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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8일 02시 19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윌리엄 오닐(1933~   ) 윌러엄 오닐 컴퍼니의 회장

 

3 25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남.

그가 태어난 시기는 미국의 대공황시절이었고, 어린시절에 아버지를 여위고 가난하게 자람. 서던 메소디스트대학(남부 감리교대학)졸업. 1958(25)에 처음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함. 첫 직장은 증권회사인 '하이든스톤 앤 컴퍼니'이다. 그곳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사회생활 시작함. 그는 대학을 갓 졸업한 21세에 '프록터앤 갬블' 300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주식과의 인연을 맺음. 회사를 다니면서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찾기 위하여 당시 다른 펀드의 2배 이상의 수익율을 자랑하던 '드레이퓨스'펀드를 분석하기 시작함. 3년후 오닐은 'CAN SLIM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함.

 

이후 오닐은 이 모델로 투자를 하여 26개월간 2000%의 투자수익율을 올리면서 30세의 나이로 뉴욕증권거래소의 최연소 회원이 됨. 그는 증권사를 그만두고 리서치 겸 투자자문사인 '윌리엄오닐 앤드 컴퍼니'를 설립. 전세계적으로 600여 기관투자가 고객에게 투자정보와 연구자료를 제공하고 있음. 1984 '인베스트 비즈니스 데일리Investors Business Daily'창간하여 싼값에 고급정보를 전달한다는 목표로 함. 현재 이 신문은 '미국 서부의 월 스트리트 저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장함.

 

이 책은 1988년 출간됨. [How to Make in Stocks : A Winning System in Good Times or Bad] 제목으로 출간. 

주식시장의 성공원칙을 정확히 집어냈다는 평가를 받음.

 

[나의 의견]

 

투자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이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스타일이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대부분 공감하는 이야기인데 현장에서 실천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종목을 선정하는 것은 할수 있어도 그것을 매수하는 타이밍에는 실제로는 잘 손이 나가지 않는 부분이고 짧은 손절은 분명히 필요하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기가 어렵다. 계속되는 손절로 오히려 투자자산을 전부 날려먹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말이다. 보통의 투자자가 제일 잘 못하는 부분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 돈은 벌게 되어있다. 현업을 떠나서 투자를 한다면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패턴에 관한 부분은 동의하고 제일 눈에 들어오고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내심 위안을 받았다. 강세장과 약세장에 대한 판단에 대한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전략이고, 실제로는 강세장인가 싶다가 약세자인 듯도 하고 그것을 구별하는 눈이 필요하다. 전체 시장에 대한 견해를 정리하는 것 제일 어려운 경지이다. 그 부분은 자세히 논하지 않았다. 그냥 꾸준히 시장을 보고 공부하라는 주문이다. 시장을 판단하는 노하우는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

 

참고 :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윌리엄오닐지음. 굿모닝북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111&idxno=491401

http://search.daum.net/search?w=tot&DA=YZRR&t__nil_searchbox=btn&sug=&q=%EC%9C%8C%EB%A6%AC%EC%97%84+%EC%98%A4%EB%8B%90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9C%8C%EB%A6%AC%EC%97%84+%EC%98%A4%EB%8B%90&sm=top_hty&fbm=1&ie=utf8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자유시장 경제에서 성공은 간단하다.

직업을 갖고, 교육을 받고, 그리고 지혜롭게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누구나 이렇게 할 수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머리말

오늘날 모든 투자자들이 부딪히는 어려움과 문제는 주식시장에 너무 많은 정보와 의견, 추천이 난무한다는 점이다. 친구로부터, 친척이나 직장 동료, 혹은 인터넷을 통해, 또 증권사 직원이나 애널리스트, 방송프로그램과 각종 매체로부터 이런 것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위험할 수 이사. 대부분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모순되고, 잘못된 개인적 판단일 뿐이다. 정작 필요한 것은 정확한 사실과 데이터이며, 과거의 자료를 토해 올바르며 이익이 되는 시스템으로 검증됐느냐의 여부이다. 개인의 견해보다는 언제나 사실이 더 중요하다.

 

서문-최고의 주식으로부터 배우라

  

l  작게 시작할 수 있다.-당신이 평범한 직장인이거나 이제 막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굳이 처음부터 큰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처음에는 그저 500-1000달러 정도의 작은 돈으로 시작한 다음 소득과 저축이 늘어나게 되면 투자 금액을 늘리면 된다. 나 역시 대학을 갓 졸업한 21살의 나이에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할 당시 프록터 앤 갬블의 주식 5주를 샀을 뿐이다

l  숨겨진 진실-주식시장에서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는 종목을 고르기 위한 출발점은 과거 주식시장에서 최고의 투자 수익율을 올렸던 종목을 잘 관찰함으로써 이런 주식들이 어떤 특징들을 갖추고 있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연구함으로써 당신은 최고의 주식들이 본격적인 상승 행진을 하기 직전에 어떤 주가 흐름을 보여주었는지 읽어낼 수 있다.

 

1  C=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높을수록 좋다

 

19 매수 대상 주식을 선정할 때는 반드시 최근의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직전 년도의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이어야 한다.

 

23 반드시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순이익과 비교해야 한다.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아니다. 그래야만 계절적 요인에 따른 왜곡을 피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4/4분기의 순이익을 3/4분기의 순이익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4/4분기의 순이익을 지난해 4/4분기의 순이익과 비교해야 한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특별이익은 차감하라.

최소한의 순이익 증가율을 미리 설정하라(최소한 20-25%)

당시 순이익을 너무 강조하는 데 대한 이견

분기 순이익 성장률이 가속화되는 회사를 찾아라.

순이익 증가율 뿐만 아니라 매출액 성장률에도 주목하라.

2분기에 걸친 순이익 증가율의 감소는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로그화된 주간 그래프를 참고하라.

같은 업종의 다른 주식들도 살펴보라

최근의 분기별 순이익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가.

 

27 적어도 몇 분기 정도는 비용 절감을 통해, 혹은 연구 개발 투자비나 감가상각비, 충당금, 광고선전비 등을 삭감해서 순이익을 부풀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순이익 성장률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출액의 성장이 돼야 한다. 가장 최근의 분기 매출액 대비 세 후 순이익의 비율이 회사 설립 이후 최고 수준에 가까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30 이번 분기의 주당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드시 상당히 큰 폭-최소한 20-50%, 혹은 그 이상-으로 증가해야 한다. 최고의 기업이라면 순이익 증가율이 100-500% 또는 그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

 

2  A=연간 순이익 증가율 : 성장의 열쇠를 찾아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25-50% 혹은 그 이상인 주식을 선택하라

최근 3년간의 순이익 증가세가 얼마나 안정적인가를 살펴보라

주식시장의 일반적인 사이클은 어떤 모습인가?

형편없는 주식들을 어떻게 솎아낼 것인가

반드시 연간 순이익과 분기 순이익 모두가 뛰어나야 한다

주가수익 비율은 정말로 중요한가?

환상적인 주식을 놓쳐버리고 마는 이유!

주가수익의 비율에 대한 오해

특정 업종의 여러 기업을 분석하는데 있어서의 오류

높은 주가수익 비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투자 수익율을 가져다 준 사례

주가수익 비율이 높은 주식을 공매도하지 말라

 

31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이 되려면 최근의 분기별 순이익이 아주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연간 순이익이 아주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연간 순이익 증가율도 돋보여야 한다.  

 

32 순이익 추정치란 말 그대로 단순한 의견일 뿐이며, 이는 얼마든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결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실제로 발표되는 순이익만이 사실이다.

 

33 연간 자기자본 이익율(ROE)도 절대 빠뜨려서는 안될 사항이다. 우리의 조사 결과 과거 50년간 최고의 주식들은 최소 17% ROE를 기록했다. 자기자본 이익율이야말로 경영을 잘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구분 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은 서장주의 경우 연간 주당 현금 순유입액이 주당순이익보다 최소 20%더 많다는 점이다.

