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00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모든 우연이 다 필연이 되지는 못한다. 우연은 우연으로 흘러 잊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오직 특별한 우연만이 우리로 하여금 우주와 공명하고 있다는 일대 각성에 이르게 한다.
그 우연은 이내 우리의 소명이 된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우연을 해석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듯하다. 그 우연은 정말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우연을 가장한 필연, 다시 말해서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 일이었을까?
『깊은 인생』, 구본형, 휴머니스트, 33p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4 |
[시인은 말한다] 눈풀꽃 / 루이스 글릭 
| 정야 | 2020.10.19 | 1141 |
| 203 | [리멤버 구사부] 괜찮은 사람 되기 | 정야 | 2021.07.26 | 1140 |
| 202 | [시인은 말한다] 꿈, 견디기 힘든 / 황동규 | 정야 | 2019.05.20 | 1140 |
| 201 |
[시인은 말한다]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 정야 | 2019.01.28 | 1139 |
| 200 | [리멤버 구사부] 좋은 얼굴 | 정야 | 2021.09.13 | 1137 |
| 199 | [시인은 말한다] 노자가 떠나던 길에 도덕경을 써주게 된 전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정야 | 2021.06.14 | 1136 |
| 198 | [시인은 말한다] 겨울 들판을 거닐며 / 허형만 | 정야 | 2021.01.25 | 1135 |
| 197 |
[시인은 말한다]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따라가는 삶의 사소한 선택들 혹은 소금과 별들의 순환 이동 경로 / 박정대
| 정야 | 2020.07.27 | 1134 |
| 196 | [리멤버 구사부] 필살기 법칙 | 정야 | 2021.08.16 | 1130 |
| 195 | [시인은 말한다] 여름의 시작 / 마츠오 바쇼 | 정야 | 2021.07.26 | 1125 |
| 194 |
[리멤버 구사부] 고독의 인연
| 정야 | 2020.08.18 | 1119 |
| 193 |
[시인은 말한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 정야 | 2020.08.24 | 1114 |
| 192 | [리멤버 구사부] 내가 담아낼 인생 | 정야 | 2017.11.07 | 1112 |
| 191 |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라 [1] | 정야 | 2017.06.20 | 1103 |
| 190 |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의 역사가
[3]
| 정야 | 2020.08.31 | 1102 |
| 189 |
[리멤버 구사부]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 정야 | 2020.12.21 | 1101 |
| 188 |
[리멤버 구사부]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 정야 | 2020.12.07 | 1099 |
| 187 |
[시인은 말한다] 발작 / 황지우
| 정야 | 2020.05.18 | 1098 |
| 186 | [시인은 말한다] 송산서원에서 묻다 / 문인수 | 정야 | 2021.07.12 | 1094 |
| 185 |
[리멤버 구사부] 나를 혁명하자
| 정야 | 2021.01.04 | 109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