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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5일 05시 54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칼 로저스(1902~1987)

 

1902 1 8일 일리노이 오크 파크에서 출생.

 

1919년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 농학부 입학.

일본 한국 중국등 극동아시아 여행(20) 위스코닌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학사학위받음(22)

헬렌 엘리엇과 결혼(22) 뉴욕 유니온 신학교등록(22) 신학교를 떠나 컬럼비아 사범대학으로 전학(24) 컬럼비아 사범대학에서 석사학위받음(25)

 

1928(26) 로체스터 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아동심리학자로 일함

1931(29) 컬럼비아 사범대학에서 박사학위 받음

1940(38)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로부터 임상심리학자/전임교수직 수락

1940(38)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내담자_중심 치로 '탄생'

1942 (40)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출판

 

1945(43) 상담센터에서 일하려고 시카고 대학교로 옮김

1946(44)~     미국심리학회 회장 역임

1961(59) On Becoming a Person. 출판

 

1964(62) 서부행동과학연구소 스탭으로 참여하고자 캘리포니아 라 호야로 옮김

1968(66) 인간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WBSI의 일부 동료들과 떠남

1968~     '참 만남 집단'과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상담활동

1979(77) 헬렌 로저스 사망

1980(78) A way of Being 출판

1985(83) 오스트리아에서 무위 평화 워크숍

1987(85) 짐 베츠 의원에 의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됨

1987       24일 캘리포니아 라 호야에서 칼 로저스 사망

 

<나의 의견>

 

"당신이 나와 같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배려합니다"가 아니라 "당신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깁니다" 사랑의 표현은 사람마다 다르다. 언어도 다르다. 나와 달라서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 이것이 사랑의 다른 표현임에 동의한다. 많은 사람을 접한다. 사람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지 않는듯하다. 짧은 시간에도 서로를 알아보는 영혼이 있는가 하면 수십년을 함께해도 타인과 같은 경우도 허다하다. 우리는 어떤이와 함께할때 존중받는 느낌이 들까?

저자는 상담자 위주의 상담이 아니라 내담자 위주의 상담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경청을 이야기한다. 무엇인가 알려주고 안내하려 하지 마라.  나와 다른 누군가를 공감하는 것은 경청에서 시작한다고 .

 

상대방과 함께해 주는 것은 당신이 편견 없이 상대방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하여 당분간 자신의 견해와 가치들을 내려 놓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당신 자신을 내려놓는 것을 말한다. (157)

 

아무런 조건없이 아무런 이득도 없어도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 당신편이 되어주는 사람. 이런사람이 공감하는 사람이고 경청하는 사람이고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다. 잘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  무수한 사람들과의 접점에서 일을 하는 나는 경청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도 나와 같은 사람, 나와 잘 맞는 사람과 일을 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나머지의 사람들은 감당불능으로 함께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주변의 사람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가끔생각하기도 한다. 허나 투자의 세계는 심리상담과는 다르니 나는 이렇게 지내는 수밖에 없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5 상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내담자와의 치료관계에서 자신의 모습을 진실되고 일관되게 보여 주어야만 한다는 것을 로저스는 깨달았다. , '사람_중심 접근법(person-centered approach)'만이 가장 상담다운 상담인 셈이다.

 

7 '과연 어떻게 한 사람이 그 이전보다도 지금 더 나은 사람이 됐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그 여부를 우리가 알 수 있겠는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없는데도 어떻게 그 여부를 우리가 알 수 있겠는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없는데도 어떻게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더 촉진해 줄 수 있는 전문가라고 증명해 줄 수가 있겠는가?'

 

17 나는 심리치료자들을 위한 책을 썼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사람들, 즉 간호사, 주부, 경제인, 사제, 목사, 교사, 젊은이 등 모든 종류의 사람들을 위해서 썼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나의 관계 경험들, 내가 자라오면서 느꼈던 감정들, 나의 철학 원천들, 일에 대한 나의 관점, '현실'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들을 밝혔다. 본질적으로 이 글들은 나 자신에 의해서 쓰였으며 동시에 나 자신을 위해서 쓰였다.

 

18 나는 스냅사진 같은 그 경험들에서 심오한 배움을 얻었다.

 

19 이 책을 하나로 묶는 주제는 내가 애써 추구하는 '존재의 방식(A way of Being)'이다. , 어느 나라 사람이든, 어떤 직업의 사람이든, 인생의 어떤 과정에 있는 사람이든 간에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서 만족과 풍성함을 발견한 존재의 방식을 장마다 이런저런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것이 당신에게도 사살이 될지 어떨지는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 ''로 여행을 떠나는 당신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

 

26 오늘날 행동과학 분야에서 무엇에 관한 지식이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 되지 못합니다. 경험적인 지식 또는 깊은 수준의 앎이 오늘날의 분명한 흐름이며 그러한 지식은 인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인지적이고 지적인 지식만을 논한다면 그러한 차원의 지식에는 다다를 수가 없습니다. 인지적이고 지적인 지식은 거의 대부분 언어를 통해 손쉽게 전달됩니다.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좀 더 경험적인 것으로서 사고와 언어뿐 아니라 깊은 내면의 반응과 감정을 포함하는 전체적인 인간에 관련된 것입니다. 결국 나는 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여러분과 감정적 차원에서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27 내가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았던 의사소통 경험 중에는 따뜻하고 좋고 만족스러웠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그 당시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불쾌하고 불마스러우며 나 자신에게서 더욱 멀어지고 나 자신에 대해 덜 만족스럽게 느끼도록 만드는 경험들도 있습니다.

