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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5일 20시 44분 등록

<9기 북리뷰 1-1주차

                                                                                                                

 2013. 5. 5.

 글: 서 은 경

 

 

 

(No. 1)

구본형, [익숙한 것과의 결별], 생각의 나무 (1999)

 

 

@ 초판발행 1998415일  

 

 책표지.jpg

 

                                                                                                                             

                                                                              저자사진.jpg

  

                                                                                                        @저자 사진 (책 안쪽 날개)  

 

 

 

 

야생그것을 집어 들었다.

15 여 년이 지난 책, 날 것 그대로의 구본형이 살아있는 그의 초기 저서이다.

책 안쪽 날개의 사진조차 촌스럽다. 매일 아침 매어야 했던 넥타이, 이제 더 이상 매고 싶지 않다고 선언한 그이지만 첵크무늬 남방셔츠에 넥타이를 맨 그의 모습은

1998년 대량실업시대 그 자리 선 채로

그가  혁명을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 * *

 

나는 4주에 걸쳐서 그의 저서들을 보다 꼼꼼히 훑을 것이다.

나의 스승이 되어주기로 한 그가

‘20여 권의 책을 남기고 저 세상으로 떠나갔기 때문이다.

 

그의 책들은

어떻게 한 사람이 자신의 욕망에 따라

작가가 되고, 또 글을 쓰며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그의 저서에는 자기 빛깔 작가되기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다.

 

나는 하루하루를 불꽃처럼 살며

15 여 년의 세월을 꼬박 기록한 그의 저서에 영감을 얻으며

나만의 북 Story 얼개를 짤 것이다.

 

책 속 그의 목소리와 대화 나누며

그의 문장을 먹고, 변화정신을 마시고, 충분히 소화시켜서

아주 건강하고 뜨끈한 결과물을 생산한다.

 

그리고 나는

세상의 좋은 거름이 된다.

 

* * *

 

 

 

 

1. 작가소개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선 곳에서의 아침],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사랑에게서 구하라], [깊은 인생] 등의 저자. 기업 CEO가 뽑은 최고의 변화경영 이론가. 직장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강연자 1순위...!

이 남자의 이름 앞에는 이미 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그는 유명 저자이자 강연자, 그리고변화경영 사상가이다.

1980년 한국IBM에 입사하여 20년간 경영혁신 총괄 전문가로 일하다가 밥통을 차고 나왔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1인 기업, 1인 제국(?)을 설립하고 자기 내면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책을 쓴다.

 

지난 15 여 년 간, 20 여 권의 책을 냈다.

 

2005년 저서 [코리아니티 경영](2007년 개정판 [휴머니스트])은 한국의 문화적 DNA를 바탕으로 제 2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차별적 경영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2007년 저서 [사람에게서 구하라]는 중국 고대의 리더십을 현대적 경영언어로 재해석해 놓은 인간중심경영의 교본이다.

 

2010년 저서 ‘[필살기]는 직장인이 자신을 차별적 전문가로 계발하는 원칙과 방법을 집중 탐구한 책이다.

주로 CEO, 직장인 대상의 경영과 리더십관련 책을 냈던 그가 2011년부터는 평범한사람들 속으로 독자층을 넓혀간다.

 

2011년 저서 [깊은 인생]평범한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특별한삶으로 바뀌는 지, 바꿀 수 있는 지 그 도약의 순간과 과정을 집중 조명한 책이다. 그는 깨우침’, ‘견딤’, ‘넘어섬’, 그리고 스스로에 물음을 던짐을 통해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자극하고 툭툭 건드린다.

이 때부터 구본형은 단순한 변화경영전문가가 아니라 인간변화사상가로 거듭 변신했다고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그랬던 그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간 성장과 발전의 힘을 보여주는 무기(?)를 역사와 신화 속에서 건져 올렸다. 그는 2012[신화 읽는 시간], 2013[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 두 권의 책을 내 놓았다. 구본형이 그리스의 역사와 신화 속 영웅 이야기를 들려준다.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을 듯한 조합 같지만, 마치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전해줬듯이 그는 인류 문화유산 속에서 자기 성장의 지혜를 캐내어 와서 평범한(?) 독자에게 안겨준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던 구본형, 그의 어린 시절 한때 꿈은 역사학자였다. 지금 그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역사 속을 종횡무진하며 사람들에게 자기 탐험을 선동한다. 인생길 모험을 선동한다. 자기만의 정신적 제국을 건설하라고 주창한다.

 

권력과 사랑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그리스 영웅들의 고뇌와 의지를 통해, 불황의 시대에 지치고 방향 잃은 사람들에게 자기변화가 바로 성장과 발전의 무기이자 탈출구임을 역설한다.

 

‘1만 시간, 10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 3시간씩 10년을 노력하면 무엇이 되었든 못 이뤄낼 것이 없다는 이론이다. 구본형 스스로가 바로 1만 시간을 통해 자기 변화를 이루어 작가이자 자기변화 사상가가 되었다.

 

그는,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생각하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한 톨스토이의 말을 빌려 변화의 시작은 자기 혁명이어야 함을 주장한다.

 

또 그는 말한다.

 

과거의 유산을 상속 받아라. 부끄럼 없이 모방하고 반복하여 먼저 과거의 정점에 서도록 해라. 미래의 풍경은 그 산 너머에 있다. 그러니 매일 걸어라. 매일의 힘만이 꿈으로 인도하는 단 하나의 믿음직한 주술이다......”

 

                                                                               * * *

 

 

 

 

 

2. 내 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저자 서문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12]

부유함이 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라면, 채찍을 잡는 하인노릇이라도 나는 사양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마음에 드는 길을 따를 것이다

-공자, 논어 술이(述而)

 

그때는 마음에 드는 길을 따르는 것이 부유함에 대한 욕망을 잊는 것이지만

지금은 마음에 드는 길을 걷다 보면 부유함이 따른다는 것이다. 다양함과 전문성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회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이미 와 있는미래는 전문가들에 의해 부가 분배되는 사회인 것이다.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 고객의 눈을 가진 사업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재구성하는 예술가들은 모두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욕망에 따라 자신의 시간을 그곳에 쏟아 붓는 사람들이다.

-->아이의 눈으로 아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엄마. 이런 전문가들이 좋은 프라이머리, 덕성을 지닐 때 그들은 현대의 작은 영웅이 된다. 자신이 잘하는 자질이 의심 없는 발걸음(정서적 자존감 극치의 순간)을 만나면 최상의 몰입을 낳고 몰입은 멋진 결과물을 낳는다. 의심 없는 자신감에 차 몰입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서 사람들은 감동을 느낀다. 자신에 몰입하는 5살 짜리 아이에게든 70살의 노인에게든.

--> 할아버지의 물고기, 전설의 대물-돗돔을 낚은 낚시꾼.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 쓴다.

빛이 나아가는 길이 있듯이 바다에도 길이 있다. 배가 나가는 길이 있고 물고기가 다니는 길이 있다. 할아버지 속에는 나침판이 있다. 8분야 다중지능 중 공간 지능 캡쑝 울트라 할아버지. 돗돔낚시, 그리고 대물림. 바다 속에도 집이 있다. 반복 경험 속의 변화, 집중력과 몰입, 기다릴 줄 아는 믿음과 자신감, 섬세하기 들여다보는 자신감.

