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13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삶 속에는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최종 목표가 없다. 그것을 부여할 신이 죽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아무런 목표도 의미도 없이 반복한다. 그러나 우리는 목표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를 위해 산다.
“우리가 어떤 순간에 ‘예’라고 말한다면, 그것으로써 우리 자신에게뿐 아니라 모든 실존에 대해 ‘예’라고 긍정한 것이다.”
바로 ‘지금 여기’에 영원한 가치와 품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해 우리는 이 삶을 다시 한 번, 무수히 반복해서 살고 싶어하는 것이다.
니체는 외친다.
“우연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어나는 모든 것은 의미가 있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구본형, 김영사, 182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4 |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 정야 | 2020.09.21 | 2042 |
243 |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 정야 | 2019.07.05 | 1917 |
242 |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 정야 | 2021.11.22 | 1724 |
241 |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정야 | 2019.04.08 | 1689 |
240 |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 정야 | 2020.10.05 | 1687 |
239 |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 정야 | 2021.09.06 | 1591 |
238 |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 정야 | 2019.09.23 | 1582 |
237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1546 |
236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정야 | 2020.11.02 | 1545 |
235 |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 정야 | 2021.07.12 | 1532 |
234 |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 정야 | 2020.11.16 | 1529 |
233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514 |
232 |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 정야 | 2020.09.28 | 1510 |
231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1507 |
230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1505 |
229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1502 |
228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1456 |
227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1448 |
226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1444 |
225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