 

36 특출한 주식이라면 당연히 지난 몇 년간의 순이익 증가율이 괜챦아야 하겠지만 최근 몇 분기의 실적도 상당히 좋아야 한다. 최고의 주식, 아니면 적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만들어내는 데는 이 두 가지 필수적인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 절대적이다

 

37 주가수익 비율은 그동안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본적인 분석 지표로 사용됐다. 주가수익 비율이 낮으면 그 주식은 저평가 됐으므로 매수해야 하고, 주가수익 비율이 높으면 고평가 됐으므로 팔아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우리가 1952년부터 조사한 최고의 주식들에 대한 분석 결과 밝혀낸 사실은 주가수익 비율이 주가 움직임과는 전혀 관련없으며, 특히 그 주식을 살 것인가 팔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도 하등 상관없다는 점이다. 주가수익비율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이다. 주가 수익 비율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는 주당 순이익의 증가율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했다. 어떤 주식의 주가수익 비율이 낮다고 해서, 혹은 현재의 주가수익 비율이 사상 최저치라고 해서 그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다. 정말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순이익의 증가율이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나는지 또는 줄어드는지의 여부다.

 

38 주가수익 비율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 수준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는 것은 금물이다. 주가수익 비율이 낮은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수익 비율이 8-10인 기업의 주가가 더 떨어져 주가수익 비율이 4-5로 추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39 주가수익 비율을 통한 분석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주관과 오랜 세월동안 애널리스트와 학자들에 의해 전수되어온 이론에 상당 부분 기초하고 있다.

 

나의 목표 주가 산정 방식은 이렇다. 먼저 어떤 성장주의 향후 2년간의 순이익 에상치를 구한다. 여기에 이 주식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을 때의 주가수익 비율을 곱하고, 이 수치가 다시 130%상승한다고 계산한다.

 

40 어떤 물건이든 바로 그 시점의 가치에 가장 근접한 가격으로 팔린다. 어떤 기업의 주가와 주가수익 비율이 가까운 장래에 변화하기 위해서는 몇주나 몇달 안에 주변 상황이 급변하건, 큰 사건이 일어나거나, 시장심리가 바뀌거나, 혹은 순이익이 계속해서 혹은 갑자기 개선되거나 나빠져야 한다.

 

41 주가수익 비율이 너무 높다는 편견을 가진 투자자였다면 이들 회사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을 것이다. 강세 시장에서는 주가수익 비율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 그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42 최근 3년간의 눈에 띄는 순이익 증가율과 지난 몇 분기동안의 실적 증가세라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는 주식에 초점을 맞추라. 이 기준에 어긋나면 주식에는 관심을 두지 말라.

 

44 여기서 말하는 신제품과 또 이런 신제품을 내놓은 회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48 현명한 투자자라면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가 너무 높아 보인다고 느낄 때 매수하고, 이 주식이 더 큰 폭으로 올라 이들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비로소 매력적이라도 느낄때 매도할 것이다.

 

49 일단 주가가 바닥권을 탈출한 다음 5-10%이상 상승하게 되면 매수를 멈춰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음번 조정기나 하락 국면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53 매우 의미있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 혹은 신경영기법이나 새로운 산업환경의 조성에 따라 큰 혜택을 입고 있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회사의 주식이 양호한 주가 패턴을 형성한 뒤 신고가에 근접하거나 신고가를 기록했을 때 매수해야 한다.

 

3  N=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라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 준 신제품

주식시장의 "대역설(great aradox) "

50달러짜리 주식이 100달러가 되는 과정

적절한 주식 매수 시작 시점은 언제인가

시장의 대역설에 대한 답

 

43 주가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것이란 너무나도 잘 팔려서 종전의 순이익 증가율을 훨씬 능가하는 이익을 창출하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잇다. 또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기존의 낡은 사고를 일소하는 새로운 사고를 도입하는 경영방식의 혁신이 될 수도 있다. 공급 부족과 판매가격의 상승, 혁신적인 생산기술과 같은 산업 여건의 새로운 변화도 해당 업종에 속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다. 우리의 조사 결과 1952년부터 2001년까지 최고의 투자수익율을 기록한 주식가운데 95%는 앞서 소개한 "새로운"이라는 조건 중 하나이상을 충족시킨 주식이었다.

 

4  S=수요와 공급 : 발행 주식수와 높은 수요

 

주식의 공급 물량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가진 경영진을 찾으라

과도한 주식 분할은 부정적일 수 있다.

장내에서 자기 주식을 매수하는 기업을 주목하라

부채 비율이 낮은 회사는 더 좋다.

수요와 공급에 대한 평가

 

56 내가 저자라면대규모 펀드의 엄청난 매수 여력은 대기업 중에서도 몸집이 가장 큰 기업의 주가를 소형주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상승시키기에 충분하다.

 

58 자기 주식 매수는 주식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이런 회사는 가까운 장래에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주식을 사들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자기 주식 매입에 따라 사실상 전체 발행 주식수가 줄어들게 돼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도 가져다 준다 앞서 설명했듯이 주당 순이익의 증가는 최고의 주식을 낳는 중요한 동력 가운데 하나이다.

 

59 자기 자본 대비 장기 부채 비율을 확인해보라. 일반적으로 부채 비율이 낮을수록 더 안전하고 더 나은 회사인 경우가 많다. 부채 비율이 높은 회사의 주당 순이익은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급격하게 쪼그라 들게 된다. 부채 비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내실이 취약하고 위험도 높은 게 일반적이다.

 

59 전환사채를 발행한 회사는 이 전환 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주당 순이익이 희석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60 어떤 종목의 수요와 공급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매일의 거래량을 살펴보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 국면에 있을 때는 거래량이 적은 게 좋다. 매도 세력이 크지 않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상승 국면에 있을 때는 거래량이 함께 느는 것이 좋다. 기관투자가의 매수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박스권을 탈출할 때는 거래량도 그 이전보다 50%이상 늘어나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하루 거래량이 보통 때보다 100%이상 늘어나는데, 이는 매수 세력이 탄탄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간 주가챠트와 주간 주가 챠트를 살펴보면 주가와 거래량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수 대상 주식은 자본금 규모에 관계없이 반드시 CAN SLIM원칙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소형주의 경우 상승 국면에서건, 하락 국면에서건 변동성이 상당히 클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이 어떤 때는  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쏠리는 가 하면, 어떤 때는 그 반대로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관심이 옮아가기도 한다. 장내에서 자기주식을 매수하는 기업, 그리고 경영진이 자기 회사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은 상대적으로 더 괜챦은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5 L=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 당신의 주식은 어느 쪽?

 

해당 업종에서 최고인 2-3개 종목을 매수하라

주도주가 아니면 매수하지 마라

주도주와 소외주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주가의 상대적 강도

상대적 주가 강도가 80-90대인 주식을 매수하라

조정 국면에서 새로운 주도주 찾아내기

전문가들도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약세 시장에서 나타나는 이상(異常)강세에 주목하라

 

61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좋아하는 주식을 사려고 한다. 그저 호감이 간다거나 왠지 마음이 놓이는 그런 주식 말이다. 그러나 주식 시장이 결정적인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 이런 류의 개인적인 호감만으로 매수한 주식은 시장을 주도하기 보다는 오히려 철저히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다.

 

63 연구결과 주식시장에는 새로운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의 역사가 그래도 반복되는 셈이다. 1963년 여름 나는 피임약 개발업체였던 신텍스의 주식을 샀다. 당시 이 주식은 이미 400%나 상승한 뒤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100달러를 넘어선데다 주가수익비율도 45에 달해 너무 높다며 매수하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64 여러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면 반드시 투자 수익율이 제일 떨어지는 주식을 먼저 팔고, 투자 수익율이 가장 좋은 주식은 좀 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손해를 보고 있는 주식, 혹은 실수로 매입한 주식은 언제든 매도하고 괜챦은 투자 수익을 올리고 있는 주식은 계속 보유하면서 최고의 주식으로 커나갈 것인지의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65 주식을 매수할 때는 반드시 다음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우선 그 주식이 충분한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박스권에서 탈출한 것인지, 두 번째는 국면 전환 시점에 정확히 맞춰 매수하는 것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66 성장율이 괜챦았던 주식의 경우 조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전체 시장 평균 하락율보다 1.5-2.5배 정도의 하락률을 보인다. 강세 시장에서의 조정 국면일 경우 하락율이 가장 작은 성장주가 통상 다음 상승 국면에서 최고의 주식으로 부상한다. 하락률이 가장 큰 주식은 대개 소외되고 만다.