 

[13]

일상은 우리에게 주어진 물리적 시간이며, 기억이며, 동시에 상상력의 테두리이다. 그것은 그저 현실을 의미하지 않는다. 꿈이 없는 현실은 껍데기일 뿐이다. 나는 일상의 규정하는 테두리를 넓힘으로써 내 일상의 폭과 깊이를 바꾸어갈 수 있기를 열망한다. 열망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욕망만큼 강력한 모티베이션은 없다. 일상의 삶은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욕망을 잃은 삶은 죽은 것이다. 재미가 없다..... 나는 시간을 소모했고, 이 아낌없는 낭비를 즐겼다.

--> 청소년들의 아이돌에 대한 열광. 아이돌에 열광하는 청소년은 죽지 않는다. 현상을 보기 보다는 그 이번을 들여다보자. 욕구가 살아있는 사람들, 아이들이 자신의 욕구를 정확히 찾아내고 탐험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14]

이 책의 일관된 주제는 바꾼다는 것이다....

--> 사부님, 저의 주제는 수용감사입니다... 사부님 듣고 계세요? 흐흑~

 

...창조의 힘은 욕망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욕망은 관리되어서는 안된다. 관리된 욕망은 이미 욕망이 아니기 때문이다. 철창에 갇힌 호랑이는 이미 맹수가 아닌 것과 같다. 그것은 이미 야생력을 상실하였다. 자기를 몰아치는 폭발력이 없다.

--> 자신의 욕망대로 내버려두면 잘 큰다. 야생성을 잃는 순간, 창조란 없다. 말 달리자~~~!!

 

...욕망을 가진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 시간을 그것에 쓴다. 그것을 위해 다른 것을 희생하기도 하고, 자존심을 굽힐 줄도 안다..... 새로운 관점에서 다른 사람을 설득 할 수 도 있다.

--> 변화가 창조임을! 창조의 힘! 욕구. 나의 욕망은? 욕망을 흐르게 하라, 자연스럽게...

 

[15]

...아이러니컬하게도 기업이 마지막까지 잡아두려고 하는 사람들은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다. 욕망이 그들을 한 길로 달려오게 했고, 결국 스스로를 전문가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 김한수, 그는 말한다, ...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자의 욕망을..” 나는 아이에게 가장 밑 바닥부터 가장 최상의 것까지 보여주고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내 학육의 목표다. 그것이 음악이든, 삶이든, 음식이든 그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보다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끝까지 남는다. 거칠게 파도 쳐 봐야 바다가 되는 것이다. 거칠게 파도 쳐 본 사람만이 강하게 욕망할 수 있다. 욕망함은 펄펄 살아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그런 사람만이 자신의 욕망, 타인의 욕망을 꿰뚫어 보는 지혜의 눈을 가질 수 있다. 욕망은 마음에서 오는 것. 욕망을 다스리는 자, 자신을 다스리는 자!

 

 

[17]

1장 불타는 갑판

 

앤디 모칸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그 순간,

불타는 갑판(burning platform)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곧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것은 선택이었다.

확실한 죽음’(Certain Death)으로부터

죽을지도 모르는(Possible Death) 가능한 삶으로 선택이었다.

 

[19]

앤디 모칸(Andy Mochan)

 

19887월 영국 스코틀랜드 근해 북해 유전, 석유 시추선 폭발. 168명 희생. 앤디모칸 생존.

[20]

...선택이 올바른 것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안목과 올바른 인식이 필수적이다....많은 사람들은 무엇인가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될 때 그것은 정보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부분적으로는 옳은 생각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보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판단을 그르칠 때가 더 많다.

--> 자신의 욕구를 정확히 알 때 자신의 현재가 보이고 자기가 처한 현실이 보인다. 그럴 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선택의 순간에는 늘 욕구와 가치적 신념이 기반되어야 후회가 없다.

학부모들은 공부관련 노하우와 학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자신의 아이가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혼자의 힘, 즉 자신의 역량을 믿고 하나씩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 속의 역량을 믿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불안을 아이에게 전이 시킨다. 불쌍한 우리 아이들..... 나는 이것을 깨닫게 하는 변화의 씨앗이 되고 싶다. 아니, 된다.

 

[23]

현재를 불타는 갑판으로 규정하고 여기 그대로 남아 있으면죽고 말 것이라는 절박한 인식.

--> 집을 옮겨 타는 과정, 일시적 2채가 되고 한 채를 팔려고 했으나 거래도 안 되고 집값은 뚝뚝~ 설마 집값이 계속 떨어질까 의심하며 버텼다. 내 가슴 속 심정적 자산의 반이 날아갔다. 하우스 푸어의 경험. 그것은 마음의 지옥. 혹독한 댓가를 치르고 이제 마음의 평화를 얻다.

 

불타는 갑판

 

삶을 찾아서

[38]

앞으로는 자신의 시간을 팔아 생계를 꾸겨갈 수조차 없다. 노동은 더 이상 부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이다. 이것이 지식 사회의 본질이다.

 

 

 

2장 직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43]

직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삶은 진지한 것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언제나 조마조마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곤충과 동물의 세계는 건강한 자연스러움으로 가득 차 있다. 카멜레온은 주위의 환경에 따라 변한다. 애벌레들은 자신의 보호를 위해 맹금류의 눈알처럼 보이는 문양으로 문신을 만든다. 사막을 횡단하는 것은 당당한 사자가 아니라, 초라하고 구부러진 등을 가진 낙타이다. 그들은 환경에 따라 변하고 자신이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와 적응은 그들에게 일상의 삶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다. 그것은 일상적인 생활이다.

 

인간은 문명을 시작한 이래 점점 더 신체적으로 퇴화되어왔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유리되면서-서구인들은 자연을 극복했다고 말하지만-매우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제는 오늘과 다르지 않고, 겨울과 여름의 기온 차이는 생존을 위협하지 못했다. 생활의 안정은 변화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에 대한 연습을 할 기회가 적었다. 그리하여 변화와 적응은 힘든 일이 되고 말았다.

--> 변화를 잘 하는, 변화에 적응을 잘하는 야생력이 살아있는 사람되기.

 

[46]

기술적 변화는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변화를 촉진한다. 200년 전에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한 직장이라는 개념은 급속하게 무너져가고 있다.

 

19세기에는 직장이 없어도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었다. 오리혀 산과 들에 흩어져 일해온 사람들을 모아 하나의 건물 안에 집어 넣고, 같은 시간에 일을 시작하고, 같은 시간에 일을 마치는 공장의 출현은 그 당시 매우 불순한 사고였으며 경이로운 착상이었다.

 

그러나 현대인은 직장을 축으로 하여 일상의 삶을 영위해 왔다. 직장은 생계의 수단 이상의 것이다. 그에게 인생은 자신의 직업이었다. 직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고, 직업을 통해 공동체와 연결되고, 직업을 통해 그는 하루하루를 계획할 수 있었다.

 

직장은 그 사람에게 특정한 역할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보람도 주었다. 직장은 인생의 의미와 질서를 부여하는 제일 중요한 사랑이다. 그러므로 직장으로부터의 일탈은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심각한 심리적 영향을 주게 될 수박에 없다.

 

...직장은 생계의 수단을 넘어 자신을 나타내는 정체성의 근본이었다.

--> 하나의 페르소나에 의존해서 사는 사람들. 역할로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서 고통이 시작. 그저 그러한 존재로서의 자기 자각만이 정체성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다. 이제는 그 누구도 평생직장을 꿈꾸지 않는다. 그리고 사회 속에서 변화해야만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고통을 겪는다. 괴로움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살 궁리를 위해 방법을 찾는다. 다시 기본으로.. 인문학 열풍이 분다. 자신을 찾아서. 세상은 또 어떤 시대로 갈까? 재미있는 인간 역사다.