 

내가 자신과 상대방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의사소통 경험은 좋아하지만 자신과 상대방에게 위축되는 느낌을 갖게 하는 의사소통 경험은 피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진실로 들을 수 있을 때 느끼는 즐거움에 관한 것입니다.

 

나는 누군가의 마음을 듣는 것이 왜 내게 만족감을 주는지 알고 있다고 믿습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들을 수 있을 때, 그것은 내가 그 사람과 만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나으이 삶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28 누군가를 진실로 들을 때 느끼게 되는 또 하나의 특별한 만족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천상의 음악을 듣는 것과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이라도 사람의 직접적인 메시지 너머에는 온 우주가 있으니까요. 진실로 듣게 되면 모든 사람의 이야기 뒤에는 질서 정연한 심리적인 규칙들이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규칙들은 우주에서 전반적으로 발견하게 되는 똑같은 질서의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을 듣는다는 만족감과 자신이 우주적인 진리와 만나고 있다는 느낌에서 오는 만족감 모두를 얻게 됩니다.

 

29 마음을 들어준다는 것

 

단어가 주는 메시지와 목소리가 주는 메시지가 너무나 다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0 누군가가 자신의 말을 깊이 들어 주고 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거의 항상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의 외로움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그는 다시 사람이 됩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혼자만의 감옥에 갇혀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밖으로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하 감옥에서 들리는 그 희미한 소리를 들으려면 매우 주의 깊게 들어야만 합니다.

 

32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미리 확신해 버려서 듣지 않았기 때문에 못 들었을 때는 자신에 대해 정말 화가 납니다.

 

33 창의적이고 적극적이고 민감하며 정확하고 공감적이며 판단하지 않는 경청은 인간관계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중요합니다. 경청을 제공하는 것은 내게 중요합니다. 또한 경청을 제공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내 인생의 어떤 시기에는 받는다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경청을 제공할 때는 나는 나의 내면이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그러한 경청을 제공받을 때 내가 성장하고 자유로워지며 강해지는 것을 참으로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경험을 편안하게 느끼며 그것과 완전하게 하나가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35 논리적이고 조직적으로 쓰려고 하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들을 그냥 아무렇게나 간단히 적어 봅니다. 그렇게 하면 진짜 나 자신과 내 느낌, 내 생각에 훨씬 더 충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책들은 흔히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다가가며 나 자신 또한 떳떳하게 느끼게 해 주지요. 그러므로 내가 나 자신에게, 내 느낌에,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는 나 자신의 모습에 충실하다는 느낌은 매우 만족스러운 것입니다.

 

느끼고 경험하는 그 순간에 나의 진정한 마음을 나눌 때는 내가 진실되고 자연스럽게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36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진심을 만날 때, 그때가 바로 반짝이는 순간입니다.

 

38 내가 다른 사람을 교묘하게 조종하고 통제해서 나 자신의 모습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한 사람의 깊은 진실이 다른 사람의 깊은 진실과 만나는 그리 흔치 않은 순간에 마르틴 부버가 말한 '-너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깊은 상호 간의 만남은 자주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끔씩이나마 그런 만남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사는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39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겨 주고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그리고 그러한 느낌을 그 사람에게 흘려 보낼 수 있을 때, 나는 풍성함을 느낍니다.

 

42 우리는 자녀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들의 진가를 인정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지배하기 위해 사랑하지요.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듯, 그 삶에 대해 감탄할 수 있을 때의 느낌이야말로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만족스러운 감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사람의 성장을 가장 촉진시켜 주는 경험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단지 그 사람이 그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기만 하면 석양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사실상 우리가 석양을 보고 정말 감탄할게 되는 것도 아마 우리가 그것을 지배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제 저녁에 그랬듯이 오늘도 석양을 바라보면서, "오른쪽 귀퉁이의 오렌지 색깔을 약간 부드럽게 하고 바탕에 보라색을 좀 더 넣고, 구름은 핑크빛이 약간 더 돌게 해야겠군."하지는 않쟎아요. 나는 석양을 지배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석양이 펼쳐지는 것을 경탄하며 바라본 뿐이지요. 나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나 나의 아들, 딸 손자손녀들을 그처럼 경탄하며 바라볼 때 그런 나 자신이 최고로 좋습니다.

 

인정받고 존중받을 때 나는 꽃처럼 피어납니다. 커집니다. 재미있는 사람이 됩니다. 냉랭하고 적대적인 그룹에서는 나는 그냥 아무 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저런 사람이 어떻게 유명해졌을까 의아해합니다. 충분히 그럴 만하지요. 적대적인 그룹에서도 인정해 주는 그룹에 있을 때와 좀 더 비슷한 능력이 내게 있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사실 따듯하고 관심을 가져 주는 그룹에 있을 때의 나와 적대적이고 차가운 그룹에 있을 때의 나는 사뭇 다릅니다. 그러므로 인정해 주거나 사랑해 주는 것, 그리고 인정받거나 사랑받는 것은 성장을 크게 촉진시켜 주는 경험입니다. 다른 사람의 소유물이 되지 않으면서 진가를 인정받고 사랑받는 아름답게 피어나며 자신만의 독특함을 발달시킵니다. 소유하려 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은 그 스스로가 풍요로워집니다. 적어도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43 여러분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나도 남에게 줄 것이 있다는-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뭔가 실제로 성취한 것을 보여 주어야만 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45 나 자신의 마음의 상처와 불안이 억눌려 있을 때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거든요.

