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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8일 10시 17분 등록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대한민국 말하기 교과서)

21세기 북스

 

A. 저자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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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처음 나올 때보다 엄청 이뻐졌다.

‘동영상 효과’라고 부르고 싶다.

 

 

김미경 ( 1965.3.1~ )

스타, CEO들의 스피치 선생님,

기업교육 강사이자 컨설턴트, 라이프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그녀의 이름을 처음 들어본 것은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책에서였다.

이 책을 시작으로 스피치에 대한 책과 열정을 쏟아내며 사는 중이다.

 

 

1964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났다. 책에서 표현 한 것을 보면 그녀는 자신의 고향 증평을 무척 사랑하는 것 같다. 연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엔 광고를 만드는 회사에서 CM송을 만들기도 했다. 그녀의 대표작은 ‘오예스’라고 한다. 강사 일을 시작하기 전엔 피아노 학원 원장을 했다. 29세 때 독학으로 강의를 시작 16년간의 노하우와 축적된 에너지가몇년 전부터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는 중이다.

 

 

MBC희망특강 「파랑새」에서 그 어떤 주제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통찰력과 특유의 통쾌한 입담으로 ‘국민 강사’ 반열에 올랐다. 세상의 모든 예술 장르 중에서 사람의 마음을 가장 짧은 시간 내 감동시키는 것은 바로 음악이다. 김미경 원장은 음악에 숨어 있는 감동과 설득의 법칙을 찾아내 스피치에 접목시켰다. 이를 토대로 2008년 아트 스피치 과정을 개발해 스피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김미경 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아트 스피치 최고경영자 과정, 실무자 과정, 기업교육 과정은 최고의 스피치 아카데미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수십 명의 CEO, 정치인, 연예인 등을 개인 코칭하면서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 하는 스피치 선생님’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MBC 희망특강 「파랑새」와 tvN 「스타특강쇼」 등에서 국민강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 외에 MBC 「기분좋은날」‘김미경의 스피치 특강 말(言 ) 달리자(2009)’ ‘김미경의 2009년 불황극복 특강(2009)’ ‘김미경의 부메랑(2006)’ 등을 통해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MBC 라디오 「김미경의 행복 레시피」를 진행했다. 현재 tvN 「김미경쇼」의 진행자로서 꿈을 만들고 이루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매달 800여 명의 청중들을 대상으로 ‘김미경의 파랑새’라는 오프라인 기부 강연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반값 등록금 사업에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나는 IMF가 좋다』, 『여자이기 때문에 당하지 말고 당차게 살아라』『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여성 마케팅』 『언니의 독설』 등이 있다. 그 외에 역서로 『황금사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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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내 마음에 무찔러 드는 글귀

 

프롤로그 8 스피치는 사람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설득하는 일이다

8 스피치는 과학이다 .

9 음악이 리듬, 가락, 화성등의 요소로 이루어진다면 스피치는 콘텐츠, 채색, 몸짓언어, 청중, 공간 언어등으로 이루어진다.

 

 

10 스피치는 예술이다 .

10 스피치는 진실한 콘텐츠의 힘으로 내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콘텐츠 중에서 할 말을 뽑아 내 정리하는 일이다. 제대로 된 스피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할 말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발음과 발성이 훌륭해도 귀를 닫게 만든다.

 

11 콘텐츠 작성법과 청중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는 무한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스피치에서 말이란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청중의 귀에 들린 말이다.

 

12 웅변스피치에서 설득 공감 스피치가 되려면 말이 살아 있게 만들어야 한다. 무엇으로? 강약과 완급으로. - 스피치에 채색을 하라.

 

12 청중에게 잘 들리게 하려면 몸짓 언어도 마스터 해야 한다.- 아이들이 동요에 딱 맞는 춤을 추면 소리가 더 잘 들리듯. 몸짓 언어가 들어가면 콘텐츠 파워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몸짓 언어는 단순히 손동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눈빛, 표정, 허리, 어깨. 상체등을 모두 포함한다.

 

 

12 스피치의 구성 요소인 콘텐츠, 채색, 몸짓 언어, 청중, 공간, 언어가 모두 일정한 수준에 올라 완벽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말은 예술이 된다. 아름다운 음악처럼 사람을 울리는 말이 된다.

 

13. 갈수록 말이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 말이 권력구조에서 자유로워질수록 소통 능력이 중요시되기 때문이다.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음이 아닌 콘텐츠다. 아무리 사투리가 심하고 혀가 짧아도 들을 만한 말이면 청중은 다 듣게 되어 있다. 스피치는 다양한 요소로 완성된다. 따라서 할 말만 있다면 한 두가지 요소로도 청중을 감동 시킬 수 있다.

스피치는 과학이다. 과학적 훈련에 열정이 보태질 때 당신도 훌륭한 스피커가 될 수 있다.

 

말의 본질은 결코 번지르르함에 있지 않다. 자신의 마음을 전해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다. 그러려면 진실한 콘텐츠의 힘이 필요하다. 스피치에 농익은 철학과 경험이 들어가야 비로소 내 말이 된다.

 

 

Part 1 Power Speech 파워 스피치

01 스피치에 대한 편견을 깨자 23

⓵ 세상만사 모두 스피치로 통한다 23

24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고 말 많은 건 똥값이다. - 예전의 가치관 요즘은 말 값이 몸 값이다.

 

 

⓶ 스피치는 무조건 배우면 된다 24

 

⓷ 스피치는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거다 26

26 “사람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죠? - 그제야 그분이 속내를 이야기 허기 시작했다.

 

27 사람들은 말을 위한 원고가 아니라 글을 위한 원고를 쓴다. 스피치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말 잘하는 방법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능력이다.

 

 

27 청중과 주파수를 맞춘 말은 커다란 에너지를 담아 울려 퍼진다.

 

 

⓸ 스피치는 진실한 콘텐츠로 이루어져야 한다 28

29 말의 본질은 결코 번지르르함에 있지 않다. 자신의 마음을 전해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다. 그러려면 진실한 콘텐츠의 힘이 필요하다. 스피치에 농익은 철학과 경험이 들어가야 비로소 내 말이 된다.

 

 

⓹ 스피치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진지하게 다가서자 30

31 우리나라에 노래방이 생긴 것처럼 스피치 방이 생긴다면? 말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진지하게 다가서는 순간 이미 말을 잘 할 준비를 갖춘 셈이다.

 

 

02 스피치의 권력구조를 깨자 32

⓵ 말의 구조는 수직이 아닌 수평이다 32

33 서양인들이 말을 잘 하는 이유는 평등한 권력 구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상사가 좋아할 만한 용비어천가만 반복하는 직장인들.

 

 

35 요즘 가업마다 직장 내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리드하는 법을 가르치는 다양성 매니지먼트 밸런스 리더십을 도입하고 있다.

(Diversity Management Ballance Leadership)

 

36 사회 전반적으로 인력구조가 새롭게 바뀌면서 소통 대상과 방법, 색깔 모두가 달라졌다.

 

 

⓶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37

37 요즘 말의 권력 구조는 반드시 상하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수평 혹은 부채꼴 구조에 가깝다. 이제는 주위 모든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 권력을 버리고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터널의 넓이다. 소통의 터널이 좁으면 지나 갈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다. 그러나 소통의 길이 넓으면, 미주알 고주알 터놓고 이야기 할 거리가 많아진다. 터널은 쌍방이 같이 뚫어야 한다.