[48]

변화의 시기에 개인과 조직은 변화와 개혁을 필요로 한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며, 미래는 이미 아주 다른 얼굴로 벌써 다가와 있다. 어제와 현재의 연장으로 미래를 인식한다는 것은 곧 실패를 의미한다. 개혁은 변화에 대한 대응의 한 방법이다.

 

[49]

이러한 노력은 생사를 가름하는 생존의 문제다. 만일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지금을 개혁하는 작업을 생존의 명제(Survival Issue)’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하면 좋은 것(Nice to Do)’ 정도로 생각한다면 결코 개혁에 성공할 수 없다.

--> 죽음이 필요하다. 죽어야 사는 여자. 육신의 죽음이 아니라 영혼의 자각, 각성. 묵은 세포를 떼어내는 깨달음이 필요하다.

 

[50]

변화의 목적

 

철학자 알프레드 노스 하이트헤드는 진보의 기술은 변화 속에서 질서를 보존하고, 질서 속에서 변화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와 질서는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들은 서로 상호 의존적이다. 질서가 전제되지 않은 변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무질서의 상황, 전쟁 상황에서는 변화란 애초 존재하지도 않는다. 끊임없는 유동 상태는 변화가 아니다. 질서가 없다면 변화는 발생할 바탕을 잃고 만다.

 

[51]

바로 불과 물의 화해 같은 것이다. 거부와 파괴, 광기와 정열, 기백과 젊은은 언제나 긍정과 유지, 평상심과 담담함, 근신과 은근함 같은 속성과 함께 있을 때 조화를 이룬다. ‘너무 많이 가지 않음으로써 생활인으로서의 일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변화는 우리에게 결국 쓰러짐 없는 안정과 질서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우리가 변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변화를 이해하고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임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 내 생각에 변화중용이다. 중용은 중간으로 똑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치우치고 왼쪽으로 치우치며 그 중심을 찾아가는 것이다. 사부님이 말하는 변화는 바로 중용이 아닐까? 변화는 진보다. 그 상태에 머물러있는 보수가 아니라 변화는 진보다.

 

 

변화의 바람이 향해 가는 곳

 

[53]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21세기는 이미 와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21세기의 특징을 지식사회라고 규정하고 있다.

 

[54]

기업들의 개혁의 방향과 틀

1. 조직의 변화 -전통적 의미의 피라미드 조직은 지시와 통제의 원칙에 기초

매일, 같은 일 반복의 19세기 상황에는 매우 혁명적인 조직 관리 원칙이었다.

- But, 이제는 피라미드 조직 자체를 대신할 수 있는 조직적 대안 찾기

여러 개의 사업 단위로 쪼개어 조직 활력을 더하고, 시장 대응력이 강한 조직

, ‘작은 조직만들기가 실험되고 있다.

-단위 사업 단위조직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독립적인 전체로 묶어 통합하는 매트릭스 조직(Matrix Organization)이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2. 프로세스 위주의 운영

-프로세스는 고객에게 유용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명확하게 서류화된,

반복적이고, 측정 가능한 일련의 연속적 작업 과정‘(a series of definable, repeatable and measurable)으로 정의한다.

-효과성(effectiveness): 목적을 맞추기위해서는 소요시간 중요, 합목적성을 의미

효율성(efficiency): 프로세스 수행에 드는 비용, 재무적 요소

3. 팀의 시너지

4. 경영 동반자로서의 협력업체

5. 고객 중심 기업

 

[60]

프로세스의 리엔지니어링은, 기존의 프로세스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슘페터가 말하는 창조적 파괴이며 혁명의 시작이다. 좋은 프로세스란 효과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프로세스.

 

[63]

프로세스는 서로 다른 전문가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체계적 흐름으로 바꾸어놓은, 바로 문서화된 약속인 것이다.

--> 총체적인 지식의 통합, 행동주의자들의 토막정보처리를 넘어선 총체적 언어교육!!!

 

[64]

슈바이처의 말대로 리더십의 정체는 바로 모범인 것이다.

 

[76]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기업이 존재하는 한 실업의 위기에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핵심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사람은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혹은 자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1인 기업을 꾸려나갈 수 있다.

 

대량 실업 시대의 자기 경영은 바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것은 노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것은 노력 이상을 의미한다. 노력만으로 만들어진 삶은 절름발이에 불과하다.

 

[77]삶에는 어떤 흥분이 있어야 한다..... 부지런함은 미덕이지만, 무엇을 위한 부지런함인지가 더 욱 중요하다. 그저 바쁜 사람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다.

 

가치를 만드는 사람만이 언제나 필요한 사람이다. 가치의 개념은 언제나 변할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언제나 세상은 변하고 있다는 사실뿐이다. 변화를 생활의 기본적 원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러므로 매주 중요한 깨달음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그 변화의 방향을 알고, 자신의 욕망과 그것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기업의 경영 혁명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기 혁명의 길을 찾아내어야 한다....두 혁명 사이의 상관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개혁의 출발점이다.

 

 

 

[79]

3장 변화와 개혁의 적들 (감동장)

 

개혁은 항상 치명적 급소를 노출시키고 있다.

그것은 바로 혼돈과 혼란이라는 것이다.

변혁기의 특징인 카오스(Chaos)는 누구에게나 불편한 것이다.

그러나 개혁 세력은 그 속에서 희망을 보고,

기득권층은 그 속에서 절망을 본다.

싸움은 치열해지고 카오스를 덮고 있는 먼지는 더 짙어진다.

사람들은 지치게 되고, 마침내 정상적인 생활과 평화를

원하게 된다.

 

 

이 장을 시작하며

 

[83]

인생은 단순한 것이 아니며, 변화하지 않아야 할 수십 수백의 이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이지만, 합리적인 존재는 아니다라고 핵심을 지적한 바 있다. 우리는 많은 모습과 부패와 부조리가 현재의 틀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84]

조직의 변화와 개혁을 막는 적들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모두 인간의 보편적 특징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 하나는 바로 노회의 정신이며, 다른 하나는 바로 기득권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변화와 개혁은 적은 많고 도와줄 사람은 적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노회의 정신

 

[85]

유물주의와 현실주의는 나이 든 사람들의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특징이다.

임어당 박사는 이것을 노회라고 부르며, 중국인들의 특징적 성격이라고 말한다. 원래 란 어떤 동물을 일컬어 말한다. 노회란 늙은 회란 동물의 특성을 묘사한 말이다. 도교적 관점에서 인간과 돌물은 별로 다르지 않다. 모두 자연인인 것이다. ‘노회란 세상을 많이 살았고, 이해 타산에 빠르고 쉽게 들뜨지 않으며, 진보에 대하여 회의를 갖는 태도를 말한다.

 

좋게 말하면 원만한 성격을 말하는 것으로 많은 처녀들이 바람직한 성격으로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나이 든 사람의 일반적 특징인 노회의 정신-도교적 내용을 이해할 필요.

도덕경의 저자 노자의 이름이 늙은이라는 뜻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것이다. 도교에서는 인간이 만든 제도, 법률, 정부, 결혼, 이상주의적 신념 등은 모두 가치없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도교는 무관심과 도피주의가 혼합된 철학이다. 이것은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무행동의 철학이다. 존재하지만 행위하지 않는다.

