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2013년 1월 15일 10시 44분 등록

A. 의식혁명 저자조사

 

untitled.jpg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를 안 것은 코칭을 하며였다. 의식혁명 앞 장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의 가슴에는 1000룩스의 불이 켜집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호킨스의 저서를 모두 읽었고 난 어느 날 부터 이 부분의 수치심이나 의식의 지도와 스피치를 접목 시키기 시작했다.  저자는 아쉽게도 작년 9월 영면.그의 타계에 대한 기사와 한국영성학회에 나와 있는 저자에 대한 소개를 참고했다.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것이나 하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된 것의 귀결로써 세상을 바꾼다.”

 

‘의식(意識) 지도의 창시자’로 명성이 높은 데이비드 레이먼 호킨스 박사가 지난 9월 19일 저녁 9시 애리조나 주 세도나에 있는

그의 집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호킨스 박사는 1995년 '의식 혁명'(Power vs. Force)'을 출간, 테레사 수녀, 샘 월튼과 같은 명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은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백만부 이상 판매됐다. 1973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과 '분자교정 정신의학(Orthomolecular Psychiatry)'을 공동 집필하여 정신의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호킨스 박사는 과학적이면서 박애적인 공헌들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인간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일에 무수히 공헌”한 사람을 기리는 헉슬리 상, 미국 의사회가 주는 ‘Physicians Recognition Award’ 미국 정신의학회가 주는 ‘50-Year Distinguished Life Fellow’를 받았고, 분자교정의학 명예의 전당 입성하였으며,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후즈후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기재되었다.

또 과학과 종교의 진보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명망 높은 템플턴 상에 지명됐고 1996년에는 인류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예루살렘의 성 요한에서 발데마 1세 수도회에서 부여하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2000년에는 한국 서울에서 ‘태령선각도사(太靈先覺道士, 깨달음의 스승)’라는 호칭을 받았다.  공개 추도식은 10월 8일 오전 10시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트리니티 대성당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10월 10일 10시 한국영성교육원 ‘Ark’에서 호킨스 박사 사리 봉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의학박사이자 철학박사인 호킨스 경은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진 정신병의사, 내과의사, 연구자, 강연자입니다.

그는 정신의학 혁신에 일조한 노벨상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Linus Pauling)과 ‘Orthomolecular Psychiatry

분자교정 정신의학’을 공동집필 했으며 ‘멕네일/레러 뉴스 아워’, ‘바바라 월터스 쇼’, ‘투데이 쇼’ 등의

미국 TV 프로그램에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헉슬리상의 수상자이며, 덴마크 왕자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았고, 템플리튼상 수상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며, 한국에서 “대령선각도사”라는 호칭을 얻은 호킨스 박사의 명성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의 배경에 대해서는 인명록(Who's Who in America, Who's Who in the World)에 상세히 실려 있으며 그의 업적은 마더 테레사를 포함한 많은 세계 지도자들과 노벨상 수상자들에게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호킨스 박사는 아르헨티나 대학, 웨스트민스터 애비 대학, 노틀담 대학, 스탠포드 대학, 하버드 대학, 그리고 옥스퍼드 포럼에서 강의했으며 가톨릭, 기독교, 불교 수도원들의 자문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외국 정부들과 국제외교에 대해 의논하여 세계평화를 크게 위협했던 해묵은 갈등들을 해결하는데 공헌해왔습니다.

그는 베스트셀러 3부작 “의식혁명 Power vs. Force”(17개 언어로 출간), “나의 눈 The I of the I”, “호모 스피리투스 I: Reality and Subjectivity” 의 저자입니다 호킨스 박사는 국제적으로 알려진 영적 교사이자 저자이며 진보된 영적 상태와 의식 탐구 그리고 참나로서의 신의 현존의 깨달음의 주제에 대한 강연자입니다.  예사롭지 않은 현상을 명쾌하고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말로 표현하여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임상적 배경을 가진 한 개인에게서 아주 진보된 영적 상태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녹음된 그의 강의와 간행된 그의 저서들은 독특한 것으로 널리 인정되어 왔습니다.

외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구해볼 수 있는 3부작, 곧 마더 테레사도 찬양한 ‘의식혁명 Power vs. Force’(1995)과 ‘나의 눈 The Eye of the I’(2001) 그리고 ‘호모 스피리투스 I: Reality and Subjectivity’(2003) 에는 정상적인 에고의 마음 상태로부터 그 소멸에 이르기까지의 ‘현존’에 의한 변천과정에 대해서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아마존의 인터넷 비평 같은) 비평들로부터 별 다섯 개를 받았습니다.

 

 

 

3부작은 의식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선행되어, 본질적으로 달라 보이는 과학과 영성의 영역들을 상호 관련시킨 박사논문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nalysis and Calibration of the Levels of Consciousness’ (의식 수준들의 양적·질적 분석과 측정)로 출간

되었습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수단을 증명한 테크닉의 중요한 발견으로 성취된 것입니다.

 

초창기 작업은 Brain/Mind Bulletin(뇌/마음 회보)과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cience and Consciousness(과학과 의식에 관한 국제회의)와 같은 이후의 발표장들에서 아주 호의적이고 광범위한 비평에 의해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옥스퍼드 포럼을 포함한, 미국 전역과 외국의 다양한 기관, 영적 회의, 교회 단체, 승려들을 대상으로 많은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호킨스 박사를 “깨달음의 길의 교사”(대령선각도사)로 인정했습니다.

 

 

설명의 부족 때문에 많은 영적 진리가 오랜 세월 동안 오해되어 온 것을 알고 호킨스 박사는 매달 세미나를 열어, 책으로 서술하기에는 너무 장황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설명해왔습니다. 부가적인 설명을 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으며 녹음내용도 구할 수 있습니다.

평생에 걸쳐 이루어진 이 작업의 전반적인 계획은 인간의 경험을 의식 진화의 측면에서 재맥락화하는 것, 마음과 영에 대한 이해를 생명과 ‘존재’의 토대이자 중단 없는 근원인 천부적인 신성의 표현으로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이 헌신은 출간된 그의 저서들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라는 말로 표명되고 있습니다.

 

 

 

2006,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50년 공로 종신 명예 회원

ㆍ2002-2012, 매달 하루 세미나와 더불어 미국 전역에서 강의와 워크샵 진행

ㆍ2002-2012,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의대에서 연례 랜스버그강의(Landsberg Lecture)

ㆍ2003, 전 세계 독자적 스터디 그룹 설립

ㆍ2003, 라이너스 폴링 박사, 마더 테레사, 리 아이아코카, 샘 월튼, 빌 더블유(알코올 중독자 자주치료협회)

 

 

ㆍ2003, <AA> 창설자)와 수많은 성직자, 사업가 등, 노벨 수상자들과 세계 지도자들에게서 연구와 저술로

           세계의 가치기준을 지탱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음

ㆍ2000, 한국 정부 지도자들 자문

ㆍ1995, 1077년에 창설된 예루살렘의 Sovereign Order of the Hospitaliers of St. John 의 기사로 임명.

ㆍ1995, 이 의식은 산 안셀모 신학교에서 덴마크의 왈데마르 왕자가 집전했다.

ㆍ1992, 미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내과의사 공로상

ㆍ1983년 2월, 목사, 수도원 수녀, 성공회와 가톨릭 주교 관구, 선원, 영적 단체들 자문

ㆍ1978, 북 나소 정신건강센터(North Nassau Mental Health Center)상 - “인간의 고통경감에 헌신”

ㆍ1979, 헉슬리상 - “인간의 고통 경감에 대한 헤아릴 수 없는 공헌”

ㆍ1958-1980 콜롬비아 대학 정신분석 연구소에서 의학박사 라이오넬 오버세이 교수에 의한 정신분석 훈련

ㆍ1952, 알파 오메가 알파 - 국립 의학자 명예 협회(National Medical Scholastic Honor Society

 

 

 

 

B.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표지- 의식혁명 :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의 가슴에는 1000룩스의 불이 켜집니다.

❀ 난 이 말에 강력하게 꽂혔던 거 같다. 맨처음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에...

 

 

 

깨달은 이를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그들은 아주 단순해 보인다.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절대자의 신비를 알 수 있고,

이 신비를 아는 것은 은밀한 잠재의 힘이며,

미묘한 이 힘은 삼라만상을 움직이지만 이름이 없다.

 

 

능한 이들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으니, 그들은 마음이 단순한 것처럼 보인다.

이것을 아는 이들은 ‘절대’의 패턴을 아는데 절대의 패턴을 아는 것은

‘미묘한 힘이다.’ 그 미묘한 힘이 모든 것을 움직이고, 그것에는 이름이 없다.

 

소개의 글: 현대 과학으로 증명하는 인간 내면에 깃든 신성의 불꽃

10 운동 역학은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조지 굿하트 박사의 연구에 의해 처음으로 과학적인 조명을 받았다. 그는 몸에 좋은 영양물질에 의한 자극에는 근육의 힘이 증가하는 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의 자극에는 근육의 반응이 현저히 약해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하고는, 이를 특별히 ‘응용 운동역학’이라 명명했다. 그의 이러한 시험은, 표면 의식에서는 거의 알 수 없는 경우에도 인체의 근육은 어떤 것이 몸에 좋고 나쁜지를 ‘이미 알고 있음’을 암시했다.

 

 

10 1970년대 말 존 다이아몬드 박사는 ‘응용 운동역학’을 ‘행동 운동역학’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물질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감정적이고 지적인 자극에도 근육이 강화되거나 약화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14 20여년 동안의 수치 측정 연구를 통해 호킨스 박사는 인간의식의 스펙트럼을 분석 할 수 있었고, 인간의 경험을 총괄하는 매혹적인 지도를 그려낼 수 있었다.

 

 

 

27 들어가기: 잠재력은 알고 있다

28 인간의 딜레마는 지금도 그렇고 언제나 그렇지만, 인간 자신이 지적으로 가공한 것을 사실인 것처럼 믿어 온 데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공적인 가설들은 우리의 독단적인 인식이 만들어 낸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29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사고 체계의 치명적 결함. (1) 주관 &객관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2) 밑그림과 용어 선택에는 본래부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데 대한 인식의 부족, (3) 의식 자체에 대한 본질에 대한 몰이해 (4) 인과 관계 본질에 대한 오해등.

29 인간 사회는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모르면서 그 결과만을 고치려고 부단히 안간힘을 써 왔고, 바로 그것이 인간 의식의 진보가 그토록 느리게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30 하지만 진실한 대답은 언제나 단순한 곳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주의 기본적인 법칙은 경제성이다. 우주는 단 하나의 쿼크도 낭비하지 않는다. 만물에는 목적이 있고 그것들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 우주에 무의미한 사건이란 없다. 외부 원인들을 초월하여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하기 이전까지는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한 앎의 결핍에서 헤맬 수 밖에 없다.

