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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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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10시 40분 등록


서식이 깨지는 부분이 있어 링크 걸어 둡니다.
http://blog.naver.com/webpoet/221005968299
아래 원문 올립니다.






I. 저자에 대하여

[Joseph John Campbell ]
미국의 유명한 신화종교학자이자 비교신화학자. 20세기 최고의 신화 해설자로 불린다. 소년 시절 북미대륙 원주민의 신화와 아더왕 전설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콜롬비아 대학과 파리 및 뮌헨의 여러 대학에서 세계 전역의 신화를 두루 섭렵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아메리칸 인디언에 관한 책을 즐겨 읽었으며,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였다. 캠벨은 그 박물관의 한 코너에 있는 토템 기둥에 특히 매료되었는데, 그 뒤로 1925년과 1927년에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에서 중세 프랑스 어와 산스크리트 어를 공부하였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안에는 존 스타인벡과 생물학자 에드 리켓츠와 교류하였다. 1934년에는 캔터베리 스쿨에서 가르쳤으며, 사라 로렌스 대학교의 문학부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다. 1940년대와 50년대에는 스와미 니칼라난다를 도와 우파니샤드와 「스리 라마큐리슈나의 복음」을 번역하기도 했다.

후일 방대한 정리 작업과 연구를 통해 그는 『신의 가면 the Masks of God』(전4권)을 펴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 볼링겐 시리즈... 미국의 유명한 신화종교학자이자 비교신화학자. 20세기 최고의 신화 해설자로 불린다. 소년 시절 북미대륙 원주민의 신화와 아더왕 전설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콜롬비아 대학과 파리 및 뮌헨의 여러 대학에서 세계 전역의 신화를 두루 섭렵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아메리칸 인디언에 관한 책을 즐겨 읽었으며,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였다. 캠벨은 그 박물관의 한 코너에 있는 토템 기둥에 특히 매료되었는데, 그 뒤로 1925년과 1927년에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에서 중세 프랑스 어와 산스크리트 어를 공부하였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안에는 존 스타인벡과 생물학자 에드 리켓츠와 교류하였다. 1934년에는 캔터베리 스쿨에서 가르쳤으며, 사라 로렌스 대학교의 문학부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다. 1940년대와 50년대에는 스와미 니칼라난다를 도와 우파니샤드와 「스리 라마큐리슈나의 복음」을 번역하기도 했다.

후일 방대한 정리 작업과 연구를 통해 그는 『신의 가면 the Masks of God』(전4권)을 펴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 볼링겐 시리즈의 탁월한 편집자로도 유명하며, 『신화의 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신의 가면 1~4』, 『신화와 함께 살기』, 『신화의 세계』, 『야생 수거위의 비행』, 『신화 이미지』 등의 저서를 통해 왕성한 지적 연구 활동을 펼치다 1987년 세상을 떠났다.

  • 짧은 시간동안 조셉캠벨님의 책을 읽었는데 짧은 기간에 읽을 책들은 아닌듯 하다. 그리고 그의 도서들을 하나씩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이해의 폭이 작아 제대로 내안에서 소화시키지는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II. 마음을 무찔러 오는 글귀


P.9
그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바대로 행동하는 것은 노예의 도덕이며, 영혼과 육체에 있어 죽음과 부패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에는 그 말 자체가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의도'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그 의도가 오만이거나 악의이거나 무지인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누군가 우리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말할 경우, 십중팔구는 '그들'이 원하는 바를 우리가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구선생님께서도 여기 머물르셨을 거 같다. 바깥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의례가 필요하다.
  • 의도가 불순한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가 너무나 많이 든다. 
  •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인데, 다른 누군가에게 계속 피해를 준다면 그것을 '이기적인 것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P.9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꾸기 위해 모두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 몰입의 상태, 황농문교수님

P.10
그의 열린 태도는 경이와 마법의 가장 거대한 원천이 바로 그 자신임을 드러내고 있었다.
  • 구선생님의 말씀처럼, 자기 안에서 구해야 한다. 자기 자신안에서 경이와 마법을 끄집어 내야 한다.

P.11
"인생의 의미란 무엇일까요?" 조지프는 종종 이렇게 묻고 나서 곧 스스로 답하곤 했다.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거기에 의미를 부여했을 뿐이죠"
  •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진다. 의미부여를 통한 스스로의 삶은 자기 자신안에서 구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가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길 바란다. 맞을 수도 있지만 틀릴가능성도 높다. 결국 검증은 자기 자신에게 구한 후, 타인의 조언이 필요한 것이다.
  • 위의 P.10과 연결해 보자.

P.12(?)
조지프는 우리가 횐희속에서 살아가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저 바깥'의 어떤 다른 곳이나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굳이 다른 어딘가로 가거나 어떤 무언가를 혹은 어느 누군가를 굳이 소유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쳤다.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여기' 있다. 바로 '여기'있다." 오로지 필요한 것이라곤 의식의 전환뿐이다.
  •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인데 그러면 의식의 전환을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P.13
생각건대 겨울과 여름내내 그 나무들 위에 걸려 있던 생각들이 마침 내가 지나갈 때 과실처럼 떨어졌기 때문이리라
  • 재밋는 표현이다. 운명론 같기도 하고 

P.20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마치 놀이를 하듯 하라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가 거기에 의미를 부여했을 뿐이다.
  • 11페이지와 연결

인생의 의미란
무엇이든 갖다 분이면 그만이다.

