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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3일 15시 28분 등록
Ⅰ. ‘저자에 대하여’


  우리나라에도 점차 개인의 이력사항 등의 중요성에 힘입어 최근들어 경력(career)을 관리해주고 조언 해주는 역할의 커리어 코치라는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직업군이 다양해짐에 따른 시대의 요청의 발로이리라. 그런 가운데 우리보다 이계통에서 훨씬 앞서있는 서구에서 리처드 N. 볼스는 경력 카운슬링 분야의 대가로 미국에서는 이 분야를 “부흥시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력사항을 들여다보면 특이한 점이 눈에 뜨이는데 그가운데 하나가 그의 학문 경로 분야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을, MIT 대학원에서는 화공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뉴욕의 Gener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성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나아가 두 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Mensa 회원으로도 소속이 되어있을 만큼 다양한 경로를 체험 하였다. 경력학의 대가로 칭송 받으면서도 실제로는 관련된 전공을 취하지는 않았던 그. 하지만 이같은 다양한 학문의 접촉과 연구가 오히려 전공자를 떠난 또다른 관점에서 구직자들을 안내하는 하나의 길잡이로 작용을 했으리라고 여겨진다. 이같은 면면은 책내용에서 보여지듯 구직자들을 위한 따듯한 배려로써 나타나는데 일례로 그가 주장한 “PIE”를 들수 있다. 이는 연습 면접, 정보 수집 면접, 채용 면접의 약자로서 하나의 세밀함 보다는 타전공의 접목을 통한 병렬식의 전개방식의 형식으로 여겨진다.


  리처드 N. 볼스가 경력 카운슬링 분야의 대가로 칭송받게된 근본적인 이유로는 관련분야에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중 특히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의 원제목인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의 책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책은 전 세계적으로 9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로 흔히 '구직자의 바이블'로 불려진다. ‘구직자와 전직(轉職)자를 위한 매뉴얼(A Practical Manual for Job-Hunters and Career-Changers)’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어 1970년대 초판이 출판된 이후에도 현재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있다. 이로인해 1995년 미 의회도서관이 선정한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권"의 책 중 하나로 뽑히게 되었고 나아가 Today's Librarian에서 인기 있는 7가지 경제서 중 하나로 선정 되어 Fortune지는 "구직과 경력전환의 표준 지침서"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 동이일보의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에서 직장인의 필독서 20선에 소개가 되었었을 만큼 구직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볼 또하나 특이한 점은 그가 강조하는 ‘열정’의 의식의 실천화 부분이다. 즉, 리처드 N. 볼스는 그의 저서의 초판 발행 이후에도 해마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개정판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빠른 시대의 변화와 다양성 속에서 구직자에게 필요한 부분과 정보를 끝까지 책임지고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그를 다른 저자와는 다르게 차별화 시키고 있다고 할것이다. 이런 점으로 인해 그의 저서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이태리, 폴란드, 포르투칼, 러시아, 슬로베니아, 중국 및 일본등 각지의 나라에서 출간이 되고있다.

  그는 National Gareer Development Progect의 책임자였으며, Who′s Who in America와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이 올라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Bay Area에 살고 있다.



Ⅱ.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우리에게는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자유가 있다.(p4~5)

1.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전직이나 경력전환을 고려 중인 직장인은 모두 길을 찾고 만들어가는 개척자들이다.

2. 사람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갈 자유와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3. 이 책은 구직이라는 거대한 관문 앞에서 가야 할 길을 잃은 구직자들에게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무엇인지, 그 길을 찾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만 있는 특별한 소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소질을 활용할 분야를 찾고 직업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4. 구직 활동에 앞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는 분야는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구직자 대부분이 일자리, 또는 직업을 찾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구직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

5. 당신 안에 잠들어 있는 ‘나’의 ‘가능성’을 깨워라. 당신은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다.


Chapter 1 일자리를 찾는 최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

-. 인간의 행동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 중 하나가 구직(16)

-. 연구자들은 전체 구직자들의 1/3에서 1/2가량이 구직활동 두 달째에 접어들면 구직 활동을 포기해 버린다는 사실을 발견

  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구직자들이 그렇게 빨리 구직을 포기하는 것일까? 조사 결과, 구직자들이 얼마나 많은 구직 방법을 사용하느냐와 구직 할동의 포기 여부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7)
1. 일자리를 찾는 최악의 방법 5가지(20~22)

① 인터넷을 이용(4~10%)

② 무작위로 이력서를 보낸다(7%)

③ 잡지나 신문에 실린 구직광고를 살펴본다(7%)

④ 생활정보지에 실린 구직광고를 보고 전화한다(5~24%)

⑤ 고용대행사나 헤드헌팅사를 이용한다.(5~28%)

2. 일자리를 찾는 최고의 방법 5가지(23~26)

① 주위 사람들에게 구직 상담을 부탁한다(33%)

  가족과 친지, 친구들, 지역사회의 지인들, 경력센터의 직원. 자신이 졸업한 대학에 속한 취업지원센터 직원에게 구직 상담을 부탁. 이때 한 가지만 질문하면 된다. “일자리가 있는 곳을 아세요?” 이 방법으로 취업될 확률은 33퍼센트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이력서를 보낼 때마다 성공률이 약 5배나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주목

② 직접 찾아 나선다(47%)

③ 혼자서 고용주에게 전화를 건다(69%)

④ 무리를 지어 고용주에게 전화를 건다(84%)

⑤ WHAT, WHERE, HOW의 답을 찾는다(86%)

   직업 전문가 존 크리스탈과 내악 고안한 이 방법은 일자리를 찾으러 거리를 누비기 전에 먼저 ‘자신’부터 파악할 수 있게 만든 질문

  이것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 WHAT 무엇을

  자신의 소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 WHERE 어디에

  어디에서 당신의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지, 어디에서 당신이 가장 발전할 수 있는지, 어디에서 당신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해낼 것인지 알아야 한다.

. HOW 어떻게

  가장 흥미를 갖는 직업 타이틀과 그런 직업을 제공해 줄 조직 그리고 당신을 채용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알아내야 한다.

