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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8일 10시 42분 등록

이 남자가 말 하는 법

김은성 지음

김영사

 

 

A. 저자조사

김은성 (1971년 12월 8일 ~ )

대한민국의 아나운서다. 1997년 K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였다. 경희대 철학과 졸업,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석사, 스피치 커뮤니케이션〉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미래주간 홍보대사》《방송진행자의 스피치 구성 요인과 공신력 평가에 관한 연구》- 박사학위 논문[1]《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저술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 아나운서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뜬 아나운서와 언더그라운드 아나운서, 언더그라운드 아나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 내가 그를 딱 한번 만난 적이 있는데 KBS 한국어 연구회 주관으로 코칭 강의를 한 날이었다. 강의가 끝나고 유심히 DISC코칭을 꼼꼼하게 물어 보았었는데, 이번에 책을 보니 4가지 성격유형의 특징에 잘 정리 되어 있었다. 그의 말대로 타인의 정보를 자신이 잘 정리하여 지식력으로 활용한 결과다.

김은성이 국내 최초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으며, 스피치 전문가로 인정 받기까지 남모를 사연이 숨어있다. "제가 10년간 뉴스앵커로만 활동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알려진 아나운서가 아니죠. 저 같은 '언더그라운드' 아나운서에게는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생명력이 길다는 믿음이 있어요." 하지만 입사 3년 차가 되던 2000년, 믿음이 깨져버렸다. 당시 김은성은 라디오에서 20분짜리 경제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작가도 없이 온전히 혼자만의 힘을 이끌어가야 했던 방송. 다행히 광고가 하나 둘씩 붙으며 다음 개편에 확대편성 된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막상 뚜껑이 열리자 진행자가 교체돼 있었다. 그가 아나운서 초년병인데다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였다.

 

 

"그 때 깨달았죠. 아나운서로 오래 방송을 한다고 해서 나의 전문성이 확보되는 건 아니구나. 홧김에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다소 충동적인 결정으로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학업에 임했다. 일주일에 2.3일, 오전에 수업을 듣고 오후에 방송을 한 후 다시 학교로 가는 생활을 5년 간 지속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머리가 잘 안 돌아가더라고요. 집중하기도 쉽지 않고... 김은성이 만학의 어려움을 해결한 방법은 단순하다. 1시간 공부, 30분 휴식이라는 나름의 원칙을 세웠다. 단 정해놓은 1시간 동안은 결코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일단은 버티고 앉아있다 보니 서서히 집중의 강도가 높아졌다. 학업에서 톡톡히 효과를 본 후, 집필 시에도 그대로 활용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진행자 교체와 대학원 진로 선택은 아나운서로 그에게 또 다른 인생을 선물한 셈이다.

 

 

■ 경력

1TV 주말 뉴스광장 앵커, 토 12시 뉴스, 5시 뉴스 앵커, TV 클리닉

1R 뉴스와이드 1FM 출발 FM과 함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

■ 현재

KBS 뉴스네트워크

1R 세상의 모든 지식

 

 

저자 인터뷰 중

“저는 뜬 아나운서도 아니고 뜰 아나운서도 아닙니다. 연예/오락 아나운서는 아니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더 신뢰감 있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석사 때는 뉴스앵커의 공신력에 대한 연구를 하였는데, 공신력을 연구하다보니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신력을 만드는 스피치의 실체를 밝히고자 박사 과정에 진학을 했고 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스피치 관련 첫 박사 논문이라 자료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외국에 가서 자료를 모으기도 하고 다른 분야의 문헌들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석사 논문을 쓰며 박사 논문을 함께 준비한 터라 2년 반 만에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죠.

 

 

 

 

B. 내 맘에 무찔러드는 글귀

4 프롤로그

5단계 소통 비법이 말하기 능력자를 말한다

5 트라팔가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지만 노래라는 매체를 통해 마음을 열고 서로를 느끼며, 그 감동을 공유했다. 이것이 공감대며 소통이다.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서로 오해가 없음,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소통‘은 몇해 전부터 모든 연설의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5 소통능력은 소통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체득된다. 소통은 나와의 소통과 상대를 향한 소통으로 나눌 수 있다. 나와의 소통이 원활할 때 상대를 이해하고 소통 할 수 있다.

6 자존감은 나와의 소통이며 공감적 이해력과 스피치는 상대를 향한 소통이다. 이 3가지는 유기적으로 연결. 나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내가 힘들고 고민에 빠져 있는데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들릴리 없다. 내가 화가 나 있는데 상대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 공감적 이해력 없이 자존감만 가지고 스피치를 한다면 일방적 외침이 될 뿐이다. 소통은 상대 마음 속에 파이프를 연결하는 과정이다. 이 파이프가 공감적 이해력이고, 공감적 이해력은 관찰과 경청으로 얻어짐.

7 자존감과 스피치에서 나오는 기술이 언어 구사력. 자신감이 있을 때 내 생각을 막힘 없이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어떻든 이야기를 길게 할 수 있는 능력이다.

7 자존감과 공감적 이해력에서 나오는 기술은 지식력이다. 말하려는 바를 압축하고 정리하는 능력. 상대에게 공감하고 상대를 알게 되었을 때 메시지를 잘 정리 할 수 있다. 또한 공감적 이해력을 바탕으로 상대 핵심 메시지를 파악 할 수 있다.

8 표현력은 스피치와 공감적 사이에 필요한 기술이다. 상대에 맞는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뜻한다.

소통의 원은 결국 상대를 향해 굴러가야는데, 그것을 굴리는 힘, 그리고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상황통제력이다. 모든 소통의 상황은 상황 의존적이다. 즉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함. 상황통제력은 이 때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

이 소통의 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한 데, 5단계를 차분히 밟아 올라가다 보면 소통 능력이 커질 것이다.

 

 

소통의 5단계

1단계 공감력은 소통력의 기본

다른 요인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공감력이 없으면 진정한 소통이 될 수 없다. 오랜 시간에 걸쳐 길러야 하는 힘이다.

2단계 지식력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그것을 지식으로 만드는 힘이다.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의 정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드는 힘이 뛰어나다. 지식력은 결국 말하려는 바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3단계 언어구사력은 유창성이다. 내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해도 말로 전달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 생활속 훈련을 통해 유창성, 소위 구라 능력을 키울 수 있다.

4단계 표현력은 말뿐 아니라 표정과 제스쳐, 때로는 침묵으로 자신의 의사를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언어와 비언어가 통합되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단계

5단계 상황통제력은 상황을 잘 파악하여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이다. 우리가 소통하는 상황은 너무 다양하다. 상대가 처한 상황, 말을 하고 있는 시간적, 공간적 상황등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5단계야 말로 소통의 완성이다.

소통능력은 나를 열고, 상대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훈련할 때 얻을 수 있다. 마치 물이 흐르듯이 막히지 않고 잘 통하는 상태를 말함.

 

 

 

1장 너와 나의 공감대를 끌어내라 – 공감력

공감은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 나와 같아서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르지만 공감하는 능력. 상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능력, 이 모든 것은 자존감에서 시작한다.

15 1963년 베를린으로 날아온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로 모임. ” 2천년전 유럽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는 나는 로마 시민입니다. 였다. 그러나 지금 자유세계에서 가장 큰 자랑 거리는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 다. 그 순간 100만명이 내지르는 시민들의 환호성은 열광하며 안도함.

16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역지사지의 마음. 공감은 사람의 마음을 여는 열쇠이며, 상대와의 차이를 줄이고 공통점을 극대화하는 과정. 공감은 자기를 열어 상대의 마음으로 찾아가는 일이다.

18 공감력의 시작은 자존감 키우기

18 “최고의 장애는 당신 안에 있는 두려움입니다. ” -호주 청년 닉 부이치치의 말.

19 부이치치는 자신을 인정하고 믿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최악의 조건에서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다. 포기 하지 않고 세상과 소통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자존감이었다.

19 소통하려면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해 실망하고 좌절하고 불만으로 가득 한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 할 수 있을까?

