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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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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4일 14시 59분 등록
제8장 플라톤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필립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버지
- 낮 동안에 목숨을 걸고 전쟁을 치르고 밤의 절반을 함께 술을 퍼마실 건장한 남자들을 좋아하였다.
- 외교에서는 상냥하였지만 배신도 잘 했다.
- 통치를 위해서는 어떤 도덕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살인에 비해 매수와 거짓말이 보다 인간적인 대용품이라고 여겼다.
- 아시아에 있는 그리스 도시들을 페르시아의 지배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연합군의 총사령관

예술
- 코스의 아펠레스는 자신의 앞과 뒤에 오는 모든 화가들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았다. 그의 그림 하나는 여러 도시들의 보물에 맞먹는 값에 팔렸다고 한다.
- 프락시텔레스가 [아프로디테]상을 프뤼네를 모델로 완전히 벌거벗은 여신의 상으로 만들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지만, 가히 불멸의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그가 만든 [아기 디오니소스를 안고 있는 헤르메스 돌 조각상]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살의 부드러움과 살아있는 듯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 마우솔레움과 아르테미스 여신의 세 번째 신전 역시 세계 칠대 불가사의에 속할 정도로 이 시대 예술의 꽃은 화려했다.
작품 하나와 도시의 부 전체와 맞바꿀 정도로 예술에 대한 집착성과 높은 문화를 가졌단 말인가?

아리스토텔레스
- 행동의 목적은 행복이지만 행복의 비결은 미덕에 있다. 이것은 현실, 목표, 수단에 대한 조심스런 관찰이다. 통상적으로 미덕이란 두 극단 사이에 있는 황금의 중간<황금률>을 뜻한다. 정치란 한 사회를 구성하는 계층들간의 타협의 기술이다. 하류층과 상류층의 혼합인 <금권정치>를 선호하였다. 이것은 귀족 정치와 민주주의를 혼합한 형태이다. 150p

알렉산드로스 대왕
- 알렉산더 대왕이 아리스토텔레스를 찾아가서 배움을 청하였을 때 그대의 그림자로 인하여 빛이 부족하니 옆으로 비켜주시오 라는 철학자의 말과 젊은 군주의 기억이 대왕에 대한 관대한 기억의 전부였다. 며칠 전 알렉산더라는 영화를 인터넷으로 보지 않았다면 이 대목에 대한 이해가 지금처럼 폭넓지는 않았으리라.
- 잠과 생식활동은 자기가 죽어야 할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며 잠에게 시간을 내주는 것을 싫어하였다.
- 다른 모든 기수들이 실패한 후 거대한 말 부케팔로스를 길들였다. 영화에 나온다
- 서른두 살의 나이에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 때 그의 장수들이 물었다. 누구에게 제국을 넘기겠는가하고.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가장 강한 사람에게>
- 정력이란 천재의 절반일 뿐이다. 나머지 절반은 통제의 능력이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는 온통 정력이었다. 그는 엄청나게 커진 왕국을 유지하고 감시하려는 노력은 그의 빛나는 정신을 혼란스럽게 했을 것이다. 맞다. 세상은 혼자 양성으로 존재할 수 없듯이 자기의 능력을 빛내고 더 강하게 하는 짝궁이 있어야 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오른팔이 파이스티온이었다면 왼팔은 제국의 관리자 곧 중국의 소하나 장량 같은 이가 있었어야 했다. 기업가도 외형을 확장하는 리더가 있다면 내부를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를 보좌하는 팔머가 있듯이.

제9장 로마 공화국

카이사르 이전 대부분의 로마 역사는 이들 평민 계층이 권력을 얻기 위한 싸움의 역사이다. 164p

피루스의 승리 : 이런 승리를 한 번만 더 했다가는 우리가 망할 판이다. 166p

한니발은 신체가 어려움을 견디고, 입맛은 곤궁을 견디고, 생각은 사실을, 혀는 침묵을 견디도록 자신을 훈련하였다. ... 그는 전쟁터에 맨 먼저 뛰어들고 맨 마지막에 떠나는 사람이었다. ... 군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하기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고통과 이익을 병사들과 나누었기 때문에 ... 좋아하였다. 169p

정복이 끝난 후 오래된 문명과 새로운 문명 사이에 사람, 물자, 사상들이 옮겨다닐 길들이 열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로 건너갔다. 그들은 자신들이 물려받은 유산의 단편들을 함께 가지고 왔다. 로마가 그리스를 군사적으로 정복한 데 이어 천천히 그리스가 문화로 로마를 정복하였다. 이렇게 합쳐진 고전 세계의 유산이 자라 로마의 도로들과 알프스를 넘어 북유럽으로 건너갔고 ... 172p

루크레티우스
- 생명은 자유로이 간직하라고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임시로 빌린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그것을 잘 이용해야 한다. 우리의 힘을 다 쓰고 나면 우리는 잔칫상에서 일어나는 손님처럼 우아하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생며의 식탁을 떠나야 한다. 176p
- 역사는 국가와 문명이 일어나고, 번성하고, 시들고, 죽는 과정이다. 그러나 각 국가나 문명은 거꾸로 관습, 도덕, 법, 예술 등 문명의 유산을 전달해 준다. 달리면서 생명의 램프를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달리기 선수들처럼. 17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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