3. 고용주들은 인맥을 통한 채용을 가장 좋아한다(33)

  고용주들은 자신과 구직자 모두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이것을 ‘인맥을 통한 접근법’ 또는 ‘네트워킹을 통한 접근법’이라 한다. 고용주들은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당신에게 할애하기 전에 누군가 당신을 보증해주기를 바란다.

  당신은 인맥과 네트워크 그리고 이력서를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게임의 법칙을 정하는 사람은 고용주이기 때문이다.


Chapter 2 구직 시장의 본질을 파악하라

  희망은 통계 안에서 잉태된다.

1. 혼란한 노동 시장(43~45)

  구직 시장의 초과 노동 이동을 유발하는 열두 가지 법칙이 있다. 당신은 구직 시장에서 그 법칙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구직 시장의 속성에 관한 열두 가지 법칙

① 아무도 당신에게 일자리를 거저 주지는 않는다.

② 일자리는 싸워서 얻어내야 한다(‘싸우다’라는 것은 ‘인내하다’. ‘독창성을 활용하다’, ‘경쟁하다’라는 의미이다).

③ 일자리는 싸워서 지켜야 한다.

④ 고용주는 언제든 원한다면 당신을 해고할 수 있다.

⑤ 당신은 원한다면 언제든 직장을 그만둘 수 있다.

⑥ 고용주는 어떤 경고나 통지도 하지 않은 채, 당신을 길거리로 내몰 수 있다.

⑦ 당신은 고용주에게 어떤 경고나 통지도 하지 않은 채. 직장을 버릴 수 있다.

⑧ 당신이 해고될 경우 이전 고용주는 당신이 다른 직장을 찾을수 있도록 백방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혹은 그저 모른 체 할수도 있다.

⑨ 당신이 직장을 그만둘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직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이전 고용주를 백방으로 도울 수도 있고, 혹은 그저 모른 체 할 수도 있다.

⑩ 되돌아보면 고용주가 당신의 가치에 걸맞게 대우를 잘해주었다고 느낄 수도 있고, 혹은 당신의 가치와 정반대로 최악의 대우를 해주었다고 느낄 수도 있다.

⑪ 해고 당한 사람이 당신뿐이라면 동료 직원들이 당신의 복직을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할 수 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동료 직원들이 당신의 복직을 위해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⑫ 직장이 당신을 어떻게 대우하든, 당신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다. 당신의 가치는 단순히 당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당신의 영혼, 당신의 마음, 타인에 대한 당신의 연민에 따라 결정된다.

2. 일자리는 언젠가는 사라진다.(47)

  구직 시장에는 끊임없는 노동력의 이동이 존재하며. 전문가들은 이를 ‘초과 노동 이동(churning)'라고 부른다. 초과 노동 이동이란 여러 요소들, 즉 개발, 발명,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과 기존 일자리의 소멸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직업을 유한적인 것으로 생각하라.

3. 직업에 대하여 철학을 갖고 있어야 한다(48~49)

  직업에 대한 철학은 다섯 개의 핵심을 가지고 있다.

① 직업은 ‘임시’일 뿐이다

  항상 직업 사냥에 나설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② 직업은 ‘배움’이다.

  만약 당신이 높은 평가를 받는 직원이 되고자 한다면 배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함은 물론 배우기를 ‘열망’해야만 한다.

③ 직업은 ‘모험’이다.

④ 직업은 ‘만족’이다.

⑤ 직업은 ‘변화’이다.

4. 희망은 있다 : 구직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51)

  인생과 마찬가지로 구직에서도 희망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희망은 모든 나머지 것들이다. 다 실패해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요소이다.

  이 책 역시 결국은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항상 일에서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만 희망이 살아 숨 쉴 수 있다.


Chapter 3 인터넷은 얼마나 도움이 될까

1. 인터넷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테스트할 때 주의해야 할 6가지 규칙(56~58)

① 어떤 테스트도 당신을 측정할 순 없다. 테스트는 단지 당신이 속한 집단을 묘사해 줄 뿐이다. 

  테스트 결과는 그러한 종족, 그러한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당신이라는 한 사람의 모든 면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도,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당신은 유일무이한 존재이며, 이 지구상에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② 테스트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지 말라

③ 가벼운 마음으로 테스트를 하자

④ 테스트를 한 가지만 하기보다는 여러 개 해보는 것이 좋다.

⑤ 온라인 테스트는 자격이 있는 심리학자나 상담원에게 테스트를 받는 것만큼 통찰력이 있지는 않다.

⑥ 자신의 마음에 들었던 온라인 테스트를 친구들에게 강요하지 말라


Chapter 4 나의 핸디캡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당신이 자신에게 핸디캡이 있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할 수 없는 것들만 자꾸 떠올리지 마라. 고용주들이 당신을 채용해야 할 이유 대신, 고용주들이 당신을 채용하지 않을 이유들만 생각하지 마라.(69)

1.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PIE(73~74)

  직업 상담가 존 크리스털은 수줍음을 타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종류의 면접을 제안. 우선 정보 수집을 하기 전에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데 익숙해져야 하므로, 주제가 무엇이든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연습을 하도록 제안했다. 즉 연습을 위한 면접을 하도록 하고 그 다음으로 정보 수집을 위한 면접, 채용을 위한 면접을 하게했다.

  유럽의 구직 전문가인 다니엘 포호는 이런 존의 시스템을 받아들여 더욱 조직화하였고, 이 세 단계의 면접에 “PIE 방법”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왜 “PIE”라고 하는가

  PIE의 P는 준비 단계를 의미. 이 준비 단계를 ‘연습 면접(Practice Field Survey)' 또는 ’말 붙이는 즐거움(Pleasure)'이라고 생각하자. I는 ‘정보 수집 면접(Informational Interviewing)'을 의미하며 E는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과의 ’채용 면접(Employment Interview)을 의미한다.

