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이
- 조회 수 446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자연이란 자연의 활동성이며 전통적 사건이 고요한 흐름이고,
계절과 하늘의 웅대한 행진이며 질서다.
그것은 모든 시내와 바위와 별에 새겨져서 드러나는 [길]道이다.
그것은 공평하고 인간적이지 않으며 합리적인 사물의 질서다.
자연에서 모든 사물은 소리 없이 작용한다.
이들은 존재 속으로 들어오지만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
이들은 그 기능을 모두 완수하지만 아무런 요구도 없다.
모든 사물은 똑같이 자기 맡은 바 일을 다하고 물러난다.
사물은 절정에 도달하며 모두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원래 온 곳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휴식, 혹은 사명의 완수를 뜻한다.
나의 배는 향나무로 만든 것, 목란(木蘭)의 노가 있다.
악사들이 양쪽 끝에 앉아 보석 박힌 대나무 피리와 황금 나팔을 분다.
달콤한 술 한 통과 노래하는 처녀들이 곁에 있으니
이 얼마나 즐거운가
물결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이 기분!
나는 노란 학을 타고 하늘을 나는 신선보다 행복하고
하릴없이 갈매기 뒤를 따르는 하백(河伯)처럼 자유롭다
붓을 들어 휘갈기니 다섯 산이 흔들린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12 | #28 무경계 | 불씨 | 2018.09.30 | 1331 |
4911 |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 불씨 | 2018.10.07 | 1331 |
4910 | #39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윤정욱) [1] | 윤정욱 | 2018.01.08 | 1333 |
4909 | #32 내가 직업이다 | 불씨 | 2018.10.28 | 1333 |
4908 | #35 인생수업 (이정학) | 모닝 | 2017.12.12 | 1334 |
4907 | 사람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 박혜홍 | 2018.05.27 | 1336 |
4906 | 마음의 진보 | 박혜홍 | 2018.06.24 | 1338 |
4905 | #3. 떠남과 만남 | 송의섭 | 2017.04.24 | 1339 |
4904 | #15 사피엔스 2/2 (송의섭) [1] | 송의섭 | 2017.07.18 | 1340 |
4903 | 인생수업 | 송의섭 | 2017.12.12 | 1340 |
4902 | #33. 일의 발견 | 불씨 | 2018.11.03 | 1341 |
4901 | #30 카를 융: 기억 꿈 사상_이수정 | 알로하 | 2017.11.06 | 1342 |
4900 | 변화 리더의 조건 | 박혜홍 | 2018.12.17 | 1342 |
4899 | #21 파우스트_1 [1] | 뚱냥이 | 2017.08.29 | 1343 |
4898 | #13. 난중일기 | 불씨 | 2018.06.03 | 1343 |
4897 | #5 신화의 힘(송의섭) [1] | 송의섭 | 2017.05.08 | 1346 |
4896 | # 15 사피엔스 2(이정학) [1] | 모닝 | 2017.07.18 | 1346 |
4895 | #27.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혁명 - 강점은 희망 [2] | ggumdream | 2017.10.09 | 1346 |
4894 | #40 대통령의 글쓰기_대통령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_이수정 | 알로하 | 2018.01.16 | 1348 |
4893 | 명상록 | 송의섭 | 2018.01.21 | 1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