 

46 타인을 경청할 수 있는 예민한 마음, 누군가 나의 마음을 들어준다는 것에 대한 깊은 만족감, 더욱 진실될 수 있는 능력, 또 그 것이 다른 사람에게서 이끌어 내는 더욱더 많은 진실성, 그 결과로 나타나는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더 큰 자유....내 경험에 의하면 바로 이런 것들이 상호 간의 진정한 의사소통을 풍성하게 해 주고 강화시켜 주는 요소들입니다.

 

49 밤나방을 채집하고 기르는 일에 과학적인 관심을 쏟았는데, 그것이 친밀한 나눔이 결여되어 있던 내게 부분적인 보상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내가 그때 인간세상에 발을 들여 놓을 장소와 기회가 거의 없었던 별나고 외로웠던 아이였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나는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었고 피상적인 접촉밖에 못했습니다. 당시 나는 매우 기이한 환상의 세계에서 살았는데 어쩌면 정신분열증으로 분류되었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러나 다행히 정신과의사를 만난 적은 없었지요.

 

52 다른 사람과 마음을 깊이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것이 삶을 윤택하게 해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53 되돌아보건대, 내가 어렸을 때 외로웠다는 점이 상담과 치료에 흥미를 느끼게 된 부분적인 이유였음을 깨닫습니다. 사람들과 매우 가까워질 수 있고 내가 느끼고 있던 심한 갈증을 어느 정도 채울 수 있는 사회적으로 공인된 방법이 거기에 있었던 것이지요. 사람을 점차 깊이 알아가는 과정은 내게는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졌는데, 치료적 면담은 그러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어요.

 

54 뉴욕에서 그 일을 끝마칠 때쯤에 나는 사람을 다루는 전문적인 방법을 알게되었고 이제 막 훈련을 마친 사람이 그렇듯이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교육대학과 연구소에서 배운 것은 매우 달랐지만, 두 가지 모두 나를 같은 방식에 이르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문제를 가지고 오면 전문적인 진단을 거쳐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56 나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갔을 뿐 내가 이끌려고 하지 않았어요. 이미 진단을 통해 이해하고 있는 틀에 그녀를 맞추려고 하는 대신에 그냥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이 훨씬 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같았지요. 그다지 '전문적'이지는 못하지만, 결과가 그 효과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58 하루는 새로운 통찰의 물결이 몰려오는 듯했다가도, 다음날에는 절망의 파도 속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듯한 경험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그때 배웠습니다.

 

나는 내 속에서 올라오는 나 자신의 감정들, 아이디어들, 의도들을 신뢰하는 법을 천천히 배웠습니다.

 

61 사물의 삶에 간섭한다는 것은 사물과 자기 자신 모두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다. ....힘을 행사하는 자는 드러나 보이기는 하나 작은 힘을 소유한 자요, 힘을 행사하지 않는 자는 숨겨져 있지만 큰 힘을 소유한 자다. .....

 

수행을 쌓는 자는.....인간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다른 인간에게 힘을 행사하지 않으며 '모든 존재가 자유롭게 되도록 돕는다'(노자)조화로운 사람은 그 조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조화로 이끌며, 그들의 본성과 운명을 해방시켜 주고 그들 안의 도가 발현되도록 돕는다.

 

62 내가 간섭하지 않으면, 그들이 스스로 자신을 돌본다

내가 지배하지 않으면, 그들이 스스로 바르게 행동한다.

내가 설교하지 않으면, 그들이 스스로 개선한다.

내가 강요하지 않으면, 그들이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된다. (Friedman, 1972)

 

63 나는 나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순간마다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노의 감정이나 부드러운 느낌, 수치심, 상처, 사랑, 불안, 너그러움, 두려움 등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갑자기 일어나는 나의 모든 반응을 귀하게 여기고 싶습니다. 나는 그때 그때 떠오르는 어리석은 생각, 창의적인 생각, 기괴한 생각, 건전한 생각, 사소한 생각 등 나의 모든 부분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나는 적절하거나, 미친 것 같거나, 성취지향적이거나, 성적이거나,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거나 하는 나의 모든 충돌들을 좋아합니다. 나는 모든 감정들, 생각들, 충동들을 자신을 풍성하게 해 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그 모든 것에 따라 행동하려 하지는 않아도 그것들을 모두 받아들일 때 나는 더욱 진실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더욱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나는 중요하고 지속적인 모든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계속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 있다면 그것을 표현해야 가장 좋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들을 내가 소유하고 있는 감정으로 표현하기만 한다면, 한동안은 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도 궁극적으로는 그 감정들을 부인하거나 감추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대인관계가 리듬처럼 존재할 때 가장 좋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표현하고 순응하며, 흘러가고 변화한 후 조용히 멈추며, 모험하고 불안정한 상태로 있다가 잠시 안전한 것에 머무는 것이지요.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엔카운터 그룹 안에서만 살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나에게는 투명하게 열어 놓는 것이 방어적인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완전히 그렇게 하기는 어렵지만 조금만 그렇게 하더라도 관계가 엄청나게 풍성해지지요. 나에게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상적인 세계에서 살 수는 없는 이립니다.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관계를 맺고, 손에 흙을 묻히며, 꽃이 피어나는 것을 관찰하고, 석양을 바라보는 것이 나의 삶에 필요합니다. 적어도 한 발은 현실 세상에 딛고 있어야만 합니다.