 

 

⓷ 말의 권력구조 아래로 내려오면 소통의 왕이 된다 39

39 부하직원들은 상사의 대화 통로 넓이가 어느 정도인지 귀신같이 안다. 부하직원들은 상사가 직장 내 서열은 1급이지만 말은 1급이 아닐 때 비로소 마음을 연다. 말 마저 높은 곳에 있으면 가느다란 통로를 겨우 통과하는 말만 전해진다. 권력이 높을지는 모르지만 좁은 세상에 사는 사람이다. 바닥 민심을 제일 모르는 이가 대통령이고 말단 직원의 어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CEO일 수 있다. 말의 권력 구조에서 위에 있을수록 ‘소통의 시녀’가 되고 밑으로 내려 올수록 ‘소통의 왕’이 된다.

 

 

42 회장도, 사장도, 대통령도 사람이다. 평등한 말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아마도 예전엔 그들도 그렇지 않았을게다.) 훈련하면 얼마든디 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올 분들이 많아. 부하 직원의 무사 안일한 태도와 말이 토끼처럼 뛸 상사를 무서운 곰으로 만드는건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소통의 터널은 쌍방이 함께 만드는 것이다.

 

 

03 스피치의 시대가 오고 있다 43

⓵ 스피치 잘하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 43

44 오바마의 스피치 멘토는 아버지였다.

 

 

 

⓶ 스피치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44

45 내 아이를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웅변 학원에 보낼 것이 아니라 부모가 스피치 멘토가 돼줘야 한다. 멘토가 아니라면, 스피치 파트너라도 되어줘라.

 

 

47 나의 아버지는 30여년간 한결같은 스피치 파트너였다. 내 인생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었고 언제나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말을 해 주었다. 나는 그런 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했고 세상을 향해 겁 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

 

 

⓷ 다가올 100퍼센트 스피치의 시대를 준비하라 47

47 우리가 글 반 스피치 반의 시대를 살았다면 우리 아이들은 스피치 100% 시대를 살게 될 것이다. 이제 고객에게 물건을 팔고 상사를 설득하려면 문서가 아닌 말로 설득해야 한다.

 

 

49 애들이 말의 권력 구조를 이용해 머리꼭대기에 올라앉은 셈이다.

 

 

51 엄마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상요는 엄마가 자신의 우상이라면서 세상에서 가장 겁나는 일이 엄마처럼 되지 못하는 거라고 했다.  자식들이 커가며 넘어야 할 대상은 부모다. 그래서 우리는 너는 나보다 잘 될 놈이라고 이야기 해 주어야 한다.

 

51 상요는 영어를 잘하고 난 영어가 어눌하니 자연 말의 권력 구조가 깨어 질 수 있었다. (아마도 그래서 직장에선 야자타임을 하나보다.) 나는 영어로 잔소리도 못하고 진부한 말도 못한다. 게다가 영어에는 존댓말이 없으니 엄마도 무조건 You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평등하고 진지하게 말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 Good idea ~

 

 

52스피치 파트너가 있는 집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자신의 말이 어른에게 통하는 걸 경험한다. 부모가 자신이 한 말에 설득도 당하고 또 칭찬도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은 사회나가서도 말하는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자신있게 행동한다. 스피치는 어느 날 갑자기 학원에서 능력을 부여 받는게 아니라 집에서 어렸을 때부터 훈련 받고서 사회로 나온 사람이 잘 한다.

 

53 “ 니가 하는 말을 진찌 예술이다. 어떻게 그런 단어를 생각해냈니? ” “내가 엄마도 설득하는데 누군들 못하겠어?” 그런 생각이 아이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만일 부모가 자녀의 말을 잘 들어주지도 않고 설득도 당해주지 않으면?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누구나 날 무시할 거야.’라고 생각한다.

 

53 “ 누굴 닮아서 애가 말을 제대로 못해?  누굴 닮겠는가? 자신을 닮지...

 

04 스피치로 영향력을 높여라 54

54 유명 개그맨 A씨. - “예전에 멋모르고 강연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10분 정도 이야기하니까 더 이상 할 말이 없는거에요. 태어나서 그런 굴욕은 처음이었죠.

 

 

55 ‘30년 연기 인생’- 탤런트 S씨 – 2박 3일 동안 이야기해도 모자랄만큼 할 말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강단에 올라가보니 말문이 막히더란다.

 

56 그녀의 에피소드는 성공한 사람들이 겪게 마련인 시련과 극복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많은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⓵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할 엄청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아라 57

57 어떤 일이든 특정 전문직으로 30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은 무수한 이야깃 거리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스피치 실력을 조금만 갈고 닦으면 품격 있는 제 2의 인생을 시작 할 수 있다.

 

 

57 Ex) 김수녕의 예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얌전하게 말하는데 두서가 없었다. 놀라운 점은 한 마디 한마디가 다 격언이요 명언이라는 사실이었다.

“ 3관왕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활을 쏘기 전에 긴장되니 않았어요?”

“ 저는 제 양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의 부담만 가져요. 들 수 없으면 내려놔요.”

 

 

“10점 만점이 안나올 때는 어떻게 마인드 콘트롤 했어요?”

“ 저는 시위를 떠난 화살에는 마음을 두지 않아요.”

무표정한 얼굴로 툭툭 던지는 말이지만 그 속엔 엄청난 내공이 들어있었다.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자세며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법등 그녀가 하는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김수녕의 ‘오조준’에 대한 이야기 – 이미 10여년간 몸이 바람의 흐름과 세기를 겪어 왔기 때문에 그냥 무념무상의 상태로 쏘았다는 것이다. 그녀 말 속에 ‘진정한 프로는 닥쳤을 때 준비하는 자가 아니라 평소 훈련과 연습으로 이미 준비된 자라는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었다. 김수녕씨는 목소리가 작고 어눌해도 대담성을 갖고 있었다.

 

⓶ 스피치 실력을 갈고 닦으면 품격 있는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다 61

61 스피치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광맥 같다. 21세기는 지식의 시대다. 상상을 초월하는 마켓팅 전략, 위기때마다 일어났던 노하우, 모두가 안된다고 했을 때 시도해 성공했던 신화와 같은 이야기들.

 

 

63 스티븐 스필버그가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수많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새로 태어날 것이다. 이런 엄청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스피치다.

 

 

Part 2 Contents Speech 콘텐츠 스피치 67

01 스피치는 테크닉이 아니라 콘텐츠다 67

⓵ 스피치는 콘텐츠로 승부한다 67

68 생존 스피치와 전문 스피치는 다르다.

 

⓶ 전문 스피치에는 삶의 경험, 지식, 지혜가 담겨 있다 69

69 전문 스피치는 삶을 업그레이드시키거나 최소한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 하는 말이다. 따라서 삶의 경험과 지식, 지혜가 담긴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⓷ 나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갖춰라 70

74 말이 어눌하고 스피치 기교가 떨어져도 할 말이 있응 사람이 말을 해야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학식과 직책이 높아도 들을 이야기가 없으면 입을 닫아야 한다.

 

 

⓸ 할 말이 생길 때까지 공부하라 75

75 “ 할 말이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할 말을 만들고 준비하기 위해 미친 듯이 공부하는가? 청중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읽고 + 발로 뛰어서 그들을 만나고.

 

 

76 콘텐츠 만드는 기본기 –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 해라!

백화점 여자 직원 대상 강의- “까대기 친다.” - 박스를 뜯는다는 이야기 – 그들만의 은어

“ 여러분 오늘 까대기 몇 개나 치셨어요? 한 100개 정도 치고 나면 다음날 삭신이 쑤셔서 서 있기도 힘들죠?” - 이런 오프닝은 강연을 성공으로 이끈다.

 

76 김소희 선생은 수제자인 명창 안숙선에게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 “ 아무데나 가서 소리하지 마라.”- 나갈 자리와 안 나갈 자리를 분별하라는 이야기다.

 

“할 말이 없으면 절대로 나가지 마세요. 할 말이 생길 때 까지 준비하며 기다려야 해요.”

- 언제까지? 제대로 된 말을 구상하고 만들어낼 때까지 말이다.

