다. 그렇지만 난 단 한번도 그들과 진심으로 이어져 있다고 느껴 본 적이 없었다.

 

(64) 경이로움을 느끼고 호기심을 갖는 것은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적응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65) 아이는 세상이 자신에 대해 친절하고, 희망이 있으며, 자기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자연스레 믿는다.

 

(67) 보호자는 참을성과 이해심이 있어야 한다. 이런 자질이 부족한 부모는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려고 한다.

 

(68) 좋든 나쁘든, 아이의 인생은 초기 양육자가 각각의 발달단계마다 아이의 욕구를 알아주고 충족시켜 줄 때 제대로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71) 쾌활함은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 생긴 고통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모든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쾌활하다.

 

(74) 인간의 가장 위대한 성취는 번뜩이는 상상력이며, 이것이 인간의 위대한 발명품과 발견 그리고 수많은 이론들을 낳았다. 니체가 말한 것처럼,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이였을 때 놀이에서 가졌던 열정을 다시 찾아야만 한다!

 

è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순수했던 자아를 발견하는 것과 같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놀이에 열중하던 그 때가 그립니다.

 

(74) 어느 누구도 완전히 똑같지 않다. 각자 모두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특별함이 바로 모든 아이들을 진정으로 귀한 존재가 되게 한다.

 

(74) 내가 확신하는 것은 나됨이라는 인식이 바로 인간 존엄성의 핵심을 이룬다는 사실이다.

 

(75) 사랑을 받아 보아야만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략) 어떤 어린아이도 성숙하고 이타적인 감각을 가지고 사랑할 수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나이에 맞는 특정한 방식으로 사랑할 것이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은 누군가가 그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고 수용해 주는 데 달려 있다. 이러한 욕구가 채워지면, 그 아이의 사랑의 에너지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77)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긍정적이고, 조건 없이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것만이 그 아이가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할 수 있게 하는 길이다.

 

è 아이가 요구하는 모든 것들 받아들이다가, 아이가 삐뚤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 그것이 현실적인 부모들의 걱정거리가 아닐까?

 

(77) 아이가 귀하다는 것은 부모나 다른 중요한 양육자들의 시각이 그 아이를 특별한 존재로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보호자들이 아이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서도 나타난다.

 

(80) 가장 중요한 규칙은 언제이든 부부 중 한 배우자에게 자녀가 다른 배우자보다 더 중요한 존재가 될 때, 거기에는 잠재적인 정서적, 성적 학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81)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성적 폭력은 경계선을 넘어서면서 발생한다.

 

(82) 또 다른 성적 학대의 형태로는 성에 관해 부모가 아무것도 교육하지 않는 것이다.

 

(86) 가난하게 자란 나는 아직도 컨트리클럽이나 고급 사교클럽 같은 곳을 가면 부끄러움을 느낀다. 주위 사람들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진 지금도 종종 문화적 수치심에 중독된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87) 수치심 중독은 바로 상처받은 아이의 핵심이다.

 

 

< 2 : 당신 안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치유 >

 

(98) 당신의 상처받은 아이를 치유하는 일은 깨달음의 경험을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타고난 깨달음의 대가들이다. 아이들의 세계는 매 순간순간마다 새롭다.

 

(99) 성장과정에서 반드시 충족되었어야 할 의존적인 욕구들이 채워지지 못한 것을 당신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슬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107) 초기 아동기단계는 성인으로서 인생에 토대를 만들어 준다.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란 성인아이들은 이런 토대가 없다.

 

(108) (Jung)이 이에 대해 잘 표현했다. “우리의 모든 신경증은 진정한 고통을 합법적으로 대체한 것이다.” 원초적인 고통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슬픔은, 우리가 우리의 부모나 유년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됨이라는 자아의식을 잃어버렸을 때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재 경험하도록 요구한다. 정신적인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을 통해서 가능하며, 그 작업은 고통스럽다.

 

è 문득 어린 시절 학교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혼자 있는 10살짜리 꼬마 아이였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혼자서 팔도 비빔면을 끓여먹던 10살짜리 꼬마 아이를 지긋이 바라본다. 그 펄펄 끓는 라면 삶은 물을 왼쪽 손에 엎지르고야 마는 10살짜리 아이를 바라본다. 울고 있는 아이를 바라본다. , 그 때의 나는 어쩌면 외로웠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슬프고 또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 3 : 초기 고통 치료 ]

 

(113) 어떤 사람이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수 없다고 믿게 될 때, 그는 더 이상 자신과 하나가 아니다. 중독은 그의 기분을 황홀하게 바꾸어 줌으로써 그 사람에게 자신과 하나가 되는 완전한 느낌을 준다. 기본적으로 수치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진짜 감정을 느낄 때마다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무감각해져야 하는 것이다.