 

65 오늘날 미국의 국제 정책의 모든 면에서 분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특히 광기 어린 전쟁과 같은 무언가 바로잡아 보려는 미국의 신념에 나는 온 힘을 다항 도전합니다. 내 생각에 그것은 자멸하는 길입니다. 나는 부버와 고대 동양의 현인들과 뜻을 같이합니다. "힘을 행사할 자는 드러나 보이기는 하나 작은 힘을 소유한 자요, 힘을 행사하지 않는 숨겨져 있지만 큰 힘을 소유한 자다.

 

67공짜 점심만큼 좋은 것은 없다. 이 심오한 진리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였다.

 

69 내가 한 일이 왜 그렇게 널리 영향을 미쳤던 것일까?나 자신의 뛰어난 천재성 때문은 결코 아니다. 더구나 내게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70 나는 그저 내 생각을 발표했던 건데 마침 시기가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매우 잔잔한 연못에 조약돌을 던지면 물결이 점점 더 멀리 퍼져가는데 조약돌만 보고서는 영향력이 퍼져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또는 화학적인 비유로 액체용역이 과포화 상태가 되었을 때 작은 결정체 한 조각을 넣으면 그것에서 시작하여 전체가 다 결정체가 되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그 생각, 그 조약돌, 그 결정체란 무엇일까? 그것은 점차적으로 형성되어 왔고 검증 받고 있는 가설이다. 그 가설이란 사람과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개념, 태도, 자기 주도적인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대한 자원을 자기 자신 안에 갖고 있으며, 어떤 토양(정의 내릴 수 있는 촉진적인 심리적태도)이 제공되기만 하면 그 자원을 일깨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나와 동료들은 공감적 경청이 이해할 수 없이 복잡한 인간의 심리 작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덜 흐릿한 거울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72 심리치료에 대한 나의 생각, 이론, 접근법에 대하여 지나가는 말로 언급되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심리학계 사람들에게는 내가 몹시 껄끄러운 존재였던 것 같다. 한마디로 내가 거기 맞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한 평가에 나도 차츰 동의하게 되었다.

 

나는 심리학계 내부에 속한 사람이 전혀 아니었다.

 

77 나는 자기 인식의 정도가 개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에 대한 증거자료를 발표했다. 그러므로 내게는 인본주의적 접근이 유일한 대안이다.

 

대학의 심리학자가 인본주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자신이 주관적인 사람으로서 연구 주제에 대한 자신의 선택, 자료에 대한 자신의 펴가, 자신의 학생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전문적인 일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뜻한다. '객관적'이라는 편한 외투를 벗어 던져야 하고, 상처받기 쉽고 불완전하며 주관적인  존재로 자신을 드러내며, 모든 활동을 할 때 지적으로 그리고 저서적으로 객관적으로 그리고 주관적으로 전심전력해야만 한다. 사실 이것은 너무나 위협적이다. 

 

78 자연을 정복하고 인간을 통제하는 데 기반을 두었던 우리의 문화는 점점 더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과학기술의 사람이 아니라 인본주의적인 사람일 것이 확실하다. 내 판단에는 그러한 사람이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다.

 

82 녹음된 상담 테이프를 통해 주고받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당시에는 놓쳤던 일련의 질서들이 보인다. 또한 거기에 부분적으로 놓쳤던 억양의 미묘한 차이, 반쯤 말하다 만 문장, 침묵, 한숨 소리가 있다.

 

83 가끔씩은 책이 내가 잠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확신시켜 줄 뿐만 아니라 생각을 좀 더 널리 확장시키도록 미끼를 던져 주기도 한다.

 

내가 학구적이 되고 싶을 때면 세런디피티(serendipity)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세런디피티란 '우연히 부자가 되거나 운 좋게 뜻밖의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능력'이라는 뜻이다.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 생각에 두려운 느낌마저 든다.

 

84 서로의 말이 어깨 너머로 스쳐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고통스러웠다.

 

86 나는 계속해서 젊은이들에게 배워 왔으며 그들을 신뢰한다.

 

89 내가 정말로 잘 아는 노인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90 내게 여성의 모습은 여전히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 중 하나인 듯하다.

 

91 늙지도 않고 젊지도 않다. 바로 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한다.

 

95 우리가 성패를 건 모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실패한다 하더라도 서로를 믿어 주는 동료가 있어서 실패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서로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96 미국인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그들이 다음과 같은 내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째, 인간에게 적합한 규모의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낫다. 둘째, 검소하게 살며 절약하고 재활용하고 낭비하지 않는 것이 낫다. 셋째, 외면적인 것보다는 내면적인 삶이 중요하다.(Mitcheli, 1977)나는 이 그룹에 속한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방식으로 살려는 것은 위험하고 불확실할 수 밖에 없다. 세 번째 요소는 내가 안전함과 확실함에 대해서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96 어떤 결과가 나올지 뻔한 것은 지루하다. 나는 자신이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을 들을 때면 지루해진다. 나의 삶에는 뭔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98 항상 일을 하되 최선을 다하는 것은 나의 양심에 의해서 내게 의무로 주어진 것이었다.

