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77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11월 4일 02시 13분 등록



[전면전]


 


자기혁명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다.


자신을 이루고 있는 여러


습관들의 결탁을 와해시키는 것이다.


 


습관의 한 부분을


공격해 점령한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복구할 수 없이 완전히


궤멸시키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


 


싸움은 전면전이다.


예를 들어 담배를 끊기 위해


담배만 피우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술도 당분간 끊어야 한다.


기름진 음식도 먹지 말아야 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은


흡연의 욕구를 자극하여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한다.


 


따라서 흡연의 욕구가 사라질 때까지


담배와 연결된 습관을 자극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


변화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러한 먹이사슬 같은 연결성 때문이다.


 


견딜 때는 산과 같아야 한다.


견디다 보면 하루가 가고 1주일이 간다.


그러나 1주일이 갔다고 여기지 마라.


그저 또 하루가 지나간다고 생각하라


 


「낯선 곳에서의 아침」,구본형, 을유문화사,235


20191021_132829.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리멤버 구사부] 지금을 즐기게 file 정야 2020.03.02 817
143 [시인은 말한다] 통속 / 정끝별 file 정야 2020.02.24 864
142 [리멤버 구사부] 피그말리온적 투쟁가 file 정야 2020.02.17 675
141 [시인은 말한다] 겨울새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 복효근 file 정야 2020.02.10 864
140 [리멤버 구사부] 다시 실천 file 정야 2020.02.10 772
139 [시인은 말한다] 넥타이 / 나해철 file 정야 2020.01.28 964
138 [리멤버 구사부] 나눈다는 것 file 정야 2020.01.20 856
137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file 정야 2020.01.13 1165
136 [리멤버 구사부] 여든다섯 살 할머니의 쪽지 file 정야 2020.01.06 852
135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file 정야 2019.12.30 1022
134 [리멤버 구사부] 변화는 나 자신부터 file 정야 2019.12.30 777
133 [시인은 말한다] 오늘의 결심 / 김경미 file 정야 2019.12.16 976
132 [리멤버 구사부] 작은 빛들의 모임 file 정야 2019.12.09 746
131 [시인은 말한다] 시간들 / 안현미 file 정야 2019.12.02 934
130 [리멤버 구사부] 얼굴 file 정야 2019.11.25 773
129 [시인은 말한다]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 file 정야 2019.11.18 903
128 [리멤버 구사부] 젊은 시인에게 file 정야 2019.11.11 801
127 [시인은 말한다]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 이진명 file 정야 2019.11.04 939
» [리멤버 구사부] 전면전 file 정야 2019.11.04 773
125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file 정야 2019.10.2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