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69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작정 미래에서
성공을 빌려오지 마라.
거짓 희망은 우리를 속인다.
판도라의 상자 속에
담겨 있던
모든 불행들과 함께
섞여 있던 것이 바로
'희망'이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단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믿지 마라.
그것은 미래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차용해 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미래가 와도
그 미래 역시
텅 비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래는 이미 와 있고,
지금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오늘에 걸려
넘어진 사람은
반드시
오늘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사자같이 젊은 놈들], 구본형, 김영사, 23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4 |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 정야 | 2020.09.21 | 1913 |
243 |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 정야 | 2019.07.05 | 1800 |
242 |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 정야 | 2021.11.22 | 1592 |
241 |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정야 | 2019.04.08 | 1582 |
240 |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 정야 | 2020.10.05 | 1559 |
239 |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 정야 | 2019.09.23 | 1465 |
238 |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 정야 | 2021.09.06 | 1456 |
237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1449 |
236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정야 | 2020.11.02 | 1428 |
235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414 |
234 |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 정야 | 2020.11.16 | 1409 |
233 |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 정야 | 2021.07.12 | 1403 |
232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1400 |
231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1385 |
230 |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 정야 | 2020.09.28 | 1382 |
229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1380 |
228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1365 |
227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1348 |
226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1348 |
225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1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