 

 

02 스피치는 건축처럼 설계도를 짜야 한다 78

78 “ 할 말은 많은데 연단에서만 서면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입이 얼어 붙어요.” “정작 할 말은 못하고 쓸데없는 말만 하다 내려와요.” “질문에 답하다 보니 강연은 뒷전이네요.”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스피치 설계도를 전혀 그리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설계도면 한 장으로 구조화하라 79

79 스피치를 설계하지 않으면 강연자도 할 말을 못하고 청중도 들을 말을 못 듣는다. 하고 싶은 말을 몇 개 소주제로 나누고 앞 뒤에 도입부와 종결부 붙이기.

 

 

82 ‘ 창업 성공의 비밀’

 

스피치 원고는 직접 써야 한다 88

88 스피치는 가이드처럼 설계도 속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일이다. 스스로 설득되지 않는 말로는 결코 남을 설득 할 수 없는 법이다.

 

89 원고를 누가 썼든 간에 내 목소리로 읽는 순간 그 내용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 원고를 직접 썼음은 물론이고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다가 매끄럽지 않거나 설득력이 약한 부분은 직접 고쳐 썼다. 그는 독서광이었기 때문에 무한한 스피치 자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역사를 꿰뚫고 앞 선 사람들의 경험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함께 갖춰야 합니다. ”

 

 

03 스피치에도 황금분할이 있다 90

명작에는 격정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스토리가 있다 90

92 나는 대학 4년간 작곡을 배우며 매사를 음악적인 구조로 생각하는 훈련을 했다. 10년 후에 그것이 어떤 식으로 다시 쓰일지 짐작도 못한 채 말이다.

 

 

스피치는 음악처럼 일정한 구조를 갖는다 93

93 도입부에서는 나를 재밌게 소개하면서 청중과 호흡을 맞춘 뒤 할말의 실마리를 풀었다. A에서는 몇몇 주제를 제시하고 그 주제가 왜 중요한 지를 풀어감. B에서는 극적인 에피소드를 섞어 클라이 맥스로 이끌었다. 다시 A로 돌아가 왜 지금까지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주제를 상기시키고 마지막 부문으로 넘어갔다.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끝내는 건 별 재미가 없다. 주제에 어울리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동안 들은 이야기들이 모두 아름답게 느껴진다. (A-B-A')

 

 

95 B 우리는 정의와 평등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Yes We Can

C 우리는 기회와 번영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D 우리는 이 나라를 치유 할 수 있습니다.

E 우리는 이 세계를 고칠 수 있습니다.

 

 

 

음악은 매우 감성적인 영역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수학적이다. 명곡일수록 각 악장의 분량, 화성, 박자등이 정교하게 계산돼 구성된다. 사람을 감동시키려면 일정한 구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96 A-B -A' 로 돌아가지 않고 C, D, F로 끝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청중들의 생각? “준비 안해왔구나. 성의가 없다. 말을 위한 말만 해대는구나.등.

지루하게 끌면 끌수록 신뢰감은 바닥나게 마련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빨리 주제로 돌아가기.

 

스피치 상황에 맞는 장르를 선택한 다음 말의 뼈대를 세워라 96

96 도입부 - 파트 1. 2. 3 - 종결부

대 주제

소주제

설득 포인트& 사례

도입

존경하는

인물의 탄생

존경하는인물이 많다는 것은 국가적 자부심

. 세계적으로 존경할 만한 인물이 많은 미국

우리나라도 반총장처럼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자산이 많았으면 한다.

파트 1

반기문 총장의

성공법칙은

간단하다.

1.자신의 재능에 올인함

1. 공부만이 살길이다.

2. 공부 잘하는 사람의 변하지 않는 법칙

2. 스스로 책장을 넘김

1. 단체로 책장을 넘기는 아이 vs 스스로

책장을 넘기는 아이

2. 증평에 나타난 신동, 급조된 신동의 한계

3. 스스로 원칙을 세움

공부는 자랑거리가 아니고 공부는

인생의 저력이다.

파트 2

혼자 오르는 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1. 반 사무총장의 영어 정복기

1. 20번 vs 50번

2. 영어는 언어가 아니라 그들의 삶이다.

3. 콘텐츠가 힘이다. (괴테를 토플 예문에서 배우는 우리 아이들)

2. 모든 베이스를

차분히 다 밟다.

지루한 그의 성장과정, 사람도 제대로 농익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 3

성공에 가까워지는 주문,

더 열심히

1. 반기문 사무총장의

조용한 열정

우직한 소처럼 중단 없이 걸어온 길

2. 성공한 사람들의 법칙 역시 ‘더 열심히’

환경이 결핍된 사람, 그 모든 두려움의

솔루션은 ‘ 더 열심히, 시골출신이

자랑스러운 이유는?

결론

‘더 열심히’의

수위를 보여쥴 수 있는 능력있는

조력자가 되자

‘ 더 열심히의 수위는

제 각각이다.

긴 인생의 터널에서 속성과 편법이 아닌 더 열심히의 개념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자.

 

 

100 음악 장르마다 고유 목표가 있다. 오케스트라의 목표, 가요의 묙표, CM송의 표가 각각 따로 있다. 그러므로 스피커는 주어진 스피치 상황에 맞는 장르를 선택 한 다음 주어진 시간 내에서 말의 뼈대를 세워야 한다.

 

 

청중의 심리와 정서를 건드리는 황금 분할을 하라 101

 

10분 스피치의 황금 분할

도입부 30초 ➔ A 2분 ➔ B 4~5분 ➔ A' 2분 ➔ 종결부 30초

 

 

 

04 콘텐츠 구성하는 법 103

스피치는 한 권의 책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 103

스피치 제목은 상품 브랜드와도 같다 105

 

실패학의 3가지 비밀

도입부 듣기 편한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빠른 시간 내 마음을 열게 한다.

A 실패학이 왜 중요한다? ( 유명 인사의 실패담 소개)

 

 

B 실패학의 3가지 비밀.

첫 번째 비밀 - 실패는 성공의 자산이다.

두 번째 비밀 - 실패는 더 큰 실패를 막는다.

세 번째 비밀- 실패는 오늘 하는 것이 가장 이롭다.

A' 솔루션 1- 실패 할 때마다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하라.(에피소드)

솔루션 2- 실패가 두려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 실수는 하지 마라(에피소드)

솔루션 3 - 끊임 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라. ( 에피소드)

종결부 -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마무리 한다.

 

 

107 도입부는 듣기 편하고 쉬워야 한다.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해 빠른 시간 안에 마음을 열게 하려면 나의 약점 보이기다. 무대 위에 있지만 청중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이려고 낮추는 것이다.

➔ 작년에 회사에서 전사 웤샵을 할 때 일이다. 난 무대 위에서 나의 약점이 아니라 나의 강점을 보였을 때 그 싸아해진 분위기란...난 그 날 알았다. 무대위에서 잘난 척 하면 안되겠구나. 앞에 나섰을 때도 마찬가지다. 유재석이 롱런 하고 아나운서들이 실패하는 이유를 알았다. 롯데 문화 쎈터에서 20명 내외를 두고 강의하던 날이다. 난 아마도 그들과 거리감을 좁히지 못했던 것 같다. 이유는 나의 청중이 주고 남성들이고 직장남성인데 반해 그 날은 아니 그 롯데 문화 쎈터에서 만난 청중은 전업주부. 조금 시간이 지나서 괜찮겠지 했지만 내가 전업주부에서 손을 뗀 것은 조금 지난 시간이 아니었다. 충분히 그녀들과 거리감을 좁히지 못할 정도로 멀리 나와 있었다. 그런데 난 그들을 안다고 착각하고 건방지게 준비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 만만한 강의는 실패작이었다.