▶ ‘열정’을 가져야 한다(80)

  성공을 위한 열쇠는 단 한 가지이다.  자신이 열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 과정을 즐기고 효과적인 면접을 수행하기 위한 열쇠는 바로 ‘열정’이다. 이러한 연습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수줍음이나 부끄러움 따위가 끼어들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Chapter 5 면접

1. 학교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지 않은 가장 중요한 사실

-. 이력서는 명함과 같다(85)

-. 이력서에는 정해진 틀이 없다. 단 하나 ‘이 이력서를 읽고 당신이 들어가길 원하는 회사의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89)

2. 대기업 면접을 보기 위한 접근법

-. 고용주들이 메일로 이력서를 받아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면접 기회를 얻기 위해 찾아온 구직자들을 일일이 만나는 시간을 절약하여 단 몇 초 안에 이력서들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95)

-. 각 회사에서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그 사람과 연결해 줄 인맥을 찾아보는 것이다. (96)

3. 인맥의 힘

인맥이란?(97 참고)

4. 구직에는 약80명의 도움이 필요하다(101)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인맥이 성공의 열쇠라는 점. 당신이 바라는 경력, 직장, 직업을 찾는 데는 80명 정도의 도움이 필요. 그러한 인맥이 당신의 눈과 귀가 되어 주는것. 인맥은 당신의 이상적인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는 데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더 많은 사람들을 알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직 네트워크 목록에 올려 놓을수록 구직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항상 인맥을 넓히도록 노력해야 한다. 


Chapter 6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10가지 비결

-. 면접은 물건(사람)을 사고파는 상행위라기보다는 데이트와 흡사하다. 면접은 두 사람이 ‘지속적인 관계’을 유지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면접을 (당신 스스로를) 마케팅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 면접은 별다른 관심이 없는 고용주에게 당신 스스로를 판매하는 자리이다. 면접은 구직 과정에 있어 당신이 수행해 왔고 또 수행해야 하는 데이터 수집 과정의 일환이기도 하다.

  고용주와 함께 면접실에 앉아 있는 동안 당신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한다.

  “내가 이곳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걸까? 아닐까?”

  당신은 면접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내야 한다. ‘예’라는 대답에 도달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모든 에너지를 (스스로를) 판매하는 데 쏟아 부어야 한다.

  면접은 시험이 아니다. 면접은 고용주에게도 데이터 수집 과정이다. 고용주들은 면접을 하는 내내 당신이 적임자인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한다.

  면접은 일자리를 구걸하는 사람이 아닌 인재로서 당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

  고용주들은 당신의 자질과 실적을 증명하는 실질적인 증거를 원함

  고용주들은 목표, 장애물, 해결, 수치라는 네 가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증거들에 가장 깊은 감명을 받는다.

  실제로 면접에 임하기 전에 다음의 세 단계를 밟아봄으로써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자.

① 반드시 면접을 보러 가기 전 그 회사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

② 면접이 확정되면 면접에 필요한 시간을 정확히 지켜라.

③ 면접을 보기 전, 당신이 느낄 두려움이 아니라 고용주가 느낄 두려움을 머릿속으로 정리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105~108)

-. 면접의 십계명(109 참조)

1. 첫 번째 면접 비결(110~113)

①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② 회사에 관한 정보를 모은다

③ 50대 50 법칙을 지키자

  MIT에서 채용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 면접할 때 반은 대답하고 나머지 반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채용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④ 대답은 2분을 넘기지 말자

  질문을 받았을 때는 대답하는 시간이 2분을 넘지 않아야 고용주에게 가장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⑤ 당신이 줄 수 있는 것들을 확실하게 제시한다.

  당신이 고용주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⑥ 당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⑦ 과거의 직장 상사에 대한 험담은 하지 않는다.

⑧ 면접을 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한다.

  면접을 이 회사와 고용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

  면접은 서로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전, 서로의 장단점을 저울질해 보는 일종의 ‘데이트’이다. 면접하는 동안 고용주가 당신을 평가하는 것만 기다리지 말고, 당신도 고용주와 회사, 당신이 맡게 될 업무를 평가하자.

2. 두 번째 면접 비결(114)

  실제로 면접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구직자와 고용주 모두 긴장한다.

3. 세 번째 면접 비결(114)

  고용주들은 적절한 질문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

4. 네 번째 면접 비결(115~116)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은 다음에 나온 5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싶어 한다.

① “여기는 어떻게 오게 되었습니까?”

② “우리 회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습니까?”

③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④ “많은 면접자들 중에 특별히 당신을 채용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⑤ “우리 회사가 당신을 채용할 형편이 되겠습니까?”

5. 다섯 번째 면접 비결(116~117)

  고용주가 당신에게 질문을 해서 답을 알아내는 것처럼, 당신도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알아낼 권리, 아니 의무가 있다. 당신이 꼭 물어보아야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① “어떤 일을 하게 되는가?”

② “이 일을 하려면 어떤 소질을 갖추어야 하는가?”

③ “이 사람들과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들인가?”

④ “다른 사람과는 다른 나만의 독특한 장점이 있다는 것을 고용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⑤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설득할 수 있을까?”

6. 여섯 번째 면접 비결(119)

  고용주들이 당신의 과거에 대해 질문하는 이유는 그 과거를 바탕으로 당신의 미래를 짐작해보려는 것이다.

7. 일곱 번째 면접 비결(122)

  면접이 진행될 때는 질문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8. 여덟 번째 면접 비결(123)

  면접실에 들어가는 2분이 면접의 성패를 결정짓는 기준이 될 수 있다.

9. 아홉 번째 면접 비결(124~125)

  면접이 끝나기 전에 다음의 여섯 가지 질문을 반드시 해야 한다.

① “저의 능력과 경력에 비춰보아, 어떤 업무를 담당할 수 있겠습니까?“

② “저에게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③ “다음 번에 다시 면접을 보러 와야 합니까?”

④ “언제쯤 연락을 주시겠습니까?”

⑤ “늦어도 언제쯤이면 연락을 주시겠습니까?”

⑥ “혹시 그 날짜가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으면 제가 연락을 해도 되겠습니까?”

10. 열 번째 면접 비결(125)

  최소한 면접을 본 그날 밤, 감사 편지를 써야 한다.