--> 나는 선생님이랑 생각이 좀 다른데... 뭐라고 잘 설명할 방법이 없네.. 노자를 다시 제대로 읽어본 후에 선생님이랑 얘기 나눠야겠다. 일단 후퇴!!

 

[87]

임어당 왈, 노회의 정신은 종종 이상과 행동을 거부한다. 개혁을 향한 희망을 깨뜨려버리고 미래에 대한 정열과 의지를 비웃는다. 인간의 능력은 초라한 것이며 순수와 정열은 기만이라고 믿는다.

 

서구문명의 두가지 축-헬레니즘, 기독교

헬레니즘의 기원, 그리스-그리스 신화의 [이카루스와 다에달루스] 이야기

두 부자 중 이카루스는 하늘 높이 날아서 초로 붙인 커다란 날개가 녹아버린 반면, 아버지인 다에달루스는 감정조절을 잘해 근신하여 낮게 날아서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낮게 나는 것, 노회의 정신이다.

 

성경에는 비둘기처럼 온순하고 뱀처럼 지혜롭게처신할 것을 권한다. 이것이 바로 노회의 정신.

이것은 건강한 현실주의와 보수주의의 정체이다. 그러나 이것은 변화와 개혁의 천적이다. 이상과 진보를 믿지 않고 어떻게 개혁을 추진할 수 있겠는가?

--> 나는 늘 모험심 넘치고 열정적으로 이상을 추구하고 변화하기를 원했기에 내가 만든 수퍼에고에 부딛혀서 늘 괴로움의 고통에 시달렸다. 나는 노자에게서 편안함을 느꼈고....

 

 

기득권

 

[88]

찰스밀스(Charles Wright Mills) [파워엘리트 Power Elite]의 분류에 따르면 기득권자들은 권력을 지닌 바로 소수의 엘리트들이다. 사회의 최고 지위를 차지하고 정책의 결정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피터드러커는 미래의 권력층은 전문 지식을 가진 지식인들이 부와 권력을 재편하게 되리라고 말하고 있다. 특권적 교육을 받아온 이들 전통적인 계층은 신속하게 전문 지식인화해 나갈 것이며, 동시에 물려받은 전통적 지위와 부를 계속 향유할 것이다.

 

저항의 얼굴들

 

[92]

총론 찬성, 각론 반대

MIT 대학 교수 마이클 해머

-“저항의 얼굴들, 혁명이 시작되는 곳은 중역실이지만, 숨통이 끊기는 곳도 바로 중역실

[94]

 

1. 순진무구형-개혁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2. 내일부터형-지금은 적당치 않다는 견해 피력

3. 점진주의형-개혁은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볼 때만 가능한 것. 개혁은 꿈꾸는 것이다.

4. 경험적 회의주의형

-실패 통해 개혁에 대해 조소적이 된 사람들. 지속적인 변화 관리의 실패.

5. 무저항주의형

-그들은 개혁에 대해 찬성, 그러나 돕지 않는다.

 

[99]

하버드 대 물리학과 토마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1962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주인공. 과학의 발달은 수 세기에 걸친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이 쌓여 이루어진 누적적 결과가 아니라 과학 혁명의 결과이다.

--> 삶에 있어서도, 자신을 보는 관점에 있어서도 깨달음’, 즉 패러다임의 변화, 개혁, 혁명이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개혁가의 역할 (감동절)

[112]

마키아벨리 [군주론]

....개혁을 도와줄 사람들은 새로운 질서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한 모호한 그림 밖에는 없다.

강력한 적과 미온적인 동지, 이것이 바로 혁신이 성공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이다.

 

진보와 발전은 개혁을 전제로 한다. 개혁은 위험한요소를 가지고 했다. 기득권이 감수해야 할 희생. 보수주의자들은 온건과 신중으로 자기를 포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수동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회가 아직 폐쇄적일 때는 이들은 개혁 세력을 불순한 반사회적 집단으로 규정한다.

 

[114]

미셀푸코

육체는 언제나 권력의 작용점.

 

개혁은 치명적 급소를 항상 노출시키고 있다. 그것은 바로 혼돈과 혼란. 개혁 세력은 카오스 속에서 희망을 보고 기득권층은 그 속에서 절망을 본다.

 

[117]

실질적 혜택을 주지 못하는 개혁은 어느 사회, 어느 조직에서건 성공할 수 없다.

 

[119]

건축가가 자신의 공간 구성에 대한 이미지를 실현해가듯이 그렇게 개혁가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추상성은 그것을 구체화하는 사람의 힘을 빌려 그 모습을 나타낸다.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없이 미국의 민주주의는 실체를 가지기 어렵다. 잭 월치가 없이는 GE의 개혁의 모습도 그려보기 힘들다

--> 서은경 없이는 우리나라 아이학육의 방향을 그리기 힘들 것이다.

서은경은 개혁가다. 서은경이 만들어 내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그림! 그것을 그린다.

 

 

 

4장 실업

 

피터 드러커 왈

생산의 핵심적 요소로서의 노동의 소멸

자본주의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중 가장 핵심적인 미해결 과제이다.

노동이 없는 세계, 노동에 기초를 두지 않는 사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의 조직 원리와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아직 이러한 변화에 대해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구조조정과 다운사이징

 

[127]

경영혁신은 체질 개선이고 그것은 또한 감량을 포함한 일련의 행위들이며 그 속에 나와 내 가족의 하루하루의 밥그릇이 달려있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뿌리 깊은 불안감임을 알았다. 밥그릇이 다른 사람의 손에 쥐여져 있다는 것은 불쾌한 일이다.

 

[128]

꿈을 가지고 일단 개혁을 시작하여 구르기 시작하면, 끊임없는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매일 매일 하다 보면 조금씩 더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때 비로소 우리는 점진주의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혁명과 점진주의는 서로 상호 보완적이다. 그러나 이 둘은 동시기에 같이 공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다운사이징의 허와 실

 

[136]

다운사이징은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재무 성과에 직결된다. 경영자들이 가장 먼저 이 일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가시적 성과 때문이다.

 

개혁의 제 2단계는 혁명의 파괴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경쟁력에 대한 오해

 

[141]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사회는 바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통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들의 것이 될 것이다.

 

노동의 종말 (섬뜩한 감동절)

 

[142]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노동의 종말 The End of Work]

-기업이 고용을 창출해 낼 수 없다는 사실을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한 책

 

[144]

한 기업 경영 컨설턴트는 우리는 일자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창출해야 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플 컴퓨터사의 회장 존 스컬리는 기업의 리스트럭처링과 리엔지니어링에 따른 대대적인 불안정이 앞으로 20년 간 최대의 사회적 이슈가 될 것으로 예견했다. 혁명은 진행 중인 것이다.

 

대량 실업 시대의 자기 혁명

 

[148]

우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직 고객만이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 그들이 물건과 서비스를 사주면 기업은 성장할 수 있다.

모든 혁신이 고객중심이라는 기본적 명제로 회기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그들만이 돈을 가지고 있고 기업은 존속과 성장을 위하여 그들의 돈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이 기업이 요구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상 해고될 이유가 없다.

당신이 창조하는 가치가 유일한 것이며 전문적이며 노동의 대체가 어려울수록 당신은 안정적이며

더욱 윤택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적 특징을 지식 사회 라고 규정하는 이유이다. (핵심 기술인력)

 

[152]

산업 발전 단계와 사회적 통념에 기초하여 공감대가 넓은 편견들

1. 좋은 직장은 잡기 어려우므로 절대로 놓치지 마라

<--시장에서는 직장이 서서히 없어져가고 있다. 곧 사라질 운명

2. 훌륭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좋은 직장을 잡는다

<--이것은 반밖에 맞지 않는다. 자격의 의미가 바뀌어 가고 있다.