 

67 일단 시장 전체가 하락 국면이나 조정 장세에서 벗어났을 때 가장 먼저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주가 반등에 성공하는 주식이 바로 우리가 찾는 주도주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강세 시장에서 이런 국면 전환이 나타나면 약 3개월 동안 거의 매주 이런 주도주를 찾아낼 수 있다.

 

68 전문가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낮은 주가수익 비율과 같은 기본적 분석과 자신의 주관적 판단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장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지를 알려주는 시장의 움직임에는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았다. 시장의 정상적인 조정과 비정상적인 급락이 알려주는 차이점을 주의 깊게 배우는 사람들이야말로 "시장에 대한 훌륭한 감각"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약세 시장에서 이상 강세를 보인 주식이 대단한 투자 수익율을 기록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69 정말 애가 탈 정도로 싸게 보이는 주식이라고 해도 소외주는 결코 높은 투자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매수 대상 주식을 시장 주도주로 한정하고 이런 주식을 찾아라.

 

6 I=기관 투자가의 뒷받침 : 리더의 움직임을 좇으라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이란 무엇인가?

질과 양에 모두 주목하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수가 늘어나는 주식을 매수하라

지난 분기에 어떤 주식을 새로 매입했는지 주목하라

기관 투자가가 너무 과다 보유한 주식은 아닌가?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은 시장 유동성을 강화한다

 

70 기관투자가가 뒤를 받치고 있다는 것은 뮤추얼 펀드나 연기금 펀드, 보험회사, 대형 투자자문, 기관 헤지펀드, 은행 신탁부문, 국가기관, 자선기관, 교육기관 등을 비롯한 기관들이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정확한 의미로 말하자면 증권회사의 리서치 자료나 애널리스트의 추천 등은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이라고 보지 않는다. 물론 이중 어떤 것은 아주 단기적으로 특정 종목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 투자 자문 서비스 업체나 시장 소식지 등도 내 기준으로는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이 아니다. 이런 것들은 시장에서의 매수와 매도를 통한 기관 투자가 고유의 시장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71 기관투자가들이 어떤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이 주식이 시장 평균 이상의 투자 수익율을 내기란 극히 어렵다. 수천개의 기관 투자가 가운데 최소한 몇 군데는 이 주식을 눈여겨 보았을 터인데 그냥 넘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 기관 투자가들의 분석이 모두 틀렸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이 주식의 주가를 큰 폭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매수 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72 최근 몇 분기에 걸쳐 더 많은 기관 투자가가 매수하고 있다면 최선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73 가장 최근에 발표된 기관 투자가의 보유 종목 가운데 어떤 종목을 새로 비중있게 편입했다면 그것은 다른 종목들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이다. 일단 펀드가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시작하면 당분간 이런 흐름에 따라 새로운 종목의 편입을 늘려갈 가능성이 높고, 이런 신규 편입 종목은 한동안 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74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스스로 느낄 수 있으려면 훌륭한 뮤추얼펀드의 투자전략을 연구해 보는 게 필요하다. 우선 신문에서 운용실적이 뛰어난 뮤추얼 펀드를 찾아낸 다음 이 회사의 투자 철학을 담은 설명서를 구해보라. 그러면 이들 주요 펀드의 투자 전략과 투자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주식의 상승세가 전혀 꺾일 것 같지 않은 기세라 하더라도 "한없이 오르는 주식도 결국은 떨어지게 마련"이라는 옛 격언은 적용된다. 어떤 주식도 영원히 오를 수 없다. 경영상의 문제가 새길 수 있고,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수도 있고, 시장 전반의 흐름이 반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주식시장에 결코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 없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76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뒷받침되는 주식은 언제든 팔고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77 최근에 평균 이상의 실적을 올린 기관 투자가 가운데 최소한 몇 군데가 매수하는 주식만을 사라. 또 최근 몇 분기 사이 주식을 보유한 기관 투자가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주식에 투자하라.

 

7 M=시장의 방향 :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시장은 세심하게, 깊이있게 관찰해야 한다.

주식시장 사이클의 각 국면

매일 시장 전체를 공부하라

1973-1974 : 1929년 이후 최악의 시장 폭락기

33% 떨어진 주식의 손실을 만회하려면 50% 상승해야 한다.

"장기 투자"에 대한 잘못된 믿음

하락장으로 돌아설 때 스스로를 보호하라

자동 손절매 주문을 활용하기

주식시장이 천정을 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최초의 하락은 거래량의 감소를 수반할 수 있다

천정을 친 뒤의 첫 하락이 끝나면 약세장에서의 반등 시도를 추적하라

첫번째 반등시도가 실패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세가지 신호

CAN SLIM 2000 3월 나스닥 지수의 천정을 어떻게 알아냈는가

지나간 주식시장에서의 천정

주도주를 보고 시장이 천정을 쳤다는 징후를 포착하라.

약세장을 알리는 다른 징후들

너무 일찍 시장에 재진입하지 마라

바닥을 어떻게 확인하는가

큰 돈은 강세장의 첫 해와 두 번째 해에 얻어진다.

시장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읽어내는 추가적인 기술들

주요 지수의 상반된 방향성에 주목하라

시장의 심리도 지수를 활용하라

상승-하락선(Advance-Decline Line)으로 판단하기

금리의 변화를 주시하라

시간대별 지수와 거래량의 변화

과매도/과매수 : 위험한 두 단어

다른지표들

전문지식, 교육, 자존심

 

79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최선의 방법은 종합주가지수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을 통해 시장 전반의 움직임이 매일 매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추적하고,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작업이 처음에는 대단히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꾸준히 계속해 나가면 어느새 전문가 못지않게 시장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맞출 수는 없다는 주변의 말를 믿어서는 절대 안된다. 사실 아무도 시장의 정확한 타이밍을 맞출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이 생겨난 것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많은 뮤추얼 펀드들이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포착하고자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적절한 시점에 주식을 팔아치우지도 못했고, 시장의 반등에 맞춰 정확히 다시 사들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운용 자산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주식을 처분하고, 또다시 사들이는데 몇 주일씩 걸렸기 때문이다.

 

80 하버드 대학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낚시에 관한 리포트르르 제출하라는 숙제를 냈다. 학생들은 도서관으로 가서 낚시에 관한 책을 읽고 나서는 자신들의 의견을 써서 제출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교수는 학생들의 리포트를 모조리 찢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리포트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따지자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낚시에 대해 무엇인가를 알고자 한다면 우선 낚싯대를 드리우고 그 앞에 앉아 물고기를 관찰해야 하는 것이라네."그리고는 학생들에게 낚시터에가서 몇 시간이라도 물고기를 관찰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직접 관찰한 것에 기초해서 다시 리포트를 써낼 수 있었다.

 

81 강세 시장이건 약세 시장이건 그리 쉽게 막을 내리지는 않는다. 대개는 2-3차례의 되돌림 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 남은 최후의 투기꾼까지 현혹하고, 완전히 흔들어 놓는다. 결국 시장에 들어오려는 사람이나 빠져나가려는 사람 모두를 녹초로 만들어 버리면 이제 누구도 시장의 방향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나서야 마침내 시장은 방향을 틀어 새로운 흐름을 시작하는 것이다. 약세 시장이 끝나는 시점은 대개 경기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에 있을 때이다. 마찬가지로 강세 시장 역시 경기 후퇴가 시작되기 이전에 천정을 치고 하강 국면에 들어선다.

 

지금까지 자본재에 대한 수요는 경기회복의 초기 단계에 그렇게 활발했던 적이 없었다.

 

82 철도장비와 기계장치를 비롯한 자본재 업종은 경기 사이클이나 주식시장의 순환과정에서 가장 늦게 움직이는 업종들이다. 이런 지식이 있다면 지금이 어떤 단계인가를 알 수 있다. 이들 업종이 바야흐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면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제 끝나가고 있는 셈이다. 2000년 초에는 인터넷 장비 및 기반시설을 공급했던 컴퓨터 회사와 통신장비 공급업체가 바로 상승 국면의 마지막 단계에 움직인 최후의 업종들이었다.