Chapter 7 성공적인 연봉 협상을 위한 6가지 비결

1. 첫 번째 비결

  면접이 막바지에 이르고 채용 결정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급여에 대해 말해서는 안 된다.(129)

2. 두 번째 비결(132)

  급여 협상의 목적은 고용주가 당신에게 얼마를 지불하려 할 것인지를 밝혀내는 것이다.

3. 세 번째 비결(133)

  협상에 이기기 위해서는 급여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도록 한다. 가능한 고용주가 먼저 ‘액수’를 말하도록 해야 한다.

  밀고 당기는 협상에서는 일반적으로 먼저 급여 액수를 말한 사람이 지게 되어 있다.

4. 네 번째 비결(134)

  면접을 보기 전에 같은 분야의 업계에서 지급되고 있는 평균적인 급여를 조사한다.


Chapter 8 당신을 위해 준비한 일자리를 찾아 떠나라

  우리의 삶에 있어 변화는 불가피. 변화란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다루어야 할 무언가를 의미. 오직 문제는 언제(when), 그리고 무엇(what)이다.(141)

1. 생존을 위한 이동(148)

  우리 모두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아무런 경고도 없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하는 첫 번째 문제에 맞딱뜨릴 수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당신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할 때마다 다음의 네 가지 순서에 따라 차례로 해결해보자.

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나는 어떤 상황에 직면해 있는가?

② 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③ 미래의 삶에 있어 의미나 천직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④ 내가 목표를 얼마나 잘 성취할 수 있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2. 그저 방랑하고 싶다(153)

  미국의 최고 워크캠프는 1987년 취미로 <아웃 웨스트(Out West)>라는 신문을 출간한 척 우드베라이다. 그의 이야기는 경력전환을 고려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아웃 웨스트>는 다음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www.outwestnewspaper.com).

3.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154, 157)

  해외취업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국내에서 일하는 동안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것이다. 먼저, 관심이 있는 국가의 생활 여건, 취업 여건 등을 알아본다. 그리고 실제로 해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고, 특히 당신이 관심 있는 나라에 거주해 본 사람들을 가능한 많이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다.

  보다 쉽게 해외로 취업할 수 있는 두 가지 전략이 있다.

  첫 번째는 해외 인턴쉽을 알아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해외 지사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을 알아보는 것이다

4. 적극적으로 움직이자(161)

  한 남자의 구직 활동을 예로 들어 보자. 그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흥미로워 보이는 장소를 100군데가 넘게 조사했다. 그리고 그곳에 약 300여 통의 편지를 보냈고 100여 통의 전화를 했다. 마침내 직접 그 장소에 찾아갔을 때, 그는 처음에 흥미로워 보였던 100여 개의 장소를 절반가량 줄였다. 그근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45개의 기업을 모두 방문했다. 그곳들을 철저하게 전문적인 방식으로 조사한 다음, 그는 35군데에서 취업 제의를 받았다. 그는 조사를 마치고 나서, 가장 원하던 직장의 제의를 받아들였다.(161)


Chapter 9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직업 찾기

  일자리를 선택하거나 변경할 때 유념해야 할 일곱 가지 규칙을 살펴보자.(165~167)

  규칙1. 흥미롭거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일을 노려라. 이렇게 물어보자. 그 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그 일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입니까?

  규칙2.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선택하거나 변경하기 위한 비결은 인생에서 지속과 변화 모두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모든 것을 변경하지는 말라는 뜻이다.

  규칙3. ‘과열된’ 구직 시장보다는 당신 자신이 원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낫다.

  규칙4. 당신에게 있어 최고의 직장, 최고의 일은 당신이 선호하는 분야에서 당신이 선호하는 전용성 소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규칙5.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더 나은 선택권을 얻게 된다. ‘대충’하는 것에는 그만한 댓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구칙6.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선택을 하는 데 있어 실수를 해도 괜찮다.

  규칙7. 가능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한다.

1. 이상적인 삶을 종이에 그려본다(168~169)

-. “추구하는 비전이 더 선명할수록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도 더 높아 진다. 당신이 추구하는 그것 또한 당신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커다란 종이 한 장과 색연필이나 펜을 준비하고, 당신의 이상적인 삶을 그려본다. 어디에 살고, 누구와 살며, 무엇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이상적인 휴가는 어떤 모습일지 등을 그려본다.

-.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작은 문양이나 아이콘으로 만들어 그려보자. 비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한 장의 그림에 당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의 비전을 모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 이 그림은 놀라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단어는 피하고, 대신 가능한 많이 그림이나 상징을 이용하면, 뇌의 좌반구(보호적인 자아)룰 지나쳐 바로 뇌의 우반구(실험적인 자아)에게 말을 걸게 되므로 직업에 변화를 꾀할 수 있다.

2. 자신만의 ‘최고의 직업’ 목록을 만들어보자(169~170)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만 개의 직업 중에서 당신이 잘할 수 있고 흥미를 느끼는 직업이 무엇인지 정확하 알고 있어야 한다.

  어떠한 직업이 뜨고 있고 구하기 쉬운 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과 직업의 궁합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3. 나만의 멘토를 만든다(177)

  이는 타인을 거울처럼 이용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방법이다.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거나 책에서 읽은 적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자.

  ‘이 사람들이 가진 직업 중에서 내가 가장 일해보고 싶은 직업은 어떤 것인가?’ 2지망, 3지망 직업도 골라둔다. 세 장의 종이에 선택한 세 가지 직업을 각각 적고, 그 밑에는 그 직업이 매력적인 이유를 가능한 많이 적어 놓는다. 그리고 세 장의 종이에 적힌 내용을 잘 살펴보고, 그중 가장 관심이 가는 직업을 선택한 다음, 실제로 그 직업을 가진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방법을 알아본다


Chapter 10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다

1. 홈 비즈니스의 세 가지 문제점(182~183)

① 가장 큰 문제점은 평균 재택 근무자들이 정규 사무직 근무자들과 비교해 같은 시간을 근무해도 그들의 70퍼센트밖에 벌지 못한다는 것이다.