오늘날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자격은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과,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이다.

3. 마흔 이후에는 직장을 바꾸지 마라

<--당신의 욕망과 재능에 충실하라. 시장에서 충족되지 않는 필요를 공략하라.

4. 당신이 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할 수 있는 자신의 것.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라

5. 출세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선전하라

<--팔아치운다는 개념은 낡은 세계의 유물이다. 남의 필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수요에 부응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것은 자신의 욕망을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가늠해보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새로운 고용 원칙

 

1. 회사가 요구하는 것은 가치이다

2. 기업과 개인의 관계를 대등한 협력 관계로 만들어라

3. 고정적인 직무(Job)보다 가변적인 역할(Role)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

4. 직위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라

5. 부서의 경계는 중요하지 않다. 프로세스를 이해하라

6.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여라

 

[157]

충성심이란 더 이상 기업 경영에 그리 대단한 경영요소가 되지 못한다. 당신이 만들어내는 가치, 회사가 요구하는 것은 가치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제품, 당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161]

기업의 피라미드 조직은 급속도로 붕괴하고 있다. 관리의 계층이 줄어들어, 최고 경영자에서부터 말단 직원까지의 계층적 구조가 납작한 조직이 되어가고 있다.

 

[163]

부서 조직이란 사람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지, 일을 하기 위한 구조가 아니다. 일은 범부서적 횡적 흐름을 가지고 있다. 일은 부가가치 행위의 논리적 흐름에 따라 이루어진다. 따라서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할 때, 비로소 내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164]

아담 스미스의 분업의 원칙은 나는 나의 일만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산업혁명 시대의 초기가 아니다. 전문가의 시대인 지금은 일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것이다. (첵크 앤드 밸런스-상호 규제에 의한 관리 모형)

 

[165]

경쟁 업체보다도 도와줄 태세가 되어 있지 않은 다른 부서의 직원이 오히려 적인 것이다.

 

범부서적 유대가 잘 이루어지려면, 전체 그림을 이해하고 이 속에서 서로를 내부고객으로 인식하는 사고의 전환과 적절한 유대관리가 필요하다.

 

당신이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진심으로 이해하라....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의 해 혜택을 받고 있는 동료가 누구인지 알아보아라....그리고 그가 만족하고 있는 지 수시로 모니터하라. 기업 내에서 당신이 고객 중심적인 당신만의 1인 기업을 운영하는 방법이다.

 

[166]

가장 빠른 속도로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기능을 활용하는 분야로 진입하라. 그것은 우리의 우측 뇌가 담당하는 영역이다. 창의력, 직관력, 지각력의 부문이다.

 

[167]

산업혁명 이후, 조립 라인의 분업의 기계적 반복을 작업의 룰로 설정했으며 표준적인 절차를 맹목적으로 추종. 관료주의가 조직관리의 모델이 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혁신의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자기 혁명의 기본적 방향은 자신과 기술을 통합시키는 것이다.

 

[168]

유홍준 왈

인간은 아는 것만큼 느낄 뿐이고, 느끼는 것만큼 보인다.

 

[170]

어려운 시기의 리더는 누구보다도 어려운 처지에 있게 마련이다.

리더로서의 어려움과 자괴감을 나폴레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자유롭게 이를 실행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배의 키를 잡고 힘센 선원들과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물결은 항상 더 거칠었다.

진실로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는 항상 환경의 지배를 받았다.

 

앞에 서서 다른 사람을 데리고 새로운 길을 나서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영자에게 주어진 특별한 예우는, 바로 이러한 어려움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가이다.

 

 

51인 기업

 

평생 직장이라는 추억

 

직장인에서 경영인으로

 

1인 기업의 여덟 가지 경영 원칙

[186]

1.직무보다 고객에 집중하라

2.자기만이 할 수 있는 틈새를 찾아라

-일상 속에서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유용한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 고객의 수요를 읽고,

자신의 준비된 재능을 돈벌이에 연결할 사람들이다.

3.고객처럼 느껴라

4.거래보다 관계를 소중히 여겨라

-판다는 것과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은 매우 다른 발상이다.

5.이전 가능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라

6.민감한 부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라

-언제나 새로운 실험 정신을 필요로 한다. 현재는 개선될 수 있는 것이며, 개선의 방향은 그것 을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되어야 한다.

7.기대를 관리하라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사이의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지음으로써 민감한 부분 관리하라

8.욕망과 꿈을 담아라

-삶의 현재 속으로 미래를 끌고 들어올 줄 아는 상상력.

 

 

 

 

6장 기업과 개인, 그 이념과 비전의 공유 (감동장)

 

이 장을 시작하며

 

타이레놀 사건과 추적 60

[231]

개인이 조직의 비전으로부터 자신의 비전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만, 이 비전은 살아있는 진정한 비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리더가 보여주는 비전으로부터 자신의 미래를 그려내지 못한다면, 그들은 이 위대한 비전의 창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위대한 비전일수록 위대한 과정을 통해 구현된다. 만일 이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설레이는 가슴으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 위대한 곳으로의 여정이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비전은 반드시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는 신비롭고도 구체적인무엇인가가 되어야 한다.

--> 정말 맞는 말이다. 함께 전력을 하지 못하고 또한 나의 비전을 발견하지 못할 때 드는 맥 빠짐이 밤새 일하는 노동보다 더 힘들었다. 나는 늘 반문했다. 명함을 위해 여기에 머물러야 하는가 떠나야 하는가...? 왜 너는 양다리를 걸지 못하느냐 라고 그 누군가는 말했지만, 그래 지금 이 나이에는 양다리를 걸치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있지만, 그 시절에는 비전을 발견하지 못할 때 오는 답답함을 견딜 수가 없었다.

 

조직 비전의 개인적 의미

[237]

비전은 일상 생활에서 실천됨으로써 비로소 그 의미를 가지게 된다. 실천은 추상적인 생각이 일상에서 구체화되는 과정이다.

 

비전의 힘

[238]

올바른 비전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활기를 불어넣는다.

올바른 비전은 직원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올바른 비전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그리고 과거를 존중한다.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시기

 

좋은 비전의 예

[254]

당신은 인생이 무엇인지 물어보지 마라. 그 대신, 인생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당신의 인생이 무엇인지 물어보도록 해야 한다.

[255]

비전은 바로 아직 살아있는 당신이 남은 미래를 위해 짜놓은 황홀한 각본이며, 이것은 진지한 깨달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살아 있는 공유 가치

[256]

비전은 어떤 통찰에서부터 온다. 직관적 통찰은 종종 경험, 상상력, 열망, 가능성, 그리고 알 수 없는 신비한 직감에서 온다. 체로 이러한 통찰은 논리적 판단의 힘을 받아 형태를 잡아간다. 그러나 아직 충분히 설명 될 수 없는 그 무엇의 상태에 있다.

 

훌륭한 비전은 종종 세상에 대한 색다른 시각에서 온다.

그러므로 비전을 가진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색다르고 빈틈없는 관찰자들이다.

[259]

경영자에게 경영은 인생이다. 화가에게는 그림이 인생이고 작곡가에게는 음률과 곡조가 인생인 것과 같다. 그리고 경영은 돈만이 목적이 아니다. 좋은 경영자는 기업 속에 자신의 인생을 담아 놓고 싶어한다.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원칙이 살아 숨쉬는 기업을 만들고 싶어한다.

