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18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빗방울 하나가 5
강은교 무엇인가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륵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강은교 시집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문학동네, 1999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4 |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 정야 | 2020.09.21 | 1973 |
243 |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 정야 | 2019.07.05 | 1851 |
242 |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 정야 | 2021.11.22 | 1652 |
241 |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정야 | 2019.04.08 | 1631 |
240 |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 정야 | 2020.10.05 | 1621 |
239 |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 정야 | 2021.09.06 | 1524 |
238 |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 정야 | 2019.09.23 | 1521 |
237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1492 |
236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정야 | 2020.11.02 | 1484 |
235 |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 정야 | 2021.07.12 | 1465 |
234 |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 정야 | 2020.11.16 | 1461 |
233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458 |
232 |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 정야 | 2020.09.28 | 1447 |
231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1444 |
230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1442 |
229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1439 |
228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1399 |
227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1394 |
226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1392 |
225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1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