진정한 의미란 살아 있음 바로 그것이다.
  • 살아 있음을 찾는건 나의 과제. 무엇을 했을때 살아 있음을 느끼는지는 글로 써보면서 정리하고 내가 갈 길을 모색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나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 퇴근 후 따뜻하게 맞아주는 식구가 있을 때
    • 시원한 맥주한잔
    • 조용한 아침에 책을 읽다가 창틈으로 날이 밝아오는 것을 느낄 때
    • 여행지에서의 아름다운 하늘과 바람, 저녁노을, 함께하는 식사와 이야기들
    • 서로의 즐거운 이야기를 웃을 마시고 먹을 때
    • 어려운 일을 같이 해내서 마침내 성취감을 느낄 때
  • 살아 있음의 기록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 있는것은 기록으로 느낌을 보존하고 거기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P.21
우리는 세계를 번화시키려 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임무는 자신의 삶을
바로 잡는 것이기 때문이다.
  • 자신의 삶을 바로 잡는 RoadMap을 그려보라고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

P.22
예전 것에 집착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어떤 형상에 매달리게 되면
우리는 썩을 위험에 직면한 것이다.
  •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 일에 끌려다는 하루 하루.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할때  썩어가고 있다는 신호. 구해야 한다. 찾아야 한다.  찾지 못하면 썩어가는 것이다. 어떻게? 사람을 만나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책을 읽어보고 정리해 보고 과거의 내가 아닌 지금의 나로 살아야 한다. 그걸 하지 않는 삶이 썩어가는 것이다.

P.22
지옥이란 말라 붙은 삶이다.
  • 22페이지의 주석과 같다. 여기도 왠지 구선생님이 머무신 자리 같다.

P.24
우리 자신의 생명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에 근거한 것이다.
  • 내가 먹고 마시는 것, 현충원, 이순신장군, 내가 모르는 수많은 적들과 이름 없이 싸운 수많은 우리의 조상님들. 그분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나는 살고 있다. 그들의 생명을 먹고 우리는 존재하고 있다. 

P.25(+)
우리 삶에 진정한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삶을 경험하는 것
고통과 기쁨 모두를 경험하는것이다.
  • 황농문 교수의 몰입강의
  • 인간은 경험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

P.26(?)
모든 것에 대해서 "예"라고
말할 수 있게 된 후에
우리는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
  • 스스로 해결 방향을 찾는 '나' 스스로가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인가? 경험상은 그런데, 어떤 실마리는 없다.

P.36(+)
깨달음을 찾으려는 자라면
마치 머리에 불붙은 사람이
연못을 찾는 것과 같은 간절함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 간절함 없이 찾고자 묻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아무것도 안하고 입만 가지고 있다.

P.37
삶의 길을 가다보면
커다란 구렁을 보게 될 것이다.

뛰어 넘으라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넓진 않으리라

  • 구렁 : 움푹하게 파인땅
  • 말은 쉽지, 당면해봐 그게 그리 쉽게 되나. 예를 들어 10억의 빚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그려보자. 그에게 "뛰어 넘으라,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많지 않으리라" 라고 한다면 싸대기 맞을 소리다. 
  • 두려움에 떨지 말고 시도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P.41~42
이로부터 시작된 문제가 바로 이원성의 발견이었다. 그것은 바로 타락이었다. 그 이전까지는 이원성에 대한 진정한 인식조차 없었다.
  • 지금이 아닌 다른 것에 눈을 뜬다.
  • 타락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P.48
아니마와 아니무스

P.49
투사
  • 개인의 성향인 태도나 특성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그 원인을 돌리는 심리적 현상이다. 죄의식, 열등감, 공격성과 같은 감정을 다른 대상물로 돌림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21496&cid=42121&categoryId=42121
  • 직관적 정의 : 직접적인 대상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우회한 다른 대상으로 향하는 것

P.50(+)
그는 그녀를 오로지 자신의 어떤 결여의 충족과 연관시켜서만 바라볼 뿐, 그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소를 보았을 때, 머릿속으로 오로지 스테이크만 생각하는 격이랄까.
  • 탐욕스러운 사람을 보면 존재를 보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득과 실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위에서 말한 '결여의 충족'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이 수단화 되어가기 시작했을 때, 인간성은 상실된다. 가진자는 왜 그리 더 가지려 안달하려는 것일까. 

P.50
사랑에 빠지는 것은 본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성(異性)에게 자기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그 시작이다.
  • 생각이 아닌 직관. 시각의 직관

P.51
그때 눈으로 들어와 마음으로부터 환영받는 것에서 완전한 사랑이 태어난다.
  • 눈을 뜨고 있는자는 당연한 시작이다. 그렇지만 눈을 떠 보지 못한 사람의 입장이라면, 그들이 사랑을 한다면 그건 완전한 사랑은 멀은건가? 
  • 누구에게는 맞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모든것에 적합한 표현은 아니거 같다. 마음의 눈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다.

P.52
그의 영혼은 그 부름을 받고 뛰었다.
  • 멋진 표현이다. 연애편지를 쓰는 시점이었다면 나는 이렇게 수정했을 것이다.
    • '당신의 영혼에 부름을 받고 나는 아무런 저항없이 그리로 뛰어갈 수 밖에 없었다' 라고

P.53(+)
사랑이 멀리 있으면
삶도 멀리 있다.
  • 멀어질 뿐만 아니라, 거칠어 지고, 매말라 간다.