--> 나도 그런 삶의 법칙들, 원칙들이 살아있는 가정교육 철학을 만들고 싶다. 교육 비법을 만들고 싶다. 구본형 선생님처럼 나에게 오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

 

 

 

 

7장 자신과 만나기 위한 느긋한 산책 (감동장)

--> 이 장은 선생님의 개인사다. 연구원 시험을 위한 개인사 정리 ^^

 

[269]

과거를 기억하는 데 사용되는 능력은 기억력이다.

그러나 미래를 기억해내는 데 사용되는 능력은 상상력이다.

상상력이 없는 현재는 껍데기와 같다.

상상력이 존중되지 않는 일상의 생활은 죽은 시간이다.

죽은 시간 속에서는 생명이 살아갈 수 없다.

죽은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은 죽은 영혼들 뿐이다.

 

이 장을 시작하며

 

발견, 미운오리 새끼

[278]

보잘 것 없던 사람들이 어느 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은 자신이 그 동안 오리가 되고 싶은, 한 마리의 백조였음을 발견할 때부터이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다름 점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면서, 그는 더 이상 오리가 되지 못하는 미운 오리 새끼이기를 그만두게 된다.

 

일탈, 마음의 여유 (감동절)

--> 나는 이 절이 좋다!!!!!!!!!!

 

[279]

......내가 좋아하는것들이다........이것들은....그 팍팍한 생활에 물을 뿌린다.

 

[281]

삶은 작은 것이다, 그러나 모든 위대함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신은 세부적인 것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일상의 일들이 모자이크의 조각처럼 모여 한 사람의 삶을 형상화한다. ....바로 일상이 작은 개울이 되어 강처럼 흐르는 삶이 된다.

 

그러므로 오늘이 그냥 흘러가게 하지 마라. 내일이 태양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지만, 그것은 내일을 위한 것이다.

 

, 아름다운 욕망

[284]

스트레스, 의적 인격과 마음, 그리고 무의식 사이의 불균형을 뜻한다.

페르소나(Persona), 사회적 인간으로서 역할을 주었고, 책임을 부여받은 외적 인격

젤레(Seele), 자아의식, 혼자만이 알고 있는 내적 인격

샤텐(Shatten) 무의식의 세계

 

[285]

자기를 실현한다는 말은 결국 얼굴과 마음과 그림자를 통합해서 전체적으로 하나의 인격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심층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통합의 욕구, 즉 자기 실현은 본능적인 욕구라고 말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이 통합 과정에서 심화되어지는 불균형에서 기인한다.

 

[286]

유행은 획일화의 상징. 대중은 이 속에서 안심.

 

교육은 문명의 틀 속에서 주어진 사회적 전통에 아이들을 맞추어주는 것. 근신과 절제와 동일화가 사회의 미덕으로 강조되어 왔다.

 

욕망은 은폐되었다. 대신 다른 종류의 경건성이 요구되었다. 융이 말하는 그림자는 사회가 수용할 수 없는 위험한 동물.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행동의 동기는 욕망이다.

 

[287]

욕망이 반사회적일 때, 인간은 불행해진다. 욕망은 개인적인 것이므로 사회 속에서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통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개인이 가져야 할 생각이 아니다.

그것은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을 주장한 홉스로부터 시작된 지배자들의 논리이다. 자율성이 없는 사회가 붕괴하는 것은 외부에서 눌러오는 욕망에 대한 압살 때문이다. 욕망이라는 걷잡을 수 없는 에너지에 대한 통제와 관리는, 각 개인의 몫이다.

 

꿈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는 꿈의 실현을 통해 다른 사람의 즐거움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통해, 내 꿈의 의미는 확장된다.

 

비전이란 우리에게 세 가지 소원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욕망이며, 또한 많은 욕망 중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것을 들어줄 사람은 램프 속의 지니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288]

Alexander Sutherland Neill-영국의 교육 개혁가, 서머힐 학교 창설자

그에 의하면, 젊은이들이 타락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타락해 있는 사람이다. 추잡한 공상을 하는 사람들만이 타락을 걱정한다.

--> 내 말이~~~. 아이들을 믿고 푹~ 놔 줘야함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 할수록 느끼는 부분이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자신의 관심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스로 깨달은 아이들은 모든 것을 해 낼 수 있다.

 

진정한 욕망은 그러므로 사회적 가치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아내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욕설을 퍼붓지도 않는다.

행복한 아이는 다른 아이를 방해하지 않으며 괴롭히지도 않는다.

 

[291]

불행은 자기 밖에서, 다른 사람이 가치 있다고 인정해주는 무엇인가를 자신의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할 때부터 찾아오기 시작한다.

 

희망1, 쇼생크탈출

희망2, 욕망에 대한 그리음

 

[297]

속세란 자유롭지 않은 곳, 그곳은 위험한 욕망들이 서로 엉켜 부글거리는 곳이다.

희망은 욕망에 대한 그리움

나는 일상 속에서 내 욕망을 이루고 싶다.

 

[298]

아이들은 자신의 세상을 찾아 점점 멀리 떠나가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이 여행에 마음이 들떠 있다...

부모들은 그들의 떠나가는 뒷모습 속에서 그리움을 느낀다.

...그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어렵고 아름다운 혼자만의 길을 인정해준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부모일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나와 아내의 삶에 가장 커다란 즐거움이듯, 우리들 역시 그들에게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그리움이 될 것이다. 나는 그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

 

힘껏 배워서 늘 푸르고 고운 사람

 

나는 아이들이 다소 인생을 거침없이살아가도록 권고하고 싶다.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그 속에서 배우고 고통을 겪고, 그리고 즐거움과 보람을 찾기를 열망한다.

 

재능, 학교에서 활용되지 못한 자산

[301]

능력은 지능적 자질도 포함하지만 인내, 노력 등 감성적 자질 및 자세와 태도까지 포함한다.

 

다니엘 골만-‘감성 지능

 

--> 나의 틈새 시장. 학교에서 활용되지 못한 아이들의 자산을 찾아서 용기를 북돋아 주고 믿어주고 또 가끔은 그들의 부모로부터 쉬어가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쌤. 일단, 아이들에게 뭘 좀 먹이고...시작~!

 

변화의 관리, 부정적 변화를 극복하는 법

 

[313]

엘레자베스 쿠블러로스(Elisabeth Kuhbler Ross)

-변화의 수용과정: 경험, 거부, 분노, 체념과 인정, 절망, 도전, 화해

 

시간, 미래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점 (감동절)

 

[327]

역사가 칼 베커각 개인은 모두 자신의 역사가라고 말했다. 역사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역사적 상상력이다. 기록자의 주관적 이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불완전한 기록과 착각으로 가득 찬 기억 속에서, 과거를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은 상상력 밖에 없다. 그러므로 크로체의 말처럼 모든 역사는 역사가가 속한 현대사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비전, 내가 곧 확인하게 될,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

구원은 상상력 속에 있고, 생활 속에서 실현된다.

--> 나는 이 말이 참 좋다. 좋다. 좋다. 참 좋다.

문장아, 너는 내 글의 도입부를 장식하거라..........”라고 말하니 그렇게 되었다..