 

30 겉으로 보이는 원인들 밑에 숨어 있는 조건들을 찾아내야 하고, 이런 조건들은 인간의 의식 자체에 숨어 있다.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는 어떠한 원인도 찾을 수 없다.

 

30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는 어떠한 원인도 찾을 수 없다. 앞으로 우리가 논증하고자 하는 바이지만, 눈에 보이는 세상이란 나타난 결과물일 뿐이다.

 

31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은 본질과 본질이 아닌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 때문임.

 

31 우리들은 이성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하곤 하지만, 사실은 초보적인 인식의 패턴을 작동시켰을 뿐일 때가 대부분이다.

 

31-32 ‘진실’이란 상황의 진실 이외에는 존재할 수 없으며, 어느 특별한 관점의 견지에서 볼 때만 진실일 뿐이다. 진실이란 본질적으로 말해질 수 없는 무엇이다

 

32 인간 진보에 가장 큰 장애물은 의식 자체의 본성에 대한 앎의 결핍이다.

 

33 인간은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힘 덕분에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잠재력에, 숨겨진 근원에서 비롯한 잠재력에 지배받고 있다.

 

33 억지의 힘은 지각을 통해 경험, 잠재력은 내적 인식을 통해 알 수 있다.

 

34 매 순간순간마다 인간은 구속하려는 의지의 힘과 밀어붙이려는 잠재력이 실랑이를 벌여 이루어진 진화의 지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1부. 방법 1장. 앎의 도약: Critical Advances in Knowledge

38 육체가 마음과 동시에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운동역학은 마음과 육체의 뗄 수 없는 상관 관계를 드러내 주었다.

 

39 철학이든 정치학이든 신학이든 그 분야의 출발점이 어디이든, 모든 탐구의 길은 결국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 순수 의식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41 우리 모두는 가장 정교한 인공두뇌보다도 더 완벽한 컴퓨터, 인간의 마음이라는 컴퓨터를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다.

 

41 인간의 육체는 생명에 도움을 주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미묘한 차이를 멋지게 분별할 수 있다.

 

42 ‘끌개 attractors’란 겉보기에는 무의미해 보이는 방대한 자료들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동일한 패턴을 말한다.

   부조리하게 보이는 만물의 현상 속에는 조화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44 우주의 삼라만상은 다양한 힘을 가진 끝없는 끌개 패턴의 상호 작용에 의해 나타난 것이다. 인생의 무한한 복잡성은 이러한 에너지장들의 확대와 축소 작용의 반향, 그리고 여기에 그것들 사이의 조화와 상호 작용이 덧붙여져서 빚어진 결과다.

 

 

49 우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의식의 무한한 차원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의식 안에는, 타고난 ‘인간성’을 행동을 통해 발휘하도록 해주는 엄청나게 강력한 끌개장이 존재한다. 그 거대한 끌개장 안에는 상대적으로 연약한 에너지와 힘의 장도 존재한다. 이러한 에너지 장이 번갈아 가며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며, 그리하여 인간 역사를 관통하여 어느 시대 어느 문화에도 정의될 수 있는 패턴들이 일관성을 띠고 나타나게 된다. 끌개장 안에 존재하는 이러한 다양한 상호 작용이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50 생각이 ‘나의 것’이라고 믿는 것은 에고의 헛된 수작에 불과하다. 비범한 천재들은 자신의 월등한 앎의 원천을, 많은 사람들이 ‘신성’이라고 불렀던 모든 의식의 기저에 있는 그 무엇으로 돌리곤 한다.

 

 

2장 역사와 방법론 : History & Methology

58 피험자들에게 눈을 감고 화가 났을 때, 속이 상했을 때. 질투가 나거나 우울, 죄채감 무서거나 이런 경우 모든 사람들은 예외 없이 약해짐 (근육 테스트) 그런 후엔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즐거운 영상을 떠올리게 했으며, 이 경우 모든 사람들은 한결 같은 반응을 보임.

 

 

3장. 시험 결과와 해석: Test Results and Interpretation

63 의식 세계를 수치화할 때, ‘용기’의 수준인 200이 일종의 분기점이라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65 200 이하의 수준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삶의 태도는 ‘살아남기’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은 가난과 결핍에서 비롯되는 절망과 우울의 영역이다. 그보다 높은 ‘분노’와 ‘욕망’의 단계에 이르면, 개인의 생존을 위해 자기 본위의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자존심’의 수준에 이르면, 살아남으려는 본능이 다른 사람에게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 500의 수치에 이르면, 다른 사람의 행복을 고려하게 되어, 그것이 그 사람을 움직이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600 대에 가까워지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눈뜸에 관심을 갖게 되고, 600대에 이르면 인간의 선과 깨달음을 위한 추구가 삶의 기본적인 목표가 된다. 700에서 1,000까지는 모든 인간의 구원을 위한 삶이다.

 

65 ‘슬픔’에 차 있는 사람은 분노의 수준에 올라감으로써 훨씬 진전된 상태에 도달한다. 분노 자체는 파괴적인 감정이고 낮은 수준의 의식 상태지만, 사회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개인 뿐 아니라 소문화권도 질식 시킬 수 있는 무기력 상태보다는 더 활기찬 에너지라 할 수 있다.

 

 

66 절망에 찬 사람들이 절망을 벗어나 어떤 것을 원할 수만 있다면(욕망 125) 그런후 다시 분노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자존심의 수준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200의 수치로 측정되는 용기의 단계까지도 충분히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용기’의 수준은 개인이나 집단적인 상태의 개선을 비로소 생각하게 하는 분기점이다.

 

 

66 ‘의식의 지도’에서 하위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기연민이나 편협성등을 옳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또 그들의 생각을 정당한 것으로 믿고 수호한다.

 

 

67 인생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배움의 기회로 작용할 것인지 우리를 억압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건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대한 우리의 반응과 태도인 것이다.

 

67 정신적인 스트레스란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에 저항하거나 도피하고자 함으로써 스스로를 그물에 가두는 데서 생겨나는 것일 뿐,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 자체에 어떤 힘이 있는 것은 아니다.

 

68 치료treatment와 치유healing 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치유’하려는 사람은 문제의 앞뒤 관계를 파악하여 관점에 변화를 꾀한다. 그리하여 문제로부터 야기되는 증상을 다루기보다는 문제의 핵심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다.

 

69 기쁨으로 가는 열쇠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 있는 것들에게 조건 없이 친절을 베풀고 자비심을 갖는 데에 있다. 이러한 자비심이 없다면 인간의 어떠한 노력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4장. 인간의 의식 수준: Level of Human Consciousness

70-71 의식의 다양한 차원들이 표현되는 방법은 실로 심원하며,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영역이 광범위하다. 그것들이 끼치는 영향은 미묘하면서도 엄청나다. 200 이하의 수준은 개인이든 사회이든 파괴적인 삶을 뜻하며, 200 이상의 수준은 잠재력의 건설적인 표현이다. 200이라는 결정적인 수치는, 잠재력과 억지의 힘의 분기점이 된다.

71 의식의 여러 층들이 언제나 복합되어 있게 마련이다. 이런 삶의 조건 속에서는 이런 의식 수준이었던 사람이 다른 조건을 만나면 전혀 다른 의식 수준일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의 총체적인 의식 수준은 이처럼 다양한 여러 수준들을 합산한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에너지 수준 20: 수치심

71 수치심의 수준은 위험할 정도로 죽음과 가장 가까운 상태로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지만 자살할 수도 없으니 마지못해 살아간다는 식의 자세다. 이 수준의 공통점은 죽음을 피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이다. 체면이 깍였을 때의 기억이나, 모욕을 당하거나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을 때의 아픔이 있을 것이다.

 

71 ‘수치심’의 단계에서는, 자기 자신이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슬그머니 도망친다. 원시사회에서는 수치스런 죄를 저지른 자를 추방했으며, 추방이란 곧 죽음을 의미했다.

 

71 성폭행 같은 어린시절의 경험은 ‘수치심’을 초래하므로 이를 치유하지 않으면 그 피해가 평생 계속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수치심은 신경증을 초래한다. 또한 정서적, 심리적 건강에 파괴적으로 작용하여 열등감에 사로잡혀 지내게 되며, 이로 인해 신체적 질병으로까지 발전하기 쉽다.

 

71-72 ‘수치심’이 성격의 바탕이 되면 수줍음을 잘 타고 내성적이며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수치심은 잔인성의 도구로 쓰이며, 여기에 희생된 피해자는 자기자신들 또한 잔인해 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치심에 찬 어린이들은 동물을 학대하고, 자기들끼리도 잔인하게 굴곤한다. 의식 수준이 단지 20대에 머무는 사람들의 행동은 아주 위험하다. 그들은 비판적이거나 피해망상적인 환상을 보기 쉽고, 정신병 환자가 되거나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르기 쉽다.

 

72 ‘수치심’이 바탕이 되는 성격의 사람들은 융통성 없는 완벽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수치심을 보상하려고 하며 무엇에 사로잡힌 것 같이 자기 자신을 몰고 간다. 수치심에 사로잡힌 과격한 도덕주의자들은 그들 자신의 무의식적인 수치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영하여 그들을 공격함으로써 자신들을 정당화 시킨다. 연쇄살인자들은 ‘나쁜’ 여자들을 벌하여 성도덕을 세운다는 미명하에 자신을 정당화하면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잦다.

 

72 수치심은 개인의 전체 수준을 끌어내리기 때문에 다른 부정적인 감정에도 영향을 받기가 쉽고, 자만심이나 분노, 죄의식을 낳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에너지 수준 30: 죄의식

72 처벌과 농간의 수단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주 쓰이는 ‘죄의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자기연민이나 학대, 피해의식에서 생기는 여러 증상들이 바로 그것이다. 무의식적인 죄의식은 정신 이상에 원인이 있는 신체의 질병을 초래하고, 사고를 저지르기 쉽고, 자살을 감행하기도 한다. 전 생애를 바쳐서 죄의식과 싸우는 사람들도 많고 죄의식을 전면 부인함으로써 필사적인 도피를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역시 죄의식의 소산이다.

 

73 ‘죄의식’에 가득 찬 사람들은 종교 단체의 선동자들에 의해 강요당하고 조종당하기 쉽다. ‘죄와 구원을 파는 파렴치한들은 응지의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죄의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덮어씌우는 경향이 짙다.

 

73 자학증상이 심해지면 공공연한 동물 학살로 잔인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73 죄의식은 분노를 일으키고, 살상은 이러한 분노의 표현이 된다.

 

73 용서에 인색한 미국 사회는 그 죄인들을 언론으로 실컷 두들긴 후 형벌을 결정한다. 하지만 형벌 때문에 범죄가 억제되었다는 사례는 지금껏 없었다고 보아야 한다.