 

109 강우현의 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 -“직접 가서 보니 잡초가 화초로 변해있고 참이슬 소주병이 이슬정원이 되어 있더군요?

*** 특강 강의안 - 강우현 대표

소주제 내용

도입부 남이섬은 우리의 허를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남이섬을 탄생시킨 강우현은

찌르는 상상공화국이다.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주는 감성 프런티어다.

 

A 강우현의 닮은꼴은 순수/ 생각의 무제한/ 천진난만함.

피터팬.

 

 

B 강우현에게 있는 것과 1) 유치함이 있고 불가능은 없다.

없는 것 (4가지) 2) 순수함이 있고, 첨단에 대한 동경과 아부가 없다.

3) 장난기가 있고, 규칙에 대한 틀이 없다.

4) 낙천성이 있고, 포기와 좌절이 없다.

 

A 21세기 피터팬 시스템 아래서 자란 아이는 시스템 이상의 인물이

강우현의 성공 비법 될 수 없다. 창의력과 감성이 나올 수 있는 환경

아래서 제 2의 피터팬 강우현이 나타날 수 있다.

 

종결부 발상의 전환 (점 9개를 하나의 직선으로 연결하기 )

정답은 상자 밖을 벗어나야 보인다.

그는 나를 잘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가 아니라 나를 어쩜 그리 속속들이 파악했냐고 말했다.

내가 발품을 팔며 콘텐츠를 모으고 강연안을 만들었던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05 시끄럽게 주장하지 말고 설득하라 112

탁월한 강사일수록 에피소드를 잘 활용한다 112

113 며칠을 비디오만 뚫어지게 쳐다봤다. 청중의 표정을 살펴보다가 문득 미국인 목사 말에 포인트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 특정 포인트에 바로 에피소드가 있었다.

 

 

114 사람의 몸통이 주제이고 팔다리가 소주제라면 손가락과 발가락은 설득 포인트다. 실핏줄은 바로 에피소드다. 몸통과 팔다리만 있고 실핏줄이 없다면 어찌될까?

 

 

에피소드에도 격이 있다 115

115 내가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 다듬은 에피소드만 상급이다.

 

스피치 후에는 반드시 반성 일기를 써라 116

118 대리 - 물이 무릎까지 차는 때

과장 - 물이 허리까지 차서 느릿느릿 걷게 된다.

부장 - 물이 가슴까지 차서 걷기 조차 힘들게 된다.

부장 말년 - 물이 목까지 차 오른다. 그러면 물을 떠나 임원으로 승천할지

물속으로 가라앉을지 기로에 서게 된다는 이야기.

 

118 “임원 되기는 틀렸으니 회사를 나가야는데 막상 나가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젠 입까지 물이 차올라 빨대라도 물고 살아보려고 아등바등하는거에요. ”

 

“ 최부장, 넌 빨대라도 물었지. 나는 한 번 목이 잘렸다가 간신히 본드로 붙였잖아. 선풍기 바람이 그대로 목으로 들어온다니까.”

 

119 제 때 변하지 못한 건 결국 각자가 책임져야 한다.

 

120 스스로 검증하고 설득하고 결심할 기회를 주는 것이야말로 에피소드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06 청중을 휘어잡는 에피소드 만들기 121

누구에게나 에피소드는 있게 마련이다 121

관찰력을 기르면 에피소드가 보인다 123

대화 속에는 에피소드라는 싱싱한 물고기가 산다 125

127 “ 힘들어도 참아야죠. 저는 30분 동안만 간 쓸개 다 빼주면 그만이지만 손님은 10개월동안 카드 값 갚느라 엄청 괴로울걸요? - 얼마 뒤 이 에피소드는 고스란히 백화점 직원 대상의 고객 만족 강의에 활용되었다.

 

 

127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하듯 청중의 공감을 얻는 말을 하려면 발품을 팔아 현장을 찾아 가야 한다. 그곳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은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책에서 읽은 이야기나 고사 성어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현장을 제대로 알아야 말도 날카롭게 벼릴 수 있으니 말이다.

생산라인에서 하루 일 해보기 - 잠임 르포 성공

 

 

 

에피소드 사냥꾼이 되면 책 읽는 방법도 달라진다 128

1)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이 나오면 그걸 A4 한 장 분량으로 에피소드 만들기.

2) 신문활용-괜찮은 기사를 오려 붙이고 원본 - 그걸로 에피소드 만들기

3) 뒤에 포스트 잇을 붙여 조직 관리, 자아 계발, 자아 혁신등으로 구분해서 정리하기

4) 텔레비전을 보며 메모하기 녹화하기

5) 영화관 갈 때도 포스트 이과 볼펜 챙겨서 꼭 느낌으로 남기기

6) 사진찍기, 동영상 촬영등 강의자료 확보하기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이 대화를 잘한다 130

131 옆에서 관찰하고 미세한 특징을 포착해 정확히 되살린다. 진실의 에피소드는 즉석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평소 꾸준히 관찰해서 에피소드로 각색한 것이다. 그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상황에 맞데 하나씩 머릿 속에서 꺼낸다.

청중을 웃기고 울리고 감동까지 주는 그야말로 재미와 의미를 주는 스피치를 할 수 있다.

 

 

07 에피소드 요리하기 132

에피소드에도 탄탄한 논리가 있어야 한다 132

133 “김미경 강사의 어머니 홍순희 여사의 에피소드 -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 ” 내가 네 지역구고 넌 내 비례대표다 .“

 

135 에피소드와 논리의 경계를 드러내지 말 것- 부실한 예고편의 예 - “주제와 딱 맞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려드릴까요? / 정말 웃긴 이야길 하나 해드릴까요?

 

137 에피소드 활용법의 기본구조- 1차적으로 논리적 주장을 편 다음 청중이 모르는 새 드라마로 이끌고 드라마가 언제끝났는지도 모르게 빠져 나와서 “ 그래 맞아.” “앞으로는 그래야겠네.”라고 결심하게 만든다. 어설프게 “제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청중은 ’네가 얼마나 가슴 아파하는지 한번 보자. ‘며 팔짱을 낀다.

 

 

에피소드 하나로 끝장을 보려 하면 안 된다 138

138 하나의 논리를 받쳐주는 여러 에피소드를 서로 연결해 여러 번 검증할 수록 스피치는 탄력을 받는다 예를 들어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때

1) 매너리즘에 빠진 사과이야기- 신선도가 떨어진 사과

2) 고속 터미널 매표소 직원들의 말 - 감솨합니다. 솨,솨

3) 은행 직원 이야기

4) 간호사 10년차

5) 구두매장 아가씨 -

매너리즘에 빠지는 순간 직업적 가치는 땅에 떨어집니다.

‘에피소드의 십자 포화 ( 고속터미널, 은행, 병원 백화점)

에피소드 만들기 -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

 

도입논리 - 신선도를 유지해 초심을 지키자.

 

 

터미널 은행 병원 백화점

(서브 에피소드) (메인 에피소드) (서브 에피소드) (서브 에피소드)

 

마무리 논리 - 신선도 유지는 프로로서 최고의 가치다.

143 새로운 세대의 직원, 여직원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배우는 것은 생존전략이다.

따라서 다양성을 갖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에피소드는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한다 143

144 오바마의 취임, 수락 연설에는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것이 빛을 발하게 했다.

“ 저는 친구이자. 16년 동안 도와준 동지이자 우리 가족의 어머니이자 사랑인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없었더라면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

 

 

145 스피치든 일상적인 대화든 최악의 경우는 자기 자랑을 하는 경우다. ‘저 높은 곳의 이야기만 하면 결국 청중으로부터 외면 당한다.