 

시장이 약세일 때는 대개 '전강후약'의 주가 흐름을 보인다. 반면 강세 시장에서는 약세로 시작했다가도 강세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까지의 주식시장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들 전문가들이 시장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고 불확실한 견해를 밝혔을 때 비로소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했다는 점이다.

 

83 시장과 싸워서 얻을 것이란 아무 것도 없다. 산전수전 다 겪은 투자자라면 시장과 싸워서 남는 것이라고는 아주 비싼 대가 뿐이라는 사실을 경험을 토해 터득했을 것이다.

 

84 많은 투자자들이 스스로를 "장기 투자자"라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내세우고 있다. 이런 투자자들의 전략이란 상황이 어찌 됐건 전부 투자한 뒤 그저 기다리는 것이다.

 

85 시장 전체의 상황이 변하고, 당신이 갖고 있는 주식이 당초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는 팔아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나폴레옹이 남긴 글 가운데...."전장에서는 절대 주저하지 않는 결단력 덕분에 적보다 우위에 서게 됐고, 그래서 오래동안 패배하지 않을 수 있었다." 전장에서는 재빨리 행동하지 않으면 곧 죽음이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86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즉각 시장에서 빠져나오고, 또 즉각 다시 들어가는 것이다.

 

87 약세장에서는 공매도로 이익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매우 어렵고, 또 오로지 약세장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 더구나 공매도를 해서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88 투자자들이 그동안 가져왔던 자신들의 긍정적인 시각과 입장이 반전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89 천정 근처에서 처음으로 매물이 출회되기 시작하면 오히려 거래량은 줄어들면서 시장의 주요 지수들이 4-5일 동안 하락하는 공백기가 새긴다. 시세가 천정을 친 뒤 반전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두번째이자 여전히 초기에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는 하향 국면 진입 후 처음으로 반등 시도할 때이다. 이런 반등은 대개 정점을 지나 며칠간 하락한 뒤 나타난다.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가들은 천정을 친 뒤 주가가 처음으로 떨어지는 것인데도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을 보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사실 이런 혼란은 큰손들의 대규모 매물 출회가 이미 상승 국면의 막바지 단계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놓쳤기 때문에 온 것이다.

 

l  주요지수는 3-5일째 상승하고 있는데 거래량은 계속해서 줄고 있다

l  주요지수의 상승폭이 전날에 비해 거의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줄었다

l  주요지수가 일중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낙폭으로부터 절반 정도밖에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끝냈다.

 

95 강세장이 2년정도 이어진 뒤 주도루로 손꼽히고 있는 개별 종목들의 주가가 갑자기 흔들거리기 시작했다면 시장이 안좋은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징후로 받아들일 수 있다.

 

96 그동안 소외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주가상승이 미미했고, 저가주이며서, 실적도 별로 좋지 않은 소외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제 상승 기조가 마지막까지 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폭풍이 불면 칠면조도 하늘을 날 수 있다.

 

97 시장을 이끌어 왔던 원래의 주도주들이 주춤거리기 시작하면 실적이 안좋으면서도 투기적으로 움직여왔던 저가주들이 준동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나이 먹은 개까지 짖기 시작하면 시장은 상투에 다다른 것이다. 거의 자동으로 나타나는 신호가운데 하나는 실적이 나쁜 주식들이 그날의 상승종목리스트를 점령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주도권을 가지지 못한 주식들이 시장을 이끌어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면 된다.

 

103 반등이 확인됐다는 것은 이제 비로소 바닥권을 성공적으로 탈출한 주도주를 매수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더구나 반등시도가 최종적으로 성공할 지에 대해 두 번째 확인이 필요하다. 주가와 거래량은 모두 강한 반등임이 확인되지 않은 한 절대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라.

 

강세장이 시작되면 통상 처음 1-2년에 높은 투자 수익율을 올릴 수 있다. 이점을 반드시 명심하고, 이 시점에 맞춰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게 되면 황금과도 같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강세장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처음 1-2년이 지나면 주요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 약세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104 몇 차례의 급락과 함께 강세장의 처음 2년이 지나게 되면 주요 지수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서 거래량은 급증하는데 이것이 바로 다음 약세장이 시작된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105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처럼 시장의 결정적인 전환시점을 읽어내는데 주요 지수들의 동행성여부를 확인한다.

 

약세장이 깊어져 바닥에 근접하게 되면 대다수의 투자 자문 속보가 약세장 일변도로 흐른다. 시장이 천정에 다가서면 강세장 일색이다. 정확한 판단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되면 대중들은 틀리기 십상이다.

 

107 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는 기본적인 변수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과 연방기금 금리의 변동은 아주 중요하다.

 

111 방어주 지수가 강세를 보인다는 것은 "발 빠른 투자자"들이 방어적인 자세로 전환했다는 말이고 약세장이 머지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열쇠는 결코 시장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를 예측하고, 미리 아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시장이 지금까지 어떻게 움직여왔고, 또 현재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 역시 주관적인 예측이나 의견을 밝히려고 하지 않는다. 오로지 매일 매일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자세히 관찰할 뿐이다.

 

113 내가 지켜본 바로는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버는 것과 교육 정도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주식시장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던 극소수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존심이 강하지 않은 결단력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시장은 자만심으로 뭉쳐 있거나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은 아주 간단하게 나락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자신이 말한 것, 몇 일 전에 자신이 실행했던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쓰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장이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 지를 깨닫도록 하라. 주식시자아에서 빈털터리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자신이 옳고 시장이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투자에 필요한 균형은 겸손함과 상식에서 나온다.

 

115 절대 시장과 싸우지 말라_시장은 당신보다 훨씬 크다.

 

2부 현명한 투자자가 가야 할 길

 

8장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19가지 실수

 

119 당신이 뒤로 처지고, 왔던 길을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당신의 강점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깨닫지 못하는, 그래서 계속 저지르고 있는 실수와 약점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와 약점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사실 자신의 행동을 직시하는 것 보다는 적당한 구실이나 변명거리를 찾는 게 훨씬 더 편하다.

 

1. 손실이 아주 적고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데도 어리석게 손절매를 하지 않고 손실을 계속 키워나가는 것.

2. 주가가 하락하는데 물타기를 함으로써 비극적인 종말로 치닫는 것

3. 평균 매입단가를 높이기보다 낮추는 것.

4. 고가의 주식을 소량 매수하기 보다는 저가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는 것.

5. 너무 빨리,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것.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고, 건전한 방법도 배우지 않고, 더구나 필수적인 기술도 익히지 않고서 무작정 단기간에 아주 많은 돈을 벌려고 하면 나락으로 빠져들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서둘러 주식을 사면 판단이 잘못돼 주가가 떨어졌을 때 손절매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6. 주변의 말이나 루머에 솔깃해서, 혹은 무상증자 소식이나 새로운 뉴스, 낙관적인 전망, Tv에 출연한 세칭 시장 전문가들의 추천과 의견을 들었다고 해서 주식을 매수 하는 것

7. 배당금을 받을 욕심에, 혹은 단지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에 현혹돼 이류 주식을 고르는 것

8. 적절한 주식 선정 기준이 없거나 성공하는 기업을 찾아낼만한 안목이 없어 처음부터 제대로 주식을 고르지 못하는 것.

9.낯익은 전통 기업 주식만 매수하는 것

10. 좋은 정보와 훌륭한 조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따르지도 못하는 것.

11. 주가 챠트도 활용하지 않고, 신고가를 경신한 주식의 매수를 두려워하는 것.

12. 떨어지는 주식은 계속 붙잡고 있으면서 상승하는 주식은 조금만 이익이 나면 쉽게 팔아버리는 것.