P.54
어떤 관계가 깨지면 그 당사자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새로운 관계에 몰두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깨어진 직후, 그러니까 아직 새로운 관계에 몰두하기 전, 삶에서 그 모든 가능성들이 박탈되었을 때, 고통스러운 반응이 일어난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야말로 위험한 시기가 된다.
  • 위험하고 힘든시기이다. 이때는 누군가가 옆에서 위로도 해주어야 하고 극단적인 생각으로 가지 못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위험이 현실로 일어난다.

P.55
재난은 여러분이 뒤로 물러서게 하지만,[거꾸로 생각하자면] 여러분이 힘을 드러내야 할 때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재난이 생기는 것이다.
  • 이해는 가지만, 당사자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삶의 해석적 문제가 등장할 거 같다.

P.58
내가 멍청한 바보였던 또 다른 때에 나는 계속해서 뭔가를 놓치기만 했다. 이제 나는 그 일에 관해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나는 그저 천국에 가고 싶은데, 그곳에 가면 아마 그런 일은 전혀 기억할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P.61(+)
" 제 어린 조카 하나만큼은 사랑합니다." 성자가 말했다.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 분이 바로 거기 계십니다. 당신은 거기 예배를 드리는 것이오." 단순히 어떤 명령을 따르는 것이라기보다는 자발적인 행동으로서 사랑을 경험할 때마다 여러분은 제 1단계에서 벗어난 제 2단계로 진입하는 셈이다.
  • 신께서는 특정한 공간에 존재하는게 아니라 내가 바라보는 모든 곳에 위치하신다. 인식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겠지.

P.61(+)
예배가 단순히 율법과 명령의 계율을 이행하는 것에 불과할 때 종교적 체험은 크게 저하되고, 여러분은 시키는 대로 기꺼이(또는 억지로) 행동하는(또는 행동하지 않는) 사람에 불과한 것이다. 사랑의 자발적 관계는 그것과는 다른 범주다.
  • 사랑하면 기도하게 된다. 기도는 염원이고 겸손함의 표현이다. 그건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자발적인 바램

P.66(++)
결혼은 연애가 아니라,
시련이다.
그것은 종교적 훈련, 성찬식,
또 다른 삶에 참여하는 은총이다.
  • 결혼은 또다른 삶이다. 맞다. 혼자사는 삶에서 서로 조율하고 튜닝을 하는 과정은 어쩌면 시련일 수 있다. 그리고 잠깐이 아니라 장기전에 돌입할 때는 정말 힘들다. 그런데 이걸 은총이라고 표현한걸 보면 결혼을 일종의 '모험'이라 생각하셨나 보다. 그리고 결혼은 많은 사람들과, 스스로의 삶안에서의 의식이다. 그래서 '결혼은 많은 사람앞에서 하지만, 이혼은 혼자서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가 보다. 

P.68
고결한 마음이란 발상은 그 사람에 대한 책임과 관련되어 있다. 만약 책임감이 없다면 여러분은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다른 뭔가를 하는 것이다. 만약 그런 의식이 거기 '있다면' 사랑은 지속될 것이다. 욕정은 그렇지 않아서, 거기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자녀가 떠남과 동시에 결단나 버리는 결혼의 경우, 부모의 책임감은 자녀의 대한 것이지, 결코 서로에 대한 것은 아니다. 결국 자녀가 떠나면 둘 사이의 유대도 사라지는 것이다.
  • 결혼을 지속할 마음이 없었는데 자녀가 있어서 결혼이 유지가 된 것이겠지. 거기에 자녀가 떠나니까 책임감이 없어져서 원래 마음없던 상태로 돌아오니 아무것도 남은게 없는거지

P.68
책임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면, 내 생각에 여러분은 위험에 처한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책임이 사랑의 구성요소라는 것이 아니라, 다만 책임감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건 단지 소유물을 취하는 것에 불과하다. 여러분은 과연 누구를 소유하려하는 것인가? 아니면 관계를 구축하려 하는 것인가?
  • 서로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면 결혼하지 않는 편이 났다. 

P.75
공감의 위력을
깨달은 사람은
성배를 발견한 사람이다.
  • 나와 너는 다르지 않고 너의 아픔과 기쁨은 나도 느낄 수 있다.

P.77
존재의 토대 안에서 모두가 하나라는 더 크고 더 참된 진리를 직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힘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그런 능력을 지녔는지 아닌지조차 알지 못했다. 그것은 의무도 아니고, 계산도 아니다. 그것은 섬광이다. 우리 안에 있는 삶의 진실의 발견이다.
그런 순간에 여러분은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이 사실은 하나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야 말로 커다른 깨달음이다.


생존은 삶의 두번째 법칙이다.
첫 번째는 우리가 모두 하나라는 것이다


  • 공감은 나와 너가 다르지 않다라는 인식의 전환에서 출발한다.
  • 최재천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면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하나의 DNA에서 출발했다.