 

145 기업 신년사를 할 때 직원들을 졸게 만드는 거욱한 말씀만 하지 말고 내년에 은퇴하는 공장의 반장 아저씨를 언급해 보자. 반장 아저씨의 눈을 통해 바라본 회사의 역사, 발전, 미래 비전을 이야기 하면 청중의 눈빛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겸손한 태도는 언제나 성공을 부른다. 저 높은 곳에서의 논리만 고집하지 말고 낮은 곳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제부터 활용할 것.

 

Part 3 Sympathy Speech 공감 스피치

청중을 두려워 하는 것은 존경하는 것과 같다. 적절한 긴장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이자 성의 있는 마음가짐을 뜻한다. 청중 앞에서 두려움, 떨림, 긴장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적당한 긴장과 두려움이 있어야 청중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01 청중이 누구인지 파악하라 149

150 연예인을 1:1로 만나는 것과 1: 청중으로 만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사람은 청중이라는 집단에 속하는 순간 완전히 달라진다. 청중을 얕봤다가는 무대위에서 처참하게 망가진다.

 

청중은 방어적이다 150

150 청중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 청중은 내가 웃나 봐라. 박수치나 봐라, 당신한테 공감 할 줄 알고?” 표정으로 앉아 있다.

151 스피커는 콘텐츠를 말하기 전에 청중과 보이지 않는 정서적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청중이 방어적이든, 공격적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승부를 내야 한다. 그걸 극복하려면 엄청난 에너지의 스피치 리더십이 필요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스피치 리더십이 필요하다. 청중이 들고 있는 방패와 창을 스스로 내려놓도록 말이다.

 

 

151 청중은 스피커의 심리 상태를 귀신 같이 알아차린다.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준비한 것도 생각이 안나고 말도 꼬이고 시선도 불안해진다.

 

 

151 청중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최초 10분이 중요하다. 처음이 불안하면 청중은 강연 내내 등을 돌린다.

 

153 그렇게 일단 성희롱을 잘 모르는 남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었다. 그리고 여러분 안에 자신도 모르는 성희롱 유전자가 있을지 모르니 한번 점검해보자고 한다. 그러면 청중은 심리적 방패와 창을 내려 놓는다.

 

153 무대 위에 서면 청중의 심리 변화가 보인다. 그 전까지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통하지 않는다. 일단 마음의 문이 열리면 다음부터는 더 이상 달래지 않는다. 야단칠 건 야단치고 잘못한 것은 지적한다.

 

 

청중은 보수적이다 153

153 과묵한 사람 반 웃자고 맞장구 치는 사람 반이 섞여 있으면 분위기는 과묵한 쪽으로 쏠린다.

 

 

청중은 쉽게 집단화된다 154

154 무작위로 남녀노소 500명을 모아놔도 미리 짠 것처럼 가장 방어적이고 보수적인 집단으로 변한다. 이때 스피커는 주눅 들지 말고 청중을 사분오열 시켜야 한다. 즉 청중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다. 각 연령대로 나누던지 아니면 청중의 특성에 맞게 그들을 나누는 것이 효율적으로 청중을 따라오게 만드는 것이다.

 

 

155 방어적이고 보수적이고 집단적인 성향을 지닌 청중의 심리적 방패와 창을 내려놓게 해야 나오는 박수. 스피커는 이런 장벽들을 부수고 들어가 청중을 분열시켜야 한다.

 

 

156 청중은 빗장을 걸고 셔터를 내리고 문을 닫아 버린다. 자신들끼리 눈짓을 보내며 더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변하는 것이다.

 

 

157스피치를 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오른 사람들에게 청중은 ‘괴물 집단’과 같다. 이 괴물을 순한 토끼로 만들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대로 귀를 쫑긋 세우고 팔짝 팔짝 뛰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내게도 청중이라는 괴물을 이길 수 있는 괴력이 있어야 한다.

 

158 청중을 졸게 만든 건 스피커의 책임이지 청중의 책임이 아니다. 오히려 청중에게 반성하고 사과할 일이다.

159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자신을 존중하는 말 덕분에 성장한다. 스피커는 청중을 무조건 인격적으로 대해야 한다. 청중을 인격적으로 대할 수록 스피커의 인격도 함께 올라간다는 걸 잊지 말자.

 

 

 

02 청중에게서 에너지를 얻어라 160

청중과 레이저를 주고받아라 160

161 스피치는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응이 괜찮다고 강연 시간을 늘리는 사람도 많은데 정해진 시간 안에 무조건 끝내야 한다.

 

청중 속에 은인이 있다 163

163 난 그 전까지 원고만 철석같이 믿었다. 그런데 청중의 반응을 보고 스스로를 믿게 됐다. 청중도 ‘ 이 강사 믿어도 되겠구나 하는 눈빛을 보냈다. 나와 청중 사이에 신뢰가 생기자 다른 것이 끼어들 틈이 없었다. 청중이 주는 에너지에 같이 춤 춘 결과. 어떤 스피치든 청중과 강사가 서로 신뢰를 보이고 호응하면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청중과 교감하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165

165 청중과 교감하면 두려움은 자연히 없어진다. 청중이 나를 도와주는 스피치 은인이 되니까 말이다. 콘텐츠가 80% 이상 완성되면 겁내지 말고 무대에 오르라. 그럼 나머지 20%는 청중이 알아서 채워준다. 나는 누군가의 스피치의 은인이 되려고 노력한다. 청중의 한 사람이 되었을 때 스피커에게 은인이 돼 보는건 어떨까?

 

 

03 청중과 감성 코드 맞추는 두 개의 채널 166

스피치는 스피커, 콘텐츠, 청중으로 이뤄진다.

 

 

청중의 외적인 하드웨어를 파악하라 166

167 스피치를 할 때 절대 헷갈리면 안되는게 호칭이다.

 

168 내부적으로 통하는 호칭을 정확하게 부르면 박수가 터진다. 우리에게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자부심 그 자체다. 따라서 사전에 철저한 준비 할 것, 청중에 대한 단순한 관심이 깊은 신뢰로 돌아온다.

 

청중의 내적인 소프트웨어를 파악하라 169

169 “유치원은 우리 경쟁 상대거든요, 강의할 때 유치원의 유자도 꺼내시면 안되요.

 

 

170 하드웨어가 소속, 직함, 호칭등의 외적인 것이라면 소프트웨어는 청중의 민감한 사안이나 신경 쓰는 일이나 좋아하는 것 등 내적인 요소들이다.

 

173 지식이 오갈 통로, 즉 감성코드를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청중의 마음을 거침없이 드나드는 사람이 되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는 두 개의 채널부터 완전히 장악하라.

 

 

 

04 청중을 다루는 기술 174

청중이 돼보라 174

175 스피치는 청중 앞에서 얼마나 자주 이야기 해봤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176 아무리 감동적인 강연이라도 제 시간에 끝내라.

 

176 청중이 돼보니 강사가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나를 알아주네라는 생각이 들면 급속도로 친밀감이 생긴다.

 

 

청중을 흉내 내라 177

177 청중은 집단화 되면 순박해지기도 하고, 함께 열광하기도 하고 함게 적대적인 괴물이 되기도 한다. 청중은 강사와 마주하는 순간 무엇으로든 동질감을 갖기를 원한다.

 

179 스피치도 많이 들어본 사람이 잘 듣는다. 청중으로서 자세가 이미 몸에 배어 았다.

 

 

179 강사가 청중을 흉내 내는 이유는 뭘까? 청중에게 마음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다. 올만한 사람이 왔단 것을 확인 시켜주기 위해서다. 청중 입장에서는 나와 동떨어진 것 같고 오면 안 될 사람이 와서 이야기 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다.

 

179 스피커는 항상 청중 입장에서 생각하라.