 

 

 

 

에너지 수준 50: 무기력

73 이 수준은 빈곤, 절망, 자포자기로 특정지어진다. 현재와 미래가 황폐해 보이고, 비애가 인생의 주제로 보인다. 이 단계는 아무 희망이 없는 상태로, 여기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도움이 필요하나 그 도움조차도 그들에게는 쓸모없게 느껴질 뿐이다.

 

74 집도 없이 헤매는 사람들과 사회의 낙오자가 이 수준에 속한다.

 

74 이 수준은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조차 갖기 힘든 희망의 포기 상태다.

 

 

 

에너지 수준 75: 슬픔

74 이 상태는 슬픔, 상실, 낙담의 수준이다. 우리는 때때로 이러한 경험을 하지만 이 수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계속되는 후회와 우울함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비탄, 공허, 그리고 과거에 대한 후회가 이 수준을 지배한다. 실패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만성적인 도박 등으로 돈, 건강, 직장, 친구, 가족, 기회를 잃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74 비탄에 빠진 사람들은 만사를 슬픔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 바라보는 모든 것이 슬픔으로 채색된다.

 

74-75 그들은 하나를 잃어버렸으면서도 전부를 잃어버린 양 일반화하고, 그리하여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이 사랑 자체의 상실이 된다. 그러한 감정적인 상실은 심각한 우울증이나 죽음을 불러오기도 한다.

 

75 ‘슬픔’은 인생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지만, ‘무기력’의 상태보다는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충격받은 무기력증 환자가 울기 시작하면 그것은 회복의 조짐이다.

 

 

 

 

에너지 수준 100: 두려움

75 100의 수준에는 좀 더 활발한 에너지가 보인다. 위험에 대한 두려움은 건강한 반응인 것이다. 세상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그런 두려움이 인간을 활동하게 하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75 이 수준의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위험해 보이고, 함정과 위협으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인다. 두려움은 독재자가 민중의 통제를 위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도구이고, 불안감의 조성은 시장을 독점하려는 회사들의 상투적인 수단이다. 언론이나 광고업체들도 두려움을 유도하여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

 

75-76 두려움의 확산은 인간의 상상력과 마찬가지로 끝이 없다. … 두려움은 강박관념이 되어 여러 가지 형태로 번져 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끝나는 데 대한 두려움은 질투를 유발하고, 만성 스트레스를 초래한다. 두려움은 편집증이나 신경증적인 상태로 진전될 수 있고, 전염성이 있어서 사회 전체를 지배할 수도 있다.

 

76 두려움은 개인의 성장을 제한하고 억압 상태를 초래한다. 두려움의 수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뚫고 일어설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짓눌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갈 수 없다.

 

 

 

에너지 수준 125: 욕망

76 욕망이 수준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발견된다. 경제적인 욕구를 위시한 욕망이야말로 인간 행위의 광범위한 동기로서 작용한다. 목표 달성과 보상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욕망은 우리를 다그친다. 금전, 명예, 권력에 대한 욕망은 ‘두려움’의 수준을 벗어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76 욕망은 또한 집착의 수준이기도 하다. 바로 이 점에서 때로는 욕망이 인생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 동기가 어디에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함으로써 사랑과 관심을 오히려 잃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77 욕망이란 축적이나 탐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욕망이란 언제나 계속되는 에너지장이기 때문에 만족이란 있을 수 없으며, 하나를 채우고 나면 다른 무엇인가를 또 채우고 싶어진다.

 

 

77 욕망의 수준이 무기력이나 슬픔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인 것은 분명하다.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것을 ‘원하는’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 …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사람은 성취로 가는 출발선 위에 설 수 있다. 욕망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뛰어오르는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에너지 수준 150: 분노

77 분노는 살인이나 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에너지 수준 자체는 죽음의 주위에서 맴도는 단계에서 훨씬 벗어난 상태다. 분노는 파괴적일 수도 있고 건설적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무기력’이나 ‘슬픔’에서 벗어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상태에 이르면, 이제 그들은 무엇인가를 원하기 시작한다. ‘욕망’은 좌절감을 초래하고, 좌절감은 ‘분노’를 가져온다. 그런 이유로 ‘분노’는 억압된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 사회에 대한 희생은 분노를 유발하고, 그것이 사회 구조에 대변혁을 가져온 커다란 사회 운동으로 발전된 경우가 적지 않다.

 

 

78 ‘분노’는 좌절된 욕구에서 생기므로 그 아래 수준인 욕망의 에너지장에 기초를 두고 있다. 좌절은 지나친 욕망에서 온다. 분노는 증오로 전환되기 쉽고, 증오는 한 개인의 삶 전체를 부식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에너지 수준 175: 자존심

78 175로 측정되는 ‘자존심’은 미국 해병대를 통솔할 만한 충분한 에너지 수준이다. 이것은 미국 국민이 대부분 동경하는 수준이다. 이 수준에 이른 사람들은 낮은 에너지장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훨씬 긍정적이다. 자존심의 향상은 낮은 의식 세계에서 그들이 경험한 모든 고통의 진통제가 되어 준다. 자존심은 삶의 행진을 계속할 수 있는 버팀목의 구실을 한다.

 

78 자존심은 ‘수치심’, ‘죄의식’ 혹은 ‘두려움’에서부터 비약한 상태다. 그래서 자존심은 좋은 덕목으로 평가받으며 사회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존심은 분기점인 200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78-79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자존심의 팽만은 추락하기 일보 직전’이라는 점이다. 자존심이 방어적이고 약점투성이인 것은, 자존심이란 외부 조건에 의존해서 생기는 것이며 또 그것 없이는 언제라도 낮은 수준의 의식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풀어오른 자존심은 비난에 약하다. 자존심은 아주 쉽게 ‘수치심’의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바로 그 때문에 여전히 약한 의식 수준이다.

 

 

79 자존심은 분열과 파벌주의를 초래하며, 그래서 큰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람들은 자존심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치러 왔으며, 군대는 지금도 애국심이라는 자존심 아래 서로를 죽이는 짓을 멈추지 않고 있다. 종교 전쟁, 정치적인 테러리즘, 중동과 중유럽의 광적이고 무서운 역사는 자존심의 대가이고 사회 전체가 치러야 했던 벌이었다.

 

79 자존심의 약점은 오만과 부정이다. 이러한 특성상 자존심에 가득 찬 사람들은 의식의 성장을 스스로 차단한다. 자존심이 있는 한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존심에 가득 찬 사람들은 감정적인 문제임에도 그것을 부인하거나, 자신의 성품이 갖고 있는 약점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부정하는 문제의 근원에는 ‘자존심’이 자리잡고 있다. 자존심은 진실한 성장과 명예를 안겨 줄 수 있는 참된 내면의 힘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애물인 것이다.

 

 

 

에너지 수준 200: 용기

80 200의 수준에서는 내면의 참된 잠재력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200 이야말로 인생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구분해 주는 분기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풀이 한다. 우리는 이 수준에서 비로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시작하며, 이 단계야말로 탐구, 성취, 인내, 결단의 영역이다.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희망이 없고, 슬프고, 무섭고, 좌절감으로 가득차 보인다. 하지만 용기의 수준에 이르면 인생이 흥미롭고, 도전적이고, 자극적인 것이 된다.

 

80 용기는 우리에게 기꺼이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게 도와주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켜 준다. 이 수준에 이르러 우리는 비로소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기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

 

80 이 수준에 이르면 두려움이나 성격의 결함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두려움이나 결점에도 불구하고 성장할 수 있으며, 걱정하는 일이 없지는 않지만 낮은 의식 수준에서와는 달리 노력 자체를 마비시키지는 않는다. 200이하의 사람들을 굴복시키고 마는 장애물을 만난다 할지라도 잠재력을 갖기 시작한 이 수준의 사람들은 이를 자극제로서 활용한다.

 

80 이 수준의 사람들은 자기가 흡수하여 소모하는 에너지만큼 세상에 그 에너지를 되돌려 보낸다. 반면, 낮은 수준의 사람들은 사회로 환원하지 않고 자신만을 위하여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성취함으로써 또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을 얻고, 더욱 더 용기백배하게 된다. 바로 이 수준에서 비로서 생산성이 생기기 시작한다.

 

 

 

에너지 수준 250: 중용

81 이 수준이 매우 긍정적인 에너지인 것은, 낮은 수준의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편파적인 관점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하기 때문이다. 250 이하의 수준에서는 사물을 이원적이고 융통성 없는 관점으로 바라보며, 이 때문에 흑과 백으로 분명히 가를 수 없는 복잡다단한 세상사를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81 편파적인 태도는 극단적인 대립을 초래하고, 대립은 분열과 반대를 낳는다 . 구부릴 줄 모르는 완고함은 그만큼 부러지기가 쉬운 것이다.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반대와 장애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중용’의 태도는 유연성과 포용력,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파악 능력을 갖게 해준다. 중용의 자세를 취함으로써 우리는 결과를 비교적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패배하거나 좌절하거나 놀라는 일도 없게 된다.  

 

 

81 이 단계는 내면의 자신을 신뢰하는 출발점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느끼기 시작하며, 쉽게 위협을 느끼지도 않는다. 무엇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안달하는 일도 없다. 인생에는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이라고 생각하여 자기 인생이 어찌 굴러가든 근본적인 수용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250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아도 좋다.

 

82 중용의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끼고,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자기 신뢰를 잃지 않는다. 함께 지내기가 쉽고, 친하게 지내더라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 그들은 대립이나 경쟁 심리, 죄책감 등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온화하고 근본적으로 정서가 안정되어 있다.

 

 

에너지 수준 310: 자발성

82 매우 긍정적인 이 수준의 에너지는 더 높은 수준에 이르기 위한 관문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용’의 단계는 직장 일이 적절하게 굴러가는 수준/ ‘자발성’의 단계는 주어진 과제가 훌륭히 이루어지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 수준이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성장이 빠르고, 마치 향상을 위해 태어난 사람들처럼 보인다.

 

 

82 자발성이란 인생에 대한 보이지 않는 저항을 극복하고 기꺼이 참여하는 마음이다. 200 이하의 사람들은 마음이 답답하게 닫혀 있지만, 310의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은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진실로 친절하게 대하고, 사회적, 경제적 성공이 저절로 따른다.

 

 

82 자발성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실직을 해도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하고, 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들은 밑바닥 일이나 손님을 접대하는 일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품고 있으며 사회의 선에 이바지한다. 그들은 또한 내면의 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배움에 장벽을 두지 않는다.

 

 

82 이 수준에 이르면 자긍심이 높고, 이것은 사회적인 인정, 존중 또는 보상 등에서 오는 반응에 의해 항상 보강된다.

 

83 자발성이란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기꺼이 응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사회를 움직이고 사회에 기여한다. 곤경으로부터의 회복 능력, 시련을 통한 배움을 통해 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수준으로 향상한다. 그들은 자존심을 극복함으로써 자신의 결점을 기꺼이 바라보려고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기꺼이 배우려고 한다. 이들은 아주 훌륭한 학생들이며 또 쉽게 가르칠 수 있어서, 사회의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된다.