P.79
세상은 그에게 말을 걸지 않고, 그는 세상에 말을 걸지 않는다. 그러면(그에게는) 단절이 일어나고, (그는) 정신적으로 파멸을 맞이하여, 결국 벽에 완충재를 댄 정신병원 독방에서 정신분열을 일으키거나, 또는 벽 없는 거대한 정신병원(이라 할 수 있는 이세상)에서 큰 소리로 이런저런 구호를 외치는 편집증적 정신분열을 일으키기 딱인것이다.

P.80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겐 반드시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 아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어머니는 자연을 표상하지만, 아버지는 아들과 딸을 사회적 관계로 인도한다.

여러분은 어머니로부터 여러분의 몸을 얻었다.
여러분은 아버지로 부터
사회에서의 역할을 얻는다.

P.81
아버지가 없으면, 어머니가 반드시 (부모의) 두가지 역할을 모두 감당해야 하며,

P.90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마치 그 삶 자체가 어떤 (일괄적인) 줄거리를 이룬 듯 여겨질 지 몰라도, 실제로 여러분이 그 과정을 격어 온 과정은 그야말로 혼란의 연속이었을 것이다.(중략)
만약 여러분이 자신의 길을 가고 있으면 만사가 여러분에게 (자연스레) 찾아오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P.98
내가 있던 학교는 아름다운 곳이었고 일자리도 훌륭했지만, 나는 뭔가 선로에서 이탈한 느낌이었다. 나는 곧바로 좌절감에 빠져들었다.
  •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하더라도 그 안에서 이탈한 느낌을 받는다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다. 신발이 내 발에 맞아야 하는 것이지 이쁜것이 중요치 않다.

P.99
나는 오로지 내적으로 이치에 닿는다고 느껴지는 일만을 하고 싶었다.
  • 누구나 다 그렇지. 그렇게만 살면 얼마나 좋겠냐만

P.99
아무런 책임질 일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여러분은 다음 두가지를 결코 걱정해서는 안 된다. 하나는 굶는 것이며, 또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다. 방랑하는 시간은 긍정적인 시간이다. 새로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성취도 생각하지 말고, 하여간 그와 비슷한 것은 절대 생각하지 마라. 그냥 이런 생각만 하라. "내가 어디에 가야 기분이 좋을까? 내가 뭘 해야 행복할까?"
  • 내가 대학때 이런걸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 아이에게 무엇을 전달할 지 생각이 정리된다.

P.100
우리 부모님은 한번도 나를 몰아세운적이 없다. 그런 면에서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 정말 운이 좋았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은 큰것이다.

P.104
무엇이 여러분을 영적 성취로부터 벗어나게 만드는가? 나는 내 삶이 언제 중심에서 멀어지는지를 잘 알고 있다. 바로 내 삶의 진정한 중심잡기로부터 나를 탈선시키는 어떤 업적이나 시스템과의 관계에 내가 과도하게 집착할 때 이다.(중략)
내 속에 가진 것중에서도 최고로 여겨지는 것들과 만사가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때이다.
성배 전설에서 말하는 황무지란 뭔가 (의례적으로) 마땅히 해야만 한다고 여겨지는, 또는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여겨지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땅이다.

P.105
삶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지금 하는 일에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느냐는 것이다. 만약 그런 느낌이 없을 경우, 여러분은 그저 삶에 관한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 따라 살아가는 셈이다.

P.105
성배를 발견하는 사람은 그 장소에 온 사람인 동시에 공감의 삶을 사는 사람을 상징한다. 공감의 역동성을 자신의 동기로 삼는 사람만이 성배를 발견한 것이다. 이는 나와 너의 동일성에 관한 자연스러운 인식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성배의 중심이다.

P.105
융의 표현대로, 개성화를 위해서는, 즉 자유로운 개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다양한 가면을 언제, 어떻게 쓰고 벗을지 알아야 한다.(.....)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중심을 찾아야하고, 그에 따라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과 해로운 것을 통제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P.108
조이스의 소설속에서 처럼, 그리고 토마스만의 소설에서 처럼, 진보의 열쇠는 내부에 있는 무언가를 강조하는 것에 놓여있다.(....) 조이스의 소설 속 주인공의 말을 빌리자면 이렇다. "이 나라에서는 한사람의 영혼이 탄생할 때 거기에 그물을 뒤집어 씌워 날지 못하게 한다고. 너는 나에게 국적이니, 국어니, 종교니 하고 말하지만, 나는 그 그물을 빠져나가 도망치려고 노력할 거야.

P.109(+)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나는 내가 성배의 성에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런 성취가 이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P.111(+)
영웅의 여정은 항상 부름으로 시작된다. 인도자는 이런저런 방식으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보아라. 너는 지금 '잠든 땅'에 있다. 깨어나라. 여행을 떠나라. 저곳에 너의 의식의, 또한 너의 존재의 온전한 측면이 있건만, 아직 한 번도 손댄 적이 없었다. 그러니 너는 여기서 그냥 머물 것이냐? 아니 그렇게 하는 건 너에게 충분치가 않다" 그렇게 해서 여정이 시작된다.

P.111(+)
부름은 곧 어떤 사회적 지위로부터 떠나라는, 즉 여러분 자신의 외로움 속으로 들어가 보석을 찾으라는, 즉 여러분이 사회적으로 속박 되어 있을 때에는 찾기가 불가능한 것을 찾으라는 것이다.
  • 그래서 피곤하고 힘든과정이란 생각이 든다. 