 

내가 글을 쓰는 한 가지 이유는 호기심인 것이 확실하다. 나는 내 것이건 다른 사람의 것이건 어떤 생각 속에 함축된 의미를 이해하고 탐구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논리적이 되는 것, 생각을 세분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감정의 세계, 직관, 언어적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깊이 연루되어 있지만 세상에 대하여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 또한 즐긴다. 세상을 개념화하는 것은 그 의미를 좀 더 분명하게 해 준다.

 

99 글쓰기는 실제로는 내가 그곳에 속해 있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세상과 의사 소통하는 나의 방법이다.  나는 이해 받고 싶은 마음이 무척 많지만 그렇게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글쓰기는 병에 담고 봉하여 바다로 던지는 편지다. 그저 놀라운 것은 해변(심리적인 그리고 지리적인)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그 병을 찾아서 그 편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글을 쓴다.  

 

책임져야 할 일이 없어도 아무 죄책감 없이 편안할 수 있다는 것은 내게는 정말 신기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럴 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100 나는 내가 내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을 정말 즐긴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

 

헬렌이 몹시 아프더라도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이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늘 재빠르게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게 되지는 않지만, 나는 이제 내가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훨씬 더 잘 인식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나는 나라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 주고 돌보아 주는 일을 더욱 잘하고 있다.

 

101 인간에게는 엄청나게 광범위한 직관력이 잠재되어 있다. 우리는 우리의 지능 이상으로 정말 지혜롭다. 이에 대한 증거가 많다. 슬프게도 우리는 비이서적이고 창조적인 '은유적 마음(meta-phoric mind)', 즉 우뇌의 능력을 그동안 얼마나 무시해 왔는지 깨닫고 있다.

 

말기 암 환자들을 집중적인 명상 프로그램과 악성 종양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상상훈련에 참여하게 했을 때, 암세포가 놀랄 정도로 감소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102 친밀감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깊이의 능력이 내 안에서 발견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러한 능력은 내게 많은 상처를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그보다 나누어 주는 즐거움이 더욱 크다.

 

고통, 즐거움, 공포심, 미친듯함, 불안정함, 독선, 자기비하 등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감정이라도 상관없다.

 

103 나는 의미 있는 것을 나눔으로써 생기는 친밀감이나 이해받고 수용되는 데에서 오는 만족감뿐만 아니라 고통, 분노, 좌절, 및 거절을 경험하는 때를 좀 더 날카롭게 알아차리고 있다. 나는 나를 깊이 배려하는 사람에 대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직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배웠다. 또한 관계에서 기대감이 얼마나 쉽게 관계에 대한 요구로 바뀔 수 있는 지도 배웠다. 내 겨험에 의하면 그 또는 그녀와의 관계 안에서 당시에 어떤 모습이든 간에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배려하는 일이 내게는 가장 어렵다. 내가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느끼는 그들을 배려하기는 훨씬 쉽다. 그 또는 그녀가 나를 위해서 그렇게 되어 주기를 바라는 기대와 나의 필요에 맞추어 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이는 만족스럽고 친밀한 관계로 갈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104 내 입장에서는 이전의 완벽한 결합으로 우리를 되돌리려는 그 어떤 움직임에도 화가 난다. 나를 통제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그 어떤 것에도 나는 완강하게 저항한다. 그래서 우리 사이에는 이전의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과 어려움이 많으며 해결해야 할 감정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함께 사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이에 정직함도 더 많아졌다.

 

106 내 생각에 죽음에 대한 나의 두려움은 주변 여건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죽음에 대해 하나의 강물이 마침내 대양의 조수로 흘러 들어가며 끝없는 바다로 들어갈 때 진흙 침전을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고 한 그의 비유를 나는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열린 마음으로 죽음을 경험하려 한다. 죽음은 죽음이리다. 그것이 종말이든 생명이 지속되는 것이든, 나는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107 살아 있다는 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확실성에 덜 의지하여 행동하며 삶에 대항하여 싸우는 일이라는 것을 나는 발견했다.

 

나는 변화의 과정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고정되어 있고 일정하고 정지되어 있는 것은 죽음을 사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나는 혼란과 불확실함 그리고 두려움과 감정의 동요를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내가 유동적이고 복잡하고 흥분된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대가여서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하려 하기 때문이다.

 

나는 점점 더 나 자신이 될 수 있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나는 내가 젊은 채 죽을 것이라고 믿는다.

 

109 그녀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야만 한다고 느끼지 않아도 되도록 그녀를 풀어 주었던 것이 분명했다.

 

111 개인들이 과연 자기 자신의 힘을 건설적으로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을 지 신뢰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의 최악의 적이었다.

 

112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게 아무 강요도 하지 않으면서 화합을 이루게 된 겁니다.

 

113 나의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신체적인 감각, 성적 관심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했다.

 

나는 내가 나이 들며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116 나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개개인으로 하여금 '현실 세계'를 더욱 건설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해 주는 지식, 정보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 대부분의 교육자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믿는다.

 

120 객관적인 현실세계에 대하여 나는 이제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가?