 

 

 

에너지 수준 350: 포용

83 이 수준에 이르면 우리 자신이 인생의 모든 경험을 창조하며 그 원천이 된다고 이해하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책임감이야말로 이 단계의 특징으로 인생의 여러 외적인 힘에 대응하면서도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83 200 이하의 사람들은 무력하며 자신들을 인생이란 폭군의 피해자로 바라보기 쉽다. 자신의 행복이나 문제의 근원이 ‘밖’에 있다고 믿는 데에 기인한다. 그러나 이 수준에 이르면 행복의 근원이 자신 속에 존재한다고 깨달음으로써 커다란 도약이 이루어진다.

 

83 이러한 경지에서 그들은 ‘외부’의 그 어떤 것도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 또 사랑이란 다른 사람들에게서 오거나 그들에 의해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된다.

 

84 여기서 말하는 포용이란 슬프고 기쁜 인생사를 받아들일 수 있고 세상사를 특정한 방향으로 억지로 끌어가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포용하는 마음은 감정적인 온화함을 가져오고, 부정의 단계를 벗어나 보고 느끼는 능력을 넓혀준다. 그들은 이제 사물을 오해나 왜곡의 감정 없이 볼 수 있다. 경험의 의의를 깊게 이해함으로써 결국 사물에 대해 ‘부분적이 아닌 전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포용’이란 균형, 조화, 지나치지 않음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84 포용의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옳고 그름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문제 해결과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에 정열을 쏟는다. 어려운 과제나 일을 만나더라도 괴로워하거나 곤혹스러워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눈앞의 목표보다는 장기적인 목표가 항상 중요하고, 자기 훈련과 일의 숙달이 무엇보다 우위에 있다.

 

 

84 포용의 수준에 이르면 대립되는 의견이나 갈등에도 극단주의를 택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똑 같은 권리를 갖고 있다고 보고, 평등의 가치를 중요시한다. 저급한 수준의 사람들이 융통성 없이 경직된 사고에 사로잡히기 쉬운 반면, 이 수준의 사람들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형태의 대답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럼으로써 차별과 편협을 초월한다. 평등이란 다양성을 배제하는 않는다는 것에 눈을 뜸으로써, 거부하기보다는 포용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다.

 

 

 

에너지 수준 400: 이성

85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도 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5 이 수준의 결점은 상징과 그 상징이 뜻하는 바를 뚜렷하게 구별하지 못하고, … 나무에 가려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고, 개념과 이론의 탐닉에 의해 본질의 중요성을 찾지 못하고 지식 자체로 그치고 마는 경우가 흔하다.

 

85 이성의 수준은 본질이나 복잡한 문제의 핵심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 못함으로써 한계를 갖게 된다.

 

85 이성만으로 진리에 도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성은 광범위한 지식과 문헌을 생산해 내지만, 방대한 자료와 결론 사이의 모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모든 철학 이론은 저마다 그럴듯하게 들린다. 이지적인 방법론이 지배하는 현 사회에서 이성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설적으로 더 높은 의식 세계로 나아가는 데 커다란 장애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에너지 수준 500: 사랑

86 언론이나 TV에서 묘사하는 사랑은 여기서 말하는 수준의 사랑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이란 욱체적 매력, 소유욕, 통제, 탐닉, 에로티시즘, 신선함등의 격렬한 감정과 결합된 형태를 띤다. 그러한 사랑은 속절없이 무너지기 쉽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파도치곤 한다. 사랑에 좌절하게 되면 그동안 숨겨졌던 노여움과 의존성이 발가벗겨져서 그 정체를 드러낸다. 사랑이 미움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같이 되어 있지만, 이러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지독한 감상주의의 소산에 불과하다. 자존심에서 비롯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그런 관계 속에서는 사랑이 머무르지 않는다.

 

 

86 500의 에너지 수준은 조건 없고 변함없고 영원한 사랑에의 눈뜸으로 특정지을 수 있다. 사랑이란 외부의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내부에서 그 근원을 찾기에 이 수준에서의 사랑은 오르내림의 파동을 보이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것이 존재 자체가 된다. 사랑은 용서와 보살핌의 세계로 가는 길이다. 사랑은 지적인 것도 아니고, 표면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다. 사랑은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고양시켜 주고, 그 동기의 순수성으로 인해 크나큰 성취를 이루게 하기도 한다.

 

86 이 수준에 이르면 사물의 본질을 분별할 수 있는 역량이 증대하여 문제의 핵심을 꿰뚫을 수 있게 된다. 이성의 수준을 넘어서게 됨에 따라 문제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전후 과정을 섬세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이성은 문제를 일일이 따지는 경향이 있지만, 사랑은 전체를 다룬다. 직감 혹은 육감이라고 불리는 이 사랑의 능력은 사물을 꼬치꼬치 따지지 않아도 즉각 알아차릴 수 있게 한다.

 

 

87 사랑은 신분이나 입장을 초월하는 보편성을 가진다. 사랑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있을 수 없기에, ‘너와 나의 공존’을 가능하게 한다. 사랑이란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자아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켜 준다. 사랑은 삶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여 삶을 힘차게 긍정하게 한다. 사랑은 삶의 부정적인 요소를 공격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여 그것을 녹여 버린다.

 

87 이 수준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단계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도 열심히 사랑이라는 주제에 매혹당하고 있고 현존하는 모든 종교가 500 혹은 그 이상의 수치로 측정됨에도 불구하고, 세계 인구의 0.4%만이 이러한 수준의 의식 세계에 도달한다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

 

 

에너지 수준 540: 기쁨

87 사랑에 조건이 없어지면 없어질수록 내면의 기쁨이 점차 차오르게 된다. 이 수준에서의 기쁨이란 사건의 변화에서 오는 갑작스런 즐거움이 아니라, 모든 활동에 동반되는 항구적인 것이다. 기쁨이란 외부의 어딘가에 근원이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존재의 매 순간마다 솟구치는 것이다.

 

 

88 540 이상부터는 성인, 영적 치유자 그리고 그 제자들의 영역이다. 이 에너지장의 특징은 계속되는 역경 속에서도 인내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수준의 특징은 이들이 갖는 자비의 마음 상태다. 이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들에게는 사랑과 평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88 이 수준에 이르면 창조의 정교한 아름다움과 완전함에 눈뜨게 된다. 세상 만물은 억지로 이루어진 것이 없으며,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랑과 신성의 표현이다. 이 세상 모든 개개인은 신의 뜻에 따라 생명을 부여받았고, 신성 안으로 녹아들어갈 것이다. 이들은 우리들이 기대하지 못하는,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볼때는 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에너지당의 잠재력이 발현된 것이지, 어느 한 개인의 힘은 결코 아니다.

 

 

88 이 수준에서 느끼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은, 이보다 낮은 수준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어느 특정한 개인보다는 생명 자체의 유익을 위해 쓰려는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는 이런 능력은 사랑하면 할수록 사랑의 능력도 증폭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88 사망선고를 듣고도 다시 살아난 사람들은 그 경험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들이 적지 않고 또 그들 중 대부분은 540~600 에너지 수준이 어떤 상태인지를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수준 600: 평화

89 이 에너지장은 초월이나 자아 실현, 신 의식 등의 용어로 묘사되는 경험과 깊이 관련된다. 이 수준은 천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아주 드문 현상이다. 이 상태에 도달한 사람에게는 주관과 객관의 차이가, 또 특별한 관점이라는 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지복의 상태에 잠겨 있으므로 세상 일에 더 이상 흥미를 갖지 않고, 따라서 범인의 생활을 하지 않는다. 영적 지도자가 되기도 하고, 확연히 드러나진 않지만 인류의 개선을 위해 일하기도 한다.

 

89 이들은 성인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서, 성인으로 추대되는 일도 드물지만은 않다. 기존 종교의 형식을 초월한 이 수준의 사람들은, 모든 종교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순수한 영성의 소유자들이다.

 

89 600이나 그 이상의 수준에서는 아무것도 멈춰 있지 않는데도, 아니 오히려 발랄하고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 세상인데도, 세상 전체가 시간과 공간이 멈춰 서 있는 가운데 마치 슬로 모션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그들은 이 세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무한한 가능성과 의미로 가득 찬 진화의 춤을 계속 추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90 이러한 놀라운 계시는 이성적인 사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그들의 마음은 그 무엇도 개념화하는 일이 없이 절대의 침묵에 잠겨 있다. 보는 자와 보여지는 자의 구분이 사라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가 풍경과 하나가 된다.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과 ‘지금 여기 계시는 분’에 의해 연결되어 있고, 그분의 힘은 무한하고, 끝없이 온화하고, 그러면서도 바위처럼 견고하다.

 

 

90 600~700의 수치로 측정되는 위대한 미술, 음악, 건축 작품들은 잠깐 동안이나마 우리들의 의식을 더 높은 세계로 고양시켜 주며, 시간을 뛰어넘어 영감을 불어넣는 원천이 되어 준다.

 

 

에너지 수준 700~1000: 깨달음

90 이 수준은 영적 완성자의 단계로서, 수많은 세대를 통하여 군중들이 추종하고 따르며 영성의 원천으로 삼는다. 이 사람들은 신성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들 자체가 신성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강렬한 영감의 소유자로서, 이들은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주는 끌개 에너지장을 형성한다.

 

 

90 진아self와 의식과 신성이 하나로 동일시된다. ‘보이지 않는’ 세계조차도 마음을 뛰어넘어 ‘진아’로서 경험된다. 이렇게 에고를 초월함으로써 인간 완성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는 모범이 된다. 이 수준이야말로 인간의 몸을 입고 도달할 수 있는 최고봉인 것이다.

 

91 이러한 깨달음의 단계에서는 시간과 개별성을 뛰어 넘게 된다. 육신인 나에 대한 관념이 없어져서, 운명이라는 것에도 연연해하지 않는다. 육신이란 마음의 창문을 통한 의식의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몸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의사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일 뿐이다. 자아는 보다 큰 진아에로 녹아들어 간다. 이 단계는 이원성을 뛰어 넘는, 완전한 하나의 수준이다. 의식의 분화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으며, 항상 깨어 있는 의식으로 살아간다.

 

91 이러한 깨달음의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을 묘사한 그림들은 소위 ‘무드라mudra’라 불리는 특별한 손 모양을 보여주는데, 손바닥에서는 축복의 에너지가 발산되고 있다. 이것은 이들이 축복의 에너지장을 인류의 의식 세계로 보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신성한 은총은 1,000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되며, 역사에 기록된 인간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서, 우리가 아는 세 성인에게는 주Lord라는 칭호를 붙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주 크리슈나Krishna, 주 부처 Buddha, 주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가 그 분들이다.