 

(119) 아이들이 감정이 초기에 금지되었을수록 그 상처는 더 깊다. (중략) 본능적인 뇌가 생존의 주제와 관련이 있으며 반복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영구적인 흔적이라는 표현이 이해가 된다.

 

(120) 어린 시절에 핵심적인 인격요소가 일단 갖추어진 후에는 그것이 이후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만들어 나가는 민감한 필터로서 작동한다는 이론을 뒷받침해 준다.

 

(121) 상처받은 아이의 초기 고통이 치유되기 전까지, 만족되지 않은 욕구 때문에 나는 흥분과 기분전환을 찾아 계속해서 바깥으로 표출하고 있었다.

 

(125)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 중에서 당신만이 당신을 절대로 떠나거나 잃어버리지 않을 유일한 사람이다.

 

(129) 어린 시절에 버림 받은 것에 대해 슬퍼할 때는, 당신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의 아픔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에 관한 것이지, 자기 자신에 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4 : 당신 안의 갓난아이 치유하기 ]

 

(136) 자신의 거울이 되어 줄 어머니와 같은 양육적인 존재와 연결되어야 한다. 신생아기는 어머니나 다른 양육자에게 완전히 상호 의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생적 단계라고 불린다.

 

è 아이는 엄마가 느끼는 대로 느낀다고 한다.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엄마가 싫어하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138)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이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의 어머니가 원치 않는 임신으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해야 했었고 그로 인해 분노하고 있다면, 당신은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그것을 알고 있다.

 

(139)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자신의 자원을 통해 필요를 충족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배우자나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중요한 사람도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당신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치료해야 한다.

 

(144)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갓난아이인 당신이 겪은 최초의 아픔을 이해해주는 일이다.

 

è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그리고 느낌, 감정들을 여자친구와 나누었다. 여기까지 읽고, 책을 덮고는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장난기 많은 여자친구는 이내 나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었다. 내가 초등학생 때 집에 오면 혼자 있었던 일들, 이모 집에 자주 놀러 가서 혼자 자다가 혹은 사촌 형과 놀다가 집에 간 기억들.

 

(145) 당신의 놀라운 내면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주라.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고, 네가 여자 아이(또는 남자 아이)인게 너무 기쁘다고.

 

(147) 비록 갓난아이의 욕구가 다 충족되진 않았더라도, 상처받은 내면의 갓난아이 또한 여전히 원래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 아이에게는 지금까지 받아 보지 못했던 그런 돌봄이 아직도 필요하며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 받아야만 한다. 지금까지 당신이 갖지 못한 것을 주는 방법은 선언적인 확신을 통해서이다.

 

 

< 5 : 당신 안의 유아를 치유하기 >

 

(168) 에릭슨은 근육의 발달을 잡는 시기놓는 시기로 구분한다. 우리 모두는 잡는 것과 놓는 것의 균형을 배워야만 한다. (중략)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이에 맞는 한계를 지정해 주며, 안정감 있고 참을성 많은 부모이다.

 

è 아이들은 잡고 놓는 법을 배우면서 나의 범위를 설정해 가는 것 같다. 어린 아이들이 물건을 가지기 위해 떼를 쓰고 울고 불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그 물건과 자신을 동일시 했기 때문에 그 물건을 놓는 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놓는다, 즉 잃어버리는 것과 동일시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물건과 자신을 구분할 줄 안다. 그러면서 더러는 친구나 동생 또는 형제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건을 양보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양보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배려심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과 자기 자신이 소유한 물건과의 구별을 할 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개별화과정이다. 자신을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을 자기 자신으로 이해하던 시기에서 이러한 개별화 과정을 통해 진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잡고 놓는 교육이 덜 된 사람은 나중에 커서 어떻게 될까? 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이 소유한 물건과 자기 자신을 혼동하는 사람들을 곧잘 보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진짜의 자기 자신과 마주할 기회가 점차 줄어들게 된다. 혼란도 잦다.

 

(169) 갈등 해결은 건강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아이들은 부모가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아야 한다. ,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가 불일치를 해결하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정직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è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것이다.

 

(172) 어머니는 의무에 속박된 사람이었다. 착한 여자, 착한 아내, 착한 어머니라는 역할에 지나치게 순응하고 있었다. 이러한 의무감이 지닌 문제점은 그것이 엄격하고, 판단적이며, 완벽주의적이라는 데 있다.

 

(173) 의무감에 매인 어머니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을 할 때 죄책감이 생기기 때문에 즐거움을 싫어한다. 의무는 인간의 행동을 만들어 낸다. (중략) 뭔가를 계속 해야만 하는 완벽주의자가 그냥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존재하기를 멈추는 것과 같다.