19 스피치 훈련을 할 때면 작은 성취에 감사하며 ‘나는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믿는 사람은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큰 성과를 얻지 못한다.

19 16주 강의에서 정식 스피치는 12분 3번 가량 하는데 첫 번 발표 이후 결과가 명확히 갈린다. 첫 발표 후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문제점을 지적 받으면 금방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16주 후에는 전혀 다른 성과를 보인다.

19 삶은 실수와 갈등의 연속이다.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 소통을 포기 하기 쉽다. 이 때 자신을 믿는 힘이 필요하다. 그것이 자신감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 자존감이 중요하다.

19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맺기를 좋아한다. 나를 인정하면 그 긍정의 기운이 밖으로 확산되기 때문이다.

20 자존감 = 성취/ 욕심 –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  결국 욕심을 버리고 작은 성취에 만족하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익다.

20 영화 킹스 스피치는 어린 시절부터 말더듬이 였던 조지 6세가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위대한 연설자로 거듭나는 감동실화다. 조지 6세는 무명의 언어치료사 라이오넬을 통해 스스허ㅗ 짓누르고 있던 마음의 짐을 깨닫게 되고 내면의 소통을 시작하면서 말더듬이를 고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는 라이오넬과 함께 발성, 발음, 낭독 연습으로 이어지는 훈련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며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갖게 된다. 1939년 9월 3일, 마침내 그는 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영국 국민을 하나로 묶는 감동적인 연설을 하게 된다. 이처럼 자존감은 자기긍정과 인정을 통해 형성된다.

자존감은 해도 안된다 하는 내 안의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다.

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나를 변화 시킨다. 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한다.

21 신체적 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자존감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나와 있다. 여기서는 얼굴이 예쁜 객관적 평가가 아니라 스스로의 평가가 자존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나를 믿고 나를 긍정하는 것이야말고 세상과 소통을 하는 첫 걸음이다. 그 바탕 위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23 생각, 말, 행동을 일치적으로 소통하라

23 누구나 정말 사소한 일로 화를 내는 경우  자신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 자신의 속마음을 적절히 표현하지 않으면 차곡차곡 분노가 쌓여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 화약처럼 폭발하고 만다. 소통은 내 느낌과 생각, 내 말과 행동의 일치를 전제로 한다. 즉 겸양한 태도로 상대에게 내 마음 속 생각을 속이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일치적 소통이라고 함.

28 너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라

28-29 결혼이란 치열한 구조조정이다. 과거에도 여성은 세월이 흘러 남성의 힘이 떨어지면 맹렬히 반격을 가하곤 했다. 예단의 방법, 명절 예법, 집안 분위기. 대화 스타일, 주말 활용법등 사랑만 믿고 버티기에는 그 간극이 너무 크다. 어리석은 생각 가운데 하나가 부부는 하나가 되야 한다는 생각인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어서 갈등만 증폭시킬 뿐이다.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통점을 극대화 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지 그러한 과정 없이 무조건 하나가 되려고 노력해봐야 좌절감만 불러올 뿐이다.

30 말하지 않는 것도 커뮤니케이션이다. 아들은 대꾸없이 꽝 소리가 나게 문을 닫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아들은 아무 말도 안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강렬하게 이루어졌다.

32 언어보다 비언어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다. - 억양, 뉘앙스, 표정이나 몸짓에 따라 의미가 달라짐. 말은 말이 아닌 것들보다 중요하지 않다.

32 맥락을 어디서 끊는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34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법

34 1단계 귀로 들어라. 대화를 방해하는 자체 소음이란? 심리적 소음- 상대의 의도를 왜곡해서 받아들이게 만드는 스키마 같은 소음. 의미적 소음-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듣기를 포기하게 되는 소음. 집중력을 떨어 뜨리는 물리적 소음등 잘 듣는 것을 방해하는 소음이 너무다 많다. 잘 들으려면 의식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35 몸으로 들어라. - 반응하는 것. 오프라 윈프리의 가장 큰 장점은 말하는 상대에게 적절하게 반응해 준다는 것. 고개를 끄덕이거나 추임새를 넣으며 듣는 점. 진지하게 들으며 적절한 반응을 보이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35 3단계 마음으로 들어라.- 인정하는 것.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내가 틀렸다고 판단되면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인정하기가 죽을 만큼 힘들고 싫고 화가 난다 해도 반드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스키마를 버리고 마음을 여는 것. 마음으로 듣는 것이 진정한 경청이다. 맥락을 이해하고 뉘앙스를 놓치지 않는 것이 경청이다. 때로는 무조건 인내하며 끝까지 듣는 것도 경청이다. 경청 역시 끊임 없는 연습으로 체득할 수 있는 능력이다.

 

38 3가지 방법으로 상대 분석하기

38 상대를 정확히 분석한다는 것. - 성격 유형별로 DISC로 사람 파악하기.

43-44 길을 걷다가 누군가와 부딪쳤을 때 사람들 반응

1)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그만 참 바보 같죠?

회유형으로 타인과 상황을 중시한 나머지 자신을 비하하는 타입. 지나친 겸손으로 상대방을 당황하게 함.

2) “ 당신 뭐야? 조심하지 못해? 정신 차려!!!

비난형으로 자신만 중요한 사람. 다른 사람이 머라 하건 자기가 옳다는 것을 강조함.

3) (눈치 살핀 후) “사과드립니다. 문제가 있으면 제가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상황을 중시하는 계산형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 유형. 상황에 따라 처신이 다르다.

4) (다른 사람들 보며) “저 사람 뭐야?”

혼란형으로 한마디로 정신 없는 유형. 상황이나 상대는 물론 자신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못한다.

5) “제가 밀었나보군요. 죄송합니다. 괜찮으신가요?

일치형 문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솔직히 표현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다.

45 예수가 낮은 신분뿐 아니라 상위 계층과도 대화가 가능했던 것은 관찰과 질문을 통해 상대를 잘 분석했기 때문이다. 상대에 대한 지식에는 상대 성격 외에 동기 (욕구) 태도 (신념) 추구하는 가치도 포함된다.

45-46 동기의 세 가지 1) 소속감 2)성취와 애정 3) 권력

 

48 자신을 비우고 열어라

51 공감력을 높이는 방법

1) 먼저 나 자신을 믿을 것.

2) 내 느낌과 생각, 말과 행동이 일치되도록 행동하라.

3)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대를 분석하라.

4) 자기를 조금 비워두어 상대가 들어올 수 있는 자리를 만들라.

5) 자기를 열어보이자. 적절한 자기노출은 필요함.

 

 

 

 

 

2장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어라 - 지식력

54 지식력이란 자신이 전하려는 콘테츠를 압축 정리 하여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만드는 힘.

55 ‘전달의 크기는 메시지 양에 반비례한다. ’ 많은 양의 메시지 보다 압축적이고 의미 있는 키워드 하나가 훨씬 설득력 있는 말이다.

56 다른 사람들 마음 속에 자신의 메시지를 각인시키려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자식 창조자가 되야 한다.

59 자료를 관찰하고 수집하기

59 말에는 내용이 있고, 깊이가 있고,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많은 콘텐츠와 자료가 필요하다.

63 자료를 정리하고 압축하기

65 소제목의 유형화 예

[책의 소제목]

자신을 먼저 변화시켜라.

공감능력 키워라.

객관적으로 나를 관찰하라.

코칭은 자존감을 얻는 과정 코칭의 개념

나와 공감하라.

사람을 이해하는 과학적 접근

코칭은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직업

인터뷰 능력 키우기

자신의 계획 실천하기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변화

자기 자신을 인터뷰하라. 자신의 변화

가족의 변화를 시도하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변해야 한다.

상황 판단력을 키워라.

언행일치가 최고의 능력 코치의 능력

조직 변화 시도하라. 상대의 변화

67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려면

70 [책의 소제목 분류]

변화하고 싶다면 지금 시작하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변해야 한다

코칭은 자존감을 얻는 과정 코칭의 개념

코칭은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직업

변화를 위한 네 가지 능력을 가져라!

공감능력 키워라.

인터뷰 능력 키우기

상황 판단력을 키워라.