 

 

5장. 의식 수준의 사회적 분포

93 저개발 국가뿐만 아니라 문명화된 사회에서도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50되기 전까지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 된다. 250 수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어느 정도의 자기만족이 생기고, 그로써 의식의 진화 선상에 서서 긍정적인 삶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95 200의 측정치가 의식 세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듯이, 500의 수치는 깨달음의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된다.

 

96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우리들의 의식 수준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한 무엇인가를 시사해 준다. 인류의 문화로서 표현되는 의식 세계 자체는 수많은 세대를 거쳐 아주 천천한 발걸음으로 진화해 온 것이다.

 

98 평생에 걸쳐서도 한 에너지장에서 다른 에너지장으로 이동하는 것은 흔한 일을 아니지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잠재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잠재력과 만나고, 그 잠재력이 그 사람의 인생길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서는 진보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인생길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실로 중요하다.

 

 

 

6장. 새로운 지평선: New Horizons in Research

100 약물이나 알코올의 실제적인 역할은 낮은 에너지장을 누름으로써 오로지 높은 에너지장만을 경험하게 하는 데 있다.

 

 

100 높은 의식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고도로 강력해진 에너지 상태를 자주 경험하지만, 이러한 순수 상태를 규칙적으로 경험하는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높은 에너지장이 낮은 에너지장인 근심, 공포, 분노, 분개 등으로 항상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높은 경지는 너무나 강렬하여 한번 경험하면 절대 잊혀지지 않으며, 자꾸 그 경지를 추구하게 마련이다.

 

101 높은 의식 상태는 사랑이나 종교, 고전 음악이나 미술 혹은 영적 수련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

 

102 사람들이 여러 방법으로 추구하는 높은 의식 상태란, 사실 그들 자신의 의식 (진아)의 장에 대한 경험에 지나지 않는다. 영혼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고 황홀경을 이해할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고도의 의식 상태란 자기 ‘밖’의 무엇 (예를 든다면 스승이나 음악, 약물, 연인 등)에 의해 주어진 것으로 믿어 버리기 쉽다. 사실 그들에게 일어난 느낌이란 특수한 상황 아래서 “자신들 내면에 지금 있는” 그 무엇을 경험한 것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순수 의식과 너무 동떨어져 있으므로, 스스로의 안에 있는 것을 경험하면서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것은 그들이 낮은 상태인 에고 중심의 자신을 진정한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는, 자신의 본질인 흠없고 완전한 밝음을 가리게 된다. 기쁘고 평화스럽고 만족스러운 상태가 자신들의 본질이라는 것은 위대한 종교 지도자들의 기본적인 가르침이다.

 

 

102 높은 의식 수준으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이미 주어진 자신의 전 생애를 다시 계획하고 싶어진다. 고도의 의식 상태를 단 한 순간 경험했을지라도 그 순간의 경험은 인생에 대한 생각이나 목적, 가치관을 온전히 바꿔 놓을 수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옛날의 자기가 아닌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영혼의 길목에서 얻어진 이러한 보기 드문 경험이야말로 영혼의 진화, 바로 그것이다.

 

104 도덕률이란 것은 가치관을 조장하여 지배 계급이 대중의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착취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 세상에서의 삶이 어려울수록 하늘나라의 보상은 더욱 클 것이라는 환상이 심어진 것이다.

 

108 높은 깨달음의 수준에서 나온 본래의 가르침이 권위 의식에 젖은 후대의 추종자들에 의해 잘못 해석되곤 하는 일이 적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왜곡 현상은 종교의 원칙주의자들fundamentalists한테서 심각하게 드러난다. 의식 수준이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아픔과 고통은 대체로 증가한다.

 

109 사람들은 나름대로 진리의 길을 알기 위해 변화하는 삶의 양상을 체로 걸러내어 자신에게 맞는 것만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것은 마치 인생의 탐험길에 나선 각 개인에게 나침반이 각각 다르게 맞추어진 것과 같다.

 

110 만물은 더 큰 전체의 일부분일 뿐이며, 모든 개인은 모두를 두루 감싸는 의식 전체의 끌개장이 걷고 있는 진화의 행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에게 이미 부여된 의식의 총체적인 장, 이것이 바로 진화의 힘이며 이 진화의 힘이야말로 인류의 모든 생명체의 구원을 보장한다.

 

 

7장. 생활 속의 임계점 분석: Everyday Critical Point Analysis

113 잘되다, 못되다, 좋다, 나쁘다는 생각은 주관적인 것일 뿐이다. 거기에 대한 우주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는 아주 다를 수도 있다.

 

121 내 몸이나 마음이 나인 것이 아니라, 내가 몸이나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을 때, 진정한 자유가 찾아든다. 일단 죽음의 두려움을 초월하게 되면, 삶이라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 된다. 두려움의 벽을 넘어서야만 기쁨이 찾아오고, 이 세상에 사는 의미와 목적이 뚜렷해진다. 이러한 깨달음이 올 때, 인생은 유연해지고 고통의 근원도 녹아 없어진다. 고통이란 우리의 집착의 대가에 불과한 것이다.

 

123 그러면 누가 진정한 교사인가? 무엇보다도 먼저, 진정한 교사는 개인의 삶을 통제하려고 들지 않는다. 그 대신 그는 우리가 어떻게 의식 수준을 높여갈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둔다.

 

123 우리 모두가 인간성의 약점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며 이런 약점들과 분투하며 살아가야 함을 자각할 때,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자비심을 느끼게 된다. 누구나 다 한 부분에서는 모자라게 마련이며, 각자가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이든 그 자리는 의식 수준의 진화를 위한 행로 중의 어느 지점이다. … 우리가 걸어온 길 위에는 이미 낡아버린 삶의 교훈이 있고, 우리 앞에는 새로운 가르침이 기다리고 있다.

 

 

124 죄의식을 느껴야 마땅할 그 무엇도 없으며, 비난해야 할 그 무엇도 없다. 미워해야 할 사람은 없지만, 피하는 편이 더 좋은 사람은 있다. 맹목적으로 걸었던 길들이지만 점차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모두가 각자의 의식 수준을 스스로 선택했고, 어느 누구도 주어진 시점에서 달리 선택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곳’으로 도달할 수 있을 뿐이다.

 

124 모든 도약은 도약의 발판이 필요하다. 고통은 진화를 위해 존재한다. 축적된 아픔은 결국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한다. …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인간의 고통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그리하여 배움을 얻기까지 그토록 기나긴 시간이 필요한 것은, 바닥까지 내려가야만 바닥을 치고 솟아오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인간의 문화는 진화의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것이다.

 

125 우리 모두는 인류의 집단적인 의식 세계에 묶여 떠다니고 있으며, 그리하여 우리가 집단 의식에 보탠 기여도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생명을 더욱 생명답게 빛내기 위해 우리가 한 모든 일은 우리 모두에게 유익하다. 우리 모두가 생명이라는 것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125 자신과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소박한 친절은 작가의 의식 수준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 대가 없이 베푸는 친절의 힘은 은근하지만 끝없이 멀리 퍼져 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26 행동의 결과는 생각지도 않은 방향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우리가 우리의 행동이나 동기를 바꿀 때, 이 변화는 에너지장에 작용하여 좋은 방향으로 반응을 초래할 가능성을 높여 준다.

 

 

127 모든 질문자들에게 일어나는 가장 최종적인 질문,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가장 거대한 의문, 그것은 바로 이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8장. 잠재력의 근원: The Source of Power

129 표면의 힘은 불완전하고 에너지 공급이 항상 필요하다. 잠재력은 전체이고 완전하므로 외부의 그 무엇도 요구하지 않는다.

 

 

131 진정한 잠재력은 의식 자체에서 발산된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 현현된 것일 뿐이다. 삶에 의미를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표면의 힘은 일시적인 목표를 갖는다. 하지만 목표가 달성된 후에는 무의미한 공허만이 남게 된다. 반면에, 잠재력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한다.

 

 

131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경제적인 성공에 있다면, 성공을 한 이후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중년 남녀들이 보여주는 우울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132 환상이 깨지는 공허감은 잠재력이 발산되는 원리 원칙에 자신의 삶을 맞추어 놓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138 사랑, 자비, 용서는 어찌 보면 굴복과 패배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강력한 힘이다.

 

 

 

 

2부. 연구 1장. 삶의 자세와 잠재력의 패턴: Power Pattern in Human Attitude

141 높고 낮은 에너지 패턴의 구분 능력은 고통스러운 시행 착오를 통해 배우게 되는 우리들의 인식 능력과 분별력에서 온다.

 

144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우주는 잊는다는 것을 모른다. 업보karma라는 질문 앞에서는 여러 방향의 해석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누가 어떻게 존재하느냐는 매 순간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진다. 우리의 모든 선택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영원히 반사하여 퍼져 나간다.

 

144 결국 우리가 우리의 모든 생각, 언어,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남들에게 준 모든 고통과 아픔은 우리에게로 고스란히 되돌아온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매 순간 우리 자신의 천국과 지옥을 창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44 우주는 우리가 어느 길을 택할지 결정하는 매 순간마다 숨을 멈추고 지켜본다. 삶 자체의 본질인 우주는 고도의 의식이기 때문이다. 모든 행동, 생각, 선택 들은 영원한 모자이크로 남는다. 우리들의 결정은 의식의 우주 속에 파장을 일으키고 전체의 생명체에 영향을 끼친다.

 

145 한 사람이 동굴에 홀로 앉아 있어도 그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 삶을 돕기 위해 행해지는 행동과 결정은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 도움을 준다.

 

145 우주의 모든 것은 특정한 파장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이 에너지 패턴은 영구히 존재하며, 그러한 원리를 아는 사람들에 의해 읽혀질 수 있다. 모든 언어, 행동, 동기가 영원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 거기에는 어떤 비밀도 없다. 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또 숨길 수도 없다. 우리의 영혼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시간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서 있다. 우리는 결국, 저마다 우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2장. 정치와 잠재력: Power in Politics

149 수많은 정치 체제와 사회 운동이 처음에는 진정한 잠재력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 이익 추구자들과 결탁함으로써 표면의 힘에 의존하게 되어 치욕스러운 종말에 이르고 만다. 문명의 역사는 이 현상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

 

150 인간의 지성은 자칫 어리석을 수 있지만, 내면의 깊숙한 마음은 진실을 알아보는 힘을 갖고 있다. 인간의 지성은 한정되어 있지만, 내면의 깊숙한 마음은 한계를 모른다. 지성은 일시적인 술책으로 일을 도모하지만 내면의 깊숙한 마음은 오직 영원한 것만을 중시한다.

 

 

3장. 시장 경제와 잠재력: Power in the Marketplace

156 인간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선택의 자유가 없이는 책임과 의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궁극적인 선택은 우리가 높은 끌개장의 에너지를 취하는가 아니면 낮은 에너지를 취하는가에 달려 있다.