 

 

 

청중의 숫자에 압도당하지 마라 180

181-181 스피치에서는 10명이나 100명이나 다를 게 없다. 시선 처리만 조금 달라질 뿐이다. 1000명이 앉아 있어도 듣는 사람은 각각의 개인이다. 강연하기 1주일 전 나만의 믹서를 준비할 것,- 그들이 겪었을 인생의 고난과 기쁨이 뭔지 찾아내 믹서에 넣고 즙을 짜는 것이다. 인생의 경험 경륜은 여기서 드러난다. 그들의 공통점을 찾으면 10명이 한명으로 보인다. 청중이 아무리 많아도 한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원래 계획대로 밀고 나갈 수 있다. 각자 내 콘텐츠를 알아서 쪼개서 가져가니 말이다.

 

 

 

05 스피커는 전달자다 182

스피커는 청중에게 힌트와 단서를 많이 줘야 한다 182

183 스피치 콘텐츠는 스피커의 실력이 아닌 청중 실력에 따라 그 가치가 좌우된다. 공짜 강의라고 제대로 들을 수 있다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1시간 강의를 들으면 10시간 분량의 원고를 쓴다.

 

 

183 어떤 청중이든 실력만 있다면 강사의 이야기 속에서 삶을 변화하게 만드는 힌트와 단서를 얻어 갈 것이다.

 

186 그녀를 움직인 건 내가 아니라 증평 아줌마였다. 나는 다른 사람의 힌트를 전달했을 뿐인데 청중은 여기서 영감을 얻어 인생을 바꾼 것이다. 다리품을 팔고 가슴을 열어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다른 청중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하라.

 

 

187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나로 말미암은게 아니다. 증평 아주머니와 주유소 여자 직원 그리고 면세점 여자직원 그분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끌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스피커는 겸손하게 전달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187

187-188 겸손하게 전달자 역할에 충실할수록 컨텐츠 힘이 커지고 청중에게 주는 영향력도 커진다. 사람을 감동하게 만드는 콘텐츠는 바로 청중과 스피커가 함께 만든 콘텐츠다. 서로간에 단서와 힌트를 주고받을 때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스피커에서 전달자로 돌아서는 순간 이야깃거리는 샘솟는다. 전달자는 청중을 금방 내 편으로 만든다. 스피커 이야기는 나와 관계없는 사람의 좋은 충고로 들리지만 전달자 이야기는 마치 친구가 하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청중은 전달자 역할에 충실한 스피커를 친근하게 느낀다.

 

 

189 가장 어리석은 스피커는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청중이 주는 단어와 힌트로 다시한번 각색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케이크에 몸통이라면 청중은 여기에 장식을 해준다. 케이크 몸통만 있으면 배는 부른데 감칠맛이 안나고 금방 물린다.

청중으로부터 배우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

 

 

 

Part 4 Music Speech 뮤직 스피치

음악은 소리로써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청중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예술적 장르다. 음악과 스피치는 공통점이 있다. 나는 음악과 스피치 공통점을 인식하고 아트 스피치를 개발했다.

 

 

01 인트로 193

상대방이 귀로 들은 게 진짜 한 말이다 193

193 “ 내 입에서 나간 말보다 상대방이 귀로 들은 게 진짜 내가 한 말이다.”

 

음악은 청중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예술 장르다 194

02 강약 195

강약을 주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197

197 사람들은 작게 말해야 뭔 일이 일어났나 싶어서 다음 말에 집중하는 법이다.

 

198 여리게와 포르테를 반복하면 강약이 살아나면서 말이 탄력있고 쫄깃쫄깃 해진다. 스피치는 포르테만 지속하거나 혹은 피아노만 지속적으로 하면 건조해진다. 강약이 살아야 쫄깃하고 감칠맛 도는 스피치가 됨을 기억하자.

 

201 엄마 (크게 f ) 1초간 쉬었다가 ~ 떡볶이가 맛있어요 (작게 p)

 

03 리듬 202

목소리를 조절하라 203

204 스피치도 제대로 하려면 몸을 움직여야 한다. 몸이 통나무처럼 뻣뻣하면 포르티티시모나 피아니시모는 흉내도 못낸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려면 1-10의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 들 수 있어야 한다.

 

 

심장에 콕콕 박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하기 204

205

mp (조금 여리게)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지금 위험한 커브 길에 서 있습니다.

 

 

mf (조금 세게) > (특히 세게)

이 커브 길에서 넘어지지 않으려면 서로 손을 꽉 잡아줘야 합니다.

 

 

mp ( 조금 여리게) rit (점점 느리게)

우리 가족 중 누가 먼저 넘어질지 모릅니다.

 

 

> (특히 세게) cresc.(점점 크게) > >

아빠가 먼저 넘어질 수도 있고 엄마가 먼저 넘어질 수도 있고 내가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빠가 ~ 있습니다.“까지는 조금 여리게로 시작해서 세게로 끝나도록 몰아치듯이 말하세요)

 

 

f (세게) decrese (점점 여리게)

단지 가족 뿐만 아닙니다. (크게 유지) 연인, 직장동료, 상사 혹은

 

 

(p 여리게)

부하직원 중 누가 먼저 넘어질지 모릅니다.

 

 

mf (조금 세게)

내 소중한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손을 잡아줘야 합니다.

 

 

f(세게) p (차분히, 여리게 심금을 울리면서)

우리는 ^ 서로의 손 끝에 있는 마법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sp (갑자기 멈추세요)

 

 

206 ‘점점 세게’와 ‘점점 여리게’만 열심히 연습해도 몸이 자연히 움직이게 된다.

 

 

207 테크닉만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착각이다.

 

 

 

 

 

불후의 스피치에는 공통적으로 피를 토하는 진심이 담겨 있다 207

208 길옥윤씨는 작곡할 때 가장 두려워한 대상은 평론가가 아닌 대중이었단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지 못하면 아무리 잘 만든 곡이라도 살아남지 못한다. 스피치도 대중의 마음을 파고 들어야 살아 남는다. 물론 책도.

 

 

04 템포 209

스피치를 리드미컬하게 하면 감동을 준다 209

209-210 점점 느리게 인 rit 리타르단도와 점점 빠르게인 accel.

 

(정상속도로 진솔하게 시작)

"역경과 고난을 헤쳐온 사람의 스피치는 무게가 다릅니다.

 

그 인생 자체가 감동 스토리이니까요.

 

mp (조금 여리게) (이 단어를 정성껏) rit (점점 느리게)

솔직하게 자신을 내보이는 것만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어요.

 

accel.(여기서부터 ~ 청중 앞에서 까지는 앞부분 보다 2배 빠르기로,)

바로 그가 그렇습니다.

 

rit (점점 느리게 마무리)

하지만 그 사람도 처음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청중 앞에서 술술 한 건 아니랍니다.“

 

211 처음에는 편안하게 정상 속도로 읽다가 중간에 단어 하나하나를 천천히 정성스럽게 읽는다. 그러다 마지막에 빨리 읽으면 스피치 전체가 리드미컬하게 들린다. 전체가 마치 하나의 음악처럼 들리는 것이다.

 

 

(천천히 강조하듯이)

나는 증평 사람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천천히)

증평에서 태어났습니다.

 

 

accel. (점점 빠르게) ‘나는 ~때문입니다.’까지는 점점 빠르면서 세기 또한

나는 증평에서 태어난 걸 무척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강한 고지를 향해 가듯이 힘있게 말하세요.

증평이 내게 모든 걸 줬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일정한 템포로 말하면 각각의 문장으로 쪼개져서 들릴 것이다. 그러나 리듬을 살리면 전체 내용이 한 문장으로 느껴진다. 특히 점점 빠르게인 아첼레란도는 클라이 맥스를 향해 말을 끌고 사는 효과가 있다.

 

212 스피치 고수들은 한 호흡으로 긴 문장을 말 할 수 있게 긴 호흡을 지녀야 한다.