②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③ 홈 비즈니스는 당신을 영원히 구직자의 상태로 머물게 한다. 항상 새로운 고객이나 의뢰인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 어쨌든 새로운 고객을 찾은 일은 당신이 진심으로 싫어하게 될 이 일의 한 부분일 뿐이다. 홈 비즈니스를 선택할 거라면, 아무리 내키지 않더라도 새로운 고객을 찾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2. 홈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에(184~187)

  첫 번째, 읽어라. 홈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책들은 수없이 많다.

  두 번째, 꿈꿔라. 당신은 항상 어떤 일을 꿈꿔왔는가? 스스로 꿈을 ‘판단’하지 말고, 다른 이들이 당신의 꿈을 판단하는 것도 듣지 말자.

  세 번째, 당신의 주의를 살펴봐라.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나 상품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네 번째, 통신판매를 고려해라.

  다섯 번째, 재택근무를 고려해라. 재택근무는 ‘고용주 밑에서 일하되 집에서 일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재택 근무자’라 하며, 이 용어는 1973년 캘리포니아대학 미래연구센터의 잭 닐스가 처음으로 만들어 썼다.

  여섯 번째, 프랜차이즈를 고려해라.

  프랜차이즈를 가맹하기 전,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프랜차이즈를 이미 경영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라고 경고하는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단 한 명이 아니라 서너 명은 만나봐야 한다.

  만약 당신이 프랜차이즈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급한 마음에 ‘번거로운’ 조사를 먼저 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일곱 번째, 만약 당신이 뭔가 발명했다면 그것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3. 반드시 동종업계의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라(188)

  자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기 전에 그와 관련된 것들이 무엇인지 조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택한 종류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소질이 필요한지 알아내야 한다.

4. 결론 :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194~196)

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는 항상 어느 정도 리스크가 존재한다.

② 시작하기 전 이미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일을 실행에 옮긴 사람들과 먼저 이야기를 나눠본 후, 아직도 자신이 그 일을 시도하길 원하는지 여부를 냉정하게 평가해본다.

③ 차선책은 시작하기 전 일이 잘 안 풀릴 경우를 대비해, 다음에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미리 준비해둔다. 일이 닥칠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말자.

-. 이 지구상에서 당신의 인생은 단 한 번뿐이며, 그 인생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또는 어떻게 사용하지 않을 것인지는 ‘당신’의 몫이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끼어들 수 없다. 오로지 당신 자신의 인생인 것이다.


Chapter 11 꿈의 직업찾기 : 3가지 비결

1.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199)

  당신의 아젠다, 당신의 희망, 당신의 꿈, 창조주에게 부여받은 당신의 인생 소명이 이러한 변화의 모든 것이다.

2.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꿈과 비전을 성취할 때이다(200)

  이 세상이 ‘당신으로부터’ 가장 원하는 것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낸 다음,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로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3. 꿈의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201, 204)

-. 꿈의 직업에 이르는 길로 가려면, 먼저 당신 자신을 완전하게 아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다수의 구직자들이 구직 또는 꿈의 직업을 찾는 데 실패하는 것은 ‘구직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 꿈의 직업을 찾는 비결은 바로 당신 자신을 찾는 것이다.

-. 끊임없이 복잡해지는 기술혁신의 세계, 공간으로서의 거리감이 사라져버린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많이 알아두어야 한다. 그러한 지식이야말로 다른 이들에게 압도당하고 정복당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당신의 비밀 병기이다. 하지만 당신이 구직뿐 아니라 꿈의 직업을 찾으며 경력 선택이나 전환을 하는 과정에 있다면 특히 더 그러하다.

4. 꿈의 직업을 찾는 3가지 비결

  1974년, 혁신적 책인 <새로운 정신, 새로운 신체>로 대중들의 인식에 바이오피드백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심어준 바바라B, 브라운은 후에 ‘두뇌 과학자’들이 바이오피드백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발견한 것, 즉 ‘자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인생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공개 강연을 했다.

  그녀의 강연이 흥미로운 이유는 꿈의 직업을 찾는 길이 먼저 ‘자기 자신’을 완벽히 숙지하는 길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때문이다.(204~205)

5. 꽃 그림 그리기(205~206)

  바바라 브라운은 ‘두뇌 과학자’들이 그러한 결정을 훨씬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3가지 방법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방법은 ‘한 장의 종이에 당신이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을 모두 적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그 ‘한 장의 종이’에 ‘그림’을 활용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체계화하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정보수집을 마친후 모든 정보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6.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높은 가치의 정보(210~211)

  자신에 대한 20달러짜리 정보는 무엇인가? 그러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가. 당신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전용성 소질’에 대한 정보, 그리고 과거에 그러한 소질을 언제 어떻게 사용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

나.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와 과거에 언제, 어떻게 그러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는지에 대한 구제적인 예.

  이 두가지를 합쳐 ‘자격(competency)’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20달러짜리 정보이다.

7. 꿈의 직업 확인하기(212~215)

① 최고의 전용성 소질

② 관심 있는 분야

③ 꽃

④ 적절한 직업 명칭

⑤ 정보 수집 면접

⑥ 조직 조사

⑦ 네트워크

⑧ 인맥

⑨ 주의사항

-. 경력 선택이나 전환을 위한 창조적 접근법과 당신의 꿈의 직업은 세 가지 주요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부분은 질문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WHAT? 무엇을

“가장 즐겨 사용하는 소질은 무엇인가?”

WHERE? 어디에?

“그러한 소질을 어디에 가장 사용하고 싶은가?”

HOW? 어떻게?

“즐겨 사용하는 소질과 선호하는 분야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STEP1 WHAT? 무엇을?

1. ‘무엇’은 ‘소질’의 문제이다.(217)

  먼저 당신이 보유한 전용성 소질(직무 능력)을 모두 확인해야 한다.

2. ‘전용성 소질’이란 무엇인가?(218~220)

-. 사람이 지닌 기술에는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천부적인 고유의 기술, 즉 소질이란 것이 있다. 소질은 배워 익힐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전용성 소질’이란 바로 이러한 선천적 재능을 말하는 것이다.