 

159 끌개 패턴에 관한 우리의 연구는 건전한 회사들에 대한 분석을 기술한 피터스와 워터만의 <초우량 기업의 조건 In search of Excellence>의 결론과 일치한다. 그들의 결론은, 성공적인 사업체는 좌뇌에 의한 과학적인 경영보다는 ‘마음’을 더 중시한다는 것이었다.

 

162 진실이 아닌 것은 우리를 약화시킨다.

 

163 성공적인 문제 해결은 부정적인 것을 공격하기보다는 긍정적인 것을 보완하는 데 있다.

 

 

 

4장. 스포츠와 잠재력: Power & Sports

165 운동 선수들이 자아를 초월하여 삶의 정수나 영혼에 기댐으로써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은 그리 드문 현상이 아니다.

 

166 이 영화 (그랑 블루) 자체가 관객들을 높은 수준의 의식 세계로 끌어올리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이 영화는 슬로 모션 기법을 통하여 해저 다이빙 세계 챔피언의 높은 의식 상태를 매우 여실히 묘사한다. 느린 동작이 가져다주는 감동, 아름다움과 우아함 등이 높은 의식 세계로 빨려들게 한다. 정지된 듯한 시간 속에서, 바깥 세상의 온갖 소란과는 달리 내적인 고요를 경험하게 한다.

 

166 자크 마욜은 강력한 집중력에 의해 높은 의식 수준을 유지한다. 그는 거의 항상 명상의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는 이 상태에서 보통 사람의 한계를 초원하고, 초인적으로 여러 기록을 세운다. 자크 마욜에 못지 않게 뛰어난 선수인 그의 친구는 마욜의 기록을 좇으려다가 목숨을 잃는다. 그는 정상적인 인간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는 의식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66 춤추는 수도사라고 불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피 댄서들은, 피나는 훈련과 연습으로 오랫동안 아주 정확한 동작으로 힘들이지 않고 춤을 춤으로써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

 

 

167 운동선수뿐 아니라 인간 분야의 위대한 업적들을 파멸시키는 것은 자존심이다. 175에서 측정되는 자존심은 사람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명예나 혹은 더 높은 원칙에 헌신하도록 원동력을 제공하지 못한다.

 

169 매스컴은 스포츠의 저속한 면을 들추는 경향이 있고 선수들을 유명인으로 만들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게 하여 결국 타락의 길로 가게 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겸손과 감사만이 무자비한 매스컴의 횡포에 대한 유일한 방패가 된다.

 

170진정한 스포츠의 힘은 우아함, 예민함, 내적인 고요 그리고 치열한 경쟁자의 삶 속에서도 존재하는 비투쟁적인 온화함으로 나타난다.

 

170 뛰어남을 키워 주고 그 가치를 알아주는 것은 모든 인간의 책임이다. 인간 노력의 어느 분야에서든 뛰어남을 향한 정진은 우리가 아직 인식하지 못하는 모든 위대함의 실현을 위한 길이 되기 때문이다.

 

 

 

 

5장. 사회의 잠재력과 삶이라는 경기: Social Power and the Human Sports

171 감화나 영감이란 정기가 가득 찬 것을 뜻한다.  ‘정신’이란 어휘는 보이지 않는 인간 본질에 대한 정의다.

 

172 정신을 잃으면 우리는 죽는 것과 같고, 내적인 정신의 결여는 외적인 죽음을 불러 온다. 정신이란 살아 있는 것이고 생명 에너지와 함께 있는 생명 에너지의 표현이다. 영성을 종교와 동일시하는 잘못을 흔히 범하곤 한다.

 

173 종교와 마찬가지로 전 문화권에서도 기초를 둔 원칙들이 흐려지고 원칙들의 해석이 진실을 떠나게 되면 그 문화권은 약해진다.

 

175 수백만에 이르는 이 조직들의 (알코올 중독 갱생회) 구성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자신의 한계점을 시인할 때 참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 잠재력이 그들의 회복을 가져왔다고.

 

178 고통을 통한 배움으로 자신을 향상시킬 때 우리는 아직 내적 갈등의 고통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자비심을 갖게 된다. 이로써 전 인류의 고통에 대한 우리의 자비심은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다.

 

179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물질이 아닌 정신 세계에서 온다.

 

 

 

6장. 예술과 잠재력: Power in the Arts

180 여러 세기를 거쳐 우리에게 전해진 위대한 미술, 음악, 건축 작품들은 높은 끌개 패턴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우리는 이런 걸작들을 통해 문명을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들이 절대와 은총,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헌신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180 위대한 예술은 인간 경험과 이 세상의 본질을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드러낸다. 이것을 우리는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이론 물리학자와 마찬가지로 예술가들도 겉으로 보이는 혼돈 속에서 질서를 발견한다.

 

181 예술이 인간에게 주는 유산은 내면적인 것이다. ‘예술’과 ‘사랑’이야말로 인류에게 바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181 사랑 없이 예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술이란 영혼을 짓는 것이며, 인간의 육체와 정신이 합작으로 빚어내는 것이다. … 따라서 컴퓨터에 의한 미술이나 사진 예술 들은 손으로 완성한 작품들보다 항상 측정수치가 낮다.

 

185 위대한 예술가들은 그들의 잠재력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 감사할 줄 안다. 왜냐하면 이 힘은 인간에게 주어지는 선물이고, 단지 그들은 이 힘을 표현하는 통로일 뿐이라는 것을 그들은 이해하기 때문이다.

 

 

185 아름다움이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형태만이 변할 뿐이다. 높은 의식 수준의 사람들은 모든 형상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들에게는 모든 생명이 신성할 뿐 아니라 형상을 갖춘 모든 것이 아름다움이 된다.

 

 

 

7장. 천재성과 창조성의 잠재력: Genius & the Power of Creativity

186 창조성과 천재성은 강력하고 수준 높은 에너지 끌개의 주요 활동 무대라고 할 수 있다.

 

187 천재성이 활발하게 발휘되기까지의 과정에는 공통된 과정이 있다. 그들은 맨 처음 의문을 품고, 의식이 그 의문을 해결할 때까지 무한정 기다린다.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은 언어가 아닌 다른 형태로 한 순간에 해답을 얻는다.

 

188 우주에는 행운이나 우연적인 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아무도 우주로부터 제외되어 있지 않다. 모두가 우주의 구성원인 것이다.

 

 

188 창조성과 천재성은 인간의 의식 세계에 본래부터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인간 속에 똑 같은 의식의 정수가 깃들여 있는 것처럼, 천재 또한 모든 인간 속에 잠재되어 있다. 천재성은 자신을 발현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188 인식의 변화, 다시 말해서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거나 패러다임이 바뀜으로써 천재성이 발휘되기도 한다.

 

189 에고가 죽는 고통스러운 체험을 통과해야만 배울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천재성이라는 불사조는 풀 길 없는 의문과 아무런 보상도 없는 싸움을 벌인 끝에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 문득 날개를 털고 일어나는 그 무엇이다. 내면의 깨달음이 없이는 우리는 단지 두 눈을 멀쩡히 뜨고 바라볼 뿐이다.

 

191 천재의 또 하나의 특징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강한 집중력이다. 천재는 영감에 사로잡히기만 하면 하루에 20시간이라도 조금도 지루해하지 않고 자기 일에 열중할 수 있다.

 

192 천재란 주어진 분야에서 고도의 완숙함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192 천재란 인내, 용기, 집중, 끌고 나가는 강한 힘, 절대적인 정직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타당하다. 재능 하나로는 천재가 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완전에 가까운 숙달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보통 이상의 헌신이 필요하다. 간단히 말해서 천재란 그 분야에서 완전한 숙달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유명하거나 유명하지 않은 천재들의 공통된 의견은 ‘네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이다.

 

 

8장. 진정한 성공: Surviving Success

193 참된 ‘성공’은 정신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 반면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성공한’ 사람들의 건강과 인간 관계를 부패시키는 일이 적지 않다.

 

194 이것은 … 소위 큰 자아가 아닌 작은 자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생겨나는 현상이다. 작은 자아란 칭찬에 약한 우리의 일부분이다. 큰 자아는 성공에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아는 성숙된 우리의 모습이다.

 

194 우리를 향상시키거나 파멸시키는 것은 성공 자체가 아니다. 성공을 우리의 인격체에 어떻게 융화시키는가에 달려 있다.

 

196 참된 성공은 외부의 조건과는 상관없이 내면에서 우러나오게 되어 있다.

 

196 성공의 사다리는 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공의 첫 단계에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을 중요시한다. … 그러나 다음 단계가 되면, 우리의 위상은 우리가 ‘가진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 그렇지만 의식이 더욱 성장하고 자기 분야에서 고도의 성취를 이루게 됨에 따라, 사회적 역할에 대한 매력은 그 힘을 잃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이루어 놓았느냐 하는 것이 중요시된다.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인생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결국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전념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내면의 잠재력이 갖는 우아함을 밖으로 표현하는 카리스마적인 ‘멋’을 가지고 있다. 그들과 함께 있을 때면 우리는 그들이 투사하는 강력한 끌개 에너지 패턴의 영향을 느끼게 된다.

 

 

9장. 건강과 잠재력: Physical Health & Power

200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에는 임상적인 근거가 있다. 끌개 패천은 그 사람이 받아 들이기만 하면 어느 분야에서든 영햑력을 행사 하기 때문에...

 

 

200 우리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외적인 것에서 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든 스트레스는 개인의 태도에 의해 내면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은 인생의 사건들이 아니라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202 우리가 진실로 인간 조건을 이해한다면 비난 대신 자비의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자비심은 모든 끌개 패턴 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는 우리 개인적인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10장. 건강과 질병

208 사람들은 그들의 미움과 억울함에 매달리며 씹고 또 씹는 경향이 있다. 인간성의 치유를 위해서는 원한이나 복수심, 공격하려는 생활 양식을 뿌리째 뽑아 버리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8 육체적인든 정신적이든, 모든 공격은 반격을 가져 온다. 적의는 우리를 항상 편치 않게 만들고, 적의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항상 자기 자신의 원한의 희생자가 된다. 아무리 비밀스럽게 적대감을 감춘다 해도 그것은 우리 몸에 생리학적인 공격을 가하는 결과를 낳는다.

 

209 유머가 없는 생활은 건강과 행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12 500 이상의 의식 수준에서 본다면, 죽음이란 환상에 불과하며 삶이란 계속되는 것이다. 오직 신체적인 것에 국한되어 있는 우리의 한정된 인식 능력만이 계속되는 삶을 못 볼 뿐이다. 의식이야말로, 육체에 생명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육체를 초월하여 존재의 또 다른 차원에서도 계속 살아남는 약동하는 에너지인 것이다.

 

3부. 의미 1장. 의식의 데이터베이스

216 이것이야말로 (집단 무의식) 사람들이 그들의 육감, 직감, 신통함, 꿈, 혹은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얻는 모든 정보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곧 천재성의 원천이요, 영감의 샘물이요, 영매들의 신비로운 ‘예지’의 근원이다.

 

216 우주는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거대한 것이다.