 

<!--[if !supportLists]-->l  <!--[endif]-->그것은 우리가 분명하게 보고 느끼고 만지고 있는 물체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if !supportLists]-->l  <!--[endif]-->그것은 우리가 너무나도 숭배하고 있는 과학기술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if !supportLists]-->l  <!--[endif]-->그것은 굳은 땅이나 빛나는 별들 안에서 발견될 수 없다.

<!--[if !supportLists]-->l  <!--[endif]-->그것은 우리 주변 사람들에 대한 확실한 지식 가운데 있지 않다.

<!--[if !supportLists]-->l  <!--[endif]-->그것은 어는 한 문화권의 조직 또는 관습 안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if !supportLists]-->l  <!--[endif]-->그것은 우리 자신이 알고 있는 개인적인 세계 안에도 없다.

<!--[if !supportLists]-->l  <!--[endif]-->그것은 객관적인 세계와는 전혀 다른 지금으로서는 측량할 수 없는 신비한 '무형의 현실'을 고려해야만 한다.

122 역사는 우리에게 동의된 현실 세계와 다르게 현실을 지각하고 있다는 이유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했던 수없이 많은 사례들을 말해준다. 내가 언급한 경우처럼 비록 사회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에게 마침내 동의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기는 했지만, 이미 알고 확신하고 있는 세상을 강요하는 것이 한 문화권을 결집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부분적으로 감당했다고 하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123 나는 우리가 모든 삶이 똑같은 방식으로 지각하는 '현실세계'안에서 살고자 시도했던 것 때문에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한다.

 

각자는 마음을 열고, 수없이 많이 존재하는 현실에 대한 상이한 지각들을 탐구하라.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가 살고 있는 현실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산다는 것은 당연히 매우 당혹스러우며 힘든 결정을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고 우리에게 더 큰 성숙을 요구하겠지만, 동시에 흥분되고 모험이 가득 찬 삶이 될 것이다. 

 

124 "당신이 나와 같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배려합니다"가 아니라 "당신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깁니다"라는 것이 서로를 바라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일 될 것이다. 

 

나의 소망은 찰스 비어드(Charles Beard)에 의하여 적절하게 묘사된 세계 역사관에 어느 정도 기초를 두고 있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별이 빛나기 시작한다."그러므로 우리는 아마도 이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도자들의 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125 "감정, 생각, 행동을 일치시키는 과정에서 언제나 무의식의 단계들이 의식보다 앞선다." 랜슬롯 화이트

 

126 우리가 각자 다른 현실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모든 인간 삶의 기본적인 사실로 수용한다면 우리가 그렇게 상이한 현실들이 모든 세계 역사에서 배움을 위한 가장 장래성 있는 자원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우리가 두려움 없이 서로 서로 배우기 위해 함께 살 수 있다면, 우리가 이런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다면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_단지 추측일 뿐이지만_인류의 깊은 유기체적 감각이 그러한 변화를 위해 지금 길을 닦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130 해가 감에 따라 나의 생각 속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두 가지 성향이 있다. 하나는 유기체의 특성인 실현 성향(actualizing tendency)이고, 다른 하나는 우주 안에서 전반적으로 볼 수 잇는 형성 성향(Formative tendeny)이다. 이 두 가지가 합쳐져서 '사람_중심' 접근법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131 이 접근법의 가설이란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개념, 기본적인 태도, 자기 주도적인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대한 자원을 자신 안에 갖고 있으며, 어떤 토양(정의 내릴 수 있는

촉진 적인 심리적 태도)이 제공되기만 한다면 그 자원을 일깨울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 요소는 진정성(genuineness) 진실성(realness), 일치성(congruence)이다.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치료자 자신이 직업적인 모습이나 개인적인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수록 내담자는 건설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성장한다. 이 말은 치료자가 순간마다 마음속에서 흐르는 감정들과 태도를에 대하여 개방적이 되는 것을 뜻한다. 투명성이라는 용어는 이 조건에 알맞은 말이다. 치료자는 내담자 앞에서 자신을 투명하게 만든다.

 

두 번째 태도는 변화의 토양을 만드는데 중요한 수용 배려 또는 존중이며 나는 이것을 "무조건적인긍정적 관심(unconditional positive regard)이라고 불러왔다.

 

132 사람은 수용받고 소중히 여김을 받을수록 자기 자신을 돌보는 태도를 더욱더 발달시키게 된다.

 

133 모든 유기체 안에는 수준의 차이가 있지만 고유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서장의 흐름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인간 안에는 더 복잡하고 완전한 발달을 향하는 자연적인 성향이 있다. 이에 대하여 가장 자주 사용된 용어는 '실현 성향'인데, 이것은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 안에 존재한다.

 

유기체의 행동은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강화하고 재생산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믿을 만한 사실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잇는 과정을 바로 생명이라고 부른다.

 

135 유기체는 정상적인 상태에 있다면 자기실현을 향하여, 자기 조절과 외부의 통제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방향을 향하여 움직이게 되어 있다.

 

138 유기체들은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며 항상 어떤 일을 시작하고 항상'어딘가에 도달'한다. 인간 유기체 안에는 에너지의 중심적인 원천이 하나 있다. 이 원천은 체계의 일부 기능이 아니라 전체 체계의 믿을 만한 기능이다. 이는 성취와 실현을 향한 성향이라고 개념화 할 수 잇는데, 이 성향은 유지에 그치지 않고 유기체의 증식을 수반한다.