 

시간 주기1. 자기를 위한 시간

시간 주기2. 시간표의 개편

 

[342]

좋은 음악은 군더더기가 없다. 그리고 일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음악의 장점은 동시성에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방해하지 않고 다른 것 속으로 흡수되고 동화되어, 양념처럼 다른 일하기속으로 스며든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

--> 사부님, 제게도 그러하답니다. 저도 마리아 클라스를, 바흐를 좋아합니다.

우묵가사리 착착착 채 썰어넣은 시원한 콩국 한그릇, 어린 시절 시장 골목 누비던

동에 번쩍 서에 번쩍서은경의 간식 1순위 별미였지요...

그리고 내면의 소리에 따라 역사학을 선택했고 늘 스스로 역사가(?)로서 삶의 역사의 현장에 서 있음에 가슴 벅찼답니다.

사부님과 이렇게라도 대화를 나누니 행복합니다. 사부님은 분명 저를 좋아 하셨겠지요?

저는 사부님과 공통점이 많으네요... 뿌잉뿌잉~!!

[344]

인생을 멋있게 산다는 것은 어울림이다. 아름다운 것들과의 어울림 같은 것이다. 그것은 확고한 움직임이다. 오랜 수련과 단련 속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창조인 것이다.

 

삶은 시간이다, 멋진 삶은 매일 그 일을 오랫동안 해온다는 것이며, 순간순간 물리가 터지는 기쁨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완성을 향해 변해간다. ‘선비는 사흘만 헤어져 있어도 괄목상대해야 한다는 말도 같은 말이다.

 

죽은 사람만이 과거로 남아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햇빛과 같이 눈부신 말이다. 마음이 열리면 세상이 달라지는데,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우리의 마음에서 온다.

--> 아멘~!! 일체유심조....-.-!

 

절제, 정 아지매

[345]

매일 몇 시간씩 떼어내어 한곳에 쓰기 위해서는 욕망과 함께 절제도 필요하다 .

진정한 욕망을 다른 욕망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절도 말이다.

 

선택되지 않은 것은 버리는 것이다. 언제나 선택과 포기는 함께 손잡고 다닌다.

 

[349]

매일 작은 유혹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것은 장엄하고 묵직한 삶은 아닐지 모르나, 경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삶은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꾸짖을 때 항상 하는 말인 흥청망청 되는 대로 시간을 쓰는나태한 시간들은 소중한 것이다.

 

나는 이것들이 가지는 도교적인 자유를 그리워한다. 훌륭해져야 한다는 유교적 압박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우리에게는 되는 대로 흥청망청 시간을 보내는, 입시 끝난 수험생 같은 삶의 낭비가 필요하다.

 

 

 

 

8장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 일들

 

묘비명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358]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359]

화가 장욱진

 

나는 점잖다는 말을 싫어한다. 겸손이라는 것도 싫다. 그 뒤에는 무언가 감추어진 계산이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솔직한 오만이 훨씬 좋다. 먼저 자기 마음대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참된 자기 것을 가질 수 있기에.

--> 나는 겸손이 좋다. 솔직한 오만은 이제 그만. 나는 내 마음대로 해보며 살아왔다. 이제는 약간의 절제가 필요하다. -.-!

 

지능 목록

그대 또한 잘 하는 것이 있다

 

진기한 조합

욕망과 지능을 연결하라

 

[365]

창조하는 마음이란, ‘진기한 조합(Novel Combination)’, 혹은 연결되지 않는 것을 연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한다.

--> 나 이거 있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쓴다, 고로 존재한다. 고로 창조한다.

 

지능목록과 묘비명 목록을 연결시켜라

이러한 연결은 마음 깊은 곳에서 그리움처럼 떨쳐버리지 못하고 원했던 것으로, 내게 주어진 그것을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367] (나의 과제)

학교교육의 실패에 그 원인이 있다..... 하지만 바로 잡히기 전까지는 그 해결을 개인적 선택과 개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 래서 내가 그 역할을 하려고 한 거다. 그래서 내가 그 지점의 틈새를 훅~ 공약하여 머리통 반쪽으로 쫙~ 쪼개질 듯한 반전의 강남스타일을 선사하리라. 부모들이, 아이들이 불안과 두려움을 집어치우고 이때다 싶어 머리 풀고 스테이지로 시선 꽂으며 걸어 나와 모두를 잡아 먹듯 춤추는 그날을 위해...

 

[368]

찰스 핸디-[헝그리 정신]

--> 이 책이 무슨 책이기에 계속 나오냐? 한번 찾아봐야 겠다.

 

약한 지능을 보완하는 노력은 어느 정도 부분적으로 필요한 작업일 수는 있지만, 인간을 낮은 단계로 평준화시켜, 사회적 틀 속에 구겨 넣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왜 우리는 거의 모든 시간을 이것저것을 엉성하게 습득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하는가?

 

이 대목에서 우리는 실용지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학교 교육의 개혁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개인으로서, 혹은 부모로서 한 사람에게 주어진 강한 지능들을 개발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상의 자유

 

하루에 두 시간은 자신만을 위해 써라

 

[369]

가지고 있는 시간을 모두 다른 사람에게 팔지 마라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은 꿈에 쏟는 시간의 양이다.

 

[370]

...당신이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하며 그 일을 잘 할 수 있다면, 삶의 밝은 쪽으로 걸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좀 더 좋아 하게 되고, 일상이 또한 즐거워질 것이다.

 

[371]

당신에게는 시간이 없다. 만일 이미 마흔이 넘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세상을 탓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욕을 할 시간도 없다.....무능한 정부는 정권을 잃고 탐욕이 경영의 목적이었던 경영자는 도산할 것이다. 그리고 전문화되지 못한 개인은 직업을 잃을 것이다. 이것이 IMF의 메시지다. 자성의 기회.

 

숙련과 기록

 

선택한 욕망에 인생을 걸어라

 

[377]

자기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욕망을 믿어라. 여러 가지 마음을 유혹하는 욕망 중에서 오직 하나의 욕망만을 키워라. 그리고 그 일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매일 마음을 다해 그 일에 빠져들어라. 시간을 씀에 있어 절제를 배워라. 각고의 단련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숙련이 주는 에 이르게 된다.

 

[378]

앤디 워홀- 지리한 일상을 다큐멘터리하고 싶었던....

--> 나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늘 그랬다. 하하하~~~~~~~~!!!

 

[379]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다.

기록을 통해 우리는 항상 깨어 있게 된다.

기록은 순간을 복원하여 우리에게 되돌려준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이다.

--> 내 말이....^^* 나도 순간순간 기록 속에 나를 살려내고 싶다. 영원히 살아있고 싶다.

당신처럼...

 

[385]

편지는 감정을 담을 수 있다. 마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이 살아 움직인다. 마음을 토해내기 때문에 속에 깊이 숨어 있는 그림자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겉과 안의 화해를 위해, 그리하여 자신이 허용한 욕망이 매일 조금씩 자라나고 이루어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스스로에게 남기는 기록들이 필요하다.

 

[386]

지나간 순간들이 자신이 쓴 묘비명에 적합한 사람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비교해보아라.

 

[387]

그러나 감정의 기복이 있는 것이 산다는 것이고 보면, 책 역시 쓰는 시간들의 감정적 기복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저 내가 즐긴 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았을 뿐이다.

