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21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변화란 무엇인가? 나를 가둔 청동황소의 문이 밖에서 잠긴 것이 아니라 안으로 잠겨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나를 가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내가 나의 독재자였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하여 스스로 안으로부터 청동황소의 문을 열고 나오는 것이다. 다시는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나를 풀어줌으로써 진정한 내가 되게 하는 것’, 이것이 한 개인이 변화를 경영해가는 방법이리니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구본형, 와이즈베리, 222p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4 |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 정야 | 2021.04.05 | 1225 |
183 |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 정야 | 2019.10.21 | 1223 |
182 | [시인은 말한다] 꿈, 견디기 힘든 / 황동규 | 정야 | 2019.05.20 | 1222 |
181 | [리멤버 구사부] 체리향기 [4] | 정야 | 2017.01.16 | 1222 |
180 | [시인은 말한다] 송산서원에서 묻다 / 문인수 | 정야 | 2021.07.12 | 1218 |
179 |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 정야 | 2019.08.26 | 1212 |
» |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 안으로부터 문을 열고 | 정야 | 2021.05.10 | 1210 |
177 | [시인은 말한다] 깨달음의 깨달음 / 박재화 | 정야 | 2021.10.11 | 1209 |
176 |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 정야 | 2019.07.15 | 1207 |
175 | [시인은 말한다] 발작 / 황지우 | 정야 | 2020.05.18 | 1203 |
174 | [리멤버 구사부] 내가 담아낼 인생 | 정야 | 2017.11.07 | 1196 |
173 | [시인은 말한다] 늙은 마르크스 / 김광규 | 정야 | 2019.06.17 | 1188 |
172 | [리멤버 구사부] 가장 전문가다운 전문가란 | 정야 | 2017.11.16 | 1186 |
171 | [시인은 말한다] 수면 / 권혁웅 | 정야 | 2020.06.29 | 1183 |
170 | [리멤버 구사부]인생이라는 미로, 운명을 사랑하라 | 정야 | 2017.10.04 | 1183 |
169 | [시인은 말한다] 잎 . 눈[雪] . 바람 속에서 / 기형도 | 정야 | 2020.12.14 | 1181 |
168 | [리멤버 구사부] 인생은 불공평하다 | 정야 | 2019.04.01 | 1181 |
167 | [리멤버 구사부] 머리카락에 별을 잔뜩 달고 | 정야 | 2020.05.25 | 1180 |
166 |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이중성을 인정하라 | 정야 | 2017.10.09 | 1177 |
165 | [리멤버 구사부] 언제나 시작 | 정야 | 2020.07.06 | 1170 |