언행일치가 최고의 능력 코치의 능력

변화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다!

자신을 먼저 변화시켜라.

객관적으로 나를 관찰하라.

나와 공감하라.

자기 자신을 인터뷰하라. 자신의 변화

자신의 계획 실천하기

변화의 완성은 내 주변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람을 이해하는 과학적 접근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변화 상대의 변화

가족의 변화를 시도하라.

조직 변화 시도하라. 상대의 변화

72 생각의 탄생 과정

1) 관찰 - 공감각적으로 다양하게 관찰

2) 형상화 - 관찰한 것을 도형, 그림등으로 구체화

3) 추상화 - 본질적인 것만 추출

4) 패턴인식 - 정보의 특징을 파악

5) 유추 - 새로운 시각의 아이디어 도출

6) 몸으로 생각 - 다양한 관점에서의 타당성 파악

7) 감정이입(몰입) - 깊은 고민

8) 변형 - 새로운 지식 탄생

 

 

73 생각하고-쓰고-보고-말하고-듣고-느낀다(육감하기)

73 말하기란 내가 생각하고 고민한 것을 나의 언어로 표현 하는 것이다.

75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지식을 돋보이기

75 ‘게티스 버그 연설’이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로 꼽히는 까닭은 감동적이기도 라니반 짜임새 있는 구조 덕분이기도 하다. 나는 두시간 연설했고, 당신은 2분 연설했습니다.

76 1) 지식의 키워드 정하기

2) 적시성 있는 구성 - 앞 부분과 뒷부분을 강조한 구성. 호감이 가지 않는다 보다 더 굴욕의 평가는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다. 앞 부분에 힘을 주어 이끌고 마지막에 다시 한번 정리하고 강조하며 강한 인상 남기기.

3) 지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구성 - 지금 바로 활용가능

4) 스토리텔링이 있을 것.

78-79 서론- 본론- 결론 ( 3단논법) 이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론의 주의 환기. 즉 임팩트 있는 강렬한 인상 심어주기 - 시의성 있는 이야기나 유머, 사례, 자신의 경험담. 수사적 질문, 등으로 시선 모으기. 결론에서는 ‘스피치는 배려가 중요하다.’보다는 ‘스피치는 연애와 닮아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 라던지 인상적인 비유, 사례, 명언등을 덧붙여서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론 20% 본론 70% 결론10%

79 사례와 이야기 중심 구조. - 사례제시 - 문제제기- 대안제시- 사례제시 보편 타당한 이야기는 설득력을 갖는다.

80 시간적, 공간적 비교 구조- 마틴 루터킹이 1963년 연설에서 1백년 전과 비교하며 흑인 인권이 개선되지 않았음을 비교하며 설명한 점. 우리는 비교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척도를 사용하면 효과적임.

81 기타 구조- 주제별 구조, 문제해결식 구조, 인과구조등

 

 

 

82 아이디어가 지식력을 완성한다

82-83 창의력은 가치 있는 새로운 생각이나 참신한 활동을 산출하는 우리 내부의 힘이다. 심리학자 길포드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1) 호기심 2) 사고의 유창성 - 다양한 어휘, 다양한 생각, 다양한 연상, 다양한 상상 3) 사고의 융통성 -하나의 생각을 다양하게 접목하고 적용하는 것 4) 독창성 - 기발하고 엉뚱한 시각으로 보는 것 5)정교성 - 거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교화 하는 작업 / 거친 생각을 정교하게 구체화 하는 작업

a. 우리 연구가 21.45% 진행되었습니다.

b. 우리 연구는 열 개의 문 가운데 두 개의 문이 열린 상황입니다. 나머지 여덟 개의 문은 열릴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 보다는 b가 스피치에 아이디어가 나타나 있다. 스피치에서 아이디어는 사례, 비교, 비유, 시연, 연출등으로 나타난다.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번 더 새롭게 생각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83 아이디어는 생각을 거듭할 때 나온다. ‘토포이 활용방법’

84-85 대안제시 토포이 (문제, 심각성, 본질, 해결력, 실현 가능성, 부작용)

87 첫째 아이디어의 기발함 즉 얼마나 차별화 되고 독특하며 비범한가를 판단하는 것.

둘째 아이디어의 단순명료함이다. 셋째는 아이디어의 공감성. 다른사람의 가치관, 신념,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아이디어야 한다. 기발한 것은 좋지만 최소한의 공감도 얻지 못하면 외면당할 뿐이다.

88 1. 지식력이란 자신이 전하려는 지식을 압축하고 정리하여 사람들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다. 2. 다양한 정보를 모으고 그 자료들을 분류해야 정보가 된다.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면 지식이 되고, 지식을 내면화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지혜가 된다. 3. 생각하고, 쓰고, 보고 말하고 듣고 느끼는 육감을 사용하면 지식력을 높일 수 있다. 4. 지식력이 있으면 메시지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 할 수 있다.

89 정보전달 세포인 뉴런들을 연결하는 시냅스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가 뇌 기능의 결정적인 요소다. 시냅스를 강화하려면 기존의 지식에 새로운 지식을 도입해 보고 다른 각도에서 자주 생각해 보는 훈련을 하면 된다. 기존의 뉴런이 새로운 뉴런과 활발히 연결 될 때 뇌 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읽은 책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말을 해 보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비교해 보는 식이다. 뇌를 좋게 하는 생활 속 훈련으로는 천장이 높은 곳에서 생각하기 (3.3미터 이상)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어린 아이와 같이 열린 마음 순수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며 기존의 가치와 상식을 파괴하는 발칙한 생각을 해보자.

 

 

 

3장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법을 배워라 - 언어구사력

언어구사력은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하다. 두가지 특징이 있다면 대화를 즐기는 집안의 자녀나 종교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생활 속에서 말할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언어구사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임을 말해준다.

94-95 자신의 언어구사력 테스트 하보기 바로 3분동안 자기소개 해보라. 완성된 문장으로 자기소개를 막힘없이 할 수 있는가? 파워포인트 ? 만 덩그라니 하나 두고 이와 관련해 3분동안 말하게 하기 언어구사력은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 즉 단기간에 향상되기 어렵다. 전문강사들이 뛰어난 언어구사력을 갖고 있는 이유는 강의가 훈련이고 훈련이 강의인 시스템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96 스피치의 엔진, 언어구사력

96-97 1) 3~5분정도의 스피치나 프리젠테이션을 시켜본다.

2) 집단 토론 시켜보기- 자신의 주장을 정리해 표현하는 능력과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을 조정하는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다.

3) 압박면접 해보기. - 지식력이나 상황통제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막힘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97 언어구사력은스피치의 엔진, 즉 소통이라는 차를 움직이는 핵심동력이다. 엔진을 움직이는 휘발유는 콘텐츠 이며 지식력을 통해 생산된 콘텐츠라는 휘발유를 제 때 공급할 때 좋은 스피치를 할 수 있다.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고 직관에 의해 얻어진 독창적인 콘텐츠가 고급콘텐츠다. 타인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류하기만 한 콘텐츠는 일반 콘텐츠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데 그친 콘텐츠는 저질콘텐츠다. 엔진이 잘 돌아가려면 엔진오일을 제 때 갈아주야 하듯이 스피치의 동력인 언어두사력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요령과 기술이 필요하다.

99 언어구사력을 높이는 몇 가지 원칙

1) 이야기를 많이 해 봐라.

2) 많이 알아야 한다.

3)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

4) 생활 속에서 늘 말하기 연습을 해야 한다.

101 생활 속 아나운서 되어보기

102 지식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암축하고 그것을 풀어내는 능력이 바로 언어구사력이다.

103 캠코더로 3분 영상일기 쓰기

103 아바타에서 배우는 점- 주인공이 꼭 아바타 세계에 다녀와 하는 일은 영상일기를 쓰는 것이다. 영상 일기 쓰기는 단기간에 언어구사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영상일기란 캠코더 앞에서 하루 있었던 일을 3~5분간 말해보는 것으로 마치 방송을 하듯 완결된 문장을 사용해서 말해야 한다. 카메라가 없다면 거울 앞에서 해봐도 좋다. 내 언어구사력이 경차에 해당하는지 고급 승용차에 해당하는지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일기를 볼 때 완성된 문장을 얼마나 막힘없이 구사하는지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발음, 표정, 눈, 움직임등이 어색하더라도 외면하지 말고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대개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어색하거나 막히게 마련이다. 영사일기를 쓰려면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반드시 매일 꾸준히 노력해야 함.