13. 세금과 수수료를 너무 걱정하는 것

14. 언제 주식을 살 것인가만 생각하고, 일단 주식을 매수한 다음에는 언제, 어떤 상황이 되면 그 주식을 팔 것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15. 기관 투자가가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좋은 주식을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또 주가 차트를 이용해 훌륭한 주식과 적절한 타이밍을 선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16. 단기간의 높은 투자수익을 노려 선물과 옵션에 과도하게 집중 투자하는 모험을 하는 것

17. "현재의 시장 가격"에 거래하지 않고,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시 미리 한계를 정해둔 예약주문을 즐기는 것.

18.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결심하지 못하는 것

19. 주식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

 

124 그렇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로큰의 말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라"네 약점이 강점이 될때까지 계속 단련하라."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결국 당신의 시간과 노력에 충분한 보답이 있을 것이다.

 

9장 언제 손절매를 할 것인가

 

버나드 바루크가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번 비결

 

126 월 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가였고, 백악관 자문으로도 명성을 날렸던 버나느 바루크의 말은 음미해볼만하다 : "주식 투자자가 10번가운데 절반만 정확히 맞춘다면 평균을 넘는 좋은 수익율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자신의 투자가 실수였다고 판단됐을 때 재빨리 빠져나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감각만 있다면 10번 가운데 3-4번만 맞아도 큰 재산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제1덕목은 반드시 손실의 한계를 미리 설정하고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이런 덕목을 갖추기 위해서는 훈련과 용기가 필요하다.

 

127 자신이 틀렸을 때란 언제인가? 이 역시 간단하다: 자신이 매수한 가격 아래로 주가가 떨어지면 바로 그 순간이다! 당신이 아무리 좋아하는 종목이라고 해도 주가가 매수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당신의 판단이 틀렸을 가능성은 커지는 것이고,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지불해야 할 대가도 함께 불어나는 셈이다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늘 옳고, 운이 좋아서일까?

 

127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운이 따라주거나 항상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성공한 사람들도 실은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이들의 성공은 행운 덕분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시도할 뿐이다. 성공이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성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128 내가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알아낸 사실은 10종목의 주식을 매수했을 경우 불과 한 두개 종목만이 이처럼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이다.

 

손실 발생 시점은 언제인가?

 

"지금 주식을 팔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팔 수가 없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현재 상황이 곧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당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당신이 무엇을 바라고,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원하는지 알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이 주식을 판다면 그것은 손실이 아니다 : 손실은 이미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가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주식을 팔지 않는 한 손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다.(주식을 매각하지 않아 실현되지 않았을 뿐인)미실현 손실이 커지게 되면 실제 손실도 확대된다.

 

129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저 스스로를 정당화하면서 "더 이상은 안 떨어질 거야"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 입은 손실을 만회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큰 종목이 얼마든지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일단 지금 아무 주식도 보유하지 않고 은행에 2800달러를 예치해두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과연 "지금 보유하고 있는 그 주식을 사겠는가?"라고 자문해보라. 그 답이 "아니다"라면 굳이 손실이 난 주식을 보유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반드시, 어떤 예외도 없이 소실 한도를 7-8%로 제한하라

 

130 매수 단가에서 5%하락하면 보유 주식의 절반을 손절매하고, 10%가 떨어지면 모두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충고임에 틀림없다.

 

131 약세 시장에서도 손절매를 하기보다는 물타기를 함으로써 시장과 싸우려고 덤비는 사람들은 손절매의 제한폭을 3-4%로 더욱 제한해야 한다. 이렇게 몇 년간을 실행해 보면 종목 선택과 매수 타이밍이 좋아지면서 손해를 보는 종목에서 잃는 손실도 줄어들고, 특히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어 있는 최고의 종목을 더 매수하는 "추가 매수"의 매력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주가가 오를 때 추가 매수해서 수익율을 올리는 방법을 체득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하지만 이 방법을 익히면 자연스럽게 수익율이 낮은 주식에서 수익율이 높은 주식으로 투자 자금을 옮기게 된다.

 

주식은 모두 투기적이고 위험하다

 

132 모든 주식은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 회사 이름이 아무리 잘 알려져 있건, 재무구조가 우수하건, 우량주로 분류되건, 과거 실적이 좋았건, 현재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건 관계없이 모두가 위험하다. 대부분의 성장주들이 천정을 치는 시기는 다름 아닌 회사 실적이 가장 좋을 때이며,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장밋빛 전망을 내놓을 때라는 점을 명심하라. 50%의 손실은 10% 혹은 20%의 손실에서 시작된다. 손해를 본 주식을 과감히 팔고, 기꺼이 그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만이 훨씬 더 큰 손실을 입을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줄 수 있다. 결단과 실행은 즉각적이어야 하고,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134 만약 신용을 쓴 증권회사로부터 마진콜요구를 받았을 경우 절대 신규 자금을 더 투자하지 말라. 주가가 하락한 주식을 팔아야 한다. 그리고 마진콜을 통해 시장이 지금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하고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손절매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134 손절매를 통해 손실폭을 미리 제한하는 방법은 보험료를 지불하는 것과 비슷하다. 당신이 괜챦다고 느끼는 만큼 정확히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주식을 팔았더니 갑자기 상승세로 돌아서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런 경우에는 허탈해질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해서 당신이 틀렸다고 질책하지는 말라. 오히려 이런 식의 생각은 자칫 더 큰 나락으로 빠져들게 할 지도 모를 아주 위험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라 : 지난해 자동차 보험에 들었는데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았다면 과연 보험료를 쓸데없이 낭비한 셈인가? 올해도 똑 같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것인가? 물로 그렇게 할 것이다!

 

136 주식시장의 역사와 인간의 본성은 끊임없이 반복돼 나타난다.

 

작은 손실을 털어버리는 것은 싸게 보험에 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손절매만이 주식투자를 위해 들 수 있는 유일한 보험 수단이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이 있지만 주식을 판 다음 주가가 오른다고 해도, 당신은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가장 핵심적인 원칙을 지켰고, 더구나 최고의 주식을 다시 찾아내 투자할 수 있는 현금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옳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하라.

 

손절매는 빨리빨리, 이익 실현은 천천히 하라

 

137 손절매를 하지 못하겠거든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고 감히 말하겠다. 내리막길을 달리면서 브레이크도 없는 차를 몰겠는가? 전투기를 몰고 전장에 나가면서 낙하산도 없이 출격하겠는가?

 

물타기를 해야 하는가?

 

138 주식을 사는 것은 누구나 좋아한다 : 하지만 손실을 보고 파는 것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한 여전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최소한 원금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일단 팔게 되면 이런 모든 희망을 접어버려야 하고, 일시적이나마 패배했다는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투자자들은 현실적이기 보다는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다. 주가가 올라서 최소한 원금이라도 회복하기를 희망할 수는 있지만 이런 기대는 시장의 냉정한 움직임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 시장은 오직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만 움직이기 때문이다. 한 위대한 투자가는 이런 말을 남겼다. "시장에는 희망과 공포라는 오직 두 가지 감정만이 있다"고 말이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문제는 우리가 정말로 무서워해야 할 때 희망을 갖고, 희망을 가져야 할 때 공포를 느낀다는 점이다."

 

칠면조 이야기

 

"한 마리 더 들어오기를 기다린 건가, 아니면 저 마지막 놈까지 나가기를 기다린 건가, 어쨌든 이제 끝나버렸군." 결국 상자 속에는 한 마리의 칠면조도 남지 않았고, 노인은 빈 손으로 집을 향해야 했다.

전형적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140 정말 필요한 행동은 수익율이 가장 나쁜 주식을 가장 먼저 매도하는 것이다. 꽃밭에서 잡초는 뽑아내야 한다.

 

스스로의 주식거래 형태를 분석하라

 

140 매달 혹은 매분기말에 보유하고 있는 각 종목의 주가 변동률을 계산하는 것이다. 기준은 매수 시점이 아니라 지난번에 계산했을 때가 돈다. 이렇게 각 종목의 상대적인 시장 수익율 순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주식을 나열한다. 가령 캐터필터는 6%떨어졌고, 엑손 모빌은 주가변동이 없었으며, 제너럴 일렉트릭(GE) 10%올랐다고 하자. 그러면 순위의 맨 위에는 GE가 자리잡고, 엑손모빌과 캐터필러 순으로 기록될 것이다. 다음 달이나 다음 분기 말에 다시 똑같이 한다. 이렇게 몇 번 해보면 주가의 움직임이 둔한 종목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주식은 계속해서 리스트의 하단에 머무를 것이다. 반면 수익율이 좋은 주식은 항상 상위권에 자리잡을 것이다.