 

144 내 내면의 영혼이 상대방의 내면의 영혼에게 다가가서 어루만져 주는 것 같다. 그러면 우리의 관계는 관계 자체를 초월하여 좀 더 큰 무언가의 일부분이 된다. 깊은 성장과 치유 그리고 에너지가 일어난다.

 

152 어떻게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지 잘 모를 때 나는 경청을 했다.

 

153 세월이 흐르고 연구 결과가 쌓이면서 관계에서 높은 수준의 공감은 변화와 배움을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요인이라는 결론이 강력한 지지를 받게 되었다.

 

156 나는 '공감의 상태'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그것은 상태가 아닌 과정이기 때문이다.

 

157 상대방과 함께해 주는 것은 당신이 편견 없이 상대방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하여 당분간 자신의 견해와 가치들을 내려 놓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당신 자신을 내려놓는 것을 말한다.

 

165 공감은 소회감을 해소한다. 공감을 받는 사람은 적어도 그 순간만은 자신이 인류와 연결된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안다.

 

칼 융은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자신들이 이해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더 이상 정신분열증 환자가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167 가장 높은 수준의 공감적 표현은 수용과 무비판이다.

 

169 그 과정에서 자기들 안에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해 간다. 그 중에는 "내가 나의 아버지에 대해서 화가 났다는 것을 전에는 전혀 몰랐어." "내가 성공하기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미쳐 깨닫지 못했어."와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발견하게 되면 불안하면서도 흥미롭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새로운 면을 지각하는 것은 자기 개념의 변화를 향한 첫 걸음이다. 이해 받는 분위기 가운데 새로운 요소가 획득되고 흡수되어서 이제 변형된 자기 개념이 된다. 나는 이것이 기초가 되어 행동의 변화가 생기며 심리치료의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일단 자기 개념이 변하면 새롭게 지각된 자기에게 알맞도록 행동이 변화한다.

 

174 깊은 이해라는 것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181 현대인은 심한 외로움, 단절감, 그리고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부터의 소외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소외를 경험한다.

 

188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몇몇 순간에 그녀는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것이 타당하지 않고 실수이고 틀렸고 신뢰할 수 없으며, 그녀가 느껴야만 하는 것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느끼도록 만들어졌다.

 

192 그녀는 자기가 자신의 본성에 거슬리는, 자신의 감정에 거슬리는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오히려 그녀는 자신의 내면에서 경험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요구와 태도들을 경험하는 것 모두를 경험하도록 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을 때에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193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비싼 값을 치를 만한 가치가 있다 또한 그것은 다른 많은 귀중한 면들을 가지고 있다.

 

200 가장 좋은 상태라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판단하거나 조종하려는 마음이 거의 없을 것이다.

 

208  권위에 기초하고 있고 사람의 외부에 있는 근원에서 비롯된 가치들은 점점 사라진다.

 

212 우리 중년들은 사생활을 유지하며 매우 외로운 '() 시민'이 되어 간다.

 

224 어느 날 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던 중에 그 외계인이 바로 내가 찾고자 애썼던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27 자기 개념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그러한 경험들을 가두고 부인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다.

 

231 나는 단번에 내가 행복, 우울, 감동, 슬픔, 열광 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감정을 거부하거나 부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좋은 감정이라면 그것을 인식한다 해도 겁을 주어 쫓아 버릴 필요가 없는 것이고, 나쁜 감정이라면 그것을 인식한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히 머무르도록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으로 인생에는 고정된 것이 없습니다. 인생은 흘러가고 변하며 역동적이어서 나도 그와 같이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233 동굴은 경험과 감정으로 채워지고 있고, 바로 거기에 내가 있습니다. 사람인 나 말입니다.

 

237 사람의 감정은 그의 주인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얼마나 깊이 묻혀 있을 수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252 심리적인 '반창고'나 붙여주는 치료가 아니라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는 도구가 되도록 돕기 위한

 

256 과학에 대한 우리의 개념이 변화하려면 학교가 바뀌어야만 합니다.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심리학은 인간의 진실을 추구하는 것과는 점점 더 맞지 않는 것이 될 것입니다.

 

262 자격을 매우 잘 갖추고 있는 사람들은 자격증이라는 울타리 밖에도 존재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다루는 일에 자격증이 진정한 자격을 확인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직면해야만 합니다.

 

272 우리가 만일 액자에 끼워 벽에 걸어 놓는 자격증보다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질과 능력에 우리의 자신감을 둘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337 말하는 사람은 매우 개인적인 것을 이야기하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듣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대신하여 이야기하게 된다. 그리하여 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통해 자기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위로와 도움을 얻게 된다. 너무도 많은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는 인식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공동체적 느낌의 기초가 된다.

 

344 우리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 사회의 실패 때문이 아닌 성공 때문이라는 증거가 매우 설득력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옛 원리들을 확장시키는 것으로는 우리의 당면한 문제들을 도저히 다룰 수가 없다. 우리는 생산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거나, 산업의 기계화를 촉진하거나, 과학기술을 가속화하거나, 다국적기업의 이윤 추구에 더욱 의존하는 것(이것들이 바로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된 주요 운영 원칙들 중 몇 가지다) 으로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부의 편재, 그 수가 점점 더 늘고 있는 수백만의 소외 문제를 다룰 수 없다. 과학과 합리성에 의한 조작은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기에 충분하다.

