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06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1년 6월 14일 02시 07분 등록



변화는


달콤한 과정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화 속에는


늘 피의 냄새가 난다.


 


형태상으로 아주 부드러운 변화도 있다.


코코 샤넬은 화장품의 개념을 바꿈으로써


부드럽고 향기로운 혁명을 만들었다.


 


그러나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든,


혁명은 언제나 기존의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당황스럽고 길을 잃게 하며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늘 과거와의


분쟁이 그치지 않는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다.


치열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336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file 정야 2020.09.21 1988
243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file 정야 2019.07.05 1870
242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정야 2021.11.22 1672
241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file 정야 2019.04.08 1645
240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file 정야 2020.10.05 1635
239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정야 2021.09.06 1541
238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file 정야 2019.09.23 1537
237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file 정야 2019.02.11 1513
236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file 정야 2020.11.02 1506
235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정야 2021.07.12 1486
234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file 정야 2020.11.16 1478
233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file 정야 2019.05.20 1476
232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정야 2021.08.09 1464
231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file 정야 2020.09.28 1464
230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정야 2017.07.21 1460
229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정야 2020.12.28 1459
228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정야 2021.08.23 1414
227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정야 2017.01.09 1411
226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정야 2017.10.28 1408
225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정야 2021.08.30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