 

141 어떤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기로 결정할 때는 반드시 그 주식의 잠재적인 이익 가능성과 손실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매수한 모든 주식에 대해서는 언제 팔 것인가를 미리 적어두어야 한다. 손실폭이 매수 가격의 8%에 도달하기 이전에, 또 다오 예상했던 잠재적인 상승폭이 충분히 실현됐을 때,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런 원칙을 적어두게 되면 주가가 미리 정해놓은 수준에 다다랐을 때 쉽게 발견할 수 있다.

 

142 매도 여부를 매수 가격에 따라 결정하고,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종목을 단지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이미 발생한 손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계속 보유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당신이 실제 사업을 하고 있다면 이와는 정반대로 의사결정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투기꾼인가 투자자인가?

 

143 바루크는 "투기꾼"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 "투기꾼이라는 단어는 면밀히 조사하고 관찰한다는 의미의 라틴어 'speculan'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투기꾼의 진짜 의미는 미래의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탐색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이것이야말로 당신이 따라서 해야 할 일이다. 역시 주식시장의 전설적 인물인 제시 리버모어는 "투자자"를 이렇게 정의했다 : "투자자란 판돈이 큰 도박판의 도박꾼일 뿐이다. 베팅을 하고 패를 기다리다가 잘못된 패가 들어오면 판돈을 다 날려버리고 만다."  

 

144 "나는 걱정하지 않아. 나는 장기 투자자거든, 더구나 배당금도 받고 있잖아."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정말로 위험천만하고도 무척 어리석은 일이다. "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내 주식에 대해 나는 걱정하지 않아. 그 주식들은 모두 좋은 주식이고, 배당금도 계속 나오고 있거든." 좋은 주식이라고 해도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나쁜 주식과 마찬가지로 떨어진다. 더구나 그 주식이 꼭 그렇게 좋은 주식이 아닐 가능성도 높다. 그 주식이 좋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당신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145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실만을 직시해야지, 스스로를 합리화하거나 막연한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 손해를 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 아주 엄격하고 정확한 매도 원칙을 세워 몸에 익히면 주식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절대 신념을 잃지 말라

 

145 용기를 잃게 되면 주식시장에 관해 다시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손실이 커지기 시작할 때 손절매를 하지 못하게 되면 자칫 주식시장에 관한 확신을 잃게 되고, 그러면 다음 번 매매 기회에서도 재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로 인해 완전히 절망에 빠져 주식투자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달아나 버리는 것이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지도 못하고, 자신이 저지를 실수로 야기된 결과를 치유하지도 못한 채 말이다. 더구나 자유 경제 체제에서 가장 확실한 기회중의 하나인 주식시장에서의 기회마저 저버리는 셈이다.

 

146 자존심이나 고집따위는 버리고, 시장과 싸우려는 생각도 없애라. 손해가 난 주식에 애착이나 미련을 가져서는 안된다. 세상에 좋은 주식이란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주가가 오르지 않는 한 모두 나쁜 주식일 뿐이다.

 

10장 이익이 난 주식은 언제 팔 것인가

 

147 주식투자란 장사하는 것과 똑같다. 이익을 보는 것이라면 장사하는 사람답게 당연히 물건을 잘 팔아야 한다. 주식을 팔아야 하는 최선의 시점은 주가가 오를 때이다.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강하게 보일 때가 매도 시점이다.

 

주가가 정확히 천정까지 올랐을 때 팔려고 하지 말라. 팔고 난 뒤에도 주가가 계속 오른다고 해서 자책해서는 안된다.

 

일찍 팔지 않으면 너무 늦게 된다. 주식 투자의 목적은 이익을 얻는 것이지 주가가 가파른 사승세를 탄다고 해서 흥분을 느끼고, 희열을 맛보고, 끝없는 욕심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다.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을 명심하라. "황소(buills, 강세장)도 돈을 벌고, 불공(bears, 약세장)도 돈을 벌 수 있지만, 돼지(pigs, 탐욕)는 결국 도살장으로 끌려간다."

 

148 주식 계좌를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의 첫째 목적은 이익을 내는 것이다. 이익을 실제로 손에 쥐려면 주식을 팔아 현금화해야 한다. 문제는 언제 이렇게 해야 하느냐가 될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모았던 버나드 바루치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언제난 주가가 계속 오를 때 주식을 팔았다. 바로 그것이 내가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사실 많은 경우 내가 더 오랫동안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더 큰 이익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했더라면 주가가 폭락했을 때에도 빠져나오지 못한 채 갇혀있었을 것이다."

 

세계적인 은행가로 성공한 네이산 로스차일드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분명히 잇지, 나는 절대 바닥에서 사려고 하지 않았어. 또 항상 너무 일찍 팔았지."

 

조 케네디는 "바보 같은 사람들만이 마지막 1달러까지 챙기려 든다"고 말했다. 결국 핵심은 주가가 상승할 때, 즉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반전하기 이전에 주식을 팔고 빠져나와야 한다는 점이다.

 

제랄드 M. 룁은 이렇게 말했다. "일단 주가가 목표 가격이나 그 이상의 과열수준까지 오르게 되면, 주가가 오르는 동안 보유 물량을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

좋게 빠져나올 수 있을 때 빠져나와야 한다. 어떤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면, 엘리베이터가 올라갈 때 가고자 하는 층에서 내려야지, 엘리베이터가 다시 내려갈 때 빠져나와서는 안된다는 단순한 이야기 속에 비책이 숨어있다.

 

이익과 손실에 대한 계획을 충분히 세워라

 

1960년에 처음 세운 원칙들을 다음과 같다.

 

1. 현재 주가가 20달러 이상이면서 적어도 몇몇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매수 대상 후보로 압축한다.

2. 주당 순이익은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했어야 하고, 현재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적어도 20%가 넘어야 한다.

3. 주가는 충분한 조정과 양호한 주가 패턴을 완성하고 이제 막 신고가를 기록했거나, 신고가를 치려는 종목이어야 한다. 또 거래량은 지금까지의 하루 평균 거래량보다 최소한 50%이상 증가해야 한다.

 

151 제시 리버모어가 쓴 '주식투자의 기술(How to Trade in Stocks)'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비로소 주식투자의 비결은 언제나 옳은 판단을 하는 게 아니라, 판단이 옳았을 때 큰 이익을 올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시 리버모어와 추가 매수

 

151 최초 매수 후 주가가 오르는 종목을 추가로 매입해 평균 매수 단가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최초 매수 타이밍이 정확히 상승 반전 시점과 일차하고, 최초 매수 시점으로부터 2-3%정도 올랐을 때 활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수를 분석해 배울게 있다.

 

153 자기 자신을 제대로 성찰해 보지도 않고, 틀린 것으로 결론이 난 판단을 분석해보지도 않는다면 앞으로 또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인가, 주식시장에건 인생에서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에게는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2000년에 시작된 약세장에서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결코 낙담하거나 주식투자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어디서 실수를 했는지 차트 위에 표시해보고, 연구해보고, 이런 실수와 또 그로 인해 야기된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원칙이 필요한 지 종이에 써보라. 그렇게 하면 다음 번 강세장이 찾아왔을 때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한, 또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 한 당신은 겨로 실패한 사람이 아니다.

 

수정된 이익과 손실에 대한 계획

 

153 오랜 분석 결과 나는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들이 대부분 신고가를 경신한 뒤 20-25%정도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주식은 하락할 경우에도 새로운 지지선을 형성하고 일부는 재상승을 하기도 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나서 나는 새로운 원칙을 세웠다. 각 종목을 반드시 정확한 시세 전환 시점에 매수하되 최초 매수 시점으로부터 5%이상 오르면 추가 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20%상승했을 때는 매도하기로 했다.