P.111~112
첫 단계, 즉 해탈 혹은 물러섬의 과정은 외적인 세계에서 내적인 세계로, 대우주에서 소우주로 그 중심을 옮김으로써, 황무지의 절망에서 내부에 존재하는 영원히 평화로운 영역으로 물러섬으로써 이루어진다.

P.112(++)
여러분이 떠나기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다른 누군가의 종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부름을 거부할 경우, 일종의 말라 붙음, 즉 삶의 감각이 상실되는 현상이 벌어진다.(중략)
여러분이 긍정적인 방식으로 경험하기를 거부하면, 결국 그것은 부정적인 방식으로 경험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지금 여러분이 따르는 모험이 본인의 진정한 모험이라면, 또한 그것이 여러분의 깊은 영적 필요 또는 준비에 적합한 것이라면, 여러분을 돕기 위해 마법의 인도자가 나타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올해는 모두들 이 여행을 나설 예정이라고 하니, 나도 그냥 따라가야지"라고 말한다면, 인도자는 결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인도자는 내가 길을 선택했을 때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

P.113
이것이 어머니 - 즉 세상 - 을 떠나 아버지 - 즉 영 - 에게 간 그리스도이다.
  • 의식의 전환

P.114
회해는 여러분 자신의 개인적이고 현세적인 계획을 어러분이 떨어져 나온 삶의 방향에 맞게 조화시키는 것이다.
  • 어쩌면 모든 것의 시작은 화해에서 시작되는지 몰라. 나와 나, 나와 상대의 관계를 정립하고 시작해야 하는거지.

P.121
우리가 아동기의 심리를 남겨뒤에 남겨두고 떠날 때를 큰 입문이라 할 수 있다는데, 이때의 의존적이고 순종적인 유아적 자아가 죽고, 사회에 참여하는 독립적인 성인이 탄생한다.
  • 몸은 커졌지만 정신적인 독립을 못한 유아는 곳곳에 있다. 그들의 특징은 항상 의존적이며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한다는 것이다.

P.122
우리 사회에서 여러분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책임을 선택하며, 이러한 책임이 무엇이건 간에 그것을 수락함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지위와 이름과 명성을 세계 속으로 성취하는 것이다.
  • 선택한다는 것은 마음을 먹고 나아가는 것.

P.122
전형적으로 중년은 달성의 기간이 아니라 깨달음의 기간이며, 또 한 성취의 기간이 되어야 마땅하다.

P.124
이중에서 가장 권할 만한 것은 점진적인 출가다. 이는 여러분이 하던 일을 천천히, 그리고 단계적으로 중지하는 것이다.
  • 지금 하는 일도 있지만 점진적인 의식의 개혁으로 스스로가 되어야 한다.

P.126
이 시기야말로 삶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장담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이 멋진 언어들로는 그 시기를 '황금기'라고 하는데, 이는 무척이나 적절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만물이 생동하고 꽃피는 시기이다. 정말이지 아주, 아주 달콤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건 노년에 처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본다. 나도 그 시기가 황금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P.128
의례의 기능이란 오로지 여러분의 마음을 지금 여러분의 하는 일의 의미에 집중케 하는 것이다.
  •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

P.129
식사를 할 때, 여러분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깨달으라. 사냥꾼들은 동물이 스스로의 몸을 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워한다. 그들은 진정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아메리카 대륙의 경우에도 그렇지만, 성숙한 수렵 부족의 경우, 그들의 주요 의례는 다름 아닌 동물에게 바치는 것이다.

P.129(+)
여러분은 살기 위해 자신에게 제공된 또 다른 생명을 먹고 있는 것이다.

P.131
내가 알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모든 것 바로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다고 생각한다. "천국에 올라가 그분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리라"라는 말은 여러분 자신의 공감을, 즉 여러분과 함께 있는 어떤 피조물 또는 어떤 사람에 대한 여러분의 참여를 깨달으라는 뜻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야말로 여정의 목표인 듯하다.

P.134
거기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인내, 즉 견디는 힘임을 깨닫게 되었다.
  • 요즘 나의 상태. 지금의 시간을 견디는 힘을 깨달아야 한다.

P.136
어러분의 삶을 진정 살 만한 것으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는 일곱가지는 무엇입니까?
  • 이 시기가 지나면 이것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나도 여기서 제시한 방법을 지나고 나면 집착의 상태에 대한 어떤 깨달음이 있을런 궁금해 진다.

P.142
영원을 알면 이해력이 넓어지고, 이해력이 넓어지면 포용력이 넓어진다. 시야가 넓어지면 귀함을 얻는다. 귀함이란 천상적인 것과 다름 아니다.

P.149
죽음 이후의 삶에 관한 생각은 나쁜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생각 때문에 여러분은 지금 여기, 즉 여러분이 살아 있는이 유일무이한 순간을 음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바로 지금여기에서 삶을 느끼고 알아야 한다. 카르페디엠

P.150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P.151(?)
여러분이 만약 누군가 죽어 가는 사람을 돌보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이 조만간 신체에서 벗어나게 될 의식과 자기 스스로를 동일시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리는 일생의 온갖 것들을 벗어 버리게 된다. 마침내 우리는 스스로를 의식과 동일시하고, 우리의 몸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중략)
따라서 여러분이 공감을 느끼고 있는 누군가의 죽음을 고통으로 느껴서는 안된다. 여러분의 집착은 그 관계에 있어 일시적인 국면이다.
  • 타인을 죽음에 고통을 느끼지 않는게 이상하지 않을까. 난 깨닫지 못해서 그럴 수 있겠지만...