 

(173) 내가 깨달은 것은 내가 좋은 사람이었을 때가 나쁜 사람이었을 때보다 결코 더 낫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178) 병적인 수치심은 고립을 만들고, 침묵을 조장하게 된다. 수치심을 많이 가진 아이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상처받은 아이는 한 번도 자신의 욕구를 충족해 보지 못했었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조차 창피를 당했기 때문이다.

 

 

< 6 : 당신 안의 학령 전 아이를 치유하기 >

 

(202) 유치원시기 당신의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가족 안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선택한 역할들을 확인하고 적어 보라. 내 경우에는 스타’, ‘성취욕이 높은 아이’, ‘보호자’, ‘착한 아이였다.

 

è 집안의 막내로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아이. 관계를 주도하고,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아이. ‘스타’, ‘성취욕이 높은 아이’.

 

 

< 7: 학령기 아이를 치유하기 >

 

(209) 마치 엄지손가락 지문처럼 사람마다 세계를 바라보는 지도는 독특하다. 이 세상에 똑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누구도 한 문장을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사람은 이러해야 한다는 식으로 당신의 관점에 끼워 맞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

 

 

< 8: 당신 자신을 다시 세우기 : 새로운 청소년기 >

 

(233) 부모와 거리를 두는 현상은 청소년기의 정상적인 특징이다. 청소년들이 집을 떠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모에게 무관심해져야 한다.

 

 

(352) 상처 받은 내면 아이를 발견하고 회복하는 과정은 노출과정이다. 나아가 당신의 힘을 개발하고 상처받은 아이를 성장시키는 작업은 아이의 영적인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아이가 새롭게 발견한 영적인 힘을 통해 당신은 스스로를 회복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당신의 진정한 귀향이다.

 

(372) 창조성의 필수적인 요소들로 쾌활함, 자발성, 현재를 살아 나가는 능력,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 집중력, 자신이 가치평가의 중심이 되는 능력 등을 발견했다. 마지막 자질인 자신이 가치평가의 중심이 되는 능력은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감으로, 자기가 만들어 낸 결과물에 대해 기뻐하는 능력이다.

 

 

III. 내가 저자라면

 

1) 목차에 대하여 (독자의 눈으로) : 목차의 좋은 점, 아쉬운 점, 잘못된 점을 분석

 

# 심플한 목차 #

 

원서의 목차를 보지는 못했다. 다만 이 번역본의 목차는 매우 심플하다. 각 주요 챕터별 주제는 아래와 같다.

 

    1: 상처 받은 내면 아이의 문제 (“문제”)

 

    2: 당신 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치유 (“치유”)

 

    3: 상처 받은 내면아이를 성장시켜라 (“성장”)

 

    4: 재생 (“재생”)

 

결국 우리가 기존에 알지 못했던, ‘내면 아이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내면 아이가 가진 문제점이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1부를 통해 소개한다. 그 후 각 연령별 아이들이 가져야 했었는데 가지지 못한 만족감이나 감정들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2부를 통해서 소개한다. 이후 구체적으로 상처 받은 내면 아이를 치유하는 과정까지 3부와 4부를 통해서 소개한다.

 

 

2) 보완이 필요한 점 (독자의 눈으로) :

 

# 저자의 이야기도 더 많이 반영 되었으면 :

 

브래드 쇼 본인이 말하길 상처를 입지 않았거나, 스스로 내면 아이를 치유해 본적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내면 아이를 망칠 우려가 있다. 누군가에서 사랑을 받았던 사람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해 줄 수 있듯, 본인이 상처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벗어나본 적이 있는 사람이 타인의 상처를 더 잘 보듬어 줄 수 있다고 했다. 브래드 쇼 본인의 이야기가 더 많이 반영 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3) 이 책의 장점 (독자의 눈으로) : 이 부분이 이래서 좋았다, 이런 점이 이 책의 미덕이다 등등

 

# 다양한 사례와 알아듣기 쉬운 표현들

 

 

4) 내가 저자라면 이렇게 (저자의 눈으로) : 내가 저자라면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을 이렇게 해결하겠다.

 

# 2부 각 연령별 의심 지표 활용 #

 

2부 각 도입에는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각 연령별 당시의 우리의 내면 아이가 얼마만큼 상처를 받았는지, 얼마만큼 충분한 욕구를 해결하고 좋은 감정들을 길러왔는지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지표가 있다. 이 지표에 대해 책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자체 검사를 하기는 했지만, 그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는 내가 느끼는 감정들이 어떠한 내용인지 알기 어려웠다. 체크 리스트 상에 체크 한 부분에 대한 결과를 같이 들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 테스트는 절대로 혼자서 못할 듯 하다 (2) #

IP *.39.141.6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