 

154 20%의 이익을 내는 주식은 팔되 상승세가 아주 강력한 주식은 예외로 하고, 매수가격 대비 최대 8% 하락한 주식은 손절매한다.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156 정확한 원칙과 계획, 또 이를 몸에 익히는 일은 수많은 나날을 밤늦게까지 공부한 덕분에 이뤄졌다. 운이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오로지 부단한 노력과 성실함만이 있을 뿐이다. 텔레비젼을 보거나, 밤새 술을 마시거나 친구들과 파티를 하면서 복잡한 주식시장과 경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를 바라서는 안된다. 누구나 공부하면 얻을 수 있다. 잘 찾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 다시 한번 더 열심히 공부해보라. 정말 대단한 기회에서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는냐는 매일 회사에서 일을 마친 다음 남는 시간에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는가에 달려 있다.

 

매도에 앞서 명심해야 할 두 가지

 

1. 제대로 매수하면 매도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결한 셈이 된다. 매수가격보다 4-5% 떨어졌다면 일단 판단에 잘못이 없었는지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

2. 강세장에서 주식을 산 뒤에는 해당 종목의 대규모 매도 주문에 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기술적인 매도 신호들

 

158 주가와 거래량의 변동을 나타나는 시장의 움직임에서 매도 신호를 포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후의 정점에 달했을 때

 

1. 하루 상승폭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2. 하루 거래량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3. 소진 갭의 발생

4. 최후의 정점 징후

5. 대규모 매물 출회의 신호들

6. 주식 분할

7.연속 하락일 수의 증가

8. 상부 추세선

9. 200일 이동평균선

10. 천정을 치고 내려올 때 팔기

 

적은 거래량과 그 외의 약세 징후들

 

1. 적은 거래량을 수반한 신고가

2. 종가가 일중 저점 또는 저점에 근접한 가격일 경우

3. 세번째, 혹은 네 번째 상승국면

4. 짧은 랠리의 신호들

5. 정점에서의 후퇴

6. 상대적 주가 강도의 약화

7. 외로운 종목

 

지지선의 붕괴

 

1. 장기 상승 추세선이 붕괴된 경우

2. 최대의 하루 하락폭

3. 주간 거래량의 급증과 주가 하락

4. 200일 이동 평균선의 하향 반전

5. 10주 이동 평균선 밑에서 횡보할 경우

 

다른 중요한 매도의 지침들

 

1. 손실이 났을 때는 절대적으로 7-8%하락한 수준에서 손절매하고, 이익이 나면 20-30% 상승해을 때 매도해보라

 

2. 주식시장에서 큰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자들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시글 사줄 수 있는 매수자가 있을 때 주식을 처분한다. 그런 점에서 어떤 주식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호재가 발표되고, 경제 주간지의 표지에 실릴 정도로 널리 알려지게 되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3. 어떤 주식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모두들 확신하고 들떠 있을 때는 무조건 팔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때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다.

 

4. 어떤 종목의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이 2분기나 연속해서 상당히 둔화됐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

 

5. 악재가 발표되거나 나쁜 소문이 돌 때 매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6. 앞서 매도하면서 저지를 실수를 분석해 가르침을 얻어야 한다. 자신이 거래한 주식의 매매 시점을 모두 차트에 표시해두라. 실수에 대해 꼼꼼히 파악하고 또다시 이 같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떤 원칙이 필요한지 기록해두라.

 

인내심을 갖고 계속 보유해야 할 때

 

165 언제 팔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언제까지 참고 기다릴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최고의 실적을 내는 최고의 주식을 정확한 시점에 매수한 다음 당신의 판단이 옳았는지, 혹은 틀렸는지가 확실해질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절대 추락하는 시장과 싸우려 들지 마라

 

일단 새로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일봉 차트나 주봉 차트위에 주가가 어느 수준까지 떨어지면 손절매 할 것인지(매수 가격보다 8%이상 하락하면 안된다)를 빨간색으로 표시한 매도 한계선을 그려놓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다.

 

167 주식투자의 성공은 단지 옳은 판단을 했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중했을 때 과연 얼마나 많은 수익을 거둬들이는가에 달려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큰 돈을 버는 것은 얼마나 오래 생각하느냐가 가이나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느냐에 달려 있다." 리버모어의 말이다. 올바른 판단을 하고 또 자신의 결정에 끝까지 밀어붙이는 투자자는 매우 드물다. 주가가 상승해 큰 수익률을 올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된 뒤 처음 2년간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기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와 인내, 또 이익을 키워가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주식시장에서 부를 얻으려면 시간과 인내가 요구되는 것이다.

 

11장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가, 신용투자와 공매도는?

 

얼마나 많은 종목을 보유할 것인가?

 

169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참 너무나도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이다. 언뜻 보기에 괜챦은 충고 같지만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한 두 가지 이상분야에서 아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별로 보지 못했다. 팔방미인이지만 무엇하나 내세울 특장점이 없는 사람은 어떤 분야에서도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기계조립도 좀하고, 가구도 만들면서, 주말에는 작곡을 하고, 목수와 회계사 일을 동시에 하는 치과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싶겠는가?

 

171 만약 다섯 가지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데 시장 상황이 바뀌면서 매수하고 싶은 새로운 종목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섯 가지 종목가운데 투자 수익율이 가장 떨어지는 주식을 팔아야 한다.

 

새로운 매수 신호가 나타났을 때에만 추가매수한다.

 

172 분산투자 말이 좋다. 하지만 너무 분산하지 말라. 얼마나 많은 종목을 보유할 것인지 미리 정해놓고, 항상 이 원칙을 지키도록 하라.

 

장기 투자를 해야 하나?

 

172 매수해서 매도할 때까지의 시간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 원칙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항상 좋은 주식들로 채우고 시장 상황에 맞춰야 한다. 훌륭한 정원사는 항상 꽃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약한 가지는 잘라 낸다는 점을 명심하라.

 

데이 트레이드를 해야 하나?

 

173 너무 빨리 돈을 벌려고 하지 말라. 로마는 결코 하루에 이뤄지지 않았다.

 

신용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좋은가?

 

174 신용매수는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의 젊은 투자자가 해야 한다. 이들은 아직 은퇴를 준비할 시간이 많으므로 신용매수에 따른 위험이 그만큼 적기 때문이다. 신용매수의 적기는 바로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된 뒤 첫 1-2년간이다. 일단 약세장이 다시 찾아왔다고 생각되면 즉시 신용을 갚고 가능한 한 보유주식을 현금화해야 한다. 주식 시장 전체가 약세로 돌아서면 당신의 주식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마진 콜에 절대 추가로 투자하지 말라.

 

12장 종목 선정과 타이밍 포착을 위한 전문적인 챠트 읽기

 

181 주식시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경매장이고, 이곳에서 매일매일 벌어지는 수요와 공급의 결과로 주가는 변동한다.

 

182 단순히 어떤 기업의 순이익이나 매출액과 같은 펀더맨틀이 좋다고 해서 그 종목을 사는 것은 충분치 않다. 그 주식이 정말로 매수할 시점에 와있는지, 또 괜챦은 주도주이지만 적정 매수가격에 비해 너무 올라 매수를 피해야 할 것인지를 판단하려면 반드시 차트를 살펴봐야 한다.

 

183 주식시장에서도 역사는 되풀이된다. 인간의 본성이란 여간해서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최고의 주식들이 보여주었던 주가 패턴은 앞으로 매수 대상 종목을 선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184 U자형의 넓은 바닥권이 특히 중요한 것은 마음 약한 투자자들은 결국 이 기간에 주식을 팔아버리고, 직업적인 투기꾼조차 이 정도가 되면 그만 외면해버리고 만다는 점이다.

 

188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열괴는 결코 가장 싼값에 거래되거나 저점 근처에서 거래될 때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확한 시점에 확실하게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거래량이 늘어나 최초의 매수 조건을 충족시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191 만약 주시글 다 팔고 계좌에 현금만 갖고 있다 해도 절대 주식 시장에서 눈을 떼어서는 안된다. 약세장이야말로 다음 번 강세 국면이 찾아오면 1000%이상의 엄청난 투자 수익율을 기록할 새로운 주식을 만들어 내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다시 찾아오기 힘들지도 모를 기회가 지금 당신 앞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를 포기한다면 너무 어리석지 않은가?