 

 

 

 

청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스피치 축제를 만들어라 213

216 문장이 짧아야 청중이 대답하거나 환호하면서 주인공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피치를 할 때 손으로 지휘를 해보자 216

216 읽으며 연습 할 때 요령 - 손으로 말을 지휘해보는 것이다. 크게 할 때는 손을 크게 벌리고 작게 할 때는 손을 오므리고 끊어서 읽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 끊는 동작을 하는 것이다. 스스로 지휘자라고 생각하고 말에 따라 손을 움직이면 스피치 실력이 빠르게 좋아진다. 스피치 작곡법 - 명곡이나 대곡일수록 채색이 잘 되어 있다.

 

 

 

05 기타 표현 기호들 219

220 ━ 테투노: 특정 고유명사나 단어를 충분히 강조할 때 쓴다 .

222 s.p수비토파우제: 갑작스런 휴식이 필요할 때 쓴다.

 

 

06 발음과 습관어 226

목소리의 힘은 5분뿐이다 226

227 목소리의 힘은 5분도 못간다. 스피치에서 음색, 발음, 사투리등이 미치는 영향은 10% 미만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목소리는 하찮아도 되지만 콘텐츠는 하찮으면 안된다.

 

228 책 한권을 다 읽을 즈음이면 고음의 음역대가 자연스럽게 중음으로 내려와 있을 것읻다.

 

229 스피치에서 최악의 발음은 조금 부정확한 것이 아니라 웅얼대서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못알아 듣는 경우다.

 

내 말이 다른 사람 귀에 제대로 도착하게 말하라 229

 

발음 문제는 성격이나 습관만 바로잡아도 해결된다 230

230 말이 빠른 사람은 손을 엉덩이 밑에 깔고 말하도록 훈련 시킬 것. 말이 빠른 사람은 손을 묶어 놓으면 말이 느려진다. 발음이 안 좋은 사람은 먼저 말하는 기본 자세부터 바로 잡자. 마음이 바뀌어야 말이 예뻐지는 법이다.

 

 

 

 

습관어와 결별하라 231

232 습관어는 말하는 본인의 귀에 들려야 고칠 수 있다. 습관어가 사라진 자리에는 필요한 말이 채워진다. 듣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경심이 없을 때 습관어를 함부로 쓰게 된다. 대표적인 습관어 “네” ‘ 에. ’ ‘또’ 예컨대, 가령, 솔직히, 제가 볼 때, 그게 아니라. 쩝,

 

 

234 습관어들은 말과 말 사이에 큰 댐을 짓는거나 마찬가지다. 습관어와 치르는 싸움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습관어와 싸워서 승리하면 스피치도 승리한다는 사실이다.

 

 

Part 5 Visual Speech 비주얼 스피치

제스쳐는 청중에게 내 말을 전달하겠다는 스피커의 정성과 서비스 정신의 표현이다. 제스처는 말을 그리는 도구다. 눈으로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그림을 그리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한다.

 

 

 

 

01 제스처 239

239 그의 스피치는 교향곡이다. 그는 교향곡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다.

- 오바마의 스피치.

 

240 오바마는 청중을 연주자로 대한다.

 

241 제스처는 말을 포장하는 수단이 아니라 신뢰를 주는 도구다.

 

243 제스처를 쓰면 말이 청중의 귀를 통해 마음에 도착한다.

 

243 콘텐츠에 집중하면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244 박진감과 셍동감이 넘치는 에피소드를 청중에게 전달하려면 목소리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제스쳐가 필요하다.

 

 

 

 

02 표정과 시선 246

사람들은 말보다 표정에 더 신경을 쓴다 246

247 예술가들은 관객 앞에서 혼신을 다해 표정 연기를 한다. 스피치도 마찬가지다. 말을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표정이 아주 중요하다.

 

248 사람들은 말보다 표정에 더 신경을 쓴다. 콘텐츠 내용에 맞게 표정이 따라 주지 않으면 말이 청중의 귀에 잘 전달 되지 않는다. 제대로 된 표정이면 끝날 일을 일일이 설명해 주어야 한다. 아무리 말솜씨가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청중과 소통을 잘 하려면 자신의 표정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249 말 중간 중간에도 웃는 편이 좋고, 질문을 받을 때는 온화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어줘야 한다. 입꼬리가 처지면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므로 늘 미소 짓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피커는 콘텐츠에 맞는 눈빛을 청중에게 보내야 한다 251

251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 - 나이는 6-70대였지만 공통적으로 20대의 눈빛을 갖고 있었다. 하나같이 눈빛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호기심으로 초롱초롱했다. 인간의 신체기관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담고 있는 곳이 눈이다.

 

 

252 청중은 모두 스피커로부터 시선을 받고 싶어 한다. 시선을 못 받으면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한다. 악수할 때도 손을 잡으면서 눈은 다른데로 향하고 있으면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2층에 앉은 청중도 챙기는 건 물론이다. 2층에 앉은 청중들은 이미 외면당할 각오를 하고 있다. 2층이 싼 이유는 ‘외면석’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2층의 청중들도 일부러 부른다.

 

251 “ 2층에 계신 분들 저 보이세요? 보이시면 손 한번 흔들어 주세요.” 그러면 좋아하면서 일제히 손을 흔들며 반응한다

.

255 아무리 입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해도 시선으로 쓰다듬지 않으면 청중은 그 따뜻함을 못 느낀다. 말할 때는 의식적으로 내 시선을 골고루 분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시선을 분산 할 때는 눈과 목 뿐 아니라 몸도 따라 움직여야 한다.

 

 

 

 

03 손은 제2의 목소리다 256

프레젠테이션은 하나의 완벽한 퍼포먼스다 256

258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짓 언어 가운데 3가지를 좋지 않게 보는 경향이 있다.

1) 무엇을 턱으로 가키리는 것.

2) 손가락으로 상대를 지적하는 행동

3) 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동.

 

258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들의 손은 항상 위에 머문다.

 

손을 사용하면 전달 효과가 2배 이상 높아진다 260

260 말 할 때 손을 사용하면 말만 할 때보다 전달효과가 2배 이상 높아진다. 똑같은 말도 주머니에 손을 놓고 말하면 청중의 귀에 잘 안 들리고 몰입도 안된다. 자주 연습하면 손이 말보다 메시지를 훨씬 더 강하게 전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261 몸짓 언어는 콘텐츠와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 내용은 느긋한데 손이 너무 빨리 움직인다거나 내용은 중요하지 않은데 자꾸 허리를 숙이면 곤란하다. 청중이 부담스러워 하니 말이다. 강연대 뒤에서 말하지 마라. 강연대 위로 가슴만 드러내며 말하면 콘텐츠 전달 효과가 반 이상 떨어진다. 스피커 중에는 ‘본드걸’, ‘본드맨’이 부지기수다 그들은 몬드로 발을 붙였는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 다리는 딱 붙이고 군가 부르듯 몸만 좌우로 흔드는 사람등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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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무대 위에서는 로커가 돼라 265

265 사람은 눈빛, 표정, 손짓, 분위기등 비언어적 요소로 말의 진실성을 파악한다. 특히 여자들은 비언어적 요소에 더 민감하다. 특히 비언어에는 공간언어라는 것이 있다.