P.155
마음은 바람에 물결이 이는 연못에 비유할 수 있다. 요가의 사고방식은 바람을 가라앉히고 물을 다시 평온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P.156
요가의 목적은 그 깨달음과 우리를 결합하는 것이다.

P.164(++)
신이란 은유로 표현되는 초월적인 것을 취한다는 의미다.

P.167
"가장 좋은 것은 말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하자면 말의 범위 너머에 놓여 있는 것에 관해서는 차마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P.169
이것이 구루가 하는 일이다. 내 모습을 마음에 새기고, 나하고 똑같이 되거라. 이는 혼자 하는 수행과는 정반대의 방법인 것이다.
  • 스스로 샘플이 되어 실험하여 가르키는 삶의 모습이 구루의 모습

P.170
물론 여기서의 교훈은 바로 우리 모두가 염소처럼 살아가는 호랑이라는 것이다.
  • 스스로 호랑인지 염소인지 아는 것은 비춰보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니 내부로 들어가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잘하는지 찾아야 한다.'

P.173
옴은 자연의 소리, 다시 말해 자연이 그 스스로 즐거워할 때에 발하는 소리라네

P.176
천국에 있는 모든 것이나 지옥에 있는 모든 것이나 여러분 속에 들어있다.

P.177(+)
여러분이 세상 속에서 움직이면서 영적 삶을 지니는 비결은 언제든지 모든것에 들었는 아움 소리를 듣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한다면 모든 것이 변화될 것이다.

P.185
만물을 '너'로 파악하며, 그것들의 삶을 깨닫는 것, 바로 이것이 모든 종교적인 명상에 함축되어 있는 최고의 진술이다.

P.186
나로선 문득 어쩌면 우리가 에너지라고 간주되는 것 역시 의식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P.187
감각이란 뭔가가가 존재함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사고란 그게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감정이란 그 가치를 우리에게 평가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직관이란 우리가 그 대상이나 그 상황에 내재된 가능성을 예측하게 해 주는 기능이다. 따라서 감정은 가치에 대한 내부의 안내자이다. 하지만 그 판단은 보통 외부적인 경험적인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

P.190
진리에는 여러가지 다른 의미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P.192(?)
불완전 하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감수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 세상의 슬픔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대목이다. 불완전 한걸 감수하고 이해한다고 하면 이세상의 슬픔에 기쁜마음으로 참여해 지는 걸까?

P.193
자신이 더 작아질 수록, 여러분은 더 많은 숭고함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 압도감이라고 해야 하나? 

P.194(+)
그것은 내 삶에 있어 아무런 실용적인 가치를 지니지 못했지만,  그 순간은 그 자체로 뭔가 대단한 것이었다.
  •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심.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나도 왠지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P.199
심리학이란 해석의 수단, 즉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해석하기 위한 방법이다.

P.200
우주의 법칙이 우리안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외부 우주도 우리 내부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결국 외부의 우주와 내부의 우주는 똑같은 것이다.
  • 결국 내 안에 있는 것이다.

P.202
제한된 어휘가 우리를 옭아매고 우리를 묶어 두고 있는 것이네.

P.204
죽음의 두려움을 표상하고, 다른 하나는 삶에 대한 욕망을 상징한다. 하지만 이 두가지 유혹은 붓다를 결코 흔들지 못했다.

P.218
자신의 한계라고 스스로 설정한 것 너머를 결코 볼 수 없었던 것이다.
  • 내가 제한했던 내 스스로를 넘어서야 한다. 넘어서야 겠다는 인식을 발견하고, 넘어서고자 노력해야겠다. 요즘 나의 고민적 문제를 돌아보면 내가 너무 제한시켜 놓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건지 몰라.

P.219
영웅의 여정의 목표는
여러분 자신이다. 즉 여러분 자신을 찾는 것이다.

P.222(+)
'악마'라는 말은 결국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하나남을 지칭하는 말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노력해야 할 일은 바로 의식을 확장하는 것. 그렇게 함으로써 지식과 사랑이 보다 더 크고 더 큰 지평을 얻게 하는 것이다.

P.223(+)
"이것은 과연 무엇의 은유일까?" 하고 생각해 보라. 어려분이 그것을 발견하면 그 상징은 그 가로 막는 힘을 잃거나 아니면 오히려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알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것 가운데 '아는' 부분이다.

P.229
하나님의 뜻?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가 전혀 알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용서를 해야 하리라.
  • 그의 잘못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그렇지만 나의 슬픔에 대한 감정을 상대가 일으키게 해는데 용서라는게 가능할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P.230
상징이 도대체 여러분에게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를 여러분이 알지 못하면, 그것은 단지 명령으로서 거기 있을 뿐이며, 그런일들은 계속해서 더 많이 지속될 것이다.
  • 명령속에서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질까?

P.231
신을 선택하는 것은, 다시 말해서
여러분이 이 세계를 보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신들은 무수히 많다.
여러분의 신을 선택하라.

여러분이 숭배하는 신이
여러분에게 어울리는 신이다.