 

192 약세장은 또 앞서의 투자 결정에 대해 스스로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당신이 지난해에 주식을 매매했던 모든 시점을 일간차트와 주간 차트에 표시해보라. 당신이 그때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잘 생각해보고 당신이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어떤 새로운 원칙이 필요한 지를 한번 종이에 기록해보라. 그리고 당신이 놓쳤던, 또 너무 성급하게 팔아버렸던 최고의 주식들을 연구해보라. 다음 번 강세장에서는 이런 최고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당신의 원칙을 보다 구체화하라. 최고의 주식들은 곧 나타날 것이다.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지금 바로 최고의 주식을 찾아내야 한다. 문제를 이런 종목이 비로소 치솟을 때 이를 당신의 투자수익으로 만들 수 있는 계획을 과연 갖고 있느냐는 것이다.

 

212 매물 벽이 2년이상 지속되면 저항선이 매우 약화된다. 물론 처음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한 주시기라면 매물 벽이 있을 리 없으므로 더욱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213 약세장에서는 절대 신고가를 기록하는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된다.

 

13장 최고의 주시기 보여준 모델 : 1952-2001

 

14장 최고의 수익율을 올리는 주도 산업과 업종, 세부 종목군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230 업종을 정확히 분석하려면 반드시 특별한 변수를 추가해야 한다.

 

231 어떤 업종 그룹이 주도 업종인 지를 파악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특정업종에만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의 수익율을 분석해보는 것이다

 

236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 있는 주도업종은?

1. 컴퓨터, 컴퓨터 관련 서비스, 소프트웨어

2. 인터넷 및 e-커머스(e-commerce)

3. 레이저 기술

4. 전자

5. 통신

6. 새로운 개념의 소매업

7. 의료, 제약, 생명공학 및 유전공학

8. 전문적인 서비스

이 밖에도 무선통신, 스토리지 네트워킹, 11 네트워킹, 네트워크 보안, 팜탑 컴퓨터, 입는 컴퓨터, 단백질 합성 산업 등이 미래의 새로운 주도 업종으로 부상할 수 잇고, 먼 미래에는 나노기술과

DNA에 기초한 마이크로칩 산업이 새로 출현할 수도 있다.

 

15장 반드시 명심해야 할 지침들

 

1. 싸구려 주식은 사지 말라

2. 최근 3년간의 주당 순이익 성장률이 적어도 25%는 되고, 내년도 순이익 증가율 추정치도 25%이상인 성장주를 매수하라

3. 최근 2-3분기간 주당 순이이기 크게 늘어났는지를 확인하라.

4. 최근 3분기의 매출액 증가율이 계속 높아졌거나 지난 분기의 매출액 증가율이 25%이상인지를 알아보라

5. 자기자본이익율이 17%이상인 주식을 매수하라

6. 최근 분기의 세후 순이익율이 좋아졌는지, 또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세후 순수익율과 근접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7.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많이 속해 있는 업종일수록 이런 업종의 주식들도 수익율이 좋다.

8. 배당금이나 주가 수익비율에 현혹돼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

9. 상대적 주가 강도가 85이상인 주식을 매수하라

10. 소형주건 대형주건 관계없지만 하루 거래량이 적어도 몇 십 만주는 되어야 한다.

11. 차트 읽는 법을 배우고 올바른 패턴을 읽은 다음 정확한 타이밍에 매수하라.

12. 추격 매수는 신중하게 하되 평균 매수 단가는 높아져야지 낮아져서는 안된다. 최초 매수가격보다 7-8%하락하면 무조건 손절매하라.

13. 매도 원칙을 종이에 적어두라

14. 실적이 좋은 한 두개 뮤추얼 펀드가 최근 분기에 매수한 주식인지를 확인하라.

15. 잘 팔리는 새로운 제품이나 호응도가 좋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의 주식이어야한다.

16. 반드시 시장 분위기가 오름세를 타야한다.

17. 옵션이나 채권, 우선주, 상품시장 따위에 신경쓰지 말라.

18. 최고 경영진이 자사 주식을 보유한 종목이어야 한다.

19. 이미 오래된 기업이나 소외주보다는 창조적 기업가정신을 가진 새로운 주식이 좋다.

20. 자만심과 고집을 버려라

21. 시장의 천정과 바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하라

22. 최근 자기주식, 그곳도 보통주를 5-10%매수하기로 발표한 기업을 주시하라

23 바닥권을 헤매는 주식이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주식을 사서는 안된다.

 

최고의 주식을 놓치는 중요한 이유

 

1. 두려움과 불신, 지식의 부족_최고의 주식들을 대부분 낯선 기업들이다

2. 주가 수익비율에 대한 환상

3. 진정한 시장 주도주는 신저가가 아닌 신고가 근처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상승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4. 너무 빠른 매도, 너무 늦은 매도

 

마지막 한가지 충고

 

제대로 투자하고 저축하는 법만 배운다면 분명히 당신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내가 저하는 마지막 충고다. 용기를 갖고, 긍정적인 시각을 버리지 말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 엄청난 기회는 해마다 나타난다. 기회를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공부하고, 배우라. 작은 도토리 한 알이 거대한 참나무로 성장하듯이 견인불발의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성공하겠다는 결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윌리엄 오닐은 누구인가

 

257 오닐은 특히 "주식시장은 모든 정보가 영향을 미치는 매우 효율적인 곳이며, 주가의 움직임은 무작위로 이뤄져 에측할 수 없다"는 학계의 주장에 대해 "주식시장은 효율적이지도 무작위적이지도 않다"고 단언한다. 주식시장이 효율적이지 못한 것은 잘못된 정보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며, 그런 와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강력한 감정이 시장흐름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무작위적이지 않다고 그는 설명한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세가지 열쇠를 이렇게 말한다.

첫째, CAN CLIM원칙과 같은 효율적인 종목 선정 방식을 따르고

둘째, 절대적인 손절매 원칙으로 위험을 관리하며

세째, 이들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다

 

"좋은 주식이란 없다. 가격이 오르지 않는 한 모든 주식은 나쁜 주식이다

(There are no good stocks unless they go up in price, All stocks are bad.)" 

 

3. 내가 저자라면

 

1부는 종목선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2부는 투자와 관련하여 저지르는 오류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부분이다.

투자에 관한 책은 보통 철학이나 원론에 관하여 논한책들과 테크닉에 관한 것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저자는 실전경험과 그 안에서 자신이 선정한 원칙들에 관한 것을 적어 두가지를 포괄하는 내용이다. 종목선정을 위해 확인해야 하는 것들은 일정부분 전문적인 영역에 속하다 보니 그것을 구성하는 바탕공부는 이미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적혀진 글이다. 최고의 주식과 최적의 타이밍이란 주제에 맞게 목차도 1부는 최고의 주식, 2부는 최적의 타이밍 하면 좋겠다. 3부에는 투자자가 저지르는 실수에 관한 내용을 담으면 좋을뻔했다. 물론 번역본이라 역자가 조금 손을 보았다고는했다.

 

목차

머리말

 

1부 성공하는 시스템 : CAN SLIM

서문

1 C=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높을수록 좋다

2 A=연간 순이익 증가율 : 성장의 열쇠를 찾으라

3 N=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라

4 S=수용와 공급 : 발행 주식수와 높은 수요

5 L=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당신의 주식은 어느 쪽?

6 I==기관 투자가의 뒷받침 : 리더의 움직임을 좇으라

7 M=시장의 방향 :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2부 현명한 투자자가 가야 할 길

 

8장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19가지 실수

9장 언제 손절매를 할 것인가

10장 이익이 난 주식은 언제 팔 것인가

11장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가, 신용투자와 공매도는?

12장 종목 선정과 타이밍 포착을 위한 전문적인 챠트 읽기

13장 최고의 주시기 보여준 모델 : 1952-2001

14장 최고의 수익율을 올리는 주도 산업과 업종, 세부 종목군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15장 반드시 명심해야 할 지침들

 

오닐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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