-. 전용성 소질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용성 소질에 대해 당신이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① 당신의 전용성 소질은 당신이 선택하는 모든 경력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② 최고의 소질을 이끌어내려면 과거의 실적에 근거를 두여야 한다.

③ 전용성 소질의 수준이 높을수록 앞으로 갖게 될 직업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④ 전용성 수질의 수준이 높을수록 당신은 경쟁에서 벗어나게 된다.

3. 자신만의 전용성 소질 알아내기(224~231)

① 인생 스토리를 쓰자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발휘한 이야기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다음에 예시된 사항들을 지켜야 한다.

  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 어떤 장애물이나 어려움 또는 제약이 있어야 한다.

  다. 당신이 활동한 바를 자세하게 단계적으로 설명

  라. 성과 또는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마. 성과를 설명할 때 측정할 수 있거나 수치화된 자료가 있어야 한다.

② 전용성 소질을 알아내기 위한 스토리 분석

  전용성 소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가. 신체적 소질

  나. 정신적 소질

  다. 대인관계 소질

③ 여섯 개의 스토리를 더 쓰고, 이를 분석해 각 스토리에서 사용한 소질을 확인한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소질의 패턴, 즉 스토리마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소질을 찾아내는 것이다. 특정 소질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당신이 그것을 즐겨 사용하기 때문이다.

④ 즐겨 발휘한 소질에 순위를 매긴다.

3. 순위 결정표(236)

-. 기질을 이용하여 즐겨 사용하는 전용성 소질을 구체화하자.

일반적으로 기질은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 시간을 관리하는 방식과 신속성

. 사람을 다루는 방식과 감정

. 상사를 대하고 지시 받은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

. 감독관을 대하고 업무 요령을 처리하는 방식

. 내부의 충동과 절제를 다루는 방식

. 내부의 자발성과 반응을 다루는 방식

. 위기나 문제점을 다루는 방식

4. 소질 확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238~244)

① 소질 스토리를 쓰는데 인생에서 성취하는 것들이 없다고 느낄 때

  단순하게 생각하자.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어떤 시기에 해낸 일들 가운데 당신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의 원천이 된 것이 바로 성취감의 대상이 된다. 자전거 타기를 배울 때 겪었던 경험도 좋다.

  경력관리 회사인 버나드 홀데인은 성취해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스스로 느끼기에 잘해냈으며, 일하는 과정을 즐겼고, 동시에 자부심을 느낀 일이라면 그것이 바로 성취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성취한 과거의 일을 돌이켜 봤을 때 두 가지 기쁨을 준 일이면 된다. 일하는 동안에 즐거움을 느꼈고, 얻은 결과에 대해 만족했던 일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땀을 흘리며 힘들게 이룬 성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즐겼던 일이면 된 다. 결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일을 해나갔던 과정 역시 중요하다.

② 소질을 찾는 과정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내가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대신 “내가 이 일을 즐기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

. 잘하는 소질이라면 일반적으로 즐기게 될것이다.

. 즐기는 소질이라면 일반적으로 잘하기 때문이다.

③ 소질 찾기에 다른 사람의 통찰력이 필요한 때

  약 20년 전에 고안해낸 것이 바로 “세 사람 묶기”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 소질을 확인할 수 있다.

가. 세 명이 둘러 앉아 가장 즐겼던 성취 스토리를 써본다.

나. 각자 자기가 쓴 이야기를 분석해 어떤 소질이 사용되었는지 찬찬히 살펴본다. 발견한 소질은 따로 적어둔다.

다. 세 명 중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자기가 쓴 성취 스토리를 읽으면, 두 사람은 그것을 듣고 어떤 소질이 사용되었는지 살핀다. 발견된 소질이 있으면 그것을 메모지에 적어둔다. 이야기를 끝마친 후 자신이 뽑은 소질을 말한다.

라. 나머지 두 사람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발견한 소질들을 말해준다. 낭독한 사람은 100퍼센트 동의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작성한 목록 아래에 두 사람이 말해준 소질을 적어 놓는다.

마. 스토리를 읽은 사람은 두 사람에게 질문을 한다. “이러저러한 소질이 보인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뜻입니까?” “어느 부분에서 그런 소질이 엿보였습니까?”

바. 두 번째, 세 번째 사람 역시 성취 스토리를 낭독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그 이야기 속에서 어떤 소질이 사용되었는지 말해준다. 읽은 사람은 상대방이 말하는 소질을 자신이 찾은 소질 항목 밑에 받아 적는다.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소질이라도 주저하지 말고 적는다. 그리고 나머지 두 사람에게 그 소질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자세한 답변을 듣는다.

바. 세 사람 모두 첫 번째 이야기를 다 끝 마치면, 이제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간다. 새로운 이야기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앞의 과정을 그대로 따르면 된다. 일곱 번째 이야기를 마칠 때까지 계속한다.

④ 이 책에 실린 소질 목록 대신 나의 경험에서 나온 단어로 목록을 만들고 싶을 때

⑤ 직업명을 빨리 찾고 싶을 때

  언제나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는지, 직업명이 아닌 선호하는 재능과 천부적인 자질, 소질로 이 세상에 어떤 것을 내놓을 것인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현대사회 속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


STEP2 WHERE? 어디에?

1. 첫 번째 꽃잎 : 흥미나 관심분야(246)

  ‘꿈의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질, 영혼, 몸, 마음, 두뇌가 가장 바라는 장소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여기에는 직감적인 ‘결론을 뛰어넘기’ 방법과 좀 더 힘들고 논리적인 ‘단계별 방법’이 있다.

① 직감적 접근법(246~249)

가. 당신은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는가?

나. 가장 좋아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다.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무엇인가?

라. 가장 마음에 드는 주제, 분야, 관심, 단어 등이 무엇인지 확인했으면, ‘가장 즐기는 소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을 다시 살펴보고, 소질과 주제를 특정 직업으로 통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마. 어떤 직업에 관심이 있는지 알고 나면, 직접 그러한 곳을 방문하여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직업이나 경력이 정말로 당신의 관심을 끄는지 확인해본다. 이를 ‘정보 수집 면접’이라고 한다.