106 3단계 스토리 만들기 훈련

106-107 미각에 속하는 맛을 시각( 대구가 얼마나 큰지 팔 하나만 하다.) 느낌 (개운하다.) 청각 (보글보글 끓고 있다. ) 후각 (향긋한 냄새가 진동) 시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표현하면 언어구사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됨.

집 앞 풍경 (시각, 청각, 느낌)

최근 맛있게 먹은 음식 ( 시각, 청각, 미각, 느낌등)

아끼는 물건 설명 (시각, 촉각, 청각등)

1단계 내 이야기 해보기

109 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강사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순간 청중의 집중도는 최고조에 이른다. 이후로는 강의를 듣는 태도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 짧은 시간이지만 강사와 청중 사이에 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른 사뢈과 관계형성에 효과적이다. 진심이 있고 진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110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적절히 드러내 다른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이다. 스티브 잡스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자기를 노출했고, 예수도 제자와 대중 앞에서 인간적인 고뇌를 드러냄. 오바마 역시 자기 노출을 통해 대중과 관계를 맺음. 2004년 6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사 정치 신인으로 17분간 연설 했을 때 오바마가 처음 꺼낸 이야기는 자신의 집안 이야기였다.

112-113 내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고 이야기 할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이다. 나에게 일어난 일도 관찰을 해야 한다. 기록하고 말 해봐야 한다. 내 이야기는 관찰- 기록- 실행의 단계를 통해 내면화되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관찰- 기록/ 기억- 실행의 단계를 거치면서 언어구사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1) 특별한 나의 경험을 모으자 - 여향, 새로운 음식을 맛보았거나 희귀한 정보를 얻었거나 다른 사람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이야기는 가치가 있다.

2) 나를 잘 나타내는 사건을 모으자. 실수담은 자기를 노출하는 수단으로 제격이다. 단 상대에 따라 노출 수위를 조절할 것. 중요한 자리에서 업무 실수한 이야기는 도움이 되지 않음 ➔ 직급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할 때는 잘난 척 하는것 보다는 실수담을 더 좋아 한다. 상대에 따라 노출 수위와 내용을 조정해야 한다.

3) 재미난 이야기를 모으자. -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 검증받고 난 다음에 청중에게 이야기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블로그 등에 포토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나의 이야기는 관찰하고 기록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정돈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113 내 이야기 할 때 기억할 점.

1) 진정성을 담아라.

2) 감정이입을 한다. 자기자랑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좌절, 아픔, 고난같은 이야기로 자기를 노출 할 때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3) 일대일로 말하듯이 한다.

4) 그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114-115 2단계 - 가족, 동료, 주변 이야기 해보기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장 극적이고 가장 생생하다. 사람 사는 이야기에는 삼라만상이 들어있다. 주변 사람들을 잘 관찰하고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후 생생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라. 1단계 이야기인 내 이야기가 갓 잡아 올린 활어라면 2단계인 가족 동료 주변이야기는 잡은 지는 좀 지났어요 여전히 싱싱한 활어다.

115 3단계 -제 3의 이야기 해보기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단순히 사실을 잘 전달 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필요한 시점에 적절히 스토리텔링한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아는 바를 물 흐르듯이 거침 없이 풀어내는 기술, 즉 유창성이 있어야 한다. 유창성을 가지려면 이야기를 압축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내용을 압축하지 못하면 중언부언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1, 2단계일 때 보다 3단계 이야기를 할 때 더 압축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116-117 유창성을 기르려면 뉴스를 통한 훈련하기 헤드라인을 적어 보는 일, 집중해서 들으며 내용을 정리해 자막과 헤드라인을 적어보다. 객관적인 뉴스를 이야기로 풀어 보는 일. 처음에는 문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겉돌지만 연습할 수록 부드러워진다. 영화의 줄거리 요약. 내용 분석 자신의 느낌 말하기 ➔ 구조화 시켜서 말 하는 연습을 하는 방법임.

 

 

118 언어구사력을 더 높이고 싶다면

118-119 1) 명설문이나 타인의 좋은 이야기 모방하기 - 말더듬이 처칠이 스피치 연습으로 택한 방법은 스피치 관련 책과 명연설문을 옮겨 적은 후 그대로 말해 보는 것. 데모스테네스 역시 연설문을 보며 스피치 연습을 함. 연설문 낭독 연습은 음성훈련에도 효과적이고 다양한 표현과 연설문의 구조를 체득하는데 효과적이다.

2) 즉흥 스피치를 자주 해 본다.- 아무 준비 없이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보자. 즉흥 스피치의 요령은 방향을 한 가지로만 잡는 것이다. 칭찬을 할 것인지. 소회만 말할 것인지. 지적을 할 것인지. 정보를 제공할 것인지 중에서 한 가지만 고르기. 긴장되면 될수록 문장과 문장 사이에 의도적으로 포즈를 두기

119-120 3) 말할 내용을 메모한다. - 아나운서들은 외워서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메모를 보며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다. 이야기를 할 때는 첫 마디가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야기 서두에서 이야기를 계속 들을지 말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두는 검증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처음에 기선을 잡는 것이 좋은데, 듣는 사람이 반응을 보이므로 신명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멋진 자기소개나 최근이 읽은 책, 예로 들면 좋은 이야기등을 요약해 두었다가 서두에서 자신 있게 말해보라.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임팩트 있는 서두.

121 메시지를 전하려면 단순정보의 나열이 아닌 의미가 부여된 지식, 구체적인 방법론 같은 고급 콘텐츠가 꼭 필요하다.

122 연설문 낭독 연습하기

1)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수락 연설 (2008.11)

2) 데모스테네스의 아테네 시민들이여 일어나라. (기원전 338)

3)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1863.11)

4) 마틴 루터 킹의 워싱턴 행진 연설 (1963.8)

5) 케네디의 베를린 광장 연설 (1963.6)

6) 처칠의 수상 수락 연설 (1940.5)

7)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 (2005.6)

8) 오바마의 인종문제 관련 필라델피아 연설(2008.4)

135 언어구사력 높이는 방법

1) 자신이 가진 콘텐츠와 생각을 막힘 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능력이다.

2) 이 능력은 스피치 엔진으로 지식력이라고 하는 고급 휘발유를 통해 빛을 발한다.

3) 생활속 훈련이 가장 중요한 영상 일기 쓰기, 내 이야기 해보기,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해보기 등을 통해 향상 가능함.

4) 명연설문, 방송, 영화 책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요약하고 정리해 말해 본다.

 

4장 자신의 매력을 보여라 - 표현력

성공한 CEO들은 언어와 비언어적 요소가 조화로운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매력적인 음성과 함께 다양한 표정, 자신감에 찬 눈빛, 제스처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139 도올 김용옥과 노홍철, 앙드레 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하다는 점,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누가 뭐래도 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사람들이다. 비결은 무엇일까? 무조건 튀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이미지 연출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모두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확실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었거 그래서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기이한 행동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

140 아나운서 기준으로 본다면 노홍철이나 김용옥은 전달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말하고 그 내용을 오해 없이 전달한다면 사투리를 쓰던 옷이 이상하든 별 상관이 없다.

142 언어와 비언어를 조화시켜라

142 -143 표현력은 언어와 비언어적 요소를 조화 시킬 때 극대화 된다. 매력적인 목소리의 특징은 저주파와 고주파가 모두 들어 있는 목소리다. 오바마를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연단에 의지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전체를 사용해 청중과 호흡한다. 청중 한사람 한사람과 눈을 맞추고 상황에 맞는 제스처를 취한다. 한마디로 역동적이다.

144 언어가 정확성이라면 비언어는 신뢰성이다.