 

 

                                                  * * *

 

 

 

 

 

 

 

3. 책 소개와 평가

 

(1) 목차와 전체적인 뼈대

 

<목차> 1999년 인쇄

 

<목차> 2007년 인쇄

1장 불타는 갑판

 

2장 직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3장 변화와 개혁의 적들

 

4장 실업

 

51인 기업

 

6장 기업과 개인, 그 이념과 비전의 공유

 

7장 자신과 만나기 위한 느긋한 산책

 

8장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5가지 일들

 

1장 모든 것은 변한다

 

2장 누가 개혁에 저항하는가

 

3장 실업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41인 기업가로 다시 시작하라

 

5장 비전은 미래의 모습이다

 

6장 자신과 만나기 위한 산책길

 

7장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

 

 

 

 

 

 

목차를 보면, 초기 인쇄의 1(프롤로그에 해당)이 빠지고 각 장 별 제목이 다듬어졌다. 초기 인쇄의 목차들은 1998년 당시, 절박했던 문제의식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는 제목들이다. 나는 강렬한 의지가 담긴 본래의 목차가 좋다. 후기 인쇄 목차의 제목은 다소 부드럽고 친절하다. 그리고 책의 군더더기를 빼내었다.

 

나는 서평 책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 개정판을 선택하지 않고 첫 출간, 초기 인쇄 버전의 책을 보았다. 왜냐하면 이 책을 쓸 당시, 아직 거친 모습 그대로의 저자를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97, 대량실업상태를 예고하는 IMF 위기를 만났고, 이 책은 다음해인 19984월에 출간되었다.

 

노동의 종말을 고하며 자기 혁명을 주창하는 이 책은 길을 찾기를 갈구하던 많은 직장인의 가슴에 욕망의 불씨를 타오르게 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 부는 변화의 바람과 그 원인을 분석하고, 기업과 사회 구성원인 한 개인이 주체적이고 행복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비전을 갖고 일궈가는 하루하루의 자기 혁명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출간 15 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명력이 살아있는 스테디셀러이다. 저자는 인간 본질의 삶의 과제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시대의 흐름을 통찰했고 또 자기 스스로가 검증해 낸 매일 2시간의 자기혁명이라는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후기 작품들에 비해 문장은 다소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이 책 속에는 그가 매일 매일 자신을 죽이고 다시 태어나기를 원했던 자기 혁명의 이유와 간절함, 앞으로의 그의 과제 등이 날 것 그대로 담겨있다. 그래서 [익숙할 것과의 결별]은 이후 그의 다른 저서들의 맹아이자 출발점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직업 작가로서 변화경영사상가로서 그 많은 주옥같은 문장과 변화정신을 책으로 낳지 않았을까?

 

 

 

(2) 감동적인 장과 절

 

 

*

나는 3[변화와 개혁의 적들]5-개혁가의 역할 부분에서 내 삶의 개혁가로서의 나에 대한 자극을 받는다. 미래에 대한 확실한 그림의 공유! 나의 미래 그림은 이미 내 앞에 와 있다.

 

[119]

건축가가 자신의 공간 구성에 대한 이미지를 실현해가듯이 그렇게 개혁가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추상성은 그것을 구체화하는 사람의 힘을 빌려 그 모습을 나타낸다.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없이 미국의 민주주의는 실체를 가지기 어렵다. 잭 월치가 없이는 GE의 개혁의 모습도 그려보기 힘들다.

 

 

 

**

4[실업]에서, 생산의 핵심적인 요소로서의 노동은 소멸되고 있으며 기업은 더 이상 고용을 창출해 낼 수 없다며 노동의 종말을 이야기 한다. 이 부분은 정말 섬뜩했다. 나는 경제, 경영서를 즐겨보지 않은 탓에 노동의 소멸, 종말이라는 예언들을 그리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 맑스가 생산의 핵심요소로 주장했던 노동이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해 감을 바라보면서 미래 사회에 대한 호기심이 불끈 나를 자극했다.

[144]

한 기업 경영 컨설턴트는 우리는 일자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창출해야 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플 컴퓨터사의 회장 존 스컬리는 기업의 리스트럭처링과 리엔지니어링에 따른 대대적인 불안정이 앞으로 20년 간 최대의 사회적 이슈가 될 것으로 예견했다. 혁명은 진행 중인 것이다.

 

 

***

7[자신과 만나기 위한 느긋한 산책], 이 장은 구본형 작가의 개인사다. 그를 훔쳐보고 그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장이다. 그리고 이 장은 그의 저서,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다시 확대재생산 되었다고 본다.

 

 

 

 

(3) 내가 저자라면

 

구본형의 책은 늘 철학과 지식과 정보가 가득하다. 나는 그의 책을 좋아한다. 그를 통해 고전의 좋은 문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그의 손을 잡고 시대 변화 흐름의 파도타기 서핑법을 배운다. 또 아이러니한 인간 삶의 여정의 어두운 골목길에서, 눈물 흘리고 있을 때, 그는 내게 다가와서 투박하고 따뜻한 손으로 내 눈물을 닦아준다. 내가 저자라면, 나도 구본형과 같이 따뜻하고 깊이 있는 작가가 된다.

 

다만 책의 지식 양을 조금 가볍게 들어낸, 보다 많은 대중이 쉽게 접근하고 공유하여 볼 수 있는 깃털처럼 가볍지만 멀리 날아가는민들레 홀씨 같은 책을 쓴다.

 

나는 되고 싶다’, ‘쓰고 싶다는 말은 이제 자제한다. 안 쓴다.

되고 싶다, 쓰고 싶다는 말 자체에 지금 안 되고 있음자기 불신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된다. 되는 작가다.^^* ()

IP *.58.9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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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5 22:08:28 *.240.33.45

^^

누나.. 벌써... 멋지십니다.

 

그나저나 글 업로드는 인터넷  상에서 바로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따로 작업하시고 워드로?

흠... 전 워드로 작업해서 백업해 놓고 가져다 붙이는 방식으로 해왔는데,

누나의  편집본을 보니 (만약 그러했다면) 인터넷상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런데 작업하다가 행여나 날아갈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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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5 22:22:11 *.58.97.136

버니덱...? 이름이 낯선...  누구신지용?

저는 아래 아 한글에서 작업해서 갖다 붙이는 방식이옵니다. 인터넷상에 했다가 다 날리면.....흐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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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5 22:25:52 *.58.97.136

헐~ 땟수구나..... 이름을 바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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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15:43:03 *.176.221.180

인용문 하나하나에 밑줄긋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대비, 생각하는 점 매우 탁월합니다.

이렇게 1년 공부하면 쑥쑥 성장하는 지름길이죠^^

 

한가지 첨언한다면, 3부 내가 저자라면에서

위에서 단편으로 늘어놓은 생각들을 다시한번 큰 그룹핑해서 요약, 정리하는 연습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쌓여서 추후 책을 쓸때, 전체 맥락잡기와 부 구성이 자연스레 이뤄집니다^^

 

아무튼 꼼꼼한 리뷰 좋습니다. 계속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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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01:41:16 *.58.97.136

선배님

정성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늘 3부에서 무언가 완전한 내것으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과제를 하면서

나름대로 나만의 틀과 형식, 내용을 갖춰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길이 보이는 듯 만족스럽고 

다음날은 쪼그라들며 불만스럽고... -.-;

 

하지만

스승님과 선배님이 해 오신 방식에서

제가 성장해 감을 느낍니다.

 

선배님의 조언이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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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18:40:54 *.1.160.49

그리고 나는

세상의 좋은 거름이 된다.

 

읽고 숨이 멎었습니다. 리뷰에 감동한 거 무지 오랜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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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18:58:13 *.58.97.136

ㅋ~~~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마우스 to 마우스 인공호흡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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