P.239(?)
수녀수태란 은유적인 것이며, 승천도 마찬가지다
  • 다른 곳에서 같은 내용을 찾아봐야 하는데 지금은 찾을 길이 없다.

P.239
탄생은 영원 속에서 일어나는 것과 똑같이 영혼속에서 일어난다.

P.242(+)
인간의 삶의 시험과 슬픔에 그가 참여함으로써 그가 바로 여기 우리안에 있다는 것, 즉 타락이나 실수로서가 아니라 환희와 기쁨으로 우리안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따라서 십자가는 이중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신들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신들이 우리에게로 내려온다는 의미이다.

P.243(+)
영웅의 죽음과 부활은
오래된 삶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삶 속으로 들어가기를
위한 모델이다.

P.246(?)
오해는 다름이 아니라
영적이고 신화적인 상징을
마치 그것들이 역사적 사건을
가리킨다고 독해함으로써 생긴다.
  • 어설프게 이구절을 가지고 이야기 하면 안된다. 이부분에 관해서 다른 신화의 어느곳에 있는지 제시해 줬으면 좋았었을 텐데.

P.247(+)
새로운 삶으로의 여정, 즉 우리 모두가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여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과거를 놓아 버려야만 한다. 우주 속에서 살아다는 것의 진실은 우리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P.259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마치 놀이를 하듯 하라.
  • 그러고 싶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쉬운일이여야 말이지. 그렇지만 놀이하듯이 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해 봐야 겠다.

P.260(+)
여러분이 어렸을 때 하던 일,
시간을 초월하게 만들고,
시간을 잊어버리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바로 거기, 우리 삶에 깃든 신화가 자리 잡고 있다.
  • 과거로 돌아가 내가 잘 할 수 있었던 일을 찾을 수 있다. 내안의 내가 어떤걸 잘 할 수 있을지 파악해야 한다.

P.260(+)
여러분이 옛날을 돌이켜보면, 여러분이 지금 갖고 있는 성스러운 공간과 여러분이 어린시절에 갖고 있던 진정으로 특별한 장소 간에 어떤 연관을 찾을 수 있으리라 장담하는 바이다.

P.262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지 않을 때,
그때부터 일이 시작된다.
  • 찔린다.

P.264
성스러운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상징적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즉 영적삶이 가능하고,
여러분 주위의 만사가
영의 고양을 이야기하는 곳 말이다.

P.273
붓다의 이미지는 역사적 붓다의 초상화가 아니다.(중략)
그것은 명상의 도구며, 꿰뚫어 봐야 할 무엇이다.

P.284
동정과 사랑은
대랍자의 쌍들을 넘어선다.

P.285(++)
거울에 자기 모습을 바춰 볼 때, 거기 비친 것이 바로 유한이다. 영원은 여러분의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이다.

P.285(+)
여러분이 뭔가를 욕망하고 뭔가를 두려워할 때, 그것이 바로 유한이다.

P.290
스리 라마크리슈나는 말했다.
"깨달음을 찾으려는 자라면
마치 머리에 불붙은 사람이
연못을 찾는 것과 같은 간절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P.291(+)
예전과 전혀 다른 어휘를 사용하게 된다.
  • 언어가 바뀌어야 의식이 바뀌고, 의식이 바뀌어야 운명이 변한다.

P.296
하늘나라란 무엇인가?(중략)
현존에 관한 깨달음 속에

P.297
삶을 통해서만
우리는 영 속에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P.298(++)
명심하게, 줄곧 현실과는 다른 일을 생각함으로써 자네는 거기서 진을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었던 다른 경험들을 망치고 있던 셈임을 말이야.
그때 이후로 진을 기다리는 것은 일종의 영적 훈련이 되었다.
  • 달라질 것이 없는 현실에 연연하기 보다 실질적인 득이 될 수 있는 활동이 정신건강에 좋은 것이겠지.

P.298(+)
이것은 두려움과 욕망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으리라. 나는 상황이 내 계획대로 되기를 욕망하고, 그런 욕망은 나로 하여금 다른 경험을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이게 바로 그것이다! 이게 바로 삶이다! 바라보라! 기운이 넘치지 않는가?"  이제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을 좋아할 수 있게 되었고, 아내를 기다리는 것도 더 이상은 지루하지 않다. 심리적 변화란 이처럼 이전까지만 해도 애써 견뎌 내야 했던 것을 이제는 알고, 사랑하고,(그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말한다.

P.300(+)
모든 종교 훈련의 목표는 심리학적 변화다 (중략)
그 일의 과정이며, 행동이며, 여러분이 지금 바라보는 대상, 그리고 지금 여러분이 바라보는 대상, 그 모두가 브라흐만이라는 것이다.

귀환은
어디까지나
광휘를 목격하는 것이다.


P.314(+)
바치는 자는 그것을 찾으리
  • 찾자!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를 바쳐서 찾자!

P.329
남성은 반드시 어머니로부터 분리되어야 하고,
  • 분리되지 못한사람들을 보면 스스로 분리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부모가 분리시키려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둘다 문제. 그들은 의지만 하려 했지 독립적으로 스스로 일어서려 하지 않고 눈치만 보며 불평하기 일수이다. 두려움이 있겠지만 분리를 위해 길을 떠나야 한다.

P.362
내적 깊이를 달성하면 온 세상이 열리고, 여러분이 삶에서 하든 놀이는 이 광휘로 가득차게 된다.