145 스피치의 구성 요인 - 음성, 콘텐츠, 외모, 몸짓

146 미국의 전 국무장관 올브라이트의 ‘브로치 외교

중동평화 협상시 사전 협상이 잘 안되면 본 협상에 나갈 때 독수리. 매 늑대같은 호전적인 부로치를 달았다. 반대로 사전 협상이 잘 되면 비둘기, 열매, 꽃과 같은 부드러운 브로치를 달고 나갔다. 이런 패턴이 있다 보니 올브라이트가 아침에 어떤 브로치를 달았는지 파악하는 일이 중동 외교관들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였다. 어느 날 그녀가 장미 브로치를 달고 협상장으로 출발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외교관들은 협상안을 바꾸었다. 그런데 막상 협상장 안에 들어갈 때 보니 장미는 장미인데 가가 잔뜩 돋친 장미였다. 작은 브로치 하나도 외모와 외향 가운데 하나가 되어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패션 정치’의 대표적 사례- 2000년 6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는 왼쪽 가슴에 햇살 모양의 브로치를 달고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199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했을 때는 자신을 ‘뱀’이라고 평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항의하는 뜻으로 뱀 모양 브로치를 달았다.

147 몸짓 언어 즉 움직임, 자세, 표정, 눈빛 등은 스피치의 역동성을 극대화 시키며 메시지의 신뢰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몸짓 언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147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대부분 원고를 읽는 스피치를 한다. 나는 이를 방아찧기 식이라고 하는데 원고를 읽느라 얼굴을 내렷다 들었다 하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스피치를 한다면 청중과 교감하기가 어렵다. 몸짓 언어는 습관과 관련된 것이므로 생활 속에서 훈련 해 문제를 수정해야 한다. 일상에서 몸짓 언어를 자주 사용하고 가급적 이를 녹화하여 모니터 하면서 점검하고 수정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148 1)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 말할 때 구조가 튼튼하면 그 말이 상대 머릿 속에도 튼튼하게 자리 잡게 마련이다. 대화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공감 대화 - 본론대화 - 마무리 대화라는 3단 구조 사용하기.

2) 서론과 결론에 집중 할 것. 적시성을 활용해야 한다. 앞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노력해야 함.

3) 다양한 논리 근거가 있어야 함. 언론 보도, 권위자의 말, 사례, 경험, 통계자료, 관련자의 증언등 다양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면 설득력이 높아진다.

4) 청중중심으로 접근 해라.

5)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진지한 것과 가벼운 것/ 이성적 접근과 감성적 접근.

 

 

149 훈련에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149 언어와 비언어 훈련에는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 잘못된 말투, 자세, 동작등은 습관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조지 6세, 처칠, 데모스테네스의 노력은 본받을만 함. 그들은 자신의 한계를 좌절로 받아들이지 않고 발전해야 할 절박한 이유로 받아들임. 조지 6세는 발성, 발음 낭독 연습을 하며 처칠은 연설문을 베껴가며 데모스테네스는 뒷동산에 올라가 스피치 연습을 했다.

151 음성적 요인 훈련 1 - 발성

151 좋은 소리의 첫째 조건은 진성이다. 둘째는 건강성, 셋째는 자신감 있는 소리다.

152 좋은 소리를 가지려면 발성, 호흡, 발음 유사언어에 대한 훈련을 해야 한다.

1) 발동기관이다. - 폐, 횡경막 같은 곳으로 소리의 동력, 호흡과 관련 된 곳이다.

2) 발성기관이다 - 성문, 성대 적절한 톤으로 말하는 연습하기.

3) 공명기관이다. 공명강과 얼굴전체의 공간. 공명강을 통해 소리가 잘 나오게 하려면 턱을 내밀지 않고 입을 입체적으로 움직여 성대와 입 사이의 공명강 길이가 길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4) 조음 기관 - 턱, 입술, 혀등으로 발음을 관장한다. 이곳이 게으르면 정확한 발음이 나오지 않는다.

이 네 기관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때 좋은 소리가 나온다. 발성과 호흡훈련이 중요하다. 복식호흡과 흉식 호흡으로 발성하기.

154-55 좋은 발성을 하려면 우선 자세가 좋아야 함. 고개를 숙이면 소리의 길이 꺽이기 때문에 가급적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소리가 나오는 자세는 선 자세다. 발동기관, 발성기관, 공명기관, 조음기관으로 이어지는 소리의 길이 꺽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서 말할 때는 11자 자세를 취하라. 목에 긴장을 빼고 목선이 자연스럽게, 과도한 긴장 피할 것, 무게 중심으로 발끝 엄지 발가락

158 음성적 요인 훈련 2 - 발음

158 발음 장애가 있는 경우는 실제가 아니라, 조음기관, 즉 턱, 입술, 혀가 게으르기 때문이다.

160 발음 연습 문장 - 전라남도 도의회 의원, 추진위원회, 자료를, 수수료율을, 대한 관광공사 곽진관 관광과장 등.

162 반드시 입과 혀가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면 혀 짧은 소리가 나온다. 좋은 발음은 연습량과 비례한다.

163 음성적 요인 훈련 3 - 유사언어, 낭독훈련

163 같은 원고를 읽어도 마치 말하듯이 부드럽게 전달하는 사람은 유사언어, 즉 말의 속도,

크기, 톤, 포즈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유사언어를 통한 연습의 힘. 유사언어에는 속도가 있다. 대개 강조해야 할 내용일 때는 느리게, 평범한 내용은 빨리 읽는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속도의 완급 조절을 통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164 톤, 높이는 성대, 성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적절한 톤을 찾지 못하면 좋은 소리를 낼 수 없다. 톤에 이상이 있으면 낭독할 때 ‘다’ 발음이 이상해진다. 톤이 높으면 ‘다’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톤이 낮으면 소리가 빠지면서 ‘다’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165 ‘포즈’ (phause)는 잠시 말을 멈추는 것으로 말하는 사람이 자신감을 갖고 이야기 하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 가운데 하나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말을 하면서 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떨리는 나머지 급하게 말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더 떨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포즈를 둘 줄 아는 사람은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다. 전략적으로 말할 줄도 아는 사람이다. 말을 하다가 잠깐 멈춘 다음 힘있게 말하면 더 잘 들리고 하고 싶은 말을 강조 할 수 있다.

166-67 낭독 훈련 하는 법 1) 한 호흡에 가능한 한 많이 읽어야 한다. 2) 억양이 파도 모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완급 조절을 해야 한다. 4) 동력과 독력을 이해하고 연습할 것. - 신문을 읽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5) 녹음이나 녹화 후 반드시 모니터링 할 것. -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 발전하기 시작한다.

168 낭독 연습에 적용하는 기술들이다.

170 1) 가급적 한 호흡에 많이 읽을 것. 2) 강조하려는 지점 앞에서 포즈를 둔다. 3) 강조하려는 지점에서 천천히 감정을 실어 말한다. 4) 강조할 때 눈을 맞추면 효과가 배가된다.

171 몸짓언어 훈련하기

172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일수록 열린 자세로, 적절한 제스처를 사용한다. 음악을 들으면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것처럼 말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는 것이다. 비언어는 본능적인 부분이 많아서 긴장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을 흔들거나 기댜거나 귀를 만지는 등 습관이 나온다. 따라서 비언어 훈련을 할 때는 반드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173 제스쳐의 몇가지 원칙 1) 완결성 2) 자연스러움 - 직선보다는 곡선으로 연결되야 부드러워 보인다. 3) 균형성 4) 동시성

174 뉴스를 볼 때 앵커가 초보인지 아닌지는 앵커의 움직임을 보면 된다. 초보앵커는 긴장한 나머지 입만 움직이지만 베테랑은 몸 전체를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도 가만히 있지 말고 조금 움직여야 한다. 슬라이드 안으로 들어가 강조할 부분을 직접 가리키며 설명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연사가 움직이면 졸고 있던 사람도 다시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프리젠테이션 할 때 강조할 부분이 있으면 직접 슬라이드 안으로 들어가라고 권한다. 흔히 연단을 떠나 무대로 나가는 걸 두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간다’고 하는데 이는 연단에 의지해 있다가 무대 중앙으로 나가서 말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뜻이다. 갑자기 원고가 생각 안 나거나 발표 불안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성공하면 사람들에게 좀 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174 친밀한 거리 (15~64cm) / 개인적인 거리 (46cm~1.2M) /사회적인 거리 (1.2~3.6M)

공적인 거리 (3.6M이상)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심리적 거리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말을 하다가 어떤 주제에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 때 살짝 다가가는 것이 좋다. 눈 맞춤도 음직임에 속한다.