바. 새로운 분야에 들어서기로 결심했다면 일단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아라. 이때 일반적인 법칙이나 통념보다는 예외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찾아본다.

  예를 들어 모두들 ‘이 일을 하려면 석사학위와 10년의 경력이 필요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단지 그 분야의 대다수가 가진 통념일 뿐이다. 이때는 예외를 찾아야 한다.

바. 기존의 경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을 찾아봐야 한다.

② 단계별 접근법(251~258)

  이제 ‘한 장의 종이’와 꽃 그림을 사용한 단계별 접근법에 대해 살펴보자. 다음은 당신아 갖고 있을 세 가지의 기본적인 분야 또는 흥미이다.

가. 정신적 소질을 사용하는 분야(주제 목록)

  분야를 살펴보기 전, 분야가 자동적으로 앞으로의 직업을 결정짓게 된다는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 분야는 직업을 결정짓지 않는다.

나. 사람들의 문제점이나 필요를 다루는 분야(사람 목록)

  여기서 문제는 ‘만약 사람을 돕는 것이 좋다면 그들의 어떤 문제점이나 필요를 돕는 것을 좋아하는가?“이다.

다. 사물, 도구, 상품을 다루는 분야(사물 목록)

2. 두 번째 꽃잎 : 살고 싶은 지역(260)

3. 세 번째 꽃잎 : 일하고 싶은 사람들(266~268)

  직업심리학자 존 홀랜드 박사는 그의 연구에서 인적 환경에는 여섯 가지 유형이 있다고 밝혔다.

① 현실적인 성향의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 R(realistic)로 표시한다(R=자연이나 신체 또는 도구나 기계 장치를 좋아하는 사람들)

② 탐색적인 성향의 사람으로 구성된 환경

: I(investigative)로 표시(I=호기심이 많고 조사나 분석을 좋아하는 사람들)

③ 예술적인 성향의 사람으로 구성된 환경

: A(artistic)로 표시(A=대단히 예술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사람들)

④ 사회적인 성향의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 S(social)로 표시(S=누군가를 돕거나 가르치고 봉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⑤ 기업가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 E(enterprising)로 표시(E=업무를 기획하거나 조직을 구성하는 것,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설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⑥ 통상적인 성향의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 C(conventional)로 표시(C=세밀한 일을 좋아하며, 맡겨진 업무 또는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홀랜드의 이론에 의하면, 누구나 이 여섯 가지 유형 중 세 가지 선호하는 인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홀랜드 코드).

4. 네 번째 꽃잎 : 선호하는 가치(271)

  가치관과 목표는 일을 해나갈 때 또는 사람들을 만날 때 당신을 이끌어주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l 노년의 당신이 어느 만찬에 초대 되었다고 상상을 하자. 그 만찬에서는 당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초대되어 당신이 살아생전에 어떤 일들을 이루었는지, 당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를 한 사람씩 돌아가며 증언을 하기로 되어 있다. 이런 가정 하에서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자.

  지금부터 그 만찬의 순간까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이 만찬 석상에 참가한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기 바라는가? 당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난후,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기를 바라는가?

5. 다섯 번째 꽃잎 : 선호하는 근무 조건(273)

6. 여섯 번째 꽃잎 : 원하는 급여와 책임 수준(275)


STEP3 HOW? 어떻게?

1. 꿈을 발견한다(280~281)

  여기서 두 가지 경고를 하자면, ‘다른’ 가능성들을 성급하게 차단해 버리지 말라는 것과 ‘정말 목숨을 걸고 서라도 하고 싶은 일이 뭔지는 알겠지만, 그런 직업이 정말 있기는 한건지, 그리고 내가 그런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라는 말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 열정의 힘

  당신의 꿈에 모든 것을 걸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있는 열망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꿈을 절반만 추구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자신의 모든 꿈을 이루기로 마음을 먹고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틀림없이 당신은 온 정열을 다 쏟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열정이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이다.

2. 대안으로서의 단계벌 방법(284~285)

  직업 타이틀과 경력 분야를 결정할 때 주로 사람을 다루는 일을 하고 싶은지, 또는 정보를 다루는 일을 하고 싶은지, 사물을 다루는 일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더 세분화한다.

  농업을 예로 들어보자. 농업 분야 내에서도 다른 농기구를 운전할 수 있으며(‘사물’을 다루는 일), 또는 정부 기관에서 농작물의 생산량에 대한 통계를 모아 보고하는 일을 할 수도 있고(‘정보’를 다루는 일), 대학에서 농업을 가르칠 수도 있다(‘사람’과 ‘아이디어’를 다루는 일). 직종뿐 아니라 대다수의 분야가 이렇게 세 종류의 선택으로 나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로 무엇을 다루는 일을 하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직이나 경력전환이 결국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서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것은 당신이 선호하는 소질이다.

3. 꽃에 이름 붙여주기(286~291)

  친구들한테서 ‘실마리’를 얻었다면 꽃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4개의 질문에 차례로 답을 해야 한다.

① 내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소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직업이나 경력은 무엇인가?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직업의 명칭을 최소한 2개 이상 뽑아두어야 한다. 한 곳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결은 바로 ‘대안’을 준비해두는 것이다.

② 이러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하는 조직은 어디에 있는가?

③ 앞의 질문에서 발견한 조직중 특히 마음에 드는 장소는 어디인가?

④ 내가 특히 좋아하는 조직에서 나의 소질과 지식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열쇠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4.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만나기 : 정보 수집 면접(293~294)

-. 자신이 희망하는 일에 실제로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과정을 ‘정보 수집 면접’이라고 부른다.

-. 첫 번째 단계는 관심 있는 직종에 실제로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실제로 그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 구직자와 경력전환자를 위한 인간관계 가이드(296 참고)

5. 구직의 방법에는 예외가 있다(298)

6. 입사할 기업에 대한 조사(300~302)

① 지인을 통해서

② 사보나 홍보책자를 통해서

③ 실무자들을 통해서

④ 자원해서 일하기

⑤ 감사 편지 보내기

7. 즉석에서의 채용 제의(303)

8. 소명 의식을 찾아서(304)

-. 꿈의 직업을 추구하는 것은 표면상으로 볼 때 더 큰 행복을 추구하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고 싶기 때문에 꿈의 직업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 영혼의 행복을 찾지 못했다면, 인생에서 더 깊은 소명 의식을 찾지 못했다면, 일에서 맛보는 행복감만으로는 우리에게 충분치 않다.


