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32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자기 혁명은 자신에게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 주는 일이다.
다 죽은 마음의 잿더미 위에 장작을 쌓고 불씨를 찾아 불을 싸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솥단지를 걸고 따끈하고 시원하며 눅진한 ‘거시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거시기의 이름은 바로 인생이다. 돈 냄새가 날 수 도 있고 베풂의 그윽한 맛을 낼 수도 있다. 그밖에 무엇이든 당신 특유의 맛과 향내를 가미할 수 있다.
오직 당신만이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이기 때문에.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구본형, 김영사, 51p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4 | [리멤버 구사부] 좋은 얼굴 | 정야 | 2021.09.13 | 1326 |
203 | [리멤버 구사부] 고독의 인연 | 정야 | 2020.08.18 | 1326 |
202 |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 정야 | 2022.01.03 | 1324 |
201 | [시인은 말한다] 노자가 떠나던 길에 도덕경을 써주게 된 전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정야 | 2021.06.14 | 1324 |
» | [리멤버 구사부]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 정야 | 2020.12.07 | 1323 |
199 | [리멤버 구사부] 필살기 법칙 | 정야 | 2021.08.16 | 1323 |
198 | [리멤버 구사부] 괜찮은 사람 되기 | 정야 | 2021.07.26 | 1323 |
197 |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의 역사가 [3] | 정야 | 2020.08.31 | 1322 |
196 |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 정야 | 2021.04.05 | 1318 |
195 |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 이근화 | 정야 | 2019.02.25 | 1317 |
194 | [리멤버 구사부]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 정야 | 2020.12.21 | 1316 |
193 | [시인은 말한다] 여름의 시작 / 마츠오 바쇼 | 정야 | 2021.07.26 | 1315 |
192 |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 정야 | 2021.03.22 | 1315 |
191 |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 정야 | 2019.12.30 | 1313 |
190 | [시인은 말한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 정야 | 2020.08.24 | 1312 |
189 | [시인은 말한다] 난독증 / 여태천 | 정야 | 2020.07.13 | 1312 |
188 |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 정야 | 2019.08.26 | 1312 |
187 |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 정야 | 2019.10.21 | 1308 |
186 | [리멤버 구사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 정야 | 2021.05.24 | 1307 |
185 | [시인은 말한다] 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 / 파블로 네루다 | 정야 | 2020.06.01 | 1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