중심점을 잡지 않으면 반응이 있는 곳에만 몸이 쏠리게 되므로 자신감을 갖고 전체를 통괄해야 한다.

178 웃는 표정을 지으려면 얼굴의 다양한 근육을 동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웃는 표정을 지으려면 부단히 노력해야만 한다. 게다가 어릴 때 잘 웃으며 자라지 않았다면 어른이 돼서도 웃기가 어렵다. 그런 사람은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180 상대의 비언어적 표현으로 마음을 읽는 법

180 우리는 세련된 비언어를 써서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도록 노력해야 할 뿐 아니라 상대의 비언어를 제대로 읽고 적절히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

 

184 자기 브랜드화 작업

185 표현력을 높이는 방법 1) 표현력은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자신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능력이다. 2) 스피치의 네 가지 구성 요소, 즉 음성 부분, 콘테츠 부분, 외모와 외형 부분, 몸짓 언어 부분을 생활 속에서 연습하면 표현력이 향상된다. 3)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하는 자기 브랜드화 작업이 중요하다. 4) 자신의 언어와 비언어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가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보여주는 비 언어적 단서를 파악해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5장 돌발 상황에 대처하라 - 상황통제력

무시무시한 발표 불안증을 극복하려면 반복하는 연습만으로 되지 않는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데, 상황통제력, 상위인지력이 우리를 발표불안증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

189 건설사 업체들의 프리젠테이션 서서 발표하는 것을 연습했는데 ( 이것은 이 업체만이 쓸 수 있는 비장의 무기로 사용한 것임) 앉아서 하는 것으로 룰이 정해진 경우의 낭패

➔ 저자의 실패담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내용, 서서 할지 앉아서 할지에 관한 룰에 대한 규정도 사전에 미리 알아보면 좋을 일이다. 그런데 그 룰이 피티 하는 날 아침에 바뀔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현장에서 일이 되어지는 것을 보면 운7 기3이란 이야기가 실감 날 때가 많다.

190-91 프리젠테이션을 하다 보면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은 않는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 더더욱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잡스처럼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즉 상황통제력이 있다면 소통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물론 잡스의 경우 정확한 상황판단과 전체 내용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192 상황통제력의 기초, 상위인지

192-93 상황통제력이란 상위인지 (meta cognition)의 개념과 같다. 시험을 볼 때 처음 떠오른 공식으로 문제를 푸는데 몰두하는 것은 인지에 해당하고 생각한 공식이 맞는지 고민하고 그 문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보거나 전체 시험 기간 중 이 문제에 어느 정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상위인지에 해당한다.

준비한 원고로 스피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간을 줄여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아니면 파워포인트 전원이 꺼진다. 인지능력만 있다면 당황해 말을 더듬거나 원고를 빨리 읽어치우는데 그치겠지만, 상위인지 능력이 있다면 남은 내용을 압축해서 요약하거나 즉흥적인 멘트로 위기를 넘길 것이다. 애드립을 구사하는 것이다. 아나운서는 원고를 가지고 방송을 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 한 다음 몇 가지 키워드를 적은 종이 (큐카드, 스피치 개요서)

를 가지고 방송을 이끌어 나가면서 돌발적인 상황이 생기면 애드립으로 소화한다. 이것이 상위 인지 능력이다.

193 발표불안증과 상위인지는 반비례한다. 떨린다는 것은 상황통제력이 없다는 것이다. 언제 떨리는가 한번 생각해 보자. 긴장하여 발표할 때 나타나는 두 가지 현상 1) 떨려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을 만큼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 2) 긴장하면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 ‘어 이러다 얼굴 빨개지는거 아냐? 그러면 얼굴이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연이어 드는 생각, ’나 얼굴 빨래지면 땀 나는데, 그러자 정말 땀이 난다. 마지막은 해탈. 이러다간 아무 생각도 안 날지 몰라...그러고는 바로 머릿 속이 비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해탈의 경지로 들어간다. 이제 우주와 나는 하나가 되어 발표 따윈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다. ➔ 방언의 은사와 예언의 은사로 창의적인 표현을 한 부분인데 어딘지 문장이 이상하고 표현하는 부분이 어색한 느낌은? 해탈의 경지로 표현한 부분이 가장 어색하고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 ‘ 작가로 글을 쓸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

194 중요한 것은 상위인지를 어떻게 개발 하는가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 어딘지 어색하고 빈곤하게 마무리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컨텐츠가 부족하고 논리가 빈약하면 한 챕터가 어색하게 급 마무리되는 예를 본 것 같다.

195 7분 스피치가 상위인지를 높인다

195 발표를 잘 하는 학생은 대화도 잘 했다. 하지만 대화를 잘 하는 학생이 발표를 잘 하지는 않음. 대중을 상대로 하는 스피치 능력이 모든 소통 상황의 기본 능력이라는 것을 증명한 셈. 다양한 변수가 있는 대중 스피치가 상위 인지 능력을 높여 준다. 7분 스피치를 훈련 하게 되면 단순히 암기나 몇가지 요령만으로는 불가능함.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가지고 이야기를 끌고 나가야 한다.

196 그러려면 말하려는 바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해서 머릿 속으로 정리해 두고 있어야 한다. 지리멸렬하고 중언부언 하는 사람은 말할 내용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머릿 속에 내용을 정리하고 압툭대 두지 못한 것이다. 상황을 잘 통제 한다는 것은 말할 내용이 머릿 속에 정리되고 구조화 되어 있어 필요할 때 끄집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196 7분 스피치를 할 때는 반드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대중 스피치를 할 때는 생각하고 정리하고 쓰고 압축해서 말하라. 생각은 아이디어와 구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자 자료 수집이다. 정리한 다는 것은 생각한 아이디어를 배치하는 과정이고 쓴다는 것은 머릿 속의 생각을 끄집어내어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명확한 인지적 틀이 생긴다. 원고를 구어체로 써보면 스피치의 전반적 흐름이 머릿 속에 각인된다.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종이 한 장으로 압축해 적는다. 이것이 큐카드다.

 

197 상황통제력을 높이는 스피치 5단계

197 개그맨들이 일주일간 남들을 웃기기 위한 준비는 눈물겹다. 일주일간 아이디어 회의 속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써보고 암기하고 훈련한다. 이 과정을 머릿 속에 벽돌쌓기라 한다. 이렇게 탄탄하게 쌓인 벽돌들은 돌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말할 수 있데 만드는 힘이 된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준비과정을 보면 마치 한편의 공연을 준비하는 것 같다. 아이디어 도출- 배열- 시나리오 작성 - 반복 연습이라는 단계적 훈련을 통해 그의 머릿 속에 모든 시나리오가 입력된다. 결국 상황통제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만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198-99 1단계 아이디어 내기 (고안) - 2단계 분석하기 - 3단계 배열하기 - 4단계 인지하기 - 5단계 전달하기

1단계 아이디어 내기 (고안) - 머릿 속에서만 정리하지 말고 직접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감 (생각하고 쓰고 보고 말하고 듣고 느끼는 )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가 지식이 되도록 하라.

2단계 분석하기 - 주제, 상황, 청중, 자기 분석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고민한다. 가장 중요한 분석은 청중분석이므로 청중이 어떤 부분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3단계 배열하기 - 고안한 아이디어 배치하는 순서 서론의 주의환기, 강한 임팩트로 출발 할 것. 결론에서는 적절한 본론의 요약과 사례나 비유를 통한 기억에 남을 클로징 준비.