 

 

비언어적인 요소가 진실을 말한다 265

267 청중과 빠르게 친밀해지는 공간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멀어지는 공간이 있다. 강연대는 청중과 나 사이를 가로 막는 벽이다. 청중을 한데 모으고 앞에서부터 앉게 하는 작업을 하라. 5분간 처음에 불편 한 것이 훨씬 낫다. 청중을 내 품에 쏙 들어오게 해야 제대로 말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268 맨 뒤에 있는 청중들까지도 챙겨라. 종종 예상을 깨고 뒷 문에서 등장하는 가수들. 내게 맞춰진 친근감을 나타내는 공간 언어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계획하고 연출하는 일도 중요하다. 내가 청중에게 말을 걸기 전에 이미 공간이 먼저 말을 걸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공간이 말을 한다 267

270 신년사를 할 때도 앞줄에 있다가 나오지 말고 청중들 직원들 사이에 같이 앉아 있다가 나오는 방법. 권위적인 조직은 사장이 맨 앞줄에 앉는다. 반면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장들은 청중 사이에 섞여있다. 청중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느끼면서 한 강연은 두고두고 잊을 수가 없다.

 

 

Part 6 Standing Speech 스탠딩 스피치

누구나 살다보면 즉석 스피치를 해야 할 상황과 맞닥뜨린다.

언제 어디서 마이크가 날아올지 모른다.

 

01 자기소개 275

자기소개는 첫인상을 형성하는 기초자료다 277

 

 

시간을 지켜라 278

278 1분에서 1분 30초 내외로 할 것.

 

279 1분은 10포인트 글자 크기로 A4 반 분량을 보통 속도로 읽을 때 걸리는 시간이다.

 

1시간 분량 강연 안을 짜듯 콘텐츠 구조를 짜라 279

279 이름소개- 모임과의 연관성- 본격 내소개 ( 에피소드 포함) - 마무리 멘트

 

 

281 짧은 시간에 내 이야기를 하려면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한다. 가장 나쁜 건 말 그대로 자기 소개만 하는 것이다. 단순히 내가 누구인지 밝히는 게 아니라 모임 성격에 맞는 자기 소개 한 상자를 선물함으로써 서로 통하게 만드는 물꼬를 만드는 작업이다.

 

282 가볍게 나를 공개해 어우러질 실마리를 제공 하는 것이다.

 

 

 

취미를 활용해 퍼포먼스를 연출하라 283

284 연주와 자기 소개로 숨겨둔 인품과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자기소개를 퍼포먼스식으로 하면 청중에게 신선한 첫 인상을 남기게 된다

 

.

02 즉석 스피치 285 (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스피치)

 

 

 

공적인 행사에서의 축사 286

291 도입부- 본론- 종결부의 구조를 갖출 것.

 

사적인 행사에서의 축사 294

건배사 297

297 즉석 스피치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함이다.

03 아트 프레젠테이션 302

파워포인트의 장단점을 파악하라 303

303 내가 추구하는 방식이 설득과 논리라면 파워 포인트를 활용하고, 감동과 설득이라면?

 

파워포인트를 넘어서라 304

304 강연에도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청중은 강사데 대한 믿음이 확실하면 정서적으로 기대며 따라간다.

 

파워포인트에도 스토리 라인이 필요하다 305

306 각각의 슬라이드는 총 20장을 넘기지 않는 대신 다양하게 준비하라. 어떤 슬라이드는 키워드, 그림, 도표등 효과적인 시각자료 준비 할 것. 파워포인트도 각 슬라이드가 스피치 주제를 향해 있어야 한다.

 

 

307 스피치로 업을 사는 강사들은 장비나 장소 탓을 해서는 안된다. 파워포인트의 노예는 아닌지? 파워 포인트를 만들 때도 스토리 라인은 명확하게.

 

 

308 시각 자료는 그때그때 갈증을 풀어주는 요소로 등장해야 한다.

 

 

 

강연성 프레젠테이션 vs. 프레젠테이션성 강연 308

308 강연성 프레젠테이션은 강연이 더 큰 요소다 프레젠테이션성 강연은 프리젠테이션의 비중이 더 큰 경우다. 예를 들면 스티브 잡스가 하는 것이 바로 프리젠테이션성 강연이다.

 

 

 

CEO는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다 312

312 프레젠테이션에 능한 사람은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정도로 경영을 꿰뚫으며 윗사람과 아랫 사람을 설득하는 재능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외국 기업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못하면 승진은 불가능하다. 회사 비즈니스에 대해 무엇을 파악하고 있는지 어떤 비전과 계획을 갖고 있는지 설명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자기 머리로 설명할 능력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고객과 상하 직원들을 설득하겠는가?

 

312 피티 자료 300장 - 100장으로 줄이고 다시 80장으로 줄인 다음 마지막에는 30장으로 압축. 어떤 피티도 내용을 1분으로 줄여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04 외부 강연 316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 시대가 온다 318

강연을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319

319 1) 강의안 만들기 전에 청중의 요구부터 정확히 파악해라.

2) 청중의 상황을 분석해 적절한 사례로써 설득 포인트를 찾아라.

 

322 내 이야기, 나의 회사의 이야기만 해서는 공감받고 위로 받기 불가능하다. 내 사례와 그들의 사례가 탁구공처럼 왔다 갔다 해야 한다.

 

323 이 강의를 왜 하게 됐는지? 강의 대상은 누군지? 목표는 무엇인지? ...교욱 담당자와 긴밀히 이야기 할 것.

 

324 주제 - 소주제- 키워드 - 에피소드.

 

324 스피치는 나 혼자 걷는 게 아니라 주인공인 청중과 손을 잡고 함께 걷는 것이다. 처음 시작도 마무리도 주인공은 청중이 해야 한다.

 

326 청중과 에너지를 주고 받다 보면 내 말에 탄력이 붙는 걸 실감할 것이다.

 

327 5번 이상 연습- 구성안 없이 최종 리허설 2번 정도 더 할 것.

 

 

총 20번의 연습- 프로의식.

 

최대한 고객 만족을 목표로 콘탠츠를 만들고 청중을 섬기는 자세로 강연에 임하라.

 

 

 

 

C . 내가 저자라면

아트 스피치의 부제는 ‘대한민국 말하기 교과서’이다. 엄청난 자신감과 당찬 부제가 아닐 수 없다. 부제답게 ‘꼼꼼하고 자세한 내용’이 읽는 독자들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켰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은 콘텐츠에 집중한다. 저자는 아름다운 목소리도 성우처럼 멋있는 목소리도 5분만 들으면 식상하다는 표현을 한다. 또 그녀는 콘텐츠가 스피치를 좌우한다고 이야기 하며 음악을 전공한 전공자답게 ‘음악의 이론’과 ‘스피치’를 적절히 잘 버무렸다. 드디어 자신만의 아트 스피치를 만들어 낸 것에 높이 평가하고 싶었다.

 

 

그녀가 이만큼 뜰 수 있었던 것은 아트 스피치의 힘이기도 하고 발품을 팔며 뛴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장을 누비지 않는 책은 단단함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것을 스피치 책에서도 증명해 냈다고나 할까?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사람들의 변화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담아 내지 못한 점 그저 구술과 서술로만 되어 있는 변화가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독자들은 아마도 내가 이 책을 사서 이 책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어떤, 얼마만큼의 변화가 생길 것인가가 책을 선택하게 하는 결정적 이유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Before, After의 예시를 내 책엔 반드시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내가 필요한 부분만 쓰윽 훑어 볼 때와는 달리 이번에 통독하면서 김미경이 왜 대한민국 강사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독하게 집중하고 끊임없이 창조하고 여럿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는 결론을 얻었다. 가장 맘에 와 닿았던 것은 결코 책상에서,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얻지 않는 다는 것. 발로 찾아가 청중을 만나 청중 분석을 하고 그네들 만의 용어( 백화점 여직원들의 ‘까대기 친다’ - ‘박스를 뜯는다’는 이야기) 를 수집하는 등 그녀의 노력이 오늘을 있게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책을 봐도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이 약간은 혼돈스럽게 섞여 있는 부분이 거슬리는데 이 부분을 완전히 분리할 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스피치 안에 소통이란 부분을 삽입할지는 더 고민해 봐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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