 

216 점성학 역시 많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들과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데 꽤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의식의 데이터베이스는 무한한 자원인 것이다.

 

218 앎이란 질문을 던짐으로써만 무지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건축가의 마음 속에서 태어났다. 인간의 의식은 보이지 않는 개념을 ‘그 빌딩’이라는 명백한 경험을 변화시켜 주는 매개체다. 그 때 시간은 얼어붙는다.

 

219 우주는 매우 협조적이다. 우주가 의식 자체와 다르지 않은 만큼,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창조해 낼 수 있고 ...우리가 시간관념에서 비켜 서기만 하면 거기에는 어떤 원인도 존재 하지 않는다.

 

220 시간이란, 이미 완전하게 정립된 홀로그램을 인식하는 한 시점에 불과하다. 시간은 관점의 이동에 따라 나타나는 주관적이고 감각적인 결과에 불과하다.

 

220 ‘펼침’의 현상 자체도 한정된 관점의 반영물일 뿐이다. 포갠 우주도 펼쳐진 우주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식되는 우주만이 있을 뿐이다. … 오직 인식의 과정이 있을 뿐이다.

 

221 그러므로 존재한다는 것은, 창조자의 인식을 알아차리고, 창조자의 표현을 의식으로 알아차리는 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는 진술일 뿐이다.

 

 

2장. 의식의 진화: The Evolution of Consciousness

223 지혜를 얻는 것은 더디고 고통스럽다. 아무리 익숙한 관점이라도 그것이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면 서슴없이 버리는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성장과 변화에 대한 저항은 이처럼 심각하다.

 

225 성장은… 경향성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 모두는 수많은 기회가 항상 주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항상 자신들이 좋아하는 상황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선택 범위는 대개는 개인의 비전에 한정된다.

 

226 의식의 분토도에는 두 개의 분기점이 존재하며, 이 분기점들은 의식의 진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어 준다. 첫 번째는 200의 수준으로, 이 단계는 잠재력을 최초로 느끼는 수준이다. 이 단계에서는 남을 비난하지 않고 자기의 행동이나 느낌, 믿음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성숙이 시작된다. 두 번째 분기점은 500으로, 이 수준은 사랑, 비판 없는 용서의 생활 양식,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과 사건들에 대한 예외 없는 무조건의 친절함이다.

 

226 사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홀로그램과 같다. 특정한 관점들은 그의 독특한 의식 수준의 반영일 뿐이다. 홀로그램의 한쪽에 서 있는 사람이 보고 느끼는 것은 다른 쪽에 서 있는 사람과 전혀 다를 수 밖에 없다.

 

230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우리가 반응하고 있는 세상이 달라진다. 우리가 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되고자 하는 것 또한 우리의 인식에 따라 결정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의식 수준이 낮을수록 사물에 대한 응시가 힘들어진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흥미있는 사실이다.  반면에 높은 의식으로 올라갈수록 오래, 그리고 아주 깊게 응시할 수 있다.

 

 

232 어떤 수준에 있는 사람에게는 중요하고 신나게 보이는 것이 다른 수준의 사람들에게는 흥미 없고 심지어는 구역질 나는 것이 될 수 있다. 진실이란 이처럼 두려울 만치 주관적인 것이다.

 

232 정말로 새롭게 보이는 생각들은 천재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나타나는데, 그들은 항상 이것들을 자신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발견되거나 주어진 것이라고 느낀다.

 

 

233 우리는 의식 수준을 논의하면서 자존심이 갖고 있는 약점의 하나는 부정성에 있다는 것에 주목한 바 있다. 각자의 마음은 자신의 ‘옮음’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정’의 과정을 밟는다. 이러한 부정성이야말로 인간이 평생 동안 의식 수준을 5점 정도 밖에 진전시키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다.

 

 

233 의식의 커다란 진전은 ‘내가 안다’는 착각을 버릴 때라야 비로소 가능하다. 기꺼이 변화하려는 태도는 흔히 개인들의 믿음이 다 허물어지고 더 나아갈 수 없는 아주 ‘밑바닥’에 처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닫힌 상자 속으로는 빛이 들어갈 수 없다. 위기의 좋은 점은 그것이 높은 의식 수준으로 가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데 있다. 인생이란 배움의 터전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삶은 진정한 스승이 되어 줄 수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다루는 삶의 고통스러운 교훈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장과 발전의 디딤돌로 삼지 않는다면, 삶은 헛되이 낭비될 뿐이다.

 

234 마음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마음을 관찰하게 되면, 겸손해져서 다 안다는 자만심을 버리게 된다. 이 때 앎의 성숙이 시작된다. 겸허한 마음이 되어야 비로소 자신을 비웃는 능력이 생기며, 마음의 노예에서 벗어나 주인다워질 수 있다.

 

235 우리가 높은 의식 수준으로 올라감에 따라 존재 자체의 기쁨도 성숙한다.

 

 

3장. 순수 의식 탐구

237 삶, 죽음 그리고 의식의 궁극적인 운명 등에 관한 모든 토론에는 사람들이 갖는 나름대로의 관점이 반드시 반영된다.

 

238의식에 대한 비전은 자신에 대한 우리의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자신의 감각을 한정지을수록 경험의 영역은 더욱 축되된다.

 

 

239 빈곤이란 경제적인 여건이 아니라, 의식 수준 인 것이다. 빈곤의 에너지 수준은 60정도에서 측정된다.

 

240 순수 의식의 경험이 갖는 특성 중의 하나가 시간 관념의 상실이다.

 

241 깨달음에 이르는 사람이 그렇게도 드문 것은, 그 절차를 따르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상태에 전혀 흥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242 사실, 의식에 대한 접근 방법은 인간 경험만큼이나 다양하다.

 

243 많은 과학자들이 중요한 연구 도중, 특히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순수 의식을 경험했다는 사실은 역사의 기록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장. 영혼의 투쟁

248 에너지장이 550 이상인 교사들과 함께 있게 되면 아직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도 강력한 끌개장의 지배를 받게 되어 높은 경지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지는 각자가 높은 의식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한, 교사의 높은 에너지장을 벗어나게 되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 이처럼 높은 경지에서 낮은 경지로 하락하는 것을 동서양의 문학에서는 흔히 ‘영혼의 고뇌’라고 묘사한다.

 

249 많은 노력이 드는 내면의 과업의 어려움은 편안하고 익숙한 낮은 끌개장의 중력에서 도피하여 높은 장으로 옮아가야 하다는 데서 생긴다.

 

249 많은 영적 단체들이 중시하는 차크라 chakra 체계는, 우리 연구에 나타난 ‘의식의 지도’와 거의 일치한다.

 

249 낮은 차크라는 동물의 생존 본능과 관련이 깊고, 이것을 흡수하게 되면 영적인 발전이 방해를 받는다.

 

249 또 낮은 에너지장은 집착의 장소이기도 한다. 낮은 수준에서는 누구나 그 자리에서 묶일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이다.

 

250 의식의 향상을 도모하는 모임에서는, 개인이 진실을 말하기 전까지는 무기력의 상태에 남아 있다는 것이 금언처럼 여겨지고 있다. 모든 영적인 자조 그룹은 이를 첫 번째 단계로서 요구한다. 그들은 열린 마음과 자발성을 향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준비단계로 본다.

 

 

5장. 진실의 추구

255 냉소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나날의 삶 속에서 진실이란 개인이 보고 느끼는 인식의 수준에서 주관적으로 결정되곤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259 어느 종교에서나 원칙을 고수하는 과격파들은 항상 낮은 수치를 보이며, 그들은 많은 경우 범죄자의 의식 수준에서 행동하게 된다.

 

259 악마주의는 젊은이들의 유행 중 하나로, 주 매개체는 널리 행해지는 특정한 음악 형식이다.

 

 

260 이들 피해자들은 반복되는 부정적인 음악에 대한 반응으로 기의 흐름이 파괴되며, 대뇌의 불협화음 현상이 나타난다. 그 결과, 음악을 듣는 이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폭력과 불온한 가사에 민감해지는 최면 현상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260 그들은 자신이 바로 강력한 부정적 에너지장의 희생자라는 것을 모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의 이해를 초월하는 억지 힘의 노예가 되고 만다. 이러한 육체적, 감정적, 성적 혹사를 당하는 젊은이들은 뇌의 신경회로에 영구적인 피해를 받으며, 나중에는 우울증에 빠져 살게 된다.

 

 

261 청교도적인 우리 사회의 모순은, 유혹은 오히려 부추기면서도 실제적인 만족은 부정하는 데 있다. 정상적인 분출구에 대한 계속되는 좌절은 결국 사악한 방향에서 분출구를 찾게 한다.

 

261 보이지 않는 우울증은 사실 모든 병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 영적인 데서 기인하는 우울증은 고칠 수 있는 약이 없다. 이것은 뇌의 부작용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생의 모독에 대한 정확한 반응이기 때문이다. 육체란 영혼이 표현하는 물질에 지나지 않고, 신체의 병변은 그 신체에 생을 부여하는 영적 투쟁의 표현이다.

 

 

262 개인의 의식 수준은 그가 준수하는 원칙들에 의해 결정된다. 의식의 발전을 위해서는 원칙의 예외가 없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개인은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게 마련이다.

 

263 원칙이 일단 깨지면 변이된 원칙은 암처럼 퍼져 나간다. 전 인류가 갖는 커다란 문제는 어떻게 영적인 눈멀음을 치유하느냐에 있다.

 

266 주어진 정보의 활용도 그 사람의 지적 수준과 소화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특정 수준에서의 진실은 그 아래 수준의 사람들에게는 알 수 없는 것이 되며, 특정 수준 이외의 영역에서는 아무런 신빙성도 갖지 못한다. 이 세상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방법은 개인의 정직성, 이해 그리고 긍휼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길밖에 없다.

 

267 각자가 그의 생활에서 진실을 추구하게 되면, 잠재력이 처음으로 나타나고 또 더 높은 의식 수준의 발판이 되어 주는 분기점인 의식수준 200으로 도약하게 된다. 진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는 결국 포용의 수준을 초래하며, 이는 벌써 350의 수준에 도달했음을 뜻한다. 이미 여기에는 인간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가 존재하게 된다. 이 단계는 결국 사랑의 수준인 500의 힘으로 전환된다. 우리 자신과 남들의 결점들을 알 때 용서가 나타나며 자비심이 따라 오게 된다. 자비야말로 은총으로 향하는 관문, 또 ‘우리가 누구이고 왜 이 곳에 왔는가’라는 질문의 관문이 되며, 모든 존재의 궁극적인 원천이 된다.

 

 

6장. 앞으로 나아갈 길

268 의식 수준의 향상은 개인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더구나 이 선물은 파도의 효과와 마찬가지로 그 출처로 돌아오게 된다.