4단계 인지하기 - 처음이라면 원고를 써야 하고 구어체로. 그 완성된 원고를 압축해 스피치 개요서를 만든다. 큐카드에는 말하려는 요지와 수치, 통계, 사람이름처럼 틀리기 쉬운 것들을 적은다. 이렇게 원고를 써본 후 다시 압축하면 머릿 속에 전체 상황이 명확히 정리 된다.

5단계 전달하기 - 스피치 달인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 연습을 통해서 길러지는 것이다.

 

 

200 생활 속에서 상황통제력을 키우는 6가지 방법

200-201 상황통제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들.

● 나는 어색한 상황 (기억이 나지 않을 때, 부적절한 멘트 등)에서 순발력 있게 다른 주제를 이야기 할 수 있다.

● 나는 스피치 도중 상황에 맞게 말할 내용을 조절 할 수 있다. (취사선택)

● 나는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한다.

● 나는 원고가 있어도 가급적 청중을 보고 말할 수 있다.

● 나는 청중의 반응을 민감하게 알아 차린다. (지루함, 유쾌함)

● 나는 말할 내용을 잘 기억한다.

● 나는 말할 내용에 대해 메모하거나 기록한다.

● 나는 말할 주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는다.

● 나는 말할 상황에 맞는 존칭어를 사용한다.

● 나는 말할 내용의 요지를 정리 할 수 있다.

● 말할 때 이전의 경험이나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한다.

●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피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 스피치 연습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 스피치를 향상 시키려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

● 스피치가 나의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파악한다.

● 말할 때 논리적으로 말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한다.

●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말한다.

● 나는 말 할 때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한다.

위의 항목을 염두에 두면서 훈련해보자.

1) 내용을 압축해서 말 하는 연습 - 상황통제력이란 상황을 빨리 파악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내용을 집중해서 듣고 빠르게 압축해서 말하는 것은 상황통제력을 향상시키는좋은 훈련이다.

2) 모니터링 - 임원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해서 임원들의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점검 한 후 피드백을 주고 임원들은 자신의 소통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자극을 받는 것이다.

203 3) 이야기 흐름을 바꾸는 연습 - 이야기 흐름을 바꾸려면 대화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204 4)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서 스스로 MC가 되어 보는 연습. - 각종 토크쇼는 말장난과 애드립의 향연이다. 토크쇼는 상황통제력이 뛰어나야 한다. 유재석의 스피치를 분석한 결과 논리성과 적시성이 뛰어났다. 유재석이 논리적 흐름을 이해하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말을 한다는 뜻이다. 상황통제력은 말을 많이 하는 능력이 아니라 정확한 지점에서 적절한 말을 할 줄 아는 능력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방송을 보면서 자신이 MC라고 생각하고 멘트를 해보자. 출연자의 말이 끝나면 나는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무릎팍 도사의 경우 중요한 멘트가 나올 때마다 효과음과 포즈를 둔다.

205 5) 남을 웃기는 연습이다. - 도올은 자신의 말을 한번 들어보라도 특이한 억양과 손짓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노홍철은 노란 머리와 우스꽝 스러운 동작으로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남을 웃기려면 나만의 특징을 살려 상대가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6)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분석하는 연습이다. - 선택은 분석과 경험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소통 상황은 늘 선택 상황이다. 청중의 반응, 상대의 태도 등에 따라 해야 할 말을 선택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적절했는지 논의하고 분석하는 경험이 쌓일 수록 진행능력과 상황통제력이 향상된다.

207 상황을 통제하는 세부 기술 - 갈등 관리, 인터뷰, 설득

207 질문은 관계를 시작하는 기술이다. 설득은 상대 마음을 열고 메시지를 전달해 태도와 신념을 변화 시키는 과정이다.

 

 

209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법

209-210 갈등을 관리하는 것은 상황을 통제 하는 것이다. 갈등이란 서로 다른 욕구의 충돌이다. 심리학자 알버트 해리슨은 “ 사회과학으로서의 심리학에서 갈등을 이렇게 정의함 ‘ - 갈등은 상호의존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최소한 두 명 이상의 당사자들이 서로 양립 할 수 없는 목표를 갖고 각자의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돌이다. 1) 갈등은 상호의존적인 관계에서 발생한다. 2) 갈등은 양립 불가능한 목표에서 야기된다 3) 갈등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다를 때 발생한다. 갈등 상황에서 한 사람은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 휴지기를 가지려고 할 때 처음 갈등이 커뮤니테이션 방식의 갈등으로 이어진다. 각자 받아들이는 정보가 다르고 한정된 정보를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통일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문제를 푸는 도구로서 커뮤니케이션 방식 만큼은 서로 합의하고 통일해야 한다.

210 갈등의 6단계

1단계 갈등의 촉발 - 2단계 논쟁 - 3단계 감정의 혼란. - 4단계 세력화 - 5단계 피해주기 - 6단계 관계의 와해 공멸. 상호간의 피해주기는 둘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갈등하는 모습은 나를 평가하는 요소로 작용해 주변사람들 마저 나를 떠난다. 갈등 관계인 둘의 관계도 무너지지만 그 이외의 관계도 와해된다. 갈등 당사자 모두 인간 관곙[ 치명상을 입는 것이다.

212-213 갈등을 피하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 1) 협력성 2) 적절한 거리 3) 공손함

피해야 할 3가지 원칙 1) 상대의 의도 추측하기 ➔ 상대방의 생각을 사실이 아닌 판단으로 대할 때 2) 감정폭발 - 겸양적인 표현 하기 3) 정체성을 훼손하는 말.

215 갈등을 해결하는 5단계 대화법

갈등관계에서 대화를 하려면 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적절히 표현하는게 중요하다 그런 과정 속에서 분노와 갈등이 적절히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1단계 관찰 - 아무리 미워도 상대를 객관화 해서 관찰해 보기 문제와 사람을 분리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이 아니라 발생한 문제에 집중하라는 이야기.

2단계는 감정 확인이다. 그동안 상대에 대하 내렸던 판단들은 다 버리고 상대의 이번 행동에 대해서 받은 느낌만 확인한다.

3단계 표현- 관찰한 사실과 내가 받은 느낌을 상대에게 전달하기. 겸양적인 표현과 스피치 능력이 필요하다. 말투와 눈빛, 표정도 중요하다. 선의의 표정과 겸양적인 말투는 딱딱하고 냉정한 내용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4단계는 수용 5단계는 회피. - 불가원 불가근 적절한 거리 유지 하기. 한발 물러서서 기다려 주는 것이 좋은 소통일 때도 있다.

 

219 마음을 이끌어내는 인터뷰 기술

219 일본의 컨설턴트 노구치 요시아키의 질문의 세가지 원칙

1) 상대가 대답하고 싶은 것부터 질문해라.

2) 대답하기 쉬운 것부터 질문해라.

3) 공통의 관심사, 목표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그래야 서로 공감하고 몰입 할 수 있다.

질문은 설득이기도 하다. 우리는 스스로 결정하기를 좋아한다. 내 머릿 속에서 답이 나왔을 때 마음이 움직인다. 소크라테스도 산파술로 젊은이에게 가르쳤다. 질문은 변화를 이끌어낸다. 새로운 시각의 질문은 관점을 전환시키고 혁신을 가져오게 한다. 포스트잇을 개발한 아서 프라이의 아내가 한 질문 - “ 책이 상하지 않게 종이를 붙였다 떼었다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220 열린 질문을 하려면 생각이 필요하고 잘 들어야 한다.

221 질문할 때는 상대방 중심이어야 한다. 칭기츠칸도 ‘내 귀가 나를 가르쳤다.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타인에게 귀 기울이며 현명해지는 법을 알았다. 라고 말했다. 질문은 구체적으로.. 질문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게, 상대에 맞게 질문하라. 분위기는 부드럽게 질문은 날카롭게..

225 대화의 최고의 기술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다. 관심은 관찰로 관찰은 질문으로 이어졌고 상대의 대답을 경청학도 교감하며 대화를 이끌어 갔다. 인터뷰 할 때 최대한 판단을 미루고 상대를 인정해야 한다. 그들처럼 상대의 상황과 지식 체계를 고려해 맞춤형 질문을 던져야 한다. 또한 내 질문이 왜곡되게 전달되지는 않았는지 살필 필요도 있다.