 

345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우리의 엄청난 탐욕과 낭비 풍조는 뚜렷해진다.

 

보급되지 않는 곳이 없는 대중매체에 의해서 가난한 다수들에게 소수의 부가 선명하게 보이고 있으므로, 이 같은 불균형에 대한 분노가 점점 자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강조할 필요가 없겠다.

 

353 같은 글자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좋아한다. 나도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내일의 매우 어려운 위기 상황은 그 만큼 커다란 기회를 나타낸다고 믿는다.

 

354 과학자들은 1985년 핼리혜성이 나타날 날짜와 시간을 거의 완벽한 정확성을 가지고 예측할 수 있지만, 그날에 인간이 사는 세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이유는 선택에 존재한다는 말에서 찾을 수 있겠다.

 

우리는 이제 미래를 우리에게 강요된 세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창조하는 세계로 보고 있다.

 

362 벨기에의 화학자 일리아 프리고진(1980)은 과학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서 새로운 세상을 봅니다. 우리는 흥분과 희망으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할 때는 으레 그렇듯, 위험을 각오하며 새로운 시대의 새벽을 맞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떤 이들은 계속해서 우리의 현재 세상에서 살 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내일의 새로운 세상에서 살 것이다.

 

363 내일의 사람의 특징

 

l개방성

l진실성을 향한 열망

l 과학과 기술에 대한 회의

l전체가 되고자 하는 열망...그들은 삶의 정체성, 즉 생각, 느낌, 신체 에너지, 심령 에너지, 치유에너지 등의 모든 것이 경험 안에서 통합되는 삶을 위하여 노력한다.

l친밀감에 대한 소망

l과정의 사람들

l배려

l자연에 대한 태도

l반제도적

l내면의 권위

l물질적인 것에 큰 비중을 두지 않음...이런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물질적인 위안이나 보상에 무관심하다. 돈과 물질적 지

위를 보여 주는 상징들은 그들의 목표가 아니다. 그들은 풍족하게 살 수도 있지만 그것이 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l영적인 것에 대한 열망......내면의 평화가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369 새로운 세상은 더욱 인간적이고 자비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과 영혼의 풍성함과 역량들을 탐색하고 발달시킬 것이다. 그것은 더욱 통합되고 전체적인 사람들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것은 개인(우리의 자원들 중 가장 위대한)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것은 자연을 향한 사랑과 존중을 회복한 좀 더 자연스러운 세상이 될 것이다. 그것은 새롭고 덜 경직된 개념에 근거한 인문과학을 더 많이 발달시킬 것이다. 그곳에서는 기술이 사람과 자연을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새로운 세상은 개인들이 자신의 힘, 역량, 자유를 지각함에 따라 그들의 창의성을 풀어놓아 줄 것이다.

 

 

 

3. 내가 저자라면

 

저자가 말년에 쓴 존재의 방식A way of Being를 완역한 책이다.  로저스는 상담에 임하는 방식에 대하여 상담자 자신의 삶과 인간관계에 그 차제보다 내담자와  상호적인 관계형성이 중요하면 이론이나 검사 어떤 기법도 아닌 내담자 그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담사례를 통하여 자신이 내담자 위주의 상담에서 퍼올린 것들을 기록해놓았다. 상담심리학에 대하여 그 깊이를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은 당연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만 지금도 정신과치료를 위하여 병원을 찾으면 한 사람이 상담자와 말하는 시간이 불과 몇분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접한다. 상담을 주로 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나보다.

특정 검사를 통하여 드러나는 그 사람과 누군가 공감을 하며 들어서 알아지는 그 사람과는 분명 차이가 있지 싶다.

나의 일과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둘러싼 일들은 선택의 문제이다. 정해진 룰과 정해진 규칙에 사람이 같은 선택을 하란 법은 없으니. 로저스가 말년에 그동안 진행되었던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자신의 견해를 세상에 내 놓았듯이 나도 투자에 관한 이런 형식의 글이 될지도 모르겠다.

 

목차

역자 서문: 상담의 중심은 '사람'이다

추천사

저자 서문

1부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

      1장 의사 소통 경험

      2장 인간관계에 대한 나의 철학과 형성과정

      3장 지난 46년간을 회고하며

      4장 늙어가기:혹은 나이 들며 성장하기?

      5장 우리에게 '하나'의 현실이 필요한가?

2부 사람_중심 접근법에 대한 고찰

      6장 사람_중심 접근법의 기초

      7장 공감

      8장 엘렌 웨스트_그리고 외로움

      9장 사람_중심 공동체 만들기:미래를 위한 대책

     10장 여섯 개의 삽화들

     11장 사람을 돕는 전문가들을 위한 몇 가지 새로운 도전들

3부 교육의 과정과 그 미래

     12장 생각과 감정을 모두 포함하는 학습이 가능한가?

     13장 분수령을 넘어서: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14장 대그룹 안에서의 학습::미래를 위한 대책

4부 앞을 바라보며: 사람_중심 시나리오

     15장 내일의 세계, 내일의 사람

칼 로저스의 연대별 출판목록

칼 로저스의 인생의 주요 사건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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