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190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라
나는 나답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나다운 것에 천착하고 매달렸다.
니체가 말한
‘거리에 대한 파토스’를 추구했다.
이것은 차이에 대한 열정이었다.
차이는 다름이다.
그것은 다른 것,
다른 사람의 것을 자신의 것과
구별 짓는 다름에 대한 열정이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더 다르게 만들려는 열정이다.
더 많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
차이를 끊임없이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나타난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달라야 한다.
자기경영의 근간이 되는 것은 실천의 철학이다.
바로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구본형, 휴머니스트, 117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4 | [리멤버 구사부] 좋은 얼굴 | 정야 | 2021.09.13 | 1318 |
203 | [리멤버 구사부] 고독의 인연 | 정야 | 2020.08.18 | 1318 |
202 | [시인은 말한다] 노자가 떠나던 길에 도덕경을 써주게 된 전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정야 | 2021.06.14 | 1317 |
201 |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 정야 | 2022.01.03 | 1316 |
200 | [리멤버 구사부] 괜찮은 사람 되기 | 정야 | 2021.07.26 | 1315 |
199 | [리멤버 구사부] 필살기 법칙 | 정야 | 2021.08.16 | 1314 |
198 |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의 역사가 [3] | 정야 | 2020.08.31 | 1312 |
197 | [리멤버 구사부]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 정야 | 2020.12.07 | 1311 |
196 | [시인은 말한다] 난독증 / 여태천 | 정야 | 2020.07.13 | 1310 |
195 |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 정야 | 2021.04.05 | 1308 |
194 |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 정야 | 2021.03.22 | 1307 |
193 | [리멤버 구사부]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 정야 | 2020.12.21 | 1307 |
192 |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 정야 | 2019.12.30 | 1307 |
191 | [시인은 말한다] 여름의 시작 / 마츠오 바쇼 | 정야 | 2021.07.26 | 1306 |
190 |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 이근화 | 정야 | 2019.02.25 | 1306 |
189 | [시인은 말한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 정야 | 2020.08.24 | 1301 |
188 |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 정야 | 2019.10.21 | 1297 |
187 |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 정야 | 2019.08.26 | 1297 |
186 | [리멤버 구사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 정야 | 2021.05.24 | 1293 |
185 | [시인은 말한다] 깨달음의 깨달음 / 박재화 | 정야 | 2021.10.11 | 1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