225-226 인터뷰 시 주의할 점

시작 - 동기부여 관계형성 인터뷰의 목적과 소요시간 언급.

본론- 개방형 질문에서 폐쇄형 질문으로 ( 인터뷰 목적에 따라 순서 변화)

맺음 - 개인적 질문, 감사 인사 관계형성

227 인터뷰 후 평가 - 사실교환, 의견교환, 느낌 교환 사실교환의 비율이 높으면 심도있는 인터뷰가 아니었다는 의미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느낌 교환이, 목적성 인터뷰에서는 의견교환의 비율이 높을 수록 좋은 인터뷰다.

228 왜 혁신이죠? 도전, 창조 같은 것도 전자업계의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요? 이때 단순히 암기한 사람은 답변이 어렵겠지만 회사와 업계 전반에 대해 깊이 고민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을 것이다. 2. 비언어적 단서를 확인하라. 표정, 눈동자, 입꼬리등 비언어적 단서를 통해서 지원자가 진실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3. 자기 소개서 분석 후 질문하라 4. 질문을 받아라. 5. 추천인에게 연락해 보라.

 

 

229 설득을 위한 원칙

229 1) 설득은 나로부터

2) 설득을 하려면 상대를 알아야 한다. - 상대의 신념, 태도, 가치관, 욕구, 스타일등

3) 설득은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 이루어진다.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감성 - 이성- 감성으로 끝난다.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머리와 가슴, 나아가 온 몸이 필요하다.

4) 설득은 나에서 시작해 상대에서 끝난다.

5) 설득은 당장 이루어 지지 않는다.

6) 설득은 사람을 얻는 것이다.

233 8가지 설득의 기술

233 1) 여론 주도층을 공략하라 (제한 효과론)

2) 다른 의견도 같이 제시하는 양면적 메시지를 활용하라 (접종이론)

3) 다수의 의견이라는 것을 강조하라 (침묵의 나선 이론)

4) 그들의 상식을 공략하라. (인지부조화이론)

5) 이슈를 선점하고 촉발하라 (의제설정이론) - 대중에게 얼마나 이슈가 되는지는 기사의 위치와 길이에 달려 있다고 주장함. 명연설가들의 특징은 메시지가 명확하여 이슈가 된다는 것이다. 오바마의 변화와 통합, 마틴 루터 킹의 인권, 케네디의 자유등은 그 시대의 의제가 되었다.

6) 사람과 환경에 따라 접근법을 달리하라.( 정교화 기능성 모델)

7) 상대방과 같이 호흡하라. (유사성의 원리)

8) 작은 예스를 받아내라 (일관성의 원리)

239 소통의 기반은 공신력이다

239-240 1) 전문성이 있어 보여야 한다. - 구체적인 근거와 통계수치를 들을 것.

2) 진실해 보여야 한다. - 눈빛도 신뢰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3) 역동적으로 보여야 한다. - 적극적이고, 사교적이며, 유머 있는 사람, 즉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일 것.

241 공신력은 상대를 계산적이고 의도적으로 대하지 않고 선한 의도와 진심으로 대할 때 즉 진정성이 있을 때 얻어지는 능력이다. 상대에 대한 성실함, 변함없는 관심과 노력은 누구에게나 믿음을 준다. 답답하더라도 긴 호흡으로 일관성 있게 사람을 대하자. 그것만이 진정한 소통의 길이다.

242 에필로그 결국 사람이 문제이고, 소통이 해답이다

244 관계와 소통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근본적인 힘을 얻게 만드는 것이다. 나의 소통의 힘을 키워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객관화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이 나의 진심과 관심이 상대에게 흘러들어 관계라는 강물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연습하고 배워야 한다. 지금의 위기는 관계의 위기로 그 해법은 바로 사람에게 있다.

 

 

 

C. 내가 저자라면

그가 이 책을 내며 인터뷰한 내용이다.

“국내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 1호의 학문적 검증과 실전 경험이 고스란히 녹여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많은 강연과 개인/그룹 코칭, 대학/대학원 강의 등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5단계로 정리했습니다. 이 단계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킹스 스피치의 조지 6세처럼 말하기의 능력자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다른 책은 요령과 기술을 알려주지만 제 책은 근본적인 말하기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공감력이나 자존감에 대한 내면의 것을 다룬 스피치 책은 별로 없는데, 감정코칭은 아니지만 그 나름대로 내면을 다루고 있는 책을 만나 반가웠다. 다만 불안의 트라우마를 다룰 내용은 나와 조금 다른 시각과 툴을 사용했다. 난 감정코칭을 사용할 생각이다. 독자 입장에서 읽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소통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 자꾸 걸리적 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독자들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을 좀 거북하게 생각 하고 불편해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편 타당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고 정교한 작업을 해야겠다는 것은 내게 이 책을 읽고 얻은 수확이다.

 

 

내면을 다룬 부분

스피치 스킬에 대한 부분 (1장을 제외한 나머지)

프롤로그 5단계 소통 비법이 말하기 능력자를 말한다

 

 

1장 너와 나의 공감대를 끌어내라 - 공감력

공감력의 시작은 자존감 키우기

생각, 말, 행동을 일치적으로 소통하라

너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법

3가지 방법으로 상대 분석하기

자신을 비우고 열어라

 

 

 

2장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어라 - 지식력

자료를 관찰하고 수집하기

자료를 정리하고 압축하기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려면

생각하고-쓰고-보고-말하고-듣고-느낀다(육감하기)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지식을 돋보이기

아이디어가 지식력을 완성한다

 

 

3장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법을 배워라 - 언어구사력

스피치의 엔진, 언어구사력

언어구사력을 높이는 몇 가지 원칙

생활 속 아나운서 되어보기

캠코더로 3분 영상일기 쓰기

3단계 스토리 만들기 훈련

언어구사력을 더 높이고 싶다면

연설문 낭독 연습하기

 

 

 

4장 자신의 매력을 보여라 - 표현력

언어와 비언어를 조화시켜라

스피치의 구성 요인 - 음성, 콘텐츠, 외모, 몸짓

훈련에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음성적 요인 훈련 1 - 발성

음성적 요인 훈련 2 - 발음

음성적 요인 훈련 3 - 유사언어, 낭동훈련

몸짓언어 훈련하기

상대의 비언어적 표현으로 마음을 읽는 법

자기 브랜드화 작업

 

 

5장 돌발 상황에 대처하라 - 상황통제력

상황통제력의 기초, 상위인지

7분 스피치가 상위인지를 높인다

상황통제력을 높이는 스피치 5단계

생활 속에서 상황통제력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상황을 통제하는 세부 기술 - 갈등 관리, 인터뷰, 설득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법

마음을 이끌어내는 인터뷰 기술

설득을 위한 원칙

8가지 설득의 기술

소통의 기반은 공신력이다

에필로그 결국 사람이 문제이고, 소통이 해답이다

 

 

 

스피치도 큰 그림으로 보면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이다. 그래서 스피치를 커뮤니케이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스피치로 표현한 교집합은 돋보이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한 것이다. 독자들은 아직도 내면에 관심이 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것은 왜일까?

스피치, 프리젠테이션을 다룬 부분도 있고, 면접을 다룬 부분도 있어서 혼재된 느낌이 불편했던 것일까? 칼로 무를 자르 듯 할 수 없는 부분이 물론 있긴 하지만 독자들은 아니, 스피치 역량이 간절한 사람들은 스킬에 대한 부분이 목마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배가 한편 부러운 것은 철학을 학부에서 한 경험이고, 얼굴로 봐서 신중형이라면 한 우물을 깊이 팔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라는 나의 판단. 그의 방송 경험이 무르 익으면 익을 수록 강의가 농익으면 할수록 강의도 깊어 갈 것이다. 나는 현장 경험을 어떻게 더 수치로 이끌어 냃 것인가? 숙제를 잔뜩 안고 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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