P.370
예술가란 예술 작품을 완성한 사람이지, 단순히 완성하려는 의도를 품었다고 해서 예술가라고 할 수는 없다.
  • 의례를 통과하고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P.371
여러분이 어떤 결정을 내리건 간에, 거기에는 학습과 분석의 기간이 있으며, 여러분이 행동하고 있지 않을 때, 여러분의 몸은 움직이고 있지 않은 셈이다.

P.372
"우선 모든 규칙을 배운 다음, 그 규칙을 모두 잊어 버려야 한다." 다시 말해서 규칙들이 순수한 행동 속으로 녹아들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P.372~373
책을 한 권 쓰는 데 있어서 여러분은 우선 자신의 영감과 직관에서 출발한 다음, 곧이어 어려운 과정을, 즉 여러분이여기서 저기까지 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야 하는 지역을 맞닥뜨리게 되고, 바로 거기서 멈춰 버리게 된다. 바로 그때가 여러분이 규칙을 끌어내야 할 때이다.

P.374(+)
예술가가 되려고 시도하면서도, 그 기예를 배우지 못한 사람은 결코 예술가가 될 수 없다.
  • 스스로는 스스로 구원하는 수 밖에.

P.382
여러분의 창조적 측면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밀폐 봉인된 은신처를 만들어, 매일 몇 시간 가량은 아무것도 침범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하며-여러분이 성실하게 지킬 수 있는 시간만큼-그 시간은 누구도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P.385(++)
우선 글을 쓰도록 하라.
비평가는 잊고 그저 쓰기만 하라.
비판적 요소를 끌어안고 문장을 다듬는 것은
그 다음에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P.385(++)
여러분의 주장에 대해 공감할 만한 사람을 떠올린 다음, 그 사람을 위해 글을 쓰라. 특정한 사람을 마음에 둔다는 것은 더 이상의 관객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기 전까지는 크나큰 촉진제가 된다.

P.406
뱀과 달은 모두 옛것에 대해서 죽고
각자의 그늘을 벗어던지고 다시 태어난다.
  • 과거로 벗어나고 과거에서 새로 태어나야 밝은 미래도 나도 있는 것이다.

P.407(+)
달은 아름다운 별들 사이를 가로지르고, 구름속을 달리며, 깨어 있는 생명 그 자체를 일종의 꿈으로 바꾸는 경이로운 불멸의 은빛 접시다.
  • 멋진 표현이다.

P.430(+)
캠벨의 인생철학은 이른바 '희열을 좇으라'라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또한 캠벨은 인생의 어떤 긍정적인 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면까지지도, 가령 삶과 선뿐만 아니라 죽음과 악까지도 포용하고 인정하라고 역설한다


III. 내가 저자라면

1. 목차에 대하여
1)아쉬운 점
  • 내용에는 설명이 되어져 있으나, 목차를 세세하게 적어줬으면 좋았을 법했다. 대분류를 두고 소주제로 사랑, 결혼, 관계, 돈, 학위...등으로 정리했으면 분산되는 느낌은 적었을 거 같다.
2. 보완이 필요한 점
1)아쉬웠던 부분
  • 의식의 전환이라는 부분을 이야기하는데 구체적으로 의식을 전환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설명을 해 주었으면 좋았겠다.
  • P.246에서 타 종교의 사례를 언급해 줬으면 좋았었을 법 했다. 사례를 보면서 비교해 보면 좋았었을 텐데.
  • 종교에 관한 내용은 조금 방대하기도 했고 지식이 미약해서 이해가 쉽지 않았다.
2)이해가 안된 부분
  • 페이지 26의 [모든것에 '예'라고 대답할 때, 존재하게 된다]
    • 스스로 방향을 찾는 내 스스로가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한건가? 쉽사리 다가오지는 않는다.
  • P41~23 타락의 문제를 어떤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 신화적 관점에서 타락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3. 이 책의 장점
1)시로써 표현된 부분, 우화로써 표현된 부분의 이야기가 내용을 파악하기 좋았다.

4 내가 저자라면 이렇게
 1)옮긴이의 이야기 처럼, 이 책을 읽기전에 다른 책을 먼저 읽고 읽어본 후, 권하겠다.
 2)'다른 곳에도 있다'라고 표현하는 부분들에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을 거 같다.
  • 239페이지의 처녀수태에 관한 부분
 3)영웅여정을 비교적 유명했던 사람의 예로 설명을 곁들여 가며, 독자를 끌어 당겼을 것이다. 예를 든다면
  • 과거의 A라는 사람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의식의 메시지나 요구를 받았는데 그는 '~하게 사는것이 스스로 위대한 삶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의 도움을 얻어' 변화하기 시작했고 과거의 그가 아닌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는 더이상 과거의 그가 아닌 영웅이 되었다. 그가 바로 A이다. 이글의 독자라면 시도해 봄직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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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11:01:03 *.124.22.184

캠벨 책을 보니 구본형선생님의 말씀이 더 생각나죠? 저도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리더라고 하던데 그런 의미에서 두 분 다 돌아가셨어도 후대에 까지 영향을 미치시는 큰 리더임에 틀림없네요.

캠벨까지 읽고 나니 구본형선생님을 직접 못 뵌 아쉬움이 더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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