 

269 더 큰 사회 문제는, 이처럼 어두운 인간 행동의 와중에서 어떻게 자비심을 발휘하느냐에 있다.  심각한 위험은 내면을 비밀스럽게 정복하는 조용하고 보이지 않는 억지의 힘이다.

 

 

271 지혜란 궁극적으로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것을 피하는 과정으로 요약될 수 있다.

 

271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삶이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최면술같이 작용하는 파괴적 끌개장에서 오는 손상을 보수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한가지 중독에서 회복하는 일에만 한 사람의 일생이 소모될 수 있다. 가장 흔하고 만연된 중독은 부정이며, 이것은 이지적인 허영에 의해 우리를 어둠으로 덮는다.

 

 

 

272 철학의 전 분야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허위인지를 알기 위해 수천 년 동안 고심해 왔으나 실패하고 말았다는 증거품에 지나지 않는다. … 평범한 인간 행위에서는 지성으로 진실과 허위를 알 수 있다고 해도, 지성은 아무래도 부정적 에너지장의 영향을 저지시킬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우리의 지성은 될수록 모든 원인들을 상상해 내려고 하지만 인간 고뇌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272 누가 ‘홀렸다’고 할 때의 뜻은 부정적인 끌개장의 지배에서 그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러한 면에서 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너무 홀려 있어서, 자신들의 행동 동기가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

 

273 우리는 이 세상에서 천당이나 지옥을 택하며, 결국 자신의 선택의 노예가 된다. 지옥이란 신의 판결에 의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정이 가져오는 불가피한 결과다. 지옥이란 부정적인 에너지의 계속적인 선택과 사랑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최종 결과다.

 

273 깨달은 이들은 중생이 하나의 꿈 속에 갇혀 있다고 묘사해 왔다. 대다수는 보이지 않는 억지의 힘에 의해 밀려, 이 때문에 많은 시간을 절망 속에서 헤맨다. … 후회는 인생사에 너무 잘 배여 있다.

 

273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구원이란 가능한 일이다. 구원이란 사랑의 생각이 부정의 생각보다 훨씬 힘이 크다는 간단한 사실에 보장되어 있다. 그러므로 사랑과 기도에 의한 문제 해결은 확실히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다. 인간은 자신 속에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273 인생의 고뇌는 근시안적인 생각을 어떻게 초월하느냐에 있다. 이원성을 초월하고 더 이상 지상에 묶이지 않는 지점으로 진보하지 않는 한, 우리는 존재의 더 높은 차원으로 진입할 수 없다.

 

274 우리가 항상 접하는 인간의 에고는 실제적으로는 개별적인 ‘나’가 아니다. 그것은 단지 하나의 ‘그것’일 뿐이다. 이러한 환상을 꿰뚫기만 하면 이 모든 것이 끝없는 ‘우주적 농당cosmic joke’이며, 인간의 비극은 그 코미디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분리된, 개별적인 ‘나’라는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에고가 얼마만큼이나 맹렬히 투쟁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개별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본질상 불가능할 뿐 아니라 모든 고통의 근원이 되는 그 ‘나’를 유지하기 위해서 말이다.

 

274 에고를 초월한 마음의 패러독스를 넘어서야만이 ‘존재’는 마음의 무한한 절대성 속에서 스스로를 빛나는 자리에 세울 수 있다. 그럴 때, 모든 말은 아무 쓸모가 없어지고 만다.

 

274 그렇지만 우리 모두의 눈멀음에 대한 자비심이 우러나와야 우리는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평화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

 

275 저 높은 곳에 신의 영광이 있을지어다.

 

 

저자 후기- 내 영혼의 여정

278 나는 종교를 잃은 대신 영성의 의미를 발견한 것이다.

 

279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개인적인 나 자신이나 에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오직 무한한 힘을 가진 무한한 존재만이 있었다. 이 존재는 과거의 나를 대치했고, 내 육체와 행동은 이 존재의 무한한 의지에서만 움직였다. 세상은 이 무한한 ‘하나’의 밝음으로 비치기 시작했고, ‘하나’는 만물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완전함 속에서 자신을 나타냈다.

 

284 내가 몸담고 있는 내면의 평화는 시간과 사람을 초월하여 우리 모두를 포용해 주었다. 나는 모든 고통과 아픔은 신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에고에서 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285 처음으로 운동역학과 만났을 때 나는 즉각 그 잠재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물질 세계와 영혼의 세계라는 두 우주 사이의 ‘벌레 구멍’이었고 두 차원 사이의 접촉면이었다. 자신의 근원을 잃어버리고 잠자는 사람들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이 운동역학이야말로 잃어버린 높은 실재와의 연관을 다시 찾게 해줄, 그래서 모두에게 그 근원을 똑똑히 보여 줄 수 있는 도구였다.

 

285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일들을 바꿀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난 점점 더 강력하게 이끌렸다. 사랑이 부재하는 자리에 사랑이 들어서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는 볼 수 있었다. 인간의 문명이라는 것도 특정한 시기에 이런 사랑의 힘에 초첨을 맞춤으로써 변화 될 수 있었다.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역사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다.

 

286 인간의 가장 큰 비극은 프쉬케 (마음)라는 것이 그렇게도 기만당하기 쉽다는 데 있는 것 같다. 불협화음과 투쟁은 진실과 허위를 구별하지 못하는 인간의 무능력에서 오는 피할 수 없는 결과다.

 

 

286 나는 세상을 떠나 시골에서 은둔하기 시작했고, 7년 동안 명상과 연구로 시간을 보냈다.

 

287 필요한 것이 있다면 ‘관심과 친절을 갖고 사는 것이다. 위대한 존재는 침묵 속에서 평화를 실어 나른다.

 

288 시간이 정지할 때, 모든 문제는 사라진다. 문제란 어떻게 보고 느끼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인위적인 것일 뿐이다. 단순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계단을 밟아 올라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88 아무 예외 없이 누구라도 무엇이든지 용서하는 법을 훈련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든 것에 자비심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 나 자신이나 생각들에 대해서도 자비로울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엔 모든 욕망을 기꺼이 멈출 수 있어서 어느 순간에나 자신의 의지를 항복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하나하나의 생각, 느낌, 욕망, 행위를 신에게 바쳐야 한다. 그럴 때만이 마음의 평화는 커져간다.

 

288 자신의 생각을 소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은 채 나아간다면 이러한 상태에 도달하기는 불가능하고, 절반도 완성되기 전에 산산조각이 나 버릴 것이다. 결국, 나는 생각으로 무르익기 이전의 에너지까지도 신께 맡길 수 있었다.

 

289 자아의 죽음과 함께, 이제껏 알아 왔던 그 무엇보다도 강렬하고 황홀한 새로운 경지가 열렸다. 에고가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순간에는 공포가 다가왔다. 하지만 에고가 죽은 그 자리에는 진아가 들어섰다.

290 자신의 일에 열중하면서 ‘섭리’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그럼에도 한 때 축복의 상태를 경험한 사람은 그 강렬한 황홀감을 숨기기 어렵다. 영적인 추구자나 영혼에 관심이 있는 사람, 또는 기적을 바라는 중환자들이 이 오라에 끌려 몰려올 수 있다.

291 사실상 자아의 이 마지막 대전환의 지점에서, 홀로 남아 있는 존재와 비존재의 이원성을 푸는 것은, 우주적 신성에 모든 것을 던짐으로써만이 가능하다. 거기에서는 어떠한 개인적인 의식도 선택의 영역으로 남아 있지 않다. 그 마지막 단계는 그 때 오직 신에 의해서만 주어진다.

 

 

 

 

 

C. 내가 저자라면

연구 결과가 25년 정도 되면 나도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방대한 연구와 자료들로 인한 새로운 관점은 의식의 지평을 열어주는데 한 몫한다. 이 책은 의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루는 책이다. 잠재력과 끌개장등에 대해서도 의식과 관련해 알려준다.

 

 

1부는 방법에 대하여 (8) 2부 연구에서는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는 부분을 소개한다. (10) 정치와 잠재력, 시장경제와 잠재력, 스포츠와 잠재력, 사회의 잠재력, 예술과 잠재력. 천재성과 창조성의 잠재력에 대하여.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지? 건강과 잠재력, 건강과 질병에 대해 의식을 다루고 있다. 제 3부는 의미인데, 의식의 데이터 베이스, 의식은 진화 할 수 있는 것인지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풀어 준다. 순수 의식에 대한 탐구, 진실에 대한 추구등 (6)

 

 

301쪽에서는 생소한 용어풀이로 잘 모르는 새로운 분야를 친절하게 가이드 한다. 스피치에 의식에 대한 부분을 가미해서 쓰려다 보니 독자들에게 친절한 설명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의심할 수 있는 부분도 더 철저한 고증과 자료 작업을 거쳐야 할 것이다. 뒤이어 나온 ‘나의 눈’ 호모스피리투스‘ ’진실과 거짓‘도 다시 읽어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2부 연구 부분은 철저히 미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한국 독자는 좀 거리감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보편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우리낳라 자료를 가지고 연구결과와 업적을 내어 책을 내어도 사람들에게 끌릴 것 같다는 생각도 아울러 해본다.

 

 

 

 

IP *.9.168.103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2 죽음의 지대 -라인홀트 메스너- file 파에톤 2013.01.15 4363
» # 37 의식혁명 - 데이비드 호킨스 file [5] 샐리올리브 2013.01.15 11363
1490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토드 부크홀츠 [6] 세린 2013.01.15 5965
1489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 진 시노다 볼린 [1] 콩두 2013.01.15 4588
1488 욕망의 심리학 id: 깔리여신 2013.01.15 3672
1487 안정효 <글쓰기 만보> - 수정하였습니다. [2] [1] 레몬 2013.01.15 4411
1486 7년의 밤 - 정유정 레몬 2013.01.21 5000
1485 # 38 체인징 마인드 - 하워드 가드너 file 샐리올리브 2013.01.21 3123
1484 38. 공자노자석가_모로하시 데츠지 지음 한젤리타 2013.01.21 3862
1483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김장호- [1] [3] 파에톤 2013.01.21 4066
1482 #38 구본형의 그리스인이야기_생각정원 [1] 서연 2013.01.21 2908
1481 수학사_ 하워드 이브스 [2] 세린 2013.01.21 5801
1480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학이시습 2013.01.21 4327
1479 시간의 심리학-사라노게이트 id: 깔리여신 2013.01.21 4192
1478 우리 속에 있는 지혜의 여신들 - 진 시노다 볼린 콩두 2013.01.21 4030
1477 소설과 소설가 - 오르한 파묵 레몬 2013.01.27 3963
1476 #39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_윌리엄 오닐 서연 2013.01.28 6541
1475 39. 소설과 소설가(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3] [1] 한젤리타 2013.01.28 3379
1474 문명과 수학_리처드 만키에비츠_경문사 [1] 세린 2013.01.28 12215
1473 # 39 이 남자가 말하는 법 -김은성 file 샐리올리브 2013.01.28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