.

Ⅲ. ‘내가 저자라면’

나 : ‘재윤아, 대학에서 전공을 하고 싶은 것이 뭔지?“

재윤 : ‘경제나 경영요.’

나 : ‘그쪽을 좋아하는 모양이구나.’

재윤 : ‘아뇨?’

나 : ‘그럼 굳이 경제 경영을 전공을 할려고 하는 이유는?’

재윤 : ‘돈을 많이 벌잖아요?’

나 : ‘......’

나 : ‘그럼 본인이 좋아하는 것은 뭔데.’

재윤 : ‘음악요?’

나 : ‘음악? (의외인듯). 그럼 대학을 음악과 관련있는 학과를 지원하지 그러니?’

재윤 : ‘배가 고픈 학과잖아요?’

나 :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

  최근 고3 수험생인 조카랑 나눈 대화의 한도막이다. 세상을 일찍 깨우친 이런 조카를 대견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아직은 순수해야할 나이에 너무 이재에 밝은 조카를 나무래야 할지.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전의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잠시 돌아 보았다. ‘나도 저랬었던가?’ 대학에서의 전공의 적절한 선택의 필요성은 무척 중요하다. 그것이 짧게는 4년간을 길게는 졸업 이후의 직장 선택으로까지 연결이 되어지기에. 물론 당장에 당면한 현실은 본인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많은 않겠지만. 나아가 그것이 평생을 좌우할수도 있는 직업군을 선택하는 순간이라면 그 중요성은 더욱 배가 될것이다. 리처드 N. 볼스는 저서를 통해 구직이라는 거대한 관문 앞에서 가야 할 길을 잃은 구직자들에게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무엇인지, 그 길을 찾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도식 등의 방법들을 통해 자신의 갈길을 모색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자기 자신에게만 있는 특별한 소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소질을 활용할 분야를 찾고 직업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원제목이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인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 책에서는 11개의 Chapter로써 일자리, 구직 시장, 인터넷, 핸디캡, 면접, 연봉 협상, 직업과 자신의 사업, 꿈의 직업 찾기 등의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직업에 대한 개념 및 철학을 바꾸라고 한다. 이제까지의 영속적인 직업관보다는 임시직의 개념으로서 변화를 촉구한다. 그로인해 직업을 찾는 구직자로서의 다양한 준비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그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을 3개의 step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중 첫번째가 WHAT? 무엇을 이다. 즉, “가장 즐겨 사용하는 소질은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가고자 원하는지, 자신의 전용성 소질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이를위해 구직자의 인생 스토리를 써보는 방법과 세 사람 묶기라는 방법을 통해 소질 확인을 얘기한다.

  두 번째로 WHERE? 어디에로서 “나만의 소질을 어디에 가장 사용하고 싶은가?”라는 방향성을 언급한다. 저자는 이를위해 꽃잎 모양의 도식과 홀랜드 코드를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는 HOW? 어떻게로서 최종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소질과 선호하는 분야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은 어떻게 찾을수 있는가? 이다. 앞서 사례를 들었던 조카의 예로써 이세가지를 연결해 보면 먼저 조카는 본인의 진정한 소질을 찾기위한 작업을 전제조건으로써 여러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 테스트 등의 방법이나 소개된 도식 등을 통해 과연 음악으로의 소질이 있는지를 점검 및 체크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선호하는 분야의 대학 전공 학습을 통해 더욱 심화 시켜 나아가게 되면 졸업후 관련된 직업군을 순조롭게 선택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의 모습이다. 설사 조카가 음악에 대한 소질이 있더라도 경제적인 이유를 토대로 자신의 소질을 무시한 전공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면? 물론 여기에도 대안은 있을 것이다. 음악을 전공함으로 인해 경제적인 손실을 상쇄 시킬수 있는 그런 방법 말이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몫으로 남을 것이지만.

  저자는 그가 주장하는 시스템 하에서 이를 실현하고 달성할수 있는 Key로 열정을 제시한다. 자신의 소질을 찾고 꿈을 향해 죽음 힘을 다한 노력과 당신의 온 정열을 요청한다. 바로 이러한 열정이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점이라고 역설을 한다. 이에대한 예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찾았고 그것을 이룩한 한 남자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흥미로워 보이는 장소를 100군데가 넘게 조사했다. 그리고 그곳에 약 300여 통의 편지를 보냈고 100여 통의 전화를 했다. 마침내 직접 그 장소에 찾아갔을 때, 그는 처음에 흥미로워 보였던 100여 개의 장소를 절반가량 줄였다. 그는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45개의 기업을 모두 방문했다. 그곳들을 철저하게 전문적인 방식으로 조사한 다음, 그는 35군데에서 취업 제의를 받았다. 그는 조사를 마치고 나서, 가장 원하던 직장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 책제목과 명성에 비해 내용의 한방향 정렬로써의 집약보다는 소개와 나열식의 전개로 인해서인지 개인적으로 쉽사리 읽혀지지는 않는 내용이었다. ‘꿈의 직업’이나 새로운 경력을 찾기 위한 접근법으로 여러 도형과 도식, 상징 등이 삽입이 되어 각자의 Map을 찾기 위한 길잡이로써의 역할을 인도함에도 집중이 되지를 않았던 것이다. 자료와 함께 그것을 통한 잇점이나 사람들의 꿈의 성공 사례들이 첨가가 되었으면 조금더 쉽게 읽히지 않았을까? 여하튼 당신은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세상에 내놓을 것인가? 라는 질문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명제로 다가왔다. 나의 탈렌트를 되물어 보고, 내가 이 회사에 왜 아직도 재직하고 있는지, 개인과 회사로써 서로가 어떤 잇점들을 주고 받고 있는지, 앞으로의 방향성은 어떻게 되는지를 잠시나마 되새김질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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